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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8 19:24
예상한대로 나오네요. 오늘 기가 막히게 최순실이 귀국 의사 밝히고 고영태 자진출두에 비서관 인터뷰, 황교안 총리도 나왔고요.. 날짜를 오늘로 정했나보네요. 세계일보 인터뷰에 찾지못한 암호가 28일이었나봅니다.
16/10/28 19:24
그럼 그렇지......
한두명 찍어 감옥보내고, 문재인 회고록으로 극딜하며 물타기하면 콘크리트들 되돌아온다는 계산이겠지.. 에휴
16/10/28 20:01
뭐 정공법으로는 검찰이 딴소리 할때마다 우리는 이런걸 찾았는데 검찰은 뭐하는 놈들이냐- 의 방향으로 여론전을 주도하려고 하는 거겠죠. 문제는 국민들이 거기에 일정 수준의 예상치만큼 호응해 주느냐 슬슬 지겹다 소리 나오면서 헬조센 클라스를 다시 증명하느냐겠지만.
지금이야 지지율로 어느 정도의 호응이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것보다는 타 언론사들의 계산적인 호응의 결과물로만 보입니다. 메이저언론들의 물타기스킬이 살살 시전되면 지금의 지지율은 언제든지 허상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봐요. 뭐 개인적으로 여론조사 지지율에는 의미를 거의 부여하지 않아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16/10/28 19:32
검찰이 뭔가 발견했다고 발표했다면 그게 더 놀라웠을것 같네요. 예상대로 증거고 뭐고 다 묻어버리고 슬그머니 넘어가려는 꼬라지같습니다.
16/10/28 19:33
근데 쉽게 뻥카 치지는 못할겁니다.
jtbc 에서도 모든 자료를 다 보도하지는 않고 비상용으로 남겨두는게 있을테니깐요 뻥카 치는순간 바로 터트리는 용도로...
16/10/28 19:40
jtbc가 이 정보를 입수했다면 과연 어떤 카운터를 날릴지 흥미진진하네요.
사실 이런 결과가 아니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검찰에 대한 신뢰를 재고해야 할 수도 있었을텐데, 검찰은 어느 쪽 편인지 확실하게 보여줘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6/10/28 19:40
여튼 검찰은 반드시 한번 털어야 해요.... 이번 정권뿐아니라 대대로 조직문화가 권력지향적 출세지향의 인물들이 승승장구하는 구조입니다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검찰의 공정성을 재고 해야 합니다
16/10/28 19:52
검찰들이 최순실 시다인거 다 아는 사실인데 이게 뭔 의미가 있을까요. 일단 뭔가 제대로 하려면 최순실 입김닿은 인사들 부터 짤라내야 밑에있는 사람들이 소신있게 일을 할 수 있죠
16/10/28 20:24
집회 시위 한번도 안나가본 부끄러운 소시민이지만, 이번 사태가 검찰이 유야무야 묻는다면, pgr에 선동글도 적고, 거리로 나갈 생각입니다.
16/10/28 20:24
Jtbc가 '제대로'된 기자들이라면 그냥 테블릿을 넘겼을리가 없죠. 옛날 '제대로'된 기자들은 누가 목메서 자살했다고 하면 노끈으로 죽었는지, 길이는 몇센치고 어디회사 노끈인지 정말 시시콜콜한거까지 캐묻고 취재한다던데..
16/10/28 21:30
'누가 목메서 자살했다고 하면 노끈으로 죽었는지, 길이는 몇센치고 어디회사 노끈인지 정말 시시콜콜한거까지 캐묻고 취재한다던데..'
이건 세세하게 취재하기 위함이 아니라 기자 초임생들 기죽여서 기자사회에서 너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가르칠려는 선배 기자의 갈굼이죠.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나온 내용 아닌가요?
16/10/28 20:30
장기전 각오해야겠죠, 야당이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함부로 지네맘대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하고, 국회 밖에서 시민들의 분노가 지속되는 투 트랙이 잘 유지될지 그게 걱정입니다. JTBC에게 남은 카드가 있을지... 아니면 다른 언론에게서 기대를 해봐야할지.
16/10/28 20:34
이 정도까지 왔는데 소위 보수라고 불리는 정치세력과 공권력이 눈감고 지나간다면 진짜 길거리로 나가야죠.
그러면 이 나라는 일제시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나라가 되는겁니다.
16/10/28 20:37
http://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3860495&plink=REL1&cooper=NAVER&oaid=N1003861290
이 영상보는데 역겹네요. 아주 요즘 뉴스에서 자주 보시는분..2014년부터 짝짝궁입니다. 그리고는 3개월뒤 여성부 장관 자리 받으셨네요
16/10/28 21:23
최순실이 꼬리자르기 되는건 일부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어도,
최순실이 몸통이되서 다른 꼬리로 퉁칠려는건 거의 대부분 국민이 용납 못할겁니다.
16/10/28 21:34
본문 해럴드경제 기사의 신빙성이 의심됩니다.
물론 기사 말미의 '검찰은 앞서 문제의 태블릿 PC를 최 씨가 소지했고, 독일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는건 연합뉴스발로 여러 언론이 인용해서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별거 안나왔다는 본문 기사의 내용은 다른 언론사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16/10/28 21:51
결국, 국민들이 제대로 들고 일어나지 않는 한 이런 방식으로 대응할텐데... 제대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날 수 있을만한 기재를 잡아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중앙일보는 정유라의 학업 관련 특혜를 통해 학부모 감성을 건드려보려는 듯 하고, 조선은 마구 때리기로 가보려는 듯 한데. 국민들이 지혜를 모아, 제대로 기름을 부을 수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뭐가 있으려나...
16/10/28 21:57
뒷북만 치고 있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척 쩌네요.
막강한 수사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자들보다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하는 척 말고 결과로 좀 보여주시길.
16/10/28 23:03
지금까지 번진 추문만 하더라도 최소한의 여론전이라도 하려면 총대 맬 사람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지근거리에 있으면서 충언 한마디 못 올린 사람들 뿐이라 모르겠네요. 그것도 다음 정권 창출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기희생을 할 사람이 나오려나...
16/10/28 23:36
거기에서 의미있는 문건을 찾는게 아니라
그 문건들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이 사람들아... 모든 문건이 의미가 있는건데...
16/10/29 01:27
근데 진짜로 대통령도 대통령인데 검찰에 대한 민중의 단죄는 못하는 건가요? 어떤 의미에선 대통령보다 올바른 임무수행을 해야할 기관이 이렇게 막장인걸 보니 답답하네요. 힘 닿는 곳까진 진짜 빅엿을 먹여주고 싶은데 아..
16/10/29 04:25
진지하게 한 이십년 정도 잡고 플랜을 짜서 수사(지휘)권 박탈하고 기소대배심을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교과서에 기소독점주의와 기소편의주의를 동시에 취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 부분이 이렇게 와닿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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