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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5 10:38:18
Name Duvet
File #1 1400811027806_99_20140523112403.jpg (143.8 KB), Download : 48
Subject [일반] 가요계의 샌디쿠펙스, 조성모의 커리어


엠팍 불펜에서 난데없는 조성모 vs 이승환 커리어비교가 흥하더군요.
불펜은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히 오래간 이승환을 더 높이 평가하고 조성모는 기획사가 키운 반짝가수로 평이 박하던데 조성모의 커리어를 한번 찾아보니 확실히 조성모가 한시대를 확실히 휘어잡은게 눈에 보이네요.


조성모의 전성기가 98~05년 사이인데
이 전성기는 한국가요계가 양적으로 가장 리즈시절일때와 겹칩니다. 이 시기에 전성기를 구가했고 서태지 - HOT - GOD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룬 전성기라 더 값어치가 크죠

1998년 9월 4일 첫 앨범《To Heaven》으로 데뷔하여
1집의 To Heaven, 불멸의 사랑, 2집의 For your soul(슬픈 영혼식), 2.5집 가시나무, 3집의 아시나요, 다음 사람에게는, 4집의 잘가요 내사랑 등의 메가히트곡들을 냈고

이 중 2000년에 발매된 2.5집 리메이크 앨범(타이틀곡 : 가시나무)은 160만장 가까이 팔렸으며, 타이틀곡 아시나요가 수록된 정규 3집 앨범은 총 207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2000년 최고 음반판매량을 기록하며, 두 앨범들이 2000년 한 해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 1위와 2위를 나란히 석권하는 등 가히 조성모의 해라 불릴 정도로 불리는 리즈시절을 보냈습니다.

이 2000년이 서태지뿐만 아니라 HOT등 인기아이돌 그룹, 탑가수들이 총출동한때라 더 엄청나죠.

누적판매 1600만장으로 역대 1위이고 마지막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가수이며 가장 많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기록은

1998년

제13회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To Heaven' 『골든비디오부분 뮤직비디오상』
제9회 서울가요대상 'To Heaven' 『최고의 뮤직비디오상』, 『신인상』
MBC 10대 가수 가요제 『30대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
SBS가요대전 『신인가수상』
KBS가요대상 『신인가수상』

1999년

경인방송과 연예정보신문사 주최 '99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가요부분 인기상』
M.NET 영상음반대상 『발라드 부문 대상』
KMTV 가요대전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제10회 서울가요대상 『10대가수본상』,『대상』
제14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본상』,『대상』
SBS가요대전 『10대 가수상』,
KBS가요대상 『본상』,『대상』
MBC 10대가수 가요제 30대 미만, 뽑은『최고인가가요 대상』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신세대가요 가수상』
경인방송과 연예정보신문사 주최 '2000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가요부문 대상』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아시나요'『감독상』, 『발라드부문상』, 『최우수작품상』
KMTV 가요대전 『최우수 뮤직비디오상』,『본상』
제11회 서울가요대상 『본상』,『대상』
제15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본상』,『대상』
국회 대중문화 & 미디어상 (대중음악부문)
SBS가요대전 『10대 가수 본상』,『대상』
KBS가요대상 『청소년부문 최우수상』
MBC 10대가수 가요제 『30대 미만이 뽑은 최고인기 가수상』
한국 스타 선행 대상 수상

2001년

MBC 10대가수 가요제 본상 수상

2002년

한국 스타 선행 대한 수상 (연속 2년)

2003년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피아노' 『발라드부문상』
제1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대상』
SBS 가요대전 10대 가수상 『본상』
MBC 10대 가수 가요제 『본상』
KBS 가요대상 『본상』

2004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너의 곁으로' 『OST 부분 최우수상』

2005년

제2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




위키에서 찾은 조성모의 기록입니다.

* 데뷔앨범판매량 150만 장으로 역대 2위(역대 데뷔앨범 100만 장 돌파는 변진섭,신승훈,서태지,조성모 단 4명뿐)
* 발매 단 4일 만에 100만 장 돌파가수(최단기간 밀리언셀러 기록 - 3집 아시나요)
* 한해최다판매량 가수 - 350만 장(2.5집 가시나무 + 3집 아시나요)
* 리메이크 앨범판매량 역대 1위 - 150만 장(2.5집 가시나무)
* 4개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돌파가수(1집-2집-2.5집-3집)
* 골든디스크 대상 최다수상가수 - 총 3회(슈퍼주니어,김건모와 함께 공동 1위)
* 한국음반산업협회 공식 누적앨범판매량 역대 1위가수(1600만장)
* 90년대부터 현재까지 김건모와 함께 가장 많은 가요대상을 수상한 가수(총 10회)
* 조용필-김건모에 이어 건국이래 대한민국 연예계 역대 대상횟수 3위(10회)-(조용필 12회 김건모 11회)
* 90년대말 2000년대초 가수들 중 유일한 1천만 장 판매가수(H.O.T,젝스키스,god,SES,핑클,유승준,이정현,박지윤,김현정,컨츄리꼬꼬,임창정 등등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들 중 유일한 1천만 장 판매가수이다. 역대 1천만 장 가수(텐밀리언셀러)는 조용필-신승훈-김건모-서태지-조성모 단 5명뿐)
* 2000년대 사극제외 역대 시청률 1,2위 드라마 메인 OST(MBC진실,SBS파리의연인)
* 블록버스터 드라마타이즈 MV의 시작(To Heaven)




하지만 기존 기획사와의 불화로 김광수와 헤어지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고 아름다운 미성을 자랑했던 목도 상태가 많이 안좋아지면서 몰락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저평가 받기 시작했죠. 싱어송라이터가 아닌지라 다른 사람의 곡 받아서 부르기만 하는 가수, 기획사가 키우고 관리해서 성공한 가수, 잠시 반짝한가수등으로 폄하되며 그가 올렸던 엄청난기록에 비해 저평가받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요근래 나왔던 히든싱어에서는 망가진 목상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었죠.
단 히든싱어 출연이 완전히 망은 아닌게 덕분에 성격좋은 가수로 얼굴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본인도 충격을 받아 연습에 매진해 최근 불후의명곡에선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조매실 광고 2탄도 찍었구요.




샌디쿠펙스가 1962년부터 1966년까지 황금의 5년동안 사이영상 3번을 수상하며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내고 그 뒤 부상으로 빨리 은퇴했던걸 생각해보면 조성모는 확실히 한국 가요계의 샌디 쿠펙스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조성모의 전성기인 5~6년은 그 어떤 가수보다 눈부신 업적을 남겼으니까요.






조성모 - 가시나무




조성모 - 아시나요




조성모 -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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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4/08/25 10:44
수정 아이콘
조성모 좋아합니다. 뭐가 어찌 됐건 좋은 노래를 부른 가수였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언뜻 유재석
14/08/25 10:45
수정 아이콘
나 아직도 꿈을 꾸어요.
그대와 나 하나가 되는날.
시간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데도
언제까지 기다릴테니까.

캬.. 오늘은 조성모로 달려야 겠네요..
14/08/25 12:22
수정 아이콘
내편지로 힘들어 할까봐~~

아 그냥 지나치려했는 조성모 광팬이었어서 ㅠㅠ
너에게힐링을
14/08/25 10:49
수정 아이콘
조성모는 미성으로 달달하게 부를떄가 최고였는데 개인적으로 아시나요까지가 최고 정점이 아니였나 싶네요..
투헤븐은 가끔씩 듣는데 여전히 좋더군요..
14/08/25 10:50
수정 아이콘
피아노가 어떤 드라마 주제곡이였죠? 피아노 지금 랜덤재생으로 흘러나오는데 간만에 듣는데 엄청좋네요!!
코세워다크
14/08/25 11:01
수정 아이콘
5집 타이틀곡입니다. 참고로 드라마 피아노의 주제곡은 CAN의 내생애 봄날은 간다
최종병기캐리어
14/08/25 10:55
수정 아이콘
조성모, 이수영이 大발라드시대의 최고 전성기에 제대로 꿀빤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꿀을 빠는 것도 기본 실력이 받쳐줘야합니다.
껀후이
14/08/25 10:59
수정 아이콘
진짜 그땐 귀가 즐거운 시기였죠
그때 기억남는건 조성모, 이수영, 왁스, 이기찬입니다.
조성모 - to heaven
이수영 - 그리고 사랑해, 스치듯 안녕
왁스 -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
이기찬 - 또한번 사랑은 가고, 감기
지금도 mp3에 담겨 있는 어마무시한 곡들이죠 참...

물론 꿀을 빠는 것도 기본 실력이 받쳐줘야합니다. (2)
R.Oswalt
14/08/25 11:05
수정 아이콘
이수영 3,4,5집 3연타석 쓰리런에 리메이크 앨범까지 대박을 쳤었죠. 보아, 이효리 제끼고 이수영 누님 찬양하던 때가 있었는데 ㅠㅠ
5집은 지금 들어도 참 세련된 느낌이 들어요.
14/08/25 16:10
수정 아이콘
조성모 이수영 받고 장나라 더
Clayton Guishaw
14/08/25 10:58
수정 아이콘
빠라밥빱빠빠아밥
빠라밥빱빠빠아밥 뽜뽜빠아아
이런건하지말지 성모형 크크
소피스트
14/08/25 11:03
수정 아이콘
시간이 흐른 뒤...
놔 봐람필뤠가 준 쇼크에 비하면야....... ㅜㅜ
켈로그김
14/08/25 13:10
수정 아이콘
...찾아서 봤는데 이건 뭔가.. 했네요;;
멀면 벙커링
14/08/25 11:04
수정 아이콘
이거 왜이러셔요~~~~
모다시경 나오기 전까진 최고(?)의 댄스곡이었는데;;;;
허저비
14/08/25 13:31
수정 아이콘
노래방에서 분위기 띄우는데 이만한 곡도 없습니다?
내 성대가 초반부터 말을 안들어서 그렇지...
멀면 벙커링
14/08/25 11:06
수정 아이콘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HEbgwZM4i1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이 노래도 추가해주세요.

당시 최고의 댄스곡 중 하나였죠.
뱃사공
14/08/25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조성모의 전성기는 아시나요까지였다고 생각합니다. 4집도 95만장이나 나가긴 했지만 조성모 이름값에 기댔던 거에 가깝다고 여겨지고, 예전만큼의 파괴력은 안 나왔죠. 피아노에 이르러서 스타일이 변화하며 다시 부활(?)하나 했지만, 6집은... 근데 내 서랍에 6집이 있네?! 찾아보니 4집도!
Darwin4078
14/08/25 11:10
수정 아이콘
to heaven -> 불멸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1집, 대단했죠.

지금 보면 좀 유치하겠지만 처음 to heaven 뮤비 대단했었고, 얼굴없는 가수라고 해서 못생겼겠지 싶었는데 딱 나오니 잘생겼잖아! ㅠㅠ
to heaven으로 꿀빨고 끝나겠지 싶었는데 다음에 나온 불멸의 사랑이 더 좋았죠. 뮤비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0-;

관리 좀 잘했으면 참 좋았겠다 싶다가도, 라이브 하는거 보면 어차피 관리해도 타고난 성대가 딱 그정도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14/08/25 11:10
수정 아이콘
기록과 별개로 저에게는 이승환과 조성모가 "비교"된다는 사실이 충격이네요..
14/08/25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음악수준을 떠나서 커리어적인 면에선 조성모가 단연 우위라고 생각하는데
불펜에선 이승환의 평가가 조금 더 후하더군요. 아티스트에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공연기록, 꾸준함면등에서 더 우위라고..
PoeticWolf
14/08/25 11:17
수정 아이콘
헉.. 전 Januzaj님의 댓글을 전혀 반대 방향으로 생각했는데;;
당연히 이승환 우위라고 말이죠;; 저는 이승환에 치우쳐서 '충격'이었거든요.
(반박글이 아니라 같은 댓글 보고 자동으로 다른 생각한 게 재미있어서요 흐흐)
처음이란
14/08/25 13:01
수정 아이콘
불펜에서의 평가는 정확히 글쓴이님하고 같앗죠. 같은불펜을 한건가 싶네용.
이젠다지나버린일
14/08/25 11:10
수정 아이콘
샌디 쿠팩스라는 비유가 적절한거 같습니다.
피아노 저 노래는 잘부르고싶은데 왜 노래방만 가면 삑사리가 나는건지..
14/08/25 11:16
수정 아이콘
조성모를 가요계의 샌디 쿠팩스라고 하기에는 누적 커리어가 너무 좋지않나요 크크.
PDD에게전해!
14/08/25 11:17
수정 아이콘
조성모가 소위 말하는 발라드 황태자의 계보에 있는 가수인것도 맞고, 전성기 시절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찍었던 것도 인정하고, 그 시절 그의 노래를 좋아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제가 환빠라 그런지 공장장님하고의 비교는 좀 거시기 하네요. 다른 걸 제쳐놓고라도 조성모는 전성기 시절에도 라이브는 불안불안 했었는데...전성기라 불리던 조성모 1-2-2.5-3집의 라인업과 공장장님 4-5-6집의 라인업을 비교해 봐도...
클레멘티아
14/08/25 11:20
수정 아이콘
피아노를 통해 한지민이란 배우를 알게 되어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죠.
서태지 HOT와 밎써서도 대등 혹은 우위를 거두는 발라드의 황제계보를 잇는 인재였는데요..
꾸준함은 이승환이지만 임팩트는 조성모가 아닌가 싶어요
절름발이이리
14/08/25 11:23
수정 아이콘
커리어로만 보면 이승환보다 조성모가 위라고 볼 수 있죠. 가수로써 더 뛰어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14/08/25 11:29
수정 아이콘
가요계의 몇년을 자신의 시대라고 칭할 수 있는 가수는 흔치 않죠. 실력 음악성을 떠나서 조성모는 역대급 커리어를 지닌 인물입니다. 불펜에서의 논쟁은 이 부분에서 혼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보고요..
sprezzatura
14/08/25 11:29
수정 아이콘
제 기억 속 조성모의 전성기는 99~00이었던 걸로..

1집이 소리소문없이 묻히는 듯 했다가 to heaven이 뒤늦게 터지면서 급 스타덤에 올랐고 (98년 말)
2집 대히트~가시나무 앨범 이 무렵이 조성모 인기의 정점
3집 아시나요까진 대박이었는데, 이때부턴 조성모식 발라드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가
식상하다는 얘기들이 슬슬 나왔고, 4집부턴 예전만 못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god가 원탑을 먹죠.

그래도 2년간의 인기와 포스는 대단했습니다. 언론이 스티붕 유와 라이벌로 꼽긴 했는데, 조성모가 훨씬 위였죠.
인내심
14/08/25 11:30
수정 아이콘
정말노래너무좋죠. 간주까지 이렇게좋은노래도 드문거같습니다. 특히 슬픈영혼식.. 참 간주가.너무좋아요..
비익조
14/08/25 11:3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랑, For U, 어린왕자의 사랑이야기...
소피스트
14/08/25 11:36
수정 아이콘
불펜 의견은 몇몇 분야에 한정해서는, 뭔가 현실과 괴리된 듯 해요.
임창정과 이승환은 분명 좋은 가수지만, 고평가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논쟁이 일어난 글들을 읽어보는데, 커리어를 논하면서
제작자 입맛대로 길러진 기획형가수, 노래만 부를 줄 안다 혹은 라이브가 불안하다, 이런 사항들이 도통 언급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앨범누적판매량은 집계된 사실이고, 당시의 가요대상 수상내역은 기록으로 남아 있는걸요.
20대이상 혹은 30대~40대 남성이 주축인 사이트 여론이 현실과 맞아떨어질 수는 없겠지만,
동나이대 여성커뮤니티에 같은 글이 올라온다면 과연 임창정, 이승환이 저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
이승환이라는 좋은 가수가 오랜기간 활동해오면서 그만큼 팬의 충성도가 높고, 그런 모습이 넷상에서 반영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SSoLaRiON
14/08/25 11:38
수정 아이콘
얼마전 pgr 질게의 마XX vs 이제동 평가를 보면서 객관적인 평가는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자기 맘대로죠.
스테비아
14/08/25 11:44
수정 아이콘
음악에 굳이 순위를 매길 필요가 있나요 흐흐 저는 다 좋습니다~~
14/08/25 11:44
수정 아이콘
우와 질게에 댓글이 368개....
절름발이이리
14/08/25 11:47
수정 아이콘
잉 질게에 그런 일이? 참가했어야 하는데..
14/08/25 12: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qna&no=39573&divpage=8&ss=on&sc=on&keyword=저그
댓글이 300개가 넘어가는데 참가하셨으면 400개까지는 찍었을듯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4/08/25 12:27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댓글 숫자를 증가시키는 경우는 제가 소수파일 때지, 제가 다수파에 있을 땐 쥐도새도 모르게 묻히는 경우가 허다해서..
Acecracker
14/08/25 11:37
수정 아이콘
티아라 화영 왕따설 돌때 광수의 악행들이 집중 조명 되면서 조성모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시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조성모가 광수 덕에 떴다가 광수랑 결별하면서 기획사 빨 못받으니 가라앉았다'가 아니라
광수가 노예계약을 해서 조성모를 부려먹다가 조성모가 못해먹겠다고 결별 선언하니까 넓은 인맥으로 조성모를 아무데서도 노래 못하게 싹 막아서 결국 군대가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tannenbaum
14/08/25 11:41
수정 아이콘
피아노, 불멸의 사랑 제 18번 '이었죠'
지금은 고음이 안올라가서 못 부른다는 ㅜㅜ
지나가다...
14/08/25 12:08
수정 아이콘
표절 시비라든지 이런저런 이유로 별로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한 시대를 씹어먹었던 건 분명하죠.
애패는 엄마
14/08/25 12:12
수정 아이콘
가수에게 있어 애초에 쓰이지 않는 커리어라는 용어가 엄밀할 수 없기에 혼재해서 쓰이고 이승환의 대중적 인기 전성기는 20년도 더 전이라는 점 그리고 당시 시대는 티비형 가수와 비 티비형 가수가 양분되었는데 지금과 달리 후자도 전자를 능가하는 인기가 있었는데 (이승환, 이문세, 들국화등)지금 세대에서는 그런 부분을 잘 모른다는 점들이 있네요
일단 가수들에게 커리어라는 말 자체가 애초에 적용되는 말이 아니니 각자대로 생각하는 듯 싶어요
저는 그냥 가수로서는 승환형의 승을
절름발이이리
14/08/25 12:25
수정 아이콘
사실 음반판매량이 가장 절대적인 커리어죠. mp3 보급 이후 애매해졌지만.
Judas Pain
14/08/25 12: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조매실 광고하고 가시나무를 빼면 크게 나쁜 기억은 없고 전성기가 2히트 정도로 짧을 발라드 가수라 봤는데 생각보단 오래가서 감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구십년대에서 이천년도 중반까지 당대의 가요대상들에 음악적으로 어떤 권위도 느껴본 적은 없으나, 대중가수는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말하는 법, 전성기 소비된 판매량과 당대 한국인들의 발라드 감성을 이끈 건 부정할 수 없지요.
망디망디
14/08/25 12:19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좋아하는 가수
이카루스
14/08/25 12:19
수정 아이콘
사실확인은 필요해 보입니다.
누적판매 1600만장으로 역대 1위이고 => 이미연의 연가 등 컴필레이션 앨범을 합친 판매량이고 1000만장이 넘는 지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마지막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가수이며 => 김건모 7집 미안해요 2001년, 비공인 밀리언셀러 EXO
가장 많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조용필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8/25 12:24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사실확인은 중요하겠네요....

근데 저는 솔직히 단기 impact로는 임창정, 이승환 보다는 당연히 위라고 보는데.. 흠.. 거의 만3년은 남자 솔로 탑 위치를 유지했던거 같은데요..

...

근데 요새는 확실히 목컨디션이 안좋은지 뭔지.. 뭐가 문제지......
14/08/25 13:09
수정 아이콘
위키에서 퍼왔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나보네요
14/08/25 13:46
수정 아이콘
엑소를 제외하면 마지막 밀리언셀러는 2001년 GOD 4집입니다.
14/08/25 15:14
수정 아이콘
god가 마지막이죠 김건모는 2001년 6월에 앨범이 나왔고 god는 연말에 나왔습니다
그리핀
14/08/25 12:28
수정 아이콘
얼굴없는 가수,영화같은 뮤직비디오를 유행시킨 가수
Vienna Calling
14/08/25 12:39
수정 아이콘
이승환은 조성모가 아니라 신승훈과 비교를 해야겠죠. 같은 싱어송라이터로서...
하지만 만약 발라드 가수로서의 역량만을 본다면 이건 조성모가 한 수 위라고 봅니다.
14/08/25 12:39
수정 아이콘
조성모가 전성기 다 지난 다음에 공익활동 하면서 조용히 지낼 때 교회에서 봤었거든요. 그리고 음반도 없고 그러니 준비하면서 교회에서만 활동 아닌 활동을 했었는데 활동 준비하면서 살빼기 전에는 살도 많이 오르고 되게 우울해 뵈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목소리도 변하고 뭔가 예능적 포지션을 더하지 않으면 롱런하기 어려워진 느낌이지만 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켈로그김
14/08/25 12:45
수정 아이콘
S급 가수죠.
소스급.. -_-;;
14/08/25 12:5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역시 본좌논쟁 류가 있어야 피지알 같네요... 모두들 경험했던 과거의 시간을 공유해서 갑론을박 하는게 상당히 재밌네요.
물론 그걸로 과열되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본좌론류의 재미기도 하죠.
공허진
14/08/25 13:14
수정 아이콘
단기포스로는 조성모가 훨씬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조성모 2집발매 당시 반 전체가 다 듣고 있었습니다
남녀합반이었는데도 말입니다....
hot나 신화 임창정등 과 비교해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저만해도 당시 테이프 늘어날때까지 들은 앨범은 김민종과 조성모가 유일했습니다
크와앙
14/08/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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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는 국내에서 유일한 남자 솔로 발라드 '아이돌 가수'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hot god를 이승환 신승훈 김건모 같은 가수랑 비교하는게 적절하지 않은것 처럼
조성모도 저런 가수들과 비교하는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음악적 장르는 다르지만 '비'랑 비교하는게 조성모의 당시 포지션이나 커리어등에서
비슷할 것 같습니다.
종이사진
14/08/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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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출발 드림팀이나 천생연분 등의 예능에도 자주 나오던 기억이 나네요.
Fanatic[Jin]
14/08/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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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전성기때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 그당시 라디오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 순위" 같은 자체 차트를 많이 진행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발라드 차트 순위 1~5위 안에는 투헤븐과 불멸의 사랑이 몇년이 지났는데도 포함되는 위엄이!!

역대급 뮤지션은 분명 아니지만 역대급 발라드 가수임은 분명할겁니다...

피아노 앨범때 콘서트를 갔었는데 실망했던 가요프로그램에서의 라이브와는 전혀다른 엄청나게 쩌렁쩌렁한 성량...메인 마이크 치우고 무반주로 "그대뿐이어서"를 부르는데...콘서트 홀을 가득 채우는 목소리에 감동을...

히든싱어때 보고 울컥했습니다...ㅠ 왜 이렇게 되었는지...
14/08/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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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남의 노래 받아부르는게 왜 흠이되는지 모르겠네요.
커리어라면 당연히 조성모 압승이죠.
누가 훌륭한 음악예술인이냐 라고 묻는다면 답은 반대가 되겠지만..
14/08/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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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냐 아니냐를 중요시하는 분들이 꽤 계시죠...
아무리 노래 잘부르는 가수라도 싱어송라이터보다는 못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는 딱히 공감하지는 않습니다만
14/08/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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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분들 많은건 아는데 그분들이 왜그렇게 생각하시는지는 저도 딱히 이해가 가질않네요.
싱어 에서 +요인이 되는게 싱어송라이터 일텐데 그분들은 애초에 기본베이스가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 하시는가 봐요.
14/08/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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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승환과 조성모 비교가 충격이긴 하네요. 경력이 10년넘게 차이나고 당시의 음악환경, 산업규모 등등 전부 다른데 가수를 단순히 몇몇 수치로 비교해서 우위를 논하는 건 두 가수 모두 싫어할 것 같아요.
드라고나
14/08/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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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1600만장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14/08/25 15:04
수정 아이콘
난 니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콱 깨물어주고 싶어..

3집까지는 진짜 엄청났죠. 나오는 족족 히트히트히트히트.
노래와는 다르게 방송에서 굉장히 유쾌하고 운동도 잘해서 호감이었습니다.
지금도 호감이구요. 흐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15:12
수정 아이콘
잘가요 내사랑이 메가 히트곡인가요? 조성모의 몰락이 시작된(김광수 아저씨와 헤어진 직후 첫 앨범) 노래인데...
조성모 대히트는 아시나요까지, 그리고 회광반조(?)로 피아노 한 곡 정도였죠.
14/08/25 15:20
수정 아이콘
그냥 조성모 압승일 것 같은데;;; 물론 이승환이 좋은 가수이지만
GOD, HOT, 조성모 이런 급이랑은 비교할만한 커리어는 아니지 않나요;;;
압도수
14/08/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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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를 바라보는 시각은 뮤지션이라기보다 아이돌에 가깝죠. 발라드형 아이돌.
딱히 위대한 가수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렇다고 한국 가요사에 존재감은 막대한... 그런 존재.
최종병기캐리어
14/08/25 15:37
수정 아이콘
조성모하면 마이클 오언이 떠오름...

데뷔부터 센세이션했고 단기간에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급격하게 무너져버린 것이...

오언의 국대 데뷔전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면서 원더보이로 불리웠고, 2001년 발롱도르까지 타는 위엄을 발휘했지만... 그 이후 그를 볼 수 없었다...
14/08/25 16:04
수정 아이콘
근데 커리어 (career)를 말하면서 왜 음반 판매량만으로 비교하는거죠?
영어사전에서 career란 직업,사회생활,경력 등으로 나옵니다.
그럼 위와 같은 비교에선 경력을 말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국어사전에서 경력을 찾아보면
1.여러 가지 일을 겪어 지내 옴. 2.겪어 지내 온 여러 가지 일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데 대체 왜 음반 판매량만으로 비교를 하죠
그냥 비교따위 하지말고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응원하세요
아님 그 잘난 음반 판매량으로 이선희,조성모도 비교한번 해보시죠?
14/08/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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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딱히 비교한적 없는데...
14/08/25 16:20
수정 아이콘
제 리플이 첫번째는 아니죠.
게다가 글 서두에서 이승환을 언급하고 있구요.
그에 따라 리플들에서 이승환,조성모 비교가 되어버리고 있네요.
14/08/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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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에서 이승환과 조성모가 비교되고 있다.
조성모 평이 박해서 한번 조성모 커리어를 찾아봤다. 조성모 생각보다 대단하더라 가 이글의 전부입니다.

이승환과 조성모를 비교할 생각이었다면
그래서 음반판매량만으로 비교를 했다면 이승환 음반판매량 가지고와서
그래서 이승환이 커리어가 조성모에 안되는겁니다라고 했겠죠...
제글에서 이승환의 커리어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글도 조성모에 대한 내용이 전부구요...
14/08/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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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위 댓글들 중 Duvet님께서 쓰신 문장에 '저도 음악수준을 떠나서 커리어적인 면에선 조성모가 단연 우위라고 생각하는데'
라고쓰신 부분으로만 보면 님께서 커리어란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봐도 여기 전체 댓글들의 뉘앙스는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마치 커리어를 음반 판매량으로만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 그러면 다른 분의 '물론 이승환이 좋은
가수이지만 GOD, HOT, 조성모 이런 급이랑은 비교할만한 커리어는 아니지 않나요;;;' 이런 문장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8/25 20:54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 생각을 남에게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다른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즉 공연에서의 성과라던지 싱어송라이터라던지 하는 부분으로 이승환이 더 커리어가 좋다 라고 하면 그걸 반박할생각이 없어요. 어디까지나 서로 무엇을 더 중요시하는지에 따라 무엇을 커리어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결론은 전 개인적으로 조성모가 더 커리어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이유로 이승환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한다 입니다.
리리릭하
14/08/25 16:25
수정 아이콘
이승환이랑 조성모 비교는 좀...
이승환 데뷔가 언제인데 차라리 이승환 신승훈, 조성모 SG WANNABE 비교가 성향상으로도 시기상으로도 어울리죠. 문제는 이렇게 해도 환옹이 밀린다는 점 엉엉...
리산드라
14/08/25 16:33
수정 아이콘
뮤지션으로야 이승환이 후한점수를 줄수있겠지만 사실 대중음악가수로는 비교자체가좀...
애시당초 발라드를 부르고 미성이라는점외엔 공통분모가 없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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