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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1 12:24:01
Name ll Apink ll
Subject [일반] [KBL] FA 종료 및 오프시즌 중간점검


오늘부로 트레이드 제한이 풀리면서 실질적으로 FA기간이 종료되었고, 외국인선수 재계약 역시 어제 발표가 되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와 함께 오프 시즌의 큰 재미이자 전력 보강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기입니다.



1. FA
https://pgr21.com/?b=8&n=65211
여기에 덧붙여 당시 결렬되었던 선수들은 최윤호, 김종범, 천대현, 박민혁, 이관희, 김태주, 이승준, 이승배, 박래윤, 김민섭, 박성진, 정병국, 송수인, 박진수, 김태홍, 차민석, 김경수, 최지훈, 안진모, 홍세용, 박성은, 이민재 총 22명이었습니다.
이 중 최윤호(삼성), 김종범, 천대현(이상 kt), 김태홍(동부), 차민석(전자랜드), 김경수(KGC) 이상 6명은 이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관희(삼성), 김민섭(오리온), 박성진, 정병국, 송수인(이상 전자랜드), 최지훈, 이민재(이상 kt) 이상 7인은 원소속팀에 잔류하였습니다. 박민혁(모비스), 이승준(SK), 박진수(전자랜드), 박성은(kt)의 4인은 공식적으로 은퇴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외 김태주(삼성), 이승배, 박래윤(이상 LG), 안진모, 홍세용(이상 kt) 5인은 미계약자로써 1617 시즌은 선수로 뛸 수 없습니다.

주요 선수의 계약 규모로는
김종범(동부 -> kt)   : 2억 4천만 / 5년 (군 미필)
천대현(모비스 -> kt) : 1억 7천만 / 2년
김태홍(KCC -> 동부) : 1억 1천7백만 / 3년
정병국(전자랜드 잔류) : 2억 / 3년
박성진(전자랜드 잔류) : 1억 2천 / 3년
이관희(삼성 잔류)     : 1억 / 1년

그리고 정휘량(KGC -> KCC)이 조건없이 이적하였습니다. 앞으로 KGC에서는 자리가 없을 정휘량과 2억의 샐러리캡을 확보하게 된 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이적으로 보입니다. 최지훈(kt -> 모비스), 김민섭(오리온->SK)도 조건없이 이적하였습니다.


2. 트레이드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76&aid=0002939312
KBL의 한숨 나오는 규정탓에 실질적으로 FA와 연동해서 봐야하는 트레이드가 6월 1일 오늘자로 해금되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카더라로 워낙 많이 돌던 얘기라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기존 썰과는 조금 다른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박찬희(KGC) <-> 한희원(전자랜드)
이번 트레이드들 중 가장 빅딜이자, 귀추가 주목되는 트레이드입니다. 항상 리그 탑 포가에 목말랐던 전자랜드가 과감하게 한희원을 내놓으면서 FA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오프시즌 최대 매물이었던 박찬희를 데려갔습니다. 박찬희는 지난시즌 김기윤에게 완벽하게 밀리면서 차기시즌 종료후 발생할 FA 샐러리캡 문제와 합쳐져 이적할 것은 확실하였고, 그 시기와 상대 팀이 문제였는데 이번에 전자랜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박찬희의 전랜행이 농구 커뮤니티에 돌면서 반대급부에 대한 얘기가 뜨거웠었는데요. 한희원+정효근이냐 한희원+신인픽이냐 한희원이냐, 차바위에 박찬희에 플러스 알파가 붙는다더라 등의 얘기들이 많았지만 애초에 차바위나 신인픽은 전자랜드 입장에서 NFS이었죠. 저는 KGC가 정효근을 원할꺼라고 봤는데, 기사에 의하면 한희원을 먼저 원했다는게 좀 의외입니다.

이현민, 방경수(오리온) <-> 박재현(삼성)
예상외로 허일영과 문태종, 김강선을 모두 잔류시키면서(거기다가 3명 모두 그다지 디스카운트 되지도 않은 금액) 과연 샐러리캡을 어떤 방법으로 확보할지가 핫이슈로 떠오른 오리온. 과감하게 이현민을 삼성으로 보내고 그 댓가로 이제 막 군복무를 시작한 최저연봉의 박재현을 데려왔습니다. 이현민도 박찬희와 마찬가지로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라 오리온이 아닌 타팀에 가게 된다면 충분히 주전급 포가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당장 차기시즌도 주희정-이호현의 1번으로 치러야하는 삼성에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경수는 오리온으로 온지 두시즌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얄궂은 커리어입니다. 오리온은 결과적으로 조잭슨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엄청나게 과감한 무브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현재로써는 팀의 1번이 정재홍-조효현뿐이라 단신 외인에서 무조건 포가 선발이 강제됩니다. 어찌되었든 트레이드 자체는 오리온도 나쁘지 않지만 어찌되었든 삼성이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함준후(전자랜드) <-> 이대헌(SK)
전랜발 트레이드가 뜨겁죠. 함준후도 준수한 롤플레이어로 전자랜드에서는 한희원, 정효근, 김상규에 차기시즌말에 복귀할 차바위에 밀려 플레잉타임을 보장받지 못 할 상황이고, 심지어 이번 신인드래프트가 포워드 대풍년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포워드농구로 큰 재미를 본 문경은 감독의 SK로의 이적은 크게 반길 일으로 보입니다. 전자랜드 입장에서도 이대헌이 비록 언더사이즈 빅맨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빅맨으로 경쟁력이 있음을 이대헌이 보여주었기에, 정효근은 아직도 3번으로 키우고 싶어하고 김상규가 스트레치4에 가까워서 전통적인 블루워커 타입의 골밑 자원이 주태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꽤 달콤한 영입입니다. 트레이드가 경직되어 있는 KBL에서 중복자원으로 받아 올 수 있는 거의 최상의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유성호(KGC) <-> 김종근(모비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양 팀 모두 자신의 잉여 자원인 빅맨 유성호와 가드 김종근을 교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종근을 높게 보는터라 모비스 팬으로써 많이 아쉬운 트레이드이긴한데, 선수에게는 잘 된 이적이라고 봅니다.

송수인(전자랜드) <-> 염승민(KCC)
이 두 선수는 진짜 제가 아는게 1도 없네요;; 전자랜드와 KCC 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흐흐흐

이외에 기자피셜로 얘기가 나왔었던게 동부가 LG에서 선수 한명을 무상으로 받는다는게 있었는데 아직까지 발표가 안나왔습니다. 한상혁으로 추측하는 얘기가 많았었는데 딜이 엎어진건지.. 일부에서는 동부가 받는 한명이 한상혁이 아니라 전자랜드의 박성진이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일단 이건 공식적으로 박성진이 전자랜드에 잔류함이 발표되면서 그냥 카더라가 되었네요.


3. 외인 재계약
어제 18시부로 외인 재계약 여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라틀리프(삼성), 에밋(KCC), 헤인즈(오리온), 벤슨, 맥키네스(이상 동부) 총 5인이 재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길렌워터나 사이먼, 심스 등이 재계약에 실패한게 의외라는 분위기입니다. 외인 드래프트 규정이 너무 복잡해서 이게 순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가장 기본은 전년도 성적의 역순 배정인데. 정규시즌 기준으로 1라운드는 ‘전자랜드-SK-LG-kt-KGC-모비스’순서이며 재계약한 4팀이 1라운드 픽은 날아갑니다. 2라운드는 ‘모비스-KGC-kt-LG-SK-전자랜드’ 1라운드의 역순 이후 17~19픽을 삼성/KCC/오리온이 받습니다(제가 알기로는 추첨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3팀을 성적 역순으로해서 삼성-오리온-KCC순으로 가져갈는지..). 트라이아웃 당일날 현장에 나타나야 하는거지만, 일단 KBL에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서를 낸 것을 기준으로 보면 장신 외인 풀은 예년보다 별로인 반면, 단신 외인 풀은 꽤 퀄리티가 높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장신 외인은 아마도 기존 경력자들이 다시 재취업에 많이 성공할 것 같은데, 외국인 선수의 이동을 보는 것도 꽤 재밌게 되었습니다 크크크


4. 팀별 중간점검

오리온 : 샐러리캡만 확보한다면 우승전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현민을 보냈습니다. 이로써 샐러리캡은 확보가 되어 이승현/최진수/장재석/김동욱의 연봉 인상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조잭슨과 재계약이 불발되어 새로운 단신 외인 포가를 찾아야 합니다. 추일승 감독이 외인 보는 눈이 남다르고, 지난시즌에 그 어렵다는 외인 포가를 적응시켜본 경험이 있기에 다른 팀들보다 리스크는 현저히 낮겠지만, 어쨌든 팀의 핵심 key인 외인 포가를 새로 찾아야 하는건 분명히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외인과 신인 뚜껑을 까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써는 KCC가 전력보강에 실패했기에 차기 시즌에도 우승후보 0순위로 보입니다. 정재홍-김강선-전정규-허일영-김도수-김동욱-최진수-이승현-장재석-헤인즈-단신 외인

KCC : 이번 오프시즌을 정말 조용히 보냈습니다. KGC에서 밀려난 정휘량을 무상으로 영입한건 분명히 잘한 일이지만, 누구나 예상했던 김태술을 왜 안내보냈는지가 미스테리입니다. 기사들을 보면 심지어 다른 팀들이 김태술을 찔러보기도 했는데 KCC가 거절했다고.. FA임에도 연봉 삭감하며 잔류한 하승진이 지난시즌 거의 커리어하이급 성적을 냈고, 김효범도 최근 계속된 부진에 삭감만 되다가 지난시즌 괜찮은 성적을 냈으며 팀이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성적을 냈기에 전반적으로 인상요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시즌 샐러리캡을 100% 소진했기 때문에 김태술의 연봉 5억을 전례가 없는 삭감폭으로 50%, 60% 삭감할게 아니라면, 백번 양보해 샐러리캡 때문이 아니더라도 KCC에서 김태술의 미래는 없다는게 지난 파이널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도 왜 KCC 프런트가 김태술 트레이드를 거부했는지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어쨌든 습자지 뎁스는 여전하며 그나마 전력보강 요인일 박경상은 지금도 가드가 포화상태라 효과를 볼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10개 팀 중 모비스와 함께 가장 아쉬운 오프시즌을 보낸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태풍-김태술-신명호-김지후-김효범-송교창-정휘량-노승준-하승진-에밋-장신 외인

모비스 : 양동근을 최고 대우로 잔류시키면서 천대현과 김종근을 내보냈습니다. 사실 최지훈이나 유성호나 실질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최지훈 자리는 송창용/전준범/단신용병이 30분씩 갈라먹을테고, 유성호 역시 김동량보다 크게 나을 것도 없어 보입니다. 천대현을 2~3천만원 차이로 내보내고, 쏠쏠한 자원인 김태홍이나 김종범을 그냥 놓친걸 보면 장기적으로는 리빌딩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입니다. 전준범도 미필이고.. 이지원이 돌아온다지만 어차피 가드구요. 차기시즌은 정말로 기대치를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동근-김주성-김수찬-전준범-송창용-유성호-함지훈-단신 외인-장신 외인

KGC : 정말 장사 잘합니다. 박찬희로 받아올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받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기시즌이 끝나고 사트로 이적할꺼라고 봤던게 당장 차기시즌 1번이 김기윤뿐입니다. 컨텐더가 저러한 도박을 할 이유가 없다고 봤기에 사트 생각을 했던건데, 팀 내 잉여자원인 유성호로 김종근 받아와서 한시즌 버티고 박찬희는 한희원으로.. 포지션이 겹친다는 얘기도 많지만 한희원/문성곤 다 미필이고, 둘의 성향 역시 다릅니다. 3년뒤에 양희종/강병현은 반드시라고 얘기해도 좋을만큼 노쇠화가 진행되어 있을겁니다. 그때 가서 주전과 백업의 자리를 바꾸면 되겠죠. 외인도 로드로는 절대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보는터라 재계약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김기윤-김종근-전성현-이정현-한희원-문성곤-양희종-김민욱-오세근-단신 외인-장신 외인

삼성 : 이현민 영입은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용병과 신인이야 10개 팀이 똑같은 입장이니, 전력이 꽤 강해졌습니다. 오리온에 이은 우승후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 좀 걸리는건 이상민 감독이 차기 시즌에도 단신 외인을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뽑겠다고 한 인터뷰 정도? 크크크 이현민-주희정-이호현-이시준-이동엽-이관희-임동섭-문태영-김준일-라틀리프-단신 외인

동부 : 오프시즌 보강이 시원치 않았습니다. 김종범을 뺏기고, 경쟁력이 다한 벤슨과 재계약까지. 전력보강은 김태홍 밖에 없는데 구멍이 꽤 많이 보입니다. 건강한 김주성이 있다면야 6강은 보장 될텐데 4강 그 이상으로 갈 수 있겠느냐에는 좀 회의적입니다. 허웅-박지현-두경민-김태홍-서민수-윤호영-한정원-맥키네스-김봉수-김주성-벤슨

kt : 이번 오프시즌의 숨은 승리자라고 봅니다. 보상선수가 없어서 35세에도 최대어 예상이 나왔던 박상오, 가성비에서 최강인 김우람, 역시나 보상선수가 없어서 시장에 나온 자원중 최대어였던 김종범, 어리고 위닝 멘탈리티가 부족한 팀에 그것을 채워줄 쓰리핏 출신 팀의 키식스맨인 천대현. 잔류시키거나 영입한 라인업이 꽤 좋습니다. 이제 남은건 감독의 전술인데.. 심스와 재계약하지 않고 빠르게 움직여 줄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는 인터뷰를 보니 전창진 식의 무빙오펜스를 지향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체력소모가 엄청난 전술이라 선수단 뎁스가 필수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만고만하지만 좋게 말하면 양이 풍부한 4번 자원들을 썩히는 결과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프런트는 해 줄 수 있는 120%를 해준 모양이라 차기 시즌의 성적은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재도-최창진-김우랑-조성민-천대현-김종범-박상오-김현민-박철호-민성주-단신 외인-장신 외인

LG : 조용히 오프시즌을 보낸 LG입니다. 시즌 후반에 김시래가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움직일 이유가 없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병훈은 이제 최소한 1번은 불가판정을 받았다고 보기에 루머로 돌던 한상혁을 지킨건 잘했다고 봅니다. 이 팀이 은근히 포워드 뎁스가 얇은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인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서 김시래 없이도 4강권을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종규가 프로와서 처음으로 온전한 오프시즌을 보내며 스킬 트레이닝, 재활 등에 매진하고 괜찮은 신인을 백업으로 두고 관리 받는다면 차기 시즌에 브레이크 아웃 할 수도 있겠죠. 전자랜드와 함께 차기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모 아니면 도)로 예상합니다. 정성우-한상혁-유병훈-양우섭-김영환-이지운-기승호-김종규-단신 외인-장신 외인

SK : 김선형을 잔류시키고 이대헌을 함준후와 바꿨습니다. 이대헌이 지난 시즌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최부경 때문에 자리가 없는 자원을 박승리가 이탈하고 김민수가 부상후유증 및 노쇠화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에 발맞춰 함준후로 바꾼 것은 굿무브로 보입니다. 작년의 어벤저스를 노린 영입이 똥망하면서 이번 시즌 문경은 감독이 어떤 컬러를 준비할지 기대됩니다. 설마 선형1, 선형2, 선형3 작전으로 가지는 않겠죠?;; 김선형-최원혁-이정석-이현석-변기훈-오용준-함준후-김민수-김우겸-이동준-단신 외인-장신 외인

전자랜드 : 이번 오프시즌 꿀잼의 중심입니다. 유도훈 감독이 지난 시즌 꼴찌의 충격이 컸는지 전력 물갈이를 시도했습니다. 박찬희가 슛이 워낙 좋지않아 과소평가 받는 부분이 있는데, 수비와 돌파에 있어서는 아직도 리그 상위권의 가드입니다. 클러치 에러(?) 부분도 정해진 패턴 위주로 공격을 진행하는 전자랜드에서라면 그 빈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랜 팬들이 한희원이 아깝다고 성토하는 얘기들도 많이 보이던데, 그래도 아직은 박찬희가 한희원보다는 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다른 포워드 자원인 김상규나 차바위는 노터치, 정영삼은 프랜차이즈. 정효근과 한희원 둘 중 하나는 매물로 써도 괜찮고, 감독이 원하는 수준의 새 판 짜기를 위해서라면 써야만 하죠. 박찬희, 한희원 선수 개인에게도 좋은 이적이라고 봅니다. 박찬희야 말할 것도 없고 한희원 입장에서도 암울했던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도 포텐을 보여주며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KGC로 가면서 슛 교정에 일가견이 있는 손규완 코치 및 동료 슈터인 이정현/강병현/전성현과의 궁합도 기대되고, 무엇보다도 시즌중반까지 결장하는 강병현의 자리를 받으면서 확실한 플레잉타임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외인은 포인트포워드 형태보다는 확실한 림프로텍터와 팀 전반적으로 공격에 있어 수동적/비적극적인 분위기를 타파 해줄 수 있는 리틀이나 스펜서 같은 스윙맨이 어떨까 싶은데.. 구단 운영과 모기업에 대해 다시 흉흉한 소문이 돌던데,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종현도 데려가고 해서 꼭 좋은 성적 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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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16/06/01 12:51
수정 아이콘
우승후보는 역시나 오리온이 될꺼 같고 보강을 가장 잘한건 크트 같네요. kcc는 작년에 비해 힘이 좀 떨어질꺼 같고(하승진 전태풍 나이가..) kgc가 오리온에 대적할꺼 같네요.
ll Apink ll
16/06/01 13:26
수정 아이콘
전자랜드가 변수가 너무 많음을 감안하면 kt가 가장 알차게 영입했죠. KCC는 포워드 뎁스야 김효범-에밋-송교창으로 때워진다지만 하승진 백업을 어떡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선수 기용하는거 보니까 장신 외인을 하승진 백업으로 쓸리는 없고 분명히 동시에 가동 시킬텐데 말이죠..
코치진이 문성곤 슛만 딱 잡아준다면 오리온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도 있을꺼 같긴 합니다. 강병현이 시즌중반까지 아웃이고, 오세근도 무릎 재활이라 조심스럽게 써야하니 한희원-문성곤이 의외로 KGC의 차기시즌의 키를 쥐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Brasileiro
16/06/01 13:53
수정 아이콘
신인드래프트에서 센터 백업자원을 뽑을거라고 봅니다...1라 9순위픽이니까 연대 박인태나 한대 한준영 정도는 내려올수 있을거같아요.
빨간당근
16/06/01 12:51
수정 아이콘
벤슨과 재계약한 동부나 길렌워터와 재계약 안한 LG...
김영만 감독, 김진 감독 두 분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벤슨은 진짜 아닌거 같은데....
ll Apink ll
16/06/01 13:29
수정 아이콘
맥키네스만 재계약 하기에는 외인드랲 2라운드 픽이 저 뒤로 밀리기에 에밋/라틀리프/길렌워터 급이 아니라면 애초에 외인 2인 모두 재계약하던가 모두 안하던가 할 것으로 팬들도 예상하고 있었어서, 벤슨 재계약도 아주 이해 못할건 아닙니다. 픽이 밀리는 것도 있고 장신 외인 풀이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나 봅니다.

길렌워터는 김진 감독이 수비에서 불만이 좀 많은 것 같던데 아마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사실 잘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크크
별이지는언덕
16/06/01 13:01
수정 아이콘
kt를 응원하는 입장인데 kt는 무슨 돈이 솟아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야구단 창단한다고 농구도 게임단도 그닥 돈을 안 푸는 모양새였는데 이제는 야구단 창단하고 들어갈 돈 다 들어갔다고 생각하는지
농구도 야구도 심지어 게임단도 다 관심을 가져주는 모양새고 돈도 무지 풀어주네요.
물론 응원하는 팀이 강해지는거니까 너무 기쁘지만 이러다 덜컥 자금줄 끊어버릴까봐 무섭네요.
조동현 감독의 능력에는 의문점이 들지만 그래도 보다 나은 시즌이 될 것이라는 건 거의 확실시 되보이네요.
이재도가 더 주목받을 만하게 다음시즌 잘 나갔으면 좋겠네요.
ll Apink ll
16/06/01 13: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농구는 샐러리캡이라고 연봉총액이 정해져 있으니까 돈을 특별히 더 쓴건 아닙니다. 지난시즌 샐러리캡이 유독 낮았을 뿐이죠.
조동현 감독은 차기시즌이 큰 기회이자 큰 위기가 될테니 준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16/06/01 13:02
수정 아이콘
벤슨에 대한 고민을 끝까지 했다는 김영만 감독의 선택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런지...
근데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외인 중간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ll Apink ll
16/06/01 13:32
수정 아이콘
벤슨도 벤슨인데 맥키네스도 김주성-벤슨이 다 상태가 안좋았던 플옵에서는 영 힘을 못 썼죠. 그래서 맥키네스에 대해서도 좀 회의적이었는데.
김주성과 윤호영이 건강할꺼라는 자신만 있으면 오히려 재계약이 나을 수도 있겠죠 호흡이나 적응면에서..
좋은남자
16/06/01 13:07
수정 아이콘
한상혁 내쳤으면 엘농 정 또 떨어질뻔 봤네요.... 생수형은 왜 안한건지.....
ll Apink ll
16/06/01 13:33
수정 아이콘
한상혁 썰은 말 그대로 썰이니까요. 한상혁을 팔면 포가가 정성우-유병훈-정성수 순이라... 설령 팔더라도 무상으로 다른 팀에 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죠 크
생수형은 수비도 그렇고 김진 감독이 런앤건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피디하고 트랜지션도 활발한 공격스타일을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좋은남자
16/06/01 14:44
수정 아이콘
생수형 수비는 진짜 크...... 공격 몰빵이긴 해요~~~ 정성우가 작년에 유뱅덕에 잘커서(?)크크... 시래만큼은 아니라도 그냥 편하게 1번 보기엔 상혁이 만한애가 없다보니.... 종규랑 종현이가 같이 뛰는건 꿈이겠죠?? 상재도 괜찮은데...
ll Apink ll
16/06/01 15:37
수정 아이콘
님 리그 밸런스도 생각 좀.... 크크
이종현은 김종규와 공생이 될꺼 같은데, 강상재는 애매하네요; 뭐 호흡이 맞으면 그냥 쓰면되고, 안맞으면 트레이드하면 되니까요 크크
좋은남자
16/06/01 16:07
수정 아이콘
상재는 덩치에 비해 슛빨이 있어서요 크크 대농 한번씩 가서 보면 신기합니다 이미터 넘는애가 삼점을 쏘는데 슛 릴리즈가 생각보다 좋아요 크크 종현이 오면 하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크크 근데 고대는 센터가 종현이 상재 나와도 덜덜이네요 둘이 나가도 박정현이 있네......
16/06/01 13:15
수정 아이콘
벤슨 재계약이 제일 신기하네요.
제일 기대되는 트레이드 결과는 함준후 - 이대헌 이네요 함준후는 전랜에서 뛸 자리가 많이 줄었드지만 포워드진이 약해진 SK에게 큰 도움이 될꺼같고
이대헌은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최부경 돌아오면 SK에서는 못뛰니 이현호 대체자가 필요한 전자랜드에 잘 갔네요.
근데 동부는 허웅 두경민 백업 안구하면 시즌후반에 퍼질껀데 아니면 신인드래프트를 믿는건가요?
그래도 KBL 오프시즌이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신인드래프트가 정말 기대되네요!!
ll Apink ll
16/06/01 13:36
수정 아이콘
함준후-이대헌은 진짜 윈윈이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서로 남는 자원으로 아쉬운 곳 잘 메꿨어요.

동부는 당장의 백업이야 박지현에 작년 신인 김동희가 있고 시즌 후반에 상무에서 박병우가 제대하니까 급한 불은 끌 수 있습니다.
사실 신인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 본문이 죄다 똥글이 될 수도 있어서 크크크크크
16/06/01 13:21
수정 아이콘
김영만 감독의 선택이 나쁜것 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멕키네스와 재계약을 해서 2순위 드래프트 인데 좋은 선수들이 다 뽑혀갈수도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모험 보다는 안전하게 2명 다 계약하는 것으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빨간당근
16/06/01 13:26
수정 아이콘
저는 드래프트 후픽이어도 누가됐던간에 벤슨보다는 나을거라 봤거든요.
ll Apink ll
16/06/01 13:37
수정 아이콘
픽이 밀리는 것도 크지만, 장신 외인 풀이 좋지않다는 것도 큰거 같습니다. 괜찮은 뉴페이스들이 많다면 충분히 도박 해볼만 한건데 다 고만고만하니까 오히려 리그와 팀에 다 적응되어 있는 벤슨을 고른거 같습니다.
무더니
16/06/01 13:23
수정 아이콘
전랜이 이래저래 많이 일을 했는데 과연...
(사실 이종현만 데려올수 있다면야 딴건 딱히 크크)

송수인은 이제 나이도 슬슬차고 해당 포지션에 버티는 젊은 선수가 많아서 딱히 필요한 선수는 아니라
잘 처리한거같긴한데 염승민선수에 대해 아는게 1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Brasileiro
16/06/01 13:31
수정 아이콘
고대출신의 가드인데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아버지가 농구계 고위급 간부라 아버지빨로 프로에 왔다는 이야기가 많죠. 애초에 고대에서도 출전기회가 거의 없었구요.
ll Apink ll
16/06/01 13:38
수정 아이콘
전랜은 진짜 이종현/최준용/강상재/김철욱 아무나 와도 됩니다. 저 밖으로 픽이 벗어나서 천기범/최성모/박지훈 등의 가드들이 기다리는 5,6,7,8픽이 되면.... 어... 후...ㅠㅠㅠ
무더니
16/06/01 13:55
수정 아이콘
하 그말싫.. 박찬희까지 데려왔는데 생각만해도 끔찍
Snow halation
16/06/01 13:3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샐캡 털어내기용으로 박찬희 아웃은 딱 예상한 무브였는데, 거상 KGC답게 장사 참 잘하네요. 한희원이면 만족합니다.
정휘량은 김일두 A/S 라는 말이 웃프네요.....우승 다음해에 고생고생했는데, 유성호라는 완전 쩌리로 10분 정도 맡길 포가 구한것도 참....

안양은 무조건 단신 프랭크 로빈슨을 뽑을거라, 마리오는 아깝지만 포기해야 합니다.
대신 1번이 풀타임 뛸 필요는 없습니다. 오세근 백업은 신인에서 구할거고
강병현 부상 복귀 전까지 한희원+전성현에게 달려있습니다. 문성곤은 양희종을 반드시 밀어내야 하고요.

불안한건 안양이 심스 노리는거 같은데.......이제 속공때 덩크는 누가 하려나...
ll Apink ll
16/06/01 13: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몹빠로 김종근으로 유성호라니 많이 짜증납니다 크크
몹빠들이 양동근 때문에 기준이 높아져서 김종근에 대해서 불만이 무지하게 많은데, 사실 5~10분 뛰어줄 백업 1번으론 리그에 저만한 선수도 많이 않아요. 그놈의 (코트에서 반드시 뭔가를 보여줘야한다는)조급증만 뜯어 고칠 수 있으면 정말 쏠쏠할겁니다.

프랭크 로빈슨이 공격에선 어떤가요? 마리오가 감정컨트롤만 좀 되면 A급이라고 보는데 그게 안되서 좀 그렇더라구요 기복이 너~무 심함..
로드는 잘 포기했다고 봅니다. 속공때 로드 아니라도 뛰어가서 마무리 해줄 선수 많잖아요 흐흐 오히려 오세근 수비부담 덜어주고 좋은 외곽포에 자신감을 달게 해줄 림프로텍터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Snow halation
16/06/01 13:47
수정 아이콘
흑희종입니다. 슛없어요. 신체능력 좋고 동료를 살려주는 농구를 합니다.

김윤태도 4년을 데리고 썻는데 같은 동국대 선배 가드라 군대 안갔다고 치면 됩니다. 모비스전에만 날라다니면 금상첨화....
ll Apink ll
16/06/01 13:49
수정 아이콘
오우.... 흑희종;;;
강병현도 시즌 절반 넘게 아웃인데 이러면 진짜 이정현+전성현+한희원에게 모든 슛을 맡기는건가요;;
16/06/01 13:40
수정 아이콘
sk는 박승리 대체자로 함준후 싸게 잘 데려온거 같네요. 김선형이랑 대학 씹어먹었으니 호흡도 잘 맞겠죠.
ll Apink ll
16/06/01 13:44
수정 아이콘
넵 트레이드 잘했습니다. 이제 선수단이 예전의 '포워드 농구'의 특색은 사라지고 상당히 무난무난한 일반적인 구성으로 바뀐거 같은데 문경은 감독이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합니다.
Brasileiro
16/06/01 13:45
수정 아이콘
모비스 팬이신데 김종근을 높게보셨다니 신기하네요..전 입단첫해를 제외하고는 김종근에게 기대를 걸어본적이 없습니다. ㅠㅠ
지난시즌 노답 3인방중에 2명을 보낼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제입장에서는...
최지훈선수에 별 기대를 안하시는데 출신학교도 그렇고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고 유감독의 코칭을 받으면 제2의 박종천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궃은일 잘하고 가끔 터지는 3점이 쏠쏠한 선수거든요.
ll Apink ll
16/06/01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기대치가 크지 않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번도 '양동근의 후계자or대체자'로 김종근을 본적은 없거든요. 오히려 김주성은 사이즈 문제 때문에 수비가 구멍 수준인데 왜 김종근보다 중용받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최지훈은 선수 개인의 능력에 대한 불신이라기보다는 지난시즌 kt의 그 습자지 뎁스에서도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못 보여줘서 그렇습니다. 박종천 롤이라고 하니까 뭔가 느낌표가 딱 서긴 합니다 크크크 10분 내외로 3점 2방정도의 조커 역할만 해줘도 좋죠
슈바인슈타이거
16/06/01 14:55
수정 아이콘
이대헌은 미필인게 아쉽던데.. 함준후는 군필이고..
ll Apink ll
16/06/01 15:39
수정 아이콘
미필이라 아쉽긴한데 전랜 빅맨이 주태수-이정제뿐이라.. 딱 차기시즌 1시즌만 놓고보면 이대헌이 함준후보다 써먹기가 더 낫다고 판단했겠죠
ll Apink ll
16/06/01 15:35
수정 아이콘
이지운이 무상으로 동부로 이적했네요;; 안쓰는 선수 풀어주는건 바람직한데 LG는 어차피 외인이 메인 포워드 자리 꿰찰꺼니까 국내 3번 자원은 김영환-기승호로 충분하다는걸까요...
좋은남자
16/06/01 16:09
수정 아이콘
오후에 딜이 또 있었네요~ 저번 시즌에 자리 헤매다가 뜬금 삼점으로 몇번 떴는데.... 김-기에 비해서 밀리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라...
검정치마
16/06/01 15:46
수정 아이콘
이대헌 좋게 봤는데 전랜가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선수 입장에서는 더 출전기회 받고 성장 할 수 있을듯 합니다. sk에 있었으면 딱 최부경 하위호환 스타일이라..

sk는 김민수가 중요해 보이네요. 딱히 스코어러가 외국인 제외하면 김선형과 외곽에서 변기훈정도인데
김민수도 잔부상이 많고 기복이 있던지라 저번시즌 건강했을때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신인, 용병 픽에 모든게 달렸네요. 잘 뽑으면 한 순간에 우승후보 되는 크크크
무무무무무무
16/06/01 22:41
수정 아이콘
최현민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가봅니다. 오세근은 부상 중에 얻은 부상이라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건 로또에 가깝고
원래 이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게 최현민이었을텐데 박찬희와 한희원을 바꾸고 백업공백을 김종근으로 메꾼다라....
김기윤이 많은 성장을 보이긴 했지만 그만큼 수비에서 많은 단점을 보인것도 사실이기에 박찬희가 없이 더 위는 힘들다고 봤고,
그렇다면 교체카드 1순위는 강병현이라고 봤는데 KGC는 당장의 도전보다는 앞날을 준비하는 모양새군요.

미래의 KGC를 지탱할 재목은 김기윤-전성현-문성곤-한희원-용병이군요. 여기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4-6픽 정도만 쳐도 쏠쏠할테고.
이종현 최준용이면 바랄 게 없겠지만 지금 KGC에는 천기범도 만만찮게 필요한 자원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믿고 쓰는 사이먼만 뽑을 수 있다면....
ll Apink ll
16/06/01 22:48
수정 아이콘
최현민은 정말로 상태가 궁금한게, 루머가 사실이라면 운동능력이 어느정도 돌아왔을지 감이 안와서;; 더불어 사무국이 반드시 콩밥 먹일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최현민이 무사히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한희원-문성곤 신인듀오는 강병현-양희종의 대체자로 봐야겠죠. 강-양도 33살이라 한-문이 군문제 해결하고 오면 36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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