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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7 21:01
30번 답안지 풀이가 너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근의 공식으로 더러운 계산을 해야한다니...
학생들한테는 답안지 풀이는 갖다버리고 계수비교법으로 a_n, b _n에 관한 식에서 최고차항 추론하는 방법으로 설명하니 훨 나았습니다.
21/03/27 23:24
학교 모고 결과로 간단히 보니 결과
확통과 미적 수험생의 실력은 2등급 조금 넘게 난다. 선택과목 평균은 오히려 확통이 약간 높다. 선택과목 조정점수는 상위권의 경우 동점일 때 10점정도 차이날듯?
21/03/28 00:21
문이과 통합으로 공통과목 시험 난이도가 이과쪽에 맞춰짐+그거 감안해도 어려운편 콤보로 어중간한 문과생은 망할수밖에 없는 시험이긴 했죠.
21/03/28 01:49
오히려 예전 최고난도 문제들에 비해서는 많이 쉬워진 편입니다. 예전에는 영혼을 담은 21, 29, 30 세 문제와 나머지 27문제 였다면 지금은 킬러문제들이 쉬워지고 다른 4점 문제들이 어려워졌지요.
21/03/28 15:28
이건 예상하기 힘듭니다.
등급을 올려받을줄 알고 미적분을 골랐는데, 정작 미적분에 똑같은 생각을 가진 인문계 학생이 몰려서 공통과목 평균이 생각만큼 차이가 나지 않아 손해보는 사례가 발생할수 있거든요. 여기에 확통으로 3월까지 준비하다가 갑자기 미적분 문제 풀려고 하니 뭔말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하다가 한두문제라도 더 틀리면, 스카이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더 치명적일수밖에 없겠죠. 별개로, 지금 예상되는 바 같이 미적 선택자와 확통 선택자의 표점, 등급이 유의미하게 차이나게 되면, 고등학교들에서 암묵적인 룰이 생기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를테면 운동부나, 수학시간에 찍을 확률이 높은 친구들 다 미적 보게 유도한다던가 하는 것처럼요. 이거 유도해서 손해볼 사람이 없거든요. 결국, 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 수학이 과연 장기적으로 유지될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이랄까요.
21/03/28 08:48
30번은 꼼수긴 하지만 극소가 되는 x를 c_n이라 잡을 때 c_n이 a_n과 b_n의 2:1 내분점임을 이용해서 풀어도 괜찮습니다.
b_n = (3c_n-a_n)/2이므로 a_n*b_n = (3*c_n*a_n - a_n*a_n) / 2 a_n과 c_n은 f'(x)=0의 두 근이므로 a_n*c_n=n^3. // lim a_n*c_n/n^3 -> 1 0 < a_n < n이므로 0 < a_n*a_n < n^2 // lim a_n*a_n/n^3 -> 0 lim a_n*b_n/n^3 = 3/2 물론 정석대로 풀어야 좋은 것이고 출제 의도도 그러하리라 생각됩니다.
21/03/28 15:39
저도 이렇게 풀었네요, 문제매너가 영 흐흐
갠적으론 미적>>기하>>>>확통순으로 난도가 나왔네요, 확통은 다 푸는데 10분 걸린것같은... 29,30이 너무 쉽더군요. 근데 확통은 뒷부분이 1단원보다 더 어려울 껀덕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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