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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10:48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을 제가 아는대로 정리하면
1. 석씨 - 죽은 피해 아동(3) 친모이자 기소된 김씨(2)의 엄마, 아이를 바꿔치기 한 혐의(3과 4)를 받고 있음, 혈액형 BO 2. 김씨 - 죽은 피해 아동(3)의 언니이자 살인 등 혐의로 검거됨, 혈액형 BB(자녀는 B형이나 AB형만 가능) 3. 피해아동 - 석씨의 딸이며 언니인 김씨가 키우다가 발견된 집에 놓고 떠나 죽은 아이, 혈액형이 AO 4. 실종아동 - 김씨의 딸, 현재 찾고 있음 추정된 타임 테이블은 1. 석씨 출산 18년 1월말엽 추정(휴가기록) 2. 김씨 출산 18년 3월 30일 제왕절개 3. 출산 직후 바꿔치기(출생아 혈액형이 A로 기록된점을 근거로 혈액형 검사 전 바꾸었다 추정) 기사 사진이 이때쯤 4. 실종 아동은 어디로 갔는지 모름 5. 김씨가 석씨 윗집에 들어가 생활 6. 김씨 이혼 7. 김씨 재혼 및 둘째 임신 8. 피해아동을 방치하고 이사 9. 피해아동 사망 10. 석씨 피해아동 발견 및 경찰신고 11. 아동 학대 사건이라 생각하였으나 DNA결과 피해아동과 김씨 모녀 관계가 성립이 안되고 석씨가 친모라는 검사결과가 4번 확인됨 12. 피해아동 친부로 추정되는 남자들을 검사해보았으나 친자 관계 확인안됨 13. 현재까지 실종아동의 존재를 석씨 김씨 가족들이 계속 부인 중 현재 위 기사에 첨부된 사진을 근거로 바꿔치기가 아니라고 변명 중이나 저는 그 사진이 신생아라는걸 믿지 못하겠습니다
21/03/29 09:20
제가 이 사건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죽은 아이랑 이혼한 아빠랑도 DNA 결과가 불일치 한건가요? 저렇게까지 억울해 하는데 1억분의 1의 확률이라도 DNA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오지 않았을까 해서요.
21/03/29 09:28
DNA 불일치해서 조사하다보니 친엄마가 다르다는 조사와 모녀가 같은 시기에 출산한 사실이 밝혀지며 일이 커지고, 혈액형이 일반 가족관계에서 나올 수가 없으니 알리바이를 맞추기 위해 애를 바꿨다는게 현재 경찰의 추정입니다. 가족과 병원 측은 펄펄 뛰고 있는 상황이구요.
21/03/29 09:38
4번이나 시행했는데 모두 석씨의 친자로 나왔다고 합니다. 오차율을 크게 잡아서 각 검사마다 친자일 확률이 99%가 나왔다고 쳐도, 1회 시행시 틀렸을 확률은 1%=100분의 1 입니다. 이걸 4번 연속 틀릴 확률은 1/100을 네제곱해서 1억분의 1 입니다. 실제 검사결과의 신뢰도는 99.9% 이상이고, 오차율을 네제곱하면 친자가 아닌데도 검사가 네번 다 틀렸을 확률은 1조분의 1 이하입니다. 인구수를 생각하면 석씨 주장은 말이 안됩니다.
21/03/29 10:04
네. 이혼한 아빠랑 유전자가 달랐고, 엄마랑도 유전자가 일부 일치하기는 한데 친모 관계는 아닌 걸로 나와서 주변인 대상으로 친자관계 조사하다가 할머니 유전자랑 친자관계로 일치해서 혼란에 빠진 게 사건의 시작입니다.
21/03/29 11:43
DNA 검사는 절대 잘못 나올리가 없습니다. 재판에서도 재검토도 안 하는 영역입니다. 말이 99.9999999999999... 이지 사실상 100% 라는 뜻이죠
21/03/29 12:49
저도 심증은 여기에 한표입니다. 행방불명된 아이를 (살아있든 죽어있든) 찾지않는 이상 다른 죄목을 붙일수 없다는걸 알기에 우기는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21/03/29 10:20
...... 설마 석씨라는 사람의 딸(그러니까 사망한 아이를 키운 사람)이 당시 상상임신을 했던 건 아니겠지요?
근데, 아이 바꿔치기라는 게 상당히 비슷한 시기의 아이여야 가능할 거고, 그게 아니면 병원 사람들이 눈치 챘을 건데...... 아니, 사실 애초에 병원 관계자 모르게 바꿔치기를 하는게 가능은 한가요? 아무리 개인병원이라고 하더라도요. 차라리 석씨 딸이 아이를 낳았다는 병원 쪽을 조사해 보면 뭔가 나오려나요? 점점 모를 일 투성이네요.
21/03/29 15:09
온 병원이 통째로 공범이 아니고서야...
목욕 배꼽소독 매일 할거고 누구라도 매일 안아볼텐데 발찌에 적힌 키와 몸무게의 아이가 아니란 걸 모를 수가 있나요??? 산부인과 의사 간호사가 신생아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닐텐데...?
21/03/29 15:21
우리 딸도 엄청 우량아로 태어났지만 신생아 때는 저렇지 않아요.
지금 사진은 모유를 듬뿍 먹고 허벅지 통통한 시절...한두달은 지났을 때 모습입니다. 아니 대한민국에 현직 부모가 몇명인데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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