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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9 18:30
1. 장기적으로 블루투스로 못갑니다. 편의성이 차이가 큽니다.(충전안해도되는 블루투스가 나올수가 없으니까요)
2. WaterProof와 3.5파이 이어폰 잭은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애초에 애플의 라이트링 포트 자체에 캡을 씌워서 나올게 아니라면 오히려 3.5파이 이어폰 잭의 방수가 이전부터 기술이 더 많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빈다. 3. 루머로 나온 싱글 컨넥션 포트 (이걸 기능으로 생각하는건 어이 없지만..) 이 4%의 지지밖에 얻지 못한다는건 거의 지지 하지 않는다는(오차를 고려하면) 수준이라고 봅니다. --> 한마디로 단점이 맞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에지스크린에 대해서는 아이폰에 그것을 넣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애초에 애플의 기기에 원하는게 무엇인가? 를 우선순위를 따져 물은거기 때문에, 그간 얼마나 애플이 배터리와 스토리지에서 소비자를 짜증나게 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그 구린 카메라보다 더 먼저 배터리와 스토리지를 말했다는 점에서..)
16/08/29 18:31
음...제가 잘 못 이해해서일수도 있는데 정리하신 글 어디서 오디오 잭을 없애는데에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추론한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16/08/29 18:42
아, 그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애플에서도 이런 저런 경로로 저런 유의 의견을 좀 수집하고나서 "음...오디오 잭 정도는 없애도 되갰는걸?"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6/08/29 18:33
사실 애플이 3.5파이 제거하는거 보면서 삼성이고 어디고 다들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 겁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그거 팔아먹을 수 있고, 기존 유선 이어폰을 원하는 사람 대상으로는 DAC 박힌 이어폰 만들어 팔 수 있고, 외장배터리에 넣어서 팔 수도 있고, 단독 컴포넌트 만들어서 팔수도 있고. 어쨌든 여러가지로 새로운 시장 하나 만들어주는거니까요. 애플이 총대 매준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소비자 거부감 심하면 애플만 당하는거니 땡큐, 소비자가 받아들이면 팔아먹을거 많아지니 땡큐.
16/08/29 18:38
내년 이맘 때 비슷한 조사를 한다면 차세대 아이폰에 구현되었으면 하는 항목에 4위에 3.5밀리 이어폰 잭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아이폰의 이번 이어폰은 그냥 게임업계의 DLC 같은 느낌이예요..
16/08/29 18:38
글쎄요.. 서베이만 봤을때는 싱글 포트로 바뀌는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건지 단점이라 중요한 요소로 안본건지 구분이 안되는데 말이죠.
16/08/29 18:40
설문조사를 하면 중국소비자들도 같이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북미와 동등하게 중요한 시장이 중국이니,,
북미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중국에서 망하면 그것으로 게임이 끝나는데.. 결국 중국에서 아이폰 7이 잘 팔리느냐 아니냐가 이 승부를 결정진다고 보아서.. 요즘 분위기로는 중국에서 아이폰이 워낙 않좋은데, 중국에서 인기를 확 끌 무엇가가 있어야 할 듯 싶네요.
16/08/29 18:45
이어폰 3.5파이 단자가 없어서 까이지만 출시되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갱신하며 미친듯이 팔릴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강 나오먄 무조건 흥하지 망한 적이 없었죠.
16/08/29 18:45
저는 이어폰 단자 삭제에 굉장한 불만이 있습니다만 언제나 인터넷에서 이건 망할거야 삼성이 이젠 이겼다 왕왕왕 거린다고 결과도 보란 듯 망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뭐 아이폰 나올 때마다 이번 아이폰은 걸러야 한다고 했지만 갤럭시 천국인 한국에서도 꽤나 잘 팔렸죠.
그나저나 현지에선 카메라에 생각보다 불만이 없구나... 갤럭시랑 이젠 한 세대 더 차이나는데... 저긴 애플스토어 등 고객 서비스가 워낙 좋은 나라라 그런가... 저러니 카메라 스펙 안 올리고 배째고 있군요 크크
16/08/29 18:46
사실 엣지 스크린은 저도 s7 엣지를 쓰고 있지만
아무런 소용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플랫을 살껄 하는 후회 중이에요 제가 아이폰말고 갤럭시를 쓰게 한 요인은 As 와 방수 방진 삼성페이 그리고 카메라네요 만약 현스펙 동일이고 아이폰7이 엣지스크린에 이어폰단자가 있고 갤럭시에 이어폰단자가 없고 엣지가 없어도 전 갤럭시 갑니다(블루투스 사용중)
16/08/29 18:50
서베이에서는 오히러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게 전체 응답자 중 64%가 단점이라고 응답할만큼 치명적이라는게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그와 별개로 단자를 줄이는게 하나의 흐름이 될 것 같긴합니다.
16/08/29 18:58
사실 카메라 성능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폰을 정하는데 카메라가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상만 해주면 폰으로 찍은 사진 인화하거나 전문 작업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요. 대부분이 폰 사진은 폰에서 확인하고 끝 이렇다면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또이또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도 PC에서 CD-ROM이 기본인 상황에서 애플 아이맥에서 아마 빼고 출시한적 있었을 겁니다. 지금처럼 CD-ROM 별매 이렇게 상술을 핀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이것도 시대를 앞선 수로 볼 수가 있죠. 그로인해 CD-ROM을 부착해서 두꺼웠던 노트북 시장에 희대의 히트 상품인 맥에어가 나왔으니.. 하지만 이전 뉴맥북에서 USB-C 달랑 하나 넣는 노양심이나 3.5만 삭제하고 플러스 요인이 하나도 없다면 과연 이게 시대를 앞서가는 상술로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얘들도 지금까지 나온 모든 제품이 히트했던건 아니고 예전 아이팟도 실패작 몇개 있긴 했었고..이번이 아이폰 흑역사의 하나를 기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7보다는 애플 와치나 MacOS 시에라가 얼마나 완성도가 있게 나올지가 기대가 됩니다.
16/08/29 19:14
애플이 성공하게 된건 잡스 덕이 크다고 보고, 잡스의 사망이후는 뭐 애플의 명성과 인지도가 올라간 상태니 똥만 안싸면 꾸준히 갈 수 있을정도였죠.
잡스사망 이후 뭐 그렇게 획기적인 면이 있었나 싶구요. 오히려 똥만 쌌죠. 애플이 또 인기를 끌게 된건 디자인과 상표덕뿐이기도 하구요. 아이폰에 삼숭, LG , 소니마크가 붙였다면 잘 팔렸을지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그렇게 이상적이지도, 현명하지도 않습니다. 구글은 몰라도 애플은 바보일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잡스가 있었던 애플과 없는 애플은 다르고, 돈을 잘 번다고 바보가 바보가 아닌게 아니거든요. 3.5파이 단자문제는 왜 없앴는지 알려진게 없나요? 애플의 입장을 들어보면 간단해질 문제같은데.. 사실 신형 핸드폰이 나오면 새거라서 사고싶고, 이뻐서 사고싶고, 내폰이 오래돼서 사고싶고, 다른회사 핸드폰이 별로 탐탁치 않아서 사고싶고, 그냥 지르고 싶어서 사고 그런거라 단자하나 없앤다고 그렇게 차이는 없을듯 싶습니다. 아이폰쓰던 한국사람은 영향이 있을지 몰라도, 아이폰 쓰던 외국인들은 일본회사라고 알고있는 탐탁치 않는 삼숭같은 타국 회사폰으로 쉽사리 바꿀수 있을것 같지 않거든요.
16/08/29 19:15
어쨌든 다 계산적이겠죠. 애플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실용적인 면도, 노이즈적인 면도 전부.
그래도 제가 유일하게 바보라 생각하는 곳은 LG전자 마케팅팀 뿐입니다.
16/08/29 19:21
뭐 아직도 아이폰 카메라 좋아서 산다는사람이 있는거 보면 설문이 놀랍지는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안그래도 애플AS 평판이 안좋은데 완벽하지 않은 방수기능 넣으면 AS때문에 애플욕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아질지 상상이안되네요.
16/08/29 19:28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진짜 '요즘 다 블루투스 쓰던데 원가 조금이라도 절감하고 관련상품 팔아서 돈 더 벌거야' 이런건가...
16/08/29 19:43
개인적으론 음감이 1순위고,
아이폰에서 쓰는 이어폰 헤드폰 그대로 PC-Fi 로도 사용중이라서 절대 살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여태 아이폰3부터 모든 모델 구매... 아이패드 프로는 전 모델 보유중입니다.) 돈을 반값으로 줘도 DAC 치렁치렁 들고 다니기 싫어서 안 살거 같네요. 그렇다고 지금 사용하는 이어폰과 헤드폰이 라이트닝으로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이어폰 1개 + 헤드폰 1개씩 주력으로 재구매 하는데만 해도 거의 400 만원이 드는데... 아이폰 7은 쳐다볼 일도 없을거 같습니다. 제겐 그냥 극혐 그 이상의 모델이네요 -_-;
16/08/29 19:54
애플 많이 쓰시는분들이 말하는게 빠져나오기 힘든 생태계라고 하는데..
왜 이런짓을 하는지.. 나 버릴꺼야? 아님 저거 버릴꺼야?도 아니고..
16/08/29 20:00
애플은 견적 재보고 하는 것이니 바보가 아니겠지요.
하지만 애플 쪽에서 하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사용자는 애플 선택에 따른 자의가 됐든, 애플의 정책에 의해 타의가 됐든 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16/08/29 20:15
이어폰 단자 사라져서 애플 안쓸 사람이였다면 진작에 안썼겠죠..
큰 폰에대한 수요가 보답해서 6s랑 6플이 대박나긴 했는데 아이폰7이 그전 매출 넘어가기 어렵단건 시장에선 너무 뻔한 예상이고 오히려 더더더 새로움을 제공하지 못하는데 큰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6/08/29 20:18
애플도 뻗을 자리라고 생각했으니 발을 뻗는거겠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아이 그래서 안 쓸거야~?' 가 아닐까 싶네요. 좀 나쁜 카메라, 좀 나쁜 배터리, 좀 나쁜 저장공간은 타협하면서 살 수 있다도 쳐도 아예 없는 3.5파이 단자는 타협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 꽤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16/08/29 20:51
구녕 막아버리는 것 같은 걸로 말고 편의사항, 스펙, 보안, 카메라 같은걸로 계속 경쟁해줬으면 하네요.
애플쓰는 사람 중에는 저처럼 플랫한 음색 튜닝이 좋아서 똑같은 이어폰으로 계속 듣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아마 과도기적으로는 블루투스 리시버도 꽤 사용하게 되겠네요.
16/08/29 21:06
갤럭시 배터리가 일체형 될 때 논쟁을 보는 것 같네요. 있던 걸 뺏어가는 느낌이요. 개인적으로는 모든 단자가 없어지는 게 옳은 방향으로 느껴집니다.
16/08/29 21:53
일반 소비자들은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잘모릅니다. 그냥 익숙한 것을 선호할 뿐이죠.
이러한 혁신이 편리함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쿨하게 다가온다면 그야말로 대박칠 것이고 불편하면서 쿨하지도 못하면 다시 익숙한 것으로 되돌아가겠죠.
16/08/30 00:29
사실 애플은 과거부터 일관되게 가장 먼저 저런걸 없앤 회사긴 합니다.
이번엔 이어폰이 된건데 어떤결과가 나올지는... 별개로 애플이 저렇게 달리는걸 아마 주변 제조사들은 일체형배터리처럼 잘되기를 바랄듯한
16/08/30 00:44
이거보면서 생각났났는데... 기기는 블루투스 전용인데 리시버는 유선인 경우를 위해서 블루투스 페어링만 해서 기존 이어폰을 꼽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만 해주는 제품은 없나요? 주머니에 넣어도 안빠지게 적당한 무게와 크기만 되면 좋을거 같은데..
16/08/30 02:22
있을 필요가 없죠
기존에 일체형으로 제공하는물건이 있고 설사 만든다고 하더라도 시장성이 너무 없습니다. 이어폰을 연결하려면 배터리가 있어야할테고 블루투스 통신도 되야할테니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더라도 결국 뭔가 하나 더 들고다녀야하죠 게다가 블루투스 자체가 그렇게 좋은 음질을 제공 할 수 없어서 비싼 이어폰을 꼽아도 소용이 없기떄문에 어차피 몇만원짜리가 한계, 그럼 그냥 기존에 일체형을 쓰는게 낫죠
16/08/30 03:56
저도 당장은 애플의 실수라고는 보는데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애플이 플래시를 퇴출 시켰을 때 플래시 돌아가는 안드폰이 더 좋다고 했지만 결국 따라왔고 일체형 배터리로 밀고 나갈 때 배터리 분리되는 안드폰이 좋다고 했지만 결국 또 따라왔죠. 애플은 시장의 트렌드 세터이자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어리석은 선택처럼 보이는 것이 결국 어떻게 시장을 바꿔나갈지는 두고 봐야 안다고 봅니다. 이전에 애플이 시장을 주도할때에 비해서 후발주자, 특히 삼성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만큼 이번 3.5파이 제거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지 궁금합니다.
16/08/30 05:12
저도 이와 비슷한 생각입니다.
애플이 먼저 제거해 온 것들은, 언젠가 표준이 바뀌면 사라져야 할 것들이라고 예측되지만 아직 시기 상조라고 여기는 경우에, 과감하게 먼저 제거하거나 변경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플래시 제거나 내장형 배터리처럼 성공적으로 모든 핸드폰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경우도 있고, USB-A 대신에 도입한 라이트닝처럼 자기네만의 표준이 되어 버린 경우도 있고 그런 것 같네요. 3.5 파이 제거에 대해서도 그쪽 업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꾸준한 얘기가 있기 때문에 과감히 제거하는 쪽으로 간 것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만, 그게 애플만의 방식이 될 것인지 다른 핸드폰들이 따라가게 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겠지요.
16/08/30 08:24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결국 애플이니까 할 수 있는 거랄까요. 어떤 제품이냐와 상관없이 일단 구매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탄탄하다 보니 이런저런 시도를 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러다가 얻어걸리는 것들이 시장의 대세가 되는 거고 결국 애플은 트렌드세터가 되는 거죠. 아직도 포털에서는 아이폰 카메라가 최고고 아몰레드는 쓰레기라는 댓글이 베플이 되는 걸 보면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구요.
전 애플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상관은 없는데 이번만큼은 좀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이 싫어서라기보다.. 다른 회사들이 따라하는 게 싫어서요;; 탈착 배터리 문제도 마음에 안 들긴 합니다만 보조배터리라는 대안이 있어서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건 너무 타협점이 없는 거 같아요 ㅠㅠ
16/08/30 09:32
지들이 만든 블투규격을 표준화하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죠.
어쨌건 업체들은 반강제로 아이폰용 블투이어폰은 만들어야 하고, 그럼 표준화에 훨씬 유리할테니까요.
16/08/30 10:13
3.5파이를 없애는 대신에 새로운 가치를 줘야하는데, 현재로서는 그 'something NEW'가 없어보입니다.
뭐.. 번들로 무선충전패드와 무선충전이 되는 블투이어폰을 준다면 모를까...
16/08/30 11:57
블루투스의 응답지연이.. 아직은 좀 있어서 3.5 파이 제거가... 그리 와 닿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변환 악세사리를 준다 하더라도... 이제까지의 애플의 액서서리 가격대를 보면... 글쎄요.... 하고 고개가 갸웃거려지는게 사실이다보니....
16/08/30 23:19
그동안 얼마나 애플의 용량장사에 사용자들이 애먹었으면 '더 많은 저장 공간'이 1순위가 되었을까 싶습니다.
이것까지 안해줘도 잘 팔리니까 최대한 안해주는 상황이죠. 애플이 혁신이 아닌지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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