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27 08:44:32
Name 생각안나
Subject [일반] 인생 미드 몇 개 추천 (수정됨)
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한 번 써보네요. 가볍게 쓰는 추천글이니만큼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트루 디텍티브
미드팬들에게는 일명 "참형사"라고 불리는 작품으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사물입니다. 아니 형사물이라기보단 일종의 탐정물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요. CSI 흑화버전+음모론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어떤 장르인지 감이 오실지도 모르겠네요. 한 시즌 완결이어서 주말 하루 잡고 보기에도 깔끔합니다. 물론 시즌2까지 있긴 한데, 그건 아예 다른 내용이라 별개로 취급하는 편이 맞겠구요. 참고로 시즌2는 시즌1보다는 못합니다


2. 레프트오버
트루 디텍티브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형사물이었다면 레프트오버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판타지 스릴러입니다. 판타지 스릴러? 그런 장르가 있었나? 저도 말하고 보니 좀 이상하긴 한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판타지는 아니고 환상소설할 때 그 판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SF적인 면도 살짝 있고 판타지스러운 면도 살짝 있는데 음... 다시 생각해보니 판타지라기보단 그냥 미스테리 스릴러라고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명해놓으니 뭔 말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크... 그래서 줄거리 첨부해드립니다.

"미국 시간 기준 2011년 10월 14일, 인류의 2%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Sudden Departure(갑작스러운 작별)" 사태가 벌어진 뒤 남겨진 사람들(the leftovers)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SD 사태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휴거가 연상될 정도로 흡사하지만, 각국 정부가 SD 전담 부처를 만들어서 남아있는 자들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데 힘쓴다든가, 대학교들이 이 사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조사를 한다든가, 기업들이 남아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기획한다든가, 갑작스럽게 떠나간 사람들(The Suddenly Departed)이라고 특별히 더 종교심이 깊었거나 도덕적으로 우월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SD 사태는 휴거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역시 이럴 때 편리한 갓무위키. 갓무위키에도 나와 있지만 각본이 무려 데이먼 린델로프입니다. 로스트의 그 린델로프 맞습니다. 로스트라고 하니 보려다가도 섬칫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실제로 작품 구성도 로스트와 매우 비슷합니다. 한 에피소드 한 에피소드에 플래시백을 사용해서 인물들의 이야기를 녹여내는 구성이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로스트 초초상위호완입니다. 린델로프가 로스트를 통해서 얘기하려고 했던 것들이 비로소 완성되는 느낌. 이걸 보고 나면 로스트가 레프트오버를 위한 습작이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참고로 레프트오버 시즌3은 메타크리틱에서 메타스코어 98점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거의 초걸작들이나 받는 점수대지요 초반부는 좀 지루할 수 있지만 그만큼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보면 인생 미드를 볼 수 있다는 거죠 흐. 아 근데 저는 시즌1부터 엄청 재밌더라구요. 일반적으로는 시즌2에서 부쩍 재밌어진다고들 합디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끼는 작품이구요. 보면서 정말 눈물도 많이 흘렸고 심란하기도 많이 심란했던 드라마네요. 하지만 취향 타는 작품이니 주의.


3. 마인드헌터
여기까지 보셨다면 알 만한 사람들은 알 겁니다. 이 시끼 취향 참 시리어스하고 우울한 거 좋아하는 허세충 감성충 중2병 취향이구나...
마인드헌터도 살짝 그런 작품입니다. 프로파일링 세계의 초창기를 다뤘다고 하는 작품인데요.
파이터 클럽, 나를 찾아줘, 소셜 네트워크, 조디악, 세븐 등등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영화들을 제작해왔던 데이빗 핀쳐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해드리자면, 신참내기 FBI 요원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청취해가며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걸 수사에 써먹는다는 얘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살짝 양들의 침묵 비슷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소셜 네트워크+양들의 침묵. 이 작품은 제가 넷플릭스에서 봤던 것들 중에서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는 작품이네요. 그만큼 제 취향에 딱 맞는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으니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대만족 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아직 완결 상태는 아니고 시즌2가 제작되고 있다 들었습니다. 그래도 시즌1만으로도 충분히 완결성이 있기 때문에 그냥 한 시즌 완결이라고 생각하면서 보셔도 상관 없겠습니다.


4. 그 외(인생 미드까지는 아니고 최근에 재밌게 봤던 것들 몇 개)
웨스트월드 : 시즌1때까지만 해도 왕겜을 잇는 대작이 될 줄 알았던 미드. 시즌1은 분명 갓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시즌2도 참고 보면 볼 만은 합니다. 시즌2도 결말은 괜찮더라구요. 결국 시즌3 나오면 보긴 할듯
THE O.A : sf버전 천일야화를 한 편 보는 기분. 신비주의적이고 미스테리합니다.
나이트폴 : 십자군 전쟁 직후 침체에 빠져 있던 프랑스 템플 기사단이 성배의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듣기로는 히스토리 채널에서 직접 제작했다고 하니 모르긴 몰라도 고증은 확실할 듯


5. 솔직히 더 기억이 안 나서 이쯤에서 끝내야겠네요. 쭉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좀 음모론적인 걸 좋아합니다 크크. 천조국 형님들이 국가 사이즈답게 음모론적인 걸 참 잘 만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걸 말씀 안 드렸는데... 제가 추천해드렸던 작품들은 대체로 호흡이 깁니다. 보다가 지루해지실 수 있으니 호흡이 빠른 걸 선호한다면 보기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다만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진행이 느리더라도 흥미로운 떡밥들은 계속 던져주기 때문에 그거 받아먹으면서 꾸역꾸역 보다 보면 정말 괜찮은 작품 한 편 봤다! 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적어도 위 3편에 한해서는 정말 자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ulbasaur
18/08/27 08:53
수정 아이콘
오오 래프트오버를 봐야겠네요!! 다른 두편은 봤는데 저도 강추합니다.

다른작품 더 추천하자면 전개빠른 미드를 원하시면 band of brothers, 천천히 가지만 정말 대작을
원하시면 the wire 추천드립니다.
치키타
18/08/27 08:5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미드는 시즌 1만 보면 갓갓갓이더라구요. 프뷁이 그러했구..로스트가 그러했고..히어로즈, 왕겜 등등 대부분이 그렇죠.
18/08/27 08:56
수정 아이콘
탐정이라하셨는데 디렉티브? 뭔가 이상한데 싶었는데 제목이 트루 디텍티브가 맞는것 같네요. 맞나요?
Bulbasaur
18/08/27 08:57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true detective요
생각안나
18/08/27 09:0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디렉티브라고 썼네요 크크 창피합니다. 빨리 수정해야겠네요
My Poor Brain
18/08/27 08:58
수정 아이콘
레프트오버는 정말 특이한 게 시즌 진행하면서 원작 소설에서 벗어나면 벗어날 수록 내용이 나아지더군요. 저는 시즌 통틀어서 이 시퀀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2oaLPKjnBM 피지알 질문글에서 로스트 진짜 미친듯이 여러 번 욕했었는데 레프트오버는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생각안나
18/08/27 0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희안하게도 시즌1이 제일 좋았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과 긴장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지더라구요. 서사가 서서히 시작되려는 듯한 그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제일 좋았던 씬은 우물씬... 제가 그렇게 감성충이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타카이
18/08/27 08:59
수정 아이콘
미드 수사물 좋아해서 많이 봤었는데 시즌 기다리는게 지쳐서...
요리 예능쪽으로 옮겼습니다. 마스터셰프 USA, 호주, 뉴질랜드와 고든램지의 키친나이트메어, 호텔 헬...
맨v와일드도 좋아했어서 다 봤었서 요즘은 러닝 와일드 보고...
유지애
18/08/27 09:04
수정 아이콘
트루디텍티브랑 마인드헌터 재밌게 봤죠.
레프트오버 한 번 봐야겠네요
에프킬라33
18/08/27 09:06
수정 아이콘
트루디텍티브를 재밌게 봤으니, 추천해 주신 거 다 한번 시간날때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8/08/27 09:09
수정 아이콘
재밌어 보이는게 많네요 미드안보지가 꽤 되어서...

시간나면 찾아 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저의 최고 명작은 "더 와이어" 입니다.
18/08/27 10:1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된 것을 다 봤지만 The Wire에 비하면 좀~꽤 쳐집니다. HBO 시리즈를 기준으로 하면 BoB, The Wire 등에는 못 미치고, 대략 Deadwood 수준입니다.
스터너
18/08/27 09:10
수정 아이콘
로스트에 6년 낚인거 아직도 이가 갈리는데
이거이거 또 맘이 흔들리네요.
18/08/27 09:14
수정 아이콘
더 와이어
브레이킹배드
왕좌의 게임

저는 이렇게 3대장이네요
즐겁게삽시다
18/08/27 09:16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OA] 있네요.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추천드리면
SF 중에 [기묘한 이야기], [익스팬스] 정말 재밌게 봤네요.
둘 다 시즌2 까지 엄청 났고 시즌 3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블랙미러]도 진짜 근미래 SF로 최고였습니다.
생각안나
18/08/27 0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넷플릭스 가입하고 기묘한 이야기랑 익스팬스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나서 못 보고 있었습니다. 말씀해주시니 또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아 근데 저는 넷플릭스에서 기묘한 이야기랑 비슷하다고 하는 독일 드라마 다크 봤습니다 크... 기묘한 이야기가 SF+응답하라 시리즈라면, 다크는 기묘한 이야기 성인판이라 하더라구요
하늘하늘
18/08/27 09:18
수정 아이콘
Fargo 추천드려요. 분명히 보셨을것 같지만 안보셨다면 분명 좋아하실거에요.
비둘기야 먹쟈
18/08/27 13:42
수정 아이콘
22 전 이상하게도 시즌 3가 젤 재밌다능
하늘깃
18/08/27 09:25
수정 아이콘
마인드 헌터가 드라마였나요?!
전 영화만 알고 있었어서...

중학교땐가 봤었는데 참 많은 충격을 준영화였었죠. 제 영화목록에 스릴러의 장을 열어준....
생각안나
18/08/27 09:31
수정 아이콘
알 파치노가 나왔던 영화라면 저도 봤습니다 크크 그 영화도 재밌게 봤죠. 제가 소개해드린 동명의 드라마도 재밌습니다~
아마데
18/08/27 09:31
수정 아이콘
번 노티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의외로 없더군요. 착한 먼치킨이 나쁜놈 두드려 패는 속 시원한 내용인데 왜 인기가 없는지...
타카이
18/08/27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전개가 시원하기도 하고 개그코드도 있고 대부분 그렇듯 엔딩이 좀 아쉬웠던걸로
마사미
18/08/27 11:24
수정 아이콘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피오나의 얼굴이 계속 바뀌는 것과 제네시스 광고가 인상적이었죠.
미도리
18/08/27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주변 캐릭터 몇이 너무 발암인데 다 뒤치닥거리 해주는 우리의 마이클 웨스턴 형님 ㅜ.ㅜ
18/08/27 15: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본 미드입니다. 마이 네임 이즈 마이클 웨스턴~~
18/08/27 09:41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없는데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생각나네요.

첫 3화쯤 봤을때는 음모론 섞인 정치물의 수작이 나오나 했는데...지금은 그말싫
헤르젠
18/08/27 09:41
수정 아이콘
음 다 봤던건데 제기준에 인생미드는 아니네요 흐흐
마인드헌터가 그나마 나았던?

전 뭐 브레이킹배드+베터콜사울, 왕좌의게임, 홈랜드 3대장입니다
생각안나
18/08/27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홈랜드 시즌3까지는 저도 진짜 재밌게 봤죠. 요즘에도 재밌다고는 들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보자 보자 했는데 뒷시즌들 아직도 못 보고 있네요. 그래도 최고의 시즌1을 꼽자면 저는 홈랜드 꼽습니다. 그만큼 시즌1은 엄청나게 몰입해서 봤었네요. 누군가를 도촬한다는 스릴과 도촬당하고 있다는 스릴이 정말 어마어마 했었는데 그게 끝나니까 솔직히 긴장감이 좀 식더라구요..
불같은 강속구
18/08/27 10:40
수정 아이콘
헛...먼저 제 댓글을 쓰고 다른 분들 리플보다가 살짝 놀랐네요.
제가 언급한 작품을 다 말씀하시다니...
욕심쟁이
18/08/27 11:56
수정 아이콘
저랑 취향이 같으시네요. 굳이 하나 더 꼽자면 24도 추천합니다.
예루리
18/08/27 12:56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 배드 최고입니다.
김연아
18/08/27 09:41
수정 아이콘
트루 디텍티브가 인생 '미드'라는 건 안 본 저도 압니다
그러지말자
18/08/27 13:04
수정 아이콘
전부 다다 드리더군요.
18/08/27 09:41
수정 아이콘
고담도 재미있죠.
Philologist
18/08/27 09:42
수정 아이콘
전 더맨인더하이캐슬요!
생각안나
18/08/27 09:55
수정 아이콘
와 이게 드라마화 됐었었군요. 모르고 있었는데 꿀정보 감사.
Philologist
18/08/27 09:57
수정 아이콘
곧 시즌3 나옵니다!
18/08/27 10:2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정도로 매력적인 악당들/무매력인 주인공들 콤비를 본 적이 없습니다.
Philologist
18/08/27 10:44
수정 아이콘
특히 여주 너무 싫어요.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잘 안 보게 되는데, 계속 보게 됨..
18/08/27 09:45
수정 아이콘
2번까지 읽고 '아. 마인드헌터 추천해드려야겠다' 싶었는데 역시 크크크크
영화 쪽에선 팅테솔스같은거 좋아하실듯 싶네요
생각안나
18/08/27 09:51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봐도 꿀잼 냄새가 나긴 하네요 크크 근데 이 영화 수위는 어떤가요? 여동생이랑 같이 보기에 혹시 괜찮으려나요?
18/08/27 10:03
수정 아이콘
네. 수위에는 아무 문제 없지 싶습니다.
18/08/27 09:47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쓰면서 뭔가 보기 시작해서 끝까지 본게 3개정도 있네요

리미트리스 TV판, 다이너스티, 에이전트 오브 카터 흐흐... 막상 다른거도 봐야지 하다가 결국 시리즈 시작도 못해서 못본 미드가 너무 많습 ㅠㅠ
닉네임좀정해줘여
18/08/27 09:53
수정 아이콘
트루 디텍티브 10번도 넘게 봤습니다... 한장면만...
몽키.D.루피
18/08/27 09:58
수정 아이콘
다들 스릴러 위주라 조금 다른 종류의 드라마를 추천하자면 넷플릭스 더 겟 다운 재밌게 봤습니다. 힙합 좋아하시는 분은 쇼미더머니 시작하기 전에 더 겟 다운 한번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흑인 문화 특유의 오그라드는 감성만 극복하면 70년대 뉴욕 남부 브롱스에서 초창기 힙합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힙합 에볼루션이라는 다큐멘터리도 같이 보면 좋습니다. 힙알못이었는데 힙합에서 왜 dj가 중요한지, run dmc나 라킴 같은 힙합 뮤지션들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네요.
달팽이
18/08/27 09:58
수정 아이콘
전 기대에 비해 가장 실망한 작품이 트루 디텍티브네요. 워낙 평가가 좋아서 봤는데 배우들의 연기나 분위기는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이야기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결말부로 갈수록 뭔가 허무한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장을 굉장히 잘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안나
18/08/27 10:04
수정 아이콘
살짝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하죠 크. 벌여놓은 사이즈에 비해서 뭔가 갈수록 살짝 풍선 빠지는 느낌... 저도 뒷심이나 결말을 얼마나 중시하느냐에 따라서 저평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요.
간바레
18/08/27 10:08
수정 아이콘
oz 갑시다... 보고나면 개우울
타카이
18/08/27 10:12
수정 아이콘
한 번 들어가면 벗어날 수 없는 곳...
벗어났다고 생각해도 다시 돌아오는 곳...
미국 교도소의 현실을 통계와 함께 제시도 해주죠...
18/08/27 10:09
수정 아이콘
저에겐 six feet under 가 최고입니다. 제 인생 최고의 미드.
18/08/28 10:46
수정 아이콘
식스핏언더 결말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사실 가장 좋아하는 미드에서는 조금 떨어지지만 결말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탑인 거 같아요. 굉장히 진한 여운이 남는 장면들이었습니다.
18/08/28 11:5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미드던지 결말이 약해서 아쉬운적이 굉장히 많은데 마무리가 걸작이죠. 전 사실 시작도 너무 맘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저에겐 너무 명작이었습니다 하하
풍각쟁이
18/08/27 10:13
수정 아이콘
어제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보았는데 최고의 미드까진 아닐지라도 여러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미드였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8/08/27 10:14
수정 아이콘
스파르타쿠스처럼 선전성 끝판왕 같은 미드 더 없나요 흑흑..
타카이
18/08/27 10:22
수정 아이콘
일해라 HBO
해랑사
18/08/27 10:35
수정 아이콘
shameless 정도는 어떠신지... 사실 스파르타쿠스 따라갈라면 심하게 야한 미드를 봐야해서;
절름발이이리
18/08/27 10:47
수정 아이콘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Mightymouse
18/08/27 12:37
수정 아이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홈드라마 아니겠습니까?
내 가족이 저렇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이죠.
18/08/27 12:40
수정 아이콘
가족애가 마구 넘쳐나게 만드는 미드죠 크크
근데 한편으로는 쟤네도 저 상황에서 뭔가 열심히 살려고 하는것 같은데 나는 뭐하고 있지 싶기도 합니다;
에베레스트
18/08/27 13:34
수정 아이콘
banshee라고 폭력성과 선전성으로 스파르타쿠스정도까지야 안되겠지만 그래도 볼만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8/08/27 13: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Grateful Days~
18/08/27 10:17
수정 아이콘
WEST WING..
솔로13년차
18/08/27 10:22
수정 아이콘
트루 디텍티브 시즌2도 망작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범작 수준은 충분히 된다 생각해요. 비교대상이 시즌1이라서 그렇지.
시즌1은 뭐랄까, 웹툰 '이끼'와 비슷하다봅니다. 장르의 특성상 스토리가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스토리보다는 작중에 흐르는 분위기가 일품인 작품이죠.

레프트오버 추천 감사합니다. 이걸 시도해봐야겠네요. 새로 시작하는 건 언제나 큰 모험이라 언제 시작할지는 알 수 없지만요.
생각안나
18/08/27 10:32
수정 아이콘
써놓고 보니 제가 너무 단정적으로 망작이라 하긴 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해랑사
18/08/27 10:34
수정 아이콘
참형사, 마인드헌터, 웨스트월드 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레프트오버는 진짜 별로인 사람도 있습니다;;
Victor Lindelof
18/08/27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레프트오버는 너무 별로더라구요 시즌2까지 보고 결국포기
불같은 강속구
18/08/27 10:38
수정 아이콘
미드를 상당히 많이 많이 봤다고 생각하는데 최고의 미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역시 브레이킹 배드네요. (왕겜이었는데 저번 시즌 왕겜이 실망스러워서...)
미드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한 계기가 된 작품은 E.R 이었고 조지클루니가 빠지기 전까지의 E.R.시즌1~5는 정말 레전드였죠.
최근 미드 중 가장 괜찮은 작품은 베터 콜 사울이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도대체 이게 왜 여전히, 아직도, 계속 재밌지?' 싶은 작품은 홈랜드네요.
생각안나
18/08/27 10:41
수정 아이콘
저도 객관적인 미드계 탑4는 더 와이어, 매드맨, 소프라노스, 브배라고 배우긴 했습니다 크
홈랜드는 시즌3 이후로 안 봤는데 아직도 많이 재밌다는 분들 계시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달려야겠습니다
불같은 강속구
18/08/27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작품의 원동력은 단 하나, 캐리의 미친 연기력이네요.
생각안나
18/08/27 10: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너무 큰 스포 아닌가요? 홈랜드 보시려는 분들 깜놀하시겠는데...
불같은 강속구
18/08/27 10:54
수정 아이콘
음...생각안나님에게 댓글을 달다보니 서로 아는 사실이라고 생각해서 스포가 된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댓글 수정했습니다.
lizfahvusa
18/08/27 11:04
수정 아이콘
저중에 OA만 재밌게 봤는데 크크
akb는사랑입니다
18/08/27 11:46
수정 아이콘
레프트오버는 완결 되었나요? 로스트 각본가라면 솔직히 결말이 깔끔하고 훌륭했다 이 평을 듣기 전에는 손이 안 갑니다 크크 좀 크게 데였어서요.
웨스트월드는 시즌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아예 액자가 바뀐 느낌인데 바뀐 액자가 너무 맘에 안 듭니다. 시즌 1이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시즌 2는 그냥 아주 흔한 권력형 군상물 보는 느낌이라 완주 못했네요.

마인드 헌터는 저도 강추합니다.
18/08/27 13:44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댓글인줄 알았네요
링크의전설
18/08/27 12:02
수정 아이콘
소프라노스

브레이킹배드

웨스트윙

트루 디텍티브

프렌즈

제가 좀 잡식이긴한데 미드 왠만한 사람보단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는 장르별로 구분안하고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여기서 약간씩 제 취향 태우면

나르코스

맨탈리스트

앙투라지

왕좌의게임

더와이어

정도네요 적다보니 hbo가 많긴하네요
18/08/27 12:59
수정 아이콘
안투라지 캬 이분 배우신분
Jon Snow
18/08/27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브베 안투 소프라노스 요거 3개
해랑사
18/08/27 12:05
수정 아이콘
제게 인생미드는 The Office 하나뿐이고,
위에 많은 미드들을 추천하셔서 언급 안된 미드들 중에서 몇개 추천하자면,

나르코스, 더 킬링, 더 나이트 오브 정도... 정도 생각나네요.
18/08/27 19:3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피스는 약간 생각없이 관성적으로 보긴 했는데, 단 하나, 희한하게 한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더군요.

꽤 초반 시즌이었는데,
팸이 짐이랑 이제 못보게 돼서 '뭐 괜찮아요~ 저는 짐이 잘되길 바래요' 이런 인터뷰를 하고 있는 도중,
짐이 들어와서 '아 미안, 시간되면 있다가 혹시 저녁먹을래?' 이런식으로 말하고 나갔을 때의 팸의 표정이 정말..... 잊혀지질 않습니다.
키리하
18/08/27 12:35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 너무 재밌게 봐서
매튜 맥커너히 작품 찾다가 알게 된게 트루디텍티브였는데..
재밌더라고요 흐흐
18/08/27 12:39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것중에는 당연 마인드헌터가...

그리고 저에게 있어 인생 미드는 프린지와 클로저/메이저크라임
지금도 가끔 꺼내보곤 합니다
네잎클로버MD
18/08/27 12:42
수정 아이콘
뉴스룸
익스팬스 가 생각나네요

뉴스룸이야 워낙 유명한데다 애런소킨 각본이니.
익스팬스는 sf 팬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조따아파
18/08/27 12:50
수정 아이콘
인생미드... 꼽을게 너무 많네요.
저는 볼때마다 바뀌는거 같습니다. 모든에피소드 3~4회차씩 한 미드들도 많아서...
미드 15년넘게 봐왔고, 취미활동으로 시간 제일 많이 썻네요. 댓글로 다른분들이 적은거 거의다 본거 같습니다.
좋은미드, 인생미드 댓글로 다른분들이 추천해주신거에 너무 많으니, 개인적으로 캔슬되어서 아쉬운 미드 꼽아봅니다.

더 헝(The Hung) : 남창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고등학교 대물 교사이야기(코믹+HBO꺼 치곤 덜 야함), 시즌2에 이상하게 종영(or캔슬?)냅니다.
한니발 : 역시 초반시즌이 가장 좋아서, 살짝 내리막으로 3시즌에서 캔슬.
연출,색감 너무 좋았고 TV판 한니발 결말을 정말 기대했는데. 아쉽게 캔슬됐네요.
보스 : 시카고 시장(독재자) 주인공을 보여주는 정치미드. 하우스오브카드보다 짜임새는 덜하지만, 더 야하고 원초적인 정치미드를 보여줍니다.
Starz제작 답게 야해서 좋아요. 주인공이 전두환 헤어스타일 영감님이라 느낌있음.

HBO, showtime, Starz가 수위 쎈 미드 많이 만드는데, 흐보+쇼타임 질리신다면 스타즈 미드 추천드립니다.(스파르타쿠스로 아실만한분들은 다 아실듯)
...And justice
18/08/27 13:07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배드 안본 뇌 삽니다 ㅠㅠ
문앞의늑대
18/08/27 13:12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배드, 오피스, 굿와이프, 홈랜드, 안투라지 제 인생미드네요.
언급안된 추천작은 핸드메이즈테일이요.
18/08/27 13:26
수정 아이콘
저는 브레이킹 배드, 프렌즈가 인생 미드입니다. 프렌즈는 정말 생활이라고 할 정도로 아무 에피소드나 틀어 봤고 브레이킹 배드 보면서 몇일 밤을 샌 건지...
에베레스트
18/08/27 13:3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남초사이트라 빡빡하고 쎈 미드들이 많이 추천되는 군요.
전 말랑말랑한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프렌즈, 빅뱅이론, NCIS, 멘탈리스트, 하우스, 보스턴 리갈, 웨스트윙, 화이트칼라같은 드라마들을 좋아합니다.
애기찌와
18/08/27 15:14
수정 아이콘
미드 잘 모르지만 빅뱅이론은 정말 재미지게봤습니다!!
그리드세이버
18/08/27 13:39
수정 아이콘
오에이는 분명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듯합니다
드러나다
18/08/27 13:42
수정 아이콘
웨스트월드2 중반까지 봤는데, 각본가가 욕심이 많았던거 같아요..
드러나다
18/08/27 13:43
수정 아이콘
시즌1 한정 인생미드는 진짜 많은거 같습니다.
하우스오브카드도 시즌1 한정으로는 임팩트 갑이었는데요..
문앞의늑대
18/08/27 13:50
수정 아이콘
시즌1한정으로 하면 꽤 많죠 크크
바로 떠오르는것만 하오카, 시베리아, 미국성공기, 프리즌브레이크 생각나네요
99유리
18/08/27 13:51
수정 아이콘
요새 아웃랜더보는데 진도가 잘 안나가고 있네요.
추천 미드중에 안본거부터 보고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레드미스트
18/08/27 13:54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건 마인트 헌터 밖에 없네요.
사실 이 드라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남정네들끼리 얼굴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게 대부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 만으로도 섬뜩한 느낌을 주는 게 대단하더라고요.
로고프스키
18/08/27 13:55
수정 아이콘
프렌즈~
18/08/27 13:56
수정 아이콘
마인드 헌터 강추 드리면서
미드는 미국에서 만든 드라마이니 미국 감성 미드 추천드립니다.

Arrested Development (못말리는 패밀리)
Master of None (마스터 오브 제로)
핸드메이즈 테일
Glow (글로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트윈 픽스
Fargo (파고)
베터 콜 사울
18/08/27 13:58
수정 아이콘
웨스트월드 시즌2가 나왔었군요
BetterThanYesterday
18/08/27 13:59
수정 아이콘
브래이킹 배드 원탑!!!


보스턴 리갈
오피스
닥터 하우스
18/08/27 14:45
수정 아이콘
덧글 중에 suit 가 없길래 추천!
서노비
18/08/27 14:53
수정 아이콘
suits 쓰려고 왔는데... 솔직히 지금은 호흡기 떼야 할지 말지 고민스럽긴 한데...시즌5까진 진짜 졸라 재밌었죠...
젤리베어
18/08/27 14:57
수정 아이콘
레프트 오버나 트루디텍터스는 다 넷플에 없군요ㅠㅠ
어디서 봐야하나요?
비둘기야 먹쟈
18/08/27 16:25
수정 아이콘
둘다 HBO라서 그래염. 공식적인 루트는 DVD사는거고 그렇지 않은 방법은 뭐음예
링크의전설
18/08/27 16:45
수정 아이콘
트루디텍티브는 왓챠플에 있습니다 (월7천원인가 그래요 왓챠는)
서쪽날개
18/08/27 15:23
수정 아이콘
전 덱스터가 너무 좋았는데 덱스터 추천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네요.
링크의전설
18/08/27 16:46
수정 아이콘
시즌1은 레전드인데 이것도 갈수록 맛이 많이 가버렸죠 개인적으로는 트리니티킬러가 나왔던 시즌 4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Jurgen Klopp
18/08/27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덱스터 참 좋아했는데 특유의 템포랑 데브라 (...) 호불호가 많이 갈렸죠 뒤쪽 시즌 아쉬운 것도 뭐 ...
Victor Lindelof
18/08/27 15:29
수정 아이콘
시즌1,2정도만 한정하면 재밌게 본 드라마들이 엄청많은데 그이후로가면서 그냥저냥 보게되는 드라마들이 많습니다
Cazorla 19
18/08/27 16:25
수정 아이콘
요즘 보고 있는 영상미의 한니발..
은여우
18/08/27 17:10
수정 아이콘
빌리언스 보세요 빌리언스 추천합니다.
18/08/27 17:50
수정 아이콘
기묘한 이야기
나르코스
데어데블
루크케이지
리젼
마인드헌터
맨헌트 유나바머
부패의 매커니즘
브레이킹 배드
빌어먹을 세상 따위
슈퍼내추럴(.....)
신이 없는 대지
에일리니스트
왕좌의 게임
웨스트월드
임펄스
제시카 존스
죄인
트루 디텍티브
파고
퍼니셔
히어로즈 시즌1

수집중인 미드 목록입니다....
D.레오
18/08/27 18:44
수정 아이콘
밴오브야 레전드고..
웨스트윙, 보스톤 리갈..
NoWayOut
18/08/27 19:01
수정 아이콘
일단 스크랩하고 본글과 댓글 작성자분들 모두 정보 감사드립니다.
더오피스, 빅뱅이론, 모던패밀리 이후 시트콤은 추천해주실만한게 없으신가요? 위 작품들보다는 좀 처지지만 파크앤레크리에이션도 재밌게보았습니다.
진지한 정통극보다는 에피소드별로 기승전결있는 가벼운 시리즈물이 좋아서요.
18/08/27 20:04
수정 아이콘
오오오 저도 스크랩~
18/08/27 21:55
수정 아이콘
적당히 웃기기도 하고 끈적끈적하기도 하면서
너무 기다려져서 자막없이도 볼만한 그런 미드를 참 좋아해서
안투라지 Entourage
위즈 Weeds
캘리포니케이션 Califonication 참 좋아했고
지금은 볼러스 Ballers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HBO 제작에 안투라지 제작했던 마크왈버그가 참여했고
현재 미국영화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드웨인 '더락' 존슨이 은퇴한 NFL 선수로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안투라지 느낌있게 스포츠셀럽들이나 유명연예인들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냥 재미있어요. 안투라지 끝나고 공허한 마음을 달래주는 미드이고 이번에 4시즌 시작했습니다.
네오크로우
18/08/28 01:03
수정 아이콘
제 인생 미드는 늘 주저없이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이후 시즌은 뭐 한숨만.. 그래도 간만에 나왔다는 시즌 5보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나긴 하더군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미드는 봐왔지만 '이거다'하면서 쫙 달라붙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났던 거 꼽으라면 댓글들에 나오는 작품들도 많고
한창 더울 적에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한 번 더 퍼시픽 정주행했는데.. 화면에서 느껴지던 더위의 끈적함을 제대로 체험했네요.
Almighty
18/08/28 23:50
수정 아이콘
하우스 오브 카드...좋았는데 시즌2까지가 절정이였던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22 [일반] 인생 미드 몇 개 추천 [116] 생각안나19817 18/08/27 19817 8
78021 [일반] [영화] 서치(Searching) 추천합니다. [16] Semifreddo9065 18/08/27 9065 2
78020 [일반]  [뉴스 모음] No.192.5.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22] The xian9996 18/08/27 9996 33
78019 [일반] 한때 전유럽을 발아래에 두던 나폴레옹의 말년 [26] 신불해12203 18/08/27 12203 31
78018 [일반] 야구에서 일희일비하지마라 [65] truebeatsfear10592 18/08/26 10592 3
78017 [일반] 그것은 알기 싫다 경제위기설의 구성요소들 [71] 히야시15662 18/08/26 15662 5
78016 [일반] 태풍 솔릭이 몰고 온 기압배치의 파괴 [24] 아유10044 18/08/26 10044 2
78015 [일반] "최저임금 부담" 식당에서 해고된 50대 여성 자살 기사 삭제 파문 [54] 말다했죠16017 18/08/26 16017 22
78014 [일반] 입에 뭐가 났다. [6] 헥스밤8013 18/08/26 8013 20
78013 [일반] 삽자루가 이야기하는 진짜 댓글 알바들 [88] 삭제됨19510 18/08/26 19510 25
78012 [일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278] SkinnerRules21122 18/08/25 21122 12
78010 [일반] 트럼프 지시로 폼페이오 방북 취소.. [40] 삭제됨14241 18/08/25 14241 3
78009 [일반] 꿈을 이루고 싶은 절박함, 이를 위한 노력 feat. 프듀48 [15] 뒹구르르7178 18/08/25 7178 5
78008 [일반] 고급 시계의 세계, 그리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취미란 [30] 삭제됨11167 18/08/25 11167 9
78007 [일반] 꼰대질의 패턴 - 가불기 [36] The xian9941 18/08/24 9941 10
78006 [일반] 생산가능인구의 변동과 취업자 수 [31] LunaseA10211 18/08/24 10211 8
78005 [일반] 지루하고도 비루했던, 26년의 기다림이 끝났습니다. [55] RedSkai13499 18/08/24 13499 111
78003 [일반] 다스뵈이다 29회 삼성, 삽자루 그리고 표창원 [22] 히야시14449 18/08/24 14449 18
78001 [일반]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를 피한 일본 후다이 촌 이야기 [20] 10086 18/08/24 10086 5
78000 [일반] 강남 숙명여고 전교1등 쌍둥이 사건의 결론이 얼추 나왔네요 [113] truebeatsfear18967 18/08/24 18967 15
77999 [일반] 봉화 총기 사건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에 대한 심리 치료 무대책. 현장 청소까지 시켜 [44] swear7866 18/08/24 7866 10
77997 [일반] 건국대 최배근 교수가 얘기하는 경제기사들의 문제점 [179] Jun91116014 18/08/24 16014 31
77996 [일반]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약품 사용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을까? [7] 사업드래군5198 18/08/24 519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