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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9 23:04
정말 재밌는게 이 정권은 변명을 하면 할 수록 박근혜 라는 사람을 아메바 이하로 만들어버리는 마력이 있거든요. 다시말하면 이 사람들 말이 다 맞다 쳐도 박근혜는 대통령하면 안됩니다.
16/11/19 23:06
크크크크크크크 신뢰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해명을 했었어야 믿어주는 척이라도 하지..
지금은 사실대로 다 해명한다 해도 못믿고, 저따위로 해서는 분노만 더 키우는 격이라는걸 아직도 모르는거죠.
16/11/19 23:06
이 타임테이블을 브면서 느낀건 이거 만든사람이 참 만들기 힘들었겠다 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좀 그럴듯하게 만들수있는데 저렇게 북붙식으로 한건 만든사람도 내가 이런거나 짜내려고 청와대에 왔나 자괴감이 들어서일듯...
16/11/19 23:07
그렇게 보고를 많이 받았는데
얼굴 퉁퉁 불어터져서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구명조끼 입은거 발견하기가 힘드냐야? 뭐 보고를 그리 받았는데 그런소릴 하는거 보면 보고가 엉망이였냐 아님 보고받고도 이해를 못한거냐
16/11/19 23:09
이게 최소한의 신뢰라도 얻을려면
저렇게 올렸다는 보고서를 공개해야하고 유선보고 했다는 통화기록이나 녹취록을 공개해야하는 거죠. 단순히 시간 나열은 이전에 벌써 나왔던거 재탕인데 그때에 비해 별로 진전된 것 없는 자료일 뿐입니다. 대체 저렇게 보고를 열심히 받았다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 나타나 첨으로 했던 말이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은 말이었다는건 대통령이 엉터리 보고를 받았거나 받는 척만 했거나 머리가 억쑤로 나쁘거나한것 뿐이죠. 왜 이런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려는건지 참 알수없어요.
16/11/19 23:09
사실 80% 은폐15% 거짓, 왜곡 5%.
치명적인 것은 숨기고 논란이 될 만한 건 왜곡한 뒤 나머지 사실만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16/11/19 23:10
...공정을 나름대로 기하기 위해 다 읽었는데
그 급박한 상황에 한게 보고받은 거랑 전화밖에 없어? 그것도 띄엄띄엄? 아니 애초에 연락을 누가 저렇게 띄엄띄엄 하나요.
16/11/19 23:12
요즘 시대에 저런 응급상황에 서면보고 하고 서면보고 받는게 자랑인가?
아니 대체 서면으로 뭘 적고 뭘 읽는다는건지 크크... 그냥 전화를 하라고.. 아 전화는 증거를 나중에 남길수 없지.. 서면 보고의 비밀은 바로 이거..
16/11/19 23:12
7시간넘게 보고받으면서 있었다는 이게 팩트라면, 7시간만에 나타나서 한다는말이 고작 구명조끼 입었다는데 그리 발견하기 어렵냐고 말한 박근혜는 최소 아메바수준도 안되는 지능을 가지고 있는것이겠군요. 변명도 좀 그럴싸해야 믿어주지 2년만에 한다는게 고작 이딴거라니. 그리고 김기춘 발언은 또 어떻고? 두 노인네가 단체로 치매라도 걸렸답니까?
16/11/19 23:14
이것이 팩트입니다 저만 불편한가요??
저 글귀 보니 아까 먹은 저녁 올라오는듯... 그알에서 세월호 관련 내용방송한다니 팩트라고 올리는 꼬라지 하고는..
16/11/19 23:15
저거 다 맞다고 쳐도 참 어이가 없네요.
최악의 참사인데 대면 보고 한번이 없습니다. 그리고 GH가 한 일은 방문 준비 지시, 방문 지시 이거 밖에 없습니다. 과연 GH는 보고 받으면 그냥 음 알았다 끝인가... 아 최선생님한테 연락해서 컨펌 받아야 해서 지시를 못내리나요;;;
16/11/19 23:17
계속해서 서면보고만 받다가 최초 유선보고가 두시간만에 된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할 보고체계는 아니어 보이네요.
16/11/19 23:17
상부에 뭔가 서면으로 보고를 한다는게 얼마나 번거롭고 신경쓰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지 모릅니다. 직장생활 해보신 분들은 서류보고가 얼마나 힘든건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응급상황에서 서류를 만들고 보고하고 읽고 하... 말이 안나옵니다.
이게 나랍니까?
16/11/19 23:22
청와대는 "이날의 진짜 비극은 오보에 따른 혼돈"이라며 "이 같은 혼란은 오후까지 이어져 오후 1시13분에도 '370명이 구조되었다'는 잘못된 보고가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청와대가 화살을 언론에 돌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언론의 과실을 배제할 순 없으나 국가적 참사 원인을 언론에 전가한 듯 읽히기도 한다.
청와대는 그러면서 "대통령은 계속 상황을 확인하였고, (국가)안보실장이 오후 2시50분 '190명 추가 구조가 잘못된 보고'라고 최종 확인하자 오후 3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을 바로 지시하였다"고 알렸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첫 보고를 받은 지 7시간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나타나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 관한 의구심을 해소하긴 힘들어 보인다. 청와대는 "그러나 결국…비극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울었다"면서 해명글을 마무리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1&aid=0002402142&date=20161119&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0 ========================================== NLL 국가 기밀문서 유출 두고 순환논리 펴는 서상수 의원 같네요 사고현장은 유관기관의 통제하에 있어서 간간이 브리핑을 받아적어 보도했던 언론탓이다? 유관기관은 VIP보고를 최우선으로 삼아 행동했었고 언론은 우선순위에 밀려서 현장의 제대로된 소식을 못 전했던건데 청와대는 언론을 보고 상황을 인식했다는건가요?
16/11/19 23:38
["그러나 결국…비극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울었다"]
와 진짜 쌍욕 나오네요.. 뭐? 니들이 울어? 어휴 진짜... 와..
16/11/19 23:37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의문스러운 행적들의 연속으로 무수한 의혹들을 생산한 주체는 다름아닌 대통령이며,
참사 이후 몇 년이나 유지한 지나친 비밀주의와 탄압들, 지금도 밝혀지고 있는 지난 거짓말들로 팩트의 신뢰성을 갉아먹은 것 또한 자신들이며, 당시 언론의 보도 방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들 무수한 생명들을 어이없는 대응으로 죽음으로 내몰은 행정적인 책임은 결코 희석될 수 없습니다. 7시간에 대한 청와대의 이 해명은 철저히 악의적입니다. '팩트'라는 단어를 내세워 지지자들의 결집을 시도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모든 책임을 언론의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비극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울었다"라는 맺음말에는 절망적인 수준으로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16/11/20 00:03
17시15분에 중앙재난본부에서는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들었는데 찾기가 힘듭니까?" 라고한거아닌가요? 배에 갇힌지 몰랐었는데...
16/11/20 00:06
그래서 결론은... 7시간동안 보고만 받으며 허송세월 하셨다? 이게 다 전원 구조됐다는 오보 때문이다??
야이... 니네가 그러고도 정부기관이냐? 언론보다 더 빠르게 사태를 파악하고, 처리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넘겨줘도 시원찮을 판에...
16/11/20 00:24
아니.... 국가라는 집단이 정보기관도 없이 뉴스만 보고 사태를 파악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건지... 뉴스가 오보를 냈으니 뉴스가 잘못했단 소리가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싶네요.
오늘 그알 사실 별 내용은 없는데 보니까 또 눈물나고 또 화가 나고 그러네요. 후우.
16/11/20 00:38
오늘 그알 보면서 참 참담하더군요. 그 시간 무엇을 했길래 이리 필사적으로 막는건가... 절대 알려져서는 않되는 일인가...
이미 권력이 세어나가고 있는 이 순간에도 공중파가 여론을 등에 엎고 정보를 모으는데도 제한적인 정보만을 확보 가능한.. 지금도 빠른 속도로 정보를 삭제해가는... 놀랍습니다. 그리고 무섭네요. 그알 말미에 핵심 주제가 있더군요. 대한민국의 바뀌지 않는 세가지가 이 문제의 원인이다. 재벌, 언론, 검찰. 다음 정권에서는 이 3가지를 박살을 내 버려야 합니다. 그 외에 다른 방법을 주장하는 자들은 그들의 부역자라고 생각합니다.
16/11/20 00:41
서면보고는 조작이 쉽겠고 녹취나 자빠져 있는 모습이라도 사진이나 비디오 하나 있겠죠. 아마 안되겠지만.
그알 보고 더 절망스럽네요. 결국 최순실과 정윤회 그리고 박근혜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영원히 모르겠네요
16/11/20 00:49
보고를 7시간동안 14번 받았는데 와서 한 소리가 "구명조끼를 입었는데 그렇게 찾기가 힘듭니까?"면 피성년후견인 처분 내려야되겠네요. 밑에서 보고는 했지만 보지 않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거나 지적 능력이 일반인의 수준에도 못 미치거나 둘 중 하나인데.
16/11/20 01:01
그뒤 말이 더 가관이지요.
구명조끼 타령후 갇혀 있어서 찾는게 어렵다고 하니 " 갇혀 있어서" 라고 하지요. 세월호에 아이들이 갇혀 있다는 것도 모르는거에요. 보고가 잘못 되거나 못받았거나 보고에 이상은 없지만 혼이 비정상이라 알아먹을 상황이 아니거나.
16/11/20 00:54
이건 근데 누가 시킨 건가 싶네요. 고귀하신 대통령님 머리에서 나올리는 없고..
순시리도 없고 기타 등등 수족들이 일단 다 묶였는데... 대응하는 꼬라지 보니 멍청멍청 열매 먹은 애들인데...
16/11/20 07:34
유선보고, 서면보고를 그렇게 많이 받으셔서 17:15에 한다는 말이 구명조끼 타령이었나요? 말이 되는 소릴... 아 이딴걸 대통령이라고...
16/11/20 08:47
보고를 올렸다고 했지 읽었다고는 안했다.
울기는 개뿔.. 그런 놈들이 바로 여객선 운운하면서 선동이니 뭐니하면서 여론전부터 준비하고 있나. 다음날은 최순실 딸 챙겨주고 있고.. 애초에 이런 사태에 서면이니 유선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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