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23 11:13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동업자 정신이 참 강하게 느껴지네요.
무대뒤의 표정을 보니....무대에서의 웃는 연기조차 참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고... 엔터테이너의 숙명이라는것이 참 씁쓸하기도 하고 어쩔수 없다는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15/11/23 11:21
알바라서 별 신경 안쓰던 브록레스너도 언더테이커가 잡을 해주니까 경건해질 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만큼 언더테이커가 자기를 생각해줬다는 뜻이니까.
15/11/23 13:10
그도 그럴것이 80년대 후반부터 프로레슬링 프로모터 일을 시작했었고, 그 덕분에 인맥도 꽤 두터운 편에 신뢰도도 높아서 프로레슬링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그렇게 폴 헤이먼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15/11/23 13:12
ECW에서는 직접 각본을 짜서 다른 사람들한테 내서 반응을 보고 실행했다고 하는 일화도 있었을 정도로 각본 짜는 능력도 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15/11/23 13:28
지금에야 또 나올거 저런식으로 하면 안되었다 이런 의견도 많지만 저 때는 저게 진짜 은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몸상태가 안좋았죠
15/11/23 15:12
아이러니하게도 WWE가 레스너를 잡아 놓을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
종종 CM 펑크가 언더를 잡았다면 펑크가 떠닜을까 하는 생각도.....
15/11/23 15:41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UFC와 WWE를 저울질하던 브록 레스너가 WWE에 눌러앉은 계기가 됐고, 저 경기와 존 시나의 잡질을 계기로 최강 악역의 이미지를 굳히게 됐으니까요. 어차피 깨질 연승이라면 절대 강자 악역의 이미지가 있는 브록 레스나가 깨고, 그런 레스나를 제물로 바치는게 후임 메인이벤터에게 부담이 덜하죠.
15/11/23 19:20
언옹이 계속 연승을 유지했다면 도저히 잡 용으로는 써먹을수 없는 고급카드라 아까운 인재였죠
알바이긴 했지만 레스너가 잡아먹고도 저정도 역반응이 나왔는데 다른 어린선수들이 잡아먹었다면.. 어휴.. (시나라면.. 으아..) 차라리 레스너의 끝판왕 이미지를 살리면서 언옹의 무거움을 조금은 덜어준 경기라 생각합니다
15/11/23 23:24
처음엔 어이상실이였지만.. 생각할 수록 괜찮아 보였던 각본이었습니다.
그리고 빈스의 결정은 처음에 욕먹다가 나중에 재평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판단은 이후에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네요. 잡해준 언더테이커 이상으로 빈스가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해 보였던 레매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