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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21:30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지금도 콜라, 치킨무 포함해서 만이천원 안팍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치킨무+콜라가 2천원은 되니까요
22/08/14 21:16
얼마전 프렌차이즈 관련 치킨 관련 한마리 팔면 220원 남는다던 글에서, 마리당 순이익 계산할때 인건비를 포함시켰길래 적은 부분입니다.
인시관련해서는 동네 자영업자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 조리코너 직원의 인건비는 치킨 판매 유무와 상관없이 마트 전체 운영비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2/08/14 19:57
냉장고에서 식은 치킨도 다른 맛이 있죠 크크
한때 마트에서 저녁에 세일하는 치킨 자주먹던 때 있었는데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물론 자주먹다보니 튀김에 수분이 들어간 느낌이라 덜 먹었는데 에프가 있으면 이것도 해결 되죠. 마트에서 파는 치킨이 싼건 본문의 내용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고,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배달비, 어플 수수료, 콜라가 크죠. 콜라는 이제 집에있는 제로콜라 먹어서 오히려 작은거 주는게 나은 수준으로 됐긴 한데... 배달앱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는 사회악까지라고 표현했는데 말이죠. 정확히는 지역배달앱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지역배달앱에도 쿠폰도 주고 할인도 자주 하고 좋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지역배달앱 쓰네요.
22/08/14 20:29
이런 이야기 아주 좋습니다 흐흐
저는 우연찮게 사서 먹어본 이후로 너무 맘에 들어서 한 두달간은 널널하게 배송받아 먹으면서 꿀빨았는데 미디어 노출 후 사람들이 한시간 전부터 치킨 매대 앞에서 줄서있는걸 보니 어안이 벙벙하네요. 아니 한참전부터 팔던건데... 근데 당당치킨 이름 붙이고 할인 이벤트 한 이후로 닭이 좀 달라진거같은데 아닌가요? 느낌적인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감자 추가되고 나서 닭 자체는 좀 맛없어진거같은데 이것도 점바점인가 싶네요.
22/08/14 21:24
기존에 9호에서 8호로 바뀌면서 중량 변화로 인한 뭐 그런게 있나 싶기도 하고;;; 점바점에다가 튀김옷 입히는 방법은 직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기로… 12분 튀기고 건져 올려 기름을 한번 빼주고 다시 2분 튀기면 좀 더 겉바속촉으로 맛있는데… 줄 서서 기다리는 상황에서는 그냥 14분 다이렉트로 튀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22/08/14 20:43
홈플에서 배달시킬 것들이 있었는데 혹시 하고 찾아보니 이것도 같이 배달이 되더군요.
폼절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까 낮에 와서 지금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5분쯤 돌리고 먹고 있는데 가성비는 좋은데 맛 자체는 그동안 시켜먹던 동네치킨집만은 못하더군요.(근데 몇달전에 폐업...) 그렇게 기다려서 사올 정도는 아니구나싶습니다. 동네닭집 폐업한 이후로는 사세윙이랑 봉 에프에 돌려먹고 있는데 얘가 제일 좋습니다. 근처 프차들은 한번씩 다 시켜먹었는데 어머니 입맛에 맞는 후라이드를 못찾았습니다.(저희 동네 황올이 꽝이라서...)
22/08/14 21:28
5분정도 했는데도 굉장히 바삭해 지던데.
10분이나 하면 타는 수준까지 가지 않나요? 반만 먹은 거라 남은 건 좀 더 오래 돌려봐야겠네요...
22/08/14 20:45
타브랜드 이야기지만 kfc도 금방만들어진건 진짜 우와 소리나게 맛있죠
특히 오리지널 한마리 금방나온거 먹으면 감탄이 나옵니다 다만 딱 10분만 지나도 그맛이 안나요 정말 신기
22/08/14 21:27
예전에 가난한 학생시절에, 서면 롯데백화점 쪽 지하상가 파파이스에서 먹었던 후라이드의 튀김옷과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튀김옷이 마치 꽃이 핀 것 같았는데…
22/08/14 23:40
매장마다 델리 코너 인원 수가 다르고 운영 시간도 다르고 말씀하신대로 인건비 때문에 보통은 오전조에서 조리를 다 하고 퇴근해버리니 일반인들이 저녁에 장보는 걸 감안하면 치킨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델리류가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근데 지금은 오후에 튀기고 튀기는대로 바로 다 팔리는 상황이니 맛이 없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22/08/15 01:11
다같이 방금 튀겼다면? 그 다음도 이야기 해줘야죠. 이런식이면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기름이 다르다거나 하는... 몇도 몇분 재벌인지 삼벌인지...
22/08/15 02:00
갓튀긴 치킨이 맛있는건 진리인데 브랜드 안따지진 않더라구요. bbq 홀장사하는데가서 갓나온 후라이드 먹으면 천상의 맛입니다. 가슴살도 부드럽고 육즙이 흐릅니다.
22/08/15 13:46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kfc는 튀긴 후 일정 시간 이상 보관을 못하기 때문에 치킨나이트로 물량 몰릴 때 시작 시간 이후 좀 뒤에 시키면 바로 튀긴 치킨 나옵니다
22/08/18 00:49
그런 의미에서 치킨맛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역으로 [식은 다음의 맛 떨어짐을 어느정도 막아내는가] 라고 봅니다. 제가 먹어본 중에 갓 나왔을때와 식었을 때의 차이가 실로 막대한건 부어치킨이었고, 그 방어가 제일 잘되는건 역시 교촌과 비비큐였네요. 글구 갓 나온거라고 다 똑같이 맛있다는데는 좀 이의가 있네요. KFC는 이제 예전 명성을 잃었다는 입장인데, 매장에서 운 좋게 갓 나온걸 먹으면 확실히 낫긴 하지만 집에서 갓 받은 비비큐에 비하면 차이가 꽤 난다고 봅니다. 결국 맛을 내는 것도 노하우인데, 다른 조건이 같다면 노하우 차이만큼의 맛 차이는 어쩔 수 없지 싶어요. 당당치킨 같은 마트치킨은 굳이 먹지 않는지라, 아직 안 먹어봤긴 합니다. 마트에서 팔기에는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커지는 프라이드 치킨류보다는 차이가 적은 코스트코의 로티서리 치킨류가 더 적합하지 않은가 싶긴 합니다만, 한국에서 치킨은 존재 자체가 지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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