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16 23:56
딴건 모르겠고..감정선이 하나도 안보이는 유이씨 연기는 공감이네요
아버지가 죽어 눈물이 날 듯 슬프다가도 클로즈업 표정 연기 본 순간 눈물샘이 마르더라구요
18/09/17 00:15
KBS가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최근부터 30분으로 나누더니, 이드라마도 나누대요.....광고하려고 드라마 나눠놓고나서도 극 중간에 PPL 너무 넣는것 같아요. 후우.....
18/09/17 00:17
전 엔딩에 나오는 노래도 거슬리더라고요...
드라마가 개판이라 더 거슬리는거 같긴한데... 같이살래요를 볼 때는 드라마 보고 그냥 있다가 개콘한다!!돌려야지...였는데... 이번 드라마는 그냥 노래나오면 돌리게되네요 크크크
18/09/17 00:28
저희 집은 아버지도 드라마를 즐겨보시는데... 유이는 정말 싫어하시더라구요.
2011년에 방영했던 오작교형제들 에서 유이를 보고 연기 정말 못한다고 욕을 하셨었죠. 그 이후 유이가 나오는 드라마는 연기도 못하는게 드라마에 나온다고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이 드라마도 거를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재미 유무를 떠나서 유이가 출연하는 것 하나만으로 말이죠.
18/09/17 11:28
뒤에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기복이 생각보다 커요. 잘할 때는 준수하게 하는 거 같으면서도 못 할 때는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안 나오거든요. 이번 작품이 그럴듯 합니다.
18/09/17 03:35
아이해 단락에서 말씀하신 양자와 친자 간의 연애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사실 막장도 막장 나름인 거죠. 아마 세계문학전집에서 무작위로 아무거나 한 권 꺼내보면 막장 아닌 작품일 확률이 더 적을 겁니다. 일일연속극이나 주말연속극의 막장이 그간 문제로 지적돼 왔던 건 막장이어서가 아니라 흥미 본위로 가볍게 정형화된 막장 소재와 그 소재의 활용방식이 래퍼토리화 되어 있었다는 점이 크다고 봐요. 아니면 개연성은 개나 줘버린 파격적인 전개들... 하여튼 막장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얘기죠. 사실 양자와 친자의 연애는 더이상 막장이라 할 수조차 없을 만큼 일반적인 소재이기도 하구요.
정리해보자면 그동안 막장이라 불리던 것은 1. 양자와 친자 간의 연애처럼 정형화된 소재들 2. 개연성을 개무시하는 파격적인 전개들 3. 1과2가 레퍼토리화된 일련의 서사들 4. 친자와 친자 간의 연애처럼 통속적인 관점을 정말로 때려부수는 리얼 막장들 정도인데, 4는 오히려 작품적으로 봤을 때 전혀 문제 될 것 없는 것이고 1은 사실 그 정형성 때문에 막장조차 아니라는 얘기죠(친남매처럼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라온 거라면 몰라도 따로 떨어져 살았는데 알고 보니 피가 안 섞인 남매였더라는 식... 아니면 아이해처럼 사정이 있어서 양자가 되었다는 식... 막장인 척은 하고 있지만 애초에 터부를 회피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18/09/17 11:33
오 댓글 감사합니다. 듣고나니 일리있는 말이라 고개를 끄덕이면서 봤습니다. 사실 막장이라 불리는 자극적인 소재들 자체는 문제가 안되겠죠. 다만 그 자극적인 재료에 자극적인 조미료까지 아주 팍팍쳐서 드라마를 만들고, 그게 먹히니까 정형화되고 결국 만연해지니까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아이해 정도면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백하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하는데 후속작들이 이 모양이니 아쉬움이 커서 적은 글이기도 합니다.
18/09/17 07:59
주말극 여주인공을 할 만큼 연기를 잘하나? NO, 이슈가되는 인물인가?NO
저도 최수종 나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봤다가 유이때문에 집중이 안되서 다른 채널로..
18/09/17 08:34
전 별생각없이 주말동안봤다가 어제 갑자기 “어라? 이거 케이비에스주말드라마네?? 근데 유이가 주인공?? 아..그래서 최수종!!” 하며 봤습니다.
어젠 사실 유이가 하기엔 좀 힘든연기였다고 봅니다. 친부모가 아니라는걸 27년만에 알았는데, 양아버지를 갑자기잃고 집에서 쫓겨나는건 꽤나 베테랑인분이 햇어야하지않나...싶긴해요. 그래도 최수종형님이 나오시니 좀 볼려고요. 어짜피 그 시간대 딱히 볼게있지도않고요. 유이씨도 점점 나아지겠죠머...앵간하면 시청율 30%찍는 드라마고, 나보다 나은사람들이 캐스팅한걸테니 일단은 좀더 볼려고합니다. 그리고 ppl부분은 전 별로 안거슬리더라고요. 현실적으로 어쩔수없는부분일꺼라고 생각하기에 그냥저냥 보는편입니다.
18/09/17 09:43
원래 KBS 주말드라마는 초반에 빌드업은 그냥 제끼고 보다가 중반부쯔음에 몇화 보고 앞뒤맥락 본다음 마무리까지 보는게 각 아닙니까...(?)
18/09/17 11:35
맞는 말이에요. 초반 10화정도는 솔직히 안 봐도 이후 내용 이해하는데 거의 지장 없어요. 대충 1,2화 아니 한 화만 봐도 그동안 앞에있어던 이야기들이 이해되거나 무시해도 좋은 정도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좀 다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번 주 방영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짜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18/09/17 14:16
1화는 봤고, 2화도 대강 보긴 했는데 어차피 빌드업은 초반에 다 거기서 거기였던게 별 차이 없는 느낌입니다.
근데 집안관계가 너무 쓸데없이 엮여있어서, 홈페이지 가서 캐릭터 설명 쭉 읽어보니 대충 각이야 보이는데 모르겠네요. 최수종이 결국 살인을 한거로 보이는데, 뭔가 편집이 툭 하고 끊어졌던말이죠. 갑자기 끊긴거도 아니고 막아서는 지점에서 갑자기 어디서 등장했는지 모를 칼이 꽂혀있고... 이게 ..... 그 뭐냐 SBS에서 못난이 주의보였나. 딱 그 드라마쯤에서 보이는 클리셰 각이라. 나중에 해피타임 명작극장처럼 30분 요약본 나오면 그때나 봐도 될듯 합니다. 넝쿨당 본 뒤로 끊어치기 하다가 서영이 후반부 보고, 아이해 중간부터 보고, 황금빛도 뭐.. so.. so... 같이 살래요 보자.. 조윤희... 설현(?), 이유리... 신혜선.. 금새록에 박세완 박선영... 아니 근데 왜 이번 드라마는 여자 출연자가 .......... 아.. 안봐야겠다.. 진짜 여자출연자 매력이... 어떻게 다 피해갈수가 있는지... 허허
18/09/17 10:22
유이라는 배우가 아직은 좋은 감독이 아니면 연기가 모자란 친구라고 봅니다.
결혼계약, 호구의 사랑 때는 연기 잘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잘"했습니다. 근데 최근작 오작두... 그냥 평범한 연기 맨홀,, 그냥 평범한 연기.. 불야성...연기망.. 하나뿐인 내편... 연기망망망 유이는 아직은 작품 시나리오 말고 디렉션 잘주는 감독 찾아서 몇편 더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젋고 더이상 성형만 안한다면 좋은 피지컬이니
18/09/17 11:38
결혼계약, 호구의 사랑 연기 인정합니다. 솔직히 오작두도 저는 재미있게봤고 그정도만 해도 유이라는 배우에는 연기력 가지고 전혀, 전~~~혀 뭐라 할 생각이 없어요.
연기가 모자라지는 않을 거 같아요. 출연한 드라마가 벌써... 디렉팅과 시나리오의 문제라고 생각하죠. 디렉팅이야 말씀해주셨지만 시나리오도 마찬가지인게 어짜피 자기가 보고 이해 못하면 연기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드라마가 유이씨한테 딱 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18/09/17 11:41
뭐랄까 오히려 나이에 딱맞는 배역이나 혼자서 풀어나가야하는 배역보단
상대와 호흡을 지속적으로 맞추는 연기가 주인 작품에서 빛을 본거 같습니다. 특별한 감독의 디렉션이 없어도 상대배우가 연기 호흡만 좋다면 먹고 들어가는 오히려 상큼발랄한 역할에서는 투정부리는 듯한 연기밖에 생각이 안나거든요 영화 괜춘한거 한번 찍고 드라마도 높은 시청률 한번 나와주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얼굴상이라 크크(물론 예전 포동할때가 더 좋았지만요)
18/09/17 14:02
이 시간대는 망해도 20%넘게 나오니 시청자가 인질인 느낌.. 최근 두개는 재미없어서 안봤고, 아버지가 이상해를 정말 재밌게 봤네요. 그 이전에는 가족끼리 왜이래가 정말 괜찮았고, 더 이전에는 솔약국집 아들들이 정말 재미있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