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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5 23:17
서점만가면.. 서서 책보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저씨리즈중에서는 브라운신부 씨리즈를 제일 좋아했고...꼬마니콜라 씨리즈랑..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흡혈귀2명이 나오는 책을 좋아했던 생각이 나네요..혹시 제목 아시나요? 남자아이와 남자흡혈귀랑 여자흡혈귀나오던 코메디류 소설이었는데
05/04/15 23:37
저도 홈즈와 루팡시리즈만 골라서 다 봤습니다. ^^
그리고 얇게 한편씩나온 홈즈 단편집도 50권가량? 친구 집에서 2~3권씩 빌려다 보는재미가 상당했었습니다. 정작 그 친구는 하나도 안봤고요.. 그리고 애거서의 빨간책도 재밌었고 아마 그때도 인터넷이 있었다면 그 책들을 다 못 읽었겠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05/04/15 23:41
유르유르// 꼬마흡혈귀 시리즈 말씀하시는 거죠?? 우리나라에서12권까지 나왔어요~!(몇 년 동안 안 나오다가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나오고 있어요.. '리틀뱀파이어'든가 '꼬마 뱀파이어'든가...)독일에서는 거의 20권까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10살때 처음으로 봤는데 너무 좋아해서 12권까지 모아버렸습니다.. 다른 책은 몰라도 이 책만은 못 버리겠더라구요.. 비록 지금 22살이지만 13권 나오면 서점가서 당당히 사렵니다~ 이 책 아시는 분이 피지알에 계시다니 너무 기쁘네요.,.(다음에 카페도 있습니다)
05/04/15 23:43
이상하게 저는 홈즈 시리즈는 재미없더라구요.. 초-중학교 때 유진출판서나온 뤼팽시리즈만 읽었습니다.. 흠.. 못 본게 많은 데 더 읽고 싶네요~
05/04/15 23:44
저도 코넌 도일을 거쳐 애거서 크리스티에서 멈췄는데 다음의 작품을 빅5로 꼽습니다. ^^
1.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3. 오리엔트 특급살인 4. 쥐덫 5. 비뚤어진 집 죄 반전의 신기원을 연 작품이라고 생각...
05/04/15 23:47
저는 팬더 추리걸작 시리즈책 2권 있습니다
바로 1.홈즈의 명추리 하고 마지막편인 50.홈즈의 최후 있습니다 꼬마흡혈귀 시리즈도 한권 있었는데 어디에 나두었더라.. 여기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니...
05/04/16 00:01
저도 파란 페인트..뭔가 하던 제목의 팬더 추리 소설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추리 소설 좋아하는데..
제가 언제나 책을 읽을땐, 맨 뒷장에 나오는 출판년도를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서 부푼 기대를 안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소설을 보기전 버릇대로 확인하다가.. 그만.. 범인 이름을 보고 패닉상태에 빠진 기억이 나네요.-_-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에서 괜찮은 추리소설이나 검색해보자 해서 검색했더니 쥐덫,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범인 얘기하는 글도 보고-_-. 저도 가슴두근대면서 보고 싶었습니다.ㅠㅠ
05/04/16 01:30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중에서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같은 경우는 글의 재미보다는 쉽게 이루어져 대중적인 소설이라서.
많이 유명해 진것이지 썩 반전이 심하다고 생가되지는 않는군요. 도일류와 르블랑의 소설은 너무 흥미 위주인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엘러리퀸의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X ,Y, Z 씨리즈는 정말 대박이구요. 1. 4개의 서명 ( 코난 도일 ) 2. 813의 비밀 = 기암성 ( 모리스 르블랑 ) 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4. X,Y,Z 시리즈.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들이군요.
05/04/16 01:56
여담이지만 저런 책 근처의 좀 오래된 도서관을 뒤적거리면 몇개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처 대학 도서관에서 저런 종류의 책 몇권 찾은적 있어요
05/04/16 03:41
전 국민학교때 읽은 책중
북한에서 첫 귀순한 가족중 남자애가 쓴 책(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이 기억에 남네요. 북한에서의 생활과 남한에서의 생활을 비교하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그 당시 북한하면 정말 눈빨갛고 뿔달린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 생각했던 당시로써는 꽤나 충격적인 책이었습니다. 좀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북한 역시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이 놀라웠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말이죠. 그당시 반공교육의 성과가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경험-_-
05/04/16 08:43
팬더 덕분에 뤼팽과 홈즈 시리즈는 얼추 읽었죠(나중에 뤼팽 시리즈가 이외에도 엄청 많다는 걸 알고 좌절했지만;;)
그 외에도 비밀결사, 브라운 신부의 모험, 사형 6일 전 정도가 기억에 남는군요. 전 요새도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 들어가서 저런 책 읽으면서 혼자 키득거립니다. 가끔은 대출해서 읽기도 하고요.. (근데 과천-_- 도서관 측은 왜 어린이 열람실 책을 대출 안 해주는건지.. 정말 안양 근처 도서관은 대충 다 다녀봤지만 대출불가는 과천에서밖에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그리고 정보도서관은 우리집에서 더 가깝구만 안양시민이라고 대출 안 해주는 개념 팔아먹은 행태는 대체 뭐냐-_-;;) p.s. 저 역시 애거서 크리스티 류의 추리소설은 그 추리와 함께 크리스티의 '재담'에서 오는 매력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05/04/16 09:22
요즘 추리소설에 빠져 살고있습니다^^
학교 가는길 오는길 에서 계속 보며다니는중이네요^^; 애거서크리스티 작품을 거의다 읽고....홈즈 전집읽고 뤼팽 전집읽는 중입니다... 뤼팽전집.....이거 알려진거보다 다양하고 재밌습니다....추리소설이라기보단 그냥 소설같다죠.... 우리에게 알려진 뤼팽은 전집중에 겨우 1~3권에 해당하는부분이더군여.....저도 놀랐습니다... 추리소설이라기보단 그냥소설같은 뤼팽 전집 추천합니다^^ 21권짜리더군여 전 이거 읽기전에 뤼팽이 무적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그러나 뒷부분으로 갈수록 실수도하고 조급해도하는 뤼팽 모습을 보고 더 애착을 느끼게 됬다는~
05/04/16 09:29
추리소설의 본좌급 출판사 '해문출판사'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이제 막 읽으려고 하시는분들은 3대 추리소설로 꼽히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Y의 비극' '환상의여인' 이 세작품은 무조건 읽으세요+ㅁ+
05/04/16 10:24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반전이 기가 막히죠. 이 전에 홈즈와 뤼팽 계열을 나름대로 읽어서 왠만한 반전은 읽을 수 있다고 자신했었는데 뒷통수 제대로 맞은...
05/04/16 11:12
뤼팽과 호랑이 이빨은 대체 무슨내용인가요?..@.@ 최강 제목입니다. /눈시울님 같은동네 사시는군요. 역시 과천도서관의 개념팔아먹은행태란..-_-; 저는 호계도서관을 주로 이용합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작품과 시드니 샐던 기타등등 추리소설이 꽤 많습니다.
05/04/16 12:41
드래곤풀의괴사건, 너도밤나무의 수수께끼, 나일강의 죽음, 저린손끝, 미스코리아 살인사건, 제5열, 최후의 증인, 어느 창녀의 죽음, 쥐덫, 예고살인 등이 기억에 납니다. 갠적으로 김성종님과 이상우님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지금도 활동을 하시는진 모르겠네요.
05/04/16 16:57
dive님// 그러게요 모리스 르블랑이 뤼팽과 홈즈의 대결,기암성의 결투에서 홈즈를 망가뜨려 놨죠 -_-;;
홈즈 시리즈중에는 단연 베스커빌가의 개가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05/04/16 17:14
르블랑 아저씨는 선배 작가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등장시켰다고 말을 하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아닌 듯 하고;;
뤼팽 소설에서 홈즈가 나오는 부분이 제가 본 것만 해도 다섯 군데 정도입니다. 위에서 말하신 두 개와.. 벨몽으로 나와서 배에서 만난 넬리와 도둑으로(ㅠ_ㅠ) 재회하는 소설, 그리고 청년기 때 잠깐 에피소드 비슷하게 언급을 하죠. 마지막으로 813에서 만나지는 않지만 홈즈가 못 푼 문제를 뤼팽이 풀기도 하고.. 뤼팽 vs 홈즈는 결국에 홈즈가 승리하니까 그렇다쳐도 기암성의 홈즈.. 이건 뭐 잔머리 좀 돌아가는 형사와 다를 바 없었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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