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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30 15:11
아이고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하긴 최정원씨나 전진씨나 김구라씨 증세정도로는 공황장애로 보기 힘들다고 할정도로 엄청 고생하는 병이라는데
글만 봐도 느껴지네요. 힘내시라는 말외에는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15/09/30 15:23
처음엔 왜 저에게 이런시련을 주시나요(종교적인의미는 아닙니다) 이런 생각뿐이였습니다.지금은 병을 이기고 예전처럼만 지내고싶은 마음뿐입니다.잘되길바라는맘은 전혀없이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싶은 마음뿐입니다.걱정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15/09/30 15:13
연배도 저와 비슷하고...
저도 공황장애 거의 30년 가까이 앓고 있습니다. 정말 일상생활도 힘들게 심해진 건 20초반때 잠깐, 20후반~30초반 때 까지가 심했구요(이떈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저도 비염이 무척심한데, 20초반에 민간요법 하다가 악화돼서 호흡이 힘들어지자 공황이 극도로 심하게와서 비중격만곡증 수술도 부랴부랴 바로 했었네요. 한창 공부하거나 취업해야할 시기에 그리 돼서 저 역시 남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선로에서 완전 이탈해서 낭떠러지로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공황장애 약은 1~2년은 거의 제대로 매일 먹었고, 지금은 가끔 상태가 안 좋겠다 싶을 때만 한달에 한 두번 먹는데 평범한 생활은 무리가 없으나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제가 힘들어하는 것들은 거의 피하거나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전 가만히 움직이지 못하는 장소 or 상황 , 그리고 비염으로 인한 호흡이 힘들어질 때 공황이 주로 와서요. 치과 같은 곳은 예전엔 참 잘 다녔는데 이젠 가만히 누워있고 숨쉬기 힘든 자세라서... 정말 갈 때마다 힘듭니다 흐흐 고속버스나 승용차 타는 거도 질색하구요. 30분이상 차 타는 것은 잘 안하려고 하죠. 무기력해지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 같고, 실제로 못 하고.... 주변에 뒤쳐지고 포기해야하는 것들도 늘어나고요 그래도 시간 지나고 약 잘 드시고 하다보면 어느 정도는 호전 될 겁니다. (저도 위에 예시든 것 말고 공황을 야기하는 조건이 더 많았는데 그나마 그것들은 거의 나아졌네요) 공황이 안 좋은게 공황장애가 오면 보통 우울증도 같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기본 적인 약도 서로 교집합이 된다고 하고요. 그러다보니 예기불안으로 인해 더 아무 것도 못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더 우울증이 심해지고 다시 공황이 심해지고.... 이게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점점 안 좋아지더라구요.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뭐 완치는 아닌 사람이라 뭐라 조언드릴 입장은 아닙니다만 흐흐;;
15/09/30 15:37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물론, 저처럼 오랜시간을 모든 걸 놓아버리고 폐인처럼 지내는 건 지양해야하지만요 흐흐;) 약을 드시고 계신다면 신체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은 못 느끼시거나 완화되실텐데 (잠도 잘 주무실거구요) 예기불안이 힘드실 거 같네요. 저도 약을 먹던 당시엔 잠도 상대적으로 잘 자고 몸이 불안한 증상은 덜 느끼게 됐는데도 이미 심리적으로 공포감을 주는 상황에 대해선 생각만해도 불안감이 막 와서요. 그런데 약 잘 챙겨드시고 지내시다보면 어느 순간 그 전엔 못 하던 것들을 점점 다시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전 심할 땐 시내버스도 못 타거나, 타면 공황증세로 인해 내려서 구토하고... 방안에서 워3를 하다가도 갑자기 공황이 오고; 미용실도 무서워서 앞에서 한시간을 서성이다가 들어가고 그랬었거든요. 바람이 세게 불어도 아무 것도 못 하고 그자리에서 멈춰있었구요. 그런데 약으로 몸이 불안하지 않게 만들어놓다보니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덜 해지다가 어느 순간 내가 예전에 이런 것들로 공황이 왔었나? 싶은 때가 오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치과 같은덴 무섭고 ㅠㅠ 감기기운이나 알러지가 좀 심해져서 비염증상이 심해지면 지금도 공황이 오긴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감기도 안 걸리려고 하고 비염도 잘 관리하려고 하구요. 인생에서 안 중요한 시기가 어딨겠냐먄, 20중후반~30초반을 다른 질병 + 공황장애로 송두리째 날려먹었던지라 올해들어서 정신 가다잡고 겨우 다시 일어서서 생활하고 있는지라 남같지가 않네요. 쉽게 나아지지도 완치가 될 지도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분명 나아는 집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마시고 약도 잘 챙겨드시고 스스로 잘 챙기세요. 이런 쪽은 냉정한 말이지만 가족도 애인도 걱정 해주고 이해는 하지만 내면적으로 공감은 잘 못 하더라구요. 당연한 얘기지만요. 주변에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15/09/30 15:46
마지막문장의 주변사람들에게 서운하게 생각하지말라는 말에 너무큰 공감과 반성을 하게됩니다.이사무님이 겪었을 힘듬을 조금이나마 알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진심으로 이사무님과 이사무님 주변분들이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15/09/30 15:15
이거 음식 비정상적인거 먹어서
과일 양파 이빠이 드시고요 여친이 쌀관리를 못하는거같은데 신선한 음식만 먹어야돼요 아마 본인은 음식 좋아하고 여친은 입이 짧을꺼예요 여친은 체질상 관리 안된 음식 먹어도 타격이 없는데 본인은 예민해서 그렇습니다 즉 같이 음식먹기 시작하면서 생긴문제로 보이네요
15/09/30 15:39
쌀 오래된거 그냥 먹는다는거지요 마트에서 젤 싼걸로 집어옴 그렇게 되고요
쌀이 산폐된다고 하는건데 여친은 체질상 못느끼니까 그냥 먹는거고 산폐된거 많이 먹으면 과일을 뒤지게 먹어야 몸 나간게 점점 고쳐지고요 매일 자몽 짜먹는거 추천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613910 만약 님네 집 놀러가게 되면 제가 하게 될 소리;;
15/09/30 16:04
아니 그정도면 신선한쌀 아닐텐데...
쌀 있는거 보고 도정한지 얼마나 됐는지 확인해봐요 어쨌든 과일이나 야채를 엄청 많이 먹어야 사라집니당
15/09/30 15:40
정말 감사합니다.이 글을 꼭 제와이프될 친구와 같이 읽으며 힘을 받을것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적당히해라님과 주변분들 모든분들이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15/09/30 15:43
세상 살면서 꼭 해야 되는거 그런건 없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 남들 하는거 비슷하게 하면서 먹고 살고 있지만, 사실 지금 그게 하고 싶고 할만 하니까 하고 있는거지,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걸 꼭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하기 싫어지거나 할만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다 때려치고 그때 하고 싶고 할만한거 할거에요. 당장 이것도 못하겠고 저것도 못하겠고 답답하실수는 있지만 꼭 당장 조급하게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을거 같아요. 그냥 본인이 지금 이런 저런 이유로 하고자 하는 마음보다 해서 손해볼게 많으면 안하면 되는거죠 뭐 크크. 사회인 야구는 물론이고 사실 일이나 운전도 막 당장 어거지로 힘내서 하셔야 될 만큼 가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당장 너무 힘내서 모든걸 다 100%의 환경으로 만드려고 하실 필요 없어요. 지금은 저와 함께 일하고 있지 않지만, 같이 일하던 정말로 좋아했던 나보다 좀 오래 산 친구한테 해준 얘긴데, 애초에 누구도 100% 이쁘게 단정된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거 해결하면 저게 터지고, 저거 해결하면 이게 무너지고 다 여기저기 곪고 터지고 그래가면서 그래도 그냥 그때 그때 살아지는대로 사는거죠 뭐. 지금 저도 몇가지 크고 작은 문제거리가 있지만, 이걸 다 해결해도 아마 제 인생에 완전한 평화가 오지는 않을거에요. 그때는 여태까지 보이지 않던 문제가 보이거나 새로운 문제가 생기거나 할거구요. 그래서 이젠 이것저것 삐걱대는것에 대해 신경쓰긴 하지만, 막 강박관념을 가지고 고쳐야지!하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 힘이 안 나면 그냥 차라리 힘을 좀 빼시고, 먹을거 잘 드시고 하고 싶은거 기분 좋은거 하시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시간 보내시다보면 또 어느 순간 분명히 힘이 나는 날이 올거에요. 또 그럼 그땐 힘내서 못하던거 하시고... 그렇게 같이 사는대로 살아봅시다. 글 잘 읽었어요. 자주 오셔서 제 글도 많이 읽어주세요~
15/09/30 16:01
너무나 감사합니다.많은분들의 댓글을 보며 제방에서 큰소리로 울었습니다.왜 그리 제가조급했는지..마음의여유가 없었나봅니다
소중한 말씀감사합니다.몇번을 읽어도 참 좋은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지금의상황말고도 다른상황에서도 맘속에 새기고 있겠습니다.진심으로감사합니다.
15/09/30 15:54
스스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일인데 보이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정신력은 종종 무시 당하는 것 같아요. 힘내시고 스스로를 믿으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15/09/30 16:25
꼭 심리치료 받아보세요. 정신의학계에서 심각도, 치료 난이도 둘 다 3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큼 극복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굉장히 고생이 많네요 ㅠ.ㅠ
15/09/30 16:31
저도 공황장애를 앓았고, 지금도 약을 먹고 있는 입장에서 참 공감이 가네요... ㅠㅠ
저보다 증상이 더 심하신거 같은데요... 일단 약을 꾸준히 드시면 증세는 많이 완화될겁니다. 상시복용약을 뭘로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머니에 꼭 챙겨다니시고... 예기불안이 가장 큰 문제일겁니다만, 그건 진짜로 시간이 해결해 줄 뿐인지라.. ㅠㅠ 그 전에는... 공황이 왔을 때, "괜찮아. 죽지 않아. 10분만, 30분만, 한시간만 참으면 다 지나가." 하는 마음가짐밖에는 답이 없긴 합니다. 일단 그런식으로 공황증 자체에 대한 익숙해짐(?)이 어느 정도 몸에 붙으면, 그 이후로는 조금이나마 견딜만 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0대때부터 공황증을 앓아와서... 엄청 익숙해진 상태기도 하고, 몸이 말을 안들어서 그렇지, 견딜만 하거든요. 이딴 것에 익숙해진다는게 어찌 보면 정말 짜증나는 일이긴 한데, 어쨌거나, 익숙해지는 수 밖에는... 어쨌거나 힘내세요! 글 쓰신 분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같이 힘내봅시다!
15/09/30 16:49
그러게요 저도 오래 겪고 있지만....
사실 견딜만하단게 예기불안 수준이 좀 덜해지고, 공황이 온 다음에 겪는 차후에 대한 공포감이 덜 하고 회복이 빨라져서 그렇지 그래도 여전히 공황이 오는 순간은 너무 무섭고 힘들긴 하죠 흐흐 말씀대로 그냥 익숙해져야죠. 울버린이 클로 뽑을 때마다 익숙하지만 당연히 아프듯이요.
15/09/30 17:09
최근병원을 바꿨습니다.대학병원 특진외래를 받다가 그 교수님이 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기셔서 개인병원을 추천받은후 개인병원다닙니다 그후 처방전이 달라졌는데요 예전엔 렉사프로와 바이텔로(정확한표현아닐수있습니다)
를 저녁에 한번복용하였고 비상시는 자낙스를들고 다녔습니다.현재는 자낙스 아침 저녁복용에 바이텔로를 비상용으로 들고다닙니다 현재 예기불안이 무섭습니다. 저도 힘내서 완치글을 꼭올리고 싶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응원감사합니다
15/09/30 17:26
완치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원망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달인님이, 달인님을 괴롭히는 그 병 보다 더 강해지면 되는겁니다.
15/09/30 16:47
저와는 반대되는 증상을 앓고 계시다니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저는 공황장애중 광장공포증으로 인패 군을 일찍 전역할 정도로, 장소가 넓고 사람이 많거나 소리가 격하면 패닉어택이 오고 과호흡이 생기곤 했습니다.
현재 공황장애에 대한 치료보다 대략 1년 넘게 조울과 수면에 대한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사분들 말씀은 그저 지켜보는 것 밖에 없다는 그말, 공감을 넘어 제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해결하려 든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거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밖에 없더군요. 누구에게나 있는 듯 보이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삶을 송두리채 뽑아버릴만큼 강력한 것이 공황장애라고 생각됩니다. 부디 의사와의 접견을 놓지 마시고, 저와 같은 낙오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중년이여, 당신의 인생에 평안이 깃들길..
15/09/30 17:06
감사합니다.댓글중 삶을 송두리째 뽑아버릴만큼이라는 말에 많은공감을 합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예전엔 어디가 다쳐 누가봐도 아픈사람이다라고 보였으면이란 생각도 한적있습니다.외관상 아무문제없으니 문제없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제주변에 많았으니까요.좋은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15/09/30 17:18
힘내세요~ 저도 몇년전부터 약간이지만 힘들다가 주변분들의 배려와 시간이지나서 많이 괜찮아졌었는데, 이직을 하게되니 벌써부터 긴장감에 울렁울렁거리네요. 그래도 다들 잘될거라고 믿습니다.
15/09/30 20:29
그런 믿음을 저도 다시 가져야했던것 같습니다.피지알에서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이직하셨다니 이직후에도 화이팅하세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15/09/30 18:10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증상으로 인한 일상 생활의 장애가 크신 것 같은데, 현재 약물치료만 하고 계시다면 꼭 인지행동치료를 받아보세요. 약물치료가 증상의 많은 부분들을 해결해 줄 수 있지만, 질병이 장기화되면서 몸에 학습된 여러가지 증상들 (위에 적으신 차를 못 탄다던가)은 인지행동치료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가 길게 지속되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우울증이 동반되게 되고, 치료의지가 꺾여서 자의로 약물 중단하고 여러가지 다른 치료라고 주장하는 것들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약물치료 중단하시면 안 되고, 드리기에 이른 말씀이지만 호전된 후에도 충분한 기간동안 약물치료 지속하셔야 됩니다. 다 나았다고 자의로 중단했다가 재발하는 경우 정말 허다합니다.. 정말 고생많으실텐데, 저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정신과 의사들도 분명) 공황장애가 심각도, 치료난이도 3손가락 안에 드는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현병, 양극성장애, 여러 인격장애들에 비하면야...비교되지않는 완치율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하튼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2) 절대 약물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되고 3) 심리치료는 받으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만 급성기에는 별 다른 도움은 안 될 거고 4) 대체요법이라는 것들에 유혹되지 마세요. 입니다. 힘내세요!!
15/09/30 20:42
인지행동치료를 동반해야하는것에 큰관심이있습니다.위에 댓글달아주신 이사무님께서 많은정보를 주셨구요(다시한번 이사무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잠시 방법에 잘못이 있어나..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정말좋은 조언감사합니다
15/09/30 20:46
감사합니다.제가 잠시 아 힘들다 느낄때 피지알분들에게 큰 힘을 받았네요:) 정말감사합니다 파르티타님과 주변모든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5/10/01 04:32
일단 힘내시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누구나 어디서 왔는지, 혹은 무엇때문에 생겼는지 알지 못하는 병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데 차라리 젊은 나이에 고칠 기력이 있는 지금 발견해서 조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실지 모르겠네요. 공황장애는 치료가 불가능 한 병이 아니라 약물 치료와 심리 상담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쉽게 호전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조급해하시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극복해 나가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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