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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8 15:04
쇼를 안했건, 못했건 그 덕(?)에 국무위원들에게는 지금 시기가 아무런 심각성도 책임감도, 돌파할 의지나 능력도 필요없는 태평성대구나 하는걸 적나라하게 보여준 회의였지 싶습니다.
22/10/28 15:07
밑밥 깔기죠. 쇼처럼 보이지 않는 쇼를 하자는 게 워딩이었던 거 같고, 자기가 말 실수하고 헛소리하면 이거 준비 하나도 안 된 거예요-라고 변명이라도 하려는 건데. 사실 어제 실황 보면서 느낀 건 '도리도리'와 '에-' 무한 반복 때문에 보는 제가 멀미가 나더군요.
22/10/28 15:08
저도 글 하나 더 쓸려고 했는데, 이거 참 쏟아지네요...
본문에 추가 가능하다면, 추가 부탁드립니다. 좀 모아야 될 거 같네요.. 이제 슬슬 김진태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작은 유성으로 오고있습니다.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82538?sid=101 둔촌주공이 다행이도 pf 차환에 성공했습니다. 잘못하면 건설사가 뒤집어 쓸 위험이 있었는데, 다행이 그 꼴은 면했습니다.....만, 이자율이 [12퍼센트]입니다. 12퍼센트 허허허..... 이제 대한민국에서 강남구 혹은 송파구 빼고는 재개발 할 땅이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다음달 코픽스 금리(대출 금리의 기준 금리)가 아주아주 아름다울 예정입니다. 아니 대출이 되기나 하면 다행인가.... 2. https://www.nocutnews.co.kr/news/5840152 결국 한국은행에서 돈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접적으로 9조 간접적까지 더해서 [35조]입니다. 2000억이 [85조 +알파]가 되는 마술을 김진태가 보여주네요. 일단 돈을 푸는 것 자체도 문제인데, 지금 돈 풀면 어떻게 된다? .....말하려니깐 욕이네요. 아놔.... 이제 곧 국제뉴스에 한국이 영국 옆에 나오겠네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이제 김진태가 사표써서 해결될 상황은 지나갔고, 현실적으로 해결하려면 검찰력 되는 대로 동원해서(문재인 이재명 이준석 따위 때려치우고) 김진태 주변에 모든 것을 다 압수수색 한다고 발표해야 될거 같습니다. 여기서 더 늦으면 윤석열이 사표써야 되구요. 영국은 트러스가 사표써서야 해결되었으니깐요. 국제적 신뢰 회복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죠.
22/10/28 15:23
지금하면 보수전체에 데미지가 갈거 같은니깐... 이겠죠. 하시면 이미 데미지는 갔고(여기만 해도 검찰 출신 어쩌고... 많으시죠) 그걸 최소하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2/10/28 15:14
진짜 이 정부가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아 전제가 잘못됐나.. 얼마나 더 말아먹을 수 있을까 ? 를 생각해야하나..
하.. 정말 끔찍하네요.
22/10/28 15:20
저 사람들에겐 위기가 위험이 아니니까요.
진짜 기득권들에겐 늘 경제위기가 위험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급매로 내놓을수밖에 없는 자산들을 싸그리 쓸어담는 절호의 기회가 되니까요. 없어서 굶어죽는 사람들이나 빚에 눌려있는 사람들은 그 양반들이 생각해줄 이유가 없죠. (아 빡쳐) 공감능력이라도 있었으면 다른 태도를 보였겠지만...하아..
22/10/28 15:22
설마 기재부 모피아들 중심으로 일부러 제대로 대응 안하고 일을 키운건 아니겠지, 라는 음모론 같은 생각마저 들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22/10/28 15:22
쇼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런 기획 자체가 '쇼'입니다.
때로는 '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넘의 정부는 '쇼'마저도 더럽게 못합니다. 비상경제민생회의 인데 1) 장밋빛 전망이랑 웃고 있는 걸 보니 비상해 보이지도 않았고, 2) 요즘 가장 큰 이슈인 채권시장에 대한 대책은 커녕 얘기도 없어서 경제와 민생과도 거리가 멀었고, 3) 회의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제 회의를 유툽으로 나중에 보다가 중간에 껏습니다. 회의를 보니 정말 우리나라가 '위기'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무섭더군요. 현실파악을 이정도 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에 대통령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무리할때는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민들은 '내용'이 없다고 아우성인데 이넘의 정부는 '포장'만 더 하면 잘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암담합니다. 외국에서 이 장면 보면 채권회수 마려워 지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자주 하고, 걸려도 사과하는 법이 없습니다. 아주 더럽습니다.
22/10/28 15:25
어제 회의 발제중 ira법이 있었는데 ira로 2차전지가 호황이 될 거라고 히히낙낙 거리고 끝나더군요. 그럼 현대차는? 아니 자기들 불편한 얘기는 하나도 안 하고 장학사 방문급의 쇼나 보여주고 끝나더군요.
22/10/28 15:31
본문이 너무 심각하긴 하지만, 채이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고 하니까 이게 뭐지? 싶네요. 채이배가 지금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긴 하지만, 국회에 있을 적에는 국민의당-바른미래당-민생당 소속으로 임기를 마쳤거든요. 나중에 정치 잠깐 그만두면서 민생당 탈당했다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거고요.
22/10/28 15:38
검색해보니 단기 COFIX 추이가 많이 우려되네요. 한달만에 3.09 -> 3.84로 튀었네요... 대출 하신 분들 김지태 죽이고 싶을듯.....
22/10/28 15:48
12%,,,
제가 올해초에 제2금융권에서 급전땡길때 그정도였는데 어후.. 상상하기도 싫네요 말이 12%지 7천억에 대한 이자만 840억 아닌가요
22/10/28 16:07
15억 아파트 대출이 민생이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했다가
15억 아파트 살만한 사람만 국민으로 취급하는 애들이니까 충분히 할만한 얘기라고 생각하고 납득했습니다
22/10/28 16:09
지난 정권 내내 경제가 망했다고 울부짖던 언론에서 이번에는 아주 작은 건으로 넘기려고 드는데,
진짜로 심각한 문제에는 아무 소리도 못한다는거 잘 알겠습니다.
22/10/28 16:20
도미노가 시작되면 그게 제2의 암에푸인가요.
뭔가가 시작되면 윤석열은 폭탄주 들이킨 다음 더 큰 사정을 요구하겠군요. 정책은 가라 사정이 온다.
22/10/28 16:22
전형적인 암군의 테크죠
조언하는사람 다 쳐냄 -> 싫은 말 하는사람 안남음 주위에서 계속 태평성대라함 -> 궁궐 밖은 아우성 남은 4년반,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아니, 내년엔 무슨일이 일어날지, 진심으로 두렵습니다.
22/10/28 16:56
문재인의 금괴 600톤만 있으면 외환문제와 채권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데, 압수수색 안하고 뭐하나요 검찰!!
...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지? 아니겠지??
22/10/28 19:01
"근데 경제 전망이 정말 좋지 않은... 에헤이! 아닙니다! 그런 불충한 소리를 하면 안됩니다! 잘 되겠죠! 잘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2/10/29 00:04
유명 네임드 몇 분은 일반 카테고리에 글 쓰고 계시죠.
몇몇 분들은 정치탭에서의 인물과 일반탭에서의 인물을 따로 보시는 것 같긴한데 저는 그렇게는 못 볼 것 같아서 한 마디 쓰려다 그냥 지나갔네요.
22/10/29 10:34
본인들이야 숙원이던 부자감세도 했고 어차피 부와 권력을 가지신분들이라 잘먹고잘살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지금 상황을 강건너불구경하듯 하겠죠.. 오히려 지금상황에 어떻게하면 더 재산을 늘릴까 고민이나 할거라봐서 저런분위기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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