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27 08:20:02
Name Semifreddo
Subject [일반] [영화] 서치(Searching) 추천합니다. (수정됨)


올 봄 전주영화제에 가서 영화를 4편 정도 봤었습니다. 재밌는 영화도 있었고 독특한 영화도 있었고 취향에 정말 안맞는 영화도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인상깊게 봤던 영화가 '서치(Searching)'였습니다. 91년생 감독의 장편 데뷰작인데, 말 그대로 요즘 세대의 감각이 묻어나는 참신한 전개방식이 눈에 띄었고 그 안에 녹아있는 스토리도 긴장감 있고 흥미로웠습니다. 끝나고 다른 관객들이랑 한참동안 박수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존 조의 연기도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정식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내일 모레 8월 29일 정식 개봉한다고 합니다. 저는 하루 전인 28일 CGV 아트하우스에 핫딜이 떠서 보러 갈 예정입니다. 야근이라도 하면 다음 기회를 잡아야겠지만 말이죠 ㅠ.ㅠ 그리고 나중에 VOD 뜨면 일시정지 해가면서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뭔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포 비슷하게 될 거 같아서 조심스러워지네요. 그냥 '이거 재밌다더라' 정도만 듣고 보시면 정말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지애
18/08/27 09:07
수정 아이콘
존 조 주연이네요. 근데 왜 이렇게 늙어 보이는지 ㅜㅜ
사파라
18/08/27 09:44
수정 아이콘
역할때문에 일부러 분장도 저렇게 했다고 합니다
18/08/27 09:42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장르인데 뭔가 마이너(?)스러운 영화같아서 안 보려고 했거든요.
볼 작품도 없었는데 이 글 보고 꼭 가서 보려고 합니다.
사파라
18/08/27 09:44
수정 아이콘
이영화 영화커뮤니티들 사이에선 입소문 이미 많이돌았더라구요 저도 기대중인 작품입니다
도들도들
18/08/27 10:2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이 영화 주변에서 추천하더라구요.
몇 년 전 부천영화제에서 봤던 오픈윈도우즈도 비슷한 컨셉에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이렇게도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구나!), 그동안 영화기법이 얼마나 발전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4월29일
18/08/27 10:48
수정 아이콘
임산부랑 같이 봐도 될까요?
깜짝 놀라거나 무서운 장면이 있을까요?
Semifreddo
18/08/27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이버나 꺼라위키에도 드라마영화라고 나왔듯 긴장감에 힘을 빡 준 드라마 영화에 가깝고 긴장감 때문에 쫄리는 게 괜찮으시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서운 건 없어요

수정: 오늘 보고 왔는데 잊고 있던 깜짝씬을 하나 발견하고 쪽지 드렸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18/08/30 21:34
수정 아이콘
긴장감, 짜릿함이 많은 영화라 임산부와 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18/08/27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전주영화제에서 봤는데 강추합니다!
호랑이기운
18/08/27 11:47
수정 아이콘
언프렌디드 친구삭제처럼 노트북으로 봐야 몰입감이 더 높아지는 영화 아닌가요?
18/08/27 15:17
수정 아이콘
Sulu !
크리스티아누
18/08/27 15:29
수정 아이콘
91년생이 감독을 할수도 있게 세월이 흘렀군요.....
Live Forever
18/08/27 16:06
수정 아이콘
꼭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정말 괜찮은 영화입니다. 편집만으로 시각을 사로잡아요.
NoWayOut
18/08/27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이 영화의 너무 많은 내용까지 보여주어서 정말 좋아할만한 영화같은데 오히려 흥미를 잃어버린상태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영화정보프로그램에 소개된 내용 이상의 반전이나 핵심요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영화는 아니지만 미드 모던패밀리의 한 에피소드에도 이 영화와 비슷한 연출은 한 바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 찾아보시길
18/08/30 21:31
수정 아이콘
반전이 워낙 많아서 그 이상의 반전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재미가 조금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24시'의 반전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도라귀염
18/09/03 00:03
수정 아이콘
근데 영화관에서 보기보다는 컴퓨터로 보는게 오히려 더 현장감이 있을것 같은 새로운 장르의 영화이긴 했네요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오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717 [일반] 트럼프가 원정출산 못하도록 하겠다네요. [89] 미사모쯔13941 18/10/31 13941 11
78716 [일반] 이번 국감의 엄청난 분과 인기스타 [27] Croove12054 18/10/31 12054 0
78714 [일반] 현대차에게 미래가 있는가? [139] 고통은없나14575 18/10/31 14575 9
78713 [일반] 환경부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110] 숨결10206 18/10/31 10206 11
78712 [일반] 정부가 의외로 한류인프라를 잘 만든것 같습니다. [69] 삭제됨12469 18/10/31 12469 3
78711 [일반] [스포 아주 미약] 완벽한 타인 감상 [13] 공부맨5680 18/10/31 5680 3
78710 [일반]  연애를 못하는 남자. [92] 아타락시아19479 18/10/31 9479 1
78707 [일반] 위디스크 양진호 사장과 한국미래기술의 거대로봇 [56] 삭제됨12630 18/10/31 12630 5
78706 [일반] 정신병 걸리기 직전입니다 [83] 삭제됨12037 18/10/31 12037 21
78705 [일반] Case Study : 포드 핀토(Ford Pinto)에 관련한 세 가지 입장 [13] Danial6751 18/10/31 6751 18
78704 [일반] [강력추천] 경제 팟케스트 신과함께 32화, 45화 임형록 교수편 [24] Bulbasaur6628 18/10/31 6628 1
78703 [일반] [리뷰+잡설] 골든 아워_시스템 [13] 카미트리아4618 18/10/31 4618 3
78702 [일반] 미국, 중국의 반도체 굴기 손목 꺽기 [32] 치열하게12462 18/10/31 12462 7
78701 [일반] 이 나라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488] Helix Fossil21784 18/10/31 21784 38
78699 [일반] 네이버페이, 12월27일부터 상품권으로 포인트 충전 불가 [2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156 18/10/31 10156 3
78698 [일반] (푸념) 지극히 개인적인, 정책의 역차별 [37] 에스터8062 18/10/31 8062 42
78697 [일반] [뉴스 모음] No.207. 채널A의 거짓말,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나라 망가뜨리기 외 [11] The xian8823 18/10/31 8823 32
78695 [일반] 아이패드 프로 새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 가격 추가 [31] Leeka8883 18/10/31 8883 0
78694 [일반] 쫄아야 한다(feat.궁극의 오징어무국) [17] 치열하게6572 18/10/30 6572 4
78693 [일반] 기승전 여가부(feat, 아니 이걸...?) [154] 파이어군13874 18/10/30 13874 23
78692 [일반] 정수론의 복잡성, 그리고 우주론 [20] 나는모른다7833 18/10/30 7833 1
78691 [일반] 무협 작가 김용 향년 94세로 타계 [113] 검은우산10154 18/10/30 10154 16
78690 [일반] 10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가 '특례시' 가 된 답니다 [49] 홍승식10440 18/10/30 104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