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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6 17:31:28
Name 어쩌다룸펜
Subject [일반] 유력언론사의 거물 겨눠지다.
제목을 다음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달았습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20430
<뉴데일리지만 실명나온 뉴스가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가 없네요>

유력언론사 주필, 편집인이라는 어찌보면 언론권력의 핵심층에 있는 사람이
대우조선 해양 비리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건이 보도되었네요.

친박 김진태 의원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해 얻은 자료로 이같은 의혹을 폭로했고,
다수의 언론에서 익명보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뉴데일리에서 실명을 보도했고요.
곧 실명으로 전환되지 싶습니다.

내부자들이 오버랩될수 밖에 없는 사건인데요.
과연 이게 우병우 2라운드 일지,
아님 대우조선해양을 조사하다 나온 수사의 일환일까요.

또한, 제 기억에 이렇게 유력언론사 핵심을 공개수사한 것이 처음으로 기억나는데,
과연 유력언론사는 반격하게 될 지, 아님 권력에 덤비면 망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일견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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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평안
16/08/26 17:35
수정 아이콘
저 유력언론사 핵심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와 커넥션이 있는 핵심일까요? 그러면 그림이 맞아떨어지는데....너무 음모론적인가요?
VinnyDaddy
16/08/26 17:36
수정 아이콘
우병우를 자꾸 조선일보에서 노리니 그에 대한 청와대의 반격일까요...? 내일 조선일보 1면이 궁금합니다 크크크
도도갓
16/08/26 17:36
수정 아이콘
오 조선일보vs친박 !
산토리&기네스
16/08/26 17:36
수정 아이콘
친박과 조선일보간의 싸움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네요.
조선일보 세무조사 기대하고 있습니다.
tannenbaum
16/08/26 17:37
수정 아이콘
친박과 조선일보의 정면대결이라....
이 생경한 장면을 어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별개로 조선일보가 비리가 없었을리가 없지요. 일제를 찬양하고 독재자들의 나팔수 노릇으로 커온 조선일보가 비리가 없으면 이상하지요.
16/08/26 17:37
수정 아이콘
우병우문제로 조선일보가 청와대 딜하니까 친박이 반격하는거죠?
크크크크
16/08/26 17:40
수정 아이콘
정권초기도 아니고...친박들 유효기간 1년 남았는데 무슨 용기로 저런짓을..
장담하는데 유효기간 지난후에 친박 곡소리들 들릴겁니다. 권력은 짧지만, 조선일보는 계속되니까요..
16/08/26 17:40
수정 아이콘
와 이게 박근혜 vs 조선일보 대박 크하하하하하하하

핵꿀잼 우왕
16/08/26 17:42
수정 아이콘
서로 총질을 시작했똬아~!~!~!~!~!
16/08/26 17:43
수정 아이콘
팝콘을 튀길만한 가치가 있는 사건이군요. 열심히 튀기겠습니다.
양념게장
16/08/26 17:44
수정 아이콘
오 재밌네요 크크크
아리마스
16/08/26 17:45
수정 아이콘
둘다 열심히 싸워주시길
16/08/26 17:45
수정 아이콘
박근혜 vs 조선일보라.. 흥미진진한 대진이네요.
반복문
16/08/26 17:46
수정 아이콘
엉? 크크크크
16/08/26 17:47
수정 아이콘
우병우가 진짜 공주님 약점 잡고있나보네요. 잘못하면 마티즈가 저쪽으로 갈지도..
순규하라민아쑥
16/08/26 17:47
수정 아이콘
옥수수를 삶아야겠다~
Eye of Beholder
16/08/26 17:48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는 지는 싸움은 안하던데..
거믄별
16/08/26 17:48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려나...
16/08/26 17:52
수정 아이콘
실은 몇몇 카뮤니티의 우병우 관련 글을 읽다보면 나오던 말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2라운드이기는 한데
1라운드 초반에 거론되던 의혹입니다.
Deadpool
16/08/26 17:53
수정 아이콘
본지의 방침이냐 청와대냐 !!
BetterThanYesterday
16/08/26 17:54
수정 아이콘
팝콘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16/08/26 17:54
수정 아이콘
낮의 대통령하고 밤의 대통령하고 싸우네요
16/08/26 17:56
수정 아이콘
뉴데일리라 링크를 클릭하진 못했지만, 글과 댓글만 봐도 어떤 상황인진 대략 알겠네요.
돈 걸라면 유력언론사 승에 겁니다 크
alphamale
16/08/26 17:57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질까요? 궁금하네요.
도깽이
16/08/26 18:10
수정 아이콘
우병우를 공격하는 정권을 흔드는 세력과 부패기득권이라고 할때 정권을 흔드는건 그렇다처도 부패기득권은 이해가 안갔는데

그게 우병우를 극딜하는 보수언론을 말한건가?
sege2014
16/08/26 18:14
수정 아이콘
조선 털릴각인디
예루리
16/08/26 18:16
수정 아이콘
조선이 나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작정하고 털어보려고 했다가도 실패한 곳이라, 이번에도 그 근성으로 버티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도씨
16/08/26 18:38
수정 아이콘
노무현과 박근혜는 솔직한말로 급이 다르지요.
괜히 공주님이겠어요. 누군가 죽어야만 끝나는 싸움이라면 전 공주님쪽에 겁니다.
아수라발발타
16/08/26 18:47
수정 아이콘
어휴... 그럼요

노통은 최소한의 염치라던가 "라인"이 존재했다면 공주님은 그 심기를 어지럽게한 "죄인"들에게는 끝없이 갈구는 타입아니겠습니까
연환전신각
16/08/26 18:15
수정 아이콘
내부자들이긴 한데 흥미롭게도 이 커넥션을 찌른게 외부자들이 아니라 단물 빠지고 통수 맞았다고 생각한 또다른 내부자로군요
근데 단물 빠진 내부자들이라 유통기한 마저 끝나고 나면 제대로 반격 당할거 같은데.....
친박 뭐 남은거 있나요?
그런데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박근혜 정부는 정말 뭐 업적이라거나 성과라고 할만한게 없는듯
StayAway
16/08/26 18: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살아있는 칼과 싸운다는 건 뭔가 자기방어 수단이 있다는 건데,
그렇다고 그걸 써야 될 정도로 개싸움으로 가는건 서로 바라지 않을 테고 그럴 이유도 없죠.
결국은 딜로 가게 될텐데 뭘 노리고 그러는걸까요.
SoulCompany
16/08/26 18:40
수정 아이콘
아무나 이겨라 크크
아수라발발타
16/08/26 18:44
수정 아이콘
이렇게 국정을 농단하니 잡것들이 국민을 "개,돼지"라고 떠들고 다니죠

진보,보수를 떠나 명박,근혜정부는 국민을 핸들링가능한 만만한 존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열역학제2법칙
16/08/26 18:53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국회의원이지만 일은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피아니시모
16/08/26 19:0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누굴 응원하면 되는거죠
전 조선일보도 싫고 친박도 싫은데(..)
아수라장
16/08/26 19:17
수정 아이콘
더블KO
Biemann Integral
16/08/26 20:22
수정 아이콘
응원 말고. 누가 더 깨지나 보면 됩니다.크크
태공망
16/08/26 19:12
수정 아이콘
둘다 피터지게 싸우는 꿀잼을 기대해보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요
Normal one
16/08/26 19:32
수정 아이콘
여기선 조선이 역배인가.
16/08/26 19:45
수정 아이콘
에어리언 vs 프레데터가 또
하루빨리
16/08/26 19:4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걸 청와대와 언론사간 힘싸움이라는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보면 순수하게 언론인이 뇌물 받아먹은 케이스잖아요. 국회의원이 이를 고발한거고요.

참... 우리나라 언론환경이 MB때부터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서 언론 자유를 외치고 싶다가도 좀만 풀어주면 윗대가리들은 뇌물 받아먹고, 아랫사람들은 밥 못 얻어먹는다고 기사쓰고 앉아있고, 사주란 사람은 신문을 광고지로 쓰고 있으니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826173504900) 진짜 이 나라 언론은 언론 자유를 원하는건지, 아니면 언론을 무기로 권력을 휘두르고 싶은건지...
피아니시모
16/08/26 20:36
수정 아이콘
단순한 언론권력을 얻고 싶은거죠
-안군-
16/08/26 20:43
수정 아이콘
일단 팝콘을 준비해놓고...
Po[공멸]weR 를 기대해봅니다. 크크크...
六穴砲山猫
16/08/26 20: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임기 말이라고 해도 살아있는 권력인데, 과연 조선이 이기는게 가능할지.....
나가사끼 짬뽕
16/08/26 20:52
수정 아이콘
조선은 못이긴다 봅니다 조중동의 일간지는 밤의 대통령이고 그 중에서 조선은 뭐 압도적인 여론 창출 능력을 갖고 있어서 박대통령은 못건드려도 우병우랑 김진태쯤은 보낼 수 있다 보는데

흥미진진하네요 흐흐흐흐흐
16/08/26 21:50
수정 아이콘
양패구상
16/08/26 22:2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야 언제나 정권잡은 측이 말년 혹은 레임덕이 오면 태세전환이 일품이었죠. 고작 5년 하는 대통령보다도 지들이 위에 있다고 여기는 넘들이라서요.
그리고 그걸 실패해서 나락으로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역대 대통령중 팬보이가 가장 많은 박근혜라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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