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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11:24
아마 마이xx겠네요 ㅡ 굉장히 합리적인 금액으로 서비스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출장으로 함께 갈 수 있는 지역에 조금 제한이 있는 부분이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차량 금액 네고에 있어서는 나오시는 분에 따라 조금 다른 것 같고, 일단 도장면 두께 측정 기기까지 가지고 나오시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좋구요 ㅡ 서울에 있는 친구가 중고차 사야한다고 해서 서비스 추천해줬었는데 만족스러워하더라구요. 확실히 돈 값어치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18/09/03 11:31
글을 보니 아주 좋은 서비스고 가격도 합리적인거 같네요. 중고차 잘못사서 고생하고 후회하느니 저가격이라면 저도 중고차 구매시 이용할것 같네요.
18/09/03 11:38
물건 사는데 이런 서비스까지 이용해야 하는게 씁쓸하긴 하네요
옛날에 워크맨 사러 용산가면 꼭 잘 아는 친구 데려가던 느낌도 들고 말이죠
18/09/03 11:48
5.5 면 일급 수준일거 같은데...(그것도 매우 저렴한)
저 정도까지 해주면 그냥 이득인데요? 거기다 10만원 깎아줄 정도면 사실상 4.5 이득 아닌가요? 중고차라도 계속 타고 다닐거고, 안전 같은 문제도 생각해보면 10만원 정도는 지불해도 비싼게 아닐거 같습니다.
18/09/03 12:03
질낮은 중고차 딜러들 때문에, 고객이 돈을 더 부담해야되는 형태로 변해가네요...
딜러가 일부러 가격 높게 부르고, (협력하는) 동행업체를 통해 깎아주면서 중간에서 발생하는 비용 가져가고 이런식이 되기 딱 좋아보이네요.
18/09/03 12:21
저기 시스템이.. 고객이 직접 엔카나 웹상 매물을 10개 정도 먼저 보고 딜러에게 보내는 방식 입니다 ㅡ 특정 매물을 유도하기엔, 고객들 보기에 혹한 매물을 딜러들이 웹에 올려야 한다는걸텐데, 그런 매물들은 허위매물 신고 누적으로 좀 빨리 게시글이 내려가더군요 ㅡ 말씀 하신대로 추후에 협력하는 동행업체가 생긴다면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으나 아직은 이제 막 자리잡는 스타트업 으로 알고 있습니다.
18/09/03 12:33
친구가 인천에 중고차 사러간다고 같이 가달라해서 갔다가 양아치한태 걸려서 8시간인가 붙잡혀 있던 생각이 나내요.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무조건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그 사람이 업자든 아니던 위험성이 많이 내려간다는게 좋을듯 하내요.
18/09/03 12:34
중고차 시장이 워낙 복마전이라서, 업체 신뢰도 및 평판 유지가 관건이겠네요.
저게 장사 좀 된다 싶으면 비슷한 업체 난립하고, 사실은 매매상과 한통속이라던가 이렇게 되는 경우도 심심찮을 것 같아요.
18/09/03 12:36
인천은 진짜 장난아니긴 하더군요. 10년전이긴 하지만 중고차 사러가서 딜러가 무사고차라면서 보여주는데, 차잘알이던 아버지가 딱봐도 휀다 도색이 다른데 허위매물 판매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냐면서 정색하니까 쩔쩔매면서 DC를 해주더군요.
같이간 가족들은 아무리 봐도 색(쥐색)이 같은데 뭐지 하고 있다가 나중에 물어보니 차는 운행하면서 햇빛때문에 색이 좀 달라지는데 사고로 부품을 갈면 그 부품만 새거라서 색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얘기 듣고 다시봐도 똑같은 색...
18/09/03 12:42
인천과 부천은 가급적 가지 말라고 동행서비스업체에서 말하더라구요. 사기꾼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다른 지역도 사기꾼이 없는건 아니지만 인천 부천은 급이 다르다고.. 중고차 매물 가격보면 확실히 인천 부천이 가격도 저렴한게 많고 차도 많았는데 그 이야기 듣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본뒤 인천 부천은 일단 걸렀습니다.
18/09/03 14:09
바디 패널을 교환했다고 해서 항상 색상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고(물론 20년쯤 된 차에 새로 도장된 패널을 붙였다면 누구에게나 보일 정도로 도장면 및 색상 등에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이것도 작업하기에 따라서는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 수 있음), 교환을 안하고 단순히 보수도장만 했어도 육안관찰이 가능한 색상 차이는 (작업자의 실력에 따라) 존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출고 시점부터 어떠한 보수도장/교환이 없었던 차량이라 하더라도 신차출고 전부터 공장에서 보수도장을 해서 나왔을 수도 있고, 심지어 출고 전을 포함하여 일체의 보수도장이 없는 차량이라 하더라도 철판 부분과 플라스틱 부분은 시간이 흐를수록 색상 차이가 커집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관측 가능한 색상 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그게 '사고'가 나서 '교환'을 했었기 때문인지는 알 수가 없는 것이고, '교환'여부는 일반적으로 볼트를 풀렀던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하고, 보수도장 여부는 일반적으로 도막 두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합니다(잘 했으면 어지간한 눈으론 관측이 불가능하기 때문).
18/09/03 14:35
저도 동행성비스 이용해봤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내가 사고 싶은 매물 몇 가지 추려놓은뒤 동행서비스 온 사람이랑 함께 가서 보는겁니다. 이 매물이 좋다 저매물이 좋다 추천하는 건 없어요.
18/09/03 16:21
지금은 아니겠지만 시장이 커지다 보면 가능한 얘기 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매물 종류를 받은 동행서비스업체가 역으로 매물 딜러에게 전화해서 속아줄테니 얼마를 달라든지 하는 방식이면...
18/09/03 15:33
좋은 서비스네요.
헬적화 걱정들 하시는데, 나중에 아주 일부 동행자가 개인적으로 그럴 수는 있을 것 같긴해도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동행서비스가 차 살 때 꼭 필요한 절차도 아닌데, 딜러와 유착이 많아지고 소문나면 사업 자체가 위태로울거고, 그러기 전에 업체에서 적극적으로 막을 것 같습니다.
18/09/03 15:47
많은분들이 유착관계를 걱정하시는데 그럼 그 회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평점과 댓글로 이를 판단할수 있겠죠.
딜러들에 대해선 제대로된 평가 시스템도 없고 차 팔고 사라지는경우도 허다한데 이런 동행서비스는 그렇게 쉽게 사라질수도 없고 고객들의 평가에 따라 매출이 좌지우지하겠죠. 딜러와 유착해서 특정차를 고르라고 강요하는 일이 빈번하고 그런 입소문이 퍼지면 이런 서비스는 금방 망할테니까요.
18/09/03 17:27
그쪽 업계를 좀 아는 사람의 입장으로 5.5만으로 끝인가하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200만원 받아야하는 중고차라면 딜러가 손님 달고왔을 때 자기 받을 금액만 들어오면 얼마를 더 얹어서 얘기하건 나머지는 수수료로 챙겨주는거에요. 중고차 매매상-차주(중고차 매입해서 온사람)-딜러-손님 형태로 유통되는 구조고 단계에 한 두사람이라도 끼면 다만 5만원이라도 올라가는겁니다. 신차살 때 이전에 타던 차를 영업사원한테 넘기는 분들 많은데 신차 영업사원은 그걸 중고차 딜러에게 몇십이라도 받고 넘깁니다. 직접 파시는것보다 비싸게 받기 어려운 구조죠. 개인매물로 엔카 올리면 전화 미친듯이 오는데 전부 딜러고요. 5.5만원을 지불하고 더 나은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면 이유는 딱 한가지...평점이 들어간다는 것일 뿐이고 업계 생리를 잘 모르시면 그정도만으로도 지불할만한 가치는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18/09/03 17:42
딜러와 동행서비스 업체와 어떤 유착관계가 있을거라곤 생각되지 않는게 중고차를 선택할때 제가 일일이 차 리스트를 불러드렸지 동행서비스 업체쪽에서 특정 차를 추천하거나 특정 딜러를 추천한적은 없었습니다.
딱봐도 너무 저렴하거나 문제가 있어보이는곳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한정도고 동행서비스를 대동해서 간다고 딜러쪽에 얘기했을때 딜러가 원래 올렸던 차 가격보다 더 올리지는 않았으니 동행서비스를 신청해서 제가 더 손해본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8/09/03 17:49
유착이라는게 별게 아니고요. 그냥 자기 차 팔아주는사람 좀 챙겨주는게 업계 관행입니다. 왜냐하면 중고차를 직접 사온 차주가 손님데려다가 직접 파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또한 차주도 때로는 다른사람 차를 팔아주는 중간딜러가 될 수있는거라 중간에 끼어있는 딜러한테 십원한푼 안주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5.5만원보다는 더챙겼을 가능성이 90% 넘는다 보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이른바 눈탱이 맞을 확률을 없애준것만으로도 손해는 아닐 수 있겠다 하는거죠. 중고차 시장은 속칭 길빵이라고 매매단지 입구에서 드나드는 차에 다가서서 차 팔러 오셨어요? 사러오셨어요? 물어보는 사람들 있죠? 그사람한테 차를 판다고 하면 많을때는 4~5명이 끼어들기도 합니다. 옆에 서있는 사람이 한 두마디 거들어도 수수료 챙겨주는 동네에요.
18/09/03 18:03
그 얘기는 동행서비스 와서 차 점검하는 분이 딜러에게 또 따로 얼마 챙겼을거다 라는 말씀이신거죠?
저는 특별히 5.5만원 그 이상 지불하지 않았고 차값도 원래 써있는 금액 그 이상 내지 않았고 오히려 흥정으로 10만원 할인했으니...
18/09/03 18:51
10만원 이상 받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너무 적으면 유착이 가능하잖아요.
적당한 비용으로 서로 윈윈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18/09/03 20:10
댓글이나 평가 시스템으로 보안 한다는 건 의미 없는 이야기죠. 애초에 차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못하니 저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인데, 결국 그 이용자가 평가 하는 건 친절도 정도 불가할테니 제대로 된 평가가 있기가 힘들겠죠.
저걸 업으로 삼으면 몇 달만 해도 수백번 중고시장에 나가고 딜러들이랑 친분이 안 생기기가 힘들겠죠.
18/09/03 21:03
내가 10깎고 그사람이 딜러한테 손님데려왔으니 중개료로 얼마 챙기는건 누이좋고 매부좋고죠
여기서 나쁜사람들이 끼면 둘이짜고 손님을 속이는게 문제되는거고.. 한두개 업체가 커져서 덩치가커지면 그래도 나름대로 깨끗하게 돌아갈순있을겁니다 주먹구구로 우후죽순생겨버리면 나쁘게 악용될가능성이 크지만
18/09/07 12:52
저도 5년전에 이런걸로 구매했었는데 30만원이었네요. 당시에는 참 만족했고 잘타고 다녔는데 구매하면서 느낀점이 이런사람들이 많아지고 중고차 딜러와 거래횟수도 많아지면(아무래도 활동하는 거점 매매단지가 있겠죠) 자연스레 리베이트구조가 생길수밖에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5.5만에 한거면 너무 싸다싶은데.. 요 몇년새 경쟁이 많이 붙었다고 볼수도 있겠죠. 어찌됐건좋은 물건 사셨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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