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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8 21:05:58
Name evene
Subject [일반] 2012~2015년 년도별 걸그룹 음원 스트리밍 성적

2012~2015년 년도별 걸그룹 음원 스트리밍 성적 입니다.
2012년~2015년 가온 월간 스트리밍차트 기준이고, 차트인 2달이상 한 곡들 대상입니다.
멤버 솔로나 콜라보는 제외하였고, 유닛활동은 포함하였습니다. 표에 제시된 발매일은 가온월간차트 차트인 기준 입니다.


2012년 발매 걸그룹 노래 음원 스트리밍 성적




씨스타는 2011년에도 'So cool' 이나 'Ma boy' 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었는데, 2012년  '나 혼자' - 'Loving you' 를 연타로 터트리며 명실상부한 음원퀸에 자리에 올라갑니다.

2ne1은 여전히 음원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소녀시대는 완전체의 음원부진을 태티서 유닛활동을 통해 만회하였습니다.

또한 2012년은 런던 올림픽이 열였던 해로... 티아라의 마지막 불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발매 걸그룹 노래 음원 스트리밍 성적




2013년 에이핑크는 2012년의 위기를 딛고 1년이 넘는 공백기간 끝에 내놓은 'NoNoNo'를 통해 탑티어 걸그룹으로 합류합니다.
'NoNoNo' 는 2013년 가온 스트리밍 차트 연간 1위 곡이기도 합니다.

2013년 씨스타의 행보는 정말 음원퀸이라는 말이 딱 맞는게, 2013년 초에 유닛활동, 여름에 완전체, 가을엔 소유 콜라보, 겨울엔 효린 솔로로 1년 내내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완전체 앨범 수록곡들이 월간차트에서만 3~4달 차트인 하는 진짜 음원 강자들만 할 수 있는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2013년 자료에 씨스타곡이 유난히 많은 것 또한 앨범 수록곡들이 월간차트에 계속 진입해서 입니다. -_-;;

또한 2013년은 신인 걸그룹이 유독 약했던 년도로 불리우는데,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포텐셜이 있었던 레이디스코드가 음원차트에서 선전했던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레이디스코드는 정말 포텐셜이 충분한 팀이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2014년 발매 걸그룹 노래 음원 스트리밍 성적




2012년 데뷔 후 별다른 히트곡 없이 잊혀져 가던 EXID가 하니직캠과 함께 전설의 역주행곡으로 불리는 '위아래' 를 통해 대세 걸그룹으로 올라섰습니다. 사실 '위아래'는 여름 발매곡인테 역주행으로 차트인을 11월달에 처음해서 자료에서는 11월 발매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에이핑크는 2013년에 이어 2014년 에도 걸그룹 최고의 음원 파워를 보여줍니다. 또한 'NoNoNo' - 'Mr. Chu' - 'LUV' 3연타를 통해 엄청난 팬덤을 확보해서 대형걸그룹으로 불리며 '에걸씨맴읷' 라인의 수장의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걸스데이 또한 2013년 '기대해' 부터 2014년 'Something' 까지 좋은 음원성적을 보여주었고, 개인 멤버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대세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합니다.

AOA 또한 2014년 최고의 활동을 한 걸그룹 중 하나인데 2014년 한해동안 '짧은치마' - '단발머리' - '사뿐사뿐' 세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세 걸그룹 라인으로 합류합니다.

씨스타는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부진해 보이지만 사실 2014년 최대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소유, 정기고의 '썸'이 있어서 음원퀸의 명성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에야 '에걸씨맴읷' 라인으로 같이 불리지만, AOA와 EXID가 데뷔년도에 비해 늦게 뜬 편이라 '에걸씨맴읷' 이 정상급에서 같이 활동을 한건 2014년이 처음입니다. 2014년은 확실히 '에걸씨맴읷' 의 한해라고 불러도 될 듯합니다.

기존 음원 강자 중에는 '에걸씨맴읷' 라인을 뚫고 2ne1 이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앨범 타이틀곡 '컴백홈' 을 포함해 앨범 수록곡들 대부분을 2달이상 월간차트에 차트인 시키며 2ne1의 음원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YG에서 끝까지 2ne1을 포기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이러한 2ne1 의 음원파워 때문인데 2ne1는 데뷔 후 정말로 꾸준하게 음원성적에서 최상위권을 찍어주고 있었습니다. 당장 여기 자료에 있는 2012년도 부터만 봐도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 받고 있지만 걸그룹 음원차트 상위권의 한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CL 솔로곡인 멘붕은 2ne1 앨범 수록곡이라 자료에 그냥 넣었습니다.)


2015년 발매 걸그룹 노래 음원 스트리밍 성적




2015년은 신인 걸그룹들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와 트와이스는 기록적인 롱런을 기록하며 음원 초대박을 터트렸고,
2014년 데뷔했었던 레드벨벳, 마마무, 러블리즈 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런 신인 걸그룹들을 뚫고 올라간 기존 걸그룹은 AOA, 씨스타, miss A, EXID 이렇게 단 네팀입니다.
이중 AOA의 경우 음원성적과 더불어 팬덤까지 많이 확보하였고, 설현-초아-지민 등의 개인 멤버 활동까지 터지며 대중적인 인지도 또한 매우 높아서 앞으로도 더 클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그룹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한 2015년 차트를 보면서 제일 먼저 느껴지는건 월간차트에서 2달이상 버틴 걸그룹 노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음원차트 TOP100에 진입하여 버티는게 예전보다 최근이 더 어려워 졌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마 예전처럼 앨범 수록곡들을 줄줄히 2달이상 차트인 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신인 걸그룹들이 차트인 하는것 또한 예전보다 더 어려워 졌습니다..



2012~2015 년도별 성적을 보면 확실히 '에걸씨맴읷' 라인이 눈에 띄고, 2015년 부터의 신인 걸그룹들의 강세 또한 눈에 띕니다.
아직 2016년이 다 지나진 않았지만, 상반기 까지의 결과를 본다면 2015년 부터 시작된 세대교체가 더욱더 가속화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만 하더라도 최고 대세 걸그룹 라인 이었던 '에걸씨맴읷' 이 1년만에 '여레마트' 로 대체 되었는데..

내년 이맘때 쯤이면 또 어떻게 변화가 되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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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8 22:05
수정 아이콘
아츄로 1위를 했어야됐는데 ㅠ A-Choo 라 그런건가.. 아츄같은거 한번만 더 나오면 이번엔 1위 될거같아요!!
요르문간드
16/08/28 22:28
수정 아이콘
블랙핑크는 앞으로 저 신인걸그룹 라인에 한자리 먹겠더군요. 앞으로 흐르는거 봐서 누가 빠지고 누가 들어가던가 하겠죠.
다크슈나이더
16/08/28 22:48
수정 아이콘
제일 위험한 쪽이 레드벨벳이 아닐까 생각이............
긍정_감사_겸손
16/08/28 23:19
수정 아이콘
레드벨벳은 이번에 레드 컨셉으로 나오는 컴백 무대가 마지막 기회라고 보입니다.
f(x)가 그랬듯이 블랙핑크보다 더 심하게 리얼리티 방송이나 안무연습 영상 공개조차 안 하고 신비주의로 계속 간다면
팬들이 이번엔 진짜 떠날려고 하는 움직임이 많더군요.
다크슈나이더
16/08/28 23:36
수정 아이콘
떡밥거리가 1~2시간 분량밖에 없다는 얘기까지 나올 상황이니..뭐..
전형적인 회사가 팬덤을 쫒아내는 상황이죠.. YG 하는걸 봐선 블랙핑크도 안심못해요.
16/08/29 00:36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 저 노노노-미스터츄-러브 라인은 정말 후덜덜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위아래는 진짜 대단하네요. 역주행해서 연간 1위라니..
그리고 2ne1은 너무 아까워요...
다크슈나이더
16/08/29 00:4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스피카는 너무 오래 쉬었네요.. 그나마 차트인 2개월이라도 했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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