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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15:09
저 탄원서에 "사퇴하면 윤리위 징계랑 검찰수사 무마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TDTFukXzDA
22/08/23 15:13
하는짓이 검찰하고 똑같네요. 수사상황 흘리면서 여론전. 여기는 문건 유출하면서 여론전
본인은 모르겠는데, 지지자들은 대선기간에 윤석열 지지하면서 운동권공화국 보다는 검찰공화국이 낫다고 했으니 이것도 본인이 받아야할 업보겠죠.
22/08/23 15:15
문자도 유출하고 탄원서도 유출하고, 다음엔 뭘 유출할건지...
그나저나 이런 짓을 하면 윤핵관들은 대체 뭐가 유리한거죠????? 이해가 안되네....
22/08/23 15:18
건국이래 검사의 인격 모독적 정치적 수사 방식이였어요. 법원 가처분은 민사건이라 형사건과 다른 문법을 적용한다 해도, 대통령 측근에 포진한 검사들을 보면 사건의 전개과정에 대한 "추측"은 할 수 있죠
22/08/23 16:06
판결이 어떻게 나건 반드시 조질거라는 의사표시를 한거죠.
가처분 인용되면 본안소송 전에 탄원서로 윤리위서 해당행위로 가겠죠....
22/08/23 15:33
유출된 사진을 보면 다운로드받은 기록이 있는 위아래를 자르고, 열람용이란 글자가 보이지 않도록 화이트밸런스를 올렸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원본인 척 하고 싶었다는 겁니다. 윤핵관이 원한 바는 이런 거겠죠. - 탄원서를 보면 윤석열을 전두환에 비유하는 등 선을 과도하게 넘었다. - 그런데 본인은 유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류도 원본으로 보이는데, 이런 내용을 윤핵관 측이 유출하겠느냐? - 이준석이 언론플레이를 위해 본인이 직접 유출해 놓고도 발뺌하는 것이 명백하다. - 이는 현직 대통령을 모독했으며, 법원을 언플 용도로 밖에 보지 않는다는 증거다. 하지만 [열람용]으로 다 조졌습니다.
22/08/23 15:20
이준석이 안나간다 해도 당에서 내쫓는거 아닌지? 왠지 신당 창당 명분을 주는거 같고 그래서 이준석을 나중에 보수 분열의 주범으로 몰고간다의 시나리오?
22/08/23 15:23
창당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합당 할거 같아요
결국 둘이 분열되면 대통령을 못내니까 대신 기존 국힘이 이전 바미당처럼 숙이고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22/08/23 17:18
연동형 비례 적용되면 지역색은 옅어지지 않을까요. 결국 대구 경북만 남게 되면 반대로 들어갈 가능성도 생길거 같은데 물론 최소 10-15년 이후에나 가능하 겠죠
22/08/23 18:13
사실 제대로 연동할려면 국회의원 수를 좀 유동적으로해야하는데...(즉 늘어나는걸 볼 수 있어야...)
그걸 국민이 싫어하니까 나온게 그 개판 준연동제여가지고...
22/08/23 18:51
이준석 제명하면 제명가지고 소송들어갈겁니다.
지금상황에서 제명무효날 가능성도 매우 높고 말이죠. 당대표 짤리는것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일거라서요.
22/08/23 15:27
좀 위험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게 탄원서에서 나온 워딩이었군요..
본문에서 언급한건 유출이 가능한 주체들이고.. 탄원서를 취급한 제3자에 의한 유출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내용을 봐선 국힘입장에서 유출되도 본인들에게 이득될게 없어 보이는데..이걸로 징계사유를 만들자고 이러는건 빈대잡자고 초가삼간태우자는것과 비슷해 보이고요. 그나저나 회유시도가 사실이면 실망스럽네요. 언급된 윤리위나 특히 수사무마는 일단 수면위로 올라온만큼 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중대사안이라고 봐요.
22/08/23 15:36
법원 재판부만 저걸 볼 수 있는지라 저건 판사 탄핵감이라는데서 거의 가능성 없습니다.
저걸 유출했을때 후폭풍을 감당 못해요. 대부분 상대측에서 올라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22/08/23 15:28
내용이 절대자가 윤리위, 경찰수사 무마 시켜주겠다는데, 이게 공정이라는 거군요. 이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불과 100일만에 대단한 성과네요.
22/08/23 15:32
경찰 수사 결과 상관없이 당 내 윤리위에서 처리해버리려고 수를 쓰는 걸까요.
어떤 쪽이든간에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는 의지가 읽히는군요. 허허...
22/08/23 15:32
어떻게 대통령을 신군부라 표현하느냐!! 를 터뜨리려 했는데 신군부 인증을 하고 있는 자폭쇼네요 껄껄..
다들 이렇게 되실 거 알고 계시지 않았습니까(?) 저 글씨 확대해서 보면 악필인데 멀리서 보니까 그럭저럭 괜찮아보입니다(?) 여튼 쉴때 한번 글씨체 단련을 하는 것도 미래의 자기정치를 위해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22/08/23 15:35
열람할수있는건 판사.이준석.국힘측
원본으로 공개. 즉 이준석이 공개. 그런데 명암비조절을했더니 열람용. 판사가 누출할리가 없고 이런 공작을 할만한건...
22/08/23 15:38
검찰이 국민의 힘하고 한통속으로 놀았던 거야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여자에게 마약먹이고 집단강간해도 다 무혐의 나오는 세상인데 뭐하러 품위있게 싸웁니까? 수단방법 안가리고 묻어야지
22/08/23 15:39
이준석을 단순히 열외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볼드모트화 시키려는 느낌이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이준석이 정치를 계속한다면 결국은 한솥밥을 먹어야 할텐데 정치란 참으로 오묘하군요
22/08/23 17:33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고소 고발 하면
그걸누가 기소유지하고 누가 재판하죠? 유출공모자들이 기소유지하고 재판할텐데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까요?
22/08/23 15:45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있겠습니다만..
이준석도 아마 세상에 공개될 것을 염두에 두고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제 이준석 전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원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요 이준석 및 이준석 세력들을 완전히 죽인다 치면 그런 다음에는 이제 뭘 어쩔 것인지 궁금하네요 예전에는 딱 5년만 해먹는다는 마인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 더 큰 [담대한구상] 이 있는것처럼 보이는게 더 무섭습니다
22/08/23 15:47
여론전 만든뒤 윤리 위원회 갈려는 거네요. 조작이긴 한데 그렇다고 이준석은 지금 자기가 유리한 면이 생겨 있다고 착각 안해야 살아남을 것 같네요.
22/08/23 15:49
처음부터 열람용 박고 유출이 됐으면
국힘쪽에서 했거니 하고 신군부에 비유한 내용에 집중이 되었겠지만 열람용은 안 보여서 마치 이준석쪽에서 원본 유출한것처럼 구도를 잡아놨는데 명암비로 열람용 인증해버려서 국힘쪽이 할말이 없죠 이준석의 이중덫일수도 있겠지만 굳이 싶네요
22/08/23 15:50
지지자 결집용이죠... 실제로 제 주변 윤석열 지지자 분들은 이 문건으로 대오각성 하셔서 이준석 때려죽일놈 절대로 용서 할 수 없다 이로서 누가 잘못 한 것인지 명백히 가려졌다 하면서 기세등등한 상태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군부정권 겪어보지도 않은 놈들이 군부라면 무조건 안좋은줄 알고 욕한다 당시엔 적어도 문재인같은 나라 팔아먹는 빨갱이 놈들이 대통령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안했다 경제는 성장하고 국민들은 희망에 가득차있었다 맞다 문재인 정권보다 군부정권이 백배 천배 살기 좋았다 문재인 이재명같은 좌파 빨갱이들이 정권잡지 못했다고 신군부라고 욕 한다면 나는 신군부 찬성한다 등등..... 이 정도면 유출할법도 하다 싶기도....?
22/08/23 15:53
이런 상황까지를 설계해서 이준석 대표가 공개했을 가능성...까지는 상정하기 어렵겠죠.
내용은 아직 안 봤지만, 국힘에서 유출한 것으로 확인되면 법적 불이익은 어떤 게 있나요? 가처분 소송 판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든지, 아니면 유출자에 대한 수사/사법처리가 있을 수 있다든지... + 국힘은 정말 가처분 신청 인용 가능성이 신경쓰이지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권성동 재신임도 그렇고...
22/08/23 15:58
국힘이 하는 행동이 추해서 그렇지 전직 판검사 등 법학으론 날고 기는 인물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고, 그들이 자신만만하게 가처분 기각 가능성을 주장하는거 보면 '법적으로는' 승산이 상당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도와줄 변호사도 선임했겠지만 이준석은 컴퓨터 공학 전문가지, 법학 전문가는 아니죠.
22/08/23 16:02
국힘이 현재의 비대위 조직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은 확보해놓았기 때문에..... 물론 엄밀히 따지고들면 이에 대해서 이준석이나 그와 의견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태클을 걸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만, '사법부는 최대한 정당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대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게 정배인걸로 압니다....
22/08/23 15:57
재판부 대놓고 무시하는 거 보면 어떻게되든 신군부 발언으로 당원권 박탈시키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떨어져도30은 유지할테니 자신있는 것 같네요.
22/08/23 16:03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ws&query=%EC%9D%B4%EC%A4%80%EC%84%9D
[누군가 언론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고 하면, 네이버를 켜고 이준석을 검색하게 하라.] 내가 당할때는 그냥 언론 나쁜놈 하고 말았는데, 남이 당하는 걸 보니깐 진짜 쟤네들은 저러고도 고개들고 살 수 있을까.....
22/08/23 16:03
지지율 최저값은 확인 했으니 무슨 짓을 해서라도 치우자 라고 결정한거죠. 국힘이 내부 정리는 잘 치우는? 당인데 이준석이 의외로 버티면서 이래저래 꼴이 요상해진 상황이죠. 그러니 국힘 의원들이 니가 버티니깐 우리가 이런 일까지 하게 됐으니 니가 문제다! 이런 식이고요.
22/08/23 16:07
이준석 내쫓기는 어찌됐건 성공하고 당내 친 이준석 세력도 멸종될것 같아보이긴 한데,
다음 선거에서 보수가 2030 + 6070의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런지... 시간도 4년이나 흐르고, 코로나 창궐때문에 24년에는 20년 떄보다 노인수가 더 적어질텐데, 총선 승리 전략은 어떻게 갖고 있을런지...
22/08/23 16:11
안 이겨도 되니깐요... 지금 의석수가 115석 밖에 안되는데, 다음 선거 민주당 200석 넘어도 20퍼센트도 안 죽는 겁니다.
단순 퍼센티지 계산해도 공천만 받으면 80퍼센트 이상 당선이고, 현실적으로는 접전 지역에 공천하는 의원보다 꿀 빠는 지역 의원이 몇 배나 힘이 셉니다.
22/08/23 19:07
국힘 강세지역 의원을 세분류로 나눌수 있는데요
무소속 나와도 살아남을수 있는의원 무소속으로 나오면 강세지역이라도 동귀어진 정도는 할수 있는의원 본인만 떨어지는 의원 물론 권성동이나 장재원, 윤상현등 은 이중 최상위인 무소속으로 나가도 살아남는 의원이고요
22/08/23 16:13
총선승리는 현직자가 당선되는거죠.
다수당 이런건 내가 된 다음에 부수적으로 되면 좋고 안되면 핑계로 쓰기 좋은 일일 뿐이고요....
22/08/23 16:52
지금 국힘에 남아있는 의원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의원되신 지역구 의원분들입니다. 자기 의석만 보존할 수 있으면 뭘해도 상관없을걸요.
22/08/23 16:09
보나마나 이준석이 돌아오는게 싫은 사람중 하나가 유출했을듯한데... 제 생각엔 인용될지 말지가 중요하고 자잘한 여론전은 그냥 묻혀질거 같네요.
22/08/23 16:14
걍 뻔한 전략이죠. 설사 인용되더라도, 이준석은 윤리위에서 제명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제명되면 그 다음에 인용되어도 뭐 문제 없죠. 어차피 그놈이 그놈인데...
진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도, 법원에서 지정한 변호사가 임시로 당을 관리하는데, 그 변호사가 누구겠어요? 당연히 국민의힘에서 요청한 변호사겠죠..(진짜 문재인이었으면....)
22/08/23 16:21
에초에 국가최대권력이랑 척지는데 이길 수 있는 싸움이 될리가 없잖습니까? 이준석 본인도 아는거니까 지지자들을 ....자기세력을 최대한 모으는거고요. 결국 파워게임내에서 정치적 기반 확장을 포기한건데 누구나 곧은 모습은 보일수 있습니다. 바른모습보다 힘을 숨기고 후일을 도모하는게 낫죠.
22/08/23 16:22
정치공학적으로만 말하자면, 이준석은 그냥 존버하다가 민주당에 입당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똥 같은 선택이긴 한데, 나머지는 설사 미만이라서.....
22/08/23 16:30
이준석이 제안하는 정책들은 민주당 정책과 아예 정반대 방향이 많죠. 정책적으로 보면 웬만한 다른 국힘 정치인보다도 더 보수우파스럽긴 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민주당은 안 갈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매일매일 정치판에서 벌어지는 일이 상상초월이다 보니 이준석 민주당행도 불가능은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결국 개인으로 국힘에 맞설 수는 없으니...
22/08/23 17:01
저는 살기위해서(형사적으로) 민주당과 일시적인 동행을 할 슈 있겠자는 생각이 들정도로 뫃렸다고 봅니다.
그선택을 할것 같아요.
22/08/23 20:00
똥 같은 선택인데, 나머지가 그 미만이라(2)....
(1) 윤핵관에 고개 숙이고 잘못했다고 빈다 -> 얘는 설명할 필요가 없음 (2) 신당 창당 -> 총선 패배하면 (1)로 감 (3) 하와이간다 -> 윤석열 끝나기 전까지는 못 돌아옴, 만약 할거였으면 이미 했어야함 (4) 존버한다 -> 백수 직위로 검찰수사 쳐 맞아야 됨 좋은 선택이 없죠....
22/08/23 16:17
어젠가?? 대통령 지지율 반등 (尹대통령 지지율, 30.4%→32.2%…2주 연속 소폭 상승) 기사를 봤는데..
주판튕겨보고 오늘 지른거같네요.. 국힘 이번건은 진짜 대놓고 찍어누르기인데.. 이게 지금 민주주의 사회가 맞는건지.. 씁쓸합니다..
22/08/23 16:18
모두 그분의 뜻이겠죠. 윤...모.. 아니면 김...모..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 여당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게 현재인데요 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87153?sid=100 尹대통령 "무슨 내년에 전당대회를 합니까"..연내 개최 촉구
22/08/23 16:20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정당의 대표로서 당의 혼란상황이 정치의 영역에서 마무리되지 못하고 사법부의 권위에 의존해 판단을 구하게 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1985년생입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거쳐 간 인고의 과정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주요한 역사의 분기점들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나마 알고 있습니다. 1980년 찾아왔던 '서울의 봄'에도 물줄기가 바뀔 수 있는 지점들은 있었습니다. 서울역에 모인 학생들은 유혈충돌을 우려해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군인들은 그 선의의 해산을 폭력의 성공 가능성으로 잘못 받아들였고, 비상계엄을 확대했습니다. 그들의 오판에 따라 결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도록 강제된 것은 민주주의의 수호가 그들의 역할인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광주의 시민이었습니다. 서울역에서 회군했던 사람들이 며칠 뒤에 광주에서 발생한 비극을 보고 그 짐을 나눠 짊어지지 못한 것을 평생 자책하는 것을 보면서 작금의 정당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제가 짊어질 수 있는 만큼은 짊어지고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판사님, 매사에 오히려 과도하게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복지부동하는 것을 신조로 삼아온 김기현,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의 인물이 이번 가처분 신청을 두고 법원의 권위에 도전하는 수준의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그들이 주도한 이 무리한 당내 권력 쟁탈 시도가 법원의 판단으로 바로잡아진다고 하더라도 면을 상하지 않도록 어떤 절대자가 그들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련의 과정이 잘못되었다는 민심이 여론조사를 통해 누차 전달되고 있지만, 당원과 국민의 마음은 절차적 하자 치유라는 법적 용어를 그들이 아무리 되뇌인다 하더라도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태를 주도한 절대자는 지금의 상황이 사법부에 의해 바로잡아지지 않는다면, 비상계엄 확대에 나섰던 신군부처럼 이번에 시도했던 비상상황에 대한 선포권을 더욱 적극 행사할 가능성이 있고, 그 비상선포권은 당에 어떤 지도부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뇌리의 한구석에서 지울 수 없는 위협으로 남아 정당을 지배할 것입니다. 상임전국위가 비상선포권을 가지게 된다면 이것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상상황에 대한 선포가 절대자의 당 대표 쫓아내기에 이용되고 있지만 역으로 당 대표가 본인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임전국위는 규정 제2주에 따라 당 대표가 20인 이상에 대해 직접적인 임명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략 40인가량이 참석하는 상임전국위에서 비상상황의 선포권은 당 대표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임전국위 의장인 전국위 의장의 지명권도 당 대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상상황을 넓게 해석할 여지를 두는 순간 다양하게 악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사고 실험을 통해서 고민해 봐도 우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표가 지지율 하락 등 정치적 상황을 이유로 상임전국위에서 비상상황으로 해석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 그에 따라 당 대표가 본인과 친소관계가 강한 인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여 실질적인 임기의 연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때에 따라 공천 등과 같은 중요한 정치적 일정과 결합하여 이것은 매우 심각한 정당 민주주의의 위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원내 경험이 없고, 당내 세력 기반이 약한 당대표가 국민과 당원의 전폭적 지지를 통해 선출될 경우, 마찬가지로 기득권 세력이 20여 명의 상임전국위원을 모아 비상선포를 하게 되면 비대위 출범 강행을 통해 당 내 절차가 엄격하게 규정하는 당원 소환제를 우회해 당대표에게 실질적인 협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저는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당 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원회의 징계절차와 저에 대한 경찰 수사 절차를 잘 정리하고 대통령 특사로 몇 군데 다녀올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며칠 간격으로 간헐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 다른 주체들에게서 듣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저에게 징계절차나 수사절차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그것에 대한 타협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매우 모멸적이고 부당하다는 생각에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또한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당 대표의 책무는 제가 사사로이 어떤 절대자와도 절대 타협의 매개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한 이후로 발생하는 이런 일련의 당내 내분 상황이 오비이락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 적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경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의 당 대표에 대한 텔레그렘 메신저 내용이 노출된 이후 그것에 대한 해명보다는 TV조선의 단독보도로 대통령실에서 당 지도부에 비대위 전환 의견이 전달되었다는 내용이 나왔고, 다음날 비대위 전환에 반대해 왔던 권성동 원내대표 등의 당내 인물들이 별다른 설명없이 마음을 바꾸어 비대위 전환에 박차를 가했고 특히 대통령이 휴가를 간 기간에 그것을 완수하도록 군사작전과도 같은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정당과 대통령 간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정치에서 덩어리의 크고 작음에 따라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신념과 원칙을 지킨 사람이 이기는 결말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지난 1년 당 대표를 하면서 과거의 방식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것을 답습하는 것에서는 제가 정치를 하는 의미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싸워왔습니다. 저도 정치를 하면서 언젠가는 현실과의 타협이나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을 더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날이 오늘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날이 너무 일찍 오기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혹여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제 뒤를 잇는 후배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저항했으면 좋겠고, 비슷한 무리수를 두면서 권력투쟁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결국 바로잡힌다는 경종이 울리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법을 잘 모르고 당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마음에 절박함만 더해가는 제가 부족하지만 하소연을 보탤 곳이 없어 밤중에 펜을 잡아 올립니다. 바쁜 재판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죄송합니다. 존경하는 재판부의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저는 존중하겠습니다. 정당의 일을 정치로 풀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사법부의 조력을 간절히 구합니다. 2022년 8월 19일 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 올림 전문인데 본문에 넣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22/08/23 16:47
옮기다가 오타가 난듯 합니다.
원문에는 1980년이라고 맞게(1979.10.26~1980.05.17 쿠데타 까지지만 관용적으로) 써 있었습니다.
22/08/23 16:22
자필 탄원서에서 핵심이 되는 건 신군부 발언이 아니라 윤석열측의 이준석 회유 시도죠.
[그리고 올해 6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저는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당 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원회의 징계절차와 저에 대한 경찰 수사 절차를 잘 정리하고 대통령 특사로 몇 군데 다녀올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며칠 간격으로 간헐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 다른 주체들에게서 듣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저에게 징계절차나 수사절차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그것에 대한 타협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매우 모멸적이고 부당하다는 생각에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또한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당 대표의 책무는 제가 사사로이 어떤 절대자와도 절대 타협의 매개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한 이후로 발생하는 이런 일련의 당내 내분 상황이 오비이락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 적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경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 윤석열측이 당대표직에서 12월까지 물러나면 [윤리위 징계 무마 & 경찰 수사 무마 &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해외여행 풀코스] 로 딜을 제안했다는 내용입니다. 대놓고 용산에서 검경 수사개입, 윤리위 징계 개입에 해외 특사를 비롯한 국가권력 사유화까지 하고 있다는 내용이고, 이준석측이 녹취록을 비롯한 해당 사건에 대한 물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저는 가지고 있다고 추측합니다) 탄핵 사유로까지 비화될 수 있는 초특급게이트입니다. 그러나 언론들은 이러한 측면에 주목하지 않고 이준석이 윤석열을 신군부에 비유했다는 것만으로 기사 헤드라인을 잡고 있지요. 저는 이준석이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너무 더럽잖아요. 탄핵도 됐으면 좋겠구요.
22/08/23 16:25
이쯤되면 거의 캐삭빵 수준인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무리하게 이준석을 쳐내야할 이유가 있는지 참... 이건 살주뼈취가 아니라 뼈주살취... 잘 봐줘도 뼈주뼈취인듯요..
22/08/23 16:27
이대로 쭉쭉 밀어붙여서 결국 죽이고, 이슈로 이슈를 덮어서 넘어가면 어찌되건 '치워버리'는 일이 성공할 것 같습니다.
성공하면 이준석 전대표는 성추문 무마를 위해 이권을 약속했다가 해당 증거인멸로 윤리위 처분 받고, 가처분 냈다가 재판과정에서 해당행위하고 다시 윤리위 처벌 받은 뒤 수사받다가 "혐의는 있지만 증거인멸 노력으로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을 못하는 꼴"이 될겁니다. 이러면 방송 나와서 '강용석씨'나 다른 정치인 출신 패널들 처럼 살아남는다면 다행인 상황에 몰리게 되죠. 도와줄 사람이 적은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뭔가 더 적극적으로 할 것 같지도 않으니 정말 이렇게 될 공산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22/08/23 16:31
이준석 체급이 너무 커져서 그렇게 유아무야 이준석만 묻히고 죽는 전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그렇게 자기 정치 생명이 찢길 것 같으면 계속해서 윤석열측의 녹취를 풀든 비리를 폭로하든 해서 끝까지 할 거 다 하고 퇴장할 겁니다. 지금 윤석열이 이준석을 대하는 모습은 문재인이 윤석열을 대하는 모습과 같아서, 살아있는 권력이 찍어누르려고 하는 대상은 필연적으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는 이상 정치인은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준석의 미래를 그렇게 암울하게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22/08/23 16:38
체급론은 이전부터 나오던 이야기긴 한데 지금 순탄하게 죽이려고 하고 있고, 민주당처럼 말랑말랑한 애들도 아니고 검찰과 합체한 여당이 자기 사람을 집권초기 정권이 죽죽 밀어서 털어내려는데 이준석이 든 녹취니 비리니가 뭔가 큰 영향을 줄 공산은 낮습니다.
권력이 찍어누르려고 하는 대상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는건 필연적인 일이 아닙니다. 그냥 찍혀눌려서 죽어나간 사람들 쪽이 비율상으론 더 많죠. 윤석열은 검찰인데다가 문재인쪽이 엄청나게 유화적이고, 문재인 정부 싫어하는 언론이 열심히 띄워줘서 버틴 예외적인 사례고요. 대중이 기억해줄 거란 보장도 없지만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는 다고 해서 정치인 생명력이 유지되는건 아닙니다. 어딘가에서 당선되거나 당선될 수 있는 세력을 가지고 있어야 살아남는거죠. 욕먹고 까이면서도 꾿꾿하게 살아남는 정치인들은 대중이 기억해서 살아남는게 아닙니다....
22/08/23 16:40
소독용 에탄올님이랑 제가 정치를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른데, 결국 이준석이 살아남거나 묻히거나로 어느 쪽의 해석이 맞았는지 증명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조용히 묻혀서 질식해 사라진다면 제 식견의 부족을 겸허히 인정하겠습니다.
22/08/23 16:43
조용히 묻혀서 질식해서 사라지게 해주기라도 하면 다행 아닐까 할 정도로 우려하는 중입니다....
이준석이 좋아하지는 않는 정치인입니다만, 제가 틀려서 어찌되었건 살았으면 하고 있습니다.
22/08/23 17:39
제가볼때 이건 민주당에서 보고있는데, 민주당은 이껀가지고 윤석열 탄핵으로 달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재명을 잡아넣으려고 하면 청부수사로 탄핵집어넣은 이준석 이재명도 청부수사한다는 프레임으로 탄핵 몰고갈겁니다.
22/08/23 17:44
보기만 하고 구해주진 않을거라서요....
이재명 잡아넣고 이런건 1년은 더 지나야 나올 건수고, 이준석의 전례를 보니 그러려는거 아니냐고 하겠죠....
22/08/23 17:48
대장동은 이미 안될것 같고 성남 fc는 이제 공소시효 거의 다된것 같고 법카로는 흠집 정도만 나올건이라 이거로 크게 뭘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움직여야합니다. 1년까지가면 끽해야 법카건 밖에 안남을거라서요. 이재명건 보다 이준석건이 문제가 더 많을공산이 높을것 같고 그래서 탄핵각 잡으려면 이준석쪽이 더 좋죠
22/08/23 18:28
소독용 에탄올 님// 결국 이건 이재명등 민주당을 얼마나 건드냐가 문제일겁니다.
민주당이 견딜수 있는 수준이면 안잡겠지만 민주당이 못견딘다면 살기위해 탄핵하는 결단을 내릴거라거 봅니다.
22/08/23 21:37
DownTeamisDown 님// 이준석 죽이느라 민주당에 손을 못댈 가능성도 있지요.
적대적 공생 하는데 손을 이준석하고 잡아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22/08/23 16:39
쥐고 있어봐야 검찰-언론-여당이 거진 한통속인데 어디에 터트릴까요....
민주당이 물면 역효과 날거라서 수단이 정말 적습니다.
22/08/23 16:54
그런데 터트려서 뭘 어떻게 할런지 궁금합니다.
터트린게 진짜 탄핵 갈 수 있는 수준의 떡밥이 아니라면, 민주당도 이준석 죽는데 딱히 불만이 없어서 안물수도 있거든요? 소위 말하는 권력중에서 이준석 편이 누가있죠?
22/08/23 17:40
이재명을 손대지 못하는 거래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재명이 들어갈것 같은 상황으로 몰려고 하면 이재명 살리려고 이준석을 살리고 윤석열을 보낼겁니다. 반대로 이재명을 안건드리면 이준석은 망하는거죠.
22/08/23 16:31
누가 왜 유출한걸지 궁금하네요.
법적 증거물로 인정 안되게 하려고? 아니면 표현이 선넘었다 판단해서 여론몰이용으로? 아니면 그냥 단순히 이슈화?
22/08/23 16:32
검찰 쪽 문제가 있다. 언론은 한쪽편만 들고 있다. 이런 이야기 할 때 마다
음모론 쩐다던 분들에게 현재 정치현황을 보고도 같은 생각인지 물어보고 싶네요.
22/08/23 16:34
제가 이래서 이준석 정치생명은 그지지자들에겐 말도 안된다 하지만
사실상 끝났다고 여러번 썼는데 국힘에서 이준석은 영구히 매장되야할 존재일뿐입니다. 윤석열뿐만 아니라 그냥 국힘자체가 이준석을 이젠 끝장내려는 거예요 이유는 그들 입장에선 싹수가 없고 또 누렇고 다른입장에서 더크기전에 뿌리채 뽑아 버리자 이거죠
22/08/23 17:06
뭐 제생각에는 둘다 죽을겁니다.
2030이야 못이겨서 정치적으로 죽을거고 문제는 2030떠나면 21대 총선보다 더 망할겁니다. 저번 대선에서 5%이상 빠질 지지율을 채울곳이 없어요
22/08/23 17:10
그건 2030,수도경기 접전지역이 죽는거고, 지금 이준석을 죽이려는 통칭 보수들은 살아남을겁니다. 지역 호족이 그리 만만한 존재들이 아니라서.
22/08/23 17:42
민주당이야 수도권 의석 늘리고 영남권 의석을 줄이는 방법도 생각해볼수 있긴 합니다.
특히 경북이 이번에 커트 많이 될것 같아요
22/08/24 19:22
AaronJudge99 님// 뭐 그게 성자체가 줄 수밖에 없어요. 인구하한 아래가 많아서요.
거기에 지금 인구대비로 수도권이 불이익 받는건 사실이고 특히 인구가많은 수도권 대도시는 평균대비해서 선거구 못받는 실정이라서 초대형 일부 시들은 불만이 누적되어있는데 여기 비슷하게 맞춰주면 민주당이 다 가져올만한 동네라서요.
22/08/23 17:51
펨코발 2030이 당당하게 역대 최고의 대통령으로 이명박을 뽑는거 보면 앞으로 그들의 대통령 운세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22/08/23 18:02
사실 팸코는 찐들이 모인곳라서... 2030남성중에 가장 극단적인 층이 모인곳이죠.
그런성향이 있긴한데 얼만큼 들어있냐는 다 다를거러
22/08/23 18:18
솔직히 2035세대는 mb정권 제대로 경험도 안하고 역대 최고의 대통령으로 이명박 뽑는 거라고 봐서
2035 현재 35살이 88년생인데 이명박 재임기인 2008년~2012년에 20~25살이었죠. 현 20대(2003년생~1993년생)은 2008년에 5살~15살 2012년에 10살~ 20살이었어요 이명박 정권 당시 정치 고관심층일 수 있는 나이대가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22/08/23 22:08
약간 이악물고 뽑는 경향도 없지않아있죠.
기본적으로 민주당은 다 제끼고나면 솔직히 노태우, 김영삼 잘 모를 뿐더러 역사적 관점으로도 판단할 능력들 안될테니
22/08/23 16:35
이준석은 진짜 전무한 캐릭터긴 합니다.
다른 정치인같으면 진작에 수그리고 다음 기회를 노렸을텐데, 악착같이 달라붙는건 정말 대단하긴 해요. 이 길의 끝이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22/08/23 16:55
그거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까요. 크크크크....
이준석이 살아남는다면, 앞으로 이런 정치인들이 늘어나겟죠. 이준석이 이대로 죽으면 이런 행동은 다시는 나오지 못할거고요.
22/08/23 17:06
머리가 나빠서 라기보단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죠.
책임질 필요조차 없으신 분들이 "나는 이럴거다. 그래서 불만이면 니가 어쩔거냐" 식으로 때리는 일이라서요.....
22/08/23 17:08
유출이 어디서 되었는지는 명약관화 한거라 따로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가처분 신청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어차피 국힘 주류쪽에서는 이준석하고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같이 할 일이 없을거도 확실해서 이 개판의 끝이 궁금하긴 하군요. 선거 끝나고 이준석 팽당하는거야 정치덕후로써 예측 범위에 있었는데 체리따봉이나 탄원서유출 같이 정권 측에서 이준석 하나 삶는 것도 제대로 못할 줄은 몰랐습니다.
22/08/23 20:47
여러분이 만약 기소를 당해 법정에서 상당히 법률적으로 숙련된 검사를 만나서 몇년 동안 재판을 받고 결국 대법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 by 윤석열
22/08/24 00:07
말씀하신 깡이라는건 검경수사권 조정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죠. 저는 이번 탄원서에 나온 내용과 검경수사권 조정이 무슨 관계냐는 질문을 하고 있는데 왜 자꾸 이상한 말씀들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2/08/24 02:23
검경수사권이라는게 애초에 검찰 권력 뺏기라는 거고 그 차원에서 왜 검찰에게서 권력을 빼앗어와야 했냐는 문제라는 거죠. 검경수사권에 대해 어차피 기소 권한도 검찰에 있고 결국 법전문가는 검찰이라 정치인들도 검경수사권으로 수사 효율화를 생각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추진 목적이 검찰이 권력 남용의 문제가 있어왔다는 거고. 사실 구조라고 보면 상관없는 문제인데 왜 상관이 있어졌냐는 문제인데 본인의 해석력의 한계지 남들이 이상한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저기 댓글의 시작은 이준석이 아니라 민주당이 왜 그랬냐는건데 혼자 엉뚱한데서 수영하고 계신거죠
22/08/24 04:36
이준석이 당대표 그만두면 경찰조사 무마해 준다는 내용이고, 이건 행정부를 장악한 정치권력이 경찰의 수사권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건데 여기서 뜬금없이 검경수사권 조정이 왜 튀어나옵니까? 남의 해석력을 탓하기 전에 검찰은 거대악이고 본인들은 거기에 맞서는 정의로운 히어로들이라는 민주당 유니버스에서 빠져 나오시길 부탁드립니다.
해당 사례는 오히려 권력의 압박에 훨씬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경찰이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수사권을 가지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걸 검경수사권 조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하는게 이상한 거죠. 거기에 기소권은 여전히 검찰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것 또한 검경수사권 조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엉뚱한 곳에서 헤엄치고 있는 사람은 누군가요?
22/08/23 20:55
2020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지휘권이 검찰에 없기 때문에 그나마 경찰 수사가 지금까지 결론 안나고 있다 봐야죠. 경찰 윗선들도 정부 딸랑이 하느라고 수사팀에 ‘왜 기소 못하냐 유투브에서는 된다고 하던데’ 라는 막말을 하고 수사 책임자를 좌천격 인사로보내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지난 경우들을 생각해보면 순한맛이긴 하죠.
22/08/23 21:10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검찰이 억지수사로 억지기소를 했을거라는 말씀이신데 이건 그냥 상상의 영역 아닙니까? 그리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없어도 권력은 갖은 압박으로 사실상의 수사지휘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사태를 검경수사권 조정의 긍정적인 면으로 보시는게 신기하네요.
22/08/23 17:29
새삼스럽지만,
절대자께서 평생 살아오신 대로 지금도 똑같이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싶습니다. 원래 그 집단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까? 사과해야 할 일에 항소! 상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 조지기! 잘못이 있더라도 책임은 없음! 이 정권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할 뿐입니다.
22/08/23 17:46
도대체 국힘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도 안 되네요
이렇게 게릴라전으로는 승부보기가 힘들듯 한데.. 지금 당대표 자리라도 걸고 있으니 회유라도 하는거지 이 국면이 넘어가면 좀 힘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2/08/23 17:48
사건 대응 능력이 이렇게 떨어지니 그동안 선거 4연패를 했던거죠
사건이 사건을 만들고 망언이 망언을 만들고... 수습하지도 못할만큼 사태를 만들고 책임져아 할 분들은 몰?루
22/08/23 17:48
국힘의 생각!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이나 열세지역은 알빠노~
저번총선에 제대로 망해서 현재 국힘 국회의원 대부분은 여당 텃밭에서 당선된 사람들입니다. 결국 공천만 받으면 다음에도 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겠죠. 그럴려면 자기 취향에 맞는 당대표가 필요하고, 그 당대표에게 충성경쟁 해야되고, 그 당대표는 윤석열에게 절대 충성하는 구조죠.
22/08/23 17:53
이건 멍청한 짓 아니에요. 속이 뻔히 보여도 지지층에는 잘 먹힙니다. 그 결과가 하락을 멈춘 지지율로 드러나고 있지요. 결국 지지층이 이걸 원하니까 이렇게 하는 겁니다.
22/08/23 17:58
저는 멍청하다고 봅니다. 중도를 못잡아서요.
물론 지금 국민의힘 국회의원 80%정도는 괜찮지만 20%는 뭔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정진석 같은사람도 다음선거에 청양군이 빠질텐데 그러면 차이 얼마 안날텐데말이죠
22/08/23 18:04
국힘 국회의원 중에 수도권 의원이 비중이 높으면 절대 이런짓 못합니다. 대부분 이런짓을 해도 찍어줄 지역구입니다. 그들은 외연확장은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자신의 '국회의원 배지'만 중요합니다.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그 지역들의 유권자들은 또 찍어줍니다.
민주당도 혁신에 관심이 있다면 이럴때 중대선구제도를 진행해야 하는데, 자신들이 소수당일때 또는 소수당으로 전락할 위함이 있을때만 주장하죠. 국민의힘 vs 민주당 = 윤석렬 vs 이재명 구도 같아요.
22/08/23 18:12
국힘은 행보를 보면 다수당이 되는게 목표가 아니죠
다수당에 대한 견제로 대통령 당선 + 콘크리트층 유지 노선으로 가닥을 잡은것같습니다
22/08/23 18:17
음 그건 맞는 말인데요...
그것도 어느정도 버텨줄때 이야기입니다. 2030 남성만 따져도 전체유권자의 15%정도 됩니다. 이사람들중에 1/3은 빠져나갈거에요. 정확히말하면 1/3은 민주당 찍는사람들이고 2/3중 절반은 남는다고 쳐도 말이죠(저는 더 많이 빠질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상당수는 포기가 아니라 반대로 갈거라서 대략 7~8% 차이가 좁혀질텐데 지난대선에서 이정도가 뒤집히면 낙동강벨트도 위험하다고 봐서요 강원일부나 대구경북은 별 문제 없을텐데 충청 부산 경남동부면 나갈수도 있다는 생각 해야해요. 충청이면 시골도 안전하지 않고요. 부산경남동부는 도시가 많은쪽이 위험하죠.
22/08/23 21:32
근데 그분들은 지난총선에서 지지 안했던 분들이라 빠지는게 100% 반영되지 않을겁니다.
대선구도랑 총선 구도가 동일하지 않으니까요....
22/08/23 18:19
괜찮은 80%가 권세를 잡고 밀어부치고 있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죠. 그것에 불만 가지는 사람이 있더라도 뭐라 할수가 없고요. 불만 가지면 묻히게 될테니까. 실제로 불만 가졌던 이준석을 묻어버리고 있잖아요.
22/08/23 18:31
아무리봐도 시간은 보수의 편이 아닌 듯 합니다.
보수에 충성스러운 투표를 해줄 노인들은 매일매일 죽고 있고, 심지어 코로나로 인해 그게 가속화된 상태... 2020년때는 보수의 텃밭이었던 지역들도(특히 PK), 2024년에는 경합지로 바뀔 지역구가 꽤 있어보이는 상태... 영남을 포함한 지방의 인구수는 수도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요. 개리멘더링으로 커버칠 수준도 아님. TK에서는 아직 보수의 승리가 뭐 확실하겠지만, PK에서는 자칫하면 보수에게 대재앙 발생 후, 노인표만 바라보던 PK 출마자들 맨붕하는걸 볼 수도 있겠다 싶을 지경입니다. 여긴 중도층까지 끌어와야 될 곳으로 보이는데...
22/08/23 18:43
저도 동의하는게 어차피 대통령은 5년짜리고 지금도 남은 시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미래를 봐야 하는건 국힘 내부사정이지 지금 정권에선 알 바가 아닙니다 사실. 이준석이 이번 칼날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예측이 많은 것 역시, 어차피 이준석의 가치는 2030과 70+ 결합의 핵심 요소란데서 나오는건데 그게 필요없으면 본인들 표현대로 '내부총질이나 하는 당대표'죠. 이번 유출로 타협의 길을 틀어먹고 확실한 강대강 구도를 잡은것도 '절대자께서 개고기에 비유당한 나머지 화가 많이 나셨다' 로 해석하면 된다고 보고요.
22/08/23 18:37
15석쯤 되긴 하는데... 뭐 여기는 수도권이긴 한데 영남못지않게 튼튼한동네들이아서요.
서울 - 용산, 서초(2), 강남(3), 송파갑/을(2) 인천 - 중강화옹진, 동미추홀을(무소속윤상현) 경기 - 성남분당갑, 평택을,동두천연천,용인갑,이천,포천가평,여주양평 이게 답니다. 이후에 재보선으로 몇곳 더 가지고 오긴했는데 얼마 안되죠.
22/08/23 18:26
이게 개똥볼인 이유는,
이준석은 경찰수사 및 윤리위 무마 제안을 공개하고 싶지만, 공개할 수 없었던 입장이었기 때문이죠. 뒤로 만나 따로 조율하는 걸 유출해 버리면 누가 그 사람과 정치적인 제안을 나눌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준석이 아니라 윤핵관이 직접 수면 위로 이 문제를 드러내 줬어요. 이제 모든 언론이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됐죠. 윤핵관 입장에서는 큰 실수예요.
22/08/23 18:47
레알크크
어떻게 행동해야 아군에게 유리하고 저렇게 치고나가면 우리가 불리한지 각을 재는 전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집단이라고밖에......
22/08/23 19:17
녹취는 필요없는 게, 제안이 들어왔다는 건 이미 기자들에게 다 돌았고, 장성철이 제안자 실명까지 찍어서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당사자가 언급하거나 입증되지 않으면 기사화 되지 못하고 찌라시로 끝날 뿐이죠. 하지만 이제 기사로 쓸 수 있습니다.
22/08/23 21:37
이걸 보니 조니뎁 앰버허드 이혼 소송전이 생각나네요
조니뎁은 전여친 케이트 모스와 좋게 헤어졌고 본인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줄 사람이기에 케이트 모스를 증인으로 부르고 싶었으나 이혼재판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이기에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근데 바보 같은 앰버 허드가 케이트 모스 관련 내용을 법정에서 먼저 언급해버려서 그 순간부터 케이트 모스를 증인으로 세울 수 있게 되었죠. 결국 불려온 케이트 모스는 조니 뎁이 가정폭력 혐의를 벗는데 결정적인 증언을 해 줍니다. 앰버 허드가 케이트 모스 코멘트를 하는 순간, 조니뎁 정도 되는 대배우도 웃음을 간신히 참으면서 표정관리를 하는게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22/08/23 18:59
아니 근데 이준석을 이렇게까지 날리려고 발악할 이유가 있어요?
지금와서 이준석 날라간다고 쳐도 뭐가 해결됩니까? 지금 지지율 꼴아박은게 대통령이 머저리짓해서 꼴아박은거지 이준석이 들이받아서 꼴아박은게 아니잖아요. 당대표가 아무리 난다긴다해도 김대중급 거물도 아닌데 솔플로 지지율을 20%씩 깎을수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22/08/23 19:05
국힘 사건은 항상 사건 끝날때야 타오르다가 얼마 안 있어 다 잊혀지는 거 아닌가요
김웅 고발 사주건 도 지금 와서 이야기도 안 나오고 한동훈 자녀건도 거의 조국이랑 유사한 수준이던데 금방 묻히잖아요
22/08/23 20:49
법적으로는 미수이고 만일 활용되었다고 해도 미국 대학이라 한국법으로 처벌하기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봉사시간 조작, 논문 대필, 표절 등등 유형 자체는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24 08:17
그 요새 정부가 개 똥볼짓하는건 맞는데요
여기다 갑자기 조국을 끼얹으면... 민주당 지지자들말고 한동훈 자녀랑 조국건이랑 비교는 개오바쌈바같은데
22/08/24 08:48
어,, 한동훈장관이 했으니까 조국도 괜찮다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자녀 입시비리라는 사안은 동일한거 아닌가요? 근처도 안간다는 말씀이 어떤 뜻이신지 궁금하네요.
22/08/24 11:27
비리의정도(애초에 한동훈은 비리도 아니라고 봄), 불법성, 이미 벌어진일vs미래에일어날지도모르는일 , 한국대학vs미국대학 .. 그리고 김어준, MBC, 시사타파? 이런애들의 황당할정도로 어이없는 흑색선전..
저는 사안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옛날 문재인 소파나 처마 안경 만치로, 오죽 한동훈 건들게 없으면 이런걸로 시비냐 .. 라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자녀입시비리라는 사안이 동일하다는 시각은, 경범죄로 신고당한 사람과 살인죄 로 판결받아 사형받은 사람이 다 형법 하니까 동일하지 않나요? 하는 느낌이네요.. 물론 이건 제 유니버스일수도 있고, 민주당 우틀않 조국못잃어 하시는 분들의 유니버스에서는 '조국은 억울하게 당했는데 검찰공화국에서 한동훈은 묻고 간다 불공평하다.' 고 느끼실수도 있겠죠. 존중합니다.
22/08/24 11:38
저는 둘 다 자세히 아는 편이 아니라서 카이사르님이 맞으시겠지만
제가 아는 정도에서는 둘다 자녀의 스펙을 불리기 했다는 사건의 본질은 같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도의 차이가 있다라고 하시면 이해할 만 하지만 전혀 다른 일 처럼 말씀 하시길래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제 리플 어디에 '조국이 억울하다' 거나 '우틀않' 이라는 워딩을 뽑아 내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22/08/24 11:44
“사건의 본질이 같다.” 는게 어이없다는거죠. 애초에 한동훈건은 사건도 안되는거니까요. 음 트루할러데이님께서 조국이 억울하다고 생각안하시는점은 알겠습니다. 그점은 제가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
22/08/24 11:48
괜찮습니다 :) 워낙 조국 건은 격렬한 반응이 많으니까요. 저는 딱히 억울하지않은것 같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한동훈 장관도 자녀 스펙 부풀리기가 맞지 않나요? 논문 부풀리기나 대필, 표절들도 인정이 된걸로 알고 있고 결국 외국학교로 가면서 부풀린 스펙을 한국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다의 차이지 스펙부풀리기라는 부분은 동일한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괜찮으시면 사건의 본질이 같다라는 말이 왜 이상한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물론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22/08/25 03:53
음 늘 예의를 지켜주시니 제가 오히려 댓글들기가 너무 조심스럽지만… “사건의 본질이 같다”라는것도 전 김어준 류의 프레이밍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저도 뭐 음 정치에 과몰입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님이나 저나 비슷한 정보를 다 갖고 있을 것 같아요. 해석과 관점의 차이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애초에 사건이 아닌거라고 봐서요. 그 뒤에 본질 따지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22/08/23 19:15
진짜 신기한게 대체 왜 그렇게 이준석한테 집착을(안 좋은 쪽으로..) 하는지 이해 불가능.....
그런 노력을 다른데 돌려도 좋을까 말까한거 같은데..
22/08/23 19:35
국힘 국회의원들이야 자기 뱃지만 생각한다 쳐도 윤통은 뭘 위해서 이준석을 치는거죠? 5년동안 칼 휘두르면 앞으로 민주당은 절대 대권 못잡는다고 확신할수 있나요?
22/08/24 21:42
국힘 여의도 인재풀 1도 안쓰는거보면... 윤석열은 애초에 자기당 사람도 안믿는거 같고 애착도 없는거 같습니다. 대통령자체가 인생 제3막으로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는... 그러니까 물들어올때 타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22/08/23 19:37
이준석이 말한마디 허투루 하지 않는걸 보았을 때 왠지 유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을거 같기도 합니다.
이준석이 공개석상에 나올수록 지겨워져서 잊혀질거다 한것도 한참 전인거 같은데..새로운 뭔가가 쉴새없이 터지네요. 결국 현재 씬의 중심이 되어버렸는데 이정도 체급이면 대놓고 치우기는 이제 불가능이라고 봐야죠. 국힘에 윤핵관만 있는것도 아니고 분위기 이상해지면 내부에서도 반응이 올텐데 임계점이 올지 궁금하네요. 가처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때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23 20:02
윤핵관은 결국 재선하지 않겠습니까?
공천만 받으면 문제 없는 지역군데.. 결국 이 난리도 지기들은 공천만 받으면 문제없다가 전제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고요.
22/08/23 20:10
신군부 비유보다 중요한건 국힘이 이준석 수사에 개입하고 이준석을 회유했다는 부분이고, 그게 공개되면 자기들이 곤란해지는 건데
이걸 공개해서 그거 이상의 이득을 볼게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단체로 판단력이 마비된 거 같습니다 물론 이준석의 주장이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게 거짓이라면 이미 진작에 그거 거짓말이라고 대응했을 겁니다. 지금 입 닫고 있는거 자체가 저 글이 사실임을 보여주는거죠 대통령 탄핵이 임기 중 일어난다면 탄핵 사유 중 하나로 이 부분이 거론될거 같기도 합니다
22/08/23 21:13
안그래도 오늘 jtbc 뉴스에서 윤핵관과 수사 고위직이 2차례 만남 가졌다는 뉴스가 떴죠.
모든 국정동력을 이준석에게 까먹는 꼴이 참 볼만합니다.
22/08/23 21:22
디테일이야 그렇다 치고서라도
결과적으로 보수정당은 박정희신화와 반공북풍몰이로 너무나도 쉽게 날먹정치한 댓가를 이자 톡톡히 쳐서 갚고있는 과정이란 생각이 드네요. 탄핵국면에선 이를 기존 콘크리트 지지층과 중도층 유권자들 사이의 유권자 단일화, 대타협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그랬던거 같은데 돌고돌아 같은 얘기가 되버리는듯. 경제와 기술발전의 수혜를 입어 수명이 떡상한 노년층은 오랫동안 그 영향력을 유지하고, 이준석 또한 한줌의 2030세대 전체의 대표가 아닌 반쪽짜리 대표이니 파워게임에서 안되고. 그렇다고 너네는 이제 도움안되니 거수기와 조직력 돈만 제공하고 뒤로 물러나 나에게 맡겨라? 이것도 딱히 정의라 보긴 힘들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2/08/23 22:47
저는 다른 글에서, 결국 언론이 문제다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닥 공감은 못 받았지만,
언론이 한국 보수를 쥐고 흔드는 이상, 보수에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당장 이준석과 윤석열에 대한 언론의 태도를 보면 명백하죠.
22/08/23 22:14
TV에선 국힘이 민생을 위해 그동안 지지율에 대한 반성도 하고 인적쇄신도 하고 비대위도 하고 바쁜데 이준석의 선넘는 발악으로 발목이 잡히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의 방향은? 식으로 이준석의 내홍 소재로 많이 나오는데 이준석이 호락호락하진 않네요.
22/08/24 06:38
내용과 유출의 경위 등은 차치하고, 먼저... 매우 놀랍군요....이준석의 `졸필`.
악필이 아니라, 졸필. 글자크기는 일정치 않고, 글자모양이 반듯하지 않음은 물론, 자간은 불규칙 하며, 세로획의 길이는 들쭉날쭉, 비뚤비뚤, 그리고 정확치 않은 종성자음. sns에 올린 길지 않는 글에서도 더러 발견되는 그 비문과 그 내용으로.. 능히 그 수준을 짐작하지 못한 바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글씨체가 판단의 기준이 못 된다는 것, 역시...모르지는 않지만, 하아.. 그래도, 참 놀랍네요.. 1일 1망언 극언 독설로 .. `혼자 일방적``으로 방방 뛰고 있는 이준석. 판사가 <우리법 연구회> 핵심멤버임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이런 탄원서같지 않은 탄원서까지 제출한 모양. 100일 넘은 대통령이 뭔 절대자이며, 100일 넘은 정부가 뭔 신군부..? 이준석 사태는, 이제 `질린다`를 넘어서서, <블랙코미디>로 가고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22/08/24 07:05
아니 내용의 유출과 경위가 젤 중요한데 그걸 차치하고, 졸필로 지적을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선생님
원래도 스탠스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안부끄럽습니까? 아.. 아니면 원래 부끄러움을 못느끼시는 분이거나
22/08/24 08:47
유출의 경위야 ..위에서 설왕설래하고 있고,
내용이야.. 탄원서같지 않은 탄원서, 그 한 마디와 `100일 넘은 새정부와 대통령이 뭔 신군부이며 독재자...?` 에서, 이미 관련의견을 밝혔습니다만. 그리고 이러저러하게 돞아볼 필요 있을까요. .. 제발.. 대통령이 한 대 때려주기를, 제발 대통령에게 한 대라도 맞아보기를, 그래서 대통령과 구태정치인들에게 도전하는 개혁적 청년정치인 이미지, 그 허상을 스스로 만들어서 붙들려 하지만, 이준석을 바라보는 시선은, 1년 전의 그 시선과 전혀 다르다는 것. 대통령의 무반응.... 그나마 호의적인 사람들도 거의 떠나가는데, 이준석은 미치고 팔딱 뛰고 싶을 겁니다. 담당판사가 우리법연구회 핵심멤버라는 사실만이, 현재 매달릴 수 있는 구명줄이 아닐까요. 그래서 존경과 아부가 흘러넘치는 이런 탄원서가 나왔겠죠. 뭐 이제는,,,, 인용이 되거나 말거나 , 본안소송을 하거나 말거나, 점차 지치고 질려서 서서히 `광대 보듯` 하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뉴스의 중심에서, 이렇듯 난리치고 주목받는 상황도, 결코 오래 가진 못할 테죠.
22/08/24 11:14
`세상`까지 끌어오실 필요는 엄꼬,
적어도 이 글에서는 어느 정도 그리 나눌 수 있겠죠만, 문제는 ...이준석 안 지지자는 극소수인 듯 보이니(이 글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은, 생각하지 않습니다......입니다.
22/08/24 10:37
당연 많겠죠.
현재 이 공간에는 이준석 지지자들로 넘쳐나니까요. 뭐..이준석을 지지한다기보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많아 보인다는 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쳐도 말입니다.
22/08/24 11:21
아무리 시각의 차이가 있어도 본질을 피하고 글씨체에 집중하시는 모습은, 개인으로서야 당연히 할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은 혼자만 하시는게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서 더 득이 되실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22/08/24 14:49
모두들 유출의 경위와 그 내용을 갖고 설왕설래 할 때,
한 사람 정도 글씨체를 언급하는 게, 그다지도 봐내기 어려우실까요. 그리고 그 得이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지 모르겠네요. 득 볼 생각조차 없지만.
22/08/24 14:55
이순 님// 본질을 피하시고 언급하시는거니까요. 게다가 그 본질을 벗어난 것으로 타인을 평가하고 비방하니 많은 사람들의 지탄이 있는거겠죠. 개인의 취미활동 같은 것이라면 전혀 그럴 일이 없겠죠. 득이라는 것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 것이란 얘기입니다. 많은 사람의 조소를 거부감 느끼지 않으신다면 상관 없겠지만요.
22/08/24 15:34
애플리본 님// 타인이 아니라, 공인인 이준석입니다.
그리고 글씨체 언급이 꼭, 본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졸필은 이준석을 평가하는 또 하나의 기준(지엽적이라 해도)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 공간의 분위기와는 달리, 작금 이준석의 인간됨을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옛사람들의 기준이 다아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이쿠 ~~ 글씨마저 저 모냥 저 꼴이로구나아....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네...뭐 그런 평가죠.
22/08/24 15:40
이순 님// 본인이 아니면 타인이죠. 말장난 하시는 건 아니실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야 자유지만, 그런 지엽적이지조차 않은, 본질에서 완전히 벗어난 점으로 타인을 평가하면 많은 사람들의 조소를 받게 될 겁니다. 이미 받으셨지만요. 뭐 본인이 상관없으시다면야 저도 상관없죠.
22/08/24 16:37
애플리본 님// 그럼,,,, 본질을 언급해 볼까요..
탄원서가 아니라... 무슨 편지같은 이 탄원서에서, 가장 말이 되지 않는 내용은, 대통령은 독재자고 , 새정부는 신군부다라는 것. 이 내용을 보고 얼마나 기가 찼으면, `준석맘이라 불리던 정미경이` 이렇게 말했겠습니까. 진짜 신군부였으면, 니가 그렇게 떠들어대도록 내버려뒀겠냐..? (불교방송) 아마도 당장 끌려가 <칠성판>에 매달았겠죠. 신군부 맛이 어떤 맛인 줄, 1나노그램이라도 알고나 천방지축 저리도 써갈기는지.. 탄원서라면, 자신의 무혐의와 절차 상의 명백하고도 분명한 하자에 대해 조목조목 제대로 밝혀야지, 뭔 대통령 비난입니까.
22/08/24 16:40
이순 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거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거죠. 내용은 두고 졸필이니 뭐니 하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기밖에 더 하겠습니까?
22/08/24 11:02
아시다시피... 제가 나이가 많아서인지, 옛사람들의 <사람 보는 판단기준>을, 합리적이라 믿는 편입니다.
통시적 공시적인 통계적 판단이랄까요. 그래서 그 기준에 의해 글씨체를 언급한 겁니다. 이준석의 경우엔, 선조들의 기준이 타당성 있어 보이네요. 뭐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그 기준에 대해 말해보자면. 먼저, 신身 ..... 의관을 정제한, 흐트러지지 않는 바른 몸가짐과 용모. 구체적 사항으로 들어가면, 보폭이 넓고 흔들림 없는 걸음걸이 ..... 누구는 촐랑거리는 팔자걸음. 언言.... 말은 막힘없이 조리있게 하되 빠르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 왠지 싸가지 없고, 재수없는 느낌은 ... ? 서書..... 문장력을 포함한 글씨체, 예로부터 글씨체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기준. 요즘은 자판 두들기는 세상이니 의미없다 말하는 사람 많지만, 바르고 곧고 힘있는 글씨체를 가진 젊은이를 보면, 달리 보이더군요. 판判...상황과 이치를 보는 정확한 판단력. 요즘 이준석이 보여주는, 도를 넘는 언행에서 정말........@#$%&*
22/08/25 11:41
꼭, 명필이어야 한다는 기준은 아니었겠죠.
아래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악플이라도 글씨체가 힘이 있고, 바르다면, 기준이 적용되었을까요. 이준석의 지렁이체... 요즘 이준석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듯..
22/08/24 22:38
고종도 명필은 아니었죠.
[서書..... 문장력을 포함한 글씨체, 예로부터 글씨체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기준.]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살다살다 이준석 실드를 쳐줄 줄이야.
22/08/25 11:33
옛사람들의 기준이 그랬었다는 말입니다.
100% 딱 맞게 적용되는 기준이 있겠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이준석의 지렁이체는, 그 기준의 신빙성을 짐작케 했다는 뜻이었습니다.
22/08/24 23:28
근데 생각해보니 바른 몸가짐이 중요하시면 쩍벌로 유명한 윤석열은 아웃 아닌가요?
그리고 옛날 사람 기준이면 괴력난신 좋아하는 윤은 역시 OUT인데
22/08/25 11:46
하하하... 기를 쓰는 이 느낌.
허벅지가 두껍고 살이 많으면, 다리가 벌어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옛사람들은 주로 좌식생활을 했습니다. 불편한 양반다리. 늘 쩍벌로 앉았습니다.
22/08/25 15:36
아니 선생님. 요즘 에티켓이 아니잖아요 좌식으로 토론한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괴력난신은 언급 안하시네요. 마지막으로 전 이준석 지지자도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저번에 무효표 던진 사람입니다.
22/08/25 17:27
신 ㅡ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1/16/EETHK2YOIBBELCQHOMC5WJX5QU/
윤석열 건들거리는 걸음걸이 집안 내력 언 ㅡ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170245?sid=100 윤석열 마트 직원에 반말 서 ㅡ https://amp.seoul.co.kr/m/20210617500011 윤석열 비문투성이 방명록 판 ㅡ 뭐 허니문에 지지율 말아먹는 판단력이야 말해봐야 입아프고요. 음... 이준석과 충분히 견줄만 하네요.
22/08/24 15:22
그간의 제 글과 댓글들에서 팩트가 아닌 것들을, 번호 붙여가며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리호 관련 의견과, 사법 언론 장악 껀만 또 지적하실지 모르겠군요. `장악`이란 단어가 적절치 못했을 뿐, 여전히 언노가 힘을 발휘하는 언론도, 윤대통령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죠. 대법관도 여전히 김명수, 진보벨트도 여전하고요. 그 맥락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22/08/25 00:21
네 여깄습니다. 제가 달았던 댓글에 답변이 없으셔서 궁금했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어머 !! 새 정부, 알고 보니 100일간 일 꽤 하셨네~~] 글에서 1-1. 호주와의 방산 계약, 이집트 원전 사업, 사우디 도시 건설 계약은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일 뿐인데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은 협상을 현 정부가 이룬 업적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1-2.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어떤 기여를 했는지 본문에는 설명이 없습니다. 댓글에서도 현 정부의 성과가 아님을 시인하셨네요. 그리고 "문정부 같았으면 일주일 내내 홍보하면서. 반드시 숟가락을 얹었을 텐데..."라는 것은 아무런 팩트가 없는 상상일 뿐이며, 현 정부의 업적으로 포함시키면서 전 정부의 업적은 부정하는 편파적인 해석입니다. 1-3. [오만불손한 중국 왕이], [박진 장관의 그 당당함], [갑을관계로 전락한 한중관계를 정상화시킨 느낌] 이건 주관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1-4. [굳건해진 한미동맹] 이건 팩트가 없는게 아니라 현실과 완전 반대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제가 댓글로 질문을 했지만 답변이 없으시더라구요. https://pgr21.com/freedom/96383#4583318 2. [권성동은 직무대행 뿐 아니라 원내대표도 사퇴해야 한다] 글에서 2-1. [대통령은 바뀌었다 하나, 여의도(국회)권력 + 사법권력 + 언론은 여전히 민주당이 갖고 있는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에 대해 댓글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단언할 만큼의 근거를 전혀 대지 못하셨습니다. 2-2. [언제 소환될 지, 시시각각 조여오는 각종 비리의혹에 관한 수사, 그 불안감에 사로잡힌 이재명], [언제 소환 후 감옥행이 될 지 모르는 문재인], [불안감이 극대화된 이준석], [모두들.... 한 마음 한 뜻으로 윤대통령의 몰락을 원하고 또 원하고 있는 판]이러한 표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근거는 없는 주관적인 감정 이입일 뿐입니다. 2-3. [100일도 채 안된 새 정부는, 어쨌거나 이 어려운 문제들이, 더 큰 나라의 혼란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고 또 해결했습니다]현 정부가 잘하냐 못하냐는 가장 중요한 판단의 문제인데, 바로 위에서는 현재 문제들을 굉장히 자세하고 길게 열거하신 후 현 정부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뭐를 해결했는지는 하나도 안쓰셨습니다. 3. 펠로시 의전에 대한 글에 다신 댓글에서 https://pgr21.com/freedom/96207#4565748 알려진 것들만 보자면 의전 실책이 맞고 대통령도 그 책임을 피할 수는 없으며 변명도 궁색합니다. 그것을 이순 님께서는 이면의 이해관계나 다른 측면을 보자고 하시지만 근거도 없고 설명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4. 또 다른 정부 비판 글에서 https://pgr21.com/freedom/96252#4570436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과하다고 주장하시면서 새색시 500원 비유를 드십니다. 근거는 없고 그냥 느낌입니다. 5. 수해 대책에 대한 글에서 https://pgr21.com/freedom/96280#4572616 예측하지 못한 비가 내렸으니 대통령은 잘못 없다하시는데, 제가 댓글로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반박을 하였으나 답이 없으셨습니다.
22/08/25 12:26
1. ⓐ그래서 처음 밝혔잖습니까. 협의 중이거나, 계약한 사업, 이라고
ⓑ 지금 한중관계의 기류가 문재인 때와 같다고 보십니까. ⓒ 문재인이야 숟가락 많이 얹었죠. 국위선양한 뭔 좋은 일 있으면 청와대 초대하고, 관련자들 뒤에 병풍처럼 세우고 사진 찍고 ⓓ 바이든 방문 후, 한미관계가 이전보다 돈독해졌다는 것이 사실 아닌가요. `현실과 완전 반대` 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2, ⓐ 국회 언론 장악...그 부분은 이미 부연설명 했습니다. ⓑ 이재명 문재인(문정부 인사들도 포함) 이준석...모두 윤대통령이 망?해야 현실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 아닌가요. 온갖 수사가 현재진행형인데, 어찌 나 혼자만의 주관적 감정이입일까요. ⓒ 대우조선 농성, 경찰 14만 전체회의 움직임, 화물연대 파업 등, 3, 펠로시 의전이 명백한 실책이었다는 주장도, 지금 내릴 수 없는 결론입니다. 4, 주관적인 느낌일 수는 있겠지만, 문정부 5년간 엄청나게 싼 똥에 비해, 새정부 100일은 좀 구린 방구 몇 방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5,평소 댓글 하나 하나 끝까지 답글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찾아보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보니.. 특정지역에 쏟아진 밤중의 집중호우..... 대통령은 그 위급상황에서, 최선은 아닐지라도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봅니다.
22/08/25 13:18
이 답변에서도 그냥 "딱봐도 그렇지 않냐" 수준으로 주장을 하시는데요. 제가 현실을 어떻게 보는지 반문하지 마시고 본인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일단 제가 다른 글에 달았던 댓글에 대해서만 다시 여쭤볼게요. 이 두 가지에 대해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1. 한미 관계에 대하여 한미 관계가 좋아진게 사실이라면 그 근거가 뭐냐고 여쭤보며 제가 댓글로 세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1) 현 미국 여당 수장인 펠로시에 대한 의전 실책이 있었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2) 중국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대해 현 정부는 미국 동맹국 중 유일하게 어떠한 성명도 내지 않았다. (3) 미국이 칩4에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하는데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다. 이 세가지 사실을 보고 저는 한미 관계가 나빠지는 상태라고 생각해서 "현실과 완전 반대"라고 쓴 것입니다. 뭘 보시고 한미관계가 좋아졌다고 생각하셨고, 그럼 제가 말씀드린 저 현상에 대해선 왜 일어났다고 보시나요. 2. 현 정부에 대한 평가 어느 정부나 잘한 일과 못한 일이 있게 마련이겠죠. 그 경중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단 뭐를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는 주셔야 납득을 하죠. 현 정부가 잘한 일이라고 말씀하신 것 중에 (1) 폴란드 방산 계약과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해서는 현 정부의 기여도가 크지 않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2) 한미관계가 좋아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근거가 없고, (3) 경찰 14만 전체회의 움직임이나 화물연대파업이 어떻게 긍정적인 업적이 되는지 설명이 부족합니다. (경찰국 문제는 현 정부가 자초한 문제이고, 화물연대파업도 행정안전부가 초기에 협상에 참여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죠.) 반대로 현 정부에 대한 많은 비판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없이 그냥 별거 아니라고 하십니다. 강남 침수 사태에 대해 제가 댓글에 말씀드린 것은 대통령이 퇴근하면서 침수가 시작되는 것을 알고도 퇴근을 했다는 점과 대통령 사저에서 나올 수 없었다고 한 말도 거짓말이었다는 점입니다. 할 수 있는 조치를 했다고 하셨는데,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 비상사태에 퇴근하면서 한 조치가 뭔지 근거를 들어주셔야죠.
22/08/26 21:15
이제야 보았습니다.
1, 저런 지엽적인 이유로 흔들릴 한미동맹이 아닙니다. 2, 구린 방구 몇 방 갖고, 근거 찾아가며 설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2/08/24 11:07
여기서 웬 부정선거 ...?
가지 않았습니다. 속단 + 예단 마시길.... 총선 끝난 지가 언젠데, 지금까지 질질 끌다가 8분만에 끝낸 판결.....그 판결을 믿는다면, 처음부터 부정선거를 입에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22/08/24 15:36
아주 쓸때없고 시간 낭비 돈낭비니까요
필체가 예전에 사람 판별하는 요소라고하면 요즘은 부정선거 주장여부도 판별요소중 하나라고 할수있습니다 진짜로요
22/08/24 16:56
그러니까요..
왜 공연시리 쓸데없이... 무려 2년 이상 시간을 끌어옵니까. 재검표만 속 시원히 제깍 하면, 명명백백 밝혀질 일을, 더 이상 부정선거 부 짜도 안 나올 텐데 말입니다. 님도 그러세요..? 저도 처음부터 설레발 치며 부정선거를 부정한 정치인을 믿지 않죠. 어쩔 수 없이 침묵하는 경우엔, 다소의 여지는 두지만.
22/08/24 21:27
빨리 판결했으면 "문재인 정권의 판결은 믿지 못한다"라고 하지 않으셨을까요 선생님?
공정과 상식의 윤석열 정권 판결인데 무슨 문제라도..?
22/08/26 21:23
Aedi 님// 선거법이 정한 기일 내(6개월)에, 재검표 요구 껀을 다아 재검표 했다면,
그리고 그 결과를 언론이 제대로 공개해 주었다면, 믿었겠죠. 겨우 한 건 재검표 하는 데에, 14개월이 걸렸습니다.
22/08/26 22:04
이순 님// 세상에 선관위, 각 정당 참관인, 선거 당일 직원들, 집계원들 뿐만 아니라 판사들까지 한통속이라니 대한민국이 보통 큰일 난게 아니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22/08/24 15:14
다수의 회원님들이 가열차게 문제 삼고 있는데요.. 뭘...
못쓰는 글씨 = 악플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글씨체를 보니, 이준석이 더욱 잘 보인달까요.. `자필이력서`를 보는 이유가 다아 있죠.
22/08/24 15:49
요즘 자필 이력서 보는데 없습니다 세상 뒤떨어져 살지 마시고 남의 글씨체 가지고 남이 이러니 저러니 판단히지 마세요 그리고 세상이 변해가는데 혼자서 박박 우기면 그렇다고 세상이 안변하는거 아닙니다
22/08/24 16:10
제가 이력서를 한 200장은 넘게 쓴 것 같은데
자필 이력서는 단 한번도 쓴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 세상은 이미 바뀌었습니다.
22/08/24 16:51
오 ~~ 정보 고맙습니다.
지인의 딸이, 고교 기간제교사 원서를 제출하면서 자필이력서를 쓴다더군요. `교사` 채용에는 자필이력서를 꼭 필요로 하는가 봅니다.
22/08/24 16:56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1428
일부 학교에서만 요구하는겁니다.
22/08/24 16:56
자필 이력서라...
이거 한 20년전에 공장 알바자리 정도 들어갈때 이후로 단한번도 써본적이 없네요 2010년즈음에 취직했지만, 중견이상급 회사들은 그때도 모두 다 자필이력서는 받지 않았습니다. 소규모 중소회사정도나 자필이력서 받겟네요..
22/08/24 18:26
선생님...... 차치하실 게 따로 있지요......
선생님이 법정에 제출하신 자료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온 나라에 까발려진대도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까? 현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 부르짖지 않았습니까? 탄원서 유출이 공정과 상식에 합당한 사안입니까?
22/08/25 11:21
오 ~~ 나 개인의 차치가, 이렇게 확대 해석될 수도 있군요.
이준석의 글씨체가 졸필 (= 지렁이체)이란 의견에 심히 충격 받으신 듯 합니다.
22/08/25 13:29
어떤 사고과정을 거치셨길래
제가 이순님의 의견에 충격 받았다는 결론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이준석의 글씨체를 선생님께서 지렁이체로 평가하든 곰팡이체로 격하하든 거기서 제가 왜 충격을 받아야 합니까? 제가 충격 받은 부분이 있다면, 사안의 본질을 무시하시고 하등 중요하지 않은 글씨체에 집착하시면서 군주니 명신이니 이 사안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들을 끌어다가 본인의 주장을 어떻게든 지키시려 애쓰시는 그 태도가 충격적입니다.
22/08/24 19:16
아울러 저는 선생님의 글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온점 두 개, 세 개, 네 개들(아마 말줄임표를 쓰시다 만 것이겠지요), 용례에 맞지 않는 괄호들과 따옴표들, 띄어쓰기의 오류들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의 타당성, 신뢰성이나 선생님의 됨됨이를 감히 판단하지 않으려 합니다. 내용 전달에 별 문제가 되지도 않는 이런 사소한 것들 때문에 한 사람이라는 세상이 존중받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22/08/25 12:36
오 ~~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쉼표와 말줄임표의 오 남용이랄까요. 용례에 맞지 않다는 것, 모르지 않습니다만. 댓글이라 해도, 술술 잘 읽히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쉼표없이 빡빡하게 쓴 댓글은, 다소 집중력 필요하더라고요. 읽기 싫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 부분으로인해 존중받지 않아도, 개의치 않습니다. 어차피 여기 댓글 다는 분들 중엔, 그렇게 나이 먹었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정치 과몰입이다,...며, 조롱 비하하는 분 적지 않은데요. 뭘..... 뭔 존중..? 입니까. 껄껄.
22/08/25 13:38
웹툰 부기영화의 명대사로 자주 인용되는 한 컷을 글로 옮깁니다.
----- 오직 자신없는 자들만이 결과물이 아닌 의도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비판하면 마치 그 의도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죠. 그냥 못 만든 거에요. ------ 선생님은 그냥 글을 못 쓰시는 거에요. 의도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글도 마찬가지에요. 글씨체가 졸필이어도 그 내용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내용도, 유출 경위도 모두 언급을 회피하고 글씨체로 글쓴이의 수준을 평가하는 행위가 이 이슈의 본질과 무게를 따지는 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2/08/24 07:55
이야 대통령 맘대로 검찰을 사용 하는거군요.
이미 잊혀졌만 공정과 정의가 현 대통령 선거 캐치프레이즈 였습니다. 최소한의 눈치도 안보고 이렇게나 노골적이라니... 이제는 총만 안들었지 군사 독재 정권이랑 비교해야 하는 수준이네요.
22/08/24 13:24
원래 캐치프라이즈는 자신들에게 없는걸 건다는 말이 있잖아요.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 없는정권이죠.
그런데 자유마저 없던것 같던데 말이죠. 해쳐먹을 자유만 있고 언론의 자유따위는 없는
22/08/24 19:10
검찰은 진짜 하…..
무대뽀로 니가 불만있어? 어쩌라고 하면서 밀고 나가는거 보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정말 무섭네요 윤석열이 신군부라면 이들은 파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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