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02 23:22
넷플 뒤적거리다 우연히 봤는데 스토리 같은거 생각하고 볼 영화는 아니고 존윅+제이슨본 느낌인데 때깔과 액션 장난 아닙니다.
루소형제가 넷플돈 받아서 하고싶은거 다해본 느낌이네요. 팝콘무비로 강추합니다. 극장개봉했어도 꽤 흥행했을 퀄리티네요.
22/08/02 23:54
전 액션영화는 일정 부분 스토리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있고 영화관에서 보긴 살짝 아까운게 요즘 표값이라
딱 OTT에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팝콘무비다 생각하고 괜찮게 봤습니다. 뭐 솔직히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범죄도시2도 내용만 보면 별거 없더라구요 넷플 자체 무비는 화질이나 음향이 좋아서 이래저래 내용을 떠나서 보는 맛도 있고 이 영화는 원체 장소 이동이 많아서 거의 세계 테마 기행수준의 도시 구경 재미까지 있더군요
22/08/03 00:17
다른 건 다 호쾌한 액션영화라 어떻게든 영화적 허용 해가면서 즐겁게 즐길만 했는데
막판에 온갖 시설 다 처바르고 프로용병들이 우글거리는 적 본거지를 처들어가면서 그냥저냥한 cia 일반요원인 여주 혼자서 안방 놀이터마냥 뛰어다니면서 애들 찜쩌먹고 남주는 인질을 구출한다는게 친구집 놀러왔듯이 인질 찾아서 구해서 데려나가는걸 보면서 현타가 씨게 오더군요
22/08/03 00:22
지난주에 봤는데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던데요.
큰 기대 없이 본다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나름 때깔도 좋은거 같고 출연진도 꽤나 빵빵하구요. 여주인공이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구요.
22/08/03 00:25
아나 디 아르마스는 007에서도 CIA였으니 다음편에서 콜라보를 하면 됩니다?
농담이고 007에서의 역할이 한 10배는 매력있었네요.
22/08/03 02:13
넷플이니 맘 편하게 지난 일요일에 봤는데, 루소 형제 작품임에도 햄식이랑 찍은 익스트랙션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메가폰 잡은 건 아니지만)
어차피 스토리야 신경 안 쓰는 거고, 액션으로 눈호강이나 하자 싶었는데, 액션씬은 많지만 살짝 살짝 싱겁더군요. 뭔가 딱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근접 격투신도 묘~하게 힘이 없어 보이더군요. 다만 희노애락이 표정에 거의 드러내지 않고 이런 액션 연기를 하는 고슬링은 좀 신선했습니다. 만사 귀찮은 표정으로 아주 다 때려부수고.. 원작 소설은 시리즈 물이라는데, 후속작은 크게 땡기지는 않지만 나오면 또 보긴 할 거 같네요. 얼른 익스트랙션 2나 나왔으면...
22/08/03 08:49
어제 완주했습니다. 볼만했던 장면은
중후반 오스트리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액션씬 : 아주 시원하고 빠르게 부숩니다 윈터솔저에서 보여줬던 나이프 장난질 : 아주 순간적으로 지나갔는데 피식했습니다 개별 아이디어가 좋은 액션씬이 몇 개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많이 언급된 본 시리즈처럼 테이크를 조각조각 내서 몰입하게 만드는 걸 잘합니다. 결정적으로 여주가 예쁩니다. 그리고, 그리고... 어...
22/08/03 09:05
전 이거 극장에서 봤고 상영중인곳 있던데 넷플 올라와 있더라구요 크크
근데 극장에서 본거 후회안합니다 스토리는 당연히 기대도 안했고요 돈뿌셔뿌셔 이 정도면 앞으로도 극장가서 봅니다
22/08/03 10:39
큰 기대없이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실제로 저렇게 할 수 있는가? 이런 의문을 갖으면 안되고 그냥 때려부수는걸 즐기자.. 이런 생각으로 보면 뭐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 최대 제작비 투입된 작품이 이거(그레이맨)랑 작년에 올라온 "레드 노티스"라는 작품이라는데 뭘 얼마나 때려부수길래 제작비가 이래 많이 들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얼래? 이건 제작비 2억을 어디에 바른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레이맨은 뭔가 많이 때려부수는거라도 있는데.. 레드노티스 이건 제작비 2억을 다 슈킹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재미도 없었구요
22/08/03 11:53
아르마스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만큼 매력적이고 화면 때깔도 참 좋은데...
뭔가 본 시리즈 같은 무게감이나 몰입도가 없더라구요. 그냥 정말 시간 보내는 용도의 영화였습니다.
22/08/03 12:21
아나 데 아르마스는 새로 태블릿을 산 뒤 바탕화면을 3개월째 차지하고 있네요.
블레이드 러너에서 처음 봤을 때도 눈이 번쩍 뜨였고 나이브스 아웃, 007 에서도 너무 매력적이라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22/08/03 13:28
여주가 너무 이뻤고
액션도 좋았습니다. 근데 마지막에서 2명이서 쳐들어가서 끝내는 걸 보고 좀... 그리고 얼마전에 RRR을 봤는데 음...
22/08/03 15:33
불을 끈 상태에서 봤음에도 일부 액션씬이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격투 액션씬은 별로였고, 시가지 총격전과 추격씬은 좋았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악역도 제법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브스 아웃에서의 악역 연기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이 있다면 추천, 돈을 내고 본다면 애매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