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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7 12:11:29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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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확인된 피해자만 50명인 성형외과 의사




pgr에서도 혹 성형수술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의사는 꼭 피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또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저 의사 메디컬 내부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고 계속 이름 바꿔가며 성형외과 잘만 운영하는 의사라고 합니다.

저렇게 계속 사고를 일으킴에도 어떻게 이름바꿔서 성형수술을 계속 할수있는지가 의문이네요.

그리고 소비자는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맛집도 평점이나 리뷰를 보고 고름으로서 실패를 최소화 할 수있고 영화도 역시 평점이나 리뷰로 고를 수있는데

이런 수술과 같은 큰 문제에서 소비자가 의사와 병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런 방송이 나오지않았다면 또 많은 소비자가 저 의사가 그런 경력이 있는지 모른채 저 의사에게 찾아가서 성형수술을 받고 또다른 피해를 입었을듯....


성형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한국에서

계속 사고를 일으키는 저런 의사가 계속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는것도 놀랍고

설령 저 의사에게 수술을 계속 하게끔 하더라도 저 의사에 대한 정보들을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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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4/08/27 12:12
수정 아이콘
굿닥 같은류의 서비스가 있긴 하죠.
14/08/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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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류의 서비스는 있긴한데 자세한 리뷰나 후기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방송에서 나오는 저런 정보는 얻기 힘든 곳이더군요.
그냥 이런 병원이 있고 진료는 이런걸 한다 시간은 이렇다 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8/27 12:14
수정 아이콘
덜덜덜... 대단하네요.... 의료사고는 생길수 있다고 하지만, 저런식으로 반복되는 사람은 면허 취소라든지 뭔가 행정조치가 필요할듯해 보이네요...
광개토태왕
14/08/27 12:1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어제 잠깐 봤었는데....
인간실격
14/08/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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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저런 사람이 계속해서 저렇게 할 수가 있는 건가요 제가 법알못이라 세상에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14/08/27 12:26
수정 아이콘
반복이 되는건지 반복을 하는건지... 무섭고 답답하네요.
크란큘라
14/08/27 12:27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섭네요..
이승훈
14/08/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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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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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한 사람이 성형수술을 받다가 의식불명, 혹은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기자들은 '특종감' 이기에 달려들어서 취재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 성형외과는 담담하게 저희를 부릅니다.
악성기사 디펜스(혹은 이와 비슷하게 불리는) 이름으로요.

저희는 보통 문예창작과, 신문방송학과,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며 기본적인 작문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기사 가이드라인을 써줍니다. 내용은 성형외과에서 줍니다.
예를 들어 어떤 원장님이 해외 어디에서 무슨 상을 탔다더라.
새로운 성형방법(이미 있는 거지만 이름만 교묘히 바꾼)이 나와서 화제라더라.

그 가이드라인을 쓰고 각 언론사의 기자들에게 뿌립니다.
그러면 그 기사들이 인터넷에 다 올라옵니다. 중앙일보? 경향신문? 돈만 주면 기사 내줍니다.
단, 메이저급은 더 비싼 비용을 들이며 마이너급 인터넷 언론사는 저렴합니다.
그러면 성형외과 사고 기사는 밑으로 묻힙니다. 기자들도 마다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이드라인 다 짜서 주니 편하고, 쓸 것도 없는데 기사거리 안겨주고, 돈도 더 얹혀서 받습니다. (기사 자리 내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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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은 '얼마나 조작된 세상에 살고 있는지' 인데 물론 바이럴 마케팅 만으로 모두 덮을 수는 없겠지만 대중에게 전달되는 정보가 대부분 조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번 읽어볼만 한듯 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8/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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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부분의 기업에서도 행하고 있는 것들이죠..

사건 터지면 보도자료 작성해서 마케팅 대행사에 보내주면 대행사에서 자기네들 연있는 기자들에게 쫙 뿌리고... 기자들은 오탈자정도만 감수해서 실어주고...
신이주신기쁨
14/08/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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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 취소시키고 감방에 쳐 넣어야 하는데 왜 나둬서 피해자가 늘게끔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4/08/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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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이야기도 들어봐야 되긴 하겠지만 거의.... ;;;

돈 쉽게 번다는걸 믿으면 안되듯이, 다들 못 고친다는걸 혼자서 고칠 수 있다고 하는 쪽은 무조건 피해가는게 좋아요...
Alan_Baxter
14/08/27 12:3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프로그램 보면서 너무 화가나서 캡쳐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먼저 올리셨군요. 가장, 분개하는 부분이 의사의 태도인데요.
의료사고에 대한 가타부타 말이 없을 뿐더러 너무 당당하더라고요. 타 사이트에서는 여성혐오증에 걸쳐서 거의 반 의도적으로 저지른 행위라고 나와있던데 진실 여부를 떠나서,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식의 태도만으로도 짜증나네요. 수십명의 인생을 망가트렸는데, 아무런 보상이나 처벌도 당하지도 않고요.
14/08/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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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정도 실패하면 본인이 난 의사소질이 없구나하고 다른 일 알아봐야하는게 아닌가싶은데
Pathetique
14/08/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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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과 진료든 전문의한테 받으세요. 우리나라처럼 전문의 넘쳐나는 나라에서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전문의라고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진건 아니지만 최소한 저런 말도 안되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의사 들만 들어가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신다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성형외과를 전공하지 않은 의사가 수술은 해야되겠고 방법은 모르겠으니 환자 사진찍어 올려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되냐고 묻는 글... 피부과를 전공하지 않은 의사가 환자가 왔는데 뭘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사진 찍어서 "이거 무슨 병인가요? 레이저 수치는 어떻게 맞춰놓고 쏴야하나요?" 라고 묻는 글들이 엄청 많이 올라옵니다. 물론 의사들 끼리 서로 묻고 도움 받으며 할 수는 있죠. 그런데 실제 해당 과 전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말도 안되는 수준 이하의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도대체 무슨 깡으로 환자를 보는거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진료과목, 클리닉 등이 간판에 써있다면 무조건 피하세요. 원장 약력에 XX과 전문의라고 써있지 않으면 무조건 피하세요. (ex. 산부인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진료를 보면서 어쨌든 전문의는 전문의니까 그냥 XX병원 수련 전문의라고 과를 밝히지 않고 쓰는 경우가 있으니 속지 마세요. XX병원 XX과 레지던트 수료 라고 과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곳도 주의하세요. 비뇨기과 전문의가 피부과 진료를 보면서 XX병원 레지던트 수료 라고 적어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쨌든 그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한 건 맞으니까요)

"홍길동 XXX과 의원" 이라고 적혀 있는 곳만 실제로 그 과목을 전공한 전문의가 하는 병원입니다. 가장 정확한건 해당과 학회 홈페이지 가셔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요새는 하도 사기치는 해당과 비전문의 의사가 많아서 학회 홈페이지마다 지역별로 전문의를 검색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8/27 12: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럴땐 가족중에 의사가 있으면 편하더군요...

초진은 형이 해주고, 어느병원 누구한테 가라고 이야기 딱 해주니...
출발자
14/08/27 19:24
수정 아이콘
살면서 병원이라고는 초딩 때 폐렴걸려서 입원한거랑 감기 때문에 동네 가정의학과 몇번 이용한거 말고는 없어서 이런 내용을 전혀 몰랐네요.
유익한 댓글 감사합니다.
朋友君
14/08/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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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합니다!!!!
Vienna Calling
14/08/27 12:45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은 감방에 넣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의사면허를 없애버리던지... 한번이야 실수라고 치지만 상습범인건데 ㅡㅡ;;
tannenbaum
14/08/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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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판결이 났음에도 배상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다는 게 가장 이해가 안되네요
Alan_Baxter
14/08/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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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후기가 저 방송보다 훨씬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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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갑자기 넓어진 턱으로 인하여 보톡스를 맞으려고 신사동에 있는 XX성형외과 를 가게되어요 보톡스만 맞으려고 했었는대 제가 뭐에 홀려서 그만 미친짓을하게됬습니다.

눈-앞트임.뒤트임.안검하수.눈밑지방재배치 코-절골.엉치뼈(엉덩이뼈절개)/알로덤 광대/사각턱/앞턱V라인

결과는 전부다 망햇어요 장애인됫습니다. 미친년됫어요 눈은 다뒤집어져서 사람눈이아니구요.눈꼬리부분은 심각하게 벌어지고 흉터는 장난아니구 정말 상상그이상입니다. 따로 눈만 재건 상담하러 갔는대 가는 병원마다 의사가 눈보더니 나가라고 합니다. 재건으로 유명한 곳은 다다녀보았지만 전부 그냥 살라고 나가라고 만하고 상담 조차 안해줍니다... 제 눈보는순간 나가세요 그냥사세요 이러고나가십니다. 정말 심각한상태이구요 죽고싶어요.........잠도안옵니다 거울 안본지 1달넘은거같아요.. 코는 2번쨰 수술이였는대. 의사가 이러는겁니다. 보형물로 코수술하는건 전부다 잘못된거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수술안한다. 한국의사들 보형물 싸니까 쓴다.저거다 재수술해야한다 코 수술에서 가장 좋은재료는 엉치뼈다 (엉덩이뼈)

연예인 김XX 한XX 전부 자기가 이수술을하였다 (실제로 사진확인하였지만 알고보니 합성사진.....) 엉덩이 뼈를 절개해서 콧대부터 콧끝까지 한번에 원스톱으로 넣을것이다. 그래야지 부작용도 없고 코모양도 최적의 결과가있다.

코는 정말 5배 그이상. 커졋습니다. 콧볼까지 엄청 커졋구요 보통 흑인들 콧볼이 4-4.5CM 라고 하는대 전 콧볼이 무려 6CM나 됨니다. 이게 사람입니까? 전체적 흑인코보다 2배 -3배 가까이 큰재코 어쩌면좋을까요? 정말 이게 사람코라기 볼수없을정도로 엄청커졋습니다...죽고싶어요 미치겟어요..... 살려주세요

광대는 뼈가 다 벌어지고 안붙었구요 CT찍엇는대 라는곳에서 당장수술하지안으면 얼굴이 전부다 무너진다고합니다 미치겠네여 턱은 감각없어졋구요 오른쪽은 완전 개턱이구 더웃긴건 왼쪽은 아예 자르지도 않앗어요 한마디로 얼굴이 한쪽은 개턱 한쪽은 사각턱입니다.

대학병원가서 CT찍고 어느 선생님이 제예기를 들어주시고 전체적으로 보시더니 이건 일부로 장난친거다 장난이라도 이건 거의 계획적이게 의도적으로 하지않은한 이런 결과가 나올수가없다고합니다 전어떻게해야하죠. 눈코광대턱 얼굴 병신되서 수술비만 3천500들었습니다. 환불해달라고 병원찾아가봣지만 더어이없는건 정말 상냥하기만한 의사가 절보더니 왜왓냐구 수술정말 잘됫다고 당분간 바쁘니 오지말라고 그게 할소리입니까? 얼굴이 정말 사람 아니 동물보다 못한얼굴인대 오지말라니요 그래도 거기까진 참았어요 근대 이의사 정말 미친의사 맞같아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병원에서 가지도 않고 병원문닫을떄까지 게속울었습니다.

의사가 원장실로 부르더니 한다는소리가 " 너 딱 처음 관상볼떄부터 알아봣다" "너같이 음모에 털많은년들은 그래도싸 나가이년아" 그러더니 문을닫아버리고 강제로 쫓겨났습니다 정말 그 병원 강남에서도 사람많기로 유명한곳인대 왜 나한테 그랫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죽고싶어요

눈-재건불가능, 코-엉치뼈는 가슴연골다음에 쓰는 재료이구 이건 재건용도로도 안쓴다고 합니다. 이걸 미용으로 썻다는거자체가 미친의사라고 하구요 더 억울한건 유착이 너무심해서 제거가 안된답니다. 8곳 상담다녀봤지만 엉치뼈는 제거가 안된답니다 그냥 살래요 어떻게 이러고그냥삽니까? 한의사선생님은 1억을줘도 제거못해준다고 나가라고
미친여자 취급받으면서 쫓겨낫습니다. 광대-3군대 두피절개 상담을 받았고 2군대는 자기는 할수없다고 합니다. 한곳은 하루라도 빨리하지 않으면 얼굴전체가 내려 앉을거라고.. 턱- 한쪽은 너무 많이잘랐구 한쪽은 아예 자르지도않았어요 오른쪽은 개턱이고 왼쪽 사각턱입니다 미치겟어요 아무리 사고로 얼굴이 다박살나도 이렇게 된사람은 없을거에요 상상그이상입니다.. 아랫턱 옆턱 감각도없구요 턱에 밥풀이나 물을 묻혀도 느낌이 전혀 나지않아요 감각조차 잃엇어요 저어쩌면좋죠?

미치겟어요 환불도 안해준다고하고 재건도못하고 돈도없고 저어쩌면좋아요.. 저죽고싶어요 정말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죽어야하나요 의사놈 죽이고싶어요 아니 죽어야대요 월세사는대 다음달부터는 방세어떻게내야하죠 이러고 일은어떻게해야하구 저는 도저히 밖에 돌아다닐수없는얼굴입니다. 전부 제얼굴보면 도망가거나 놀라서 소리질러요 보통 성형 부작용과는 차원이 다른케이스에요 이얼굴로 취직하러 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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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7 12:5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진짜 충격적이네요.
14/08/27 13:07
수정 아이콘
ㅠㅜ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정말 충격적이네요...
노던라이츠
14/08/27 13:09
수정 아이콘
공포소설 보다 더 무서워요.
14/08/27 13:4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의도적인 장난 같네요. 와 세상 무섭다.
14/08/27 14:15
수정 아이콘
쓰레기 같은 저 의사X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0.00001% 도 없지만
보톡스만 하러 갔다가 "눈-앞트임.뒤트임.안검하수.눈밑지방재배치 코-절골.엉치뼈(엉덩이뼈절개)/알로덤 광대/사각턱/앞턱V라인" 다 했다라...
14/08/27 21:16
수정 아이콘
말빨에 넘어간거죠, 저것도 결국 장삿속인데 돈벌려고 뭣짓을 했겠어요, 피해자가 잘못된게 아니죠
14/08/28 00:15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말빨에 100배 가까이 되는 돈을 쓰지는 않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사기꾼을 옹호할 생각할 생각은 없고, 피해자가 불쌍한 것도 맞습니다만
어느정도의 과장은 있는것 같다.. 라는 말입니다

과장이 있고 없고는 저 사기꾼을 보니 중요한건 아닌듯 싶지만..
14/08/27 12:54
수정 아이콘
진료과목이라고 써있으면 비전문의에요
Pathetique
14/08/27 13:21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 마저도 안쓰고 숨기는 경우도 많더군요. 흰색 간판에 흰글씨로 적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채넨들럴봉
14/08/27 12:54
수정 아이콘
전 무슨무슨과 진료는 그 과 전문의들만 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간판에 직접 무슨과 이런거 달지 못할 뿐이라고
그것도 의전 다니는 친구랑 얘기하다 들은건데
모르는 사람들 많을거에요
하늘하늘
14/08/27 13:22
수정 아이콘
저 의사가 기본적으로 나쁜놈이지만
저 의사를 제대로 처벌하고 걸러내지 못한 사회의 시스템이 많은 피해자를 낳았네요.

세월호도 그렇지만 이런일에도 대체 어떤 단계에서 어떤 힘이 작용해야 저런 의사가 걸러지지 않는지
피해자에게 기소권 수사권 모두 줘서라도 조사해보고 싶네요.
14/08/27 13:34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이분 풍자 갑
몽실이
14/08/27 13:54
수정 아이콘
크흑 ㅜ 웃을내용은 아닌데 웃기네요.. 죄송..

풍자 갑 이십니다....
하늘하늘
14/08/27 14:0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풍자는 아니고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세월호 유족들의 요구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위 성형의사의 경우도 어떻게 얽혀있는지 어느단계서부터 썩어있는지 제대로 밝혀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말입니다.
몽실이
14/08/27 15:59
수정 아이콘
앗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하늘하늘님의 댓글을 풍자라고 판단한걸로 비추어볼때 저는 수사권 기소권 부여에 반대쪽 성향인걸로 추정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방금 내렸습니다....허허
닉부이치치
14/08/27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끔찍한 사건은 기소권 수사권이라도 줘서 밝혀내야 한다는데 찬성입니다.
전례가 없다면 만들면 되는 일이고...
사악군
14/08/27 16:21
수정 아이콘
풍자가 아니었군요. 이런 결과를 낳을까봐 저는 수사/기소권 부여에 반대하는겁니다.
하늘하늘
14/08/27 17:21
수정 아이콘
'이런 결과'라는게 아무일에나 마구 기소권 수사권을 달라고하는 현실이 될까봐 하는건가요?

사악군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세월호도 그렇고 이번사건도 그렇고 엄청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솔직히 이런일을 두고 어느한쪽의 의견에 대해 '풍자'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성형시술과정에서 사망자가 저렇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성형의를 계속할수 있다는건
어느 개인의 도덕성문제가 아니고 사회시스템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굳이 세월호를 빗대서 이야기한건 이번사건도 그만큼 개인의 도덕성과 잘잘못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전체 시스템의 문제라고 봤기때문에 그랬던것입니다.
사악군
14/08/27 18:50
수정 아이콘
비극의 정도와 수사권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전신마취에 사망사고는 항상 일정확률 따라오는겁니다. 보면 사망자는 셋이네요. 한 20년정도의 기간동안요. 예전에는 마취약 알러지반응검사를 요새처럼 철저히 하지않아서 사고율도 더 높았죠.

저사람이 형사처벌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다만 1억을 배상하라는 민사판결이 있었던걸 보면 아마 형사처벌도 받았을겁니다. 그게 의사면허박탈할 정도의 처벌이 되지않은 것이 사회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이라는건 너무나간 주장입니다.

솔직히 저는 특별법에 반대하면서도 이 의견은 지나치게 비열한 풍자라 생각해서 처음엔 답글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무데나 특별법을 만들자는 주장과 찬성의견을 동일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하늘하늘
14/08/27 18:56
수정 아이콘
오해하신것 같은데 제가 비극의 정도를 말한건 수사권을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비극적인 사건을 두고 그걸 다른 주장에 이용하는 행위(풍자)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도 이번사건이 어떤건지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잇단 사망사고에 피해자가 저렇게 많은 상황에서 처벌은 둘째치고 계속 성형의를 할수 있다는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단순히 개개인의 도덕성의 문제라면 사실 큰문제가 아닙니다만 그것과는 성격이 다른것 같고
좀더 깊숙히 들여다봐서 시스템이 잘못된것이 아닌가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거구요.

아무데나 특별법을 만들자는 주장은 절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레지엔
14/08/27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의사는 왜 소송에서 안 진겁니까? 저 정도 기간에 껀수면 충분히 작살날만한데. 의사가 자기 방어가 될만한 뭔가를 만들어놨다는 건데 그걸 이해하기가 좀 어렵네요.
14/08/27 13:38
수정 아이콘
소송에 져서 손해배상 하라고 판결 받은거 같네요. 배상을 안해줘도 터치안하는건 좀 이해안가지만...
레지엔
14/08/27 13:39
수정 아이콘
중간에 나온 부분 말고, 특히 형사소송이 같이 걸렸을텐데 그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길래 20년 이상의 활동이 가능한건지 궁금해서요-_-;
사악군
14/08/27 13:51
수정 아이콘
원래 민사는 강제집행외에 방법이 없고 의사이름으로 된 재산이 없다던가..뭐 그런 상태인가본데 계속 영업을 한다니 이상하긴 하네요.

형사는 업무상과실치상뿐인데 입증이 쉽지 않긴 한데.. 이정도가 안 걸린다는것도 이상하네요.
로즈마리
14/08/27 13:43
수정 아이콘
구글로 해당 성형외과 이름으로 검색하면 피해자사진들이 나오는데...이건 성형실패를 떠나서 결과가 너무 참혹하네요. 위에 댓글에 피해자가 죽고싶다는 언급을했는데 정말 자살충동일어날것같아요.
개인적으로도 성형하고싶은 부위가 있어서 어릴때 아버지를 많이 졸랐는데 아버지께서 사람얼굴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얼굴에 손을 대면 계속 보정수술을 해야할수도있다고...할려면 아빠딸하지말라고하실정도로 강경하셨는데 새삼 아버지께 감사를..
14/08/27 13:47
수정 아이콘
해당성형외과 이름이 무엇인가요?
14/08/27 13:56
수정 아이콘
루이비똥, 프라다, 샤넬등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OO
14/08/27 14: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4/08/27 14:02
수정 아이콘
구글에서 성형외과 피해자로 검색하면 나오는 끔찍한 사진들이 저곳 피해자들 사진이네요...
14/08/27 14: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울리히케슬러
14/08/27 18:47
수정 아이콘
의사이름좀 쪽지로 보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이드
14/08/27 13:58
수정 아이콘
형사로 처벌이 불가능한가요?... 참 남 인생을 망가트리고 당당히 사는 걸 보면....
레지엔
14/08/27 14:07
수정 아이콘
제 상식과 주변 경험으로는 처벌이 가능합니다. 저 정도로 껀수가 쌓이면 걸려요 최소 하나는. 근데 안걸리는게 이상합니다-_-;
이성은이망극
14/08/27 14:13
수정 아이콘
명X성형외과 이런 자료들 올라온지 꽤 됐고 여초사이트에서도 널리 퍼졌는데 정상적으로 영업하는거 보면 뭐가 어떻게 안되나봐요
사악군
14/08/27 14:55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벌금전과 몇개는 적립했을거 같긴한데 말이죠..
14/08/28 10:10
수정 아이콘
과실치사가 있었다니 집유 수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14/08/27 14:54
수정 아이콘
일반의인데 성형외과 의사..라고 쓰니 전문의랑 좀 헷갈리긴 하는군요. 뭐 말 자체는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여튼 수가 억제와 보험과의 멸종위기로 미용GP가 양산되는 현 시점에서 이런 부작용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거야
모두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미용에만 치우치지 않는거겠지만 그리 쉬울거 같지는 않고, 성형외과 전문의에게만 성형을 인정하는것도
한국의료체계의 근간과 맞닿은 문제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 의료법에서 특정 술기를 특정 전문의에게만 인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건강보험수가 등에서 좀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어도 어짜피 이 영역은 비보험 영역이라..)
14/08/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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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 사고를 연이어 쳐도 딱히 의사자격이 박탈되거나 하지는 않나요?
달달한고양이
14/08/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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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근데 저 정도는 수술을 못하는 게 아니고 정말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범죄같은데;?
기차를 타고
14/08/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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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진짜 ;; 무섭네요 어휴 ..
낭만토스
14/08/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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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자마자 나가라는건 무슨 뜻이죠?

그냥 노답이니깐 볼 필요도 없다 이런건가요?

좀 상담이라도 해주지.....안타깝네요
느티나무
14/08/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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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미국 유수 병원에서라도 복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영 방법이 없는 걸까요?
몽키매직
14/08/27 17:42
수정 아이콘
재건 성형이 워낙 비인기 분야고 케이스도 적어서 잘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가도 마찬가지. 성형수술 자체는 우리나라가 훨씬 잘 할걸요?

지금은 재건 성형등 희귀과목 하는 사람만 없으니 실생활에서 체감이 되지 않죠.
이 상태로 수십년 지나면 산부인과/외과 찾으러 방방곡곡 다녀야 될지도 모릅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8/27 17:5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너무한다...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 만드냐...
요들레이히
14/08/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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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습니다.. 사람목숨을 끊어놔야 살인자인가요.. 저것도 진짜 악독하고 지독한 살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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