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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9 11:04
끝까지 여성운동으로 안고 가는 노답당
그냥 미러링 미러링이 면죄부 평소에 그리 좋아하던 본질놀이 이 건에선 안 하나? 총선일에 갑자기 개인적 일이 생겨서 투표 못했는데 당시 비례주려했지만 결과적으로 안 주게 된게 기분이 좋네요
16/08/29 11:09
어제 글 올라온지 2분만에 봤는데요..
“극단적”, “무분별” 한 미러링이 정당방위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더군요.. 게다가 글 올린 사람이 또 서대문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이 논평을 보면서 느낀건 이거였어요. 지금까지 친메갈 세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는 심증이 있었는데, 저 논평으로 물증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친메갈 세력이 메갈/워마드의 몸통 혹은 수뇌부일거란건 아직 심증뿐입니다만..
16/08/29 11:11
사실상 디씨 여자야갤로불리는 여초갤러리 애들이 똥싸던거 좀 떼다가 페미니즘 포장씌운거에요. 누가? 니들이. 인정할건 좀 인정하자 어휴.
16/08/29 11:14
정의당 크크크크크. 운동권, 진보세력에서 메갈탄생 등에 개입했다는 심증이 더욱 강해졌네요. 독립운동가 전태일 등에 대한 고인드립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고.
16/08/29 11:18
웃긴건 전후 맥락을 알면 메갈-워마드를 빨아줄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인터넷에서 찌질거리던 애들 지들 입맛대로 감투 씌워서 성인으로 왜곡중이죠.
일베가 있기도 전부터 여시-남연갤-해연갤에서 남성혐오와 음담패설로 찌질거리던 과거는 알기나 하는지 의문. 뭐 겁나 대단한 사회적 현상인냥 호도하는데, 일베가 있기 전에 디씨에서 막장짓 하던 찌질이 들이 있었듯, 메갈-워마드도 똑같이 존재했었죠. 상식적으로 남성중에도 폐기물들이 있는데 여성이라고 다를리가 있나.
16/08/29 11:20
아무리 생각해도 김종인이 정의당과 연대 안한건 신의 한수인거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왜 정의당과 당대 당 연대 안하느냐고 말들이 많았는데...
16/08/29 11:25
여성운동이라고 핑계되면 어떤 범죄를 해도 다 봐줘야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아니죠. 이런 상식적인 생각도 못하는건지?
그래도 사회운동 한다는 애들은 좀 더 똑똑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들 아닌가 했었는데... 요즘 진보 애들 보고있자면 더 멍청한 애들이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머 하나에 빠지면 아예 다른 생각을 못하는듯
16/08/29 11:26
쌍방폭행? 때린 놈한테 그대로 되돌려웠으면 쌍방폭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인데 말이죠. 현재의 20/30대 남성들이 왜 여성들의 폭행의 대상이 되며 그 화풀이의 대상이 되어줘야만 할까요
16/08/29 11:30
이게 맞죠 진짜 여혐종자들은 따로 있는데 엉뚱하게 길가던 사람 패놓고 왜 때려요??? 하니까 너에겐 내면화된 여성혐오가 있어!! 이러는 꼴
16/08/29 11:41
저도 이게 문제라고 봐요
실질적으로 여혐 여성비하등을 실천한 세대는 현재 권력이 있는 세대이고 20대30대는 그런 걸 주도한 세대도 아닌데 이득보단 손해가 많은 세대인데 이들을 향한 혐오가 이루어지니 반발을 하는데 윗 사람들은 내가 잘못했으니 너희들이 이해해줘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는 거죠
16/08/29 11:35
정의당은 끝났죠... 조성주 전 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여기에도 올라왔던 때늦은 상무위 성명을 보고 여혐이라면서 젠더 TF를 나갔는데요...
16/08/29 11:36
일베랑 안싸웠으면 메갈도 뭘하든 그냥 놔둘 수밖에 없긴 하죠. 하지만 일베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이트가 일베와 싸워서 그 난리를 진압했으니만큼,
반대로 일베 미러링을 표방하는 메갈도 기어나오면 맞는 게 당연한거고. 아니면 좀 일베가 준동할 때 같이 참전을 해서 지분을 가져갔든가. 정작 싸움은 다른데서 다 했는데 진작 끝난 싸움터에 나타나선 뒤적뒤적거리고 있으니 좋은 소리를 들을 수가 없을 밖에요. 레미제라블의 테나르디에 생각나네요.
16/08/29 11:43
요즘 저런 인간들 때문에 여성주의가 시도때도 없이 미러링만 읊어대고 TERF 성향을 가진 것으로 오인하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 늘어나는군요.
백번 양보해서 메갈리아. 워마드가 여성주의라 해도 급진적 여성주의 중에서도 가장 반사회적이고 극단적인 성격인 녀석이건만. 허 참...... 메갈리아, 워마드 하면서 차별, 비하주의 그대로 닮아가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자기들 아니면 페미니스트 아니라는 사람도 참 같잖고. 이제와서 메갈리아, 워마드 편들며 페미니즘 코스프레 하시는 진중권씨 이하 몇몇 진보꼰대들 하는 짓 보면 정말 특이점이 왔나 싶고. 제가 아는 사람은 술이 떡이 되어서는 저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요즘 페미니스트도 못해먹겠고 진보도 못해먹겠다고 울분을 토해내시더군요.-_- 여러가지로 정말 뒷목잡을 일입니다.
16/08/29 12:49
웃기는건 메갈에 동조하는 진보인사들은 성문제를 얼치기로 배웠던 세대라는거죠. 당장 운동권 내에서 성범죄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뒤져보면 진짜 한트럭 나올겁니다. 즉, 자기들이 저질러놓을거 다 저질러놓고 엄한 세대한테 뒤집어 씌우는건데 이게 딱 4050 책임론이랑 맞아떨어지죠.
16/08/29 11:45
본문하곤 별 관련 없지만...
즈엉이당 이거 발음이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나요?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Z...ZZ..즈으으엉으이...이런 식으로 계속 중얼거리게 되더라구요
16/08/29 11:54
그리고 더 웃긴건 워마드 관련 사칭 계정 고소한다더니 접수증만 공개하고 당원들이 그렇게 요구하는 고소장 본문은 공개도 안 하고 있죠...
16/08/29 12:22
자세히 알아보니까 사칭계정이 아닌거고.... 고소한다고는 했는데, 사칭계정이 아니면 고소하는 의미가 없고,
오히려 역풍만 부니까 그러겠죠.
16/08/29 12:03
전후맥락을 모르는 건 대체 누구인가... 말투나 내용이 신입생 때 아무 생각없이 운동권에 끌려가서 교육당하고 온 후배들의 대자보같아 보여서 참... 나름 정당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글 치고는 깊은 생각없이 글을 쓴다는 느낌이 드네요. 댓글 쓰는데도 이렇게 몇번씩 고쳐서 쓰는구만...
16/08/29 12:18
메웜을 그렇게 미워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우리편인줄 알았던 내부의 적을 감별하는 역할을 해줄 줄이야...
이제 니네들이 뭘 하건 신경 끌테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잘 놀아봐요~ 굿럭~
16/08/29 12:36
메갈,워마드 지지하시는 분들 보면 하나같이 극단의 끝으로 가버린 그들의 언동이나 행동에 대해선 외면하거나 전가의 보도 미러링으로 퉁쳐 버리더군요.
아니 왜 미러링의 결과도 미러링 될거란 생각은 안하는지?
16/08/29 13:16
메갈이 뭘 하든 말든 상관도 없지만 정의당에 같이 거기에 빠져 버린건 참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멍청하고 어리석은 집단은 절대 권력을 주면 안됩니다. 어리석고 그저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자신의 정의와 자부심에만 빠져 있는 집단. 차라리 새누리는 오래 해먹어서 적당히 티 안나게 해먹는 노하우라도 있지, 이런 어리석은 집단이 권력을 쥐면 자신들의 사적인 정의실천과 한탕 해먹기로 새누리의 10배는 되는 해악을 끼칠 겁니다.
16/08/29 13:28
심상정 씨가 페북에 글을 올렸나본데
제가 의심하는 것은 젠더TF는 정의당을 접수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입니다. 젠더TF가 전권을 가지고 당을 장악해 나간다는 시나리오 같은데 상무위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탓에 어긋났죠. 그 후에 사퇴를 선언한 몇몇 당원들의 글의 핵심은 메갈을 어떻게 보는가 보다는 전권을 가지려고 했으나 상무위의 존재로 인해서 불가능해서 그만둔다는 것에 가깝습니다. 조성주 씨의 경우에는 이 사건을 바라보는 것은 상무위와 대동소이함에도 사퇴했으니 남는 것은 권한의 문제이죠. 간단히 말해서 젠더TF를 이용한 친위쿠데타로 의심합니다. 상무위의 존재로 인해서 막혔으니 남는 것은 상무위의 권한박탈 내지는 해체로 예상합니다. 심상정 씨의 글 중에서 몇몇 부분은 신경이 쓰이네요. 여성주의를 내세우고 그것이 당이라고 스스로 천명해서 다른 세력의 목소리를 줄임과 함께 여성위원회가 당을 바꿔나가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주고 다른 토론환경을 만든다고 상무위의 무력화를 예고하는 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번에는 글을 읽기도 힘들게 해 놓고 이번에는 정말 잘들어오게 쓰셨더군요.
16/08/29 13:38
상무위 무력화요? 그럼 이거 그냥 유신 아입니까? 이야 즈엉이당은 유신을 누구보다 사랑하면서 유신 까느라 그동안 얼마나 입이 근질거렸을지...
16/08/29 13:55
[미러링이 극단적이면 극단적일수록 그 “원본”인 반여성주의적 폭력의 극단성이 증명될 뿐이다.]
이게 너무 완벽한 개소리라 그 다음은 별로 읽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 이 논리에 따르면 일단 피해를 입은 쪽은 무슨 짓을 해도 과잉 대응이 아니게 되죠 어깨를 치고 지나간 사람의 머리통을 벽돌로 내려 쳐도 그 행위는 어깨를 치고 지나간 사람이 자행한 폭력의 극단성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고 알 카에다가 비행기를 타고 건물에 꼬라박은 것도 미국이 중동 지역에 자행한 약탈과 폭력의 극단성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죠 어떤 논리를 다른 상황에 갖다 박아 봤을 때 개소리가 나오면 그 논리는 개소리입니다 전가의 보도로 써먹을 수 있는 논리가 그래서 개소리인거죠 소위 진보 세력이라는 집단이나 사람들이 이렇게 멍청할줄 몰랐기에 메갈 사태를 보면서 충격이 큽니다 이게 어려운 논리가 절대 아니거든요 이 사람들은 메갈을 또라이라고 하면 유리천장이나 여성멸시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줄 아나 봐요 일베 보고 또라이라고 하는게 보수 세력이 죄다 수구꼴통이라고 하는게 아니라는 인식은 이제 꽤 퍼진 거 같은데 왜 이건 똑같이 대응을 못 하는지 모르겠음
16/08/29 14:30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5046&page=1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이정미 부대표·윤소하 본부장, 100차 상무위 모두발언 심상정 대표 (...) [정의당은 여성주의 정당]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이야말로 정의당의 존재이유입니다. (...) [당의 여성위원회와 함께 논의]해서 여성주의 실현을 위한 주체를 확대,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그런 노력을 통해 당원들이 여성친화적 정당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의당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정의당 = 메갈 = 몸통 이거 반박불가수준입니다.
16/08/30 01:25
일련의 사태를 불러온 여성위원회, 여성모임 등이 일말의 책임을 진 사람이 없고 이에 따라 인적 구성이 동일한 상태의 여성위원회와 함께 논의해서 하겠다는 말은 그냥 현재의 기조를 밀고 나가겠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똑같은 사람들이 생각이 바꾸지도 않았는데 무슨 변화가 있을까요?
그리고 현재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여성주의는 여성우월주의에 가까우니 진보정당이 당연히 표방해야 한다는 말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16/08/29 17:04
'문재인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비문재인계가 반발하고 있다.' 라는 기사가 정치적 허무주의, 정치 혐오와 연관성이 있나요?
"갈등의 조짐이 있다." 정도의 내용인 것 같은데요.
16/08/29 17:06
한겨례 경향등을 위시한 진보언론 자칭 대안언론들의 영향력은 크게 축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상황이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정의당의 경우 이게 그리 크게 번질일이 아닌데.... 과거 진보신당이 겪은 과정을 또다시 반복하려는것 같아 조금은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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