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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0 14:08
뭘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명예는 명예고 처벌은 처벌인거죠. 설마 명예롭게 퇴진하게 하겠다가 처벌은 안하겠다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죄 지은 죄인도 명예와 인권은 지켜줘야죠.
16/11/20 14:15
아뇨? 대역죄인인만큼 포토라인세우고 구속시킨다음 감방보내서 철저하게망신을 줘야죠. 공개처형이 그런거 아닙니까? 공개처형은 못하더라도 무슨 얼어죽을 명예타령이에요지금?
16/11/20 14:54
노무현은 본인은 몰랐던 측근의 비리였고 피의자도 아니었습니다. 이건 명백히다릅니다. 입만열면 거짓말에다가 수사에협조하겠다는 약속도 지키지않았고, 결정적으로 대통령본인이 게이트의 몸통입니다. 무슨 지켜줄명예가있다구요.
16/11/20 15:13
전 지금 노무현과 박근혜의 죄질을 비교하는게 아닌데요
노무현이 정치살인 당했는데 그짓을 똑같이하면 너희랑 똑같은놈들 되니까 그냥 최소한의 명예는 남겨줄게 이거라고 생각한다구요 저는
16/11/20 15:36
비교하는거 아니라니까요?
박근혜가 잘못했든 잘했든(물론 잘못했지만) 철저하게 오체분시를 하면 자신이 따르던 노무현의 죽음과 오버랩될것이고 문재인은 그게 싫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거같다구요 저는
16/11/20 15:41
하나 님// 그러니까 노무현의 죽음이 거기서 왜나오냐구요. 대통령이 자살했다고 다 같은 죽음입니까? 노무현이 동정받는것이 그냥 자살해서. 그뿐이에요?자살하면 다 불쌍하게 봐주나요? 그리고 솔직히 박근혜가 자살할사람이에요?
16/11/20 14:11
그러니까 그냥 레토릭이에요. 아무리 대역죄인이라도 인권과 명예는 존중해서 노무현때의 망신주기식 수사는 원하지 않는 다는 의미정도일뿐입니다.
16/11/20 14:14
밑에 어느분 말씀처럼
자기잘못 인정하고 퇴진하는것에 협조하면 망신주기식 수사(노무현수사처럼)는 안하겠다 정도로 해석되네요. 그래도 범죄를 저질렀으니 처벌은 받겠죠 감면수사를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16/11/20 14:15
그러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피의 사실 공표 금지 같은 실정법도 개무시해가며 조리돌림이라도 해야 할까요? 근대 법치국가에서?
기본은 지켜야죠. 기본은.
16/11/20 14:08
해석이야 자기 마음이겠지만 저 워딩은 "좋은 말 할때 내려와라"로 보이는데요....
흠 이분 과거글들을 보니 그냥 문재인씨가 싫으신 모양이네요. 그러니 이것도 어떻게든 안좋게 해석을 하려다보니 상당한 무리수를 두신듯.
16/11/20 14:08
전 만족합니다.
밑에서는 강경하게 나가도 리더는 협상의 여지를 줘야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으니까요. 시민군이 청와대 들어가서 죽창 꽂을 것 아니면 리더가 가져야 할 꼭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되요.
16/11/20 14:09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아야 지킬 명예가 있는 법이지요. 벌 안 받겠다고 청와대 안에 앉아 발버둥치니 명예가 실추되는 법이고요.
문재인의 발언이 고작 정상참작이나 온정주의라면 저부터도 돌 던질 겁니다.
16/11/20 14:09
굳이 명예라는 단어 하나에 신경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족에 가까운 말이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명예롭게 퇴진하게 해주겠다는 말이 사법적 책임을 면책해주겠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만에 하나 그런 의미로 명예를 운운했다면 규탄을 받아야 마땅합니다만, 전문을 봤을 때 그렇게 해석이 되지는 않는군요.
16/11/20 14:1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834623
문재인 "우리 목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너머에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서면에서 열린 시국토론회에 참석해 "그동안 국정을 사사롭게 운영하고 국가권력을 사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삼아왔던 정치세력, 경제와 안보를 망쳐놓고 종북 타령과 색깔론으로 국민을 속여왔던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이번 기회에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이걸보면 박근혜가 퇴진한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끝내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명예를 지켜준다는건 그냥 노무현때처럼 망신주기식의 수사는 하지않겠다는거죠.
16/11/20 14:11
명예가 지켜지도록 하겠다 = 너의 죄를 사하노라 는 아니죠.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하겠다는 게 딱히 잘못된 워딩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효수라도 하겠다 떠들어야 되나요?
16/11/20 14:11
지금 상황에서 협박해도 안되고 강제로도 불가능하니 그냥 달래는거 같은데요.
달래서라도 내려오게 하는게 우선이니 하는말 정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당장 대다수 감정이야 단두대행이지만 그게 가능한것도 아니고 문재인의 위치에서 할수도 없는말이죠.
16/11/20 14:16
정답은 없어요. 이런말 해도 비판하는 사람 많고 저런말 해도 비판하는 사람 많아요.
그나마 저정도 선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당장 이재명급의 발언하면 반발은 더 심할겁니다.
16/11/20 14:14
222. 그러면 100프로 또 대통령자리에 욕심내고 뭐 어쩌고할건데......지금 저런 말을 하는게 불만이라고들 하시는데, 제가봤을때는 문재인후보는 저럼 이야기말고 할수가없어요. 그런 이야길 하면 당장 찰스나 박지원이 문재인 벌써 대통령된줄아느냐 라고 태클걸걸요.
16/11/20 14:12
퇴진후에도 명예를 지켜주도록 하겠다는것이 특별사면이라면 절대 반대합니다.
부정부패의 반면교사가 되서 벌을 받아야죠. 감형이나 특별사면 이런게 되면 정말 실망할겁니다.
16/11/20 17:44
그건 말도 안되는거죠. 국민법감정상으로도 택도없거니와
문대표에게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문재인의 말은 그냥 흔한 수사중 하나인거죠.
16/11/20 19:26
야권에 대통령이 탄생한다면
전두환이나 노태우의 예처럼 시간이 지나면 특사도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박근혜는 징역10년이상은 나올거라 봅니다. 지금 문대표는 당연히 힘이 없죠 . 퇴진후에도 명예가지켜지도록 노력한다는 표현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16/11/20 14:12
말실수라고 하기에는 애매해보이는데요.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지켜줄 '명예'가 뭔지 불분명합니다. '지켜준다'라고 확언하는 워딩도 아니고 그냥 '노력한다'입니다. 그냥 전형적인 정치적인 수사로 보입니다. 빨리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메시지를 담은...
16/11/20 14:13
원래 지지하던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한 발언은 아닌 거 같고 '자진 하야는 해야 하지만 끌어내리는 건 좀...' 하는 사람들에게 '이정도면 우린 할만큼 했다' 라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지금 박근혜 상황이 저런 말 듣고 냉큼 내려올 상황도 아니고요. 어차피 버티다 버티다 내려갈텐데 그때 가서 '명예 지켜준다며' 해봤자 '아니 그럼 그때 버티지 말고 내려오지 그랬냐' 하면 땡입니다.
16/11/20 14:14
퇴진을 계속 주장한다면 응당 나와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하면 손해인 상황에 퇴진만 외치면 뭐합니까. 개인적으로는 퇴진을 설득하려면 협상할 수 있다는 모양새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뭐 이것이 국민감정과 동떨어 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16/11/20 14:14
그저 느낌적인 느낌에 의존한 키보드 정치썰에 목숨 건 사람들은 쓸데없이 사소한 것에 낚이고 매달려서 마치 너무나도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인양 죽어라 떠들지만 현실에선 별 무게감 없는 하찮은 일 뿐이고 고작 며칠 몇개월 지나면 아무도 신경안쓰고 언급도 안합니다.
16/11/20 14:15
그럼 노무현 때처럼 대통령 대우도 안하고 막나가길 바라시나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만 털면되죠
16/11/20 14:15
좋은 말로 할때 빨리 내려오라. 더 끌면 안좋은 모습만 보일테니. . 라고 말하는 거 같습니다.
전혀 문제될 거 없고, 문재인답게 순화해서 말한 것 뿐인데요.
16/11/20 14:15
지금 속보로 야권 잠룡들이 국회에 대통령 탄핵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한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네요...
자진 하야는 안 할테니 결국 탄핵으로 가닥을 잡는 거 같습니다...
16/11/20 14:16
"퇴진후 구속시켜 영원히 감방에서 빛을 못 보게 하겠다"
라고 하면, 그말 듣고 스스로 하야할 사람이 있을가요? 그나마 1% 퇴진할 가능성도 0%가 될 것 같은데..
16/11/20 14:16
여기 뭐 문사모카페도 아니고.. 아쉬운 언행을 굳이 나노단위로 분석해가면서 긍정적으로 확대해석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문재인 대표가 청렴함, 인재용인술 등의 강점은 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 발언은 확실히 국민대다수가 분노하는 현상황에서 아쉽고 동떨어진 발언 맞죠...그래서 상대적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뜨는거기도 하구요.
16/11/20 14:28
CR7님을 지칭한 이야긴 아녔습니다. 비아냥같은 댓글은 사과드려요 글쓴분이 사사건건 특정사안에 타오르시는걸 계속 보다보니 답답한 나머지 애먼 님께 쿨병댓글을 달았네요..
16/11/20 14:24
노무현도 트럼프도 고고함과는 거리가 있는 연설가였지만 특유의 청량감으로 대중을 휘어잡았죠 현재는 이재명이 어지러운 시국에서 그렇게 해서 약진중이고요... 점잖은것도 장점이지만 지금은 강하게 말하는것도 더 좋아보입니다. 박근혜한테 뭔가를 보장해준다 이런말은 싫더라구요
16/11/20 14:26
아니 그러니까, 정치인이 저렇게 점잖게 말하는게 이상하냐고요. 대체 누가 나노단위로 긍정적인 분석을 했단 말입니까? 누가 그랬냐고요. 누가 그랬길레 문사모 운운하십니까?
16/11/20 14:26
그냥 제가 나노단위로 해석할 능력이 안되서.. 제가 듣기에는 부적절해 보였습니다. 모두다 박근혜한테 부들부들하는데 명예는 지켜줘야된다 이건 좀 찬물 끼얹기 같은 느낌이... 무르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 뽑으면 안되겠다는 맘이 들게 하는 언사였네요 적어도 저한테는 말이죠..
16/11/20 14:32
아쉬운 언사라는 지적도 꽤 있는데 왜 내부 총질 취급을 합니까 아쉽다고 말하는 사람을 내부총질하는 분열자 혹은 알바로 모니까 그게 보기 안좋아보입니다
16/11/20 14:44
무슨 말씀하세요?
아쉬운 발언을 나노단위로 좋게 해석하려든다고 문사모 카페 회원이라고 하는 말을 지적하는건데 제가 언제 무슨 내부총질, 분열자, 알바로 몰았나요? 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생각없는 빠돌이로 모느냐 말하는데 갑자기 알바로 몬다는 대답이 왜 나오시나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를 알바로 모는건 님이신데요.
16/11/20 14:32
나노 단위로 분석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아니 직접 말하는 게 저격처럼 보이신다면, 무엇을 나노단위로 분석하던가요? 일단 그것부터 설명을 해주셔야.
16/11/20 14:39
글쓴분 닉네임이 왠지 익숙해서 보니 문재인에 대해서 호의적인 스탠스 취하는 분은 아니더라구요.
과연 발언만 문제삼으시는건지, 인물이 탐탁치 않아서 이 글을 쓰신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11/20 14:16
정치적인 수사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적절한 발언이구요 정권교체후 휘두를 칼날은 이명박 박근혜를 향한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그 부역자 당사자들만 공포에 떨게 하면 되는거지 구지 그 사람들을 지지했던 사람들까지 기분 나쁘게 또 적으로 돌려놓을 필요는 없어요 어짜피 품고가야할 국민이고 그 과정에서 내편으로 돌려놓으면 더 좋은거구요 문재인이 대권에 관심도 없는 그런 입장이라면 지지자들 속 시원한 얼마든지 쎈 발언을 할수있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차기 대통령에 제일 가깝다면 저런 발언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 시장처럼 지르는 스타일 좋죠 근데 그런스타일은 우리쪽에서 속 시원한 대신 반대쪽에선 죽어도 표 못 가져옵니다 부동층에서도 좋은 이미지 못 주고요 문재인 전 대표가 지금 하는 스타일이 가장 옳은 선택이죠
16/11/20 14:32
저도 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당장 저희 어머니만 보더라도, "박근혜는 대통령으로 부적절하니 내려와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불쌍하다." 라고 하더군요. 만약에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던, 하야를 하던간에, 퇴진후에 노무현처럼 수사처리하다가 만약에 자살이라도 하면 말 그대로 역풍이 장난 아닐것입니다. 박근혜에 대한 공적인 실망감이 있더라도, 개인적인 연민 또한 여전히 존재합니다. 저희 윗분세대들한테는.. 개인적으로 박근혜씨는 아무리 그지같아도 수족을 잘라 정치적 생명을 끊어야지, 직접 그 대상에게 칼을 겨누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폐족이라고 일컬어지던 친노가 어떻게 다시 부활했는지를 보면 확실하죠. "퇴진하게 되면 명예는 지켜주겠다"는 말은 당장은 지지자입장에서는 듣기 거북하더라도, 저도 저게 옳다고 봅니다. 정치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지, 분열의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6/11/20 14:16
저 말인 즉슨
좋은말 할때 안내려오면 전직대통령이고 뭐고 없다. 이뜻 아닌가요. 날선 내심을 담고 있으면서도 품격있게 잘 말한거 같은데.
16/11/20 14:18
오해를 부를 말은 안하는게..
차라리 '아직 남은 명예라도 지키려면 지금 내려와라' 정도가 낫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사람 좋은 모습보단 차후에 확실한 단죄와 보복을 국민들에게 어필하는게 나을듯합니다.
16/11/20 14:18
좋은말 할 때 내려오라고 설득하는거죠. 문재인이 시정잡배도아니고 국민감정에 어울리는 워딩해서 좋을 게 뭐가있습니까. 국민 감정에 어울리는 워딩하면 pgr에도 못쓸 수준의 말을 해야하는데요.
말 화끈하게하면 듣는 우리야 좋죠. 근데 그런다고 박근혜가 내려옵니까? 국가주의적 사상을 가진 기계적중립들은요? 다 생각하면서 하는겁니다. 문재인 이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도 시작한다고 하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 안희정과 이재명을 지지했었지만, 문 전대표가 그들의 장점을 흡수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문재인에게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6/11/20 14:22
이재명은 시장잡배처럼 조진다 뭐 이런 표현써서 대선후보 지지율 엄청 올랐습니다. 유권자 대부분이 시정잡배라고 할 수 있는 범인임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공격적 워딩도 필요하다고 봐요. 트럼프만해도 뭐 중국이 미국을 강간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연설했습니다.
요즘말로 "사이다" 라고 하죠
16/11/20 14:27
이재명이랑 문재인이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이 다르죠. 미국보다 워딩에 보수적인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생각해야합니다.
어른들이 이재명, 이재정 같은 정치인 싸가지 없다고 싫어합니다. 어른들 사이에서 도는 카톡 한번 봐보세요. 이재명(이재정을 오타쳤내요)이 황교안한테 질의한게 예의없다는 내용의 찌라시 돕니다. 크크 그 인식이 옳다는 게 아니라 이기려면 작전 잘짜야죠. 그들도 한 표 갖고있는데요.
16/11/20 14:29
이재명이랑 문재인이랑 뭐가다릅니까 똑같은 대권잠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요 각자의 전략을 다르게 짤 뿐이죠. 지금 이시점에서 박근혜 명예지켜준다는게 예의있는건 아니잖아요
16/11/20 14:35
지지율 오른건 맞는데 그래봐야 5~10%입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정도 강성발언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그정도 뿐이라는 말도 되구요. 본문이나 CR7님 윗 댓글처럼 국민 대다수가 그 발언에 열광하고 가장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이죠.
16/11/20 14:38
맞아요 사실 저도 그래서 이재명시장의 쌍스런욕같은거 좀 싫습니다. 그래도 지금 시점에 박근혜 명예는 지켜준다 뭐 이런식의 언사는 안좋은거 같아요 안그래도 어제 그알봐서 다 찢어발겨서 광화문에 걸어놔도 모자란 판에... 아으 부들부들
16/11/20 14:41
cr7님 마음에 안드는거야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마치 그것만이 국민들 대다수의 의견인냥 쉽게 말씀하시고 본문처럼 이유를 알기힘든 분노에 휩싸여서 수준낮은 비난을 던지는 것까지 이해하기는 힘드네요.
16/11/20 14:44
저의 의견이 국민의 대다수 의견인처럼 쉽게 얘기한적 없는데요 제가 존재한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나라의 99프로인데 저의 의견이 어찌 국민의 의견이됩니까.. 다만 문재인전대표의 발언이 아쉬운건 맞는데 그에 대한 비난에 피지알분들이 비난이 너무 다구리라서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원글쓴이분이 문재인안티라서 더 그런것도 있나봅니다
16/11/20 15:02
저사람이 문재인 안티인건 그리 중요하지 않죠. 본문 내용이 악의적이고 수준낮은 비난인게 문제죠.
본문의 수준낮은 만큼 그 반작용이 큰것도 당연하니 짧은시간에 많은 반대의견이 달리게 된거구요. [저 발언은 확실히 국민대다수가 분노하는 현상황에서 아쉽고 동떨어진 발언 맞죠]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문재인의 발언이 국민대다수의 분노와 동떨어진 발언이라고 직접 말씀하신 부분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사람에 따라 아쉬울 수도 있을겁니다. 그건 이해하는데, 본문같은 수준낮은 비난 들을 일도 아니고, 거기에 대한 반대의견 많이 달렸다고 문사모 어쩌고 들을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16/11/20 14:19
본인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법의 처벌을 면하게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는 안했죠.
포청천 식으로 치자면, 개작두 대신 용작두를 써줘도 명예를 지켜주는거긴 합니다.
16/11/20 14:19
저는 명분쌓기로 보이네요. 어짜피 하야안하니까 저렇게 말하고 나서 하야안해서 어쩔수 없이 탄핵했고 수사에서 지켜질 명예는 없을꺼라고 하는거죠.
16/11/20 14:20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을 확대 재생산해서 어떻게든 문재인을 폄훼하려는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파지알에서도 이런 글을 보게 되니 좀 실망이군요
16/11/20 14:21
대선후보가 무슨 시정 잡배 쌈마이도 아니고,
국회의원들이 '존경하는 어쩌구' 하면서 하는 그냥 수사죠. 뭐 대단한것도 아닌걸 갖고 일희일비하며 열 올리시네요.
16/11/20 14:21
여기저기서 문재인 발언으로 난린데 제 느낌은 친박 제외하고 유일하게 퇴로를 열어주는 정치인은 문재인 밖에 없는 거 같네요. 이게 현 시국에 정치적으로 좋은 워딩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적어도 정치인 문재인은 일관성있다고 봅니다. 이명박에게 고개 숙이던 그 모습 그대로에요. 어떻게보면 답답하리만큼 신사적이지만 그게 문재인인거죠. 마음에 안들면 강성인 이재명을 지지하면 되는 거고.
16/11/20 14:29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영향력 있는 야당 인사이다 보니... '지금 내려오는게 나중에 내려오는것 보단 험한꼴 덜 볼거다'같은... 다른 사람들보다도 문재인이 그런 여지를 주는게 듣는쪽 입장에서는 고려의 여지가 한번이라도 더 있겠죠. 다만...보수 언론사 등과 국민들에겐 아직은 꼬투리로 잡히려면 잡힐 수 있는 말로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16/11/20 14:22
서울우유 이분이 야권지지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야권지지자인 제 입장에선 가장 꺼려지는 유형이네요.
자기 마음 들지 않는다고 편가르고 내부분열 일으키는 사람들요.
16/11/20 14:28
문재인 아쉽다고 하면 내부분열인가요? 문재인이 대통령되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되서 내부분열 인가요?? 찬물 끼얹는 발언 아쉽다고 한건데 무슨 내부분열인가요.. 저도 새누리한텐 절때 표를 안줄 예정인 야권지지자지만 저 말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16/11/20 14:31
네? 뭔말씀이죠? 촛불집회 제가 가따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촛불집회를 왜 제가 찬물을 끼얹어요? 무슨 근거로 그런말씀을 하시는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16/11/20 14:33
문재인전 대표가 무슨 말하면 뭐든지 옹호하고 좋다 잘했다 해야합니까? 그럼 대구지역 박사모랑 뭐가 달라요? 아쉽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지
16/11/20 14:40
아니 문사모같으니까 문사모라고 하지 문재인은 뭐 완벽한 신은 아니자나요 그런데 무조건 옹호만하고 반대의견내는 사람의 글에 비아냥 쩔고 그러니 문사모같다고 하죠
저도 진짜 여권싫어하고 박근헤 사형시키길 바라는 사람이라서 무조건 문재인나오면 문재인 찍을건데 비판도 못합니까??
16/11/20 14:40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는거야 별 상관없는데, 본문은 흥분으로만 가득차서
[과연 뭘 위해서입니까? 자신이 그자리를 차지하기위해서?] 따위의 수준낮은 비난을 던지고만 있어요. 이걸 다시 비판한다고 해서 문사모 소리 들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16/11/20 14:45
사람들이 저사람의 의견이라서 날선 비난을 댓글로 남긴것 같습니다. 전 저사람이 문안티인줄 몰랐어요 아쉽다고 생각하면 저런글 쓸수도 있죠.. 당장 저만해도 이판국에 먼 명예드립이여 이생각 했습니다.
16/11/20 14:28
공감합니다. 지지자들도 그렇고 정치인도 그렇고 여권은 하나라도 같으면 뭉치는데 야권은 하나라도 다르면 서로 싸우고 그래서 나온게 이명박근혜 10년정권인데 참... 진짜 '잘못'한거로는 싸워도 괜찮은데 다른걸로 싸우는건 좀 답답합니다.
16/11/20 14:22
5일 이후에도 거국중립내각 이야기를 했고, 12일 집회에도 개인으로 참석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만...
본문에 있는 내용이 민심에 아주 벗어난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1초라도 빨리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고 싶다는게 민심이니까요.
16/11/20 14:23
저 워딩을 풀어 말하자면 "곱게 말할 때 내려오시면 살려는 드릴께"가 됩니다. 어쨌든 리스크가 있는 탄핵보다는 자발적인 하야가 나은건 사실이고, 그 선택지는 우리에게 없으니 상대의 퇴로를 열어 줄 필요가 있는건 사실이죠. 몇몇 분들은 탄핵이 대세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아직 탄핵보다 하야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배나 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16/11/20 14:24
아주 실력차가 크다면 시원스런 카운터, 스트레이트로도 K.O. 시킬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잽을 바탕으로 해서 나오는게 K.O.입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한마디 한마디 하는게 저쪽에서는 데미지 누적이에요. 누구보다도 당장 잡아다가 감방에 쳐놓고 싶은 사람이 문재인일 겁니다. 몇십년 친우를 자살로 몰고 간 정권이 이명박근혜인데요.
16/11/20 14:27
쉽게 풀어서 얘기하면...
이제 탄핵할수 있게 됐으니까 각오해라. 살려는 드릴께. 같은데요? 뭐 글쓰신 분이 얘기하는 국민감정이란, 당장 잡아다가 이순신장군 동상앞에서 성난 군중들에게 던져주는 것이겠지만, 법치국가에서 할 짓은 아니죠.
16/11/20 14:27
박근혜 어르고 달래는 설득용 정치적 수사라고 봅니다. '좋은 말 할때 내려와라, 이명박이 한 것과 같은 짓은 안하겠다' 라는 뜻이겠죠.
그놈의 국민들이 원하는 사이다 같은 발언, 그거 해서 지지자들은 좋아하겠죠. 정확히 말해서 강성 지지자들만 좋아하는 언행입니다. 하지만 중도층, 새누리 지지자들이 좋아하겠습니까? 유력대선주자에게 야권 지지자들이 매번 부르짖는 콘크리트 30%와 척질 언행만 하라구요? 대선 토론때 이정희의 팩트폭행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아직도 여론조사에선 탄핵보다 하야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게 결과로 나왔음을 잊지 않아야됩니다.
16/11/20 14:33
하야가 낫다는거야 당연하죠. 하지만 하야를 합니까? 스스로내려오나요? 하야가 최고라는건 모두가압니다. 저도 현실적으로 탄핵밖에 없다는것뿐, 베스트는 당장 지발로내려오는거죠. 그런데 그걸 하냐구요. 탄핵주장하는사람들이 하야는 안된다. 탄핵뿐이다라는게 아닙니다. 하야가 베스트지만 스스로내려오지않으니 끌어내리자는거에요. 이건 새누리 비박들도 같은생각입니다. 이게 팩트에요 지금은. 현실적인 답을찾자구요.백날 하야외쳐봤자 뭐합니까. 본인이 그럴생각이없는데
16/11/20 14:29
솔직히, 예전에는 장르소설에서만 보던 사이다패스라는 말이 현실에서도 슬금슬금 올라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 시국에 사이다를 찾고 싶은 심정이야 이해는 합니다만, 현실 정치에서 사이다만 찾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16/11/20 14:31
노전대통령 수사를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이기는 하나,
글쓴분의 반응도 충분히 가능하죠. 지금 천하의 무능력하고 한심한 대통령 박근혜에게 [명예] 라는 단어는 쓸 필요가 없죠. 그냥 더 추해지기 전에 내려와라 이 정도로 했으면 좋았을 걸
16/11/20 15:29
문맥상 포인트는 "대통령 박근혜의 명예"라기 보단 "대통령" 박근혜의 "명예"같죠.
대통령이라는 직함의 명예는 지켜주겠다. 그정도라고 봅니다. 원래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는게 정치인의 말이기도 하고요.
16/11/20 14:31
그냥 탄핵 자체는 대통령으로서 굉장히 불명예스러운거니 좋은 말로 할때 자진 사퇴하라는 의미 이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16/11/20 14:32
자수해서 광명찾으라는 권유가 국민감정에 뭐 얼마나 어긋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문재인이 박근혜한테 뭐 전차를 몰고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고 협박이라도 해야 국민감정에 일치하는건가요.
16/11/20 14:34
가스통 할배들이 하는 말과 차이를 못느끼게 하는 본문 글이군요. 글의 내용보다는 어조나 소통방식 등에서요.
물론 본인은 인정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겠지요. 본인의 생각과 분노는 정당하다 생각할테니까요.
16/11/20 14:34
저는 문재인 후보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런 점 때문에 지지합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잃지 않고 인간적 마음을 잃지 않는, 괴물을 상대하면서 인간의 마음을 지키는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16/11/20 14:35
이게 국민감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 워딩이 마음에 안들순 있다고 보네요
'문재인이 마음에 안들어서'가 아니라요 저도 더 추해지기전에 내려와라 정도가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16/11/20 14:35
국민감정 (X), 내 생각(O)
...나는 문재인이 싫다라는 글을 뭐 다른 사람들은 동조 안할수도 있는거니까요 ;-) 모든 국민이 뭘 원하고 뭘 인식하고 있는지를...그 누구도 다 모르지 않나요?...;;; 우리나라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거든요.
16/11/20 14:35
시국이 어수선하다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을 국민감정이니 뭐니 하면서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걱정이네요.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국민감정이 폭력시위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왜 자기들이 국민감정을 자기들 맘대로 특정하는지 원...
16/11/20 14:39
누구나 자기 할 말은 할 수 있어야죠. 말씀하신대로 그게 국민 전체의 목소리라고 호도하진 말아야겠지만요.
그나저나 작성자 님 아이디를 보니 작금 세태와 피마새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가, 치천제가 나타나지 않았어도, 1만 6천년이 지나기 전에도 이렇게 뭉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윤리를 부정하고 규범을 부정한 치천제가 자유주의, 보수주의를 상징한다면 우리는 작은 목소리들, 각자의 이야기와 속사정은 다를 지라도 그 목소리들을 모아 우리에게 자유를 행하라고 억압하는 신은 필요없다고 외쳐야겠죠.
16/11/20 14:35
젠틀하시죠. 이명박이 노무현대통령장례식 분향때 소동 후 문재인전대표가 고개숙였던 일이나, 노무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세력이 뻔뻔스럽게 추도식에 와도 한결같이 정중하게 대하는것과 일맥상통한 태도라고 봅니다.
16/11/20 14:36
이런 정치적 수사에 일일이 태클이 걸리는군요.
문재인이 법위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검찰을 조정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차기 강력한 대선후보중의 한명으로서 최소한의 배려?정도 하겠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특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법을 넘어서는 치욕적인 행태를 본 사람으로서 우리는 그런 식의 모욕주기는 하지 않겠다라는 정도로 이해가 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 참.... 문재인이 진짜 명왕도 아니고, 법을 초월해서 뭔가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되나 봅니다.
16/11/20 14:37
국민감정이 아니라 본인 감정인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 감정적으로 광화문 한복판 단두대로 당장 달려가서 잡아다 사용하고 싶은 감정입니다.
하지만 세상사가 다 감정대로 하는 것은 아니구요. 문재인 대표는 일관성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반대할수도 있고 찬성할수도 있지요.
16/11/20 14:38
이나라에 포퓰리스트들이 날뛰다보니 MSG 들어간 음식 아니면 입에 대지도 않는 사람들이 늘었네요.
이러니 이재명 지지율이 계속 오르지..어휴
16/11/20 14:38
음... 댓글읽다 보니까 궁금한게 있는데 정치적으로 끝내야지 콘크리트 새누리 지지자들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라는 댓글들이 보이는데요.
그럼 스스로 내려오면 처벌하지 말자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탄핵이든 아니든 무조껀 법에의거해서 처벌을 무조껀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게이트라는 말에 200프로 동감하고 전 선례를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벌이 무조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박근혜를 처벌하는 이상 현재구도상 새누리 지지자들의 많은수는 현 야권쪽에 표를 안던질것같거든요. 당선을 위해서는 악이라도 놓아주어야 한다는건지 궁금하네요.
16/11/20 14:43
전 정치적 수사라는것에 동의는 합니다만 스스로 내려와도 법에따라 처벌을 받는이상 지켜질 명예는 없을걸로 봐서
명예로운 이야기는 굳이 했어야 했나 그냥 역사 앞에 더 큰 죄를 지으려 하지 않는다면 내려와라 정도가 적절하지 않았나 싶거든요. 그런의미에서 명예이야기가 아쉬운거라서요.
16/11/20 14:46
법에서 정한 형량 이상으로 몰아붙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역사의 심판은 지금까지 드러난 일 만으로도 박근혜를 용서치 않을텐데요. 하지만 정치인 박근혜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박근혜의, (그것이 존재한다면) 일말의 명예는 '자진하야'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겠죠.
16/11/20 14:51
형량이상으로 몰아 붙일 필요는 없죠. 법에의거해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는거지요.
지금 검찰에서 나온 그리고 특검에서 이루어질 수사결과에 따라 명예는 남지 않을것같은데요. 단어 하나에 너무 민감하게 보일수는 있는데 지금 박근혜의 명예 운운 자체가 전 좀 아쉬운거라서요.
16/11/20 15:11
그럼 문재인 발언자체에 문제는 있다고 봐야죠.
무슨 권한이 있어서 명예는 지켜주겠다라고 이야기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실언까지는 아니라도 굳이 하지말아야할 문장은 이야기 했다고 보거든요.
16/11/20 15:15
최소한 나는 지켜주겠다고 말할 수 없나요? 저도 얘기할 수 있는데요. 자진 하야하세요 박근혜 대통령님. 그럼 그 선택만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존중하고 명예로운 선택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모쪼록 하야 후 검찰 조사엔 성실히 임하시는게 명예를 더 잘 지킬 방법입니다. 그럼 긴 시간 감옥에서 반성하시길. 이 얘길 좀 더 정중하게 얘기하면 문재인이 한 말이구요.
16/11/20 15:18
문제는 문재인 본인을 그냥 자연인 문재인으로 치환해서 생각하기 어려우니까 그렇죠.
무려 현재 가장 강력한 대권주자 1위입니다. 그냥 일반인이 이런 워딩을 했으면 그러려니 개인의 생각이니 존중해주겠다 하겠지만 헌정질서를 파괴하고있는 주범을 상대로 다음 대권주자 1위인분이 퇴로를 열어주면서 명예를 지켜주겠다고 하는건 다분히 정치적인 문제로 치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16/11/20 15:22
키토 님// 퇴로라는게 자진하야를 통한 법적수사 및 공정한 법의 심판입니다. 끝까지 버티다 탄핵당하지 말고 명예를 지키고 퇴진하라는 말이 그렇게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말인가요? 저도 많은 시민들과 어제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외치고 왔습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그게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6/11/20 15:29
뭐로하지 님// 그거랑은 좀 다른 의미로 읽혀서 말하는겁니다.
결단을 내려준다면 퇴진 후에도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말과 결단을 내려서 스스로의 명예를 지켜라 라는 말은 좀 다른거 같거든요. 문재인이 결단을 내려서 최소한 스스로와 대한민국 대통령의 명예를 지켜라 라고 이야기 했다면 할말을 충분히 했다고 했을겁니다. 그런데 결단을 내려준다면 퇴진후에도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말은 뭔가 뒤가 있는 느낌이거든요.
16/11/20 15:34
키토 님// 저는 정말 하야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려와준다면 저도 하야 결정만큼은 늦었지만 명예로웠다고 평가받도록 노력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제 뒤에 박근혜가 있는 건 아니지만요.
16/11/20 15:38
뭐로하지 님//
뭐로하지님이 명예로웠다고 평가 받도록 이야기 하는거랑 문재인이 이야기하는거랑은 정치적 무게감이 달라서 어떻게 이야기하셔도 그 갭을 줄일수가 없어요. 저도 가장 국정공백을 줄이면서도 데미지를 줄일수있는 방안은 하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 한다고 해서 박근혜를 명예로웠다고 평가해줄수는 없겠네요.
16/11/20 15:42
키토 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키토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존중하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사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라면 저런 워딩을 통해 포용과 인정을 보여주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키토 님의 해석도 저와 다를 뿐 틀린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11/20 14:54
어차피 없어질 명예인데 굳이 수사라도 저말은 해줬어야 했나 싶은거지요.
그러니까 글쓴분은 명예라는 단어에 민감할수있다고 보거든요. 전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는것도 이해를 하지만 본문 쓰신분이 하는말도 충분히 말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서요.
16/11/20 15:26
뭐 어느분이 리플에 말씀하신대로 니목을 따긴 딸건데 개작두가 아니고 용작두로 니목을 따주겠다라는거라고 봐야죠 과거 양반들이 죄를 지었을때 참수하지 않고 사약을 내려서 시신을 보존하는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
16/11/20 15:31
글쎄요.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죄인의 주범으로 지목된 상황에
용작두는 너무 과한처사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해주시는분들의 의견도 존중되어야죠.
16/11/20 14:46
당장 미국만 보더라도,
트럼프가 공언한 힐러러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조사에 대해 언론에서는 추진하지 않는게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왜냐하면 정치보복으로 보여질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이죠. 민주주의 정치에서 정치보복은 분열의 정치의 시작입니다. 이명박정권이 가장 잘못한 것도 노무현대통령 수사를 정치보복용으로 사용한 것이구요. 그 뒤로 국론이 어떻게 분열되어지는 지금 현상황이 잘 보여주고 있죠. 박근혜씨는 정치적 생명을 끊어야지, 이 사건을 정치적 보복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적 보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때의 잘못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이예요.
16/11/20 14:48
수사를 정치적 보복이라고 볼수는 없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을 선택함으로서 수사가 종결되어 가부가 애매해졌다고 보고있는 입장입니다.
정치적 보복수사라는것에는 동의 하구요. 근데 현재 상황은 퇴임후에 일어난 수사도 아니고 현재 재임중에 일어난 사건이고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이걸 정치적 보복이라고 하는건 좀 오바라고 보는데요. 노무현 수사때랑은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봅니다.
16/11/20 14:59
문재인의 말의 "명예"를 지켜준다는 것은
수사를 말 그대로 사법부에 그냥 맡기고 정치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는 애기일것이라는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때 이명박 정권이 검찰을 견찰로 바꾸면서 정치적 보복수사로 둔갑시켜 버렸죠. 즉 이명박정권처럼 이 사건을 진행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수사 중에 자살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장담컨대 앞으로 민주당이나 진보세력이 집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우리 윗세대분들의 개인적 연민은 반드시 정치적으로 고려되어야할 사항입니다.
16/11/20 15:05
이명박정권처럼 이 사건을 진행시키지 않겠다 라고 이야기 하는걸 굳이 명예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뭔가 애매모호한 형태를 만들 필요가 있냐는 거겠죠. 글쎄요 박근혜가 자살하는건 그 본인의 책무를 쉽게 버리는것이고 본인의 비리에의해 진행된 현 수사를 명백하게 파혜칠수 없고
그 본인이 계속 이야기 하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가 역사앞에 또 다른 죄를 받는거죠. 본인이 한 약속을 또 한번 져버리는게 되는데요. 정치적 연민 또한 전 현 상황에선 지켜지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이 이야기한 향수와 괴물에 대한 그리움이 현상황을 만들었거든요. 물론 그걸 보듬어야 하는것에는 동의 합니다만 여기서 그리움과 향수는 지우고 그들이 괴물이라는걸 못박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6/11/20 15:47
한비자에서 가장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역린"이라는 단어죠.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을 일컬어 "역린"이란 단어를 사용하죠.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이 무엇일까요?라고 생각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연민이 "역린"이 될 수 있습니다. 박근혜 개인사만 살펴보면, 연민이 갈 수 밖에 없는 형태입니다. 어머니는 총에 맞아 죽어, 아버지도 총에 맞아 죽어, 전두환씨에 의해 가택연금 당해, 결혼도 안해서 애도 없어..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연민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이 연민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따라서 이 개인적 연민의 힘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저희 어머니만 보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그만두는게 옳지만, 개인적으로 일이 이렇게 되어서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다 최순실이 옆에서 조종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즉, 대통령직을 그만두는게 맞지만, 처벌받는것은 원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가진 윗세대분이 의외로 많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50-60대 이상에서 하야를 원하는 사람들은 하야만 원하는 것이지, 그 후에 따르는 처벌까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이것 또한 현실의 한 단면일 수 있죠. 따라서, 이 "역린"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사태를 진행시킬 필요가 있고, 흔히 말하는 "역풍"을 맞지 않으려고, 야당이 천천히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문재인씨가 말하는 "명예"는 지켜준다는 것 역시 개인적 연민에 따른 역풍이 부는 것을 막기위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문재인씨가 하는 말을 지지하고 있구요. 그리고 향수나 그리움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면서도, 종교적이고 유희적존재입니다. 항상 이성적으로만 행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인간은 자기자신이 항상 특별하기 원하고, 그 중심에는 자기자신의 기억이나 추억에 대한 가치부여가 있습니다. 그 누구나 자신의 기억이나 추억, 그리고 그것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을 부정하다는 것은 그 사람을 부정한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그것은 곧 적을 만든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16/11/20 15:55
절대 향수와 그리움에 대해서 과소평가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각자의 가치관이 뚜렷이 투영되구요.
옳지않은 방향의 향수와 그리움을 괴물이라고 명명백백하게 밝힐수있어야 우리는 그 다음으로 나아갈수 있다라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에따라 영향력이 달라지는것은 충분히 감내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발짝 더 올바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현재의 혼란과 국정농단은 그것에 뒤쳐져 우리의 실수로 말미암아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하구요. 적어도 옳지 않은 향수와 그리움에 대해서 옳지 않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토양에서 우리는 좀 더 나아갈수있다고 봅니다. 지금 중장년층이 이야기 하고있는 그리움과 향수는 결단코 옳지 않은 향수와 그리움입니다. 그들의 꿈에서 깨어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행동들이 적을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6/11/20 16:08
향수와 그리움에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정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하면 한없이 힘들어집니다. 단지 그것이 현재가 아닌 과거임을 언제가 깨달을 뿐이죠. 그리고 그것은 추억이라는 이름아래 묻어두고, 가끔식 꺼내보면서 자기자신을 위로하는 것이죠. 지금 해야하는 것은 그 향수와 그리움이 옳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 시대에는 더 이상 그것이 유효하지 않음을 설명해주고, 인식시켜 주는 것이죠. 옳고/그름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효용성이 있는냐/없느냐로 설명하는 것이죠. 당위성이 아니라, 개연성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죠.
16/11/20 16:13
향수와 그리움이 정치적 현상으로 진행되었을때는 옳고 그름은 재단될수 있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향수와 그리움은 옳고 그름의 잣대로 재단할수 없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적 형태로 표면화 되고 정치집단화되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다면 재단해야한다고 봅니다. 개개인의 향수와 그리움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화 된다면 우리는 부정과 긍정으로 재단 해야한다고 봅니다.
16/11/20 16:45
키토 님//
정치에서 옳고그름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시는 군요. 저는 정치에서 옳고그름에 그다지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쪽입니다. 저는 정치에서 어느선택이 지속적인 발전에 더 효용적이고 유효한가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아마도 "정치에서 어느쪽에 더 가치를 부여한가"라는 판단기준에 서로 다른 쪽을 기준으로 해서 생각을 진행시켜온 것 같군요. 서로 다른 판단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으니, 이만 여기서 줄입니다.
16/11/20 15:05
덧붙이자면 분열과 분노 복수의 정치가 바로 우리가 상대해야 할 맞서야 할 바로잡아야 할 정치이자 박근혜의 정치입니다.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괴물이 되지 맙시다.
16/11/20 15:17
네 수사는 분노 분열 이런거랑 상관 없는 정의의 영역입니다. 제 말이 수사를 봐주자는 뜻으로 보였다면 절대 아니며 제 댓글이 부족한것입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합니다.
16/11/20 15:43
그러니까 그냥 법적으로 딱딱 할일만 하는거지 불필요한 확대 재생산은 안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구요 명예를 지켜준다는거에 지나치게 집착하시는데 기본적으로 피의자도 피의자가 보장받아야할 권리와 명예가 있는거구요 피의자의 기본적인 명예를 지켜준다는것과 피의자를 처벌하지 않는다는건 다른거죠
16/11/20 15:48
엔조 골로미 님// 정치적 수사로 쓰였다는것 자체는 저도 충분히 있지하고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굳이 그렇게 정치적 수사를 동원할필요가 있었냐는거죠. 위에서도 남겼지만 문재인이 대통령 스스로 결단을 내려서 스스로의 명예를 지켜라라고 했으면 전 충분히 문재인이 할말은 했다고 봤을겁니다. 굳이 문재인 본인의 입으로 명예를 지켜주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보는거구요.
16/11/20 15:50
엔조 골로미 님// 지금은 명예따질때가 아니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의 경우에 검찰출두에서부터 시작해서 포토라인세우고 수갑차고 출석하는것까지 다 찍어서 공개하고 철저하게 망신을 주죠. 왜 그런경우에는 명예를 챙겨주지 않을까요? 요새는 악질범죄의경우 범죄자의 얼굴도 공개합니다. 무엇을위해서요? 국민들의 법감정과 공익을 위해서. 죄지으면 저렇게된다는걸 보여주는 것도 있죠. 지금은 명예나 인권챙겨줄때가 아니란얘깁니다.
16/11/20 15:52
키토 님// 저도 키토님말씀처럼 대통령스스로 내려와서 그나마 남은 본인의 마지막명예라도 찾으라했으면 절대안깝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뭔데 박근혜의 명예를 지켜주겠다 어쩌고 합니까?
16/11/20 14:58
박근혜 본인은 비교적 약하게 처벌하고 그 옆의 부역자(최,김,우 등)들은 선처 안하는 방식도 있겠죠. 박근혜 본인에 대한 워딩만 약하게하고 실질적인 처벌은 다 하는 방식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대로 될진 모르겠지만... 아직도 박근혜 동정론같은게 나오는게 현실이니.
16/11/20 14:38
뭐라고 트집잡아 까겠다는 글로 밖에는 안보임.
문재인이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명예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51%]가 뽑았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의미하는 겁니다. 박근혜가 아닌,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명예에 대한거죠.
16/11/20 14:38
광화문 한가운데서 막걸리로 윤을 낸 참월도로 참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는 아닐테고,,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래저래 가장 좋은건 스스로 내려오는 겁니다. 그 길을 열어두는 워딩이죠. 물론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이고 정치공학적으로 좋은 수가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문재인 답다 싶네요. 증오의 연쇄로 인한 반사이득은 그닥 원치않는듯 합니다. 퇴진 조기대선 집권 정도가 아니라 더 길고 큰 그림을 그리는게 대통령병이라면 전 그 대통령병 환자를 지지하겠습니다.
16/11/20 14:39
님 취향에 맞게 이야기했을때의 결과가 대선때 이정희에요.
여러사람이 아니라고하면 좀 듣는척이라도 하세요. 답정너도 아니고 뭐하시는건지... 명예를 지켜주겠다=탄핵되고 대통령집무실에서 수갑차고 나오는 꼴 현장 생중계하는건 막아주겠다. 그러나 버티면 명예고 나발이고 수치당할거임. 이겁니다. 당장 이번 촛불집회만해도 50만은 커녕 10만도 회의적이라면서요? 그런데 결과는요? 그만큼 님은 스탠다드를 벗어나신 사고방식을 하고 계신겁니다. 잘잘못을 떠나서요.
16/11/20 14:40
반대로 빨리 꺼지라고 하는 것이 그 자리 차지하고 싶어서 안달나는 행동 같아보일텐데요.
요즘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원시원하게 발언해서 지지율 좀 오르니까 문재인을 까내리고 이재명 띄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지금도 두 사람은 급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재명이나 유시민 같이 말 시원시원하게 팍팍 지르면 참 좋죠. 그런데 결국 그게 자기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는 것이 정치입니다.
16/11/20 14:40
일단 국민감정은 아니고 개인감정으로 보이고......
다만 굳이 명예라는 말을 써야했다면 어차피 말장난이겠지만 "명예가" 보다는 "최소한의 명예는" 이었으면 좋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해 봅니다;;
16/11/20 14:41
내려올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게 낫다고 보는 입장이라, 좋은 워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하와이로 망명 보내드리고 싶어요. 차라리 그렇게 해서 제대로 수사하고, 검찰 개혁하고, 제도도 손 보고. 하는 게 낫죠. 내려오면 바로 기소되어서 감옥 갈 상황인데 내려오겠습니까.
16/11/20 14:42
누구에게나 명예는 있습니다
굳이 저말에 살을 붙히자면 범죄사실로 인해 실추되고 남은 명예를 그 이상으로 부당하게는 실추되지 않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입니다
16/11/20 14:43
정치적으로만 바라보면 야권은 박근혜가 그냥 질질 끌면 더 좋다는게 정설이죠 현 시국에서 국가에 최대한 이득이 되는 방향을 찾자면 박근혜2선퇴진하고 중립내각 구성한다음에 조기 대선인데 이렇게 생각하면 현시국에서 자기가 제일 이득이 되는 방향을 포기하고 국가를 생각한다고 볼수도 있는겁니다. 뭐 이건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바라본 방향이고 이번 문재인의 발언을 진짜 최대한 악의적으로 생각하면 서울우유님같은 반응이 나올수있다고 보여지네요
16/11/20 14:43
폭력시위를 원하는 분들의 정서와는 동 떨어 질수도 있겠지만 100만 평화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시국의 국민정서와는 잘 연결되는 발언입니다
16/11/20 14:44
음? 뭔가 대단한게 있었나 했네요.
국민감정->본인감정이라고 하셔야 될듯. 전 문대표 말이 오히려 뭔가 반어법어 가깝게 들리네요 답지않게...
16/11/20 14:46
사실 전 문재인 전 대표가 이 사태 직전에 했던 대청소라는 말부터 쌔해지는게... 머릿속에서 정의의 철권통치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16/11/20 14:49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세종이 될거라는 의견에 좀 의문을 가지는 편이라...정의의 철권통치던 뭐던 기존기득권들에 대한 칼질은 분명히 할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때문에 종편에서도 계속 문재인을 견제하고 있다고 보구요 오히려 세종은 안철수의원(포지션)이나 안희정지사(온건한 성향)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16/11/20 14:48
저도 딱 오유 시사게 느낌이네요. 그냥 작은 일에 [긴급] 베오베 보내주세요 붙인 글들같은...
지금 야당의 가장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가 박근혜한테 개쌍욕을 날리면 과연 도움이 될지. 무당파, 중도보수층, 박근혜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떨어져나온 층(박근혜는 싫어도 새누리는 좋다는 콘크리트 말고), 심지어 야당 지지층 중에서도 심리적으로 저항을 받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겁니다..
16/11/20 14:45
저는 저 워딩을 보고 [살려는 드릴게] 뭐 요 정도 느낌으로 봤는데 같은 얘기를 보고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는 걸 잘 알았습니다.
곱게 하야하면 전임 예우는 해주겠다는 느낌인데 이 정도 얘기도 부적절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럼 결단을 해도 넌 망했어 이렇게 얘기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16/11/20 14:46
사족이지만 국민감정이 박근혜 때려 죽이자, 멍석말이 하자 그런건가요?
지지율이 낮을뿐이지 아직도 부동산 수퍼 사장님들은 불쌍하다 정말 불쌍하다 이에요. 대구까지 내려가서 민심 탐방하고 온 평론가 증언이에요. 정통보수라고 알고 계신 분들, 박근혜가 한번이라도 대통령 하면 좋겠다고 간절히 염원한 분들, 부모 닮아서 잘할거라고 믿고 투표하신 분들 때는 이때다 싶어서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들의 잘못이 쉽게 인정이 되던가요 그것도 나이 먹어서. 그분들에게 시간을 주는 정치인도 있어야지요. 급하게 해체를 몰아붙이면 반작용도 크지 않을까요. 전 박근혜가 감옥 안가도 좋으니깐 조림돌림 안당해도 좋으니깐 하야후 망명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박정희 신화의 끝이고 가짜보수의 끝이라고 보이네요. 혹 모르죠. 50년 후에 국부 이승만에 대응해서 국모 박근혜론이 나올지 크크
16/11/20 14:48
최소한 모욕적인 수사까진 안할테니 적당히 내려오라고 읽히는데
얼마나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이렇게 되는거죠??? 예전에도 비슷한 댓글 썼었는데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고개숙이며 후일을 도모한 사람이 원수들 가만히 놔둘 것 같습니까? 아니면 뭐 다 잡아서 매달아놓겠다 이렇게라도 말해야 속시원한가요..? 정치는 저잣거리 담화가 아닙니다. 점잖은 경고가 더 위협적인 법이고요. 본문에서 벌써 문재인에 대한 적개심을 한껏 발산하고 계신데, 이럴꺼면 그냥 문재인 싫다고 말씀하시죠
16/11/20 14:50
딱히 문제될 발언도 아닌거 같은데요. 문재인은 문재인 스타일이 있고 이재명은 이재명 스타일이 있는거지, 문재인한테 이재명을 닮아가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16/11/20 14:51
일개 국민으로써야 [닥치고 빨리안내려오냐!!] 할 수 있겠으나 야권 제 1의 대권후보가 이런식의 감정적인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할 순 없는거죠. 굳이 해석하자면 [말로 할때 내려오지?] 정도인데, 이정도가 딱 적정수준 발언 같습니다.
16/11/20 14:53
문재인은 다소 중의적인 정치적 수사를 계속 활용하는게 좋죠. 급할게 없는 입장이고 문재인의 강성 스피커로는 그의 열성적인 지지자들로 충분합니다. 문재인은 그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죠.
16/11/20 14:54
보통 어린아이를 다그칠 때 오기만 해봐 아주 혼쭐이 날줄 알아! 하면 안옵니다~
일단 다가오게끔 만들어야죠. 혼내는건 어떻게 불러오든 똑같이 혼내면 되는겁니다. 혼이 비정상이 되셔서 정신연령이 아직 어리다고 하시니~
16/11/20 14:54
의미를 두고 쟁점이 되어야 할 사안이 태산같은데 저 발언에 든 수많은 다른 핵심보다 저 명예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비판하는 시각도 존재할 수 있다는 깨달았습니다. 그렇군요. 네.
16/11/20 14:55
음 전 맘에 드네요.. 저도 말싸움 하거나 할때 항상 상대편의 퇴로를 열어주는 식으로 말하는 편이거든요.
아무리 내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해도 퇴로를 막아둔채 몰아붙이면 결국 상대의 발악은 고스란히 내 피해로 돌아오니까요..
16/11/20 14:55
문재인이 국민감정과 동떨어진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서울우유님께서 문재인이 발언한 맥락과 동떨어진 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16/11/20 14:57
문재인은 다소 중의적인 정치적 수사를 계속 활용하는게 좋죠. 급할게 없는 입장이고 문재인의 강성 스피커로는 그의 열성적인 지지자들로 충분합니다. 문재인은 그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죠.
16/11/20 14:57
굳이 공개석상에서 할 필요 없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권을 위해서 강경한 모습을 최대한 자제하는거라 보여지네요. 어차피 자기 찍을 사람들이 좀 유한 발언을 해도 비판들을 다 커버 쳐줄테니까 쭉 그래 왔던 것처럼
16/11/20 14:58
엄청난 실언이라고 봅니다
최순실게이트는 정경유착.비선실세 국정개입,교육비리,갑을관계등 우리나라 병폐의 종합판이라 할만하죠 괴로운 현실이지만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부패를 일정부분 철저히 해소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죠 특검을 통해서든 특별법을 만들든 시간과 노력이 아무리 들어도 법대로 처리해야할 국가적 역사적 숙명이라고 봅니다 근데 정치인이 것도 아무 권한도 없는 분이 지금 그 주범을 퇴진하면 명예롭게 해주겠다는 다분히 정치적 수사를 쓰면서 정치적 타협과 해결론을 제시하다니요 이러한 타협의 역사는 수없이 봐왔고 민심은 허탈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법적으로 털수 있을때 까지 털어서 100%에 가까운 진실을 규명하고 철저히 단죄해야죠 정치가 정치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민심은 그럴 용의가 전혀 없고 국가범죄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지 정치적 방법으로 타협할게 아니고 누구도 그럴 권한을 문재인한테 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던 문재인이 아닙니다 조급하고 눈앞에 열매가 보이실수록 본인을 더 채찍질했으면 하네요
16/11/20 15:24
법의 심판 안하겠다는 얘기가 아닌데 말이죠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얘기는 쓸데없는 루머등등으로 조리돌림하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문재인이 노력한다고 법의 심판을 못하게 할수도 없죠
16/11/20 15:00
정치적 수사가 지나쳐 불편하다 정도라면 모를까 관심법으로 처벌하지 않는다고 읽는 분도 피곤합니다.
지금 자발적으로 하야하지 않을 것은 다들 알고 있고 결국 탄핵으로 가는 명분쌓는 단계인데...
16/11/20 15:01
다른곳에서도 이말이 좀 나오는것 같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인 맥락이 하야를 촉구하라는 내용인데, '명예가 지켜줄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는 워딩을 (퇴임이후에도 사법적)면책을 주겠다는 내용이라는 할 수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마디한마디에 눈에 불을키고 공격당하는 입장에서는 아쉽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오히려 애매하게 얘기하면 어쩌면 그분이 혹할수도...
16/11/20 15:10
저게 책임을 아예묻지않겠다는것이라고는 저도 그리 안봅니다. 다만 처벌이 솜방망이가되거나,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약해지거나, 심하면 타협을 하거나. 그런걸 우려하는겁니다.
16/11/20 15:01
이재명도 더민주 라는거.
이재명의 사이다 발언도 4년 동안 국정농단을 추적하는 안민석 의원도 탄핵 전문가 추미애도 퇴임 후 보장 못할수도 있다는 이상호도 박근혜의 비선들 실체를 가장 잘알고 있다고 추정되는 조응천도 차은택 제보를 많이 받는 손혜원도 기타등등 더민주 의원들 입니다.
16/11/20 15:06
난 또 뭐 대단한거 있는 줄 알고 클릭했는데 낚였네요.
이건 딱 그런겁니다. "좋게 이야기할 때 하야하면 개망신 만은 면하게 해주겠다." 죠. + 글 목록 보니 기사 퍼오시는 중간 중간에 어떤 의도 섞인 글이 하나 둘 박혀있네요? 기분탓일까요 아님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여기서 활동하시는걸까요? 아리송합니다?
16/11/20 15:12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가 말을 시원스럽게 하지 않는다고 까는 것도 많이 봤었죠..
이제는 반대 상황인 건지... 이재명이 뜨는 이유이기도 하고...
16/11/20 15:22
안철수의원은 기존의 야권이라고 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이랑 연합할사람이라는건 너무 기존의 야권의 입장에서 보는거라고 보구요 제3세력으로 보면 이해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예전엔 이 양반을 범야권의 입장에서 많이 비판했는데 생각을 좀 달리하니 비판할 건덕지가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지지를 보낼수는 없게되었지만 말이죠
16/11/20 15:30
안철수는 말이 아니라 행동을 시원하게 안했죠.
나중에는 말도 행동도 시원하게 했구요. 물러나라, 아님 탈당한다 했고, 탈당해서 나갔고.
16/11/20 15:18
글쓰신분도 이 발언이 "박근혜가 이말을 듣고 처벌안하니 하야해야겠네 => 문재인이 처벌 안시켜줌(?)"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것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다른 이야기지만 중립내각조차도 받아서 진행되었다고 해도 지금처럼 수사가 발표되면 하야나 탄핵으로 흘러가는 흐름인건 자연스러운 수순인데...
16/11/20 15:20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문재인만 대통령 되라는게 아니라 더민주로 정권교체 해야 하고 더민주가 국가 운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는 가짜 문재인 지지자 인가봐요ㅜㅜ
16/11/20 15:24
뭐 저도 문재인지지자고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되면
노무현 대통령이 당한거 잊지않고 뭔가해줄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지하지만 그렇다고 경선에서 졌다고 다른사람 안찍고 그러진않을거같아요 결국은 문재인 지지자들은 대부분 민주당 지지자 이기도하니까요 그냥 지금은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않아서 티격태격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16/11/20 15:31
원래 원한은 말로 하지 않고 원한을 내세우면 안된다고 삼국지에서 읽은것 같아요. 삼국지가 아닐수도 있어요.
전 그래서 문재인이 앞서서 견제 당하고 모략 당할때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등의 지지율이 쫒아왔으면 좋겠어요. 경쟁해야지요.
16/11/20 15:27
저는 더민주...까진 아니더라도 국민의당이나 새누리(와 새누리에서 떨어져나갈 기타 잡당들 혹은 이름만 바꾼 전신 새누리) 만 아니면 괜찮을것 같아요.
16/11/20 15:21
이 정도 발언도 이해를 못하나요? 대권주자로써 최대한 신중하게 말한 것 뿐입니다.
명예라는 말이 면죄부를 가리키는 건 아닌데 말이죠. 어그로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정말로 저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문재인을 싫어한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16/11/20 15:22
정치가 말로 하는건데 정치인이
정치적 레토릭 운운하면서 말을 함부로 해도 됩니까 '결단을 내려준다면 퇴진 후에도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 이 말이 박근혜를 사면해주겠다는 말도 아니지만 철저히 단죄하겠다는 말도 절대 아닙니다 민심도 법도 그럴 용의가 없는데도요 민심도 거스르고 법치주의도 어긋나는 발언을 아무 권한도 없는 정치인이 빨리 조기대선하자는 오해를 충분히 살 수있는 낙제감인 정치적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16/11/20 15:32
동감입니다. 아니 말을 했으면 듣는사람은 최소한 그 말을 보고 있는그대로 판단하는게 기본이죠.
지금시점에 필요한말은 관련자들 박근혜까지 싸그리묶어서 엄벌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하겠다. 이거아닙니까? 문재인이 저런말을 한이후에 실제로 어떻게 이사건을 다룰진모르겠지만 최소한 지금시점에 박근혜의 명예나챙기고앉아있는게 지금 할말입니까?
16/11/20 16:03
그러니까 그말을 보고 있는 그대로 판단하는거 제일 안되는게 님이라니까요 자기가 한말을 되돌아 보세요 님이 지금 기본이라고 말한걸 제일 안지킨게 님이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16/11/20 16:47
동감입니다. 아니 말을 했으면 듣는사람은 최소한 그 말을 보고 있는그대로 판단하는게 기본이죠.
멀리 있는거도 아니고 바로 위에있는 님 말입니다.
16/11/20 16:49
그러니까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말만 있을뿐 철저히 수사하겠다거나 엄벌하겠다거나 그런말은 없지요.
이게 있는그대로 본 것이죠. 오히려 타협을 할수도 있고.
16/11/20 15:29
퇴로는 없어야 합니다
중대 범죄인하고 퇴진으로 협상을 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민심을 역행하는거고 정의에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글들보니 그런 마인드인 문재인지지자들도 많으것 같은데 좀 실망스럽네요
16/11/20 15:36
그냥 법대로 민의대로 과감없이 심판하면서
박근혜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하야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법에 정한 절차인 탄핵으로 가면서 거국내각을 준비해가는거죠 빠져나갈 구멍을 왜 문재인이 정치적 방법으로 만들어줍니까
16/11/20 15:48
빠저나가긴 뭘 빠져 나갑니까 내려오면 구속수사 하면되는거죠 탄핵해도 질질 끌리면 임기 채우는건 마찬가지고 비박들이 다 동조할거리도 없을뿐더러 진영대결로 심화되어서 박근혜가 빠져나갈구멍도 더 넓어질수있다고 봅니다. 그러다가 덜컥 정권교체라도 안되면 진짜끔찍하네요
그때 되면 또 제대로 못했다고 야당정치인들 욕하고 야당은 더욱더 움츠러 들겠죠 그 악순환은 이제 좀 끊을때가 됐습니다.
16/11/20 15:57
그니깐 내려오면 심판받아야 되는데
찜찜하게 명예운운을 왜 갖다붙입니까 아직 대통령도 당내 대선후보도 아니죠 탄핵으로 갔을때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놓고 상상을 펼쳐놓지는 마시죠 그럼 탄핵안가면 더 좋은 상황이 옵니까
16/11/20 16:02
탄핵가면 일단 기본정국이 바뀌는건 자명한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다들 조심하고 있는거죠 지금보다 더 나빠질 가능성만 많은게 탄핵정국입니다. 박근혜 임기가 많이 남은것도 아니고 탄핵절차 다 밟으면서 질질끌면 임기 끝나요 그리고 그동안 권한 대행하는건 황교안이네요 최소한 비박이 제대로 공조해줘야하는데 쟤네들이 그렇게 하면 정권 넘어갈거 뻔히 보이는데 그렇게 할까 싶네요
16/11/20 16:06
탄핵을 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나빠질겁니다. 그리고 결국 탄핵 갈겁니다. 오늘 야권 지도자모임에서도 탄핵밖에없다고 얘기나온걸로압니다.
16/11/20 15:26
문재인이 강한어조로 비판하면 "대통령 되고 싶어서 안달이 났네....이래서 문재인은 안뽑아" 이런식으로 점잖게 비판하면 또 이런상황이 펼쳐지면서 " 이래서 문재인은 안뽑아"
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16/11/20 15:28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문재인 욕하고 싶다는 거 아닙니까? 그게 국민감정과 가까운지는 모르겠네요.
저 말은 그냥 수사적 표현입니다. '살려는 드릴게.'라고 말 할 수는 없으니까요.
16/11/20 15:28
전쟁끝나고 패배를 인정하고 깨끗히 항복하거나
끝까지 싸웠으나 인정할만한 적장을 잡았을때 적장으로써의 예우를 해준다 혹은 명예롭게 해주는게 뭔가요? 깔끔하게 목을 베어 주는겁니다 혹은 자결할 기회를 주거나요 그리고 뭘 해주나요? 네 가족은 걱정마라. 뭐 이러죠? 그 이야깁니다 문재인전대표는 노무현전대통령의 사례가 있습니다. 오히려 전 똑같이 정치적 보복을 한다면 실망할 것 같아요. 물론 감정적으로는 박근혜 및 최순실 그외 잔당들 다 재산몰수하고 광화문에서 망신줬으면 좋겠지만 그냥 법대로 해야죠.
16/11/20 15:37
[국민 감정 = 박근혜 퇴진과 죄에 걸맞은 처벌 + α (모욕하기, 능욕하기, 효시하기)]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의 뜻은 여기서 [α인 모욕하기, 능욕하기, 효시하기를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민주국가에서 그것도 대통령이 국민의 감정이 저러하니 죄인을 모욕하고 능욕하고 효시를 한다면 대통령 자격이 있을까요? 국민 감정에 호응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박근혜 퇴진과 죄에 걸맞은 처벌입니다. 그런데 님은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가 [모욕하고 능욕하고 효시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는 것]을 트집잡아 '국민이 뭘 원하는지 인식하고 있는지조차도 의심스럽다', '말실수'다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이성을 찾으세요. 님의 글을 보면 감정에 치우쳐 계신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 = 죄에 걸맞은 처벌은 하겠지만 인권은 지켜주겠다]
16/11/20 15:46
저도 이정도라고 봅니다. 지금보다 훨신 못한 야만의 시대에도 상대에게 최소한의 명예를 지켜주는것이 일이 쉽게 풀리는 방향이었고 그렇다고 그 상대방이 처벌받지 않았던것도 아니고 말이죠
16/11/20 15:54
정확히 맞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막말로 문재인이 무슨 힘이 있어서 초법적인 무언가를 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난가요?
16/11/20 15:39
박근혜를 까도 모자를 시간에 문재인을 키워드로 넣어서 양비론을 만드려고 하는 건 아닌지 의심되네요. (지역+???) 아이디의 분들이 이런 경향이 있는데 혹시 그렇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예전 노무현대통령을 이유없이 과도하게 까대던 언론과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그당시 이런 프레임을 짜내는 세력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제가 음모론자인에 가까운 건지....박근혜 하야/탄핵 정국에 문재인! 문재인! 해대는 사람들은 어둠의 노사모처럼 어둠의 문사모인가요...지금 이게 중요한가요? 박근혜에 의해 망가진 나라를 똑바로 다시 세우는게 중요하지...
16/11/20 15:40
응...??? 뭘 그렇게 까지야;;;; 그냥 정치적 수사 입니다. 사이다 중독에 빠진 요즘 시국에서 보기 어려운 격식을 갖춘 워딩이라 생소해 보이는 부분인 존재합니다만, 이정도로 까이고 진의를 의심받을 정도는 아닌데요;;;;;
정치적 수사가 마음에 차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워딩 하나로 그의 정치행보 모두를 부정하고 의심하는 건 지나친 거 아닌가 싶네요. 백번 양보해서 그 기준을 수용해 준다고 해도 왜 그 기준이 문재인 전 대표에게만 적용되나요. 문재인 전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판의 모든 핸디캡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16/11/20 15:44
인터뷰를 방송으로 보니
"질서있는 퇴진을 한다면" 이라는 단서를 달고 그렇다면 "명예는 지켜지게 돕겠다"했습니다 이건 계속 지금처럼 나온다면 각오해라라는 의미 아닙니까. 글쓴님이 이재명 지지자고 문재인 안티인건 지난 글에서 부터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가 진짜 잘못한 일을 했을때의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가능하나 이런 말꼬리 잡기식의, 트집잡는 수준의 비난은 공감받기 힘들겁니다 자기 맘에 쏙드는 말, 표현을 써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는건,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아바타를 원하는건지요
16/11/20 15:51
저도 그런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하
여러 선의로 해석도 하시고 변호도 하시는 많은 지지자분들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문재인이 조급해 보일수 있는 움직임을 조심하시고 대선보단 전대미문의 국가적 사태에 더 집중해주셨음 하네요
16/11/20 15:45
딴 건 모르겠지만, 선별적으로 댓글에 댓글다는 건 정말 실망스럽네요.
그것도 반박댓글에만 댓글다는 것도 아니고, 동조댓글에만 댓글이라니.
16/11/20 15:47
적장의 명예를 지켜주겠다는게 살려주겠다는 의미는 아니죠. 시체를 능욕하고 효시할 수준인걸, 그냥 깔끔하게 죽이고 장사지내주겠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탄핵하면 그냥 효시하는거고, 하야하면 효시는 면해주겠다는거죠.
16/11/20 15:47
[국민 감정 = 박근혜 퇴진과 죄에 걸맞은 처벌 + α (모욕하기, 능욕하기, 효시하기)]
"대통령이 버티면 법적으로 탄핵 사유도 충분하게 됐다"면서 "이제 질서있는 퇴진을 국회와 협의하고, 결단을 내려준다면 퇴진 후에도 [모욕하고 능욕하고 효시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뜻입니다. 이게 뭐가 잘못된 말인지 모르겠네요.
16/11/20 15:50
이거죠. 국민감정은 어떤 방식으로던 박근혜가 내려오는것을 원하지 그 뒤의 방법은 국민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마치 자기 생각이 국민을 대변하는 양 행세하는게 꼴사납네요.
문재인보고 대통령인양 행동한다는 그 워딩 그래도 돌려주고 싶군요.
16/11/20 17:22
그게 국민 감정이긴 하죠.
이 글을 작성자도 아마 능욕하고 모욕하는 걸 말하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박근혜의 퇴진과 저지른 죄에 걸맞은 처벌을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 불만이라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하지만 퇴진이라는 게 잘못이 없는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잘못이 있어서 퇴진한다고 해도 능욕하고 모욕하는 것은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해야 하는 게 맞죠. 저도 심정적으로야 찢어 죽이고 능욕하고 싶은 마음이야 여느 국민들과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제가 공인의 위치에 있다면 말 표현을 최대한 에둘러서 하긴 할 겁니다. 물론 제 성격은 시원하게 내지르는 쪽이긴 해서 자제가 쉽진 않을 것 같네요.
16/11/20 15:52
이재명 맘에들면 이재명 지지하면 되죠. 다만 문재인 보고 왜 이재명처럼 안하느냐 악악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런 스타일이 아닌 사람을 가지고.... 그냥 자기 스타일 정치인 지지하면 됨.
16/11/20 15:54
명예라늠 말이 해석하기 나름이라서 워딩이 조금 아쉬운 정도지...
이 말이 이렇게 회자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명예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예우정도 아닌가요? 노무현 대통령 때 처럼 인격까지 모독하면서 보복이 아닌, 정상적인 법절차를 따르고, 정치적 보복행위 등의 저열한 행위는 하지 않겠다. 저는 이정도로 해석됩니다. 물론 제 눈에 콩깎지가 씌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크...
16/11/20 15:55
워딩을 있는 그대로 봅시다.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준다면 명예롭게 퇴진할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퇴진 후에도 대통령의 명예가 지켜질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이게 이시국에 비판 받을 말이 아닙니까? 무슨 권리로 문재인 전대표가 퇴진후에 박근혜 명예를 지켜줍니까? 대통령 당선됐나요? 가슴에 손을 얹고..만약 안철수나 박원순이 저런 발언을 했다면 그때도 그럴수 있지~ 할 건가요?
16/11/20 15:59
그럴수있지 할건데요 상대방 진영의 최대계파의 수장이고 야권 제1의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소위 미래권력에 가장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누가 저런말을 할수있나요 그나마 안철수 의원정도가 할수있겠네요
16/11/20 16:09
애초에 법적권한을 따질거면 문재인은 탄핵얘기도 꺼내면 안됩니다 크크 문재인은 현역 의원도 아니니까요.
그들의 논리로 따지면 문재인이 탄핵얘기 꺼내는것을 두고 국회의원인 양 행세하지 말라고 할듯요.
16/11/20 16:13
국회의원만 탄핵 얘기를 해야 한다는건 당연히 틀린얘기죠. 그러니까 그걸 예시로 든건데 제 말을 잘못 이해하신듯 한데요.
그리고 100만명이 탄핵을 외친게 아닌 100만명이 퇴진을 외친겁니다. 바로 며칠전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탄핵의 비율은 20%밖에 안나왔죠.
16/11/20 16:18
명예를 지켜줘야한다와,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뉘앙스가다릅니다.
국회의원도 아닌자가 탄핵하겠다. 라고하면 웃기지않나요? 지금 국민들이 얘기하는것도 탄핵해야한다이지 탄핵하겠다가아닙니다. 탄핵은 의원들이하는거죠. 아무권한도 없는 피지알유저인 제가 탄핵하겠다고하면 웃기지않나요?
16/11/20 16:19
그럼 문재인은 저 자리에 나가서 입장표명 하는거 자체도 웃긴일이네요. 아무 권한도 없는데 문재인한테 왜 인터뷰를 해서 입장을 표명하라고 하죠? 그런 님은 왜 문재인에게 강경하게 발언해달라고 요구하는 걸까요? 아무 권한도 권리도 없는데요.
16/11/20 16:24
Ahri 님// 입장표명이랑 무슨상관이에요? 정치인으로서 입장표명하는건 나쁘지않죠. 하지만 본인이 탄핵하겠다. 라고하면 웃기죠. 국회의원도 아닌데?
16/11/20 16:00
자기가 스스로 내려오겠다고 한다면 최소한의 명예는 지켜주겠다는거 아닐까요. 이승만이 스스로 하야하고 그나마 최소한의 명예를 지니고 우리나라를 떠났던것 처럼요. 국민들 손에 모가지 잡혀서 끌려내려오는거보다 훨씬 명예로운거죠. 뭐 이런 의미로 쓰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16/11/20 16:04
네 그럴겁니다.
탄핵보다는 하야가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죠. 본인이 그 명예를 버리는 길을 택하고는 있지만요. 그리고 그 길을 택했을 때 거기다가 비난을 더 얹을 것 없이 곱게 감옥으로 보내드리면 되는거고요.
16/11/20 16:08
네 뭐 그럴수도 있죠.
[박근혜 대통령 퇴진후에 명예를 지켜줘야 한다] 적어도 1년후에는 친박들과 박사모가 떠들고 있을 말일텐데.. 그때가서 거기에 동의 했다는걸 잊지 마시길
16/11/20 16:33
뭐 정확한 워딩은 "지켜줘야 한다"가 아니고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겠죠 본인이 버티니 점점 지켜주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고요. 수사/처벌 등이 감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지면 되고, 그게 남은 명예가 되겠죠. 여기다 특별히 더 모욕적인걸 추가해봤자 딱히 좋을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더가 모든 것에 감정적으로 대하고 포용 없이 나아갈 때 통합된 사람들은 다시 갈라질 것이고, 저는 그런 정치를 원하지 않습니다.
16/11/20 15:56
저보고 문재인안티라고들 하시는데,
총선때 호남에서의 실언에서부터 실망하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지했죠. 그러나 이후에 잊을만하면 헛발질해대고, 이번 최순실정국에서도 애매한 스탠스만을 취하며 이런실언까지 하니 이제는 지지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쨌든 2번후보로 나오면 찍어주긴할겁니다. 전 실언이나 잘못된판단이라고 생각될때만 비난합니다. 그게안티라면, 네 그냥 안티할게요.
16/11/20 16:02
https://pgr21.com/?b=8&n=68786&c=2746281
https://pgr21.com/?b=8&n=68786&c=2746310 이 글에 대한 님의 생각을 정확히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16/11/20 16:09
제가 위에서 말했잖아요? 당장 구속시키고 철저히 수사해서 감방쳐넣는게 국민이 원하는거라고.
제가생각하는 지금상황에서 문재인이 했어야할말은 이재명과 같습니다. 당장 탄핵을 준비하고 끌어내린다음, 철저히 수사해서 명명백백 잘못을 밝히고 박근혜포함 관련자들 모두 두번다시 이런일이 없도록 엄벌해야한다
16/11/20 16:15
문재인이 말한 게 님이 말한 것과 똑같습니다.
님은 말뜻을 잘못 알아들은 겁니다. 문재인이 말한 것은 님이 말한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런데 왜 욕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지금 하실 것은 님이 잘못 이해한 것은 아닐지 돌아보는 것입니다. [국민 감정 = 박근혜 퇴진과 죄에 걸맞은 처벌 + α (모욕하기, 능욕하기, 효시하기)] "대통령이 버티면 법적으로 탄핵 사유도 충분하게 됐다"면서 "이제 질서있는 퇴진을 국회와 협의하고, 결단을 내려준다면 퇴진 후에도 [모욕하고 능욕하고 효시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말해도 못 알아들으시나요? 이렇게 말씀드릴까요? [명예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 = 죄에 걸맞은 처벌은 하겠지만 인권은 지켜주겠다] 부디 못 알아 들은 척은 안 하셨으면 합니다.
16/11/20 16:44
예쁘다고 말했을 때 예쁘다고 알아듣는 사람들은 관심법이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언어 이해능력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관심법을 말하는 게 아니라 국어 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아... 그리고 님의 그런 고집도 인정합니다. 그런 것도 개성의 일부이고 권리의 일부이니까요.
16/11/20 16:46
서울우유 님//
비유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시는 것을 보니 확실히 언어 이해 능력을 키우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집을 버리시지 않으셔도 되고요. 그게 님의 개성이니까요.
16/11/20 16:50
ArcanumToss 님// 예쁘다고 써있지도않는데 예쁘다고 읽어라라는건 그냥 관심법을 가지라는게 아니고 뭔가요?
사람들은 궁예가 아니에요. 시력을 키우세요.
16/11/20 16:51
ArcanumToss 님// 님이 그랬죠. "예쁘다고 말했을 때 예쁘다고 알아듣는 사람은 ...후략"
지금 예쁘다고 말했는데 예쁘다고 알아듣지 못하는거에요 제가? 예쁘다고 말을 하지 않았는데 예쁘다고 알아들으라는거잖아요 저보고. 안그래요?
16/11/20 17:03
서울우유 님//
그렇게 알아 듣지 못한 것은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님이 말귀가 어둡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으시면 인정안 하셔도 됩니다. 원래 말귀가 어두운 사람과의 의사 소통은 힘든 법이고 어떤 능력이 결여된 사람에게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에는 상당히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유를 다시 한번 하자면 음치와 노래로 소통하는 것은 힘든 법이고 음악적 능력이 결여된 사람에게 노래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상당히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은 자신이 스스로 자신이 그러함을 자각하는 데에서 출발할 수 있게 되는 법인데 님은 그런 자각을 하고 싶지 않으신 것 같아서 '~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한 겁니다. 이건 님을 비하하기 위함이 아니라 진심으로 님을 존중하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말씀입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님의 맹점을 자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은 님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16/11/20 17:07
ArcanumToss 님// 예쁘다고 말했을때 예쁘다고 알아듣지 못한게 아니라
예쁘다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력이 안좋으신가보네요.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것과, 명명백백히 수사해서 모두 엄벌하겠다는것은 뉘앙스가 다릅니다?
16/11/20 17:16
서울우유 님//
'예쁘다고 말했을때 예쁘다고 알아듣지 못한게 아니라 예쁘다고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을 두고 말귀가 어둡다고 말한 겁니다. '행간의 뜻을 읽으라'라는 독서법을 말하는 것은 관심법을 쓰라는 것도 아니고 시력을 키우라는 것도 아닙니다. 언어 이해 능력을 키우라는 뜻입니다. 저는 그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음치든 색맹이든 자신의 맹점을 자각하고 그런 능력을 키우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님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당연한 것은 생략하는 어법입니다.
16/11/20 17:18
ArcanumToss 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것과, 명명백백히 수사해서 모두 엄벌하겠다는것은 뉘앙스가 다릅니다? 그런 말을 넣지도않았는데 그냥 마냥 좋은쪽으로 하지도않은말까지 다 지어내서 우겨넣는건 그냥 관심법이죠. 당연한것은 생략하는 어법이다? 그럼 이재명같은사람은 그런 당연한것을 왜 굳이 말할까요? 정치인은 제시하는것과 말하는것이 선명해야죠. 안그래요? 오히려 저건 타협의 가능성까지도 생각하게하는 선명하지 못한 발언인데요? 왜 님멋대로 좋은쪽으로 보세요?
16/11/20 17:32
서울우유 님//
님의 논리대로라면 '행간의 뜻을 읽으라'는 것은 관심법을 키우라는 뜻이라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행간의 뜻을 읽으라'는 말을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수많은 책들이 선명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아야 합니다. 평소에 접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도 직설화법을 쓰는 사람도 있고 간접화법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재인의 저런 화법은 간접화법에 속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색맹이든 음치든 어떤 능력이 결여된 사람이 자신의 맹점을 자각하고 능력을 키우는 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충분히 말씀드렸으니 생각의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님이 그 필요성을 느끼실 때 그렇게 하시면 되겠죠. 이 이상의 논의는 제가 투입하고 싶은 에너지를 넘어서는 것이니 감정을 다잡으시고 제가 님을 존중하고 있듯 님도 그렇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심호흡 한번 하시고 휴일 저녁 시간을 즐기시길...
16/11/20 17:35
ArcanumToss 님// 저건 님처럼 좋은쪽으로만 읽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로를 열어주겠다는것으로 읽힐 여지도농후한 발언입니다.
그냥 님이 마냥좋은쪽으로만 보고있을 뿐입니다. 생각의시간은 님이 가지세요. 억지 그만쓰시구요. 그럴자격도 없는사람이 남보고 생각을 키워라어쩌라하니 굉장히 우습군요.
16/11/20 17:46
서울우유 님//
저는 생각을 키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능력을 키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어쨌든 평소에 님의 글을 보면서 느낀 '서울우유님은 감정적이신 분'이라는 제 생각을 더 굳어지게 해 주셨습니다. 여당 성향의 분들이 님의 그런 태도를 보면 고까워서라도 계속 여당쪽을 지지하고 싶어할 것이라는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화를 내는 것과 화를 표현하는 것은 다릅니다. 화를 내는 것은 파괴적이이서 상대를 내 의견에 귀기울이고 싶은 마음을 싹 달아나게 합니다. 그런 면도 함께 돌아보시길...
16/11/20 17:58
서울우유 님//
앞으로도 계속 그런 태도라면 님의 진의가 어떻든 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적어질 겁니다. 오히려 반발심으로 여당을 지지하겠죠. 님은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겠지만 님의 '행동'은 상대를 그렇게 몰아가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길 원하신다면 축하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16/11/20 19:08
서울우유 님//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진실성을 보장할 수 있을 뿐 상대방의 곡해를 막지 못합니다. 어쨌든 님이 이번에 새로 올린 글(문재인의 명예퇴진 발언에 대한 반응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자기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시길... 제가 말한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네요.
16/11/20 20:01
ArcanumToss 님// 제가 연거퍼서 글을 올린것에대한 반감이 더욱 크기때문에 그런거겠죠. 님은 네이버댓글이나 보고 말하시길.
16/11/20 20:03
ArcanumToss 님// 자신의 진실성이고 자시고 다른사람들은 박근혜의 명예따위 생각지도않는데 명예나챙기고있는건 문재인하나입니다. 그것부터가 웃기죠? 그게곡해라구요? 그냥 실언이죠.
네이버댓글은여론이 아니라하겠죠? 왜요? 네이버댓글도 똑같이 국민들이 다는건데요? 님은 네이버댓글 안달아보셨어요?
16/11/20 20:10
서울우유 님//
강간범도 살인범도 인권을 보장해 줍니다. 그걸 무시하는 즉, 원칙을 무시하는 사람은 공무원 자격이 없습니다. 요즘 워낙 원칙을 무시하는 공무원들이 많아서 둔감해 지신 것 같군요. 그런데 그런 원칙 무시의 최고봉이 박근혜입니다. 저는 네이버에 댓글을 딱 한번 달아봤습니다(더 오래 전에는 달았을 수도 있겠지만 기억을 하지 못할 정도로 댓글을 안 단다는 방증입니다). 저는 주로 네이트 앱으로 기사를 봅니다. 어쨌든 제가 말한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네요. 메시지가 아무리 좋아도 메신저가 오염되면 메시지를 고까워 합니다.
16/11/20 20:25
서울우유 님//
님이라는 메신저는 저의를 의심받았고 있습니다. 저의를 의심받는 자가 설파하는 메시지는 의심하고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의와는 달리 메시지가 좋다고 하더라도 메시지는 먹혀들지 않습니다. 설령 속뜻이 선의이고 메시지도 좋은 것이라고 해도 메신저가 오염되면 메시지 전달에 실패합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거나 그런 메신저가 많아지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 자체를 사람들은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메신저의 목표는 달성에 실패하고 메시지도 묻혀집니다. 그래서 님의 방법은 실패적입니다. 전달되지 않을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라... 그게 메신저인가요? 메신저의 존재 목적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님은 실패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 겁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는 한 님은 님이 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여당(이젠 님이 여당을 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을 돕고 계시는 것입니다. 자존심과 고집을 내려놓으세요.
16/11/20 20:53
ArcanumToss 님// 그건 님들이 이상하게보는거죠. 네이버든 종편패널이든 문재인 저저 발언은 다 까고있습니다.
저의는 무슨놈의 저의요? 잘못했으면 까여야지 뭔 더 말이필요합니까? 할말없으니 별얘길다하는군요? 그냥 저건 실언입니다. 그게다에요.
16/11/20 21:01
서울우유 님//
참외 밭에서 신을 고쳐 신고 사과 나무 밑에서 모자를 고쳐쓰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제 댓글을 '할 말 없어서 별 얘길 다 한다'로 알아듣는다는 것에서 경악했습니다. 정말 말귀가 어두우시네요. 소 귀에 경 읽고 있었나보네요.
16/11/20 21:41
ArcanumToss 님// 말귀가 어두우신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좋을대로만 해석하고 계시면서
남들보고 무조건 그렇게 보라고 강요하고 계시지요. 말 자체에 집중을 하셔야지. 제 말에서 반박을 할 수 없으니 무슨 메신저가 문제라는둥 이런소린 왜나와요?
16/11/20 16:26
퇴진 후에도 명예가 지켜지도록 하겠다가 어째서 모욕, 능욕, 효시 당하지 않는게 되는거죠?
굉장히 자의적인 해석이신데요. 저는 저게 김대중 대통령이 하셨던 반대편을 끌어안기 위한 사면과 비슷해 보여 되게 꺼림칙하거든요.
16/11/20 16:42
예쁘다고 말했는데 비꼰다고 되게 꺼림칙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있긴 하죠.
하지만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진실성을 보장할 수 있을 뿐 상대방의 해석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6/11/20 16:56
제가 꺼림칙한건 단순한 워딩의 세련됨이 아니라 정말로 가장 유력한 야당 대선주자로서 어느정도 면책권을 줄 수 있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이런 제안으로 박 대통령 끌어내리면 문후보로서는 지금 상황때문에 숨은 여권표를 잡는 것과 동시에 상황 해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정치인으로 우뚝 설테니까요. 물론 그로인해서 이 정국을 빨리 종결짓고 혼란상황을 타개한다는 장점도 있을테지만 우리나라의 정경유착 등 썩은 뿌리를 도려낼 명분이 흐려질 가능성도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16/11/20 17:05
지금 저 문장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논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님이 걱정하는 것이 실체인지 아닌지를 비로소 논의할 수 있으니까요.
16/11/20 16:20
지금부터 탄핵을 준비하자에는 다수가 공감할 것이지만
당장 탄핵발의를 하자에는 다수공감 얻기 힘듭니다. 그게 국민이 원하는거라 주장하시는 것은 오버이구요, 탄핵을 준비하자는 것에는 야권 잠룡 모두가 합의했습니다.
16/11/20 16:28
막상 탄핵소추안 발의 시점은 빨라야 추가 중대 혐의가 나온 시점여야 하고,
준비는 당장 한두주 빨리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이건 그냥 전략적 문제일 뿐인거에요. 보시면 아실겁니다, 준비위 구성해봐야 새누리 절반이상의 양측 눈치보는 의원들의 기류변화가 없다면 뭐 할거 없다는걸. 당장은 총리선출문제로 시간보내면서 특검, 국정조사 기다릴겁니다. 탄핵을 조급하게 하는 것을 가장 강력하게 만류하는 조국교수 관련등 불과 하루이틀전에 탄핵에 대해서 파이어된 논의에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으면서 왜 갑자기 탄핵은 벌써부터 준비했어야 했다는 식으로 문재인만 강력하게 비판하시는지 의문이네요. 그 이전에 민주당이 탄핵준비가 늦다라는게 부각된 적 조차 있긴 했던가요.
16/11/20 16:55
서울우유 님// 대통령 스스로 나오는 게 하야인데 강제성은 없다. 그게 안될 때는 탄핵인데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냐 못 갖추냐다. 검찰에서 이를 갖춰주지 않으면 국조와 특검으로 요건을 갖춰가는 게 질서있는 것이라며 요건이 갖춰지면 안철수 전 대표 제안처럼 (여야합의 총리선임과 탄핵을) 병행할 수 있다.
박지원은 오늘 이 말도 했죠. 10/25 이후 2/3선의 찬성 자체가 불가한 적은 없어요. 중요한건 그보다 훨 많은 수의 가결과 중대혐의 포착으로 청와대 및 친박과 헌재에 압박을 가할수 있는지 인거죠. 더 좋은 타이밍을 면밀하게 재겠다는데 뭐가 그리 급하신지.
16/11/20 16:09
실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망하실 수도 있죠.
생각은 누구나 말할 수 있고, 모두가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감정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부분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 않는 것 같고, 그분들이 모두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추종해서 의견을 제시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안티를 하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자신의 뜻과 반한다고 해서 '국민감정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하시는 건 다른 의견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11/20 16:03
지금 이재명의 지지율은 두배세배 치솟고있지만 문재인은 답보상태거나 오히려 소폭하락중입니다.
왜일까요? 국민들이 원하는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애매하게 행동하고있기 때문입니다.
16/11/20 16:05
뭔소리세요.. 국민이 원하는바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충족시켜줬다면 문재인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겠죠;
님 논리대로라면 지지율 답보상태에 있는 야권인사들 모조리 국민정서에 동떨어진 소리를 한다는 얘기신가요? 안철수도 문재인이랑 다를 바 없이 지지율 답보상태인데 안철수도 국민정서에 동떨어진 소리를 해대서 답보하는건가요?
16/11/20 16:11
이전 기대치와 무게감이나 인지도가 훨씬 뒤떨어졌기때문에 오르는게 시간이 걸리는거죠.
뭐 국민들이 원하는말 몇번해줬다고 지지율이 당장100퍼센트가 되겠습니까? 계속 정답만찍어줘야 어? 쟤괜찮네? 하고 관심갖고 그러다 지지하는거죠?
16/11/20 16:15
아니 애초에 이재명말고 지지율 오른 대권후보가 있기나 합니까? 강경발언을 통해 10%정도까지 올라온건 이재명 시장이 유일합니다.
안철수도 그동안 비슷하게 강경한 입장을 표출했음에도 지지율 답보상태인데요. 님 말대로 국민정서가 그에 부합했다면 안철수와 이재명 둘다 동시에 상승했어야죠.
16/11/20 16:26
이재명이 선두였기때문에 올라간겁니다. 제 기억으로 정치권에서 가장먼저 하야를 꺼낸건 이재명이고 안철수는 두번째입니다.
좀 묻힌감이 있죠.
16/11/20 16:09
지지율이란건 단순 숫자도 중요하지만 유지하고 지켜내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은 몇년 내내 저 자리를 지키고 수성해왔어요. 이재명이 몇배 뛰었다구요? 단순수치로야 그렇겠지만 앞으로의 확장성이 더 중요하죠. 그리고 각자 갖는 캐릭터에 맞는 발언을 해야됩니다. 문재인이 그런 강성 발언에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세요?
16/11/20 16:11
그렇게 했으면 이재명 시장이 지지율 1위일거고 반대편 대권주자로 김진태나 김태흠 의원이 1위겠죠.
현실과 괴리된건 과연 누구일까요.
16/11/20 16:05
문재인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든 관심법 시전하여 속뜻은 사실 이거라고 좋게만 해석해주는 분들이 꽤나 많죠. 지금 점잖만 빼고 있을 때는 아닌거 같은데..
딱 노무현 하위호환이라 느끼는게 결정적일때 임팩트 있는 한방이 전혀 없어요. 그냥 언제나 미적미적 점잖점잖이지...
16/11/20 16:09
속뜻은 사실이거라고 좋게 해석하는게 아니고 문맥을 그냥 평범하게 해석하는거죠 그걸 본문처럼 엄청 틀어서 보는게 악의적인 해석이구요 박근혜 퇴진운동하겠다고 했는데도 미적미적 점잖빼는거라고 하면 뭐라 할말이 없네요-_-;
16/11/20 16:15
저는 걱정되는게 문재인이 말한 대로 대통령은 명예 지켜줘 딴놈들은 유야무야 넘어가.. 이런 상황이 오는거에요. 지금까지 문재인의 말이나 행동으로 미루어 보면 이 사람이 과연 대통령 되어도 강경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리고 그 퇴진운동이라는 것도 끝까지 보고만 있다 맨 마지막이죠...
16/11/20 16:22
저는 사실 현 대권 후보들중에서는 제일 잘할수있다고 봅니다. 일단 아픈 개인사도 있고 예전 정부에서의 실패의 경험도 있으며 자신이 무언가를 했을때 뒤를 받쳐줄 든든한 세력이 일반국민에도 정치권에도 있거든요. 말을 강경하게 하지 않을뿐 기득권에 대한 개혁의지도 계속 표명해왔구요 이재명시장이 태종을 얘기하지만 태종이 태종이 될수있었던건 자기의 정치적인 뒷배가 든든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세력을 모으고 쿠데타를 일으켜서 성공한 사람이니까요 적어도 이정도 개혁의지에 이정도 정치적인 세력을 갖춘 사람을 다시 만들긴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노무현의 문제는 자신의 뒤를 받쳐줄 든든한 세력이 정치권에 많이 없었다는것도 크거든요
16/11/20 16:48
이 정도 개혁 의지에 이 정도 정치적 세력을 다시 만들기는 정말 어렵다는거는 정말 동의합니다. 아무리 문재인이 제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현실적으로 당내 경선 뚫을 사람은 문재인이고 적어도 우리 나라를 퇴행시키지 않을 사람은 확실하니 표는 주겠죠.
16/11/20 17:01
뭐 사실 저도 열심히 문재인쉴드?치고 있긴하지만 저랑 제일 잘맞는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재명시장이긴합니다...근데 이분은 이번에 대통령이 된다면 노무현의 뒤를 너무나도 잘 밟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당내에 본인 세력이 없는데다가 심지어 노사모같은 외곽 지지자들의 조직도 없어서 뭔가 책잡혔을때 지지자들이 많이 남아있기가 힘들어서 국정동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또 일잘하고 공무원들을 잘 다루는것도 맞지만 대통령이란게 성남시장잘한다고 잘할수있는 자리는 아니니까요 성남시장은 이번까지만 하고 도지사보다는 국회의원출마하고 법무부장관같은거 하면서 칼도 좀 쓰고 중앙정치의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능력도 좋고 성향도 맘에 드는 사람이거든요 너무 급할필요가 없어요 좋은 정치인이 나왔다고 보는데 잘 성장해서 더 좋게 쓸수있었으면 합니다. 다들 이분을 칼잡이의 역할로만 생각하시는데 사실 성남시장을 칼질잘해서 잘하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출중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크크;
16/11/20 16:17
현재 대선후보 1위로 Outstanding하게 말한게 이번 발언이고,
Outstanding하게 행동하고 있는게 이번 차기주자 8인의 탄핵추진 합의겠죠. 일단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은 이렇게 행동할것이다. 그리고 행동한다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행동에 대해 해석으로 까이긴 해도 미적미적하개 행동하진 않죠.
16/11/20 16:08
스스로 내려 온다 한들 지켜 질 명예가 있나요? 전직 대통령으로써의 예우를 받을 자격이 있나요? 스스로 내려 왔을때 국민들이 능욕하고 조롱하면서 비웃으면 그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할 건가요?
어차피 국민들이 그러지 않을거란거 닭도 알기 떄문에 끝까지 버티는거고 하야하면 대통령 본인도 끝이란걸 알기 때문에 어떤 회유책도 먹히지 않을거라 봅니다. 제 생각엔 실언 맞는것 같습니다
16/11/20 16:16
박근혜에게 남은 명예라면 `자기 잘못을 인식하고 참회하는 태도로 죄값을 받`고 `자기 잘못을 수습하는데 협조하는` 것 정도 남았겠죠. 지난 대선때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기대하고 있는 마지막이죠. 그길로 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는겁니다. 그것말고 보장받을게 없어요. 문재인이 자기 권한으로 사면해주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딱 그 정도입니다.
저런 기본을 일깨우는 제안에 박근혜는 영향을 안받겠지만,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지지층에게는 영향이 있죠. TK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새누리당 지지율을 상회하고, 물러나야한다고 목소리가 높아지는건 충분히 효과적인 겁니다. 이번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거구요.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계속 주는 겁니다. 이런데도 말 안듣는 박근혜를 보게 하는거죠.
16/11/20 16:27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동일주체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그럴수도 있다는건 동의 하겠으나 이번
사태는 저번대선에서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이 나왔다한들 박근혜만 아니었으면 이런 사태는 안벌어졌으리라 보는 관점에서 전 새누리당 지지층과 박근혜+친박 지지층을 따로 봅니다. 거기에 더해서 현 사태에 어떠한 자비도 베푸는걸 용납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들이 가질 반발을 생각하면 이번 발언은 글쎄요 싶네요
16/11/20 16:29
새누리당 지지자들 역시 이번기회에 박근혜,친박과는 완전히 빠이빠이하는게 본인들이 사는 길입니다.
오히려 이럴 때 일수록 선명성을 드러내서 같이 동조하는것이 본인들이 살아나는 길이에요.
16/11/20 16:35
그렇다고 때가 되면 하긴 하나요? 저는 문재인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지금껏 보인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강경한 발언이나 행동은 전혀 못할 듯 보여요. 국민적인 합의도 된듯 하니 다음 정권은 더러운 곳을 싹 갈아엎어야 할 기회인데, 어영부영 놓칠 사람에게 표 주기는 아까워요. 추진력도 있고 강단도 좀 있어야 할텐데 그런 모습은 전혀 안보입니다.
16/11/20 16:38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건 선명하게 국민들이 원하는바를 그대로 담아서 목소리를 내주는 정치인입니다.
문재인은 계속 어영부영 어정쩡하기만하고 전혀 그런게 안보여요.
16/11/20 16:43
자꾸 국민 들먹이지마세요. 국민들이 원하는걸 대단히 잘 알고 계신다고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이 게시판에서만 봐도 님과 달리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국민들이 원하는게 아니라 님이 원하는거라고 표현해야 맞지 않을까 싶네요.
16/11/20 16:19
하... 이러다가 이재명이든 누구든 더민당에서 나가서 대권후보로 나오면서...
"문재인은 과거 척결을 제대로 못할 것 같으니, 내가 나선다!" 라면서 표를 가르고, 그러다가 어영부영 새누리당에서 내세운 후보가 당선되고... Again 1987이 되는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은 전부 잡아다가 조리돌림 하고, 돌로 쳐죽이고, 새누리당은 갈가리 찢어서 흔적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면 사이다죠.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당장 오늘내일은 아닙니다. 돈을 받았느니 어쩌느니 해도, 어제 박사모도 만 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한줌도 안돼보일지는 몰라도, 무시할 숫자는 아니죠.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며 최선의 해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게시판을 보다 보면, 마음만 급한 분들이 너무 많아요...
16/11/20 16:23
그건 아닐겁니다.
미 대선에서 힐러리에게 실망한 샌더스 지지자의 재판이라면 모를까... 법이 바뀌어서 당내 대선 경선 참여하면 다른 당이나 무소속으로 후보등록 못하는걸로 아는데요, 대선 경선도 전에 탈당해서 표가르러 나오면 역풍불겁니다.
16/11/20 16:27
더민당이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이면, 더민당 지지자들의 표 이탈이 일어나며,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집결이 일어날 수도 있는거죠.
대통령과 친박이 민심을 잃은 것이지, 여당측 자체가 민심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착각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 정치 구도상, 야당측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여태까지의 역사가 증명해 왔듯이, 여당은 삽질 좀 해도 어찌어찌 버티다 보면 결국 이기거나 반반 가지만, 야당은 영혼을 담은 한타를 제대로 해 내야 간신히 이기거나 반반 갑니다. 안그러면 참패고요.
16/11/20 16:35
상황을 너무 나이브하게 봐선 안된다는 말에는 동감해요.
그러나 말씀하신 상황은 일어나기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87년 선거에서 양김의 분열로 인한 패배를 맛봤는데, '그걸 알고도 경선에서 이길 자신도 없어서 집나가서 대선 나오는 후보' 에게 불 바람은 순풍이 아닌 역풍이라는 거죠. 지금 바닥에서는 이재명 바람이 이미 어느정도는 불기 시작했다고 보는데, 이 바람의 원동력은 '유쾌한 유머감각을 섞고 자신감있게 나아가는 모습' 이지, 자신이 대선 경선에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 따로 살림 차리는 겁쟁이의 모습은 아닙니다.
16/11/20 16:49
어차피 경선이 이루어지기 전에 여론조사는 여러번 있을 것이고,
여론조사상으로는 자신이 밀리기 때문에, 또는 당내 조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안 될 거라고 판단되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곳의 민심은 칼춤과 사이다다... 이러면 판단을 흐릴 가능성도 없지 않죠. 게다가,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원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많습니다. 역풍이 아니라, 그대로 쫙~ 갈라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어요. 딴 살림 차리는 겁쟁이의 모습이 아니라, 정의구현을 위해 투신하는 영웅으로 보일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당장 여기 게시물들과 댓글만 봐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유의미한 비율로 혼재하고 있지요.
16/11/20 16:31
지금 리플보면...민주당 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같은데요?
전 글쓴분의 본문이 이 정도로 감정섞인 리플을 많이 받을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16/11/20 16:40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해도 될까요?
저는 -안군-님 댓글에 나온 이재명 등 민주당 유력주자가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 이후 독자적 창당, 대선 출마로 인한 표분산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지만,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나온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는데 아유아유님 댓글은 제 댓글에 반론을 제기하는 뉘앙스인데, 막상 내용은 비슷해 보여서 제가 판단이 잘 안 되네요.
16/11/20 16:50
일단 윗 리플 글쓴분은 서울우유님을 지칭하는것이고 말씀대로 라라님에 대한 반박 리플이 아닙니다.오히려 동의쪽에 가깝죠.
간단히 예를 들면...문재인이 만약 박근혜 정부와 타협하여 그 과오에 대한 처벌 수위를 약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의견이 갈릴말한 사안이 나왔을때 민주당 소수파 지지인들이 그냥 아무나 다음 대선을 잡아도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투표를 포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위의 리플을 달았습니다.
16/11/20 16:23
이분 글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는 정치글을 정치협오만 점철해서 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치라는게 단순 감정배설이 아닌데 이분은 감정배설빼면 아무것도 없어요. 뭔가를 설명해줘도 반복되는건 '난 화가 났다'입니다.
16/11/20 16:24
전 실제 거래의 의미라도 찬성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저 여자를 저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겁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고 세번째가 민주파가 정권을 잡는 겁니다. 이 세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래가 필요하다? 네 전 찬성하겠습니다.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때는 칼자루를 움켜졌을 때이니까요.
16/11/20 16:34
거래를 할거면 박근혜보다 검찰이라던가 헌재와 하는게 그림상 더 좋아보이고, 그게 국민들 이해시키기도 더 쉬울 겁니다. 박근혜와 직접적인 거래는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다 필요없고 헌재만 야당쪽으로 넘어오면 박근혜 내리는건 시간문젠데 뭐하러 박근혜와 거래합니까
16/11/20 16:54
야 여권지지자 입장에서도 이런 딴지는 정말 당황스럽네요 크크
사람이 온화하고 신사적인거 까지 욕하다니 참 그쪽 지지자분들도 어지간히 짜증나시겠습니다.허허
16/11/20 16:56
지식이 풍부한것도 아니고 통찰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설득력이 충분한 것도 아니고 논리정연한것도 아니고.
그저 청와대 누구마냥 고집만 피우고 자기편 들어주는 댓글만 많이 받아먹으면 끝인가.
16/11/20 16:58
하나 물어볼게요.
지금 시점에서 문재인이 해야할 발언으로 적절한 것은? 1. 문재인이 한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발언. 2. 박근혜 포함 관련자들 모두 찾아내서 봐주기 없이 철저하게 엄벌하고 국회는 빨리 탄핵을 준비해야한다. 어느것이 적절하다고 보세요?
16/11/20 17:55
http://www.poll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5857
국민 국민 하시니 여기 여론 조사 첨부해드립니다. "질서있는 퇴진’ 44%로 최고"
16/11/20 18:00
kien 님// 지금이라도 명예를 지키고싶다면 당장 하야해라.
이럼 문제없죠. 그런데 뉘앙스가 다르다니까요? 지금이라도 내려온다면 명예를 지켜주겠다? 이런말을 왜해요? 중범죄자 명예를 뭔데 지켜주도록 노력을해요? 누가 원한다고? 명예 지키고싶으면 박근혜 스스로 챙길일이지 민주당에서 그걸 지켜주도록 도와줄일이에요?
16/11/20 18:02
서울우유 님//
퇴진할 수 있게 사탕을 주는 거죠. 말씀한 것 처럼 수사가 제대로 진행이 되려면 퇴진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뭐 님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자유이신데, 그걸 국민 감정과 연결시키려면 여론조사라도 갖고 오세요.
16/11/20 18:03
kien 님// 저런말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이 있었을까요?
아예 이런 논란 자체가 없었겠죠. 거기서 이미 부적절하다는건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16/11/20 18:05
서울우유 님//
부적절하게 만들기는 쉽네요 그럼. 누구나 알바 한 100명 쯤 풀어서 그 의도를 곡해하며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 되니까요. 탄핵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논란이 있을텐데 그럼 탄핵도 부적절합니까?
16/11/20 18:06
kien 님// 말한마디 더 붙이느냐 마느냐에따라서 쓸데없는 논란이 생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저 말을 붙이지 않았다면 문재인의 발언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발언이 맞습니다.
16/11/20 17:16
현재 상황에서 문재인의 저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발언은 할 필요가 없는, 적절치 않은 발언이죠.
맞아요 틀려요?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이상한 인신공격 그만하시고 거기에 대답을 하셔야죠. 저보고 통찰력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하는말이 맞습니까 틀립니까? 적절합니까 아닙니까?
16/11/20 17:57
kien 님// 그런데 퇴진을 안하잖아요.
그렇다고 수사를 안할 수 있어요? 어쨌든 수사는 엄정하게 계속 해야죠. 퇴진을 하든 안하든 일단 다 파헤치고 있는대로 다 찾아내서 감방넣는게 가장 시급하죠. 지금 루머차단하는게 중요한가요?
16/11/20 18:01
kien 님// 그건 알수 없죠? 어떻게될런지는.
오히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경우 전두환과 노태우를 봐준 것처럼 타협을 할 수도 있는거구요. 그러니까 그냥 말을 하지 말든지요? 저런말은 왜 하나요?
16/11/20 18:04
서울우유 님//
알 수 없는데 온갖 추측과 상상의 나래를 본인은 펼치시는 군요. 저는 하나회 때려잡은 김영삼처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것도 제 상상이니 터치하지 마시고요. 전 문제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고요. 문재인의 의도를 해석 혹은 곡해 하는 것은 서울우유님의 마음이시지만 대다수의 국민 정서와 안 맞는 다고 주장하시려면 여론조사라도 들고 오세요.
16/11/20 18:05
kien 님// 향후 어떻게 될것인지는 알수없는 것은 둘째치고 쓸데없이 논란만들 말을 왜 하느냐 이거죠.
오히려 저 말은 전두환 노태우를 연상케하는 봐주기를 떠올릴수도 있기때문에 아예 안하는게 나은 발언입니다만? 여론조사얘기가 왜 나와요? 저 말을 하는것과, 하지 않는것. 어느쪽이 더 좋은가요? 뻔한얘기 아닙니까?
16/11/20 18:08
kien 님// 문재인이 쓸데없는 코멘트를 해서요. 저런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면 저같은사람이 달려들지 않았겠지요? 댓글들을 보면 저같은 우려를 하는게 저뿐만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을텐데요?
종편등에서도 문재인의 발언에 문제가있다고 패널들이 몇번 얘기했다고 들었는데요.
16/11/20 18:09
서울우유 님//
저는 쓸모있는 코멘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일단 글 제목부터 고치세요. 국민 정서를 증명 못 하셨으니, '내 감정과 동떨어진 얘기'를 한다로.
16/11/20 18:12
서울우유 님//
그거야 서울우유님 판단이신데, 국민 감정 얘기를 하실거면 여론 조사라도 갖고 오세요. 제목부터 바꾸시죠, 내 감정에 안 맞는 쓸데없는 코멘트다 라고.
16/11/20 18:14
kien 님// 제판단이 아니라 그게 맞는말이라니까요? 지금딴지거는분들은 다 저 쓸데없는 한마디에 태클거는거 아니에요. 저게 없었으면 이런일이 없었지요.
저뿐만의 감정이 아니죠. 네이버 기사 댓글같은거보면 죄다 당장 구속해라, 죄다 감방에 쳐넣어라. 당장 내려와서 수사받으라. 이런게 베스트인데. 여기다 대고 명예를 지켜주기위해 협조하겠다? 이건 뭔...
16/11/20 18: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3736693
이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세요. 오늘 문재인의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16/11/20 18:25
nuan****
감히 무슨 자격으로 온 국민이 감옥에 보내고 싶은 대통령을 면죄부를 주려 한단 말인가? 4시간 전신고 답글8공감/비공감공감154비공감25 with**** 당신이 차기 대통령입니까? 무슨권리로 명예를 지켜준다는거죠?? 4시간 전신고 답글3공감/비공감공감142비공감29 a851**** 명예퇴진이라니누구마음대로뭘한게있다고면제부를주겠다는건데이리저리잔머리만굴리고벌써대통려이나된듯이당신같은사람이대통령이되면우리나라는한발자국도못나갈겁니다 4시간 전신고 답글3
16/11/20 16:58
애초에 문재인이 왜 이렇게 떴다고 보십니까. 상주 노릇하면서 찾아오는 여권인사들에게 정중히 대하는 모습. 영결식장에서 난동부린 국회의원 대신 MB에게 두번이나 머리숙여 인사하던 모습 이런모습들이 큰 부분 차지하지 않았나요. 적어도 전 그런 모습때문에 저번 대선에서 한표를 줬거든요.(물론 박근혜가 싫었던 이유가 51프로정도는 됩니다만..)
16/11/20 17:21
그냥 글쓴 분이 무지하신 것 같은데....
왜 저런 식으로 명예 지켜주려 노력하겠으니 내려와라. 하는지 모르십니까? 탄핵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차저차 해서 국회에서 탄핵이 통과된다 해도 헌법재판소에서 부결 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6개월 이내에 헌법재판소장 2명의 임기가 끝납니다. 그런데 시간 끌면서 버틸 경우, 공석은 반대표로 처리돼요. 그래서 야권에서 실제로 곧바로 탄핵으로 행동을 옮기지 못한 거고요. 제발 본인의 감정과 동떨어진다고 깎아내리기 이전에 왜 그런 워딩과 행동을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생각] 좀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16/11/20 17:22
헌재에서 부결날거라고 보세요? 전 아닌 것 같습니다.
두고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오히려 가결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이재명시장도 얼마전에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결날거라고 보십니까? 전 아닐거같은데요? 받아들일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라고 했지요.
16/11/20 17:24
그냥 귀닫고 사시는 분이네요. 더 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시간 아깝네요.
아참,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겠습니다. 글과 댓글로 계속 감정 운운하시는데... 그건 국민적 감정이 아니라 글쓴 분의 감정입니다. 여러 정황과 사실들이 탄핵에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저 분노에 휩싸여서 '탄핵 주장 안 하는 것들은 다 나빠!' 이런 식으로 판단하는 건 그저 어그로꾼, 물타기꾼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알바가 아니라면 감정 누그러뜨리고, 현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16/11/20 17:25
탄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시며 저보고 무지하시다고 하셨는데
님 말대로면 이재명시장도 무지한 사람이군요? 적극 탄핵을 주장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16/11/20 18:15
여기서의 논란만 봐도, 최소한 문재인씨가 '국민감정'과 다른 말을 한 것 같지는 않네요.
서울우유님의 감정과는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아무리 박근혜라는 명백한 잘못을 저지를 대통령이 있고, 그에 대한 공분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 박근혜에 대한 분노는 국민감정이라 말할 수 있을 지 몰라도, 그 처리 방법이나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바는 서울우유님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많은 이가 하나의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재인씨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서울우유님이 생각하시는 그 이유를 들어 비판하십시오. 그러면, 서로 다른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대화를 하게 되겠지요. 그러나, 문재인씨가 서울우유님의 기대와 다른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가 국민의 기대를 져버리는 것이라는 주장은 분명히 틀린 것입니다. 서울유유님처럼 생각하는 국민만 국민인 것은 아니며, 대부부의 국민의 생각도 아닌 것 같으니까요.
16/11/20 18:17
박근혜에 대한 분노는 국민감정이라 말할 수 있다고 동의하시죠?
박근혜에 대해 엄정수사하여 명명백백히 밝혀내어 감방에 쳐넣는것이 국민감정이라는 것도 동의하실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스스로 내려오면 이후에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겠다.'이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바일까요? 이 시점에서 박근혜의 명예부터 생각해주는것이요? 오히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퇴진이후에 아주 얼굴을 들 수 없을정도로 처절하게 수사받고 죄값을 치르는걸 원하는 게 아니구요?
16/11/20 18: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835983&isYeonhapFlash=Y
여기 베스트댓글들 보시면 죄다 그런류이죠. "이쯤되면 막가자는 얘기네. 탄핵에 들어가서 꼭 뇌물죄로 감옥에 보내서 한평생 못나오게 해야 한다." 한마디로 국민들은 무기징역을 줘도 시원찮다 할정도로 격앙되어있는것이 현재 '국민감정'이지요. 그런 판에 문재인의 워딩처럼 '지금이라도 스스로 내려온다면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이게 국민감정과 일치한다고 보십니까?
16/11/20 18: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3736693
이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세요. 오늘 문재인의 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입니다. nuan**** 감히 무슨 자격으로 온 국민이 감옥에 보내고 싶은 대통령을 면죄부를 주려 한단 말인가? 4시간 전신고 답글8공감/비공감공감154비공감25 with**** 당신이 차기 대통령입니까? 무슨권리로 명예를 지켜준다는거죠?? 4시간 전신고 답글3공감/비공감공감142비공감29 a851**** 명예퇴진이라니누구마음대로뭘한게있다고면제부를주겠다는건데이리저리잔머리만굴리고벌써대통려이나된듯이당신같은사람이대통령이되면우리나라는한발자국도못나갈겁니다 4시간 전신고 답글3
16/11/20 18:31
여기에 달린 수많은 서울우유님에 대해 반박하는 글들은 다 무시하시고, 서울우유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글만 근거로 어찌 '국민'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바는 아래에 댓글로 따로 달았습니다.
16/11/20 18:33
저는 오히려 여기가 비정상적으로 문재인을 옹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단 사람과 거기에 공감을 누른 사람이 많겠습니까 여기 댓글단 사람이 많겠습니까?
16/11/20 18:37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것은 '국민'이고, 뜻이 다르면 '비정상'인가요?
매우 실례됩니다만, 그런 사고 방식이 박근혜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16/11/20 18:39
아뇨 모두가 국민입니다. 지금같은 상황에 박근혜를 비호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대체로 다수를 차지하는 의견을 '국민감정'이라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습니까?
16/11/20 20:59
? 문재인이 본인이 대통령이라도 되나요? 뭔데 명예를 지켜준다뭐다합니까?
그리고 본인생각이 그렇다해도 다른사람들은 박근혜의 명예가 지켜지길원한대요?
16/11/20 21:26
정확한 워딩은 이렇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그런 결단을 내려준다면 대통령이 명예롭게 퇴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퇴진 후에도 대통령의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그 입장이 타당한가를 떠나서, '협력', '노력'이라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네, 그리고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문재인씨가 어떤 입장을 이야기한다고해도, 그 것이 전체 국민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그런 입장을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속한 퇴진보다 철저한 처벌과 단죄를 통해 역사에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우유님이 그런 입장으로 반론을 펼쳤다면, 이런 비아냥과 반발을 불러오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건설적인 토론과 의견교환이 되었겠지요. 서울우유님의 문제는, 그리고 제가 서울우유님에게 반박하는 이유는 문재인씨의 발언이 적절해서 그리고 제가 그렇다고 말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문재인씨 발언의 뜻과 그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입장과 같은 것이 국민 감정이라 강요하고, 그에 대한 근거는 다른 사람들도 그러더라고 말하는 서울우유님의 잘못된 토론 방식에 반대하여 이야기한 것입니다. 국민의 의사를 대표해야할 정치인도 온전히 이렇게 의사를 대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국민감정', '네이버댓글' 이런 것을 근거로 토론하고자 하신다면, 아무리 맞는 말을 한다고해도 모두에게 비아냥 밖에 듣지 못하실 겁니다.
16/11/20 21:33
아하스페르츠 님// 국민감정이란것이 모든국민이 100이면 1 00 저와같은 의견을 가졌다는것을 의미하지않습니다.
다양한의견이 있을수있으나 적어도 그중에 주류라고 할수있는 의견은 있게마련입니다. 그것이 지금은 박근혜에대한 엄정한 처벌인것이죠.이것에는 동의하실겁니다. 국민감정에 반한다는건 그야기죠. 당장 촛불시위를 하러 나가는 사람들에게만 물어봐도 그럴거에요 퇴진후의 박근혜의 명예를 지켜주도록 노력하자? 그런생각하는사람 얼마나있을지 궁금합니다. 당장 내려와서 검찰조사받고 감방가라. 이게 대다수일 것 같습니다.
16/11/20 21:48
서울우유 님//
주류의 의견이라 해서 맞는 의견이 아닙니다. 그리고, 주류의 의견이 '국민'의 의견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씨의 발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쨌든 주장과 근거로 토론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분명히 문제 삼아 이야기해 볼 주제입니다. 그러나, 서울우유님의 본문에서 문재인씨의 발언에 대한 비판은 국민감정과 다르다는 것이었고, 그에 대한 근거는 네이버댓글이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국민감정'이라는 것은 함부로 정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근거로 삼는 것은 논리의 부족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증명으로 특정 사이트의 댓글을 가져오는 것은 더욱 부적절합니다. 지금 자꾸 제게 문재인씨 발언의 적절성에 대해서 답글을 달고 계십니다. 제가 서울우유님께 이 댓글을 단 것은 비판에 국민감정을 근거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이 글타래에서는 제게 엉뚱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16/11/20 21:52
아하스페르츠 님// 네이버댓글도 역시 여론입니다. 네이버댓글이 왜 여론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요새는 이 문제에 대해 국가적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댓글이 폭발하고있습니다. 네이버댓글이 여론이 아니라는건 그냥 보고싶은 것만 보고 취사선택하겠단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님말대로면 뉴스나 이런데서 국민감정을 근거로 청와대의 발언을 까면 안되죠. 청와대의 해명을 듣고 아 저게 맞는데 왜 박근혜보고 뭐라하지? 하는사람이 있을지 어떻게 아나요? 국민감정이라는건 주류의견, 보편적인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일뿐 100% 모두가 그렇다는 단어가 아닙니다.
16/11/20 22:02
서울우유 님//
문재인씨도 자기 소신에 따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비판하고자 한다면, 비판의 근거를 말하면 됩니다. 그렇게 여론이 형성이 되었다면, 객관적인 통계를 통해 제시하면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사례는 쉽게 편집되고 조작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빨리 변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댓글은 더욱 그렇습니다. 서울우유님이 말씀하시는 건, 대단히 죄송하고 실례되지만 이런 수준입니다. "쟤는 왜 우리 생각이랑 다른 말을 하지? 쟤 정말 나쁘다." "우리 생각이 아니라, 네 생각이겠지? 쟤가 왜 나쁜데?" "저기 봐, 다른 애들도 나쁘대잖아" "다른 애 누구?" "저기저기 쟤내들..." 설사, 그리고 문재인씨가 상대적으로 다수의 비판을 받을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잘못된 이야기를 한 것이 되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앞으로 토론을 하시려면!!! "남들이 뭐라던데?"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근거와 논리와 주장을 펼쳐 주세요. 저 뿐만 아니라, 지금 대부분 서울우유님을 비판하는 게 주장의 결론보다는 주장을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16/11/20 22:04
아하스페르츠 님// 근거가 바로 남들의 감정에 반하기 때문에 그것 자체가 근거라는겁니다.
국민들의 의견이 지금 박근혜에대한 관용을 바라지않습니다. 그게 근거에요.
16/11/20 22:08
서울우유 님//
객관화 될 수 없는 근거는 근거가 아닙니다. 그걸 모르셔서 지금 이렇게 비아냥 받으시는 거구요. 저는 지금 처음 겪어 보기에 지금 이렇게 답글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특정할 수 없는 집단을 '국민'이라는 전체를 상징하는 집단으로 이야기 하면서 증명할 수 없는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을 '근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네, '근거'없이 감정을 토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내가 감정이 그렇다고 하세요. 그러면 다 이해합니다. 그냥 감정을 터트리는 글인 거죠. 그 댓글들도 그런 겁니다. 그걸 '근거'라고 말하면서 남들과 토론하려고 하면 비아냥만 듣습니다.
16/11/20 22:09
아하스페르츠 님// 객관화가 왜 안되요? 문재인의 오늘발언에 대한 기사들을 찾아보면 몇몇기사를 제외하고는 안좋은반응이 많습니다. 저얘기를 듣자마자 정말 내 귀를 의심했다 라면서 신랄하게 까는 종편패널들도 많았구요. 종편패널이라고 무슨 극우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문화일보논설도 까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촛불시위를 가봐도 박근혜하야와 더불어서 박근혜구속 팻말도 많이 보이구요. 이번 발언이 아니더라도 이번사건에 대해서 댓글들 보면 당장 구속시키고 감방에 쳐넣으라는식의 댓글이 가장 많이보이고 또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서 보면 국민감정이 얼마나 격앙되어있고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바라는지 알 수 있습니다.
16/11/20 22:19
서울우유 님//
개인의 감정의 토로가 어떻게 객관적인 근거가 될 수 있습니까? 이러니 토론의 상대가 되지 않지요. 여전히" 나랑 비슷한 얘기하는 애들 많아. 걔들 괜찮은 애들이야." 이런 소리 하시는 거라니까요? 뭐... 울분도 이해하고, 주장의 결론도 맞을 수 있는데 나랑 비슷한 소리 하는 사람 많다는 게 근거는 안되는 거에요. 그런 기사들을 보셨으면, 그 기사들에는 그 발언이 왜 부적절한 것인지 그 기사에는 '근거'가 있을 겁니다. 그거라도 인용하세요. 그러면 토론이 됩니다. "남들도 그렇게 말하던데?"는 근거가 아닙니다. "누구는 이러한 근거와 논리로 이렇게 주장을 하였다. 나도 그에 동의한다." 이러면 근거가 되는 겁니다. 박근혜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서울우유님이 지금 그토록 외치는 국민의 지지입니다. 여론이 의미는 있습니다만, 항상 옳을 수도 없고 근거가 될 수도 없습니다. 계속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애들 되게 많~~다. 이게 내 근거야.' 라는 수준의 말씀을 하시는데, 같은 입장을 말씀하신다면, 더이상 이야기 나눌 가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6/11/20 22:22
서울우유 님//
이렇게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지금 서울우유님은 박근혜가 지지율 60% 찍고 있을 때, 공약을 지키지 않고,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인사에 실패하고, 위기 대처에 무능을 보이는 모습을 비판할 때 국민 60%가 지지한다면서, 일베의 게시글을 근거라면서 제시하며 박근혜 옹호하는 모습과 토론 상대자의 모습으로는 정확히 같은 겁니다.
16/11/20 22:26
아하스페르츠 님// 네 저와같은생각을 하는사람이 국민들의 주류입니다. 그게근거에요.
가치없긴요? 그게 근거인데요. 촛불시위만봐도 국민들이 소위 얼마나빡쳐있는지는 잘 알수있습니다. 문재인은 표를받아야하는 유력대선후보입니다. 많은사람들의 의견을 거스르는게아니라 그들을 대표함으로써 표를얻어야합니다. 그런점에서 이번발언이 실언이라는겁니다. 그걸제하고보더라도 정치인으로서 야합을연상케하는 발언은 안하는게좋죠
16/11/20 22:33
서울우유 님//
근거라는 말을 전혀 이해 못하시는 군요. 서울우유님의 결론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이해 못하시는 거구요. 자꾸 '내 말이 맞는데?'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소리 하시는 겁니다. 그렇게 말하실 수 있는데, 그건 근거도 아니고 토론도 아니고 감상이라니까요? 감상 말씀하세요. 감상 말해도 됨니다. 그런데 감상으로 토론하려고 들진 마시라구요. 그걸로는 아무리 맞는 결론을 말해도 증명이 안되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서울우유님이 어떻게 토론할 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비아냥 듣는 거라고 말하는데, 왜 자꾸 서울우유님 주장의 결론을 말하나구요? 문재인씨 발언이 실언인지 아닌지 지금 저는 그 얘기 하는 게 아닙니다. 서! 울! 우! 유! 님! 이! 토! 론! 할! 줄! 모! 르! 는! 사! 람! 이! 라! 말! 하! 는! 겁! 니! 다! 서울우유님 주장의 결론이 맞을 수도 있고, 많은 이가 공감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건 절대로 그 주장이 맞다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걸 이해 못하면 계속 토론 글타래에서는 비아냥이나 들을 거라고 말씀 드리는 거구요. 몇 번 말해야 알아들으실까요? 이만하면 일부러 그러시는 거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16/11/20 22:36
아하스페르츠 님// 님이야말로 말을 이상하게하시는거같은데요.
국민들의 주류의견이 박근혜를 엄정히 처벌하자는것이 주류입니다. 이건 인정하신다했지요. 정치인은 표를얻어야하는데 국민들의 다수의견에 반하는말을 자꾸한다면 도움이되지않는다는것도 뻔합니다. 이게 왜 제 감상인가요? 이건 근거죠.
16/11/20 22:46
서울우유 님//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께요. 근거라는 말을 전혀 모르시는 것 같으니까요.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제곱은 다른 두 변의 각각의 제곱의 합과 같다' 라고 주장을 했다고 해봅시다. 누가 그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기하학의 합동과 비례로 증명을 하면 제대로 근거를 댄 것입니다. 서울우유님의 방법은 어디어디 물어보니 다들 그렇다고 말하더라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장의 결론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남들이 그렇다는데?'는 근거가 안됩니다. 마지막 댓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우유님의 유일한 근거는 국민의 다수의견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그렇게 결정된 것이 박근혜입니다.
16/11/20 22:48
아하스페르츠 님// 박근혜는 51퍼센트로 결정되었지 지금처럼 여론이 일방적이지않았습니다.
남들이그렇다는데? 라는게 바로여론조사입니다. 지지율조사도 님이 그리폄하하시는 남들이그렇다네? 로합니다. 그게 왜 근거가안되요? 하다못해 여론조사로 경선후보도 뽑는판에.
16/11/20 23:01
서울우유 님//
네, 그러면 이 건에 대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장의 결론을 명확히 하세요. 문재인 주장은 틀렸어! 면 여론조사가 어떻든 결론이 될 수 없습니다. 문재인 득표 전략으로 적합하지 않아! 이면 여론 조사가 참고 될 수 있습니다. 맞다 틀리다와 대중의 인기가 있다 아니다는 다르죠. 맞다 틀리다를 가르는 문제에 '남들이 그렇다던데?'를 들고오면 비아냥 사신다니까요?
16/11/20 23:05
아하스페르츠 님// 그걸 알수있는게 문재인의 발언에대한 네티즌들의 비난댓글과 종편패널들의 황당하단반응입니다. 같은당 의원도 문재인의발언에 반박했고 이재명시장도 퇴로는 어림도없다했지요. 그정도면 여론조사에준하는 근거일겁니다. 간단히말해서 저 쓸데없는말만 붙이지않았으면 이렇게까일일도 없었어요.
16/11/20 23:07
서울우유 님//
절 이 지경으로 모시니, 제가 서울우유님 수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는 여론으로 말씀드려 볼까요? PGR에서만 왜 유독 서울우유님의 이번 주장에 부정적인 댓글이 많을까요? 그냥 짧은 댓글로 감정을 토로하는 거라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는 글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자유게시판이 토론게시판을 겸하는 곳이고, 토론이 활발히 일어나는 곳입니다. 서울우유님의 주장의 결론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꾸 서울우유님은 그 이야기를 하는 거구요. 왜 이리 많은 사람이 한 목소리로 PGR에서 서울우유님에게 비아냥 댓글을 달고 있을까요? 서울우유님이 토론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고, 남들이 그렇다는데? 는 근거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수준으로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기본적인 증명을 예로 들어도 이해 못하시기에 서울우유님 방식으로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남들이 서울우유님에게 뭐라고 하는 지 보실래요? 그게 아무 것도 증명하지 않는다고 말하실래요? 그러면 자기 모순일텐데... 서울우유님의 말하는 방식은 토론에 맞지 않는 겁니다.
16/11/20 23:09
아하스페르츠 님// 그 피지알에서도 부적절하다보는사람이 적지않고, 이곳에달린 반박댓글이 아무리많다한들 저 기사들에 달린 한결같은 비난댓글의 수와 추천수보다 한참 적습니다.
오히려 여기서 이상하게 문재인을 싸고도는거죠. 남들이 그렇다는데? 는 근거가 됩니다. 지금상황에서는요.
16/11/20 23:16
서울우유 님//
아뇨. 서울우유님의 결론에 대해서는 긍정의 반응이 있을 지언정 서울우유님의 토론 방법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비아냥만 있습니다. 문재인을 싸고 도는 게 아니라 서울우유님의 토론 방법이 유치함을 비난하는 겁니다. 이 차이를 모르시면 할 수 없지요.
16/11/20 23:18
아하스페르츠 님// 토론방법이 유치하긴요. 국민감정에 반하기때문에 실언이라는것인데 국민감정을 거론하려면 여론에대한것이 들어가야하고 그러다보니 네이버 기사댓글이나오는것입다. 이게 유치하다는건 님생각일뿐이죠. 억지로가득한.
16/11/20 23:28
서울우유 님//
옳고 그름의 평가의 문제에서는 남들이 그렇다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다만, 증명이 힘든 문제에 대해서는 다수결로 결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방식입니다만, 그것이 옳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 결코 옳은 결론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시작부터 플라톤이 중우정치를 우려한 것이구요. 자꾸 이 건의 결론에 대해서 말하시는데, 이게 얼마나 말귀를 못알아 듣고 있는 지를 증명하는 겁니다. 애초의 글은 문재인의 정치 전략을 우려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이야기 한 글이었습니다. 정치 전략을 이야기한다면 피부로 느끼는 여론을 거스르는 것이 기준이 되는 게 타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한다면 결코 여론이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이만 하지요. 저도 여론을 따르겠습니다. 왜 많은 분들이 서울우유님과 토론을 하지 않고, 그저 비웃고 신고하고 지나가는 지 잘 알겠습니다.
16/11/20 23:32
아하스페르츠 님// 지금저는 절대선과 절대악을 가르자는게 아닙니다. 저런발언은 앞으로 문재인의 대선행보에 결코 도움이되지않고 마이너스만 주는 실언이라는 것이지요.
제가 문재인에대해 실망하고 분노하는것이 바로 그부분입니다. 정치전략의 거듭된미스요. 저또한 문재인이 저런 미스없이 대중들의 의견을 철저히 따르며 그들을대변하며 바람을타고 시류를타고 쭉쭉 지지율을 뿔렸으면좋겠습니다. 그런데 지난 호남발언부터 해서 자꾸 제살깎아먹기만 하고 바람을 타지못하는것이 답답한겁니다.
16/11/20 23:35
서울우유 님//
아뇨. 저는 이제 서울우유님의 논법으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이 글타래에서 문재인에 대한 의견을 말하던 것이 아니고, 서울우유님의 토론 방식이 미숙함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근거는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이 사이트의 댓글들입니다. 서울우유님의 논리에 따라 서울우유님의 토론 방법은 미숙합니다. 서울우유님의 토론방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재인 얘기는 그만해 주십시오.
16/11/20 23:40
아하스페르츠 님// 이사이트니까 저처럼 많은 반박댓글이달리지, 이보다 훨씬다수가 문재인을 비난하고있다는건 앞서얘기하였고, 제 방식도 그들에게는 올바른 접근이겠지요.
저는 제주장에대한 근거로 다수의견을 제시하였고 그것은 님도 거의 인정하셨지요. 거기서 끝난겁니다. 뭘치졸하게 토론방식이니뭐니하세요.
16/11/20 23:50
서울우유 님//
무슨 이상한 말씀이세요? 문재인씨에 대한 의견은 별도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대한 댓글은 아래에 따로 달았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하고 있는 것은 서울우유님의 토론방식이 미숙함을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처음에는 좀 헷갈리실 수 있다고 해도, 조금 지나서는 아예 입장을 확실히 했는데요. 전혀 읽지도 않으시는 군요? 위에 다시 보세요. 제가 오죽 답답하면 "그러니까, 저는 서울우유님이 어떻게 토론할 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비아냥 듣는 거라고 말하는데, 왜 자꾸 서울우유님 주장의 결론을 말하나구요? 문재인씨 발언이 실언인지 아닌지 지금 저는 그 얘기 하는 게 아닙니다. 서! 울! 우! 유! 님! 이! 토! 론! 할! 줄! 모! 르! 는! 사! 람! 이! 라! 말! 하! 는! 겁! 니! 다! " 전 계속 이런 입장으로 이야기 해왔습니다. 어쩐지 계속 "문재인 나쁜놈!" 하고 싶어하시더라... 전 처음부터 문재인하고는 상관없이 "서울우유님 토론 바보!!" 이렇게 말해온 겁니다. 이제 아셨어요?
16/11/20 23:51
서울우유 님//
문재인 나쁜놈!! 이면 서울우유님이 이겼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전 문재인이 나쁜놈인지 아닌지 상관없어요. 제 주제는 서울우유님이 토론을 못하고 근거가 뭔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거니까요. 아까부터 말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모르고 있었을 줄이야...
16/11/20 23:53
아하스페르츠 님// 제 주장의 근거는 다수의견이 박근혜에대해 관용을 허락치않는다는것입니다.
그 근거가 바로 현재 여론이고 그것은 기사댓글이나 패널들의 반응으로 알 수 있는거구요. 그게 근거죠. 님이야말로 근거가 뭔지 잘 모르시나보네요. 남보고 근거가 뭔지 알라하기전에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16/11/20 23:58
서울우유 님//
아뇨. 전 문재인 박근혜는 상관 없구요. 제 주제는 그게 아니라는데 왜 자꾸 그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네요. 토론을 많이 하고, 국회의원으로부터 공중파에서 언급되는 이 사이트 반응을 보세요. 그게 PGR의 여론이고 이 글의 댓글이나 유저들의 반응으로 알 수 있는 거구요. 그게 근거죠. 서울우유님은 토론자의 자격이 없고, 근거가 뭔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말이 여기 서울우유님에 대한 답글에도 있네요. 그냥 있는 게 아니라 많이 있네...
16/11/21 00:01
아하스페르츠 님// 애초에 이 논쟁자체가 문재인문제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논쟁자체에 집중하세요. 논제에서 밀리니까 갑자기 PGR여론 들먹이면서 물타기하지 마시구요.
16/11/21 00:03
아하스페르츠 님// 님은 처음에는 제가 국민감정을 들먹인것에 대해
다른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째서 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이 국민감정이라하느냐?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국민감정이라는것이 애초에 100%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다수의견, 주류의견을 말하는것이다 라고 하였고. 그랬더니 님은 어떻게 제가 다수의견이라 할수있느냐고 반박하셨지요? 그래서 저는 기사댓글을 언급하였고, 그랬더니 님은 네이버댓글은 여론이 아니다 왜곡 날조가 가능하다 하셨지요? 그래서 저는 기사 하나도아니고 여러개의 기사에서 저렇게 한결같은 여론을 보이며 하다못해 뉴스 패널들도 한결같이 문재인의 발언을 문제삼고있고, 촛불집회의 분위기나 기타등등을 언급하며 기사댓글도 충분히 여론이 된다고 반박을 하였죠. 그랬더니 그때부터 님은 논제와는 상관없이 기승전 '너는 토론의 자세가 안되어있어'만 반복하고 계십니다.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16/11/21 00:04
서울우유 님//
아니, 저랑 서울우유님이랑 나눈 대화를 보셔야죠. 문재인에 대한 입장은 아래에 따로 적었고, 별로 옹호하고 싶은 입장도 아니에요. 지금 이 글을 남기는 건 물타기가 아니라 애초에 처음 댓글 달 때부터 서울우유님의 토론에 대한 소양에 대해 말하려고 단 댓글이라니까요? 다시 좀 읽어 봐요.
16/11/21 00:06
아하스페르츠 님// 전 토론이 아니라 논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논쟁은 상대가 아니라 내가 맞다, 내 주장이 맞다고 다투는 것이지요. 제 주장이 틀렸다고 반박할 거리가 없으시다면 무슨 소양이니 뭐니 하지 마세요. 처음에는 제 주장을 반박하면서 딴지거시다가 전부 반박당하니까 이제와서 문재인 옹호할 맘이 없다고 하시네요? 굉장히 비겁하시네여
16/11/21 00:06
서울우유 님//
에혀..., 애초에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건 '남들도 그렇대'가 아니라, '남들이 그렇다는데 그 이유는 이거야' 이렇게 말해야 되는데 서울우유님이 그렇지 않다고 계속 말하고 있었고, 아무리 말해도 안통하니까 서울우유님 말하는 방법을 제가 따라 하는 것 아닙니까? 서울우유님이나 돌아보세요.
16/11/21 00:08
아하스페르츠 님// 앞서 한 이야기입니다. 표를 받아야하는 정치인은 대중이 뭘 원하는지를 정확히 캐치해야하는데, 다수의견에 반하는 저런 발언은 문재인에게 결코 득이 되지 않습니다.
다수의견에 정말 반하고 있는지의 근거는 기사댓글이라던지 기타여론으로 근거를 이미 댔습니다. 그게 근거가 아니라는건 그냥 님 억지에요.
16/11/21 00:11
서울우유 님//
자 정리합시다. 서로의 표현이 미숙했던, 여러사람과의 댓글에서 헷갈렸던 어쨌던, 서로 인정할 부분을 인정하고 넘어가 봅시다. 반복 되는 거 짜증나니까. 제 입장에서 정리하겠습니다. 1. 제가 이 댓글을 단 이유가 서울우유님의 토론방법을 바판하기 위함임은 인정합니까? 2. 서울우유님과 제 주장의 가장 큰 다른 점은 여론이 옳고 그름을 결정할 수 있다와 없다의 차이입니까? 3. 만약 여론이 옳고 그름을 결정할 수 있다면 PGR의 여론에 의해 서울우유님은 나쁜 토론자 입니까? 각각 답변해 주시죠.
16/11/21 00:14
아하스페르츠 님//
1. 아뇨. 국민감정에 대한 정의부터 태클걸고 넘어간걸로 봐서 제 결론에 대한 딴지로 봤습니다. 2. 전 절대적 옳고그름, 절대선과 절대악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현재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며 저런 발언은 문재인에게 마이너스만을 안겨준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과는 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자꾸만 대중들의 의견과 엇나가는 저런식의 발언은 대선주자로서의 문재인에게 불리하다'가 정확할 것입니다. 3. 네 PGR내에서는 저는 나쁜놈입니다.
16/11/21 00:18
아하스페르츠 님// 전 민주당지지자이며,
지난 금요일에 민주당에 입당원서도 낸 사람입니다. 후보가 누구건간에 2번달고 나오는 사람을 찍을것이며 제가 문재인에게 답답한점은 민주당에서 차기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하게 득표를 하지 못하는 것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답답함을 뻥뻥 뚫어줘가며 몸집을 계속 뿔려나가야하는데 지지율이 계속 답보상태에 있죠. 이것은 문재인의 거듭된 헛발질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대선에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후보로나온다면 좀 불안불안해 보여요.
16/11/21 00:24
서울우유 님//
1. 따옴표까지 치고 인용까지 하고, 오죽하면 한글자 한글자 느낌표까지 치면서 말하는데, 몇 번을 이야기 해서 결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딴소리 하십니까? 문재인 발언에 대한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아래 댓글에 말씀하시죠.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겁니다. 사람이 말하면 좀 들으세요. 그러니까 불필요하게 쓸데 없는 이야기가 반복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좋은 토론자가 아니라는 소리 듣는 겁니다. 2. 본문은 문재인에게 마이너스임을 지적한다기 보다는 문재인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다 느껴졌습니다. 현재 시점에서의 지지도에 대한 손익에 대해서는 맞을 수도 있는 말이겠지요. 말바꾸기 같습니다만, 그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표현이 부족할 수도 있고,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요. 인정합니다. 제가 질문을 잘못 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론이 옳고 그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3. 본인은 그게 부당하다 생각하실텐데요.
16/11/21 00:27
아하스페르츠 님// 문재인의 거듭된 말실수때문에 분노가 치밀어서 쓴 글입니다. 분노를 느끼셨다면
뭐 당연한 거겠지요. 여론이 '언제나' 절대적인 옳고 그름을 결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이 옳을때도 있으나 아닐때도 있겠지요. 거듭 말하지만 전 문재인 이재명 둘중에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별로 상관없습니다. 문재인또한 잘되길 바랍니다. 뭐 부당하다 느끼긴 하지만 이사이트가 원래 문재인을 가장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는것은 알고있었고 어쩔 수 없는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제 평소 말투자체가 좀 공격적이고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하는 것도 있고요. 그런면이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람들이 저에대해 어떻게 평가하든 제 주장이 옳다는것만 인정받는다면 그닥 상관없다고 보기에 저란 인간 자체에 대한 비난은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16/11/21 00:39
아하스페르츠 님// 제 솔직한 심정을 짧게 말씀드릴게요. 왜 이런글을 썼느냐.
전 문재인이 선택지가 놓였을 때 항상 정답만을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엉뚱한 선택을 하니 2번당 지지자 입장에서 화가 나요.
16/11/21 00:44
서울우유 님//
그런 입장이신지는 몰랐습니다. 전반적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정당하든 하지 않든 사실, 어쩌면 야당에 대한 원망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박근혜를 막지 못했다는 거겠지요. 앞으로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에서 하신 말씀이라면 충분이 감성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사실 제가 문재인에 대한 입장에 대해 이야기 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거라고 말한 것은 아마도 이 발언에 대해서 저도 비판적인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말씀드리기 죄송하게도 부족한 논거로 이야기해서 최소한 PG에서는 이 이슈가 해야할 이야기보단, 다른 이야기로 소모되고 더 언급될 수 없는 주제가 된 것 같아 저도 아쉬움과 분노가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PGR에도 역사에 부끄럽기 때문에 수단에 관계없이 하야해야 하고, 처벌 받아야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문재인씨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그 분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살려는 드릴께'의 의미로 말했다고 선해하고 있지만, 사실 이재명씨의 페이스북 글처럼 박근혜와 부역자들이 철저히 처벌 받기를 원합니다. 제가 이리 서울우유님과 부질없는 대화를 나눈 이유 중 하나는 이리 중한 이슈가 서울우유님의 발제와 댓글 방향이 이성적인 토론을 중시하는 이 사이트와 맞지 않아, 충분히 좋은 이야기가 될 만한 이슈가 묻힌다는 느낌이 들어서 였습니다. 중간에 저 또한 감정적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부디 이해하고 용서해 주시고, 만약 3번에 어느정도 공감하신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PGR에 글을 쓰신다면,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이해할 방식으로 논리를 전개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보통의 대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혹은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이성을 기준으로 한 토론에서의 근거는 마치 수학에서의 근거처럼 확실한 증거와 논리를 요구합니다. 아마도 PGR은 그런 것이 충족 될 때 더 많은 공감이 있을 사이트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 맞는 방법으로 소통하면 훨씬 더 많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6/11/21 00:46
아하스페르츠 님//
저도 좀더 말을 부드럽게하고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지 않느냐, 저는 좀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식으로 글을 적었다면 훨씬 다른 반응이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암튼 님도 기분나쁘신게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워낙 감정 그대로 행동하는지라 안될때가 많지만 말을 좀 부드럽게 하고 절제를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11/20 18:28
서울우유님의 생각도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닙니다.
전두환, 노태우와 그 부역자에 대해 철저히 사법처리를 했다면,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이런 일을 겪고 있지 않을 지도 모르지요. 명예롭게 퇴진하게 해 주겠다는 것을 모종의 사법 거래로 받아들인다면, 충분히 분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재인씨는 기본적으로 법률가이고 권위주의와 싸워 온 사람이고, 어느 정부보다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은 참여 정부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말한 '명예로운 퇴진'이 사법 거래를 의미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본인에게 그럴 권리가 없고, 그럴 방법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문재인씨의 발언을, "(법은 법대로 처리할 거고) 지금 물러나면 망신은 덜 당할 거니까. 빨리 물러나."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뭐... 사실은, 문재인씨의 워딩에는 사법처리에 대한 내용은 없는 겁니다. 문재인씨가 법대로 처리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 관심법이라고 말하신다면, 문재인씨가 사법거래를 할 거라고 말했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관심법입니다. 같이 관심법을 쓰는거라면, 최소한 문재인씨가 정확히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서로 믿고 싶은 걸 믿는 게 되겠네요. 다만, 법률가이자 참여정부의 사람인 문재인이 그런 뜻으로 말하진 않았을 거라는 제 관심법이 더 타당할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16/11/20 18:30
저도 문재인이 저렇게 얘기했다고 해서 전두환노태우의 사례처럼 진짜로 면죄부를 주거나, 혹은 솜방망이로 치거나
그럴 가능성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최소한, 지금 상황에서 분노한 국민들앞에 대고 저런발언은 너무 맞지 않는 발언이라는 거에요. 제가 방금 네이버 기사에서 찾아봤습니다만, 네이버에서 '문재인'으로 검색해서 관련 기사들보면 좋은반응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니가 뭔데 박근혜의 명예를 챙겨주냐?'이런 반응들입니다.
16/11/20 18:36
저는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 하셨 듯,
저 말을 한 문재인씨의 의도는 '험한 꼴 당하지 않으려면, 빨리 내려오지?' 라는 말을 정치인의 화법으로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석을 다르게 하고 같이 분노하지 않으면 제가 '국민'이 아닌 건가요? 서울우유님이 화나시는 거나, 다른 분들이 화를 내는 거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을 운영진에게 간곡하게 요청해서 PGR에서 하루라도 박근혜 욕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러나, 정치인 문재인이 할 수 있는 발언으로 사법거래를 암시한 것이 아니라면, 부적절하다 생각치는 않습니다.
16/11/20 18:35
왜 선별적으로 피드백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난번에도 이러시더니 이번에도 이런식으로 파이어시켜놓고 유리한 댓글에만 답글다시네요.
16/11/20 19:25
근혜 해석본처럼 해석해야하나보네요? 그동안 엠팍등의 사이트에 추천글로 올라오는 트위터 발언 같은거 보면 말을 깔끔하게 잘하신다고 생각했는데 국어공부할때마냥 의미를 부여하고 문맹상 의미를 살펴봐야하나봅니다. 적어도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라면 논란이 될만한 표현은 피하는게 좋겠고 또한 현재 문재인의 위치에서 이런얘길 하는 건 가당치 않네요. 어느 야당이던 퇴진후 명예 운운하면 정치거래를 의심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논란을 피하는게 좋을듯
16/11/20 19:45
적당히 하세요. 한 페이지 글 3개에 동일 주제로 글 1개 더 파셨네요?
댓글에 전제처럼 민주당 지지자, 야권 뭐시기 하시는데 어딜 지지하든 상관없으니깐 정상적인 소통 좀 하시죠. 자신과 다르다고 '비정상적'이라뇨? 심히 자기 중심적 사고시네요. 제가 볼 땐 문재인한테 돈이라도 떼인 것 같습니다.
16/11/20 20:18
님처럼 좋은쪽으로 해석해서 문재인이 철저히 수사하며 박근혜를 엄벌하겠다는 메시지를 숨겼을것이다.라고 볼수도 있으나
반대로 저처럼 '혹시 예전 전두환 노태우의 사면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명예? 도대체 어떻게하겠다는거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겁니다. 왜 님은 꼭 전자로만 해석해야한다고 말하시나요? 오히려 텍스트 그대로만 본다면 후자로 해석될 가능성이 농후한 발언인데 말입니다?
16/11/20 20:47
문재인
4분 전 · 박근혜대통령이 검찰을 부정하면서 검찰조사를 거부했네요.대통령으로서 검찰의 진실규명에 협조하겠다는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피의자로서 방어권을 챙기겠다는거죠.그렇다면 검찰도 대통령이라고 예우할것이 아니라 그냥 피의자로 다루면됩니다.즉각적인강제수사를 촉구합니다.. 글쓴분이 원하시는 발언 아주 쌔게하셨네요
16/11/20 21:34
저도 글쓴이처럼 문재인씨가 한 말이 그렇게 들리네요
지금내려오면 봐줄께라고 들리는데 그냥 법대로 가야지 명예는 무슨 문제인씨는 호남 발언도 그렇고 왜 문제될 발언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지지자들은 읽는 사람이 국어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정치 표현이라고 납득하라는건지
16/11/20 21:35
뭐 그냥 간단히 생각해보면,
같은 시기에 같은 워딩을 안철수가 했다면 이렇게 쉴드치는 사람이 많았을까..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16/11/21 00:19
아니, 뜻이 어떻던 간에 지금 분위기 상 저게 맞는말입니까. 죽여 마땅한 판국에. 명예? 남아있는 명예가 어딨다고.. 암만봐도 국민의 지지를 얻을만한 발언은 아닌거 같다만?
16/11/21 05:38
문재인의 말과 행동에서 멍청함이 느껴진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괜히 쓸데없는 빌미주고 또 실수라고 사과하고 반복. 이분이 대통령된다고 해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복수 말고는 좋은 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명박근혜보단 낫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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