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12 14:47:12
Name 솔로11년차
Subject [일반] 유희관, 양현종 제치고 2회 최동원상 수상자 '영예'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6454&date=20151012&page=1

[선정위원회 7인의 투표 결과 총점 21점을 얻어 양현종(18점), 윤성환(17점)을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작년이야 1회인데 처음부터 수상자가 없으면 상의 존폐까지 걸려있어서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올해는 나눠주기에 불과한 선택이라 상의 정당성이 크게 훼손되는 느낌입니다.
유희관은 경기, 이닝, 승리, 퀄리티스타트 4개를 충족하고, 탈삼진, 평자책에선 실패한 반면,
양현종은 6개 기준 모두를 충족했으니까요.

양현종은 시즌 마지막 경기 후에 작년과 달리 당당하게 받을 수 있겠다고 인터뷰까지했는데,
이렇게되면 유희관이 작년 양현종 이상으로 상받으면서 뻘쭘한 상황이 됐습니다. 선수들이 받기 싫은 상처럼 될지도.
처음부터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으면 논란이라도 적었을텐데,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뭐랄까... 최동원이란 이름이 너무 아깝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작은 아무무
15/10/12 14:48
수정 아이콘
엥...?
두산 팬이지만 이해불가.....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국내 다승 1위한테 주는 거 보니 다승왕 상금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나봐요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 이게 무슨 소리지......
iphone5S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뭐여
Time of my life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기준은 왜 만든거죠?

이거보니까 이번 mvp는 누가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압도적 투표결과로 박병호 예상합니

다. 투승타타가 최고네요
The HUSE
15/10/12 14:49
수정 아이콘
아...
스스로 권위를 죽이네.
1차도 사실 안줬어야 하는걸 굳이 주더만.크크
15/10/12 14:50
수정 아이콘
받는 사람도 굉장히 민망하겠네요
연속 수상이 불가하다는 규정이라도 있는건지;;;;;;
15/10/12 14:50
수정 아이콘
스스로 상의 권위를 망치고 있군요. 두 선수가 모두 조건을 갖춘 경우면 나눠먹기도 불만이 있을 지언정 괜찬겠지만 조건이 부족한데 충족한 선수를 선택이라... 15승을 위해 주사맞고 던진 한 선수의 노력이 폄하되서 안타깝네요.
Nasty breaking B
15/10/12 14:50
수정 아이콘
??????
15/10/12 14:51
수정 아이콘
기준을 저런식으로 정해 놓은것도 말도 안되는데 뽑는 기준도 지네들 맘대로고
엠마스톤
15/10/12 14:51
수정 아이콘
네????
15/10/12 14: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조건을 걸지를 말던가,
조건을 걸었으면 그걸 지키던가.

정말 한국스러운 상이네요.
TimeSlip
15/10/12 14:51
수정 아이콘
골든 글러브처럼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도 아니고 1회 수상 시에 기준 정해놓고 충족하는 선수가 없어서 줬으면 이번에는 충족하는 선수 주면 그나마 권위가 생길 것인데.. 역시 투승타타는 한국야구 상의 기준일까요.. 그러므로 골글 해커 예상해봅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12 14:51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그냥 패스하고 넘어가던지
15/10/12 14:52
수정 아이콘
선정위원회가 정한 성적 기준은 30경기, 180이닝, 15승, 150탈삼진, 15퀄리티스타트, 평균자책점 2.50

양현종 - 6개 모두 만족하는 유일한 국내 투수
유희관 - 탈삼진과 퀄리티스타트 제외한 4개 만족

?!?!?!?!

이럴꺼면 기준은 왜 정하는건지..

기준을 만족하는 선수가 한명도 없어서 투표를 했다 or 기준을 만족하는 선수가 2명 이상 있어서 투표를 했다 - OK.. 이정도는 이해 가능..

기준을 만족하는 선수가 1명밖에 없다 -> 그럼 그냥 그 선수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
지니팅커벨여행
15/10/12 17:49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국내라는 말을 빼도 되죠.
2015년 최동원상의 6개 기준을 모두 달성한 KBO리그 유일한 투수...
상의 권위는 진짜 개나 줘버렸나 봅니다.
캬옹쉬바나
15/10/12 14:52
수정 아이콘
상의 가치를 망쳐버리네..
예니치카
15/10/12 14:52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왜............?
Rorschach
15/10/12 14:52
수정 아이콘
?!?!?!

이럴거면 상을 없애던가, 없애기 싫으면 상 이름이라도 바꾸세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6458
[이에 대해 어우홍 선정위원장은 "유희관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진 못했지만 올해 정말 좋은 투구를 했다.]
.............................
15/10/12 14:53
수정 아이콘
헐 대박이네요...
15/10/12 14:54
수정 아이콘
저분들 제정신인가요?
나름대로 전문가라는 양반들이 이게 무슨짓거린지 원....
Nasty breaking B
15/10/12 14:54
수정 아이콘
15승 6패 ERA 2.44 157K vs 18승 5패 ERA 3.94 126K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840939&cloc=
[양상문 위원은 '투혼'을 강조했다. 김 위원은 "사실 기준에 미달되는 항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고인이 현역 시절 보여준 투혼은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 유희관이 올 시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크 기가 막히네요
솔로11년차
15/10/12 14:56
수정 아이콘
올시즌 양현종은 '투혼'이 부족했군요.
비익조
15/10/12 14:57
수정 아이콘
이젠 혼이 실리지 않으면 스트라이크도, 최동원 상도 아닌가요. 그 혼 누가 평가할건데
drunken.D
15/10/12 15:01
수정 아이콘
주심 옆에 무당이라도 두어야겠어요.
그놈의 혼타령은.. 혼이 실렸는지 봐야 스트라이크 판정도 능력도 판정할 수 있다니....
15/10/12 15:04
수정 아이콘
현종이한테는 투혼이 안 보였나 보군요...............캬 개콘보다 웃기네요
김연아
15/10/12 15:06
수정 아이콘
키야. 육성으로 욕이 절로 나오네.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스탠드 배틀이라도 해야하나 크크크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투우혼이 부족하다!
카미트리아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올해 kbo에서 투혼 이라면 권혁 아닌가요...
15/10/12 15:09
수정 아이콘
양상문님??;;;
서혜린
15/10/12 15:13
수정 아이콘
투혼은 오히려 양현종이 더 보여주었을텐데, 팀내 에이스로써 마지막까지 주사맞으면서 던진게 양현종인데,
지니팅커벨여행
15/10/12 17:52
수정 아이콘
양상문 : 약 써가면서 보인 투혼은 투혼이 아니다
강동원
15/10/12 15:14
수정 아이콘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이 부족해서 취업 못하는 현 세태를 풍자하신겁니다.
투우우우우우우우우우혼이 부족하면 상을 못받죠. 암요.
독수리의습격
15/10/12 15:17
수정 아이콘
권혁 박정진 송창식 : ?????????????????
이시하라 오브레임
15/10/12 15:17
수정 아이콘
마 개콘 폐지하고 저런위원분들 모셔다가 만담만시켜도 재미있을듯하네요
15/10/12 14:55
수정 아이콘
??? 거 참 상주는거 왜 그렇게 뒷 말이 많게 하는지..
D.레오
15/10/12 14:55
수정 아이콘
이럴바에 기준을 정하지를 말던가..
예니치카
15/10/12 14:55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 혼자 기준을 다 충족시켜도 받을 수가 읎어....?
태연­
15/10/12 14:56
수정 아이콘
2회만에 격 떨어뜨림 크크크
비익조
15/10/12 14: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고인 욕되게 하는 건 너네들 같은데
비익조
15/10/12 14:56
수정 아이콘
아니 작년에 기준 안된다고 주지 말고 올해 양현종을 줘야지. 왜 권위를 스스로 말아먹지
지나가다...
15/10/12 14:57
수정 아이콘
개그를 하는구나.
15/10/12 14:58
수정 아이콘
하........
it's the kick
15/10/12 14:58
수정 아이콘
쓰레기를 만들어놨네...
15/10/12 15:0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그러러는거야.. 왜 .. 왜 ......
만일....10001
15/10/12 15:01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벤트상이네요. 연말에 무슨 단체서 주는 기념용으로 생각합시다. 어차피 외인 투수는 후보에서 제외되서 권위따위 애초에 있지도 않았는 걸요
소녀시대
15/10/12 15:01
수정 아이콘
말같지도 않은 소리들만 하네요
15/10/12 15:03
수정 아이콘
조건을 다 만족시킨 투수가 못 타다니 크크크크크크 개그가 따로 없네요.
15/10/12 15:03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팬심을 떠나 말이 되는 결과인가요? 하하 유희관이라니.
스웨이드
15/10/12 15:03
수정 아이콘
1 2회 수상자보니 그냥 잘던진 국내투수중 아무나 주는상으로 생각해도 될거같네요
위원장
15/10/12 15:03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 아니네요. 고인 이름을 이런식으로 먹칠하네
유인나
15/10/12 15:04
수정 아이콘
하 이렇게 상 자체의 존엄성을 스스로 떨구네요. 이건 고 최동원 선수 모욕하는것도 아니고...
모든 기록을 갖췄지만 넌 작년에 받았으니까 안줄꺼야도 아니고... 상 돌려먹기로 할꺼면 기준이나 제시하지 말지.. 참내...
도도갓
15/10/12 15:05
수정 아이콘
이름이마 바꿔라 최동원 선수 모욕하지 말고 쯧.
키스도사
15/10/12 15:05
수정 아이콘
이따위로 할꺼면 최동원이라는 이름 더럽히지 말고 상을 없애세요.

자기들이 세운 기준도 안지키는데 무슨 권위가 세워지나요. 심사의원 7명은 쪽팔린줄 아시길.
착한 외계인
15/10/12 15:05
수정 아이콘
이건 참 많이 의외의 결과이군요...
사과씨
15/10/12 15: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조건이라도 걸어 놓지 말던가... 그냥 올 한 해 투혼이 제일 쩔었던 투수.. 뭐 이렇게 기준 세워 놨음 누가 뭐라고 하나. 위대했던 고인의 이름에 먹칠을 하네요 진짜.
이녜스타
15/10/12 15:06
수정 아이콘
이따위로 할거면 상 없애버립시다.박병호 테임즈 엠브이피싸움보다 더 확실한게 양현종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기준을 단하나라도 채우지 못한다면
그래도 논란이 생기겠지만 이해는 하겠는데 이건 뭔가요...
15/10/12 15:07
수정 아이콘
외국인은 4회부터 주자고 했다는데... 애초에 유희관으로 정해논거 아닌가요? 양현종 아니면 해커니깐...
it's the kick
15/10/12 15:07
수정 아이콘
죄없는 최동원은 도대체 뭐가되는건지.. 아니 왜 남의 이름을 가져와서 먹칠을 하지..
슈바인슈타이거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노답..
방과후티타임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유희관도 황당할 이 소식......
공유는흥한다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최동원 선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맙시다.....
15/10/12 15:08
수정 아이콘
조건 만족 못하면 아예 안 주는 것도 방법일텐데...
15/10/12 15:10
수정 아이콘
권위가..............
이녜스타
15/10/12 15:12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래도 괘씸죄 같은데......
치킨먹고싶다
15/10/12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괘씸죄라고 봅니다.
유희관을 주고싶어서라기보다 양현종을 주기 싫었던듯..
프리미어12 때문에..
v11기아타이거즈
15/10/12 16: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기엔 유희관도 프리미어12 불참자입니다.
기술위가 안뽑아줘서라지만 어쨌든 프리미어 때문에 괘씸죄라면 차라리 유일한 참석자 윤성환을 줘야죠.
이녜스타
15/10/12 16:32
수정 아이콘
말씀하셨듯이 경우가 다릅니다.사실상 국대에이스인 양현종이고 일본이 최정예로 나오는만큼 김광현과 함께 꼭 필요한 투수인데
부상을 핑계로 안나온다(그들의 입장에서)와 지들이 안통할거 같아서 안뽑은건 경우가 다르죠.이건 유희관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어느정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그건 그렇고 이제 골글은 양현종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저는 최동원상-양 골글-해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논란이 될게 뻔하기 때문에 나눠먹기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유수프
15/10/12 19:07
수정 아이콘
그들의 입장이요? 누구의 입장인지 궁금합니다
양현종입니까? 기아팀입니까? 감독입니까?
본인의 뇌에서 나온 추측을 그렇게 단정지으시면 안됩니다.
더불어 이제 양현종이 골글받으면 나눠먹기가 되나요?
이녜스타
15/10/12 20:36
수정 아이콘
글을 잘못이해하신거 같네요
유수프
15/10/12 21:03
수정 아이콘
무얼 잘못 이해했는지 설명을 해주시죠
연관성 없는 최동원상과 골글이 어떻게 나눠먹기가 되는지도 함께요
만에 하나 양현종이 골글받으면 나눠먹기니 또 까이겠네요...
15/10/12 21:12
수정 아이콘
유희관 양현종 둘 다 불참 한다는 댓글에 유희관과 양현종은 불참하게된 사유가 다르고, 아마 괘씸죄가 적용됐다면 양현종에 대해 프리미어12 대표팀 선발하는 측에서 저렇게 생각하지 않았겠나 하는 애기를 하신듯 합니다.
다레니안
15/10/12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에 동의합니다.
이거 말고는 설명이 안되요.
오빠나추워
15/10/12 16:31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뭘 잘못 한건가요?
15/10/12 15:12
수정 아이콘
투승타타 투승타타...
아니 왜? 어떤 팬도 이해 못할 수상 기준... 아니 아예 기준을 잡지 말던가;;
15/10/12 15:13
수정 아이콘
기준을 왜 만든거지...그럼 양현종선수는 투혼없는 플레이를 했나보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5/10/12 15: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어이 없네요.
15/10/12 15:14
수정 아이콘
유희관 21점
양현종 18점
윤성환 17점

1등만 주는것도 아니고 2등도 주는건데 양현종이 2등밖으로 찍은 분도 많겠네요?
후천적파오후
15/10/12 15: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수상에 공정성을 논하면 안되죠 크느
탈리스만
15/10/12 15:15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 투승타타의 논리와 팀 성적도 반영이 되었군요. 메이저리그에서도 MVP는 팀 성적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의 사이영상을 만들고 싶었으면 팀성적은 배제하는 게 맞는데 아쉽네요.
15/10/12 15:17
수정 아이콘
팀성적반영하면 윤성환이 당연히 1위여야 할꺼 같은데 윤성환은 또 3위니 참...
뭐 다승1승이 유희관이 많은게 크긴합니다만... 탈삼진이나 방어율도 윤성환이 좋은데..
탈리스만
15/10/12 15:19
수정 아이콘
예, 스탯을 보니 다승 빼고 윤성환이 밀리는 부분이 거의 없네요. 아무래도 다승에 가장 무게를 둔 것 같습니다. 요즘 야구팬들의 눈높이가 계속 올라가다보니 현장과의 갭이 크네요.
솔로11년차
15/10/12 15:19
수정 아이콘
최동원상이란걸 생각하면 팀성적은 더더욱...
탈리스만
15/10/12 15:23
수정 아이콘
토종 다승왕상이라고 합시다.
15/10/12 23:47
수정 아이콘
허허...2012년에 최동원 상이 있었다면 9승 투수는 명함도 못내밀었겠네요~~
비밀....
15/10/12 15:17
수정 아이콘
올해 수많은 야구 소식 중에 제일 화나는 기사네요. '최동원' 석자는 빼주세요. 고인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15/10/12 15:17
수정 아이콘
어허허허허허허허허
... 그냥 토종 다승왕 뽑기였군요. -.- 실력이면 양현종이고 팀 성적 + 국제대회면 셋 중 혼자 프리미어 12 가는 윤성환이고 (성적도 양현종 다음인데) 투혼으로 줄 거면 권혁 주든가
토야마 나오
15/10/12 15:18
수정 아이콘
조건 충족하고도 안주네요 크크크크

하여튼 야구 원로분들이 하는 말이 죄다 궤변들이네요 참;; 야구인들이 스스로 상의 가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서혜린
15/10/12 15:19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윤성환이 유희관보다 성적이 낮은것도 아니었네요. 단지 승만 하나 적을뿐 다른 스텟은 다 높네요. 이닝 탈삼진 평자책에서 좋고 퀄리티스타트는 같고요.
토모리 나오
15/10/12 15:20
수정 아이콘
스스로 상의 권위를 깎고있네요
15/10/12 15:20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네요 무조건 양현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번 자게글에 윤성환도 많이 따라왔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양현종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유희관이라니.........
15/10/12 15:2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플옵때문에 두산 욕먹느라 정신 없는데 (물론 오재원 잘못이 큽니다)
왜 저런 상을 괜히 유희관 줘서 욕을 또 먹이는지 ;;;;
요새 폼도 많이죽어서 플옵 3선발까지 밀린 사람을 ...... 허허허
사노으리
15/10/12 15:21
수정 아이콘
투혼을 보실거면 한화 권박송 공동수상을 해야죠...
앞으로 최동원상은 스킵해도 될거 같습니다.
Jace Beleren
15/10/12 15:29
수정 아이콘
아 이 댓글 달 생각에 싱글벙글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헤르져
15/10/12 15:21
수정 아이콘
두산팬인데 이건 아니죠. 양현종도 기준에 두어가지 충족을 못시켰다면 모를까... 모든조건을 충족한선수를 두고 유희관을;;;;; 진짜 유희관도 받으면서 찝찝하겠네요. 아...요몇일 안밖으로 욀케 구설수에 오르는지.... 팬으로써 피곤해집니다.ㅠㅠ
15/10/12 15:22
수정 아이콘
아 솔직히 시즌중에 인터뷰하는거야 LG팬들만 속상하고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LG를 응원하는 저도 성적도 안나오는 가운데 인터뷰는 좀 그랬지만 그래도 작년에 해준것도 있기도 하고 성적이 안좋으면 뭘해도 안좋게 보일수밖에 없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는 다른팀팬까지 속썩이네요... 시즌끝났다고 방심했는데;;
DavidVilla
15/10/12 16:09
수정 아이콘
양상문 감독은 방심하면 안 됩니다. 작전 안 걸어도 될 타이밍에 걸어서 망쳐놓는 게 일상인 거 잘 아시잖아요.
15/10/12 15:23
수정 아이콘
마 동원이형님 이름 그냥 때소
고인이름에 먹칠하지말고
15/10/12 15:23
수정 아이콘
진짜 윤성환까진 생각해도 유희관은 생각 못 했는데요 크크
앞으로 기준 다 충족하는 선수가 언제 또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데...아 내년부턴 신경 안 쓸래요
트리스타
15/10/12 15:23
수정 아이콘
두산팬인데 이딴 상 필요없습니다. 심사위원님들아... 뭐야 이게...
카바라스
15/10/12 15:23
수정 아이콘
나이트 장원삼 골글 재판이군요.. 외국인 디버프없는 상이니 더 심각한건가
15/10/12 15:27
수정 아이콘
투혼으로 상줄거면 권혁 박정진 송창식 중에 주면 되는데...
솔로11년차
15/10/12 15:28
수정 아이콘
역대 조건을 달성한 경우가 외국인을 포함해도 11번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누적기록이 많다보니 과거엔 경기수가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80년대엔 워낙 투고타저였기 때문에 총 8회 기록이 달성됐구요.
91년 이후로는 06년 류현진과 10년 김광현, 올해의 양현종까지 단 세 번 달성된 기록입니다.
경기수가 늘었다지만, 여전히 타고투저인 상황 속에서 달성된 귀한 기록인데...
15/10/12 15:35
수정 아이콘
연속수상을 피한 것도 이유가 있긴 할 것 같긴 한데...
그냥 토종다승상인가 봅니다. 장명부상으로 하든가
一本道
15/10/12 15:3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정말 각 팀마다 무당을 뽑아놔야 하나요? 투혼이라니;; 야구가 수치화가 용이하고 스탯놀음이 참 재밌는 스포츠인데 .. 자기들이 수상 기준을 만들어놓고선 이제와서 투혼드립이라니...
뻐꾸기둘
15/10/12 15:31
수정 아이콘
권위는 카스포인트만도 못한 상에 최동원 이름을 붙이다니...

최동원 이름에 먹칠 그만하고 내년부터 최동원 이름 떼길.
키스도사
15/10/12 15:32
수정 아이콘
야구원로라는 인간들 마인드가 저모양인데

골글때 기자들이 지들 꼴리는데로 상주는 건 당연한 건지도.
키타무라 코우
15/10/12 15:33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안뽑힌걸 봐선 국가대표 안나간게 크게 마이너스구나 생각했는데..
유희관은 못나가는 미차출....

올시즌 최고의 투수로 뽑았지만 국가대표는 아니야!!
머 이런 아이러니가.............
캐러거
15/10/12 15:33
수정 아이콘
두산팬인데, 이건 도대체 뭔가요
최동원상의 권위를 지키고 싶으면 기준을 지켜야죠. 충족안하면 아예 그해 최동원상 수상자는 없던가
받는 사람도 민망하겠네
Jace Beleren
15/10/12 15:34
수정 아이콘
나 다승 못 잃어 투승타타 못 잃어인가요...
비밀....
15/10/12 15:34
수정 아이콘
작년 수상 결과를 보고 FIP이랑 WAR도 나름 보는줄 알았더니 그냥 다승만 보고 주는거였네요. 올해는 클래식이 앞서는 양현종이 유력하고 윤성환도 받아도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데(WAR도 국내투수 1위고) 그냥 다승만 보고 유희관을 줄줄이야.
Rorschach
15/10/12 16:4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승수도 윤성환 유희관 1승밖에 차이안나서 1승당 천점이라는 이야기가... 크크크
Eye of Beholder
15/10/12 15:35
수정 아이콘
이게 현찰 2천만원이 상금이던가요? 그래서 갈라먹기를 생각하나.. 그냥 돈 안주고 권위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딱 이게 한국 수준이에요.
IRENE_ADLER.
15/10/12 15:35
수정 아이콘
그럼 애초에 투혼이 담겨진 투구를 보여달라고 조건을 걸어야죠. 에라이.
냉면과열무
15/10/12 15:38
수정 아이콘
저런 꼰대들이 감독. 위원이니 발전은 커녕 제자리걸음도 힘겹죠.

다른 노땅들은 그려려니 한데 허해설은 정말 실망이니다.
15/10/12 15:38
수정 아이콘
쑈를해라 쑈를
나 참

기아팬이 아닌데도 빡이치네
버디홀리
15/10/12 15:40
수정 아이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네요.
당연히 양현종이라고 생각했는데...
탈리스만
15/10/12 15:4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굉장히 보수적으로 보이는 미국이 오히려 더 진보적이예요.
다승이 엄청난 가치를 갖던 사이영상이였지만 2010년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13승 12패의 역대 최저승률로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평자책에서 밀리던 코리 클루버가 수상. 당시 투표를 한 기자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클루버가 FIP가 더 좋아서' '구장과 팀수비 등을 감안'
잉여잉여열매
15/10/12 15:41
수정 아이콘
기준에 미달되면 거를면 될 것을
여백의 미를 모르시네
15/10/12 15:41
수정 아이콘
이건 좀...
태연아이
15/10/12 15:42
수정 아이콘
야구계가 윗물부터 썩었네요. 최동원 이름 걸고 주는 상을 돌려먹기식 수상이라니요.
톨기스
15/10/12 15:4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골글에서 테임즈를 기대하기 힘들어 질 것 같네요.
사노으리
15/10/12 15:48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 크보는 투수 골글 유희관 1루 골글 박병호(mvp) 포함으로 해주시겠죠
톨기스
15/10/12 16: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병호니까 인정(?) 정도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였다면 대놓고 욕할지도...
박초롱
15/10/12 15:45
수정 아이콘
현종이가 조금 더 투혼을 발휘해서 노오오오력을 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했네 쯔쯔 는 무슨 6개 기준 다 달성했는데 못받는건 진짜 아니네요
15/10/12 15:4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아닌데 거참....
15/10/12 15:51
수정 아이콘
휴... 조건을 왜걸었냐... 코메디 찍고있네..
분리수거
15/10/12 15:53
수정 아이콘
노오오오력이 모자랐군요...
15/10/12 15: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두산투수에게는 좀 감점효과를 줘야하는게 아닌지..

구장효과 팀 수비 등등..
세상의빛
15/10/12 15:57
수정 아이콘
하아... 노답들... 자기들이 정한 기준도 안 지키다니
v11기아타이거즈
15/10/12 15:58
수정 아이콘
그깟 상 하나 안받았다고 양현종 가치가 떨어질건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거참 투혼이라니.....

골글같이 인기도라는 측면을 포함하는 성격도 아니고
정확하게 기준도 설정해둬놓고 이런 일처리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차라리 다른 상이었으면 모르겠지만 크보의 레전드고 선수들의 권익에도 큰 영향을 끼친 최동원을 타이틀로 한 이런 상에서 이딴 졸렬한 이유를 들어 어이없는 시상을 하는건 고 최동원을 욕먹이는거라고 생각합니아.
Rorschach
15/10/12 16: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6458

이 기사를 보면 1위5점, 2위3점, 3위1점을 줬다고 되어있는데 심사위원이 7명이면 총 63점이거든요.
그런데 양윤유 세 명이 받은 점수가 합해서 56점입니다. 순위별 점수가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무려 7점이 또 다른 선수에게 간걸까요?;;

아무튼 저 점수를 보면 그 평자책을 찍은 양현종이 평균 2등도 안됨...
15/10/12 16:06
수정 아이콘
이야~이건 의외네요.껄껄
(앞으로 다른 상들도 볼만할거같다는....)
The xian
15/10/12 16:08
수정 아이콘
고인 능욕이군요.
KIA우승
15/10/12 16:11
수정 아이콘
아... 우리 모지리...
아리마스
15/10/12 16:16
수정 아이콘
[[투혼]] 따질꺼면 권혁을..
15/10/12 16:17
수정 아이콘
X크보란 소리 괜히 듣는거 아니죠... 정당한 경쟁을 통해 권위를 멀쩡히 쌓아나가도 힘든 마당에 이딴식으로 돌려먹기나 하고. 이래선 저 높은 기준에 도달할 가치를 투수들이 느끼기나 할지 모르겠어요.
뭐 나무위키에서 최동원 상이 사와무라와 사이영상과 동급으로 놓여있더 틀이 이번 계기로 떼어졌는데, 이젠 그냥 감독이 뽑는 인기상이라 보면 되겠네요. 뽑힌 선수에게는 2천만원의 용돈과 트로피를 주고 말이죠.
15/10/12 16:19
수정 아이콘
[[투혼]] 따질꺼면 권혁을...(2)
15/10/12 16: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른 사람은 기대도 안하고 그나마 야구 외부인격인 천일평이랑 허구연은 꼭 해명을 했으면 좋겠네요. 안하겠지만.
시케이더
15/10/12 16:20
수정 아이콘
지들이 정해놓은 기준을 맘대로 어겨가면서 상을 줄꺼면 기준을 왜 정한건지 진짜 웃기네요.
수호르
15/10/12 16:2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최동원이라는 이름을 상에서 뜯어내야할듯.
오히려 고인을 욕하는거나 마찬가지네요..
블루라온
15/10/12 16:2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우리나라는 스포츠에서 제대로 된 드라마나 스토리가 나오기가 힘들죠...안좋은 드라마나 스토리만 주구장창..
15/10/12 16:25
수정 아이콘
[[투혼]] 운운하면서 돌려먹기 하는건 혹사로 고생한 고 최동원을 제대로 빅엿먹이는거죠. 차라리 혹사왕 상으로 개명해서 권혁을 주면 되겠네요.
라이트닝
15/10/12 16:29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투수 최동원상이라 하지말고 투수 아나바다상이라고 하라고..
눈바람
15/10/12 16:37
수정 아이콘
이름값 못 하는 상이네요.
홍승식
15/10/12 16:41
수정 아이콘
[[투혼]] 따질꺼면 권혁을...(3)
15/10/12 16:47
수정 아이콘
헬조선 종특 터진거죠 뭐.
reasonable 이딴 거 개나 줘버려
갑질 할거야 우리 맘대로 할거야
15/10/12 16:49
수정 아이콘
유희관은 윤성환보다도 아래급인데... 그놈의 다승;;
15/10/12 16:51
수정 아이콘
야구관계자들 인기많을때 조심해야합니다.
잘못하다간 언젠가는 다시 스타1보다 인기없는 시절로 돌아갈수있습니다
미닛메이드
15/10/12 16:53
수정 아이콘
투혼이면 권혁 아닌가요? 허허허
위르겐 클롭
15/10/12 16:58
수정 아이콘
오메
조폭블루
15/10/12 16:59
수정 아이콘
권위는 바닥으로...

이름을 저렇게나 짓지 말던가... 이게 무슨....
거믄별
15/10/12 17:01
수정 아이콘
선수를 얼마나 갈아넣어야 성에 차려고 [투혼] 이라는 단어를 쓰나요.
그놈의 투혼타령...
상 거부할 수 없나... 아 거부하면 꼰대짓하고도 남을 인간들이지.

돌아가는 꼴이... 시즌 MVP도 박병호가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누가봐도 40-40 클럽이라는 KBO 역사상 전무한 기록을 달성했음에도 못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네요.
너무나도 당연한 수상이 말도 안되는 [투혼] 타령으로 수상자가 바뀌는 꼴을 보면 MVP도 그럴 것 같은 느낌입니다.
FastVulture
15/10/12 17:03
수정 아이콘
투혼 따질거면 한화에도 많은데....
이럴거면 상 없앱시다 -_-
원시제
15/10/12 17:05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그 기준을 만들어놓지 말던가, 아니면 최동원상이 아니라 뮤직뱅크 뮤티즌송이라고 하던가...
거믄별
15/10/12 17:09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6458

정말 가관은...
"'느린 공의 미학'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컨트롤이 대단하다. 그리고 수비시간이 짧아 팀 전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18승을 거두면서 두산을 3위로 이끈 공도 감안했다"

이라고 떠들어대는 어우홍 위원장입니다.
말도 안되는 전력으로 5위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든 양현종의 '공' 은 논할 가치도 없고
정규리그 5연패를 이끈 삼성 토종 1선발 윤성환의 '공' 도 사라졌습니다.
크크크크크
유애나
15/10/12 17:20
수정 아이콘
음.. 골글을 양현종주고 최동원상은 유희관주려고 하는걸까요?

솔직히 최동원상은 양현종이받고 골글은 해커vs양현종 경합구도가 맞다고봤는데..
아우투세틱
15/10/12 17:23
수정 아이콘
최동원상 권위, 대중과 약속, 원칙 보다 농촌 공동체 정신에 기반을 둔 상부상조 정신이 저 분들에겐 더 소중하나 보죠
15/10/12 17:32
수정 아이콘
투승타타 투승타타 신나는 노래~
이럴거면 기준 만든 이유가 없네요.
하야로비
15/10/12 17:32
수정 아이콘
두산타선(팀 출루율 3위 장타율 5위) 상대안하고 방어율 3.94인 유희관
>>> 기아타선(팀 출루율 10위 장타율 10위) 상대안하고 방어율 2.44인 양현종

뭐라굽쇼???
Matt Harvey
15/10/12 17:33
수정 아이콘
꼰대들 다 몰아내야죠
심사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루베트
15/10/12 17:51
수정 아이콘
유희관 선수에겐 영예가 아니라 멍에가 되겠는데요...
15/10/12 17:53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18점 받은 것을 보니, 최소한 1명은 3위표도 주지 않은 듯 한데, 심사가 주관적이라 하더라도 정도가 지나친 듯.
곧미남
15/10/12 17: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지들이 상의 권위를 박살낸다면 정말 개그 오브 개그죠 받는 유희관 선수는 기분이 어떨런지.. 진짜 최동원 그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이것들아!!
이리프
15/10/12 18:00
수정 아이콘
이젠 머 놀랍지도 않네요. 에휴
tannenbaum
15/10/12 18:07
수정 아이콘
염병 최동원 이름 석자가 아깝다 진짜

누워 계신 최동원 선수가 벌떡 일어나 위원들 싸다구 날리실듯....
15/10/12 18:12
수정 아이콘
미쳤네요 기준을 정하지 말던가 캬캬캬캬컄
엘롯기
15/10/12 18: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1회때 양현종 준거부터 권위가 떨어졌죠.
도바킨
15/10/12 18:32
수정 아이콘
그땐 뭐 모든 조건 충족 선수가 없었고 그나마 가장 많이 조건을 달성한게 양현종이라서 이해의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선수를 놔두고 충족 못한 선수를 줬다는 점에서 좀 많이 다르죠
v11기아타이거즈
15/10/12 22:27
수정 아이콘
1회는 조건을 만족시킨 투수가 없었지만 처음부터 수상자가 없이 시작하기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며 양현종을 준 겁니다.
양현종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올해는 직접 인터뷰로 당당하게 최동원상 받을 수 있겠다고 말했을 정도죠.
15/10/12 18:20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미 타서 딴선수주는건가싶기도..
도바킨
15/10/12 18:29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12 안나간게 괘씸해서 양현종 안준거 같고..
그 다음으로 치자니 아예 안뽑아서 미안한 유희관이라 덜컥 준듯
지니팅커벨여행
15/10/12 18:35
수정 아이콘
최동원의 이름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이게 뭔가요?
1회 때야 수상자가 없으면 시작부터 권위가 흔들릴 수 있어서 줬다 치지만, 2회에 그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투수가 나왔고, 다행스럽게도 그 투수는 1회 때 흔들렸던 권위를 세워줄 수 있는, 미달성 한 것을 부끄러워 하며 달성을 위해 달려 온 양현종이잖아요.
상의 권위는 커녕 심사위원들 스스로가 무덤을 파며 역주행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이럴 거면 불멸의 투수 이름을 떼고 그냥 우리맘대로우수투수상 정도로 바꿔야죠.
멀면 벙커링
15/10/12 18:36
수정 아이콘
[[투혼]] 따질꺼면 권혁을...(4)

꼰대넘들 이딴식으로 줄거면 최동원 이란 이름부터 지우길...이건 고 최동원 감독님에 대한 모독이죠.
15/10/12 18:51
수정 아이콘
정리해보면..

* 최동원상 기준(by선정위원회): 30경기, 180이닝, 15승, 150탈삼진, 15퀄리티스타트, 평균자책점 2.50

양현종: 31경기, 184.1이닝, 15승6패, 157탈삼진, 16퀄스, 평자2.44 -> 6개 만족(전부 만족) cf) war 3.72
윤성환: 30경기, 194.0이닝, 17승8패, 164탈삼진, 17퀄스, 평자3.76 -> 5개 만족(평자 불만족) cf) war 4.97
유희관: 30경기, 189.2이닝, 18승5패, 126탈삼진, 17퀄스, 평자3.94 -> 4개 만족(탈삼진,평자 불만족) cf) war 3.67


* 투표인단: 어우홍 전 감독, 박영길 전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허구연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김인식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 등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김성근 감독을 제외한 6인이 참가했다

* 투표결과: 유희관21점 1위, 양현종18점 2위, 윤성환17점 3위

* 유희관선정사유

어우홍 선정위원장은 "유희관은 '느림의 미학'이 아닌 ['컨트롤의 미학']이다. 타자와 투수는 타이밍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유희관은 정확한 제구력으로 그 타이밍을 빼앗을 줄 아는 선수다. 자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코스에 공 반 개 차이로 옆에 찔러 넣으면 오히려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유희관은 그 위치에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그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양상문 위원은 ['투혼']을 강조했다. 양 위원은 "사실 기준에 미달되는 항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고인이 현역 시절 보여준 투혼은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 유희관이 올 시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개인적인 생각

사실 저렇게 커트라인식으로 내놓은 기준 자체가 마땅치는 않음. 작년 커쇼 200이닝 논란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럼에도 원래 기준이나 그냥 방어율차이를 생각하면 양현종이 받아야 마땅
만약 프리미어 차출문제나 단순한 나눠먹기라서 양현종이 곤란했다면, 승패빼고는 죄다 유희관에 앞서는 윤성환이 받아야 마땅.
그럼에도 유희관이 받았다는건, 나눠먹기+투승타타 투승타타 신나는 노래.

한편 양상문 의원은 본인도 현역시절 공이 느린편이었기에 유희관에 끌렸을 가능성을 무시못함.
----------------------------------------------------------------------------------------

이러한대...

대략 2004년이나 2005년의 메이저에서 논란이 된 사이영상 수상을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긴하는데..
그거보다 심한게 자기들이 정한 기준을 상을 만든지 2년(2회)만에 스스로 무시했다는점

*참고

2004 NL

로저 클레멘스:214.1이닝 18승 4패 218삼진 79볼넷 방어율2.98 조정방어율145
랜디 존슨:245.2이닝 16승 14패 290삼진 44볼넷 방어율2.60 조정방어율176

2005 AL

바톨로 콜론:222.2이닝 21승 8패 157삼진 43볼넷 방어율3.48 조정방어율122
마리에노 리베라:78.1이닝 7승 4패 43세이브 80삼진 18볼넷 방어율1.38 조정방어율308
요한 산타나:231.2이닝 16승 7패 248삼진 45볼넷 방어율2.87 조정방어율155

랜디존슨과 산타나는 사실 사이영하나 더 받는게 맞는거 같은데...
모지후
15/10/12 18:51
수정 아이콘
[[투혼]] 따질꺼면 권혁을...(5)
지니팅커벨여행
15/10/12 19:30
수정 아이콘
야근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 상의 권위도 유지하고 비난도 피할 방법이 하나 있네요.
게다가 선정 위원들에게 빅엿까지 먹일 수 있는 방법인데;;;

유희관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부끄럽고 최동원 선배에게 미안하다고 수상을 거부하는 겁니다.
그러면 애꿎은 본인이 욕 먹을 일도 없고, 상의 권위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심사위원들한테 반성과 경고의 메시지를 날림과 동시에 본인은 논란에서 탈출하는...
물론 이렇게 되면 양현종이 덥썩 수상을 하기도 그렇고, 2회 수상자는 논란을 남긴 채 결번이 되거나, 양현종 또한 번복된 상을 거부하며 상을 찾아 가지 않은 채로 남겠지만 앞으로 생길 논란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근데 선후배 위계질서와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가 들어 차 있는 KBO에선 안되겠죠?
괜히 유희관이 찍혀서 불이익 받을 수도 있고...
tannenbaum
15/10/12 19:55
수정 아이콘
크보 꼬라지를 생각하면 유희관선수 은퇴각이죠.....
수면왕 김수면
15/10/13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 위원회에 현역 국가대표팀 감독과 프로팀 감독이 두 명이나 있는데 이걸 두고 볼까요? 아마 자신들에 대한 항명이라고 생각하고 두산 감독에게도 압박이 들어올 게 뻔한데.
솔로11년차
15/10/12 20:04
수정 아이콘
그렇게되면 상의 권위가 유지되는게 아니라 날라가는거죠. 선수가 거부하는 상이 되니까요.
花樣年華
15/10/12 19:33
수정 아이콘
최동원상 말고 원조최동원상이나 본가최동원상이라도 만들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크크 투혼드립은 역대최고입니다 크크크크

이번 논란의 최대 피해자는 양현종도 유희관도 아닌 고 최동원선수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15/10/12 19:3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썩은 구태를 야구판에서도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는군요...
저런 수준을 전문가 집단이라고 믿고 선정위원회로 선정한 사업회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이따위 작태로 전문가라는 인간들이 스스로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이야 한두번도 아니지만
(그러면서 부끄런운줄 모르고 전문가니까 믿어달라는 헛소리는 덤...)
고인의 명예를 걸고 하는 일에서도 이 모양 이꼴이라니... 더욱 한심한 일입니다...
살려야한다
15/10/12 19:52
수정 아이콘
고인의 이름을 걸고 이게 정말 무슨 짓인지...
내일은
15/10/12 20:02
수정 아이콘
고 최동원 선수가 이 소식 들으면 참 좋아하겠습니다. 선수협 만들고 부산에서 민주당 간판 달고 출마까지 했던 사람인데..
버렝가그
15/10/12 20:31
수정 아이콘
니네 최동원이 어떤투수인지는 알고 유희관 뽑은거냐......
유애나
15/10/12 20:57
수정 아이콘
엘지 : 두산 유희관이 상받는게 싫음.
롯데 : 괜한 최동원상 논란때문에 최동원의 이름이 더렵혀지는게 짜증남.
기아 : 누가봐도 양현종이 타야하는데, 상뺏겨서 기분더러움.
여기서도 엘롯기는 하나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igers&no=8491772&exception_mode=recommend
역대 투수중에 최동원상 만족하는 국내투수가 10 류현진 이후로 처음나왔습니다. 저럴거면 기준이나 세우지말지..
거믄별
15/10/12 21:32
수정 아이콘
유희관이 상 받는 것이 싫은 것이 아니라...
양상문 감독이 심사위원이고 유희관 선정 이유로 헛소리를 하니 싫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11년차
15/10/12 22:44
수정 아이콘
10김광현이요.
15/10/12 21:17
수정 아이콘
투혼하면 권혁 박정진 송창식 아닙니까?! 기준 못맞추는건 똑같은데 크크
15/10/12 22:48
수정 아이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013000054
유희관은 이런 소감을 남겼군요. 네 유희관 선수는 정말 아무 잘못 없고 올해 정말 잘 했습니다. 욕이 유희관에게로까지 넘어가지 않았으면 하고, 내년엔 같이 조건 다 달성했으면 좋겠네요.
... 그래봐야 다승왕에게 가겠지만요
솔로11년차
15/10/12 22:56
수정 아이콘
내년엔 유희관이 여섯 기준을 모두 달성했는데 다른 선수가 수상하고, 그 이듬해엔 다시 그 선수가 여섯 기준을 모두 달성하고...
15/10/12 23:34
수정 아이콘
@_@ 크보 최고의 노나먹기 상의 탄생입니다(?)
15/10/12 23:57
수정 아이콘
먼저 수상을 하면 수상기준을 맞추는 역발상!!
15/10/12 23:57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최동원 선수 때문입니다. 거 좀 적당히 잘 좀 던지시지, 너무 벽을 높여놔서 후배들 상복을 막아버리신건지.. 빼애액!! 허허허 참내 허허
판사님
15/10/13 00:2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008772&cpage=&mbsW=&select=&opt=&keyword=

선동열 이후로 25년동안 조건충족자가 단 3번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를 물먹이고 다른 선수에게 수상이라....
차라리 한번 수상하면 제외라고 하든가 2위가 뭡니까.

고 최동원씨가 관을 박차고 나와서 욕을 한바가지 퍼부을만한 상황입니다
임시닉네임
15/10/15 18:01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 수준 탓할 필요가 없죠
애초에 우리나라엔 전문가가 극히 드물고
당연히 선정위원들은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애초에 전문적인 수준을 추구했으면 저사람들 선정위원으로 뽑지도 않았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454 [일반] 너는 나의 컨디션 - (완) 라면이나 먹으러 오든가. [16] 글자밥 청춘4573 15/10/12 4573 11
61453 [일반] KBO와 MLB가 가장 많이 차이나는 부분 (재업) [127] 만트리안23851 15/10/08 23851 11
61452 [일반] 청춘FC와 붙을 K리그 챌린지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네요. [100] 흐흐흐흐흐흐9417 15/10/12 9417 0
61451 [일반] 유희관, 양현종 제치고 2회 최동원상 수상자 '영예' [197] 솔로11년차12603 15/10/12 12603 0
61450 [일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233] SANJI15004 15/10/12 15004 6
61449 [일반] 김문돌 이야기 -6- [13] 알파스3326 15/10/12 3326 14
61448 [일반] [가요] IU 전곡 자작곡 및 셀프 프로듀싱 앨범으로 컴백 [68] KARA7519 15/10/12 7519 3
61444 [일반] 10cm/비투비/Zion.T의 MV와 트와이스/규현/허각x베이식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9] 효연덕후세우실5257 15/10/12 5257 1
61443 [일반] 나와 내가 하는 일 [16] 밀물썰물4637 15/10/12 4637 10
61442 [일반] 이민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잡담성 글. [166] OrBef22577 15/10/12 22577 74
61441 [일반] 양훈, 감독 몰래 몸집을 키우던 중 팀을 옮기게 된 것 [103] 에버그린13617 15/10/12 13617 6
61440 [일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최종 결론…정부, 내일 공식 발표 [85] Credit8374 15/10/12 8374 1
61438 [일반] [팬] 그들의 예전 이야기! Cherish2520 15/10/11 2520 0
61437 [일반] [야구] 넥센 염경엽 감독 "깨끗한 야구를 하고싶다" [207] 이홍기18732 15/10/11 18732 1
61436 [일반] 독일에서 알바하다 야근한 썰...txt [31] 표절작곡가10348 15/10/11 10348 0
61435 [일반] 다들 속은 안녕들 하십니까? [16] 석박사6045 15/10/11 6045 11
61434 [일반] 아이유 공개연애 관련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92] angk11043 15/10/11 11043 1
61433 [일반] 유럽 함선 이야기 - 마타판 해전 초반의 기록들 [4] 레이오네4483 15/10/11 4483 3
61432 [일반] 뷰티풀 군바리 캐릭터 소개 및 뒷 부분 스포...(스포일러 있습니다) [80] 에버그린25749 15/10/11 25749 1
61431 [일반] 김문돌 이야기 -5- [9] 알파스5125 15/10/11 5125 20
61430 [일반] 전 정말 연애를 하면 안되는놈인가봐요... [27] aRashi7844 15/10/11 7844 0
61429 [일반]  규정작업을 시작합니다. [9] 항즐이4126 15/10/11 4126 5
61428 [일반] 직장 상사를 까봅시다. [23] 강희최고9308 15/10/11 930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