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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9 16:39
아 진짜 기사보고나서 온갖 쌍욕이 다 나오더군요
하 진짜 어떻게 저럴 수가 있찌 저러고 싶을까 저럴거면 왜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지 아 진짜 너무 화가나네요--
18/07/19 16:41
이걸 과실치사로 판단하면 짜증날것같네요
누가봐도 비정상적인 방법에다 11갤한테 치명일 수 있으니까요 그걸 모르고 했겠어요? 피지도 못하고 진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모님도 너무 불쌍해요
18/07/19 16:41
얼마전 동두천 어린이집 차안에서 죽은 애기 때도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정말.
아기 저렇게 잃고 엄마가 어떻게 사나요.
18/07/19 16:44
전 어린이집 사건때는 차 안에서 울고 몸부림쳤을 아기 생각 때문에 너무 마음아팠는데
이 사건은 아기 잃은 엄마 생각에 더 마음아파요
18/07/19 16:49
처음에는 낮잠 자고 나서 일어나보니까 숨져있었다, 아침부터 애가 아팠고 상태가 안 좋았다고만 말했는데 CCTV 보니까 저런 게 찍혀있어서 체포한거예요
진짜 나쁜.......
18/07/19 16:49
제목만 보고 자는 아이 위에 실수로 눕거나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기사 본문 보니 고의성이 다분.... 애 키우려면 맞벌이 해야 하고 그러면 어린이집 보내야 할텐데 젊은 부모들 걱정이,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18/07/19 16:52
조카가 어렸을때 어린이집 가기를 싫어했는데 혹시라도 학대 당한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발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빕니다. 어제 그 기사부터 우울하네요. 아이의 명복을 빌고 부모님들께도 조의를 표합니다.
18/07/19 17:04
맞습니다. 59살 보육원선생님이면 경력이 엄청날텐데 그동안 정도만 다를뿐 계속 저런식으로 해왔을것같네요. 이번 케이스는 운이 나빠 큰일이 벌어졌을테고.. 뭐 다 본인 탓이니, 죄 값 달게 받으면 좋겠습니다
18/07/19 17:01
어린이집교사가 굉장히 힘든직업이고 아이를 좋아하고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든 직업입니다 낳아준 부모조차도 하루에 몇번씩 이성을 잃을것 같은 경우도 있는데 아가페적인 사랑을 강요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굉장히 엄격한 자격조건을 가지고 뽑아서 엄청 높은 대우를 해주는 직업도 아니고요
맞벌이를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는일이고 그러면 비싼돈을 주고 좋은 어린이집을 보내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사회적인 문제가 결합된 시스템적인 사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누군가를 케어하고 간병하는 직업은 정기적인 심리상담을 받게 법제화 했으면 좋겠네요
18/07/19 17:04
누군 애를 안키워본 줄 아나..11개월 짜리 애를 눌러서 재우려고 했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기절시키려고 했다면 모르겠네요. 이건 과실치사가 아니라 상해치사죠.
18/07/19 17:19
애 키우다보면 내 자식이라도 뚜껑 열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이런 일 생길 때마다 그 순간의 화가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다고 죽일 정도로 행동하는건 좀... 본인도 폭발해서 저래놓고 아차 싶었을텐데 때는 늦은거죠. 여러 모로 씁쓸하네요.
18/07/19 17:33
상습범이죠 뭐.. 얼마나 많은 애들을 괴롭혔을지.. 애들 싫으면 다른 일 해야죠.. 누구보다 애들 악마기질에 대해서 잘 알 텐데.. 예전에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 때리는 영상들 뉴스탈 때 이런 일이 빈번하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그 때처럼 때리는 정도도 아니고 숨도 못쉬게 눌러버렸다니.. 참..
18/07/19 18:04
11개월이면 빨라야 겨우 걸음마하고, 엄마아빠 말하기 시작 하는 월령입니다. 저항이라고 해봐야 몸 뒤틀고 우는 거 밖에 못하는 강아지 보다 약한 정도에요.
애키우다 보면 욱한다는 건 거의 두 돌 이후에나죠.
18/07/19 18:59
11개월 된 아기를 왜 얼집에 맡기냐는 댓글들이 많더군요. 사정이 어지간했으니까 혹은 남의 사정이 있을터인데 그걸 왜 그렇게 받아들이는지 정말 납득이 안가요.
그러면서 자기는 서너살까지 집에서 키우는게 자부심이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맞벌이 엄마를 왜 까기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18/07/20 06:51
집에서 키워야지 애를 왜 맡기냐고 하다가..
전업맘도 어린이집 우선순위 높여달라고 하다가.. 맞벌이처럼 종일반도 가능하게 해 달라고 하다가.. 못 믿겠으니 어린이집 지원금만큼을 가정으로 쏴달라고 하다가.. 논리의 흐름이 아주 ..
18/07/19 19:57
개인적으로 어린이집 원장,교사들 자격요건을 좀 높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는일이 힘들고 영향이 큰거에 비해서 대우가 안좋은것같아요 더 엄격한 심사로 저런 덜된인간들을 걸러내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정부가 나서서 도와야 하구요.
18/07/19 21:49
이런 기사가 자꾸 뜨니까 어린이집에 보내는 입장에서 너무 불안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입구에서 비명처럼 소리를 지르며 울면서 가는데 신경쓰이고 말이죠. 여기 지역에서도 최근에 어린이집 폭행사건 터졌고, 위생상태 불량 급식도 터졌는데 잊을만하면 이런 소식들이 들려오네요. 제발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8/07/19 22:19
하... 진짜... 만약 내자식이 저렇게 죽었다면 법이고나발이고 모든수단 동원해서 가해자를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게 할것같습니다.
18/07/20 07:22
첫 기사에 낮잠 3시간 후에 숨져있는 걸 발견했다 적힌 걸 보고
저는 "낮잠 재워놨는데 애가 갑자기 죽다니... 어린이집이 곤란하게 됐네" 와이프는 "낮잠 자던 애가 아무 일 없이 죽을 리가 없다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다" 했었는데 오늘 기사 나온 것 보고 둘 다 충격 세게 먹었습니다. 와이프도 무슨 일이 저런 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무서워서 어린이집 보내겠습니까.
18/07/20 16:04
100일때부터 눕혀놓으면 뒹굴거리며 혼자잘 자는 제 아이도 돌지난 지금까지 가끔은 잘 못잘때가있어요. 아이뿐입니까 어른도 가끔씩 잠들기 힘든 날이있습니다. 아이가 못자면 달래주고 토닥여줘야할것을 죽이다니요 저건 살인입니다 살인죄에요
18/07/21 14:37
욱한 것 같은데.. 분노조절장애(강자 앞에서는 조절 되는) 있으신 분 너무 많네요 여튼 어린이집이라는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감정조절 안되는 것 같으면 빨리 그만두는 게 좋겠어요.. 죄없는 아기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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