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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2 20:58
관행이었다고 해도 잘못은 잘못이고, 김기식은 사퇴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부 언론들의 '여비서와 출장'갔다는 '안희정 프레임'은 저열하기 짝이 없더군요. 정봉주 뽀뽀미수 사건에는 득달같이 달려들던 수많은 여성단체와 진보언론들이 이런 심각한 '진짜 여성혐오'에는 왜 이렇게 조용한지 모르겠습니다. 비판 기사를 일부러 찾아봐도 눈에 띄는게 몇개 없을 정도입니다.
18/04/12 21:21
'충분'에 대한 견해가 저와 좀 다른 듯 하네요.
'김기식 여비서'로 검색하면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기사가 비판기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게 현실입니다.
18/04/12 23:06
정치권 전체에 뿌리내린 적폐는 제가 여기 가입했을때도 말이 많았는데 해결된건 별로 없더라구요. 아무리 이명박근혜정부라도 아주 해결된게 없는건 또 아니긴 한데..
18/04/12 21:00
흠 김기식 원장이.. 확실히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다만 야당과 언론이 게거품을 물고 미친 듯이 반대를 해대니 한 번 믿어줘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18/04/12 21:00
김기식이 조용히 안 물러나면 본인들이 똑같이 해먹은게 다 털릴테니 여야 한목소리를 내는거 같긴 합니다만;;;;
정작 보도를 내는 기자양반들도 똑같이 해먹던 족속들인지라.. 그냥 이슈되는거 몇가지 빠르게 처리하고 장렬히 자폭해 주면 고맙긴 하겠네요.;;
18/04/12 21:02
사퇴해야한다면 같은 일을한 국회의원들도 사퇴해야하고 아니면 사퇴할 일이 아닌거죠. 맘에 안들면 욕 한번 하고 끝낼 일을 왜 저리 거품무는지 모르겠네요.
18/04/12 21:06
사퇴해야죠. 삼성증권 사태를 묻어버리기 위한 물타기로 김기식의 약점을 들춰서 공론화시키는 목적이든 무엇이든,
금감원장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인 건 이미 드러나버렸으니.
18/04/12 21:08
기자들이 기업 돈 받아서 학위 따오고. 의원들이 피감 기관 돈 받아서 출장 갔다오는게 관행이면
앞으로는 법제화 시켜서 재단을 설립해서 기업이나 기관 돈이 기자나 의원으로 직접 안가는 구조로 만들던가 하고 김기식 의원이 문제가 있으면 같은 행동한 의원들 전수조사 해서 싹 날려서 보궐을 하고, 아니라면 내로남불 하지말고 아닥 했으면 하네요.
18/04/12 21:08
저는 딱 이렇게 생각해요.
저 더러운놈들도 관행이었으니까 우리정도면 양호하다 가 아니고 저 더러운놈들이랑 우리랑 같다니 더러운놈들이랑 전부 다 모가지를 뎅겅뎅겅해라! 하고 카니발리즘파티를 하는겁니다. 낄낄 다 똥이 묻었으면 덜묻었으니 괜찮다가 아니라 걍 이참에 청소한바탕 합시다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해요.
18/04/12 21:10
처음에 외유로 실컷 띄우다가 별 효과 없으니깐
‘여인턴과 외유’로 묶더니 그것도 신통치 않으니깐 어제 오늘은 정치자금세탁으로 묶어... 아 진짜 욕나와 개같이 하네 진짜 아오
18/04/12 21:11
심지어 그 정치자금세탁 의혹은 이미 08년 대법에서 정확하게 똑같은 건이 있었는데 합법이라는 판결이...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88607
18/04/12 21:12
그리고 김기식 쳐내면서 자한당까지 죄다 쳐버리면 개꿀아닙니까? 크크.... 이참에 공금유용하는 나쁜분들 죄다 감방보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8/04/12 21:12
중도층에게 편향유도성이라고 지적된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여론조사 질문
최근 임명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재직시절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외국출장을 다녀온 것을 두고 사퇴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사퇴해야 한다. 02) 재벌개혁에 적합하므로 사퇴에 반대한다 03) 잘 모르겠다.
18/04/12 21:26
여론조사라는게 보통 정치무관심층을 대상으로 많이 하는거라 이 논란에 대해서 전혀 모를 경우 저런 질문을 하면 정말 무조건 정부지지 한다 이러는 사람 아니고선 양심상 1번을 고르게 되죠. 2번 답변은 논란의 상황을 이미 부적절한 처신으로 확정한 상태에서도 사퇴에 반대하는 의견이라 선뜻 2번을 고르기 어렵게 해 놓았고요.
질문지 역시 편향적이 아니게 되려면 저기 질문지에서 첫 문장 뒤에 '하지만 정부와 여당측에서는 당시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것은 국회의 관행이었으며,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어 사퇴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는 반박도 같이 써야 정확하게 물어보는게 되지요.
18/04/12 21:16
사퇴반대가 30 몇퍼던데 문통 콘크리트는 딱 그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대놓고 후레자식 만든다음에 찬반을 논하다니요.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 여비서랑 같이 갔다고는 안했네요.
18/04/12 21:13
청와대가 정면돌파 할거 같은 분위기라.. 결론이 어찌 날지 매우 궁금합니다. 다만 저쪽에서 낙마를 위해 이렇게 거품물고 늘어지는 거 보면 사퇴하지 말고 꼭 한번 일해 줬으면 좋겠네요.
제 눈엔 김상조/탁현민 같은 경우 처럼 보이거든요.
18/04/12 21:16
누군지도 몰랐고 인사청문회를 한줄도 몰랐는데 어느순간 금감위원장이 되어 김상조 못지 않은 재벌킬러라는 평을 듣더군요.
지금 득달같이 달라들어 물어 뜯는것으로 보아 이재용을 확실히 조져줄 인물이구나 싶습니다. 언급한 사안들이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나 치명적인 결격사유로 보이지도 않구요.. 지금것 질리도록 그래왔듯 말입니다.
18/04/12 21:18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412_0000280450&cID=10301&pID=10300
한국당, 靑에 "의원 사찰 행위, 야당 말살 기도...입법부 정면도전" 현재까지는 청와대의 움직임이 날래 보이는데요. 화제 돌리기 성공할 것 같습니다.
18/04/12 21:57
저도 어디 함 그렇게 해 봤으면 좋겠군요. 솔직히 김기식씨 날아가건 말건 내 알 바 아닌데. 의원님들 하는 짓거리가 좀 많이 같잖아야죠.
18/04/12 21:19
전 이정도 일로 사퇴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퇴해야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근데 그쪽 스탠스로 볼때 이건은 야당이랑 언론이 프레임을 잘못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돌아가는걸 보니 정치권에서 관행이었던건 맞는거 같고 국민들 보기에 모양새가 좋지 않은 관행인거도 맞는거 같은데 김기식을 공격하는 쪽에서는 일단 금방 드러날 관행이라는걸 순순히 인정하면서 적폐청산을 외치는 문재인 정부에서 금감원장을 맞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식으로 몰고갔으면 지금 이런 상황은 안나왔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앞뒤 따질거 없이 김기식 한명한테 몰빵식으로 잘못을 몰고가니까 당연히 반박하는 쪽에서는 진흙탕 싸움이 될 지언정 이 참에 관행 뿌리뽑게 다 뒤져보자라고 나올수밖에 없는거죠.하여간 어찌 결말 날런지 궁금하긴 하네요.이 정도로 공직을 맡을수 없다면 사실 앞으로 그 기준이 엄청 빡빡해지는 사건이 될테니까요.
18/04/12 21:35
피감기관이랑 얽힌 걸로 이번처럼 잡도리 치면 국회의원 다선들은 장관 못한다는게 되버릴 수 있어요. 상당수의 의원들이 걸릴 수 밖에 없어요. 그게 국회의 업무이기도 한데 무슨...... 말도 안되는 정치공세입니다.
18/04/12 21:23
재벌만 조질 수 있으면 과거 좀 있은들 대수겠습니까
어차피 국회의원이야 다 그렇고 예전부터 이런 건 다 있는 건데 이 정부에만 자꾸 잣대 들이대니 불편합니다. 적폐청산 해야한다니까요. 금감원장이 금융-경제 관련 경력 하나도 없는 게 이상하긴 한데 재벌개혁의 선봉장이라니 상관없겠죠? 조국 민정수석이 검증했으니 제대로 검증됐을거라 믿습니다!
18/04/12 21:47
국토부 관련 경력 일천한 김현미도 국토부 장관하고 있는데요 뭐
경력이 없으면 어때요 문재인이 임명하면 어느순간 적합 인사로 분류되 쉴드 받는걸요
18/04/12 22:38
그러니까요. 나라를 탈탈 털어 먹은 사기꾼과 역대급 돌대가리가 대통령도 하고, 꾸준히 지지도 받은 나라에서 저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죠.
저 인간들보단 낫다고 믿습니다. 충성충성
18/04/12 21:25
왜 저리 두드려 맞는지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이게 조금 도움이 될겁니다. 며칠전에 일어난 삼성증권관련 사건 때문이 아니에요.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762436&category=
18/04/12 21:26
일 머리가 좋아보이는 사람 = 맞음
이만하면 깨끗한 편인 사람 = 아님 막장 얘기 나올만큼 더러운 사람 = 이것도 아님 결국 금방 끝날 문제를 막장 얘기 나올만큼 더럽다는 인간들이랑 저 정도면 깨끗한 편이라는 사람이랑 싸우느라 늘어지는 모양새죠. 걍 이 건으로 인터넷에 글 길게 쓰는 사람들이 제일 재밌습니다. 어차피 결론은 자기편 의견이 맞다 이거밖에 없으면서
18/04/12 21:38
일 잘할 것 같은 사람은 뭔가요
인류학과 나와서 시민단체에서만 일하면서 정무위 좀 한 거 말고 금융위랑 연관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양반인데요?
18/04/12 21:26
김상조 강경화때도 이렇게 반대를 했었죠
결격사유는 아니라고봅니다. 근데 정말 참을수 없어 사퇴시켜야 한다면 김기식이랑 비슷한 행동을 하신분들 모두 손잡고 같이 가시길~
18/04/12 21:31
전 별 생각 없었는데 언론(이라쓰고 삼성 읽..)의 반응을 보니 왠지 지켜주고 싶네요.
현 국방장관 보면 알겠지만 판의 상태가 심각하면 인재찾기 힘듭니다..
18/04/12 21:33
이게 위법행위가 아니라면 입법 공백이 있었던 거지 이게 위법행위가 아니니까 괜찮다고 할 만한 일은 아닌 거 같네요;
잘못된 건 맞는데 자리를 내놓을 정도냐 하면 이거는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를 해봐서 고민해야할 문제지만 이게 무슨 부적절한 행위가 아니라는 건 솔직히 진영논리로밖에 안보입니다.
18/04/12 21:37
위법이 아니고, 관행인데 부적절하다고 개인한테 뒤집어 씌우는 건 말이 안되죠. 전정부나 전전정부의 고위직들 부터 한번 뒤져보고 비교해 보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18/04/12 21:42
누가 저 양반한테 피감기관 스폰 받아서 공짜 관광 가라고 등 떠밀었나요?
본인이 공짜 좋아서 가서 즐겨놓고 걸린다음에 관행이었다 개인에게 뒤집어 씌우면 억울하다 하면 안되죠
18/04/13 08:11
예 김기식이 했던 말들이죠. 너도 갔잖아? 너도 이런걸로 그만두라고 말했잖아?
하나만 합시다. 피감기관 지원으로 외유를 다니는게 잘못이던가, 그걸로 그만두라고 떠드는게 잘못이겠죠. 내편이 한건 잘못 아니고 니가 한건 잘못이다라면 뭐..
18/04/12 21:40
만약에 저 사람이 저거 때문에 물러난다면 저 사람처럼 행동한 사람 모두가 물러나든 뭘 하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게 뭐 물러날 정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이런 의견에는 부정적입니다. 이 사람이 잘못했다 = O 물러나야한다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음 물러날 일이 아니다 =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음 물러난다면 다른 놈들도 잡아내야한다 = O 이 사람은 잘못 안했고 관행의 문제일 뿐이다 = ??????? X
18/04/12 21:43
깨끗하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여기도 거의 없죠.
당장 청와대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물러날 만큼의 흠결이 아니란 의견이구요.
18/04/12 21:35
김기식 쳐내는데 동의하는데 당연히 같은급 잘못한 국회의원들도 싹다 모가지 댕겅 하는 조건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민주당도 모조리 말입니다. 정의가 빗발치는 자유미래정의 연합쪽에서야 당연히 한 명도 안 걸릴테니 쫄릴리가 없겠죠?
18/04/12 21:37
저렇게 본인의 이익,공짜 밝히는 양반이 금감원장 된다고 안 그러리란 보장 있나요.
입으로는 남 비판하면서 자기는 그 짓을 그대로 하고 이런 짓을 해도 일 잘하면 된다고 지지 받는거 보면 참...내로남불 끔찍하네요
18/04/12 21:51
국가기관 조종해 여론조작하고 민간인 사찰하고 국정원 특수활동비 대북공작금 챙겨먹는 행동이 관행이었던 적은 6공화국 정부 중에 없습니다.
관행이 아닙니다. 불법입니다. 거짓말 하지 마세요.
18/04/12 21:56
애초에 이명박 이야기를 여기에서 들고 나온 게 에러이니 님한테 한 말입니다. 이제 와서 이명박이 그렇게 말했다는 걸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지 마세요.
18/04/12 22:02
그럼 제가 불법 아니라고 한 곳이 어디입니까? 있으면 좀 가져와 보시죠?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습니다.
변명하는 모양새가 똑같아서 얘기한건데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우기시는데 너무합니다. 이게 바로 그 의도적 오독이란 거네요. 평소 본인이 열성적으로 비판하시는 집단이 하는 짓을 똑같이 하시는군요.
18/04/12 22:50
댓글 중에 모야님 입장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걸 보면, 본인의 댓글의 요점이 잘못전달되고 있다고 되돌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8/04/12 23:01
이명박전대통령님께서 자기가 했던일을 감추려고 온갖 수를 다 쓴거 보면
관행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냥 누구나 다 하는 관행이었다면 그거 감추려고 그렇게 애를 쓸 필요는 없었겠죠. 불법을 감추려고 또 불법하시던 분..
18/04/12 21:41
초강공이죠. 자신 있으면 다 까보자 이건데 국회가 자신이 있을수가 없죠. 안걸리는 사람 찾는게 더 빠를 겁니다. 가령 정의당 역시 김기식 원장 기준으로 보면 걸려요. 당장 기사만 찾아봐도 이정미 심상정 노회찬 추혜선 ;;;;; 야당기준으로 하면 조기총선을 해야 합니다.
18/04/12 21:51
설마 청와대가 이리 강하게 후려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크크크크크. 지금 다들 당황하는 중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2016년 6월1일부터 2017년 1월15일까지 의회외교 실시 현황을 보면 이정미 2회 심상정 노회찬 추혜선 1회씩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이시점이 딱 탄핵정국때거든요. 물론 당시 더민주나 새누리당이나 할거 없이 죄다 다녀와서 지 얼굴에 침 뱉기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현실이 이지경임에도 국회에서 김기식 원장 도덕성 운운하는게 정말 웃기는 소리죠.
18/04/12 21:54
아마 초선의원 그것도 극히 일부 빼고는 죄다 걸립니다. 참고로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아는 한 기업이나 기관지원으로 출장 간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외국경험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까는 언론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죠 뭐.
18/04/12 22:22
이런일로 해외 나가본적 없고 국내에서 정쟁만 했던 양반이 해외물정을 알고 외교는 어떻게 하느냐라는 기사가 있어서 19대 의원이였던 현 대통령을 이와 같은 일로 엮을 수가 없죠;
18/04/12 21:42
여론이 반대가 많은것으로 나오니 오늘 모든 언론이 집중포화를 퍼붙는데, 애시당초 저 반대 많은게 평창단일팀같은 폭발력있는 반대가 아닌 기본적인 국회혐오에 의한 부분이 크다고봅니다. 넷을 봐도 작년 인사논란보다는 반향이 많이 적고요.
까일일 한건 맞아보이지만, 여러모로 공격자들의 속이 너무 훤히 보이고있어요. 언론은 작년 방중홀대논란급으로 놀고있고요. 답정너죠.
18/04/12 21:48
이 사안을 두고 '관행'이라는 단어는 나올수밖에 없습니다.단순 김기식 한명 때문이 아니라 그 '관행'이라고 불릴정도로 정치권에서 만연했을정도라면 앞으로 공직자를 임명할때 그 관행에 누가 걸려 있을지 모르니 임명하기 어려워진다는 소리가 되어버리니까요.그러니 그 관행을 한번 다 털어보고 심각하다면 다 털고가자는 논리를 청와대에서 들고나온거라고 봐야죠.청와대 입장에서도 이 사안이 단순히 김기식 한명을 두고 이정도로 판을 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8/04/12 21:50
저게 진짜 사퇴해야 할 정도로 큰 결격사유면 당연히 같은 급인 국회의원들도 싹 다 같이 물갈이 해야죠. 여야할 것 없이 전부. 공직 어쩌구 운운하는데 제일 웃긴게 국회의원 넘들은 자기네는 공직에 있는 사람이 아닌 줄 아는 건가요 크크크
18/04/12 21:51
관행이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한 사람으로서 해선 안될 처신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관행을 없애는 것보다, 금융개혁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 생각되어 버리더라도 금감원장으로 한 번 쓰고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금감원장으로 그만한 사람 없을 겁니다.
18/04/12 21:51
사실 다른거는 다 상관없는거같은데
다른걸 다 떠나서 저런 커리어로 저런 직책을맡아도 되는가에 대해서 테스트해야하고 청문회열어야 하는거아닐까요 이상한거가지고 흠집낼필요있나요 그냥 커리어가 자격조건에 안맞는데 얼마나 저 기관의 수장노릇을할수있는지에 대해서 테스트해야지않을까요 야당에서 반대해~~~ 언론에서 반대해~~ 오!!! 적폐가아니군 잘뽑았다!!! 믿고가자라고 주장하는분들도있던데 그런분들보니 .. 뭐...할말이없네요
18/04/12 21:55
대상이 아니라서 안해도된다는게 아니라
저런 커리어로 금감원장이 되어도 정말 괜찮은지 의문입니다.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뭐..관행이었다하고하니 .. 뭐 다 똑같은적폐끼리 누가 누굴까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부터 이 정부라고 깨끗할거라고전혀 일도 기대안했고 비리같은거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문제일 확률이 더높을테니.. 다만 문재인정부에 경제쪽전문가가 적은것도아닐터인데 왜 ? 이런 분을 저 자리로앉히려는지 그것도무리해서 그게 이해가안되는거지요 뭐
18/04/12 21:56
애초에 청문회에서 해당 직책에 대한 자질을 묻는 일 자체가 거의 없기도 해서요.
여당 의원이 한두 번 묻는 경우 말고는 거의 없죠. 여당도 야당 공격 수비 위주로 질의가 이뤄지구요. 아직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가 기억나네요.
18/04/12 21:53
뭐 일개 구/군/시/도 의원들도 매일 외유다 뭐다 난리 부르스인데 높으신 국회의원들이 그런게 없고 배기겠습니까.
같이 까고 장렬하게 자폭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삼성 좀 뒤집어 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요.
18/04/12 21:55
야당은 정말 못싸우네요. 저 관행이 문제의 소지가 있음은 분명해 보이고, 그것을 지적하는건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보지만, 정작 그 관행을 자기들이 실컷 해왔다면 그냥 제 발목잡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자유당 UAE건도 그렇고 왜 자기들 무덤을 스스로 파내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18/04/12 21:59
그래서 오늘 야당쪽 반응을 보니 차마 자기들은 그런적 없다고는 못하고 물타기 하지 말라,야권 탄압하지 말라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정말 어지간히 정치권에서 '관행'이었던건 맞는거 같습니다.
18/04/12 21:55
이미 초강공으로 전환했네요;
다 죽든지 이 카드 받든지... 논란이 있어도 이 사람은 꼭 일을 시켜야 겠다고 나오는 모양샙니다. 홍익표 “국회 산하단체 해외출장 전수조사중…언론인 포함” ▶ 김종배 : 그러면 이게 모두 사례가 취합이 되면 일괄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는 거예요? ▷ 홍익표 : 글쎄요. 상황을 보고 일단은 조사는 하고 있고요. 제가 하나 더 하면 언론인까지, 언론인에 대한 그런 것도 있는지 같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종배 : 언론인? 잠깐 그건 어떤 말씀이세요? 좀 더 풀어주세요. ▷ 홍익표 : 잘 아시는 것처럼 송희영 주필 사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소위 여러 기관이나 단체들이 자기에게 유리한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언론인들 대상으로 로비한, 사실상 로비성 그런 어떤 해외시찰을 한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언론인들에 대해서도 어떤 경우가 있었는지, 언론인 해외시찰이나 해외출장 지원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료를 다 제출하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18/04/12 22:25
청와대는 지금 북한발 동북아외교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발목잡기 들어오니 상당히 빡친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추경도 안되고 개헌도 안되고 이러니 청와대에서 사정 봐줄 이유가 없긴 하죠. 무엇보다 어차피 이걸로 지지율 타격 받아도 조만간 남북정상회담 이슈가 블랙홀로 작동하는지라 청와대에서 굳이 이슈주도권을 내줄 이유가 없긴 합니다.
18/04/12 22:29
어차피 야당들 이 이슈에 대해 이런식으로 해봐야 못 이깁니다 .
지들도 뻔히 알텐데요 뭐..;--) 청문회도 아니고 어차피 임명 끝난거 할 일만 정확히 하고 이참에 전수 조사해서 다같이 장렬히 폭파되면 베스트 시나리오죠 ...;
18/04/12 22:02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예산을 받아서 출장간건 문제가 안됩니다.
출장기간동안 관광을 간 것 또한 문제가 안됩니다. 정말 문제는, 출장기간동안 일정이 없는 토일요일 주말 동안 관광을 피감기관 예산으로 갔다는 겁니다. 주말동안 해외 기관도 업무를 안보니 시간남는 주말에 관광을 가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할 수 있고 말이죠.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관광을 가려면 사비로 가야 했습니다. 피감기관에 관광비용을 부담하면 안되었습니다. 청와대가 관행이라고 자꾸 이야기하는데,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기간동안 주말에 관광을 다니는 게 정말 관행이었습니까? 정말 그게 관행이었다면 해당 국회의원들 다 짤리는게 마땅합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말 그대로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기간동안 주말에 관광을 다니는 행위"가 관행인지를 증명해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 가는게 관행이었다는 이야기는, 김기식 논란에서 정말 중요한 핵심을 쏙 빼놓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18/04/12 22:06
애초에 김기식 원장 논란이 촉발된 이유는 피감기관의 지원으로 출장간거 자체죠. 그걸로 문제삼았잖아요. 그럼 그 기준대로 국회 전체가 대상이 되야죠. 이제와서 프레임 전환을 하는건 구차하다고 봅니다. 까고 말해서 다들 출장가서 관광 안했습니까. 의원들 외국 나가면 대사관 한국관광공사에게 갑질하는건 공공연한 비밀인데 말이죠.
청와대는 김기식 원장이 그리 부적격하다고 하면 그 기준대로 전수조사 하자는 입장인데 문제될게 없죠. 조사를 해야 나올거 아니겠습니까. 가령 김성태 원내대표의 경우 조금 조사하니까 심지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정치자금으로 지불했거든요. 이런거 다 까자는 겁니다.
18/04/12 22:17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출장가서 업무외 시간에 관광을 한겁니다. 안타깝지만 다들 이모양이라. 공직자가 그러면 곤란하지 않느냐라고 하면 YES 근데 그 책임을 오로지 김기식만 뒤집어 써야 하느냐가 문제가 되죠. 같은 논리면 다 책임 져야죠. 그러니 조기총선 해야 합니다. 크크크크크
18/04/12 22:15
문제가 된건 공식일정이 없는 주말에 관광비용을 피감기관에 넘긴 겁니다.
국회의원 전체로 대상을 하는 것은 뭐라 그럴 생각 없습니다만, 그 범위를 명확히 해야 된다는 겁니다.
18/04/12 22:19
무슨 김기식 논란이 그놈의 콜로세움으로 나왔답니까. 외유성 출장으로 나왔지. 애초에 야당식 논리면 피감기관 돈으로 가는거 자체가 문제인데 왜 야당을 위해 범위를 명확하게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차적으로 피감기관 기업 돈으로 출장간 양반들 죄다 조리돌림 해야죠. 무슨 김기식 원장만 대역죄인입니까.
18/04/12 22:23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단순하게 피감기관 예산으로 가는 게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공식일정 없는 주말에, 관광비용을 사비로 지출하지 않고 피감기관에 넘긴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렇게 단순화할 문제라면 정의당이 그런 식으로 당론을 결론내지도 않고, 참여연대에서 부정적인 논평을 내지도 않았을 겁니다.
18/04/12 22:29
그건 님 생각인거고 애초에 야당의 주장은 피감기관 지원 받은 외유성출장 이거였어요. 거기에 여비서 프레임... 진짜 질떨어지는 공격을 했는데 같은 논리로 그럼 다 들여다 보자 이겁니다.
아니 그리고 김기식 원장의 해명은 변명이라고 하면서 왜 야당의 변명은 달리 취급해 줘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피감기관 외유성출장 가신 분들은 김기식 원장만큼 두들겨 맞아야죠. 그리고 말은 바로 합시다. 단순화할 문제가 아니라 정의당이나 참여연대는 양심이 없는 겁니다. 김기식이 참여연대 경력이 몇년이고 정의당은 이번에 새로생긴 신생 정당이랍니까. 뻔히 같이 활동했던 만큼 김기식 논란에 대해서는 다 알았죠. 본인들도 그리 하니 처음에는 환영성명 발표했다가 여론 이상하다고 보니까 뒤늦게 뒤통수치다 이번에 청와대 강펀치 얻어맞는 형국인데 자업자득 아니겠습니까.
18/04/12 22:35
같은 논리로 들여다 볼려면 야당에서 주장한 내용 그대로 들여다 봐야죠.
정말 모든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왔는지 말입니다. 이건 야당의 변명이 아니라 사실관계로 제시한 내용이고, 청와대가 정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이에 맞춰서 전 국회의원들의 출장 내용을 조사하는게 맞습니다.
18/04/12 22:37
조사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하니까 야당탄압한다고 하잖습니까. 그리고 프레임 축소하지 맙시다. 밑장빼기 하는것도 아니고 야당 첫 논리대로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출장을 간거 거기부터 시작해야죠. 누가 처음에 그런 프레임 잡으라고 떠넘긴 사람 없습니다. 야당 스스로 만든 프레임입니다. 왜 야당이 만든 프레임에서 야당을 자유롭게 만들어 줘야 합니까.
18/04/12 22:39
프레임 축소가 아닙니다. 밑장빼기도 아니구요.
야당이 김기식을 공격하면서 그런 세부내용을 제시했으면 당연 그에 맞게 대응하는게 맞죠. 정말 모든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왔는지 확인해야죠. 단순하게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왔는지 말고요.
18/04/12 22:43
NoGainNoPain 님// 조금도 동의 안합니다. 왜 야당이 바꾸는 프레임에 그대로 대응해줘야 합니까. 문제의 시작점부터 파고 들어가야죠. 그래야 공평한 겁니다.
NoGainNoPain님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그런게 바로 야당친화적 프레임 축소입니다. 굳이 야당을 쉴드칠거 아니라면 야당이 한말 그대로 돌려주는게 합당합니다.
18/04/12 22:46
blood eagle 님// 야당이 바꾸는 프레임이 아닙니다.
여론이 뒤집히기 시작한 것도 피감기관의 주말 영수증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죠. 청와대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드러닌 김기석의 문제되는 행위를 다른 국회의원들도 동일하게 했는지 전수조사하면 됩니다. 그 숫자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면 그게 관행이 되겠고 말이죠. 정말 모든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왔는지 확인해야죠.
18/04/12 22:47
NoGainNoPain 님// 아뇨. 청와대는 야당논리 그대로 되돌려주겠다는거고 전 그 의견에 찬성합니다. 굳이 야당친화적인 이야기 할 필요 없습니다. 야당이 처음 시작한대로 피감기관 비용으로 출장간 그 자체부터 따져야 합니다.
18/04/12 22:51
blood eagle 님// 야당친화적인 게 아니라 야당이 밝힌 김기식의 행위 기준으로 관행인지 아닌지를 평가하자는 겁니다.
청와대가 정 김기식의 행위를 관행이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문제되는 김기식의 행위와 같은 짓을 국회의원 대부분 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18/04/12 22:55
NoGainNoPain 님// 청와대 워딩을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청와대의 요지는 간단합니다. 도덕적 비난을 받아야 하는건 동의한다. 문제는 사퇴까지 할만큼 부적법한 사안인지 확인하고 또 우리 현실의 도덕적 평균을 확인하자 이겁니다. 그거 하자니까 야당은 발광;;;;;
애초에 야당이 여비서 프레임 걸어서 피감기관 외유성출장 드립 안쳤으면 이런 일도 없었습니다. 님은 자꾸 사안을 야당친화적으로 보려고 하시니 그런 해석을 하시는데 분명히 말하지만 애초에 김기식 원장 사태의 시작은 여비서와 피감기관돈으로 외유성출장 이었습니다. 아무리 부정하셔도 님의 주장은 야당친화적 출구전략일 뿐 입니다. 왜 국회는 그 기준에서 벗어납니까. 까고 말해서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출장 가는게 합당합니까? 간다면 국회예산으로 가야죠.
18/04/12 23:03
blood eagle 님// 저도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 가는건 그렇게 좋지 않은 관행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여야 막론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이번엔 넘어갈 수 있다는 거구요. 하지만 청와대가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 가는 내용을 조사해서 관행이라고 주장할 수 있어도, 그건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김기식의 행위를 변호할 수 있지는 못하다는 겁니다.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 가는 것보다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행위가 더 나쁜 행위니까 말이죠. 그래서 청와대가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 가는 걸 전수조사 해봤자 청와대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할거라는 겁니다.
18/04/12 23:07
NoGainNoPain 님// 멋대로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김기식이 문제있으면 국회의원님들도 문제 있는 겁니다. 좋지 않은 관행해서 김기식인 자유롭지 못해도 야당은 자유롭다면 그걸 누가 받아들이겠습니까.
무슨 착한 외유성 출장 따지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애초에 국회의원님들이 어디 모텔에서 잡니까?? 새누리당분들은 심지어 5성급 호텔에서 주무시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그건 문제 없어요?? 자꾸 청와대가 쉴드친다고 하지 마세요. 청와대는 너도 더럽고 나도 더럽다 같은 소리 한적이 없어요. 단지 법적책임이 있는지 따지고 우리 모두의 도덕적 기준을 확인하자는거 뿐 입니다. 문제는 그거하면 본인들이 줄초상 날거 같으니 발광하는거구요.
18/04/12 23:10
blood eagle 님// 누가 넘어간다고 했습니까? 그런 적 없습니다.
5성급 호텔에서 자던 어디 모텔에서 자던 공무의 목적으로 행해진 거라면 뭐라 할 생각 없습니다. 근데 김기식 건은 전혀 공무와 무관한 일자와 내용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청와대가 국회의원들 대부분과 김기식 건의 도덕적 기준이 같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김기식이 행한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행위가 국회의원 전반에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단순하게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피감기관 비용으로 해외출장 갔다오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말이죠.
18/04/12 23:11
NoGainNoPain 님// [단순하게 국회의원들 대부분이 피감기관 비용으로 해외출장 갔다오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말이죠.] 이게 문제의 핵심이고 또 야당의 김기식 비판 논리였습니다. 왜 자꾸 그걸 부정하고 야당친화적인 프레임을 걸려고 하시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18/04/12 23:14
NoGainNoPain 님// 밑에 이야기는 일단 제쳐두고요.
전 사실 이것도 별로 이해가 안되는게, 공식일정이 없는날이면 국회의원들이 외유를 해도 된다는 이야기로 계속 들려서요. 그럼 3일동안 공식일정 있는데, 비행기표는 10일치 끊어서 나머지 관광하면 상관 없는건가요? 나머지 7일 관광분에 대한 비행기푯값을 세금에서 내 주는건데요?
18/04/12 23:16
blood eagle 님// 김기식이 사퇴하느냐 마느냐는 야당의 주장 방식이 아니라 김기식이 뭘 했느냐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김기식의 문제되는 행위는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행위이고 말입니다. 청와대가 김기식의 이런 행위를 비호하고 싶으면 정확히 김기식이 행한 문제되는 행위가 관행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기식의 행위와 다른 내용을 관행이라고 조사하는 것은 국회의원 내 적폐청산 시발점이 될 순 있어도, 김기식을 비호할 수 있는 조사는 되지 못합니다.
18/04/12 23:18
벨라도타 님// 비행기야 어차피 왕복비용만 들 거고, 공식일정 마치고 나머지 날짜동안 식비 교통비 숙박비 같은 모든 비용을 사비로 대는거야 문제 없다고 봅니다.
18/04/12 23:21
NoGainNoPain 님// 비행기 왕복비용이라고 해도
유효기간 7일짜리 14일짜리 30일짜리 3개월짜리 6개월짜리 1년짜리 가격이 다 다릅니다. 물론 오래머물면 머물수록 비쌉니다. 머무는 날짜를 간과해선 안됩니다.
18/04/12 23:30
NoGainNoPain 님// 뭐 그러네요. 같은식으로 계속 논지 후퇴하면
나중엔 김기식도 관광한 비용 돌려주기만 하면 되겠네요. 하하; 아래글이야 하도 답답해서 님이 말한게 맞다 치고 들어갔는데, 솔직히 두개를 구분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18/04/12 23:35
벨라도타 님// 지금 와서 관광한 비용 돌려줘봤자 문제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공금 횡령한 후 나중에 채워넣으면 문제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18/04/12 22:31
'본질'인 피감기관한테 돈 받아서 외유성 출장 갔다온 거면 정의당도 내로남불 하신거죠.
당장 현 당대표랑 당의 간판이라 하실 의원 몇 분들도 그런식으로 외국 나갔다 오셨어요.
18/04/12 22:37
정의당 또한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가면서,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왔다면야 내로남불이고 까여야죠.
근데 단순하게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면 까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4/12 22:40
아뇨;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 비용으로 관광을 간 게 본질이 아니라 그냥 그 돈으로 '(외유성)출장경비'를 다 댄게 문제의 본질 아닙니까?
18/04/12 22:42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 비용으로 관광을 갔기 때문에 사태가 지금까지 커진 겁니다.
그래서 야당도 꿋꿋하게 공격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말입니다. 단순하게 해외출장을 피감기관 비용으로 다녀왔다면, 그 정도 수준의 해외출장은 국회의원 거의 대부분이 한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커지진 않습니다.
18/04/12 22:47
NoGainNoPain 님//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그 정도 수준의 해외출장] 자체를 [국회의원 거의 대부분]이 한 일이라고 '그 기준 그대로 잡으면 안 걸릴 놈 없다' 라는 '일부 여당 및 정부측 쉴더'의 방어논리를 공격하다가 나온 이야기 아닌가요? 전 애초에 저 [근무외 일자의 해외관광]을 처음부터 포커싱 하고 그걸 문제삼은 야당쪽 보이스들을 보질 못했네요. '고속승진한 여자 국회 인턴과 단둘이 외유성~' 이것만 나왔지요.
원칙대로 하면 그 정도 수준의 해외출장을 국회의원 거의 대부분이 관행이랍시고 갔다온 거 자체를 문제삼고 이번기회에 그렇게 날로 여행갔다 오는거 다 잡자고 해야죠. 현 정부의 구호인 적폐청산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이게 바람직하다고 보이구요.
18/04/12 22:54
Callen 님// 김기식이 해외출장시 주말 영수증을 피감기관에게 부담시킨 사실은 예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꼴보기 싫은 야당이 이야기했다고 해도 그게 사실이고 맞다면, 김기식을 관행이라는 이름 하에 비호하고 싶다면 김기식이 행한 문제되는 행위를 관행인지 아닌지 평가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18/04/12 23:01
NoGainNoPain 님// 아뇨 저는 처음부터 그 '관행' 이란게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직사회에서 세금가지고 뭣같게 운영되는거라 이번에 문제된 김에 다 털어버리는게 바람직하다고 보는겁니다. [적폐청산] 아니에요? 왜 계속 말이 바뀌어요? 처음부터 원칙과 본질 그 자체인 '피감기관 돈으로 목적이 불분명한 출장 다녀온 거' 자체가 문제죠. 이탈리아 로마로 출장 가서 콜로세움을 근무외 날인 토요일날 가던, 근무일인 그 전날 금요일날 간게 무슨 문제의 본질입니까. 그동안 엉뚱한 곳 때리다가 진짜 뼈 맞을거 같으니까 니들 좋아하는 원칙대로 이게 문제 아니야? 라고 태클거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저는.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제가 들은 것 중에 건설쪽에 공직에 있으신 분들이 해외의 난방구조 사례 연구하러 간다고 저어기 북유럽의 온천 가신 아주아주 골때린 사례가 있는데 저거 일일히 비용 집행한거 그동안 널널히 봐준거 생각하면 우리 국회의원 나으리들은 이거만큼 골때린 케이스 안 나오리라는법 없을 것 같거든요?
18/04/12 23:07
Callen 님// 말이 바뀐 것 없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로 출장 가서 콜로세움을 근무외 날인 토요일날 가던, 근무일인 그 전날 금요일날 간게 문제의 본질이죠. 토요일날은 공식일정이 없기 때문에 당연 피감기관에서 예산이 나올 일이 없으니 사비로 가야죠. 금요일날은 워킹데이기 때문에 일과시간 끝나기 전에 관광을 가면 안되죠. 왜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건설쪽에 공직에 있으신 분들이 해외의 난방구조 사례 연구하러 간다고 저어기 북유럽의 온천 가신 아주아주 골때린 사례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연히 적폐청산 대상입니다. 국회의원 나으리들은 그만큼 골때리는 케이스 나오겠죠. 그럼 그 케이스에 정확히 맞는 사항을 조사하는게 맞다는 겁니다.
18/04/12 23:13
NoGainNoPain 님// 아뇨 원칙대로면 저는 휴일이건 아니건 명목상으론 '공적' 인 일로 출장을 간건데 그런 일정이 끼워져있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콜로세움 안 간다고 체류비용은 그럼 자비로 대나요? 그것도 다 피감기관 돈인데?
그러니까 그냥 본인들이 말한 대로, 김기식씨 건도 원칙대로 하고 본인들이 그동안 '관행' 이랍시고 쳐 자빠져서 해 왔던 외유성 출장들도 원칙 그대로 다 잡아내면 되는건데 제가 보기엔 막상 본인들도 맞아야 할 턴 오니까 승질나서 판 엎으려고 깽판치려는 것 처럼 보이니까 저 사람들 하는 소리가 곱게 안 들리는 거죠.
18/04/12 23:23
Callen 님// 저는 그게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야 존중합니다.
그러면 Callen님 입장에서 보면 김기식은 좀 더 나쁜 행위를 한게 되겠고 말입니다. 아래서도 이야기했지만 외유성 출장 잡아내는 거 뭐라 안합니다. 찬성합니다. 근데 그러한 조사를 김기식 옹호논리로 쓰고자 한다면 정확히 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기식 옹호논리를 만들기 위해서 조사를 하고자 한다면, 김기식이 행한 그대로를 국회의원들도 하고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18/04/12 22:34
님이 말하는 그 비용 떠넘기기가 문제라면 오늘 당장 이완영건이 나왔습니다.
이런식으로 당장 하루만에 튀어 나오는게 있으니 청와대는 전수조사를 하자고 한거고요.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8/04/12 22:3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2/0200000000AKR20180412181600001.HTML?input=1195m
보면 일정도 안 따르고 그냥 임의로 현지관광 했다고 나오네요. 그냥 관광 시켜주려고 피감기관에서 항공료 받아서 다녀온듯.
18/04/12 22:41
아직 대답이 부족한듯 하네요.
이렇게 하루만에 별 조사도 없이 공개된 자료로만 툭 튀어 나오는데, 조사하면 얼마나 많이 나오겠습니까. 그러니 청와대가 전수조사 하자는거죠. 위에선 청와대가 핵심을 빼놓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이게 진짜 핵심이죠.
18/04/12 22:43
이완영이 걸렸으면 이완영도 마찬가지의 취급을 받아야죠.
전수조사 하면 됩니다. 근데 단순하게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해외출장을 받은 국회의원 수를 조사하는 게 아니라,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를 조사해야 합니다. 여기서 더 이상 무슨 대답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18/04/12 22:46
아니 그래서 청와대가 무슨 핵심을 빼놓았다는 거죠?
청와대가 원하는게 그 님이 말하는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를 조사해야 합니다.] 인데요? 그것도 전수조사요.
18/04/12 22:55
청와대가 원하는게 그 님이 말하는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를 조사해야 합니다.] 인데요? 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봐도 청와대가 발표한 내용은 피감기관 비용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 같지,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18/04/12 23:03
정확히 하죠.
http://news.joins.com/article/22530731 청와대 논평에 그런 부분이 어딨나요? 지금 청와대는 당장 조사 한 정도가 이정도다. 더 파고 들면 잘못된 부분이 많이 나올거다. 그러니 전수조사 하자 이건데요?
18/04/12 23: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406151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간 경우가 민주당 65회, 자유한국당 94회 등 167차례” 라고 했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 건 저 65회, 94회가 김기식처럼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의 출장 회수냐는 겁니다.
18/04/12 23:17
일단 그래서 청와대가 몇군데만 뽑아서 조사 했다는게 그거죠.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간 경우가 민주당 65회, 자유한국당 94회 등 167차례” 라고 했습니다. 이거요. 사실 조사도 아니죠. 이미 공개되어있는 정보로 요약 한 정도죠. 청와대가 저런 자료를 상시 가지고 있을 리도 없고요. 저기에는 그냥 좀 넘어 가 줄만한것도 있을거고 아닌것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이제 시간을 가지고 전수조사 하면서 깊이 조사하면 님이 원하는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를 조사해야 합니다.] 이걸 밝힐 수 있는데 도대체 청와대가 무슨 핵심을 빠뜨린건가요?
18/04/12 23:26
청와대가 핵심을 빠트렸다고 하는 것은, 청와대의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조사는 김기식의 방어논리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죠. 그렇다면 김기식의 행위 그대로, 다른 대부분의 국회의원들도 하고 있는지를 조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말 그렇다면 그게 관행이 되고 김기식의 방어논리가 되는 거죠. 근데 조사내용이 그게 아니라 좀 더 일반적인 내용인 것 같고, 그래서 핵심을 빠뜨린 것 같다는 겁니다.
18/04/12 23:38
청와대가 주장하는건 일반적인 그런 조사가 아닙니다.
오늘 당장 공개된 자료로만 발표한게 님이 말하는 일반적인 그런거이고, 이제 진짜 님이 원하는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 수를 조사해야 합니다.] 이걸 위해서 전수조사를 하자는거죠. 근데 님은 지금 전수조사 하는것을 청와대의 방어논리로 보고 있으니 문제가 생긴다는거죠.
18/04/12 23:50
청와대의 방어논리 맞습니다.
김 대변인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간 경우가 민주당 65회, 자유한국당 94회 등 167차례”라며 “김 원장의 개별 출장과 흡사한 방식으로 이뤄진 의원들의 해외출장이 국가보훈처와 가스공사, 동북아역사재단 각각 4차례, 한국공항공사 2차례 등으로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조사 결과를 볼 때 김 원장이 업무를 이행 못 할 정도로 도덕성이 훼손되거나 일반적 국회의원의 평균적 도덕감각을 밑도는지 의문” 이라고 말했다. 개략적인 조사내용만으로, 도덕성이 훼손되지 않고 일반적 국회의원의 평균적 도덕감각에서 이루어질 만한 행위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김기식 방어논리를 만들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18/04/12 23:57
그런 수치는 전수조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에 불과한데요.
청와대가 결국 궁극적으로 주장하는건 전수조사고요. 그 전수조사를 빼액하면서 국회사찰이다 하면서 방어논리로 자유당 및 구린애들이 쓰고 있고요.
18/04/13 01:16
그런 수치에서 바로 청와대의 대략적인 결론이 나와버리니까 문제죠.
고작 167차례 출장사례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이런 조사 결과를 볼 때 김 원장이 업무를 이행 못 할 정도로 도덕성이 훼손되거나 일반적 국회의원의 평균적 도덕감각을 밑도는지 의문” 이라는 결론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 167차례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공식일정없는 주말에 사비대신 피감기관의 비용으로 관광을 다녀온 국회의원이 나오는지, 그 국회의원 수가 167차례의 대부분의 경우를 차지하는지 정도는 확인이 되어야 청와대 결론이 나오는거죠.
18/04/12 22:11
두 개는 다른 문제가 아니라 같은 문제에요. 높은 사람 중에 해외출장 가서 관광을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관광하러 해외출장 가는 건데요.
18/04/12 22:16
주말 공식 일정 없을 때 관광을 사비로 한다면야 뭐라 그럴 하등의 건덕지가 없습니다.
관광비용을 피감기관에 부담시키니까 문제입니다.
18/04/12 22:15
이건 아무리 봐도 청와대는 원칙대로 하자만 반복했다가 그 원칙대로 하자로 카운터 거하게 얻어맞을 것 같으니까 때리는 방향을 이리저리 바꾼 것처럼 보입니다. 최소한 양쪽 다 '일부' 분들이 진영논리 식으로 무리수 두는거에 비해서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관해서 일관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8/04/12 22:17
아닙니다. 문제가 불거진건 공식 일정이 없는 주말에 관광비용을 피감기관에게 떠넘겼다는 것 때문입니다.
근데 청와대는 그런 세부 내용을 부각시키지 않고 단순화시켜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8/04/12 22:19
그래서 이번에 와대는 그거 한번 싹 조사해서 털고 가보자 유권해석 해달라고 던진거 아니에요?
님 말씀대로 '본질' 은 그게 맞는데 김기식씨 이슈에 대해선 여직원이랑 단둘이 갔다고 실컷 나오다가 갑자기 방향 바뀐걸로 보여요.
18/04/12 22:25
조사해서 털고 가는 건 문제가 아닙니다. 청와대에서 그렇게 나온 건 기쁜 일이죠.
문제가 있으면 여야 관계없이 싹 털어내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여직원이건 뭐건 야당이 중구난방으로 찌르건 간에 사태가 지금까지 흘러온 건 공식 일정이 없는 주말에 관광비용을 피감기관에게 떠넘겼다는 것 때문입니다.
18/04/12 22:29
그 우습지도 않은 '관행' 한번 와대가 제안한 대로 유권해석 받아서 싹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여야 할것 없이.
요즘 유행하는 ~크나이트 시리즈에 김기식 선생님도 김크나이트로 당당히 등재되시겠군요.
18/04/12 23:50
NoGainNoPain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야당에서 전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 주장하듯이 행동은 같지만 명칭이 다른 경우가 있듯이 잘못된 관행의 청산과 김기식 방어논리가 이름만 다를 뿐 본질이 다를 것 같지 않거든요?? 이 둘을 명확히 구분 할 수 있나요??
18/04/12 23:53
우선 청산하기 위한 잘못된 관행이 어떤 건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청와대가 주장하는 잘못된 관행이란게 김기덕이 행한 공식 일정이 없는 주말에 관광비용을 피감기관에게 떠넘겼다는 행위이고 이게 정말 국회의원 사이에 만연하다면, 잘못된 관행의 청산과 김기식 방어논리는 본질이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근데 청와대가 주장하는 잘못된 관행이란게 단순하게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해외출장 가는 거라면 둘은 달라지게 됩니다.
18/04/12 22:05
여기저기서 물고 뜯는거 보면 김상조, 강경화때가 생각 날 수 밖에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같이 보면 재밌을 김상조, 강경화 당시의 상황. 이건 김상조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2143&page=2&divpage=16&ss=on&sc=on&keyword=%EA%B9%80%EC%83%81%EC%A1%B0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2376&divpage=16&ss=on&sc=on&keyword=%EA%B9%80%EC%83%81%EC%A1%B0 이건 강경화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2096&page=2&divpage=16&ss=on&sc=on&keyword=%EA%B0%95%EA%B2%BD%ED%99%94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2312&page=2&divpage=16&ss=on&sc=on&keyword=%EA%B0%95%EA%B2%BD%ED%99%94 추가로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2147&divpage=16&ss=on&sc=on&keyword=%EA%B9%80%EC%83%81%EC%A1%B0 그때 누가누가 어떤 리플을 달았고, 지금은 어떤 리플을 달고 있는지 비교해서 보는것도 상당히 재밌네요.
18/04/12 22:08
쉴드치는거보면 그리 입에 거품물던 물타기 아닌가요 이게바로 ??
누가 무슨 국회의원 사퇴하라는겁니까.. 언제부터 상대놈들이 하니 우리편도 해도돼..가 된건가요? 뭐..말그대로 전수조사 해서 불법인것들은. 여야 할꺼 없이 걍 법대로 쳐내야죠..
18/04/12 22:14
이번 사건도 무슨 국회의원사퇴하라는게 아니라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니 금감위원장에서 사퇴하라는거죠..
아무리 현 정권이 지지율이 높아도 문제가 있는건데 다짜고짜 쉴드부터 치는거보니..참...
18/04/12 22:18
국회의원은 해도 되지만 금감위원장은 하면 안 되는 행위는 아닙니다. 금감위원장 낙마 사유면 국회의원도 사퇴해야하는 사유인거죠.
그러니까 청와대도 쌔게 나가서 자신 있냐 물어보는 거구요.
18/04/12 22:11
관행이랍니다...그런데 나름이해도되는게
저도 10년전인가.. 나랏밥먹고사시는 분들하고 같이 해외연수다녀왔는데... 정말 잘노시더군요.. 소주팩차고 고추장튜브차고 크크 ..... 뭐 공짜로 해외여행가는데 누군들 조금 안놀고싶겠습니까ㅠ
18/04/12 22:09
뭔가 6월이 다가오니까 영차영차 해서 힘내는 거 같은데, 정말 재밌는 상황 같아요.
지난 개헌 발의 때부터 쉽게 손해볼 상황이 아니니까 청와대도 강공으로 나가는 거구요. 이리저리 비꼬는 말들도 MSG처럼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18/04/12 22:26
진짜 요즘 야당 선생님들 하시는거 보면 현 대통령이 영향력 발휘하기 전의 구 민주당은 양반이였구나 싶을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보이네요(..)
18/04/12 22:27
출장가서 출장과 관련된 업무를 마치고 관광가는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공무원 규정에 따라서 출장비 지급했으면 지급된 일비나 식비 활용해서 썼을거 같은데 그정도면 용인 범위 내라고 생각됩니다만.
18/04/12 22:27
요시미츠 궁쓰는 야당
청와대가 빨리 꼬리 안말고 버티니까 자충수 뒀죠. 여기서 발빼긴 모양 이상해지고 고하자니 죽을게 뻔하니 그냥 청와대 비난밖에 못하는상황 크크
18/04/12 22:28
적폐청산 슬로건 내걸었으면 이번 기회에 김기식 쳐내고 전수조사해서 이런 식의 관행들 다 파헤쳐서 못하게 하고 쪽도 주고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18/04/12 22:28
김기식 카드를 버린다고 그 뒤에 내세울 인물이 없다고 보이지도 않고 김기식을 끝까지 밀고나간들 어짜피 문재인정권 지지여부의 핵심은 4,5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므로 뒤에올 후폭풍에 대해서 큰 부담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요.
18/04/12 22:47
10년도 넘은 일이지만 저공익때 제주출장 간일있는데 (업무차) 계에서 전부갔었는데 업무와 전혀관계없는 관광지도 일정에 꽤 포함됬었죠. 일하면서 출장을 갔을때 관광이 들어가는 일은 우리주변에 정말 빈번한 일 아닌가요? 그것이 올바른 일은 아닐지언정 이렇게 융단폭격맞을일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말나온김에 법을정해서 이제 앞으로는 다 금지를 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맞지. 이번건만 너가하는건 안되는.. 전 그냥 욕좀 먹고 사과할일이지
사퇴할 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4/12 23:32
지금 욕안먹고있나요?. 욕은 충분하다못해 넘치게 먹고있다고 보고요. 전 욕먹는거로 충분하다이겁니다. 이거로 사퇴 뭐 특검 등등 오바라이거죠
18/04/12 22:53
아 애초에 선출직인 국회의원의 개수작이랑 임명직인 금융위원장의 개수작을 비교하는게 말이 됩니까
의원들이야 개짓거리 해도 지역구에서 뽑히면 그만이죠 그 지역 사람들이 필요하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김기식이는 아니잖아요 청와대에서 그냥 꽂은건데 왜케 쉴드 못쳐서 난리죠?
18/04/12 22:58
??? 김기식도 의원시절에 했던 일인데요?? 아니 금감원장은 문제되지만 국회의원은 문제 안된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습니까???
김기식 쉴드치는거 아닙니다. 그냥 김기식 사퇴와 같은 논리로 국회도 직 걸라는거 뿐이에요. 왜 국회는 면죄부를 받나요??
18/04/12 22:59
그러니 그분들도 사퇴하고 재투표 받으면 되죠. 지역구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련히 알아서 뽑아주겠죠. 그리고 김기식도 국회의원시절에 한건데요.
18/04/12 23:03
일단 선출직과 임명직의 개수작을 비교 불가능하다고 여기시는 그 생각에 대한 판단과 쉴드 못쳐서 난리라는 말에 대한 판단도 넘어가고 한 가지 궁금한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다리면 국회의원과 언론인들의 개수작을 조사해서 알려준다는데 이걸 안 기다릴 이유가 있나요?? 개꿀인데???
18/04/12 23:20
한 명 한 명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은 금감위원장보다 결코 낮지 않습니다.
싹 정리하고 재보궐 가면 되는데 국회의원 쉴드 못쳐서 난리죠?
18/04/12 23:43
실드 운운하시는 거 보니까 국회의원 실드는 안 치실 거 같고.
김기식이 물러나건 말건 관심없는데 19대 20대 국회의원 외유성 출국 전수조사 찬성하시는 거죠? 이런 나쁜 관행 철저하게 조사해서 뿌리뽑아야죠. 그리고 의원 임명직 차이를 대체 왜 둡니까. 사퇴 요구할 거면 본인도 직을 걸어야죠. 자기도 비슷한 짓 했다면 사퇴하겠다고. 설마 금융감독원장만 안 되고 국회의원은 해도 되는 관행입니까? 김기식이도 국회의원 때 했는데요. 김기식이 물러날 거면 지금 의원들도 다 사퇴해야죠. 재보선 100석 갑시다.
18/04/13 10:18
개수작 부리라고 뽑는 게 아니잖아요. 뽑혔다고 개수작 해도 되는 것도 아니고요.
님 논리대로면 박근혜는 도대체 탄핵을 왜 당한거죠? 선출된건데요.
18/04/12 22:58
개인적으론 김기식 날리고, 공직자들 전수조사해서 김기식 기준 잡고 그 이하는 다 날렸으면 좋겠네요. 그게 여당이든 야당이든. 김기식법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추가하자면 자한당이 오랫만에 고맙네요. 공직자의 기준이 한번 더 올라갔네요. 이렇게 조금씩 진보하는거죠.
18/04/12 23:04
그냥 앞으로 공직을 하려는 사람이면...그러니까 말단 9급공무원부터 임명직이고 선출직이고 뭐고 간에
다 문재인같은 인생행보를 보이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네요 ;-) 지금은 전환기니까 다 들쑤시면 되는거고. 그나마도 정권 바뀌었으니 들쑤시기라도 하는거지..;;; 그냥 문재인법 제정하죠.. 뭐 소급적용해서 지금 직을 맡고 있는 사람도 싸그리 다 모가지 하면 더 좋구요; 남아날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놈이고 저놈이고 서로 내로남불 하고 있는 꼬라지 보느니 그냥 시원하게 말살시켜버리죠 뭐 까짓거. 어차피 키보드 잡고 뭔말인들 못하겠습니;;;;
18/04/12 23:07
공직의 말단 of 말단인 9급부터 개인의 윤리적인 기준이 현 대통령이면 진짜 크-린 한 공직사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인으로 봐도 저렇게 사는건 불가능하지 싶은데요. 당장 나이 들 차고 사회생활 많이 안해본 저 조차도 걸릴거 많을 것 같습니다.
18/04/12 23:08
불가능할걸 알고 말하는 아무말 대잔치였습니다..
그게 사람입니까..성인군자 반열이지 .;;; 아..물론 춤은 안추고, 피티 반복구호도 안하면 더 좋긴 하지만요 ^^;
18/04/13 00:28
문재인법은 너무 심하네요.. 크크
진짜 여당에서도 몇 사람 못 살아 남을 것이고, 야당은 전멸 할 것 같은데요? 근데 진짜로 싸그리 정리해 버리고 싶네요. 문대통령 청렴성과 도덕성에 미치지 못하는 국회의원 다 쳐내버리고 싶습니다. 공무원들도 몇 사람이나 살아 남을지...꿀잼이네요.
18/04/12 23:09
일개 국민 입장에서 너무 좋은 일 아닌가요?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국회의원이랑 언론인들 구린일 까서 알려준다는데?? 내가 피해 볼 가능성은 전혀 없고 가만히 앉아서 개싸움 구경하면 공짜로 사회적 윤리적 진보에 기여할 수 있는데? 완전 개꿀각 인정 아닌가요?
18/04/12 23:09
이게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간 것 자체가 유별나다는 게 아닙니다.
피감기관에서 국회의원들 포함해서 외유성 연수 기획하고 보내주는 건 흔한 관행 맞아요. 근데 김기식의 경우, 그 관행 내에서도 암묵적으로 지켜지던 “룰”에 어긋난다는 거죠. 보통 외부기관에서 출장을 기획하는 건 물론 잘 좀 봐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로비성으로 하는 게 맞습니다. 내심으로는요. 겉으로는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함이구요. 이 경우에 관행처럼 적용되는 암묵적인 룰은, 1. 기관이 대상의원을 특정하거나 지정하지 않는다(+ 출장 의원은 복수로 한다) 2. 비서나 보좌관 등 본인 외 객식구를 추가하지 않는다 입니다. 즉, 최소한 특정 의원 누구를 기관이 콕 찝어서 로비한다는 외관을 작출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 룰이고, 타 기관 예산으로 가는만큼 직접 업무 관련성이 없는 의원 외 객식구는 동반하지 않거나 동반하더라도 의원 측에서 별도 부담하는 것이 두번째 룰입니다. 첫번째 룰과 관련해서 보편적 관행은 기관이 출장 연수 기획안을 짜서 상임위에 올리면 상임위에서 자체적으로 스케쥴 확인하고 자기네들끼리 순번 같은 거 고려해서 명단을 짭니다. 보통 여야를 섞고요. 최소한 기관이 특정 의원 누구에게 로비했다, 는 아닌 게 되는 겁니다. 기관은 “국회 상임위”에 제안한 거지 특정 의원에게 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딱히 숨길 일도 아니구요. 그래서 “여기 oo의원 단 한 명!” 이런 식으로 출장을 짜지는 않습니다. 물론 로비하고 싶은 의원이 정해져 있는 경우 은근슬쩍 “oo의원님은 이번에 명단에 좀 넣어주세요” 하는 식으로 어필하기도 합니다. 상임위는 그 어필을 받아주기도 하고 가끔 무시하기도 해요. 그리고 여비서 동반. 이게 문제되는 게, 그런 식의 출장에서 여비서건 남비서건 기관 비용으로 객식구까지 동반하지는 않거든요. 해도 해도 그건 좀 너무 추잡하다, 하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랄까요. 친구 결혼식장에 결혼한 동생 식구들 데려가서 같이 밥 먹이는...? 그렇게 일반적이지 않은 모양새로 굳이 매번 데려갔다고 하니까 말이 나오는 거 같아요. 굳이 그렇게까지? 그것도 매번? 게다가 여자야? 뭐 있는 거 아니야? 뭐 이런 느낌이죠. 기관 출장이야 너무 흔한 관행이고 그 자체가 딱히 그렇게까지 잘못인 줄도 모르겠지만, 제 감수성이 무뎌져서 그런 거일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그 자체도 잘못된 거라고 전제하고 예를 들면, 오랫동안 그 바닥에서 삥 뜯어오던 조폭이 나름 명절 전날은 건드리지 않는다,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찾아가지 않는다, 같은 나름의 룰을 지키고 있었는데, 새로 들어온 조폭이 그런 거 무시하고 명절에도 삥 뜯고 한 달에 서너번씩 찾아가고 뭐 그런 느낌인 겁니다.
18/04/12 23:18
민주 "한국당 이완영, 피감기관 돈으로 비서관과 해외 출장"
http://v.media.daum.net/v/20180412195306868?f=m&rcmd=rn 이런 기사도 있네요, 이 참에 한번 전수조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18/04/12 23:32
1번은 자한당 김용태 의원도 함께 가려다 가기 전에 취소한거라 말씀하신 암묵적인 룰을 위반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객식구 추가는 비서 동반의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 전수조사 결과 기다려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정치적 공세와 언론의 이슈몰이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이 때 국민들에게 까발릴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무조건 지금 까야죠.
18/04/12 23:11
이게 참 애매하긴 한데...
일단 잘라야하는 사안은 맞다고 보여지는데, 커리어 부분은 참 애매하네요. 오히려 증권쪽 연줄 약하다면 더 깨끗하게 할 것 같긴 한데...
18/04/12 23:19
복잡할 것 있나요? 대변인 말대로 기준을 세우면 되죠. 전수조사해서 도덕적 기준을 세운 다음에 김기식이고 국회의원이고 똑같은 대우 받으면 그만입니다.
18/04/12 23:29
이 사건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고 문빠도 문까도 아닌 제3자 입장에서 정치공학적으로 보자면 김기식 굳이 사퇴시킬 필요는 없죠
오히려 사퇴시키면 지지도가 더 떨어질겁니다. 잘못을 인정하는게 되고 야당은 맹공세를 퍼부을 수 있거든요. 그냥 뭉개면서 기다리면 정상회담 타임 다가오고 그러면 이런 이슈들은 싹다 묻힙니다. 그동안 차근차근히 역공 준비해서 야당 의원들 골로 보내면 되고요. 그럼 지지율은 알아서 오르죠. 노무현 정부는 워낙 아마츄어였고 정치공학적인 생각도 없어서 그냥 이명박근혜 정부에게 정권을 헌납했는데 문재인 정부는 그러진 않더라고요. 몇번 문제가 있긴 했지만 정치공학적으로는 여우처럼 잘 움직이던데 이번에도 그럴지 궁금하네요.
18/04/12 23:31
http://naver.me/xW981PM1
감독기관의 장이 될 사람이 이렇게 스스로 자기가 그 기준에 안 맞음을 얘기하시는데요.
18/04/12 23:37
본인이 그렇게 말했어도 이쯤되니 사퇴한다고 해도 막고 싶어요.
무조건 전수 조사를 기다려서 국회의원과 언론인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아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 안하세요?
18/04/12 23:41
어차피 똑같은 놈들끼리 진심 전수조사 해서 결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일로 낙마가 되어서 다음에 다른 인사가 와도 똑같은 걸로 보내버릴 수 있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18/04/12 23:46
위원회가 여야 섞여 있어서 조사 결과를 사쿠라 치긴 힘들다고 봐요. 크크
기준 땅땅 만들어 주면서 판독도 해준다는데 국민 입장에선 정보 얻어두면 무조건 이득이 맞죠. 결과 나오는 동안 금감원 일 하면서 대기업 봐줄거 안 봐주고 까주면 더 좋을거 같구요.
18/04/12 23:35
전 김상조도
강경화도 딱히 반대 안했지만 김기식은 뭐 안되는게 맞지 않나 싶긴해요 김기식은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엔 안된다 이런식의 적극 반대할 생각도 없지만 부정적인 의견이랄까 그냥 김기식 본인이 그래서야 되겠냐고 말한걸 본인이 그대로 한게 좀 많이 웃겨서
18/04/12 23:39
적폐청산 하려면 티끌 잡힌거 잘됐다치고 싹 다 털어버리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이왕이면 전수조사 결과 나온뒤에 이러한 사유로 인해 사퇴시킨다면서 비슷한 짓거리하던 정치인들 끌어내리면 재밌을것 같네요.
18/04/12 23:39
“다른 의원들도 털어보자”는 얘기가 “쫄리지? 그러니까 다같이 넘어가자”가 아니라 정말로 다 털어서 여야불문 관행이 좀바뀌었으면 좋겠네요.
18/04/12 23:48
1) 이정도 흠결은 관행이니 끝까지 사퇴않고 버틴다.
2) 김기식 사퇴하면서 이참에 국회위원 전수조사 실시한다. 3) 김기식만 물러난다. (야당 완전 승리) 4) 김기식은 버티면서 국회위원만 전수조사 후 관행 타파 과연 결말은?
18/04/12 23:50
희망은 2번인데 현실적으로는 1 또는 3 예상합니다. 당장 민주당도 밝혀진것만 60명이 넘어서.. 전수조사하고 공개한다면 여야대통합 위아더월드가 되겠죠.
18/04/12 23:52
선관위에 질의를 한 상황이라 답변이 나오기 전에는 절대 먼저 사퇴를 시키지 않을 겁니다.
이 사태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면서 여당이나 청와대는 마냥 손해만 보는 상황이 아니게 됐습니다. 이런 관행(?)은 김기식뿐만 아니라 여야 가리지않고 그동안 해왔던 짓거리였거든요. 만약 선관위에서 잘못이다라고 판단하면 김기식 포함해서 많은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걸릴 겁니다. 이미 랜덤으로 선정한 16개 기관에서 김기식과 같은 사례를 찾은 것만 160건이 넘는다고 하니까요. 전수조사하면 아주 볼만할 겁니다. 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문제가 되지도 않을 거로 야당은 트집잡았는데다 여야 가리지않고 지들의 민낯을 그대로 노출시켰죠. 이미 많은 국회의원들이 지들이 감시, 감사해야하는 기관들에서 돈을 받아 출장(관광)을 다닌 것이 다 뽀록나 버렸거든요. 결국... 어떤 결과가 됐든 김기식 한 명 끌어내리려다가 모든 국회의원들이 지들 스스로 목을 옥죄게 생겼습니다. 몇날며칠을 시끄럽게 떠들었던 이 이슈를 가만 놔둘 언론이나 국민이 아니죠.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연결될 겁니다.
18/04/13 00:01
이정부가 가장 중요시여기는 것 중 하나가 적폐청산인데 적폐를 청산하는 것도 좋지만 금융관련 직에 사실상 관련이 없는 사람을 넣으려 하는게 다른논란을 빼고서라도 마음에 안듭니다.(적폐라 고 하는 집단이 했던 인사정책과 다를 바가 없으니)물론 이 한자리만이 아니지만서도 여야당 상관없이 이번에 전수조사해서 문제있으면 자진사퇴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들 중 몇몇개는 '야당이 엄청 반대하니까 좋은사람이야'라고 하는분들이 있는데 이런식의 비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사람이 능력적인 부분에서 전문성이 있는가?를 봐야될텐데 이사람의 스캔들을 떠나서 이 직에 어울리는 사람은 아닌것같아요.
18/04/13 00:11
이걸로 김기식 공격하던 쪽이 계속 역공을 맞고 있어서...
방금 썰전에서 박형준도 열불내다 외유에 대가성입법 나왔고 어디까지 번질지 두근두근합니다. 프레임을 짠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금감원장은 하거나말거나 수준까지는 온 것 같음...
18/04/13 00:43
김기식의 해외 외유 등은 사실 관행적인 범위에 속하고 보통 수준의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 위치에 가면 다 김기식과 비슷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이 일이 만약 여당 의원중에 표창원이나 손혜원 혹은 야당에서 안철수 같이 각자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사람이 했다면 별로 신경 안 썼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기식은 시민단체 활동을 주된 경력으로 삼고 있고, 시민 단체, 특히 참여연대 같은 곳에 하는 일이 권력자, 권력 집단, 큰 규모의 단체들에서 벌어지는 관행적인 부도덕을 지적하는 거였잖아요. 그리고 해외 연수의 경우, '가는 김에 논다'와 '놀기 위해 간다' 이 두개가 공존하고 있어서 자주 지적되는 부분이었죠. 사퇴 사유는 아니라는 데에는 동감하나 굳이 이런 사람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이 사람을 쓰느니, 해당 분야, 즉 경제와 금융에 대해서 학계 또는 실제 업무에서 경험과 경력을 쌓은 사람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18/04/13 00:52
원래 이런건 첫 빠따로 걸리는 놈이 된통 두드려 맞는 법이죠.
이 기회에 전수조사해서 싹 다 털어버리고, 앞으로 이런 잘못된 관행은 근절되었으면 좋겠네요. 내 여행은 내 돈으로 가는게 맞는거죠.
18/04/13 02:16
뭐 저는 사퇴하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사실 이것보다는, 처음에는 그냥 사퇴하는게 좋겠군 하고 생각해는데, 지금 나오는 이 상황이 더 흥미롭거든요. 피감기관의 돈으로 간게 김기식의 문제라더니, 자기들도 다 갔다왔...
18/04/13 05:15
에이 이게 내로남불에 속하는 것도 맞고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로남불의 끝이라니 얼마나 깨끗한 세상에서 사셨던 겁니까 크크.
18/04/13 03:15
김영란법 이해충돌 방지조항 추가해서 뭐 걸리는 사람 한꺼번에 다 자르죠. 6월에 선거하긴 이르니까 재보궐에 미니 총선을 하시던가. 이런걸 시스템화해서 방지하는게 적폐청산 아니겠습니까?
18/04/13 03:17
그리고 원래 도덕성을 최강의 무기로 삼는 사람이 남에게 대는 기준을 자기가 충족시키지 못 할때 카운터를 아프게 맞는거 아니겠습니까
18/04/13 05:26
자칭 언론과 반역자집단이 난리치는 것을 보니 김기식이 적임자임이 분명하군요.
김기식을 내치려면 동일한 기준으로 국회의원과 공직자, 자칭 언론인까지 전부 조사해서 기준에 미달하면 모조리 내치고 싹 물갈이 합시다. 물론 불법적으로 먹은건 다 토해내야죠. 일대개혁이 이뤄지겠군요. 대환영입니다.
18/04/13 06:37
휴 저렇게 표리부동한 사람은 딱 질색이네요. 청와대에서는 왜 그렇게 감싸는 걸까요.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는 건가 의심도 생기네요.
18/04/13 06:55
내로남불이 아니라 형평성 아닌가?
똑같은 짓 한 사람들 똑같이 취급하겠다는데.. 김기식만 날리고 똑같은 짓 한 다른 사람들은 냅두면 그게 내로남불이죠.
18/04/13 07:20
김기식 날리고 자한당 바미당 정의당 기타등등 다 털면 좋겠네요. 민주당도 털고요. 걸린 국회의원들은 다 사퇴시키고요.
덧붙여 다른 정당이야 어차피 개판이니 기대도 안했지만 정의당 짜투리들은 정말 낄데 안낄데 모르는 멍청이들이네요. 그리고 김기식 자르라는 댓글 쓰신분들 일부는... 이명박근혜땐 부패 인사에 대해 피의 실드 치셨던거 기억하는데 참 웃겨요. 그냥 난 문재인 안티다 라고 하지 못해 저렇게 과거의 자기와 싸우고 있다니 안 힘든가 모르겠네요.
18/04/13 08:02
전수조사 찬성
대신 김기식은 결과가 우찌되든 확실히 날린다고 보장해야죠. 전수조사해서 걸린 놈들은 전부 임명직 금지. 관행이고 얻어먹는건 그랬었다 치면 말이라도 그러고 다니지 말았어야지..
18/04/13 08:38
김기식인지 뭔지는 금감원 따위보다는 또 하나의 적폐청산의 불씨로 산화하는 게 나라를 위해서도 좋겠네요. 정부는 국민들의 바람에 반드시 응하길 바랍니다.
18/04/13 08:44
연이 있는 야당에서 시작하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이번 공격은 삼성(혹은 재벌)에서 사주해서 시작된 것 아닌가요?
이 참에 불법적으로 삼성 등의 재벌에 주던 이득들 다 뜯어내고 관습적으로 악용하던 사례들 활용한 국회의원들(혹은 기자 및 관련자) 모두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기식 안지켜도 좋으니 같은 식으로 관습 악용한 사람들 다 털어냅시다.
18/04/13 08:51
민주당 정부 들어서면 맨날 깨끗하지 못하다. 부패한 사람이라 지명하면 안된다.
이러고 지들이 여당되면 그건 통상적으로 했던 일이다. 그냥 무시하고 지명하고 이번에 또 반복이네요. 지겹게 반복하는데 또 휘둘리는 사람 천지구요. 노무현 정부 때는 위장전입이 무슨 큰 죄인거 마냥 다 낙마시키고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땐 위장전입 안 한 인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전부 장관시켜서 다 해먹었는데 이제 와서 또 반복되네요.
18/04/13 09:48
내로남불 금지법 만들었으면 합니다.
어떤 부적합한 사유로 낙마 시키기를 원할 경우 정부에서는 낙마시켜주고 대신 기준치 정하고 법제화해서 이 다음에 같은 사안으로 어떤 정부에서도 '절대' 공직에 임명되지 못하도록 말이죠~ 우리는 되는데 너네는 안돼~ 이거는 너무한거잖아요~ 안되는건 같이 안되는게 맞겠죠? 빡쌔게 털고 청렴한 인사, 적합한 인사 되면 우리가 좋은거고.. 만약에 어떤 사유로 인해 안된다 싶어서 물고 늘어지는거면 여/야 바뀌고 나서 내로남불 하지는 말아야죠~
18/04/13 10:01
금감원은 몇년 전 증권사 돈으로 해외 출장을 가 출장 중 골프를 친 펀드매니저 90명을 징계하고, 20명을 기소했습니다. 그 때 당시 금감원은 "자본시장법상 직무 연관성이 있는 종사자끼리 이익을 주고 받지 못한다"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증권사에게 콘도 이용권을 받은 이유로 징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김기식 전 의원이 금감원장에 어울리는 경험과 능력을 가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금융감독을 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상기 경우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이는 퇴출감입니다. 다른 권력기관들의 적폐가 많다고 해서 이 사람이 그 자리에 임명되어야 하는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18/04/13 12:04
대부분 감봉 등의 징계로 자격박탈이나 해고까지 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김기식 전 의원 경우보다 질이 나쁘다고 볼 수 있는 측면도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자본시장 규율을 잡아야 하는 기관의 장은 좀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어야 하기에, 저는 김기식 전의원은 그 자리에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임명 의도는 기득권을 타파하고 개혁에 속도전을 내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외부인이라고 해서 개혁이 잘 할 수 있지는 않을 겁니다. 현 정부의 일부 공직자들이 보여 주듯이 사회 운동 출신이 좋은 고위 공직자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 상식과 역량이 부족할 경우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 옵니다. 김기식 전 의원이 금융회사 지배 구조에 대해 개혁을 이끌어 갈 수 있겠지요. 산업 자본에 대해서도 적절한 견제 수단도 마련 하구요. 하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거대한 금융 기관과 금융 시장을 감독하고 정책을 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할 근거도 없어 보입니다. 아마 제가 김 기식 전의원이 자본시장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을 깊게 가지고 있어 그럴 겁니다.
18/04/13 10:11
무슨 성인군자를 찾아와야 되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사안에 이정도 전방위적인 공격이 오는 걸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건 일단 둘째치고 공적으로 갔는데 해외여행도 끼여있다고 엄청 까는 건 정말 어이없네요... 사기업에서 가든, 구청에서 가든 일만하고 오는 곳이 어딨나요? 다 일하고 관광하고 섞어서 가지... 그게 잘 못된 거라면 지금부터 전수조사 해서 고치면 되는데... 엄청 큰 잘못한것처럼 뉴스에 도배되는걸 보니 참... 야당 국회의원들이든 뉴스 패널이든 여기서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내로남불 정말 지긋지긋 한데 다 전수조사해서 똑같이 처벌 받아야죠.. 국회의원은 사퇴해야죠 이렇게 큰 잘못을 했는데.. 누구는 사퇴하고 누구는 그대로 일하면 됩니까? 이참에 잘못된건 고치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시청 구청 공무원, 시의원 구의원들 해외연수 명목으로 해외여행 가는것도 다 잡고... 저도 공무원이지만 지역 언론사도 이건 다 알면서 예의상 형식적인 기사만 내고 실질적인 건 건드리죠. 지들도 똑같으니깐
18/04/13 10:16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기업이건 구청이건 간에 해외출장 가면 여유시간에 관광갈 수 있긴 하죠. 하지만 해당 비용을 법인카드로 긁을 일 절대 없습니다. 법인카드를 관광하는데 긁었다? 당장 감사들어오고 징계먹고 비용 다 토해내고 난리납니다. 김기식이 관광비용을 사비로 지출했다면 모르겠지만, 피감기관에 관광비용까지 부담시켜서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18/04/13 10:27
김기식 건은 제가 디테일한 면에선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건에 대해선 다시 한번 기사들 자세히 읽어보겠습니다. 근데 한두명 가는 출장 말고 규모 있게 가는 경우는 중간에 업체끼고 관광비용까지 다 지출하는 경우 많습니다. 물론 편법인데 만연하죠... 제가 지금은 광역시 구의회에서 일하고 있어서 잘 압니다.
18/04/13 10:14
애초에 피감기관 예산 출장을 발목잡았을 때부터 이해가 안 되던데... 저걸로 치킨게임 시작하면 순번 안돌아온 초선의원 몇명 빼고 남아나는 사람 아무도 없을걸요.
저는 심지어 김기식 카드는 미끼고 본래 목적은 국회 털기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요. 왜 하필 공격카드를 저걸로 잡았지 하다가 다른건 깔게 없나보다, 저걸로라도 까야 할만큼 급한가보다 싶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피감기관 예산 출장 말고 국회 자체예산 갖고 하는 외유성 국외출장도 이참에 좀 까보면 참 좋겠네요. 그거야말로 한푼도 남김없이 국민 세금인데.
18/04/13 10:18
제가 이 사태를 보면서 하고 싶은 말입니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 공무원등 외유성 출장, 연수 등 이참에 공식적으로 없애죠... 갈꺼면 시간단위로 사진 첨부해서 일정 바로 대국민 공개하고... 아무도 안 갈겁니다. 장담하건데... 다 관광이니....
18/04/13 10:19
저는 김기식에게 지금까지 드러난 정도는 결격사유라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김기식이든 지지자든 김기식이 과거에 입턴 것들은 위선이었다는 건 인정했으면 좋겠네요. 할만한 비판이었다면 지금 야당이 비판하는 것도 할만하네 하고 봐주면 되겠고요. '자기들도 외유 다녔으면서 내로남불이다'만 생각하지 말고 '자기들도 이런걸로 공격했으면서 내로남불이다'까지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18/04/13 11:22
김기식의 드러난 행보가 잘못된 것은 맞고, 사퇴의 이유가 될만하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의 저런 관행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자폭이 될수도 있는 건데 저런 사유로 사퇴압박을 하는 걸 보면, 어떤 급박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자 루머로 사퇴당했을때와 비슷해 보여요. 한편, 흠결이 있더라도 금융개혁을 해낼 능력과 의지가 확실하다면 믿고 지지할 수 있지만, 정말 김기식이 그런 인물인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개혁적인 인물은 아닐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나~마 지금 현정부에서 쓸 수 있는 인물중에서는 가장 개혁적인 인물이라서 기용했다면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중의 수준이 정치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니, 김기식이 현재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최대치의 '청렴'한 인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걸보면 이런 정치 토양에서 문통이 나왔다는게 기적같습니다.
18/04/13 12:17
적폐들이 악다구니를 써대니 잘못이 있어도 괜찮은 사람일 것이다? 어느정도나 머리가 굳으면 이런 사고가 나올까요.
운동권에 있다가 나이들어서 변질하는 인간들이 이런 사고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싶네요.
18/04/13 12:49
그거 탈출도 지능순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스통할배들하고 걔네들하고 딱 동급이라봅니다. 뭐 우리편을공격해? 적이? 그럼 우리편 착한편!!!! 크크크 가스통만안들었지 딱 동급이지요
18/04/13 14:04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여기에도 보이지만 뽐뿌같은데 가면 엄청 많아요.
그 분들은 나름 본인들이 깨어있는 정의로운 시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18/04/13 14:02
적폐들이 악다구니를 써대니 잘못이 있어도 괜찮은 사람일 것이다? 라고 누가 그랬죠 이글 댓글에서...
그리고 비슷한 댓글은 봤지만... 그냥 위트있는 멘트정도였는데요... 어느정도나 머리가 굳으면 그런 사고방식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나요.. 좀 풀고 사시죠...
18/04/15 10:25
늦게 확인하고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적당한 비유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대로 쓴 댓글이 없다면서 시비를 거신데다가 그런 리플을 쓴 사람들에 한정해서 머리가 굳었다는 표현조차 되돌려 주시려고 노력하실만큼 리플이 불쾌하신가 보네요.
이 리플이 불쾌할 이유가 뭐죠? 그분들 중에 하나가 아니라면 불쾌할 이유가 없으실듯 한데.. 심히 궁금하네요.
18/04/13 13:08
관행대로 진행되었던 일에 대해 면죄부가 주어지는 사례가 될것 같네요. 지금 청와대는 야4당 다 밀어버리고 김기식 밀고 갈 수 있는 지지율이 있으니 그렇게 할테구요.
18/04/13 21:21
지원을 받으려고 하는 기업과 그것을 심사하는 직원의 관계에서 이렇게 기업의 돈으로 출장가서 자고, 밥먹고, 체재비 지원받는 것 인것 정당합니까?
-한국정책금융공사 국정감사중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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