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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4 01:47
굉장히 중요한 기사네요..
최순실이 이정도로 전횡을 했다면..국정원이 조용했을리가 없는데..어쨌든 전자는 앞으로 엄청난 폭풍이 될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보입니다..허허.. 국정원 이놈즐 지금도 엄청나게 댓글남기고 트위터달고 있을텐데 이거 어떻게 막을길이 없다는게 참 속상하네요..
16/11/14 01:51
http://blog.naver.com/pjkorea21c/220859241828
지난 금요일 국회긴급질의현안에서 더민주 박정의원이 이문제에서 대해서 파던 내용을 공개했던것 같은데 저도 이걸 듣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정의원 발언에 임팩트가 너무 없어서 묻힌것 같더라구요(...) 다른 의원 발언과 달리 기사도 별로 못나갔던것 같고. 여기 자료도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특검이 중요합니다 특검 준비 지금 야당이 이것저것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모든걸 다 털수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너무 수사해야할 범위가 넓습니다.
16/11/14 20:41
당선되고 미디어에서 안나오니 일안하시고 모하나 했는데 블로그 둘러보니 열심히하고 계시네요..국민연금이 삼성합병찬성 좀이상했는데 저런 뒷사정이 하아
16/11/14 02:10
솔직히 촛불도 필요없다고 봅니다.
저 이슈가 사실로 밝혀지면 삼성에서 손절매 들어갈 거고 검찰이 망나니 칼춤추기 시작하면 모든걸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려오겠죠. 개인적으로 구태세력간의 피터지는 싸움이라면 조금 더 지켜볼 비위는 있습니다만... 계산서 뽑는 건 귀신같은 양반들이니 끝까진 안가겠죠.
16/11/14 02:30
저는 저게 사실로 밝혀져도 아니 그보다 심한게 밝혀져도 자기 스스로는 안내려온다고 봅니다.
일단 사람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부끄러움이나 양심 같은게 없죠. 인간의 탈을 쓴 그 무언가로 보고 있습니다. 내려 올거였으면 진작 내려 왔겠죠. 머리끄덩이 잡고 끌어내려야지 자기가 스스로는 죽어도 안내려온다고 봅니다.
16/11/14 02:14
... 솔직히 전 정보기관의 동조, 부역 등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확신하고 있습니다. 증거가 없어서 공론화가 안 될 뿐이라고...
제 생각에서는 저 기사가 놀라운 게 아니라,, 저 국정원 직원들이 감이 모자란 거라고,,, "안, 우" 한테 최순실을 보고했다니... 최순실 씨가 꼽았을 사람한테 최순실 씨를 보고했다는 부분에서 아, 저 보고한 공무원분 감 떨어지는 구나,,, 라고요.
16/11/14 02:17
삼성전자도, 갤스노트7이 9조에 가까운 순손실 타격을 줄 거라고 예상했지만, 주가는 계속 올랐죠.
저평가되거나 성장주로 보이던 우량 중소형주들을 손해보며 팔고 그돈으로 삼성전자 같은 쪽을 연기금이 비싸게 매수한 것도 예전 부터 이상하다고들 다들 그러던 문제였구요.
16/11/14 02:51
저는 9년간 단 한번도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보다 심한 악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 박근혜 대통령은 표피고 이명박 대통령은은 시스템에 기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이었지요. 근데 국민연금 건은 심하네요. 진심. 진짜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위험한 인물이 박근혜 대통령이라는게 잠깐 들었습니다.
16/11/14 03:04
작년에 연말정산 이슈 등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순식간에 내려갔던거 생각하면 국민연금 건드린게 사실로 나타날경우... 후폭풍 가늠이 안되네요-_-;
16/11/14 05:18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건이 이재용 경영권 승계에 가장큰 걸림돌이었죠
문제는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었는데 내부에서 반대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해줬습니다. 우주의 기운... 아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죠, 애초에 실세가 누군지 빨리 알아체고 독일에 승마장 사주고 말사주고 달에 10억씩 생활비도 보내줘 거진 총 규모로 200억 치는데 삼성과 이재용이 이번 합병으로 6천억 정도 이익을 본것으로 예상한다면 남는장사 한거죠 삼성이 제일 악질입니다 돈도 제일 많이 내고 국민 세금으로 들어가야할 이재용의 상속세가 최순실 모녀의 뒷주머니에 꽂혔다는거죠 승마단을 해체한 삼성이 승마협회 회장이 된것만해도 각이 나오죠 한진같은곳은 뜯겼다 봐도 삼성은 행위의 적극성으로 보아 '거래'죠
16/11/14 05:22
국정개입이니 연설문을 고쳐썼다느니 기밀유출이라느니 하는건 정말로 수 많은 업적중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네요 흐흐
이렇게나 하신 일들이 많고 또 많을껀데 고작 사소한 기밀유출정도로만 폄하하고 있으니 얼마나 갑갑하셨으면 곰탕까지 말아 드시겠습니까 하루빨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그간의 공로가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억울함이 풀리기만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16/11/14 08:21
여기까지 오면 소름돋는 생각이 드는게 과연 다른 정보기관과 로비스트들은 이걸 몰랐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어 북괴는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16/11/14 09:37
적어도 북한은 몰랐을 것 같습니다.
걔들도 우리랑 같은 민족(...)이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무능해서요. 태영호 주영 대사 망명건만 봐도 북한 정보부도 국정원 못지 않게 뻘짓 많이 합니다. 크으;;
16/11/14 08:35
커넥션의 뿌리는 깊고도 깊습니다.
사정당국은 제 기능을 못한지 오래입니다. 터지지 않았을 뿐, 뭔가 이상하다는건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예상할 수 있었을겁니다.. 소득에서 걷는 세금이 낭비되거나 새지 않았다면 부족할 이유가 없었던 거지요. 다이나믹 코리아...크크크..
16/11/14 09:03
연금을 넣어도 낸사람도 제돈 다 못받는 제도인데도 몇십년안에 적자가 날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잘 설명해놨군요 이왕 말 나온김에 국민연금 무용론이 나와서 담정권이나 폐지했음 좋겠습니다 이건 뭐 정치인들 용돈하라고 내는돈도 아니고
16/11/14 12:13
보건복지쪽까지 마수를 뻗쳤다면... 말 다 한거죠. 정부예산의 35% 가량이 보건복지쪽으로 집행되는데...
삼성이 연류됐다는 사실이 약간의 희망을 가지게 하네요. 검찰의 진정한 스폰서는 삼성이고, 삼성을 살리려고 최순실과 박근혜를 탈탈 털지도... 양쪽 다 맘에 안들지만, 지금 상황은 이이제이라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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