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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0 22:59
제 생각은...일단 최설화를 떨구고 양상국은 잘 설득해서 우리편으로 끌어들이고 이후 생기는 변수에 따라 새판짜기를 도모했던거같은데...
양상국이 너무 진심모드였어서....(그래서 전 양상국이 현재까지의 worst플레이어로 보고 있습니다) 마동 지금 판국은 현재의 계파가 그대로 파이널까지 가는 모습이긴한데...주최측의 농간(?)같은 변수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 앞으로 어떻게될지 장담하는건 섣불러보입니다. 김희준 상금준건...그냥 삽질인거같고요.하하;;
16/11/21 09:48
제 생각도 비슷하지만 최설화를 택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강경파에 심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권아솔을 떨궜어야죠. 그러면 좀 더 설득하기 쉬웠을지도 모릅니다.
16/11/21 10:14
최설화를 잘랐을때만해도 이해성 연합이 가진 명분이 있었습니다.
자기들은 능력이있지만 잘려나가야하고 저쪽은 게임패배의 실수를 하고 또 능력까지 없는 사람들이 팀을 잘만나서 살아남아있다. 그러니까 이병관이 양상국팀과 얘기할때 떨어질 사람은 [최설화]다. 이걸 이해못하면 이야기 할수가 없다. 박하엘은 능력은 없지만 팀에 마이너스를 하지않았으나 최설화는 마이너스를 했다. 즉 자기네들 팀에서 하던 명분을 지킨거에요. 뭐 그래봐야 이번주에 자기팀이 실수를 했을때도 양상국을 떨궜으니 그나마 거짓말을 해서라도 지키려고했던 명분마저 사라진거죠. 진짜 마동은 지금 완전 진흙탕입니다.
16/11/20 23:06
1~3화는 더더욱 떨어질만해서 떨어졌다는게, 윤태진은 아예 무리에 섞이지 못해서 떨어져도 슬퍼하는 사람 하나 없었고 신재혁은 의욕 자체가 없어서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죠. 양지안은 어차피 이해성 연합에서 가장 기여 없었던 사람이라 마동 패배시 탈락 1순위였고.....
16/11/20 23:03
모든 의문은 인간관계와 감정의 측면에서 해석하면 이해됩니다. 최설화를 떨군 건 실력대로 라는 이해성 파벌의 명분에 의해 전부터 최설화를 그에 부합하지 않는 팀원이라 여겨서 제거 1순위였고, 이해성 개인에겐 양상국과의 약속이나 마동 내 영향력, 그리고 마동을 뭉치게 하는 연장자로써 역할이 필요했었죠. 그러나 양상국 존속의 부담은 생각보다 너무 컸고 정인직 실수와 양상국 부상 등에 의해 내쳐야만 하는 상황이 오늘 온거구요.
엠제이가 김희준에게 돈준건 저승길에 노잣돈 넣어 주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함께 하기로 했던 팀원이고 24시간 같이 생활한 오빠였으니. 미안한 마음에 분배는 원칙대로 한거죠. 여튼 마동은 앞으로도 지지고 볶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그에 비해 높동은 안정적인 엠제이 정권이 계속 유지될거 같아 정치적으론 노잼일듯. 파이널 즈음까지 엠제이를 흔들만한 파벌이 없네요. 4차원 독고다이 임동환은 개인플레이라서, 홍사혁은 파벌이 다 갈려서 게임하는 기계 신세... 이해성은 초반 벌레쉐이크 마실때 권력에 대한 의지라던가 뛰어난 지능 등 좋은 재능을 갖췄지만 아직 20대 초반 대학생이죠. 리더쉽을 논하기엔 어리고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리더로써 많이 부족한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그걸 양상국을 통해 메꾸고 있었는데 이제 그도 없으니 어떻게 난국을 헤쳐나갈지. 이제 내부에서 이병관같이 강경파가 흔들어 댈텐데.
16/11/21 00:12
최설화의 탈락은 아쉽지만, 여자-체력 캐릭터가 팀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고, 몇번의 실수와 패배가 있었으니 이런 판단을 내렸던 것은 이해가 되긴 하더라구요. 여자-체력 캐릭터의 한계를 씹어먹고 정치력까지 지닌 엠제이가 대단한거죠.
16/11/20 23:03
김희준은 오늘 좀 충격 받았겠는데요?
엠제이랑 같이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블랙리스트로 탈락이라니... 두번을 적었다는 거니까 "그간 쭉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싶은 마음에... 근데 궁금한 게, 제가 1화를 집중하지 못해서 그런지... 힌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이걸로 발견하는 무언가가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요..?
16/11/20 23:07
그러고보니 높동 힌트는 엠제이 제외하면 김희준에서 한별로 승계된거나 다름없네요. 어찌어찌 전향자 신세에서 중요한 키를 얻게 된 한별.
16/11/20 23:06
결국 어디에 있는 뭘 찾아라 같은 의미 같습니다.근데 어떤 영향을 줄지는 잘 모르겠어요.
리더 교체나 상금 관련, 불멸의 징표...등이 생각나긴하는데...
16/11/20 23:04
김희준 상금은 상징성으로라도 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상금은 무조건 균둥분배, 안나눠떨어질시 베스트 플레이어에게 보너스.
제가 높동플레이어였으면 당장떨어지는 사람에게 까지 저걸 적용한 모습에 더 신뢰감 생길것 같네요.
16/11/20 23:33
그래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거죠. 윗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저승 가는 길 노잣돈 같은 의미도 있겠구요.
물론 뭐가 이득이냐 손해냐로 치면 헛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람의 일은 계산기로만 두드려지는 게 아닌 거죠. 고작 이런 게임에서조차 말입니다.
16/11/20 23:36
음...탈락시점시 가져갈 수 있는 돈이라면 몰라도 못가져가는 돈이라면 의미가 없을텐데 저승 가는 길 노잣돈의 역할이 될거같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줬다 뺐어가는 느낌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저는 없다고 보는 쪽이고요.
16/11/20 23:39
쓸모가 없는 돈이니까 상징성이 커지는 거죠.
그래도 같이 고생했으니까 의미 없는 돈이라도 분배한 겁니다. 그럼 진짜로 죽은 사람 입에 동전 물려주는 건 그 동전이 정말 저승에서 쓸모 있으라고 물려주는 걸까요... 말 그대로 정으로 주는 돈이었던 거죠. 아무 쓸모 없는 돈이라는 걸 모든 사회구성원들과 엠제이 자신, 그리고 김희준 본인도 알겠지만요.
16/11/20 23:41
솔직히...잘 모르겠습니다.줬다 뺐기는 기분이 저라면 더 클거같아서요.(저승길의 동전과 상금 백만원하고의 같은 느낌도 안들고)
다른 구성원들한테도 의미가 부여될거같지않고요.
16/11/20 23:49
뭐 실제로 그게 어떤 의미일지는 그 사회구성원들과 김희준과 엠제이만 알겠죠. 어차피 시청자들이야 외부인일 뿐이죠. 나라면 의미가 없을 텐데, 해봤자입니다. 그들에게만 의미가 있으면 될 일이고 적어도 엠제이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었으니 그렇게 분배를 했겠죠.
16/11/21 09:54
저도 엠제이의 정치술을 높이 삽니다. 분명 상금분배에 대해 고민을 했을겁니다. 상금은 게임의 결과만 영향을 끼친다는 원칙을 고수 한 걸로 보이고 원칙있는 리딩은 팀원들의 신뢰감을 얻죠. 양상국정권에서 마동 분열의 원인은 분명 리더가 손해보는 것일지라도 원칙없는 분배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16/11/21 11:19
전 정치술이라고 하는 것은 약간 포장 같아요. 차라리 그돈을 파로에게 몰아주는 화면이 딱 뜨면서 술렁~술렁~ 자막 뜨고 엠제이 고개 팍 숙이고 그랬다면 정말 재밌었을 것 같은데... 생존도 생존이지만 상금도 중요한 동기부여요소 중 하나인데, 몇분후면 사라질 것을 알면서 백만원을 갖다버린다는 건 좀.. 방송이 아니라면 안줬을 거라 생각해요.
16/11/20 23:05
개인적으로 이혜성쪽에서 실력이 가장 떨어지는 최설화를 탈락 시켰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어 놀랐어요.
하지만 이런 논리라면 오늘은 정인직이 떨어졌어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소사이어티를 보며 정치에서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16/11/20 23:06
줄타기로 인한 양상국의 멘탈 붕괴가 문제의 시작이었죠. 거기서 냉정을 찾았어야 했는데 자신이 나가겠다고 깽판을 쳤고, 결국 이 사단까지 난 겁니다. 이해성은 기본적으로 리더를 해선 안되는 사람입니다. 다음 주 쯤에 이병관이 못 참고 반란을 일으킬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김희준이 마동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좋아하는 독재를 마음껏 할 수 있었을 텐데ㅠ 몇명 없는 예능 캐릭터 중에 하나였는데 떨어져서 아쉽네요.
16/11/20 23:10
사실 양상국도 마지막 나레이션 말마따나 리더로서는 너무 나약했고 명분도 부족했습니다. 어찌됐건 최종적으로 남는 사람은 세 명인데 '우리는 꼭 같이 가야한다'라고 역설해봐야 누가 동의를 했겠습니까(당장 오른팔이었던 권아솔부터 그리 생각 안 하는데). 가장 기여 없는 양지안과 외부인 올리버 장 빼고 나머지를 다 데려가려니 멘탈 깨진거죠. 솔직히 양상국은 성격이 외향적이고 연장자라 여기까지 온거지.....전 개인적으로 이병관이 리더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16/11/20 23:39
이병관 성격이 늪동에서는 잘 안맞는데 마동엔 딱 맞죠. 내사람만 데려간다. (반란 열쇠 가지고 있는 사람만..)
물론 분위기는 시궁창이 되겠고, 반란의 열쇠를 가진 사람도 흔들리겠지만요 ;;
16/11/20 23:10
김희준이 마동갔으면 높동의 개그캐릭터가 아닌 본격 갈등의 핵이 되었을듯. 이해성은 참모 포지션으로 내려갔을지도 모르겠고. 그런 구도도 꿀잼일거 같네요.
16/11/20 23:16
1,2,3화는 건물로 치면 기반공사 단계였죠. 그렇게 쌓인 정보와 관계들이 4화 즈음부터 드러나더니 5화에 폭발하고 이번화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16/11/20 23:20
소사이어티는 본게임이 메인디시가 아닙니다. 게임에서의 재미 기대하고 보면 노잼이에요. 본게임 전 생활공간에서의 정치적 암투, 본게임 후 나온 결과에 대한 정치적 피드백을 중점으로 보면 재밌습니다.
16/11/20 23:10
편집된 장면은 결국 겨우 1/24에 지나지 않죠.. 참여자들의 멘탈이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예능일 뿐이라고 하면서도, 장면장면들을 현실에 적용시켜서 보게 되네요. 대단한 프로그램입니다.
16/11/21 00:39
진짜 편집된 장면이 극히 일부라고 느끼는 게... 이병관은 처음에 엄청나게 양권박 연합과 싸우다가 챌린지 끝나고 나서는 같이 침대 밑에 혼자 끼어들어서 웃고 떠듭니다;;
아무리 몸 부대끼면서 정 드는 게 남자라지만, 편집된 장면만 놓고 보면 말이 안되죠. 이병관이 양권박 연합의 침대굴에서 웃고 떠들기 바로 전 장면이 이병관이 정인직을 설득하며 오늘 떨어질 사람은 너가 아니다, 무조건 저쪽이다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는 장면이었어요;;
16/11/20 23:14
그러니까요. 빅픽쳐인줄 알았는데 삐진거였죠. 심정적으론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자진 탈락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오히려 팀을 더 와해시켰어요.
16/11/20 23:17
두뇌쪽에선 마동, 높동 통틀어 최상위권입니다. 문제는 두뇌빼곤 쓸데가 거의 없는...그리고 입지도 약간 박쥐 느낌이라. 기본적으론 양상국 파벌이긴 한데 코어는 아니고, 그렇다고 이해성 파벌과 연이 강한 것도 아니고.
16/11/20 23:20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머리 쓰는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 잘 쓰는 듯 하네요.
마동에 현경렬, 높동에 홍사혁 이 두 사람이 그냥 문제푸는 노예인듯...
16/11/20 23:22
일단 두뇌로는 최고죠. 이거 하나만으로도 파이널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벌도 명확하지 않은 데다가 나름 개그 캐릭터기도 하고 딱히 비호감 살만한 행동도 안하구요. 또 본인이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만약 이병관이 리더가 된다면 팀 우승을 위해서 이해성을 떨어뜨리고 현경렬을 데리고 갈 거 같아요.
16/11/20 23:17
저도 글 한번 쓸까 고민했는데, 역시나 누가 올려주셨군요.
요즘 내내 재밌더군요. 특히 오늘은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민주주의와 과두정 사이의 비교도 재미지고...꽤나 재밌는 프로에요. 좀만 더 다듬으면, 지니어스보다 재밌는 포맷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오늘 김희준 탈락은 예상이 많이 되더군요. 일단 엠제이 입장에서 엠제이의 장기집권에 딴지거는 캐릭터가 김희준 뿐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력욕이 확 보여서...지난번 블랙리스트 보여주지 않아서 눈치챘습니다. 마지막 탈락멘트가, 요즘 시국과 겹쳐 흥미로웠습니다.
16/11/20 23:19
근데 시청자들이 계층화 되어버려서...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너무 망이죠. 지니어스때 정치게임을 시청자가 싫어한다는걸 보여줬는데, 굳이 그걸 깨부수겠다고 본격 정치게임을 들고 나왔으니. 아무튼 저는 재밌게 보고 있긴 하지만, 지니어스 게임이 더 보고 싶네요.
16/11/20 23:21
개인적으론 1화때 벌레쉐이크(?)장면이 워낙 충격적이어서 라이트팬들을 많이 잃어버린거같아요. 확실히 3화쯤 지나니 원종연 PD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게임이 정치게임이구나 라는게 확연히 와닿고 플레이어들도 잘해주는거 같아서 정말 한주 한주 기다리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안타깝다면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실제 정치가 더 꿀잼인게 하필 타이밍을 잘못잡았다 싶고 사실 1-2화때는 게임적으로 마동이 워낙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나보여서 밸런스 파괴된 모습이 보여서 긴장감이 사라진것도 시청자 이탈에 기여한거 같긴합니다. 아무튼 최근 티비 프로그램중에서 개인적으론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그동안 갈등의 중심축들이 뭔가 대거 정리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절정의 단계가 한턴 지나간거 같습니다. 다음주 마동이 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할지가 꿀잼이겠네요.
16/11/20 23:29
정치질이 주된 소사이어티를 일종의 큰 게임으로 생각하면 재밌지만 그간 지니어스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봤을때 호감상과 밉상이 구분되고 선악이 분명하게 구별되는 구도가 깔려지면 그것에 사람들은 권선징악을 추구하며 열광하는것 같습니다.
비열한 정치질을 보면서 이 플레이어는 게임잘한다, 사람짓밟고 올라가는법을 아네, 하면서 감탄하는 사람 보다는 제는 진짜 밉상이다,역겹다,비열하다,암걸리겠다,보기싫다 와 같은 반응이 더 많아서 시청률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16/11/20 23:29
어차피 마동이 개판되는건 이번화정도가 분기점이었는데 아니정확히는 지난화. 그때 양상국이 자기손으로는 그렇게 만들기싫으니까 깽판친거고. 어차피 소수연합한데 희망이 없어지는순간 태업은 나오게되있고 다수가 소수죽이는게 그냥 마동인데 명분따져뭐하나 싶네요. 양상국연합이 피해자도 아니고 이해성연합이 가해자도아니죠.
16/11/20 23:42
오늘 이해성하는거 보니 리더감은 아닌거 같긴하네요. 결단력도 없고
그리고 상금이야 어떻게 하던 몇푼 안될거 같아요. 파이널 3명이 1인당 1000~1500 정도
16/11/20 23:50
앞으로 전개를 재미로 예상해보자면
높동은 엠제이-파로를 중심으로 계속 갈거 같네요. 일단 김희준을 쳐냈고 홍사혁은 크게 튀지 않고 있으니.. 게임능력도 현재까지는 파로-엠제이가 가장 좋아보이고 탈락 유력 후보는 임동환-마초 파이널은 엠제이+파로+@(홍사혁or채지원) 마동은 분위기가 완전 개판됐는데 예고편은 항상 반대라는걸 생각해보면 이병관이 반란을 할거 같지는 않고 이해성-이병관-정인직으로 그냥 갈거 같네요. 권아솔이 본격 트롤할거 같기도 하고 탈락 유력 후보는 권아솔 박서현 파이널은 이해성-이병관-정인직
16/11/21 00:01
파로와 엠제이는 포지션도 좋고 능력도 괜찮은데, 둘의 최측근인 마초와 황이모가 거의 쓸모가 없음에도 동맹덕분에 연명하고 있죠. 파이널에 갈 최후 3인 선정에 둘이 확정이라면 나머지 한명을 뽑는게 높동의 꿀잼요소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능력없는 각자의 동맹 1인을 어떻게 살릴지 아님 그들을 배신하고 능력있는 다른 1인(한별?)으로 합의를 볼지...
16/11/21 00:11
그리고 여담으로 크로스핏이 정말 좋은 운동인거 같습니다.
파로가 크로스핏 선수급인걸로 알고 있는데 마동 높동 통틀어 신체능력 원탑으로 보이네요.
16/11/21 00:43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운동이면 파로는 권아솔에게 게임 자체가 안됩니다. 실제로 지기도 했고...
그런데 신체측정이 처음 딱 한 번 일대일 몸싸움이 나왔고 그 후로는 사실 몸싸움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권아솔은 힘+체중이동+스텝이 타인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데 그만큼 그람수가 많이 나가서 밧줄 타고 올라가기, 턱걸이 등은 파로를 이길 수가 없죠.
16/11/21 01:56
다양한 신체능력을 요구하는 곳에서
진짜 파로와 엠제이킴이 독보적이더군요 크로스핏에 관심이 생길정도로 그리고 파로 몸 진짜 엄청 좋더군요 약 같은거 없이 우락부락하지 않고 정말 근육 한점 한점이 살아있는 느낌 멋있더군요
16/11/21 00:16
아직 안 봤는데 윤마초 살았나요?
편집이겠지만 피지컬, 두뇌, 감성 뭐 하나 없이도 잘 살드만요.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16/11/21 00:32
그야말로 정치질 하나로 살아남은 프로그램에 가장 부합한 캐릭터 크크. 본게임엔 거의 도움안되는 잉여인데 인간관계 잘 쌓고 이런저런 모략, 정보통 역할로써 가치를 인정받았죠.
16/11/21 00:41
1~2화 보고나서 높동 팀구성 쓰레기네.. 했었는데요.
더하기빼기 마초형, 특징없는 황이모, 정치만하는 올리버&희준,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여학생, 힘캐같은데 별로 안쎄보이는 형님 등.. 지금와서보니 4연승이네요 덜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지니어스 전 시리즈 포함 게임류중에 최고!
16/11/21 00:48
한별이 은근히 무뇌쪽인 듯. 실제로 거의 모든 게임에서 높동 탑급 활약을 보이기도 했고... 공산주의보다는 민주주의에서 활약할 여지가 많은 듯합니다. 전형적인 정치력이 약한 스타일. 능력은 뛰어나지만 자기PR이 약한 사람이죠.
그에 비해 올리버는 처음부터 마동 갔으면 이해성 대신 양상국 오른팔로 활약하며 지금까지 살아남았을 것 같은데... 민주주의 체제에서 김희준과 함께 정치질만 하다가 떨어지다니 슬펐네요. 깔아주는 판(자기가 주목받는 판)에서는 정말 잘할 여지가 높았던 게 올리버 장이었는데 크크
16/11/21 00:53
블랙리스트 떨어질 사람인데 100만원 쓴 것에 대해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렇게 몇박몇일일 같이 먹고자고 하면서 어쨌든 같이 보낸 시간이 있는데, 100만원 안주는 것으로 "탈락" 표시를 박은 이후에 마동 탈락자 선정하고 짐챙겨서 집에가고 하는 촬영시간동안 같이 있는것 자체가 매우 고역이죠. 실제로 엠제이킴 표정보면 블랙리스트에 의한 탈락자가 있다고 나레이션 나올때 상당히 상태 안좋습니다.
16/11/21 01:52
황이모 오늘 성적이 상당히 안좋던데 지금 연승중이라 그렇지 패배할시 탈락할 확율이 높아보입니다.. 뭐 높동은 윤마초도 살아남은걸 보면 엠제이 말대로 경기력이 탈락의 기준은 아닌것 같긴 하지만요
16/11/21 02:06
황이모나 윤마초는 결국 높동의 개그캐고 탑쓰리는 불가능한 상태죠 의외로 채지원도 별 능력 없는것같고
김희준 진짜 너무 싫었는데 떨어져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김희준 상금 분배는 상금 분배 현황 나오고 탈락자 선정후 블랙리스트 발표를 하니까 그 몇십분에 타당한 사유없이(게임을 못한것도 아니고 명분없는 제외니 떨어질거란 뜻이 되죠) 소란스럽고 웅성거려지는걸 경계한 까닭이죠 엠제이는 오늘 또 봐도 신체 두뇌 정치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팩트만 전달해서 안전하되 분란은 조장하고 연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강조하고 (최초4인/여성3인) 속을 모르겠는 사람을 견제하고 사회내에서 다들 떨어뜨려줬으면 하는 사람을 적시에 떨어뜨리고 가끔 필요할 경우 거짓말도 잘해요 크크 마동은 진짜 이미 망했습니다 특히 이해성은 실력도 없고 리더쉽도 없고 멘탈도 나약하고 탑쓰리 안갔으면 합니다 마동은 이제 상금 모으기도 매우 어려워졌는데 독재 사회는 리더가 잘할때는 괜찮은데 양상국이든 이해성이든 흔들리니까 정말 와장창 하더군요
16/11/21 03:12
2연승때까지만해도 마동이 압도적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2연패때부터 흔들리더니 이지경까지 왔군요.
과연 다음화부터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이해성의 트롤링이 계속될지 아니면 마동의 역습이 가능할지..
16/11/21 03:32
개인적으로는 리얼리즘이 떨어져서 흥미가 많이 줄었네요.
편집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병관 그렇게 편집해 놓고, 중간에는 양상국,권아솔,박서현 침대에서 엄청 재밌게 노닥거리더군요. 리얼로 할거면 제대로 리얼을 하던지. 리얼처럼 편집을 할거면 편집을 제대로 하던지. 저번화까지는 편집의 빈틈이 제 눈에는 안 보였어서 꿀잼이었는데, 오늘 편집의 빈틈을 보니 재미가 확 줄었네요. 그냥 녹화당시에 10시 넘어서는 근처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에 회식도 하면서 잘거라고 믿습니다.
16/11/21 10:26
양상국,권아솔 패거리는, 자기네들이 먼저 패갈라서 분위기 흐려놓고는,
이제 다른사람 탓하고 있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애초에 그룹을 형성하지 말던가, 판세가 넘어가니 징징거리는 걸로 보여서 별로였네요. 이래도 징징징 저래도 징징징, 차라리 요번에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판에도 권아솔 떨어트려야죠.
16/11/21 10:35
개인적으로는 양상국 그룹이 이해성 그룹에 비해 정당성을 더 가지고 있는 게 딱히 없는데 이해성 그룹이 너무 쫄고 들어가는 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그나마 말려들지 않는 이병관은 조리있게 말하는 스킬이 좀 부족해서 중심을 못 잡고 있고..
16/11/21 11:41
맞아요, 연합은 양상국쪽이 먼저 시작했거든요, 그러면서 살고 싶은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계속 징징징.
이병관은 이미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한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좀 쌔게 나갔죠.
16/11/21 11:15
이병관씨가 마동에 텐션을 부여하고 있어요. 어제 사이다 발언 몇 개가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 같아요. 곱게 가시라고 한 것과 넌 다섯 번째라고 한 것은... 크..
하엘씨가 감옥에 갇힌 것이 권력구조상으로 묘한 상황을 만든 점도 재밌던 것 같아요. 구두약속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 이병관씨의 판단이 빛났구요. 만약 열쇠 하나 줬으면 백퍼 리더 바뀌었겠죠. 권아솔씨 박서현씨는 사실상 차례만 기다리는 상황인데 앞으로 챌린지를 어떤 자세로 임할지도 궁금하네요. 뭔가 판을 흔들 수 있는 변수가 있을 수도...
16/11/21 13:36
최설화를 저번주에 안떨어뜨리면 이번주 공 잡은사람이 양상국인데 최설화가 공잡는 것도 안되고 두뇌도 안되는 편이고 필패구도 였겠죠
16/11/21 23:23
개인적으로 양상국의 빅픽쳐는 양지안 탈락 + 숫자클라이밍 지는거 부터 시작됐다고 봅니다. 저기서 박하엘 쳐내는게 맞았죠.
다만, 양상국은 박하엘-이병관-정인직-이해성 이 연합이 자기한테 그렇게 까지 서운함을 느꼈는지 몰랐던것 같아요. 나름대로 빅픽쳐 괜찮았는데.. .하필 숫자클라이밍에서 치명적인 실수하는 바람에.... 한별은 넘어간후로 룰루랄라 행복한 세상이라 참 새옹지마를 다시 느끼네요. 이해성은 1화때도 느꼈지만 리더 하기에는 좀 모자른 것 같습니다. 약간 책략가+참모 계열이지 통솔력은 딸리는 것 같아요. 애초에 1화 때도 벌레쉐이크 먹고 양상국한테 열쇠 안줬으면 이 사단도 안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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