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오(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당시 쾨히니그레츠 전투에서
전장식 머스킷 라이플로 무장하고 진격하던 오스트리아 군은 나폴레옹 식으로 전열을 형성한 후 걸어 들어오다가
후장식 볼트 액션식 소총으로 무장한 프로이센 군의 연사에 그대로 무너져 대패한다.
양측 모두 20만씩을 동원한 가운데 프로이센 군은 만명을 잃고 오스트리아는 3만명을 잃었다.
전장식은 연사가 불가능하고 특수 병과를 제외하고 서서 장전과 사격을 해야하기 때문에 전열이 필수 였지만
후장식 볼트 액션은 연사가 가능하고 포복 상태나 앉은 상태에서도 장전 사격이 가능했다. 여기에서 프로이센군의 방어력과 연사
속도는 오스트리아 군을 능가했고 승패가 갈렸다.
참고로 이당시 소총은 바늘 같은 것으로 탄 뇌관을 쳤기 때문에 니들건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무기가 언제나 승패를 결정하지 않는 것이었고 후의 보불전쟁(프로이센-프랑스) 당시 프랑스 군은 독일제 니들건보다
우수한 사스포 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나 졸렬한 황제의 지휘로 대패. 프랑스 국위에 큰 손상을 입게 된다.
덧붙이면 사실 사스포의 성능 때문에 보병전은 보불 전쟁 당시 프랑스의 우세였지만 독일은 포병에서 유리했다.
뭐 이 문제는 1차 대전에서도 그러했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