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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18:17
기사에 따르면 정당 강령 중에 구 독일의 영토 회복이 들어있군요. 오늘날의 칼리닌그라드(세계대전 이전에는 쾨니히스베르크로 통하던 곳이자 동프로이센의 중심지)와 엘빙(현 폴란드의 엘블롱크) 및 폴란드 서부 지역(카토비체, 슐레지엔, 슈테틴, 브레슬라우, 오펠른 등등)을 "회복"하겠다는 건데(말이 회복이지 강탈이 될 가능성이 높죠)... 이건 문자 그대로 전쟁불사죠. 소수가 다수가 된 나치 독일의 사례를 생각해볼 때, 아무리 소수라고 해도 해산시키는 것이 마땅해 보입니다.
16/12/08 21:35
독일에서 재획득을 포기하긴 했지만, 폴란드 서부땅은 원래 독일 민족의 발원지? 정도의 위치를 갖고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2차 대전 이전까지도 독일땅이었고... 패전해서 소련이 땅을 먹고... 그에 따라서 도미노식으로 국경이 서쪽으로 밀려서 독일 땅을 폴란드가 먹은 거죠. 아직 그 땅에 사는 독일계 사람들도 많다고 하고요.
16/12/08 18:48
통진당 해체 생각이 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통진당이든 신나치당이든 행동에 대한 책임이 아닌 사상이나 결사의 이유로 국가 차원의 강제해산은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16/12/08 20:23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는지,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판단한 것 자체에 대해서도 이견은 항상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선택을 누군가는 꼭 해야한다면 국민이 해야하는 것이지 정부가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16/12/08 19:09
2차대전 이후 나치 후신정당이 나온적이 있는데 1953년엔가 해산명령 받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독일 헌법 제1조가 인권보다 소중한건 없다는 건데 인종차별 들고나오는 정당이 설 자리가 없죠.
16/12/08 19:46
흐음..뭐 해산시키지 말아야한다는 쪽 논리도 이해는 가지만 저건 해산하는 편이 낫겠군요. 독일에서 신나치당 간판이라니..이런 건 발 못붙인다는 선언도 되고.
16/12/09 08:43
인종차별, 정당한 타국 영토 강탈을 '회복'으로 미화하는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상을 가진 정당은 정당이 아니라 폭력배 집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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