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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8 12:12
"26년(1196), 이의민(李義旼)의 아들인 장군 이지영(李至榮)이 최충수가 집에서 기르던 [비둘기]를 빼앗자, 최충수가 돌려달라고 했는데 그 말투가 매우 거칠었다. 노한 이지영이 가동(家僮)을 시켜 묶게 하자, 최충수가, “장군께서 손수 묶지 않는 이상 누가 감히 나를 묶겠는가?”라고 대들므로 이지영이 그 기상을 장하게 여겨 놓아주었다. 최충수가 그 즉시 최충헌에게, “이의민의 네 부자는 실로 나라의 역적이므로 제가 이들을 죽이고자 하는데 어떻겠습니까?”라고 알렸으나 최충헌이 난색을 보였다. 최충수가, “저의 뜻은 이미 결정되었으니 그만둘 수 없습니다.”고 하자 최충헌도 비로소 찬성했다.
비둘기 -> 개 천년간의 변화
16/12/08 13:01
돈과 권력이 빵빵하니 충성하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믿을 놈은 없고... 완전충성 보이는 개가 끌리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16/12/08 12:20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정유라강아지가 1위, 최순실 씨가 2위, 정 씨가 3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개만도 못하다.
16/12/08 13:29
예전에 kbs 안녕하세요에 개 여러 마리 회사에서 키우는 거 짬 당한 중고차 딜러?분 나왔던 에피소드가 문득 떠오릅니다.
고영태 안녕하세요 주작 논란으로 폐지 되기 전에 한 번 나와야...
16/12/08 12:5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072048221
박 대통령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 여당 의원들 박장대소 박근혜가 사실을 말한거였네요
16/12/08 14:11
글자를 깨우치지 못한 이의민은 오로지 무당만 믿었다. 경주(慶州)에 나무도깨비가 있었는데 그곳 사람들은 두두을(豆豆乙)이라 불렀다. 이의민이 집에다 사당을 지어 나무도깨비를 안치해두고 날마다 치성을 드리면서 복을 빌었다. 하루는 갑자기 사당 안에서 곡소리가 들리므로 괴이하게 여긴 이의민이 연유를 묻자 그 도깨비가, “내가 너의 집을 지켜준 지가 오래되었는데 이제 하늘에서 재앙을 내리려고 하니 내가 의탁할 곳이 없어 통곡하고 있다.”라고 말하더니 과연 이의민이 곧 패망해 버렸다. 해당 관청에서 공신각에 그려 두었던 그의 초상을 없애도록 건의하자 왕이 그 위에 덧칠을 해버리라고 지시했다.
크크크... 무당만 믿는 역사도 재현됬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72509&categoryId=49632&cid=4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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