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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8 12:05:07
Name 어리버리
Link #1 http://news.joins.com/article/20977140
Subject [일반] 강아지 한마리가 불러 일으킨 엄청난 사태
http://news.joins.com/article/20977140

고씨는 국회 간이식당에서 어묵 등 분식을 먹었다. 그는 기자들에게 2년 전인 2014년께 “정유라의 강아지 때문에 최순실과 다퉜다”고 말했다. 고씨는 [“최순실이 딸 정유라가 키우던 강아지를 잠깐 맡아 달라고 했는데 내가 골프를 치는 동안 최씨가 강아지를 찾으러 왔다. 강아지를 집에 두고 혼자 나갔다고 싸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최씨와 알게 된 고씨는 그때 사이가 벌어져 대통령의 옷을 만들던 자신의 의상실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는 등 ‘공격’을 준비한다. 그의 말대로라면 최순실 사태의 발단이 [‘정유라 강아지’]였다는 취지였다.

---

어제 청문회 중간 점심 먹으러 갈때 고영태가 여기자들과 동석하는 사진이 돌면서 화제가 되었죠.

그 자리에서 말한 내용 같은데 웃기네요.
웃자고 올린 글이긴 하지만 전부터 고영태가 최순실 모녀에게 쌓인게 한둘이 아니었을겁니다.

최순실과 정유라는 고영태를 "호스트 출신의 비천한 아래 것"으로 대했을테고
그런거 하나하나가 고영태 속에 쌓였을테고 [강아지]가 트리거가 되서 폭발했겠죠.

결국 고영태가 의상실에 최순실 몰래 CCTV를 설치했고, 거기서 녹화된 내용을 TV조선에 넘김으로서
JTBC의 태블릿과 함께 이 정국을 이끌어오는 두 축의 하나가 되버린거죠.

그러니...사람 관리 잘해야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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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16/12/08 12:09
수정 아이콘
견공의 밥값을 국비로 갑시다
대통령 월급보다 값어치 있다고 봅니다 크크
시그니쳐 초콜렛
16/12/08 12:1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개가 정유라 개라서 정유라가 개 밥값 다 가져갈께 확실하니.. 그냥 표창장만 주는걸로..
공상만화
16/12/08 12:10
수정 아이콘
개판이네. 개판. 크크크
아이유인나
16/12/08 12:10
수정 아이콘
결국 개가 해냅니다 개가..
다람쥐룰루
16/12/08 16:10
수정 아이콘
개만도 못한 타이틀 받아갈사람 많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12/08 12:12
수정 아이콘
"26년(1196), 이의민(李義旼)의 아들인 장군 이지영(李至榮)이 최충수가 집에서 기르던 [비둘기]를 빼앗자, 최충수가 돌려달라고 했는데 그 말투가 매우 거칠었다. 노한 이지영이 가동(家僮)을 시켜 묶게 하자, 최충수가, “장군께서 손수 묶지 않는 이상 누가 감히 나를 묶겠는가?”라고 대들므로 이지영이 그 기상을 장하게 여겨 놓아주었다. 최충수가 그 즉시 최충헌에게, “이의민의 네 부자는 실로 나라의 역적이므로 제가 이들을 죽이고자 하는데 어떻겠습니까?”라고 알렸으나 최충헌이 난색을 보였다. 최충수가, “저의 뜻은 이미 결정되었으니 그만둘 수 없습니다.”고 하자 최충헌도 비로소 찬성했다.

비둘기 -> 개

천년간의 변화
아점화한틱
16/12/08 12:31
수정 아이콘
최씨 무신정권의 시작이... 비둘기였다니요...크크크크크크크크
그리고또한
16/12/08 12:36
수정 아이콘
나라가 천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으니 이것은 발전이 없음인가 퇴보가 없음인가

크크크크크크
능그리
16/12/08 12:58
수정 아이콘
와...
천년 전에는 비둘기 때문에 최씨 무신정권이 시작됐는데,
지금은 강아지 때문에 최씨 무당정권이 끝나네요!
16/12/08 12:1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16/12/08 12:16
수정 아이콘
이래도 고양이가 위입니까
드아아
16/12/08 12:19
수정 아이콘
최순실 같은것이 강아지를 선호하는게 참...
이호철
16/12/08 12:47
수정 아이콘
히틀러도 애견가로 유명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16/12/08 13:01
수정 아이콘
돈과 권력이 빵빵하니 충성하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믿을 놈은 없고... 완전충성 보이는 개가 끌리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花樣年華
16/12/08 12: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정유라강아지가 1위, 최순실 씨가 2위, 정 씨가 3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개만도 못하다.
16/12/08 12:21
수정 아이콘
정답
강동원
16/12/08 12:23
수정 아이콘
!!!
16/12/08 12:26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키우는 진돗개 무시하지 마세요!!
순위에 넣어주세요~ 진돗개 때문에 조양호회장이 짤렸어요 크크크
花樣年華
16/12/08 12:27
수정 아이콘
이말년 개의신 짤방이 필요합니다 크크크
자연스러운
16/12/08 14:04
수정 아이콘
퍼가도 되나요??
花樣年華
16/12/08 14:28
수정 아이콘
저작권은 (아마도) 박관천 경정님께 있을 겁니다 크크;; 마음대로 쓰셔도;;;
16/12/08 12:23
수정 아이콘
강아지가 쏘아올린 작은 태블릿
16/12/08 12:24
수정 아이콘
고영태한테 10마리 맡겼대요 크크크
고영태도 개로 보고 취급한거죠. 10마리라니
어리버리
16/12/08 12:27
수정 아이콘
1마리도 아니었군요...;; 빡칠만 했겠네요. 크크.
花樣年華
16/12/08 12:32
수정 아이콘
어이쿠야 열마리라니... 레알 개판이었단 말인데...
R.Oswalt
16/12/08 13: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kbs 안녕하세요에 개 여러 마리 회사에서 키우는 거 짬 당한 중고차 딜러?분 나왔던 에피소드가 문득 떠오릅니다.
고영태 안녕하세요 주작 논란으로 폐지 되기 전에 한 번 나와야...
aDayInTheLife
16/12/08 12:26
수정 아이콘
국민을 개로 본다는게 이렇게 중요하게 본다는 거였나요.
꽃보다할배
16/12/08 12:27
수정 아이콘
브레멘의 악단이 그래서 현실이 되었군요
정유라는 지금도 개 고양이 말을 끌고 여기저기 다닐텐데
흥함냉면
16/12/08 12:29
수정 아이콘
결국 닭고양이개말한테 쫓겨난건 도적놈들...
한글날
16/12/08 12:36
수정 아이콘
드루이드 덜덜해
아케르나르
16/12/08 12:31
수정 아이콘
최순실씨는 아직도 왕조시대에 살고있나 봅니다. 군주제라 쳐도 최씨와 박씨는 함량미달일텐데...
살려야한다
16/12/08 12:46
수정 아이콘
??? : 대중은 개돼지입니다. -> 국민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
16/12/08 12:50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072048221
박 대통령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 여당 의원들 박장대소


박근혜가 사실을 말한거였네요
아점화한틱
16/12/08 12:52
수정 아이콘
이건... 이것은 바로 펙트로군요...
양현종
16/12/08 13:46
수정 아이콘
개판이네요
Agnus Dei
16/12/08 13:56
수정 아이콘
???: 분명 사실을 말했는데 다들 개그로 알아듣고 웃는다
possible
16/12/08 13:41
수정 아이콘
"존웍 3"는 최순실 게이트를 소재로 하면 되겠네요..
명량을 넘은 2000만 각 나올려나...크크크
보통블빠
16/12/08 14:11
수정 아이콘
글자를 깨우치지 못한 이의민은 오로지 무당만 믿었다. 경주(慶州)에 나무도깨비가 있었는데 그곳 사람들은 두두을(豆豆乙)이라 불렀다. 이의민이 집에다 사당을 지어 나무도깨비를 안치해두고 날마다 치성을 드리면서 복을 빌었다. 하루는 갑자기 사당 안에서 곡소리가 들리므로 괴이하게 여긴 이의민이 연유를 묻자 그 도깨비가, “내가 너의 집을 지켜준 지가 오래되었는데 이제 하늘에서 재앙을 내리려고 하니 내가 의탁할 곳이 없어 통곡하고 있다.”라고 말하더니 과연 이의민이 곧 패망해 버렸다. 해당 관청에서 공신각에 그려 두었던 그의 초상을 없애도록 건의하자 왕이 그 위에 덧칠을 해버리라고 지시했다.

크크크... 무당만 믿는 역사도 재현됬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72509&categoryId=49632&cid=49632
16/12/08 15:00
수정 아이콘
크 역시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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