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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1 17:29
지도는 역시 네덜란드가 장악하고 있었던 인도네시아쪽이 가장 정확하군요.
역설사 게임 시리즈를 생각해보면, 아마 충청일겁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서울이 충청도에 속하게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EU3, 빅토리아)
15/07/21 18:29
한가지 궁금한게 그래프에서 말하는 market cap이 무엇인가요? 검색해보니 시가총액이라고 나오던데..
1위부터 3위까지가 다 현대 이전의 기업들이네요. 그것도 압도적인 차이로요. 어떤 기준으로 저런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잘 납득이 안가서요...
15/07/21 19:02
현대에 동인도 회사처럼 일정 무역로를 독점하는 거대기업은 존재할 수도 없으니
물가차이를 고려한다면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15/07/21 19:47
현대에도 특정분야를 독과점하는 거대기업들은 존재하지 않나요?
더불어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부가 집중되고 기업의 규모가 커지는걸로 알고있는데..20세기의 기업들이 절대적인 가치에서 17,18세기의 기업들에 뒤지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저게 해당시점에서 상대적인 가치라면 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는데.. 저 그래프는 현대 미국달러로 환산한 가치네요.. 경알못이긴 하지만 의문점이 듭니다
15/07/21 19:39
네덜란드와의 경쟁에서 밀려서 인도의 후추를 실어오거나 북아메리카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 수익이 많지는 않은 일이었죠. 현대 미국의 맨하튼섬이 원래는 네덜란드꺼였는데, 영국이 네덜란드와 동남아에서 경쟁하다가 밀리게 되니까 동남아에 그나마 있던 이권을 네덜란드와 협상해서 내주고 맨하튼섬을 가져오게 됐다는군요. 그래서 원래는 뉴암스테르담이었던 그곳 지명이 뉴욕이 됐다고요.
15/07/21 19:53
18세기이후에는 향신료 무역이 한물가고 설탕무역, 삼각무역이 대세라고 알고있는데..네덜란드 동인도회사만 저렇게 높게 평가된 이유가 궁금하네요..
15/07/22 20:32
찾아보니 삼각무역은 영국인이 많이 하긴 했지만 다른 국가들도 많이 했던 거라서 이익의 독점까지 가능하진 앉았던 모양입니다
네덜란드의 경우는 일본을 비롯한 동방 국가들과의 무역도 거의 독점했다고 하네요.
15/07/21 19:36
'향료전쟁'(가일스 밀턴)을 읽은 적이 있는데, 동남아시아 향신료를 독점하려고 영국과 네덜란드가 엄청나게 싸웠더군요. 결국 네덜란드가 승리해서는 육두구를 독점하고 생산량까지 조절하게 됩니다. 런섬 바깥에 있는 육두구나무는 모두 베어내는 건 물론이고, 생산과잉인 해에는 잉여분을 불태워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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