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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12 17:15:35
Name 흐흐흐흐흐흐
Subject [일반] 청춘FC와 붙을 K리그 챌린지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네요.
이 경기가 개최되기전까지,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청춘FC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였습니다.
하지만 청춘FC 제작진과 프로축구연맹이 추진한 경기로 인해,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으로 흘러가고잇습니다.

1) 챌린지 순위싸움이 치열하고
2) 청춘과 챌린지의 경기가 열리는 날, FA컵 열리기때문입니다.

어쨋건 이미 결정된 경기이고, 공중파에서 생중계되기때문에 양팀선수들이 부상만 조심하고, 재미있는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K리그 챌린지 선발팀 명단
코칭스태프 : 감독 이영진(대구FC *現 K리그 챌린지 1위팀), 코치 김희호(서울이랜드FC 코치)
FW : 김규남(충주 험멜), 박종찬(수원FC), 심진의(충주 험멜), 조성준(FC안양)
MF : 김영남(부천FC 1995), 김재성(서울 이랜드), 신형민(안산 경찰청), 안성남(강원FC), 진창수(고양 Hi FC), 최진호(강원FC), 황순민(대구FC)
DF : 강지용(부천FC 1995), 김준엽(경남FC), 김혁진(수원FC), 신광훈(안산 경찰청), 여효진(고양 Hi FC), 이원재(대구FC), 주현재(FC안양)
GK : 김영광(서울 이랜드), 손정현(경남FC)

경기는  14일 오후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립니다.
KBS2TV 생중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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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 Hammer
15/10/12 17:18
수정 아이콘
K리그 챌린지 서포터 연합 성명이 베스트 일레븐 기사로 나왔는데, 다음에서는 한구석에 박혀 검색해야 겨우 나오고 네이버에서는 연맹과 KBS 입김으로 기사가 내려갔습니다.
한창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경쟁 도중 이벤트전을 위해 선수들 다 빼가면서 청춘이라... K리그 챌린지 팀들의 청춘은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는 건 알 것 같네요.
정작 2013년 원년 해외파 선수들 들러리로 세운 이후 챌린지 선수들은 올스타전에서 완전히 소외되고 있는데 참...
15/10/12 17:18
수정 아이콘
이건 저도 비판적이네요.
청춘FC 최근에 2번보고 완전 재미있다고 느꼈는데 리그에 방해를 줄 정도로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고 보네요.
성남FC 정도면 끝판왕으로 여겨도 되는데 그걸로 모자라 2군+유스라고 챌린지 올스타를 불러모으다니요..
성남2군보다 강해보이긴 한데 그만큼 전 챌린지 구단이 손해를 보게되죠..

에휴...

시청률도 낮아서 시즌2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춘추제가 아닌 추춘제로 프로그램을 만들길 바랍니다.
프로팀이랑은 리그 도중에 붙지 말고 리그 이후 전지훈련때 찾아가서 붙으면 좋겠네요.
청춘FC에서 잘하는 선수라고 해봤자 챌린지(2부)팀 주전 멤버 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데 이런 선수들에게 기회준다고 기존 챌린지, 클래식 팀과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죠.
15/10/12 17:19
수정 아이콘
방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너무 방송프로그램 위주가 되는것 같아서 좀 불편하긴 하더군요;;
15/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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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에 뭔짓인지 싶더군요 ;;
Sgt. Hammer
15/10/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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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공격수는 왜 저렇게 뽑은거지...
심진의 24경기 2골 1도움에 김규남은 1경기 뛴 충주 팬도 잘 모르는 선수인데...
둘 다 신인인데 왜 데려갔는지도 모르겠네요.
ComeAgain
15/10/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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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KBS네요...
15/10/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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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명단이 1군급 혹은 올스타급인가요? 이건 좀 아닌듯..시즌 초중반에 했어도 시원찮을 판에 시즌 말 중요할때 차출이라니..
1군 이상급 매치를 원한다면 비시즌에 해야죠. 이건 뭐 협회와 방송국이 까라면 까는 건가요..
Sgt. Hammer
15/10/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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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급은 아닙니다.
당장에 공격진만 봐도 네 선수 시즌 득점 다 합쳐봐야 5골이에요.
3명은 연맹 홈페이지에서 미드필더로 분류되는 선수들이고.
올스타급으로 뽑으려면 주민규 조석재가 빠지는 게 말이 안 되죠.
구단들도 시즌 중이다보니 적절히 알아서 몸 사려가면서 뺀 느낌입니다.
15/10/12 17:35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올스타급은 아니군요..
네명의 득점을 합쳐서 5골이라..명단의 위상이 1.5군 로테이션급은 아니고 1.5군~2군 정도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것도 하네요..
Sgt. Hammer
15/10/12 17:35
수정 아이콘
충주 팬인데 솔직히 김규남 보고 누군가 했습니다.
심진의는 그나마 경기 많이 뛴 신인인데 김규남 선수는 올해 딱 한경기 나왔어요.
15/10/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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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승선해봤던 선수들이 몇몇 보여서 올스타인줄 알았는데 공격수는 아닌가보네요.
Sgt. Hammer
15/10/12 17:33
수정 아이콘
사실 서울 이랜드가 김재성 김영광으로 때운거죠.
나머지 선수들 더 뽑혀가면 진짜 PO 경쟁에서 멸망할테니.
15/10/12 17:35
수정 아이콘
연맹에서 공격수는 베테랑은 뽑지말라고 연락했을지도요.
챌린지 선발이 청춘FC를 압도적으로 5:0 이렇게 이기고 프로그램 종영하면 허탈하고 남는게 없을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Sgt. Hammer
15/10/12 17:37
수정 아이콘
외국인 선수 한 명도 없는 걸 보면 그럴 수도...
15/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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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정말로 5:0 뜨고 프로그램 멸망하면 명분도 재미도 못챙기고 그림이 영 안나오긴 하겠네요;;
저글링앞다리
15/10/12 17:45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너무 음모론이시네요.
케챌 올스타전때문에 팬들이 반대하고 난리나니까 연맹에서 기껏 한다는 말이 '우리는 방송의 들러리가 되지 않을것이다, K리그 홍보에 도움이 될거란 자신이 있어서 수락했다, 편집할수도 없는 생방송 경기니까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런 말이었는데요.
KBS야 청춘팀이 이기길 바라겠지만 연맹은 K챌 선수들이 지는걸 절대 원치 않을겁니다. 그럼 팬들 욕을 바가지로 먹어가면서 이 일 추진한 보람이 없으니까요.
Sgt. Hammer
15/10/12 17:49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각 구단별 2명 차출 강제로 때린 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저글링앞다리
15/10/12 17:53
수정 아이콘
차출 협조(라고 쓰고 요구라고 읽어야겠죠) 구한건 맞습니다.
각 팀별로 베스트 일레븐 적어 내라고 한 다음 그 중에서 두명을 연맹이 정했다는 말도 있고, 그냥 구단에서 두명 보냈다는 말도 있더군요.
전자라는 소문이 많았습니다. 어떤 구단은 순진하게 정말 베스트 일레븐 적어서 냈고, 어떤 구단은 2군급 선수들로만 열한명 명단 채워서 내는 바람에 뒤늦게 정예 전력 적어 낸 구단에서 볼멘소리도 좀 나왔다는군요. 어디까지나 카더라입니다만.
Sgt. Hammer
15/10/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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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님 뵈면 커피 사드려야겠네요 크크크크
어차피 충주는 꼴찌 확정각이지만.
저글링앞다리
15/10/12 18:01
수정 아이콘
충주에서는 어지간히 영리하게 리스트 적어 낸 모양이더군요 크크크크
메모박스
15/10/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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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풋볼앤토크에서 서호정기자가 말한게 맞다면 각팀별로 베스트 일레븐을 받아 그 중 연맹에서 고른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순진하게 주전명단을 낸 팀도 있고 눈치껏 후보급으로 낸 구단도 있다고 했구요
저글링앞다리
15/10/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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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리를 정말 개똥같이 했죠. 공정하게 무조건 1군급 내라고 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처음부터 2군급으로 차출하든가... 결과적으로는 지금 올스타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스쿼드인데 아예 챌린지 2군 연합팀VS청춘FC 이렇게 처음부터 추진했더라면 팬들도 훨씬 덜 화났을거고 청춘FC나 연맹도 훨씬 욕을 덜 먹었을 것 같네요.
참 하는짓 보면 답답합니다.
15/10/12 17:50
수정 아이콘
미드필더나 수비나 골키퍼에 국대 출신 선수들 좀 보이는데 공격수는 다른 분 말 들어보니 이름 안알려진 선수 같은데 그냥 개인적으로 추측해봤을 분입니다.
일단 국대급 선수가 몇 있다는 것만으로도 챌린지가 패배하기가 힘들거라고 생각은 드는데 만약 공격수도 국대 들어갈만한 수준의 선수가 한두명 들어가면 대량 득점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연맹이 챌린지가 이기길 바라더라도 대량득점으로 5:0 6:0 7:0 이런식의 스코어로 이기는건 바라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 경기인데 프로그램 자체도 분위기가 망할게 뻔하구요.
저글링앞다리
15/10/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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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과 KBS가 어떤 의미에서 협력 관계는 맞는데, 이번 케챌 올스타건에 한해서 연맹은 자기들 득실 계산 끝내고 들어간겁니다. 관심도 높고 시청률 괜찮고 화제성 좋은 팀과 붙는 경기를 생방송으로 송출 가능한 기회니, K챌린지 리그의 실력을 보여주고 어필하자!가 목적이고 그걸로 각 구단 설득한건데 5:0으로 이기든 10:0으로 이기든 연맹은 아무런 상관도 없죠. 오히려 더 좋아하면 좋아했지.
케챌 올스타전에 한해서는 KBS와 연맹과 제작팀의 노림수가 각각 다 다릅니다. 연맹이 청춘FC 생각해서 살살해주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어요. 오히려 졌다가는 K리그 팬들에게 욕만 바가지로 먹을텐데 더더욱 압살하고 싶죠.
각 팀별로 차출 선수들의 전력이 차이나는 이유는 위에 Sgt. Hammer님 댓글에 단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15/10/12 18: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5/10/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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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데요
15/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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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선수가 없네요~ KBS 생방송에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시기가 너무 안좋을뿐이지 KBS와 청춘FC 거기에 챌린지리그에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이런기회가 아니면 KBS에서 챌린지리그 선수들은 생방송으로 볼 수 없죠.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일정만 잘 조절하면 더 멋진 프로그램이 될꺼같네요!!
15/10/12 17:36
수정 아이콘
챌린지 팀이 자원해서 붙는게 좋은거지 이런 선발팀은 별로라고 보네요.
15/10/12 17: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시기가 아쉽다는거죠.
챌린지리그 개막시기에 붙었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겠죠.
Sgt. Hammer
15/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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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은 무슨...
서포터 연합 성명에서는 K리그 챌린지 올스타전과 연 2회 KBS의 챌린지 중계 편성을 요구했습니다.
이미 잡힌 거 엎을 수 있을 힘도 없고 요구라도 해보겠다는 거였죠.
근데 그 기사 연맹과 KBS가 내려버렸어요.
국내 최고 역사의 축구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 기사인데도 이 모양인데 이득이요?
15/10/12 17:41
수정 아이콘
서포터 연합과 일반시청자는 다른 관점에서 보는거죠
연맹과 KBS가 내리는거는 팬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시기만 좋았으면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겠죠
개막 일정에 맞춰서 청춘FC랑 챌린지 올스타랑 경기했으면 비판 받았을까요?
오히려 KBS 칭찬하는 글이 더 많았겠죠
Sgt. Hammer
15/10/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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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일정 잘못 잡은 건 까여야죠.
솔직히 이런 친선경기 한 번으로 홍보될 거였으면 맨유랑 2번 경기 한 FC 서울은 경기마다 5만명 들어찼습니다.
15/10/12 17:47
수정 아이콘
맨유가 자주오나요? 이상한 논리 들이대지마세요
그리고 저도 시기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FC서울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챌린지리그 선수들은 인지도가 청춘FC보다 못한 선수들이 넘쳐나죠
그래서 공중파에서 생중계로 방송하는거랑 시청률 5%의 프로그램에 나온다는 자체가 엄청난 효과라고 생각하네요
Sgt. Hammer
15/10/12 17:50
수정 아이콘
청춘 FC랑은 뭐 매주 경기하고 매주 공중파 중계한답니까?
2009년 맨유랑 서울 친선경기는 SBS에서 17% 찍었는데 그 정도면 서울 시민 천만명이니 매 경기 매진 될 효과겠네요.
15/10/12 17:57
수정 아이콘
청춘FC가 시즌제로가면 맨유오는것보다 공중파 중계가 많아지겠죠
시기가 아쉽다고 그렇게 말을햇는데 끝까지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Sgt. Hammer 님이 맨유 서울전 같은 이상한 예로 부정적인 논리를 펼치시면 전 이제 답글해 드릴 이유가 없네요
Sgt. Hammer
15/10/12 17:59
수정 아이콘
시즌제 확정이라도 났나요?
어차피 같은 친선경기에 같은 공중파 중계인데 이상한 예로 치부하시는 이유가 뭔지.
시기가 너무 안 좋은 시점에서 이미 K리그 챌린지 팀들한테는 이득이 아닙니다.
성명서까지 내서 항의하는 K리그 챌린지 팬들이 다 바보라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최소한 향후에도 K리그 챌린지 홍보를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주던가요.
15/10/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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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 Hammer님이랑은 의견교환이 안되는거 같네요.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길...
Sgt. Hammer
15/10/12 18:12
수정 아이콘
SaRaBia 님// 최소한 맨유-서울은 공중파 중계 2번이라도 했죠.
이번에 시청률 20% 이상 나오고 향후 시즌제 편성되서 정기적으로 TV에 나온다면 저도 SaRaBia님 말이 맞다고 인정하고 데꿀멍할게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시즌 말미에 일정 잡아 PO 경쟁에 방해되는 친선경기 따위는 아무래도 대차게 까야겠습니다.
Re Marina
15/10/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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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를 만드는 것도 그렇고, 청춘FC 출신의 선수가 K리그 챌린지 쪽으로 입단한다면 KBS가 챌린지 중계에 좀 더 나서게 될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입단할만한 선수가 있었을 때의 얘기지만요.
15/10/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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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rina 님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거죠..
뻐꾸기둘
15/10/12 17:55
수정 아이콘
좀 냉정하게 말해서 K3급도 안되는 팀이랑 한판 이벤트 성으로 붙는건데 그걸로 흥행이 되면 K리그가 지금 흥행 문제로 골치 아플일도 없을겁니다.

그냥 G20 국민경제 몇조 같은 허황된 소리일 뿐이죠.
15/10/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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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급 이하는 절대 아니죠. 청춘FC 지원할때 K3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벤트성으로 한번으로 흥행이되면 우리나라 많은 스포츠들이 인기 많았겠죠
냉정히 말해서 챌린지선수들이 공중파에 90분 경기 보여줄 기회가 있을까요? K리그 클래식조차 케이블에서 중계도 안해주는데요
이런 이벤트성이라고해도 공중파에 노출되는게 G20 국민경제 허황된 소리보다는 효과가 좋죠
청춘FC가 해체하고 챌린지에가서 활약하면 언론에도 조금이라도 노출되겠죠
시즌막바지에 경기잡아서 욕먹는거지 시즌초에 잡혔으면 욕먹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뻐꾸기둘
15/10/12 18:10
수정 아이콘
시즌 막바지 바쁠때 갑질한 이상 다른 긍정적인 평가가 들어갈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예능프로 들러리로 이름도 제대로 언급도 안되는 방송 한번 나온다고 시청자들이 챌린지 축구에 관심가져 줄 것이라는게 더 나이브한 생각이죠.
15/10/12 18:17
수정 아이콘
갑질했다고 하시는데 라이트한 팬 입장에서는 갑질했는지도 모르죠. 저도 갑질했다는거는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들러리로 이름이 제대로 언급 안된다고 하시는데 뭔가 오해하시는거 아닌가요?
90분 경기 공중파 생방송중계, 거기에 청춘FC방송에까지 나옵니다. 한경기로 방송2번에 노출되는거죠
님 말씀대로 시청자들이 이 한경기로 챌린지 축구에 관심을 많이 안가져주겠죠. 그렇지만 이 한경기로 인해 소수의 팬이라도 챌린지리그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연맹입장에서는 이득입니다. 그런 효과를 알기에 연맹에서도 경기를 잡은거겠죠
그러면 님이 생각하시는 챌린지리그 활성화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뻐꾸기둘
15/10/12 18:21
수정 아이콘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일걸요. 경기장 후기들 보면 청춘 fc 상대편엔 야유 날라오고 난리도 아닌데요.

저딴 이벤트전으로 갑질하지 말고 정식 경기를 중계하라는 겁니다. 중계권 가져가놓고 이럴때 그걸로 갑질하지 말고.

연맹은 지들이 해야 할일 안하고 챌린지 구단 등 떠민거죠. 챌린지 구단들은 다 꺼려하는 경기 kbs가 연맹상대로 갑질하고, 연맹이 구단 상대로 갑질한 것일 뿐..
15/10/12 18:27
수정 아이콘
경기 후기보면 서울 FC전 빼고는 야유없습니다.

저딴 이벤트전 보다 시청률 안나오는게 K리그 클래식이고 그보다 더 시청률 안나오는게 챌린지리그입니다.

뻐꾸끼둘님이 방송관계자면 방송하시겠나요?

그나마 청춘FC가 화제성이라도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연맹이 경기를 잡은거죠 의도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기가 문제일뿐이죠.

그리고 연맹도 나름대로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K리그 클래식, 챌린지가 매시즌마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데

뻐꾸기둘님은 너무 빠른 발전을 원하시는거 같네요
송주희
15/10/12 18: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당장 청춘fc와 평가전을 가진 서울이랜드나 성남fc는 홍보효과가 있었나요..?
15/10/12 18:39
수정 아이콘
그 경기가 공중파로 90분경기 중계가 되었나요?
올해 창단한 이랜드 축구팀이름이 시청률 5% 프로에 나왔다는 자체가 홍보가 된거죠
성남FC와의 경기에서는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성남 선수들의 이름을 자막에 많이 보여줬죠
그 선수들이 청춘FC와의 경기가 아니였으면 공중파에 나올수 있었을까요?
Sgt. Hammer
15/10/12 18:41
수정 아이콘
SaRaBia 님// 다른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좀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KBS님이 천한 2군 선수, 2부 리거들 방송 태워주셨으니 감사하면서 울기라도 해야합니까?
홍보효과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는데 참 비참하네요.
청춘 FC 선수들의 청춘만 빛나면 아름답고 훌륭한 건가요?
붉은벽돌
15/10/12 22:47
수정 아이콘
SaRaBia 님//
성남FC 팬인데 이 댓글은 참 빈정상하네요.
청춘FC와의 경기가 아니었다면 공중파에 나올 수 있었겠느냐고요?
답변드리면 네 있었습니다. 이미 나왔었구요.

당장 그날 경기 뛰었던 선수중에 곽해성 선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고 그 밖에도 1군에서 얼굴 비추던 선수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리저브 명단에 있지만 그들이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최근 주목받는 황의조 선수처럼 성남FC의 주전, 나아가 국가대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본인이 모르는 선수라고 '청춘FC 아니었으면 공중파에 나오지도 못할' 선수로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그리고 청춘FC가 성남FC에게 무슨 대단한 시혜라도 해주는 것 마냥 쓰셨는데 그거 아닙니다.
청춘FC에서 성남FC로 가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없는지 제가 모르겠지만
반대로 성남FC에서 청춘FC로 가고 싶은 선수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뻐꾸기둘
15/10/12 18:3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런 이벤트에 편승해서 인기좀 끌어보려는게 빠른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일이라고 보는데요.

축구구단은 기본적으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는 운영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서 하나씩 해 나가야 하는 것이고요. 지금 챌린지나 연맹이 해야할 일은 바로 그런 것들이죠. 화제좀 된다고 예능프로 들러리로라도 나가서 콩고물이나 좀 떨어지길 바라는 근시안적인 운영이 아니라.

평소엔 시청률 안 나온다고 중계는 커녕 뉴스도 안 틀어주던 애들이 자기들 예능프로에 필요하니 갑질한건데 거기다 대고 뭘 더 좋게 평가해줄게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K리그 팬은 아니지만, 방송사가 저런 형태로 갑질한게 한두번도 아니거니와, 그 때마다 나온 [그래도 저렇게라도 노출되면 좀 좋아 지지 않을까]라는 희망적 예상은 이루어진 적이 없거든요.
15/10/12 18:47
수정 아이콘
저런 이벤트에 편승해서 인기좀 끌어볼려고 하는게 맞죠. 그게 단기적인 효과일지라도요 애초에 그런 인기를 끌수 없는게 챌린지리그니까요. 이 경기로 조금이라도 팬들의 유입된다면 그 유입된 팬으로 발전해나가는게 연맹과 구단에서 하는 일이죠.

축구구단이 기본적으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는 운영을 목표로 한다고 하시는데 그 말이 맞는말이죠
그렇지만 클래식리그 팀들조차 제대로 전략수립못하고 자원의 부족으로 못하고 있는팀이 많습니다.
챌린지는 콩고물떨어지는거 먹어야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갑질 갑질 그러시는데 그 갑질 하나로 나머지 좋은 효과를 무시하실꺼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그런 갑질이라도 좋은점이 있으면 그 좋은점을 발전해나가면 언젠가는 슈퍼을이나 갑이 될수도 있겠죠
세상에는 처음부터 갑의 입장에서 행동하는게 얼마나 있을까요.
전 이 작은 기회로 인해 조금도 챌린지 팬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스포츠팬입장에서 생각했습니다.
뻐꾸기둘
15/10/12 19:02
수정 아이콘
SaRaBia 님// 승격 두고 경쟁하는판에 선수 강제로 차출한이상 의도가 좋든 말든 이미 다 쓸모 없다는 소립니다.

게다가 그 좋다는 의도도 의심스럽거니와(KBS가 그렇게 K리그를 생각하셨다면 시즌 말미 여유 있을 때 날짜를 잡았으면 되었겠죠.), 효과도 미심쩍은걸 갑질로 강요한걸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청춘FC만 보는 팬들 입장이겠죠.

자원 부족하고 역사도 일천해서 아직 갈길이 먼 구단들을 자기들 지위를 이용해서 좋을대로 이용해 먹자는게 이번 이벤트매치의 실체고, 아마도 콩고물은 KBS 혼자 먹을겁니다. 클래식 팀이 나와도 콩코물이 해당 구단들에 떨어질까 말까한 판인데 챌린지 팀으로 예능프로 출현을 통해 팬을 늘릴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되겠습니까. 만에 하나 이벤트전으로 인해 선수단에 문제 생겨서 승격 못하는 것과 같은 손해나 안보면 다행이겠죠.
저글링앞다리
15/10/12 18:12
수정 아이콘
김태륭 해설 평은 K3 중상위급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K3리그 팀간 편차가 얼마나 큰데요. 화성FC처럼 탈K3급팀도 있지만 K3리그 하위권 팀은 잘하는 조기회 수준인곳도 있습니다.
청춘FC가 K3급도 안된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죠. 일단 지금 청춘FC에 현 K3리거가 6명이고, 전직 리거까지 합치면 K3출신만 8명입니다. 거기에 전직 K챌 출신 두명에, 전직 내셔널리그 주전 한명, 청대 출신에 U리그 유망주에... 더 읊어드릴까요?
청춘FC에 대한 반감도 이해가 가고, 청춘FC 선수들의 현재 실력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도 알지만, K3급도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비하는 좀 그렇네요.
뻐꾸기둘
15/10/12 18:18
수정 아이콘
이 건 터지기 전까진 오히려 열심히 응원하던 입장이었습니다.

말씀 듣고 보니 k3급도 안 된다는건 좀 너무 나간것 같긴 하네요. 하도 어처구니 없는 마케팅효과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좀 격해졌나 봅니다.
저글링앞다리
15/10/12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청춘FC의 팬이긴 하지만 이번 케챌 올스타전을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제작진의 노답 기획과 KBS의 갑질, 그리고 멍청한 연맹의 행동 등에 화나는건 마찬가집니다.
그렇지만, 잘못한 이들에게 화를 내는건 당연한 일이나 아무 죄도 없는 선수들까지 싸잡혀 욕먹고 비하당하고 폄하당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엣놈들은 위엣놈들이고, 그저 꿈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을뿐인 선수들은 아무런 죄가 없죠. 청춘FC 선수들이든, K챌린지 선수들이든.
호날두호우호우
15/10/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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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K리그 중계도 하니 어지간히 입김이 들어갔다고 보네요. 이거 아니다 생각이 많이 들긴 하지만
흥행이라는 측면에서는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씁쓸하네요
Re Marina
15/10/12 17:43
수정 아이콘
사실 청춘FC 방영 초기만해도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죠. 그러다가 이랜드랑 성남이랑 할 때 관중이 들어서는거보고 KBS도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시간을 냈고, 연맹도 챌린지 선수가 공중파에 중계되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거 아닌가 합니다. 근데 이번에 반응이 좋지 않다면...다시 원점일거 같아요. 일단 인터넷 여론은 안 좋은데, 실제 관중들이 얼마나 들어올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15/10/12 17:50
수정 아이콘
관중은 꽉 찰 것 같네요.
Re Marina
15/10/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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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성남 때 8천명이 왔다고 하는데 만일 1만명 넘게 온다면...온라인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결국 연맹은 자신들이 맞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gt. Hammer
15/10/12 18:04
수정 아이콘
사실 정말 우울하고 씁쓸한 건 아마 그렇게 될 거 같기 때문이죠.
15/10/12 18:04
수정 아이콘
잠실에서 한다던데 꽉 차는건 힘들겠네요..
한 5만명은 와야 많이 왔다고 느낄 듯요.
가격은 5천원이라던데 과연 얼마큼 올지..
Re Marina
15/10/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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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이랜드 들어서면서 새로 관중석 만들지 않았나요? 그걸 넣고 하는건지 아닌건지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15/10/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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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옛날 생각만 했네요;;
가변 좌석은 이랜드꺼 이용하면 좋겠는데 그거 이용하든 안하든 양 옆의 컨테이너는 치웠으면 하네요.
15/10/12 18:28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 아무 의미없죠 어차피 케챌에 무관심이 절대다수라서 잘못됐니 뭐니해도 그냥 거기서 끝입니다 흥횅은 걱정안해도 될거라 예상해봅니다
송주희
15/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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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공영방송국의 입김이란게 이렇게 무서웠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제발 저 선수들이 다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할수밖에요.
더불어, 청춘fc 선수들만 청춘이 아닙니다. 팀의 승격 혹은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는 챌린지 선수들 역시 청춘입니다.
저글링앞다리
15/10/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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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팬이고 K리그 팬이 아닙니다만, 이번 올스타전은 K챌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그리고 청춘FC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기획 같아서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강행하네요.
쩝... 생각없는 KBS와 연맹들 때문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그게 선수든 팬들이든간에)만 상처받네요.
15/10/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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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슬픈 현실이죠. 리그와 대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TV 프로그램과 저런걸 해야 된다는건 말이 안되고 서포터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성남이나 이랜드 때 사람들의 반응에서도 알 수 있듯 흥행과 홍보라는 면에 있어서 너무 넘사벽이니까요
1부리그조차 저 이상의 관중을 모을 수 있는 팀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 챌린지야 말할 나위도 없으니까요
Sgt. Hammer
15/10/12 17:52
수정 아이콘
서포터들 성명 내면서도 이미 잡힐 경기를 뒤집을 힘이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최소한 향후에라도 챌린지 홍보에 도움될 확약이라도 받고 싶었던 건데 그나마 냈던 성명 관련 기사도 내려가고 참...
15/10/12 17:51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첼린지 순위경쟁 난리도 아닌데 도대체 이걸 왜 해야하는지..
어차피 축구 중계도 안해주는데 kbs한테 무슨 대단한 영광을 받겠다고 이러는건지
앞으로 4경기가 승강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경기인데 왜 지금에서 이걸...
청춘FC 열심히 하는거 좋습니다. 잘 보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 하는건 아니죠
Sgt. Hammer
15/10/12 17:55
수정 아이콘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1010125805046
더불어 네이버에서는 기사가 삭제되버린 K리그 챌린지 서포터 연합 성명입니다.
프랑켄~~
15/10/12 17:58
수정 아이콘
청춘FC경기력 입장에서도 좋을건 없을듯..
올스타로 뽑았으니 조직력은 기대할수는 없을테고..
그러면 경기력은 케첼팀보다 떨어질건데;;
그냥 시즌 끝나고 온전한 팀과 하는 게 더 좋을텐데..
곧미남
15/10/12 18:07
수정 아이콘
청춘FC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고 그로 인해 이런 인기도 얻고 있다고 보지만 왜 이런 무리한 일정을 잡아서 쩝
WeakandPowerless
15/10/12 18:07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악수이긴 하지만(하아..) 그럼에도 이렇게 하는 게 리그흥행을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현실인걸까 싶은 마음에 참 더더욱 맘이 아프네요.
바라보자면... 청춘fc로 증명됐듯 '경기력' 타령은 리그를 보는 사람이 적다는 것에 대한 핑계가 안 된다고 봅니다. 결국 1) 스토리를 어떻게 매력적이게 만들고 2) 적절한 노출을 통해 3)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면 되는 거겠죠? 별거 아닐수 있지만 이걸 발판삼아 프로축구에 관심이 늘어나는 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WeakandPowerless
15/10/12 18:09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게 특정 팀의 팬이 된후 따라오는 실망감과 분노는 책임지지 못한다는...?
15/10/12 18:38
수정 아이콘
이거는 연맹이랑 KBS가 무리수를 두는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차라리 리그 끝나고면 모르겠는데..
프로팀들 입장에선 올스타전 했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진짜 와장창이죠...
연맹도 인기 끌때 한번 땡겨 보겠다고 질러본것같은데 아쉽습니다..
송주희
15/10/12 18:47
수정 아이콘
SaRaBia 님// 아니요, 90분 내내 중계가 되진 않았지만 앞선 사례로 인해 이번경기의 홍보효과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니까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지금 대중들의 머릿속에 서울 이랜드와 성남 선수들의 이름이
각인되었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신용운
15/10/12 18:57
수정 아이콘
참 아이러니하긴 하죠. 그래도 K리그를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예능프로가 자신들을 방해하는 꼴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밀맥사제
15/10/12 19:12
수정 아이콘
이런 이벤트성으로 k리그 홍보가 안된다는것은 이미 여러 이벤트 경기들이 증명해주었죠.
15/10/12 19:26
수정 아이콘
저랑 축덕 친구들은 이번기회에 케이리그 직관도 꾸준히 할 예정에 있는데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Sgt. Hammer
15/10/12 19:54
수정 아이콘
친선경기 자체는 좋죠.
홍보효과 자체도 인정합니다.
다만 리그 7경기 남기고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예능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들러리로 K리그 챌린지가 희생되는 게 그리 좋은 그림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느팀 응원하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애정 갖고 응원해주세요.
그래야 성명서 내고 핏대 올리면서 화 낸 사람들의 분노가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어질테니까요.
잠잘까
15/10/12 20:12
수정 아이콘
시기가 좋지 않은게 큰 듯 싶어요.

홍보를 위해, 그리고 리그를 위해 어느정도는 감수하는 건 필요한데...
현 K리그 챌린지 선수들의 상당수가 청춘FC보다 나은 정도지, 형편이 크게 좋은 건 또 아니거든요. 거기에 제대로 굴러간다고 말할 수 있는 팀도 적고 리그 자체도 큰 인기가 없고요.

승격...사실 1부 진입한다고 돈이 엄청 생기고 그런것도 없으나 그 승격을 해야 그나마 훨씬 높은 관심도와 팬층을 얻을 수 있어요. 그런 와중에 이런 경기가 열리니까 조금 반발이 센 듯 합니다. 저도 굉장히 부정적이구요.
15/10/12 20:25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K리그 챌린지 팬분들은 화나는 일이지만, 청춘FC를 통해 관심을 갖은 사람에겐 흥미로운 대진이라서요. 일단 올스타하면 뭔가 강해보이고 있어보이지요. 그리고 전자의 분보단 후자의 분들이 공영방송 프로그램의 파급력과 흥행을 고려하면 훨씬 많을테구요. 시청자는 이런 얘기를 듣는다면 '그래, 그런 문제는 있구나.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두 팀 다 잘해서 좋게좋게 재밌게 끝내자.' 큰 심각성은 못 느끼는 반응일겁니다. 애초에 관심이 없었으니까.
결국 윈윈게임은 아닙니다. 등가교환이죠. 공중파 방영을 통해 일반 대중의 리그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얻는 대신, 현재 순위경쟁 중인 리그 팀과 팬들은 리그 자체의 진행에 방해받고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뭐가 더 가치있고 중요한가는 각각 생각이 다르겠죠.
잠잘까
15/10/12 20:2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아쉬운데...이제 되돌릴수도 없고 그저 양팀다 부상은 피하길.
그러고 보니 안산...여기는 선수들 다 제대해서 엔트리 구성도 힘들텐데 허허.
MoveCrowd
15/10/12 20:30
수정 아이콘
다 된 밥에 재뿌리기!!
이래야 KBS즤!
후라이성애자
15/10/12 20:31
수정 아이콘
K리그 클래식이나 챌린지 꾸준히 보신분들은 이런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연맹이 하는짓이 정상적이였으면 이런 사태에 연맹이 정말 선수를 위해 K리그 홍보를위해 하는일인지 아님 반짝 인기에 힘입어 선수들 상관없이 돈벌이로 이용하는것인지 답이 나오거든요
이기면 본전 지면 개망신 딱 답이 보입니다 실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현재 청춘FC 선수들은 수개월 합을 맞춰본 팀이고 챌린지 선발팀은 말그래도 각팀에서 1.5군급 선수들이 모여서 제대로 발도 못맞추고 경기하는거라 라이트팬분들이나 청춘FC만 응원하는 사람들은 편견을 같고 더 안보게 될거거든요 그리고 연맹도 참 졸렬하게도 챌린지 올스타로 발표했다가 비난여론이 생기자 챌린지 선발팀으로 이름 바꾸고 강행하네요
15/10/12 20:34
수정 아이콘
무조건 이겨야겠죠...
차라리 리그 다 끝나고 챌린지든 클래식이든 정식 1군과 붙어보는게 가장 낫긴한데 방송스케줄이 있으니 그건 또 힘들고...
R.Oswalt
15/10/12 20:48
수정 아이콘
이런 표현까지 쓰게 되어 참 유감입니다만, 해외 명문 축구팀들도 투어 기간이 춘추제 일정에 겹쳐서 올 생각을 못하는데, K3리그급 선수들이 시즌 중에 K리그 클래식-첼린지팀 상대로 투어를 도는 모습이라니... 참 기묘하네요.

청춘FC 첫방부터 본방사수 하며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마지막을 이런 식으로 잡치는 걸 보니 참 보기 안좋네요. 윗분들은 어차피 한 철 장사라고 생각할테니, 깊게 생각도 해보지 않았겠죠. 청춘FC와 K리그 첼린지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씁쓸하네요.
내장미남
15/10/12 21:33
수정 아이콘
시기만 딱 아쉽네요 뭐 스케쥴의 문제만 아니라면 정말 금상첨화였을텐데요. 거기다 챌린지 리그에 1~2명 진출해주고 시즌 2하고 이러면 좋았을법하네요
손예진
15/10/12 21:37
수정 아이콘
시기가 좀 그렇네요.. 거참 케백수 하는일은 정말..쩝
붉은벽돌
15/10/12 22:30
수정 아이콘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리그 순위 경쟁이 한창 진행 중일 때 잘쳐줘야 K3리그 상급 레벨의 팀과 친선경기하겠다고 각 팀에서 선수를 차출해가는게 말이 되나요?
국가대표팀 A매치를 앞두고도 클럽팀 감독의 요구에 맞추어 ACL, FA컵 준비를 위해 소속팀으로 선수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고작 이 경기를 위해서 챌린지 11개 구단이 선수를 내주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청춘FC 재밌게 보고 있지만 그에 앞서 K리그를 즐겨보는 팬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 이런 경기를 기획한 자체를 용납하기 힘드네요.

더해 최용수 FC서울 감독님 인터뷰가 공감이 가서 링크 걸어두고 가겠습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261836
파스칼
15/10/13 14:52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최용수 감독의 인터뷰가 형식적인 의미 이상을 지니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고깝게 보자면, 경기를 보고 뽑을 만하면 뽑겠다 하면 되지 뭘 '우리 아이들'이 우선이란 건지.
혹 상대가 월등한 실력이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우선 이라는 건가요?
붉은벽돌
15/10/13 15:38
수정 아이콘
청춘FC 선수들 영입보다는 팀에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한 리저브 선수들을 육성하고 기회주는게 우선이라는 얘기죠. 팀 수장이 자기 팀 선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게 이상한가요?
파스칼
15/10/13 16:00
수정 아이콘
팀에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한 리저브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팀의 선수를 적극 영입해온 게 프로 구단들 아니던가요?
붉은벽돌
15/10/13 23:51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죠. 그런데 그 타팀의 선수들은 기존 리저브 선수들 이상의 능력 혹은 잠재력을 이미 타팀에서 증명해보였으니까 사오는 겁니다. 하지만 청춘FC 선수들은 아니죠. 냉정하게 말해서 이 선수들은 지금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의 리저브 선수들한테 한번 밀린 선수들입니다. 언급하신대로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영입하겠죠. 그런데 최용수 감독이 보기에는 청춘FC 선수들의 실력이 월등하지 않은거구요.
파스칼
15/10/14 03:46
수정 아이콘
'한 번 밀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보자는 게 청춘fc의 취지고, 그런 취지의 팀과 붙으면서 굳이 '우리 아이들'이란 표현을 쓰는 행태가 고깝다고요. 어차피 '월등한 실력의 선수'가 나타나면 대체될 우리 아이들인데, 그 '우리 아이들'이란 게 과연 정치적 레토릭 이상의 의미가 있느냔 말입니다. 고작해야 그들보다 약자인 청춘fc 앞에서 면이나 세워주자는 거 말고, 우리 아이들이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일지가 궁금하네요. 갑질이 다른 게 갑질인가요. 저 내킬 땐 우리 아이들이랬다가, 상황에 따라 방출하게 되면 그땐 남의 아이들이 되겠습니다.
붉은벽돌
15/10/14 08:36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하는 팀은 감독님이나 구단주님이나 괜찮은 선수가 있으면 영입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최용수 감독처럼 말하지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메시를 데리고 오건 청춘FC 선수를 데리고 오건 스쿼드 규모는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러면 누군가는 방출되게 되어있습니다. 비슷한 실력이라면 현재 우리 팀에 계약되어 있는 선수를 쓰겠다는 말이 무슨 문제일까요. 청춘FC 선수 영입이 단순히 면세워주는 차원이 아니라 리저브 선수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덧붙여서 리저브라고해도 부상 선수가 발생하거나 하면 함께 뛰어야하는 선수들입니다. 팀케미 차원에서 저렇게 말할 수도 있죠.
파스칼
15/10/14 14:41
수정 아이콘
청춘fc가 비슷한 실력인데 영입해달라고 경기를 청한 게 아니죠.
비슷한 실력에 제 식구 챙기는 거야 당연한 거고, 혹 청춘fc에 '좋은' 선수가 있으면 영입할 수 있냐는 질문에
'우리 아이들' 운운하는 게, 제 삼자가 보기엔 과하고도 불편한 '수사'란 이야깁니다.
상대가 약자임을 감안한 발언이고, 상대가 강한팀이고 스타급 선수가 있었다면 결코 하지 않았을 발언이며,
마지막 기회라도 잡아보려는 선수들에겐 가혹하게 들릴 수 있는 발언입니다.

청춘fc와의 경기가 리저브 선수들의 생계에 무슨 위협을 준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건 매번 뻔하게 짜여지는 프로리그 경기 스쿼드죠.
죽어라 노력해도 변변한 기회 한 번 주지 않고, 간신히 생긴 구멍을 외부 영입으로 채울 때 느끼는 박탈감이 훨씬 더 할 것 같은데요.
모처럼 기회가 생겨서 이벤트 경기에나마 출전하게 되었는데,
하지도 않은 경기 자체를 평가 절하하면서 '우리 아이들'이라고 립서비스만 하면 그게 그들을 위한 일이랍니까?
경기를 진지하게 관전하고, 팀과 상관없이 경기력이 훌륭한 선수를 눈여겨보겠다는 게 차라리
양 팀 출전 선수들에게도 좋게 들릴 거 같습니다.
붉은벽돌
15/10/15 16:19
수정 아이콘
야구처럼 1,2군 감독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리저브 선수도 다 최용수 감독이 직접 지도하는 선수들인데 '우리 아이들' 정도의 수사를 못 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용수 감독도 연습경기를 진지하게 봤을거에요. 다만 청춘FC 선수보다는 자팀 리저브 선수에 주목해서 남은 스플릿 라운드나 내년 시즌에 깜짝 카드로 중용할 선수를 찾으려고 하겠죠. 리저브 선수라고 어디 시골에 쳐박아놓고 관심도 안주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저는 오히려 뽑아줄 생각이 없는데도 "경기 후 좋은 선수가 있으면 뽑을 수도 있다"고 립서비스 해주는 것이 청춘FC 선수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구단들이 선수단 운영을 즉흥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청춘FC와 평가전 한번 했다고 사전에 계획되어있던 선수단 규모에 갑자기 그네들 자리를 만들어 주지는 않겠죠.

청춘FC 선수들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은 저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20여명의 청춘FC 선수 중에 프로로 1명만 가도 성공이라고 봐요. 그런 점에서 저렇게 냉정하게 말한다한들 갑질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서로 생각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저는 이 정도로 제 의견 정리하겠습니다.
고양사람
15/10/13 11:48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저 경기에 오는 청춘 팬들가운데 국축팬(국대제외)으로 합류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반대로 저런 모습을 보고 KFA+KBS에 마음 돌리는 사람은 얼마나될지..
크리그 이하 국내리그 관심도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러면 KBS, KFA 모두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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