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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1 10:20
[세대별 지지율]은 20대에서 지지율 0% 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이승만이 예토전생해도 이거 못할거 같은데... 굿하다가 이걸 봐서 젊은이들 중동가라 했나봅니다.
[정당 지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31% 새누리당 17% 국민의당 13% 정의당 6% 없음/유보 32% 재밌는건 TK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27%)이 새누리당(26%)보다 높게 나왔네요.
16/11/11 10:24
지난 총선때도 무당층이 여당심판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지지하다가 이번 사건으로 무당층으로 빠진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무당층에 가장 많은건 정치혐오론자니까요. 그 정치혐오론자가 제일 극혐할만한게 이번 사건이죠.
16/11/11 10:27
뭐 선거때 심판이야 늘상 하긴 하죠. 다만 새누리당에 우호적이냐 아니냐로 평상시 지지를 선택한다고 봐서 지금은 비상상황이니까 새누리당 지지한다고 하지 않는 분들이 늘었다는 건 당연한 거겠죠. 그런 분들은 이번 사태가 끝나면 돌아갈텐데(새누리당이 완전히 해체되지 않는 이상에는) 그런 비율이 얼마나 될까 하는 개인적인 궁금증입니다.
16/11/11 10:34
친박세력이 싫은 경상도 우파의 선택지가 현재는 거의 없는게 맞습니다.
비박쪽이 당권을 잡고 친박쪽이 박살나면 정당지지율은 꽤 회복될겁니다.
16/11/11 12:43
이 분위기로 가면 대선에서 더민주한테 패하게 될 것이고, 정권 뺏기고 나면 친박도 끝이죠. 당장 비박 쪽에서 정권 뺏긴 책임을 묻겠다며 대공세를 시작할 텐데요.
16/11/11 10:25
대구 경북에서 리얼미터 조사와 함께 약간 보수적이라는 한국갤럽 조사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앞섰군요...
내 살아 생전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한때 킹찍탈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우리 무성이 형...어떡해...ㅠㅠ...
16/11/11 10:34
사실 노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이런 일이 있었죠. TK는 물론 전 지역에서 열린우리당이 1위를 차지..... 당시 한나라당의 전국 지지율이 갤럽으로 18%였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새누리당 지지율이 17%이고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현 상황은 여당입장에선 탄핵을 능가하는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탄핵 당시엔 당을 추스릴 수 있는 구심점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나무자비조화불.
16/11/11 11:13
수습타이밍을 한참 놓쳤죠. 친박이 싹 물러나고 비박이 당권잡아서 청와대랑 거리두면 당이라도 살았을텐데
친박천국에 여기서 지면 정치생명이 끝나는 상황이라 분당 수순봅니다. 이제
16/11/11 10:29
시카고 컵스가 우승을 하지 않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질 않나 TK에서 더민주 지지율이 새누리당 보다 높질 않나 리버풀이 EPL 1위를 달리고 있질 않나.. 내년에 엘지나 롯데가 크보 우승하면, 지구 멸망이 오겠군요.
16/11/11 16:05
연초부터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에게 승리를 했죠. 시작부터 기묘한 한 해였습니다. 심지어 이름도 병신년.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16/11/11 10:31
쓸 수 있는 거의 모든 카드를 다 썼는데도 전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여론. 이젠 정말 진성 핵심 콘크리트 말고는 모두 다 돌아섰다고 봐야 할텐데, 그 분은 그 자리에 아직도 자기가 계속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네요. 정녕 물리적인 방법을 가야 하는 건지 후....
16/11/11 10:33
이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심은 완전히 돌아섰다고 봐도 무방하고 남은 건 야당이 너무하지 않느냐는 여론만 안생기면 됩니다.
대통령이 버티면 버틸수록 민심은 악화될테고 야당은 그 민심만 반발짝 뒤에서 따라가면 됩니다.
16/11/11 10:34
5%는 진짜 의미 없다고 하더군요. 독도는 우리땅인가라는 설문조사에도 아니라는 답변이 5%은 나온다며
그냥 0%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갤럽 직원이 티비에 나와서 말하더군요
16/11/11 10:35
한국민의 집단무의식속에 자리잡은 박정희 유산을 도대체 어떻게 걷어낼수있을까 과연 그날이 올수있을까 싶었습니다.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이루어 지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박근혜는 이미 신화가 되어버린 아버지의 그늘에 취해있는 그 후예들을 자기손으로 명줄을 끊고 자신과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겁니다.
16/11/11 11:08
동의하시겠지만 그게 사실 유머로 하는말이지 이게 진정으로 누군가의 빅피쳐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제로일 겁니다.
음.. 사실 이정도 규모의 빅피쳐는 인간의 것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우연이라고 말해도 되겠지만, 저는 인간 집단자체가 거대한 생명체 같아서 그 나름의 지성이나 의지같은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개인이 그 존재와 제대로 의사소통할수는 없죠. 마치 내 몸 세포속의 미토콘트리아가 나와 말이 안통하는것처럼요. 인류가 그 거대한 존재에 잠깐씩 컨택해볼수 있는 방법-비교적 피를 안흘리고- 으로 찾아낸 궁여지책중에 하나가 선거이고, 우리는 그 의지의 파편을 민심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해석하곤 합니다. 지난 대선때, 51.6%를 만들어낸것은, 어쩌면 그 분의 뜻일수도 있다고 상상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 자신은 아주 철저한 불가지론자이지만, 상당히 종교적인 태도를 가지고 사는것 같네요.
16/11/11 12:00
그 썰은 아직은 타진요랑 같은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가진 MB에 대한 적개심을 이용하려는, 친박이 해체되고 난 이후에 새로운 악역을 만들기위한, 혹은 해체못시켰을때를 대비한 밑작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물러나고 나면 분명 MB도 죄값을 치를겁니다. 처벌받는 수위가 일부에게는 마음에 안들지는 모르겠지만요.
16/11/11 14:55
얼마나 표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지금 대통령 지지율인 5%는 나오겠죠.
하지만 이번 사건이후로, 박지만이든 아니면 후예를 자처하는 그 누구든, 권력의 심장부에 입성할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16/11/11 15:21
예상은 했습니다. 아마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박정희에 대한 부채의식을 걷어낼 수는 없을거라고도 생각했구요.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16/11/11 10:49
반기문의 선전이야...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써 직무수행을 어떻게 했는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면도 있고,
아무래도 '세계대통령'이라는 타이틀값을 무시할 수는 없을테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구요... 5% 지지율이라는건... 설문조사의 신뢰도, 오차율을 생각해볼 때, 아예 의미없는 숫자에 가깝다고 봐야...;; 일반인들을 무작위로 20명쯤 모으면, 그 중에 헛소리하는 인물이 1명 정도는 있지 않겠습니까?
16/11/11 10:58
보통 갤럽 주간조사는 천명단위며
천명단위조사는 제가알기로는 95% 신뢰수준에 3.4% 왔다 갔다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같은 질문을 20번하면 그중에 19번은 저 기준 위아래로 3.4% 사이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죠 이미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나왔는데 여론조사에서 0% 라는건 모집단을 왜곡하는 일이 되겠죠 여론조사의 목적은 모집단을 이해하기 위함이지 모집단의 성격을 곡해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16/11/11 10:54
5프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해야겠죠.
지금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그냥 상대편 지지하는 척 하거나 침묵으로 대응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죠.
16/11/11 10:56
그렇긴 합니다.
문제는... 이 지경인데도 지지하는걸 숨기면서까지 지지하는 사람들이 남아있을꺼라는 것에 대해서겠죠. 이런 짓을 벌였는데도 지지하다니, 뭔 생각일지...
16/11/11 11:39
저도 여기 공감합니다. 본격적인 대선 정국되면 최소 25~30까진 회복될거에요 그거땜에 문재인씨가 더 강하게 못나서는 감도 있죠
16/11/11 11:09
야당 지지율 다 합치고 야당 후보자 다 합치고 이런 거 계산해보면 당장은 완전히 판이 뒤집혔다기보다는 침묵하는 쪽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결과만 있더라도 야당에는 호재겠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게 너무 얼마 안 됐죠...?
16/11/11 11:09
상황이 이정도까지 까발라지니 shy모드 들어간거죠 5%일리가 없죠 흐흐
지금 소위 콘크리트라고 까이는 세대.. 지역.. 죽기전엔 안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한 희망은 세대교체뿐..
16/11/11 11:19
일베 쪽도 정치와 유머 쪽은 철저히 분리되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유아유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분들은 대체로 정치게에서도 손가락질 받는 악질입니다.
16/11/11 11:13
콘크리트야 shy 모드로 들어갔을 겁니다
다만 중도층이나 라이트 성향의 지지층은 다를 것인데 야당이 방심하지 말고 잘 이끌었으면 좋겠네요
16/11/11 11:13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83644
야3당 지도부 모두 내일 촛불집회 참가하기로 결정났습니다. 국민의당은 그저께부터 당론을 대통령 퇴진으로 변경, 더민주는 원래 내일 오후2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당원보고 형식으로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었는데 이후 그대로 촛불광장에 합류하는걸로 오늘 결정한것 같네요.
16/11/11 11:23
문재인은 북괴와 내통한 종북 말바꾸기 좌파라서 싫고, 안철수는 호남 간잽이라서 싫고. 남은건 세계대통령까지 하신 반 The UN 사무총장 기문!
뭐 이런 사고방식이죠.
16/11/11 11:37
문재인이 친북성향이 있긴 하죠. 이것만 아니었으면 이번 최-박 게이트로 인해 새누리 지지 포기한 사람들도 문재인 다 찍을겁니다.
1. Dmz에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건설 하자는 발언 2. 이석기 사면 및 복권 2003년 3월 국가보안법의 반국가단체구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개월 후인 8월 15일 가석방 조치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5년 8월 15일 광복절 특사때 복권까지 이뤄지면서, 공무담임권 및 피선거권을 회복하였다.(나무위키) 3.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기권 4. 2007년 un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논란 문재인은 잘 기억이 안난다고 답하였고 결론나지 않음.
16/11/11 12:01
트럼프를 봐도 그렇지만
정당 지지율 변화는 일시적인거고 무당층이나 더민당이 흡수한 일부는 투표소 가면 어차피 다 새누리당 찍는 사람들입니다.
16/11/11 12:04
민심이 이쯤 됐다는걸 확인했으니 더민주도 프레임을 확장했으면 좋겠군요.
박근혜만 조질게 아니라 새누리도 묶너서 조져야 해요. 친박이든 비박이든 새누리 너넨 잘한거 없으니까 박근혜조지는거 방해하지마..정도가 아니라 공범으로 엮어서 굳히기 들어가야 합니다. 언론이 식도까지 꽃아주는거 마냥 받아먹기만 할게 아니라 최경환 윤상현 서청원 조원진 김진태 김태흠 이런애들 연루정황 파고들어가봐야죠..
16/11/11 12:08
어제 썰전에서 유시민이 이 프레임을 짜나가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도대체 왜 박근혜라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는가의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파고 들어가는거죠...새누리와 그들을 비호하는 언론...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합니다
16/11/11 13:18
총선, 브렉시트, 미국대선 때문인지 여론조사는 이제 전혀 못믿겠네요. 물론 박근혜의 지지율이 낮다는건 추세로만 보면 사실같은데, 저 5%라는 수치를 믿을수가 없어요. 여론의 분위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사람들은 조사에 응답을 안하던지 반대로 대답을 했을수도 있을거 같구요.
16/11/11 13:35
윗에서 여럿 지적했지만 Shy모드로 들어간분들이 많은거죠 3자구도에서 반기문 33%로 나오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보수후보 30%는 사수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16/11/11 14:18
박근혜는 보수쪽에서도 버린카드라 그렇죠.. 반기문이 아직도 대선후보 1위라는거에 답이 있다고봅니다. 힐러리가 대선졌어도 총득표수는 이긴것처럼 아예 의미없는 여론조사는 없다고보구요.
16/11/11 18:06
3자대결 반기문 32%, 문재인 33%라니...
지금 무당층은 어차피 다시 새누리 지지 라고 보면, 내년 대선도 반기문이 당선되겠네요. 세계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반기문! 이민 준비를 서둘러야 겠습니다.
16/11/11 20:04
일베같은 곳에서도 20대층이 가장 많을 텐데. . 그들도 이미 박근혜는 버린지 오래라서. .
아무튼 속시원한 결과입니다. 5%라면, 앞으로 깨지기 힘든 지지율일 거 같습니다. 역대 최저 지지율로 임기 끝난 대통령 박근혜. . . 이 기록은 앞으로 시험 문제로도 출제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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