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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9 21:15
저도 아-주 사소한 단점이 그거인거 같아요. 흐흐 음악이 서사의 도구로 활용된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미 ost가 스트리밍 되고 있..
16/12/09 21:25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만 바로잡자면, 극장에 개봉되는 대부분의 영화들은 TV나 모니터에 쓰이는 와이드스크린인 16:9(1.78:1)은 아니고
비스타비전(1.85:1) 혹은 시네마스코프(2.35:1) 입니다. 블록버스터는 오히려 2.35:1이 많죠. 올 해 개봉했던 시빌워나 BvS 등도 모두 2.35:1이고요. 그런데 과거 TV가 나오고나서 극장이 차별화를 두기위해 처음 사용했던 시네마스코프는 원래 현재의 2.35:1과는 다른 2.55:1을 썼었습니다. 그리고 라라랜드가 과거의 시네마스코프 비율인 2.55:1을 사용했죠.
16/12/09 21:38
재미있긴 했는데 명작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뮤지컬영화로서 노래들이 하나같이 별로였습니다. 그냥 들어줄만하다 정도지 확 꽂히는 노래는 단 한 곡도 없었습니다.
16/12/09 21:39
취향은 다 다른거니까요. 흐흐
킬러 트랙보단 서사와 감정, 화면과의 조화를 중점에 둔 ost의 느낌은 좀 들더라고요.
16/12/10 01:55
마지막 셉스 피아노 연주 씬에서 왱?! 평행우주? 했는데 결말...ㅜ
비긴 어게인이 지극히 한국인에게 먹힐 대중성이었다면 라라랜드는 적당히 매니아 층에게 먹힐 예술성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라이언 고슬링(어째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다니엘 레드클리프 삘ㅜ)과 엠마스톤의 케미도 쩔고 la 랜드마크(그리피스 천문대에 저런게 있었나..?) 및 카메라빨이 너무 이쁜 영화. 올해 본 영화 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재관람 또 가야겠습니다 크크
16/12/10 09:10
쌓아올린 이야기 자체보단 그걸 되짚는게 영화의 핵심이었죠. 크크 화면빨도 쩔고...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에 나오면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아는거 같습니다. 크크
16/12/10 17:46
저도 '클래식'이란 단어라 먼저 떠올랐어요~ 흔한 재미난 상황, 억지 신파가 없는 부담없이 클래식한 영화~
소위 요즘 자극적인 MSG가득한 영화가 많았죠~ 기대한 만큼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엠마스톤... 저는 영화 '버드맨'같기도 하고 뭔가 디즈니(?)스럽기도 하던데요. 꿈, 현실, 연극같은~ 결말도 '위플래시'처럼 찜찜하지만 여윤이 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네요~ 저는 다시 여윤을 느끼고픈데 여자친구는 싫다네요 하하 정말 푹 빠졌습니다~
16/12/10 19:14
저는 첫사랑 류의 영화가 떠올랐어요. 500일의 썸머 같은... 혹은 사랑이나 인간 관계의 방식에 대한 영화라는 측면에서 떠오른 영화도 몇편 있었구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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