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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1 21:21
세계일보는 자꾸 타이밍 재면서 하나씩 들고 나오는데
뭘 어쩌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정윤회 문건 보도후 당했던 후폭풍에 복수하면서 동시에 우병우 까지 날리자는것 같은데.. 그럼 그 이상했던 독일인지 어디인지 모를곳에서 했던 최순실 과의 인터뷰는 뭔지..
16/11/11 21:28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문건유출보도 관련된 기자3명과 사장은 사임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전후 시간은 잘 기억안나지만
청와대의 세계일보에 대한 명예훼손고소도 취하되었구요. 세무조사도 들어간 걸로 알고있는데... 아마 지금 세계일보는 그때 얻어맞고 깨갱한거죠.
16/11/11 22:08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을 지켜보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랐는데, 악의 고리는 계속되는군요....
비선의 농단과 그를 감추려는 본질 호도, 권력의 조직적 은폐, 뒤늦게나마 용기내어 나타나는 휘슬 블로어까지.... 두 사건은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설령 또 다시 이 사건이 묻힐지라도 두 사람은 꼭 기억하겠습니다. 장진수 전 주무관, 한일 전 경위.
16/11/11 22:23
몇 번이나 쓰는 댓글이지만
최순실이나 정윤회나, 김종이나 안종범이나 사리사욕에 눈먼 국정농단 범죄자지만 아무리 욕심에 눈먼 사람들이 있었다해도 국가 시스템 검찰과 정보기관의 생리를 알고 그들을 자기 이익에 맞게 춤추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면 일찌감치 그들의 미숙함 때문에 드러나고 끝났을 일입니다. 하지만 우병우라는 진짜 머리좋은 악질이 그들이 사고친 걸 뒤에서 다 수습해주고 실제로 그런 사리사욕을 채울 권력의 실체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이런 거대한 범죄가 가능했던 겁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한 인격체라면 그 인격체를 직접 살해하고 사체를 처리하고 조사를 무마시킨 핵심 범죄자죠. 최순실이니 정윤회니 차은택이니 제 곳간을 채운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범죄의 결과물인 부는 환수 등으로 회수할 수 있는 피해의 영역이지만 권력의 시스템 자체를 오용하고 남용하고 타락시킨 우병우의 범죄는 무엇으로도 회복이 안되는 성질의 것입니다.
16/11/11 22:43
송영길 의원이 어제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써 책임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하는 답변이 그야말로 후안무치. 뻔뻔하기 그지 없이 말을 해서 내 안의 악마를 깨우는 느낌이더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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