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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7 09:34:34
Name Duvet
Subject [일반] 도싸(도로싸이클동호회) 대관령 그란폰도 대회 자전거 도로 점령









도로싸이클동호회 줄여서 도싸라고 자전거 동호회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corearoadbike.com/

이곳에서 대관령 그란폰도 대회를 열었는데 차도 1,2차선을 자전거로 점령하여 뒤에 따라오는 자동차가 앞으로 전진하지못하고 7km를 뒤에 따라가야만 한 사건이 발생했네요.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자동차가 열심히 크락션을 울려도 자전거들이 비켜줄 생각을 안하고 130번 선수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고의적으로 길막하고 있네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가 차도를 주행할수는 있지만 병렬 주행이 금지되어있으며, 도로 주행시 허용되는 공간은 최우측 차선의 절반까지입니다.
좋게 봐줘서 2차선에서 병렬 주행한 라이더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1차선을 먹은 라이더들은 더 말할게 없이 그냥 범법행위를 한거죠.




논란이 커지자 도싸 운영진은 사과문을 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3회 대관령 그란폰도 운영위입니다.

먼저 사과가 늦어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냥 사과를 해도 되었겠지만 가능하면 대책을 세워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대첵을 세우느라 사과 공지가 늦었습니다.

사과 공지가 늦었음에 대해 우선 사과드립니다.



제일 먼저 저희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운전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로 인하여 야기된 문제점들로 피해를 입으신, 입게 되실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제3회 대관령 그란폰도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 또 다시 사과드립니다.


이번 대관령 그란폰도는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천호대교 초입까지는
전 차선 통제 협조를 득한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참가자분들께서는 그 공지사항을 다 이해하지 못하셔서
통제구간 이후에도 일정 거리를 한 차선을 더 잡고 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희가 현장에서 안내방송을 하였지만 참가자들께서 제대로 인지를 못하신 듯 싶습니다.
제대로 인지시켜드리지 못한 부분 역시 저희의 실수이니 이 또한 사과드립니다.

[[정정합니다]
송파경찰서측의 지시를 저희 대회조직위가 잘못 알아듣고 전차선 통제라고 오해를 했습니다.
전차선 통제가 아니고 한차선만을 이용하라는 이야기를 저희들이 잘못 이해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분들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피해를 입혔습니다.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기존의 대회에서는 참가자분들께서 '한차선만 주행함'의 원칙을 잘 지켜주셨으나
이번에는 저희 대회조직위원회에서도 미처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돌발 상황에 대해 미리 예측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잘못입니다.
이 또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대회 진행에 있어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대회 진행에 있어 이번 실수를 보완하여 보다 안전하고 운전자분들께도
피해가 없는 대회를 진행하기 위하여,

대회 참가자와 차량운전자들이 마찰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앞으로의 그란폰도 대회에서는 기존에는 규정이 없었던,
차선 통제 심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차선 통제 심판은 무리한 주행, 추월을 하느라 차선을 넘어가는 참가자들에게
대회참가 정지를 명하여 돌발적 사고에 대처하려합니다.
서로 서로의 안전을 위해 이번 일을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결론입니다.


간담회를 열고 싶습니다.
받아 주십시오.
도싸를 위시하여 자전거 동호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으며
대회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전거와 차량의 트러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동차 동호인, 단체, 또는 커뮤니티들의 여러분들과 함께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의견을 좁혀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싶습니다.
추석 전후로 해서 꼭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인들에게 약속 드리고 싶은 것은
자전거 문화에서 도싸가 해야 할 길과 나가야 할 길이 명확해 진 것 같습니다.
병렬주행 문제.

꼭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규모만큼 더더욱 철저히 준비하도록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요약하자면 전차전 통제가 아니라 한차선 통제였는데 전차선 통제라고 잘못알아듣고 잘못안내해서 발생한 일이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부분은 정정하고 나서 추가된거고 이전에는 우리는 할거 다했고 공지다했는데 잘 못알아들은 라이더가 잘못이라는 식이어서 도싸내에서도 까이고 있죠.



도싸에서도 부끄럽다 자전거 라이더들 망신이다 어떻게 자전거를 들고다니겠느냐 라는 자조섞인 비난이 있는 반면

또 한편으로 크락션을 울려대고 앞에 가는 라이더들을 위협한 sm7 차주도 잘못했다, 위협운전이니 처벌해야 한다라는 적반하장식 논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corearoadbike.com/board/board.php?g_id=Menu01&t_id=Menu03Top1&sch_W=title&sch_O=AND&sch_T=%EC%B0%A8%EC%A3%BC&no=353956

간혹간혹 보이는 위협운전을 한 차주도 처벌받아야 한다 라는 식의 글은 좀 어이가 없네요.




sm7 차주의 글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39177

SM7차주입니다.퇴근후에 들어봐보니 여러글들이 있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일단 제 운전태도엔 대해선 저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말들이 많아 글쓰는데 있어 조심스럽네요.
자전거 동호회분들중에 여기 회원인분들도 계시테지요.
상황만 정리해서 글 적습니다.
전 어제 직업상(건설업)휴일에도 출근해야되는 직업이라서 어젠 일찍 현장에 나가는 경우였습니다.
현장에 제 시간에 도착할려구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양주 덕소에서부터 양평가는 6번국도는 휴일엔 아침부터 많이 밀리는 국도입니다.
이걸 아는 저는 일찍 서둘러 출발하였습니다.현장은 시간약속이 중요합니다.(자재 및 장비등등..)그리고 어제같은 휴일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조상님 벌초 가시는 가족들도 많다고 샤료됩니다.1년에 몇번 조상님이나 부모님 뵈러가면서 가족친지간에
모여서 즐거운 기분으로 가면 좋지 않습니까??모두들 각자의 취미생활이 있고 그것에 대하여 존중합니다.다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는것은 그리 존중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저도 물론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제가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더 큰 사고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일땜에 시간이 지체되어 약간의 금전적인 피해를 보는걸로 끝이지만 만약에 뒷차량중에 응급한 환자나 소중한사람이 위독하여 빨리 가야할 경우라면 그 당사자는 평생 가슴에 남을겁니다.
두서없이 글 적었지만 동영상 원본 올릴테니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세요.
저에게 질타나 잘못된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잘못된점이면 제가 받아들여 고쳐야죠.





한편 이 사건은 뉴스로도 떴고 남양주 경찰서에서 불법관련 법리검토중 이라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086740

자전거 동호회원들, 도로점거 '떼주행' 빈축






이참에 도싸와 도로를 점령한 라이더들에 대해 경중을 따져 강력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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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Android
14/08/27 09:3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대관령까지 200km를 전차선 막고 있었다면 교통정체가 장난 아니었을 텐데 말이죠.
게다가 한 차선만 이용하라는 내용을 잘못 알아들은 데다가, 경로 모든 경찰서에 통보 안하고 한 경찰서에만 통보한 것 까지, 대략난감이군요.
이건 단순하게 몰랐다 실수다라는 내용만 채워진 사과로만 넘어갈 일이 아니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할 듯 합니다.
14/08/27 09:4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둘째치고 도발한놈은 뭐죠? 어이없네요
NovemberRain
14/08/27 09:41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욕 안하고 느긋하게 갈 운전자가 몇명이나 있겠어요. 정말 부처가 아니고서는 쌍욕을 퍼부을듯..
안알랴쥼
14/08/27 09:41
수정 아이콘
주최측의 잘못이 크네요. 물론 일부 차량에 도발을 하며 비켜주지 않은 라이더들도 잘못 했구요.
대관령 그란폰도는 상당히 큰 대회인데 차선 통제 구역에 하다 못해 콘이라도 설치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문앞의늑대
14/08/27 09:41
수정 아이콘
포털뉴스에 이내용이 떠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거 동영상보니깐 심각하네요.
저게 뭡니까...
로즈마리
14/08/27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영상을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몇몇사람들은 처벌하는게 맞지않을까 싶네요
그리고또한
14/08/27 09:43
수정 아이콘
어제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봤던 글이긴 한데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자기들이 뭔데 도로 통제를 하냐마냐 하는 거지?' 였습니다.

뭐.. 뉴스에 뜰 만큼 이슈화가 되었고 경찰서에서 불법인지 검토중이라니 처리가 되겠죠.
다만 저런 종류의 막무가내식 단체뽕(?)에 취한 사람들이 꼴보기 싫은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불곰드랍
14/08/27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클링을 즐기지만, 사람들이 단체가 되면 법규고 뭐고 다 무시하고 과감해 지는 경향이 있어 위험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더군요. 이번기회에 올바른 자전거 문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14/08/27 09:46
수정 아이콘
저건 처벌해야죠. 자전거 대회가 무슨 벼슬이라고..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예요. 거기에 남탓까지.
김연아
14/08/27 09:47
수정 아이콘
기사 읽어보니 7km 덜덜덜......
14/08/27 09:49
수정 아이콘
어우 동영상 보니까 뒷골이 확 땡기네요.
제가 저 엉덩이 흔드는 모습 직접 봤으면 순간 이성을 잃고 악셀 밟았을꺼 같습니다. -_-
운전자가 저정도로 끝낸게 용하군요.
그리고또한
14/08/27 09: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링크된 도싸 홈페이지 들어가서 커뮤니티 둘러보는데
서울-부산 그란폰도 이야기가 있군요?

이 사람들이 도대체 무얼 하려는 거지...
14/08/27 09:53
수정 아이콘
전 차선 통제건 뭐건 차량과 공유하는 도로에서 차량 통행 할 길은 확보를 해줘야지 저게 무슨 행동인지.
머릿 수만 모이면 뭐 되는 마냥, 그 꼬라지들 정말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머릿 수 믿고 거들먹 거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4/08/27 09:59
수정 아이콘
이건 주최측이 신고자체를 제대로 안한 무지막지한 대회였죠. 200km 경로에있는 경찰서에 다 신고를 해야하는데 출발지인 송파에만 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그 이후구간들은 전부 무신고 불법 대회로 처리되서 수사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회참가자들도 상식이 부족하네요. 주최측이 전달을 제대로 안해서 전구간 차선통제가 된걸로 착각하고 있었더라도 뒤에서 차가 나타나면 뭔가 잘못됬다는걸 알고 비켜줘야죠.
sm7이 어느순간부터 크락션을 안울리던데 사정을 들어보니 하도 울려서 크락션이 나가버렸다네요.
이주민
14/08/27 10:06
수정 아이콘
아오 저 엉덩이 흔드는거 진짜 짜증나네요
저라도 욕이 한바가지로 나왔을거 같네요..
출퇴근길이 2차선인데 빠져나갈곳없이 엄청 긴길이 있는데
예전에 근처에 공사한다고 포크레인이 자주 다녔는데 그때만되면
포크레인뒤로 트레인이 엄청 길게 생겨서 짜증많이났었는데
그때는 저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다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엔하위키
14/08/27 10:08
수정 아이콘
폭주족이나 이사건이나 선량한 운전자들 피해주는 점에서 다를게 없네요. 제가 거기 있었으면 멘탈 박살났을거 같아요. 강력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DEMI EE 17
14/08/27 10:13
수정 아이콘
자전거 너무 싫네요 ..
가만히 손을 잡으
14/08/27 10:18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운영할꺼면 도로에서 못타게 해야죠. 폭주족 오토바이랑 다를 거 없습니다.
그아탱
14/08/27 10:20
수정 아이콘
동영상보니 위협운전이 심하긴 하지만, 그보다 먼저 도로를 저렇게 점거한 것 자체가 할 말이 없네요..
노련한곰탱이
14/08/27 10:22
수정 아이콘
그란폭도....

저도 운전도 하고 잔차도 타지만... 이건 뭐 답이 없네요;;
전 공도에서 자전거 타는 거 자체가 무섭던데 간도 크군요;;; 숫자가 많아서 그런가..

앞으로 자전거도로에서 솔로잉만 해야겠습니다;;; 자전거 도로 좀 많이 생겼으면;;;
허저비
14/08/27 10:23
수정 아이콘
SM 차주분 대응이 점잖으시네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지 어휴...
14/08/27 10:26
수정 아이콘
이 참에 자전거 관련 법 정비 좀 했으면 좋겠어요

몇백짜리 자전거 타면서 보험 같은건 하나도 없고 법규 위반해도 사실상 소유주 관리가 안되니 처벌도 불가하고

법에 차마로 분류되있다고 차노릇 하는 라이더님들도 꼴뵈기 싫고....

밤에 이태원에서 남산 올라가는길 가다 식겁한적이 진짜 몇번이지 모르겠네요
야밤에 새깜한 쫄쫄이 입고 언덕을 10km내외로 올라가면 어쩌잔건지 진짜

자전거 타는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그에 맞는 자전거법이 얼른 정비되길 바랍니다
AraTa_Higgs
14/08/27 10:26
수정 아이콘
이미 보배에서 탈......탈......털려 가루가 되어가고 있지요...크크크..
제가 한 몫 거들었구요..크크크크...
14/08/27 10:28
수정 아이콘
하남으로 이사오고 주말이면 자전거 때문에 열받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왜 이면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그리도 자신만만한지..
근데 저 자전거 타는 사람들 자신들이 운전하는 경우였으면 " 난 안 그런데 왜 그러냐? 저런 사람들 때문에 라이더가 욕먹는다" 라고 할 것같네요.
하늘하늘
14/08/27 10:30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자칫 큰사고가 날뻔도 한 상황에서 아무일없이 종결된건 천만다행이라고 봅니다.

잘잘못이야 뻔하고 자동차 운전자의 딥빡도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도로위에서 감정을 표출하는건 최대한 자제하는게 옳은것 같습니다.
혹여 사고나면 돌이킬수도 없거니와 잘잘못에 따라 피해가 달라지는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14/08/27 10:36
수정 아이콘
위협운전을 한건 정말 잘못한거죠. 근데 저도 운전하다가 저런 행렬을 계속 따라가야 된다면, 열받아서 흥분하게 될거 같습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14/08/27 10:50
수정 아이콘
괜히 전에 한강변에서 여친이랑 데이트중에 엄청 크게 소리지르면서 욕하던 자전거 탄 아저씨 한분이 생각나네요
100% 자전거 도로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후로 자전거 라이더에 대한 괜한 안좋은 감정이 생겼었죠;
임개똥
14/08/27 11:32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니 운전자분께서 위협 운전을 했을지언정 이성을 잃지 않은게 다행이네요.
토쁜이
14/08/27 11:42
수정 아이콘
사과는 별로 관심도 없고요.
단체로 벌금 물면 되겠네요. 잘못을 했으면 값을 치뤄야죠.
made.of.more
14/08/27 11:59
수정 아이콘
사과는 차후 문제고, 일단 행정조치 때려야죠.
14/08/27 12:14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은 잘 모르겠고... 분당 탄천변에서 자전거 타시는분들 재발 다리 건널때는 내려서 건너가시면 좋겠습니다. 분명이 내려서 건너라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무시하고... 유모차 끌고가는 사람 뒤에서 따르릉 거리면 어쩌라는건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좀 유심히 보는편인데... 장비착용한 성인중에 건넌분은 딱 1분 봤습니다. 오히려 어린학생들은 내려서 건너는 경우를 종종 보고...
14/08/27 12:25
수정 아이콘
http://corearoadbike.com/board/board.php?g_id=Menu01&t_id=Menu03Top1&no=354879
저 사이트 게시판에 있는 댓글인데 속이 시원하네요. 흐흐
엔하위키
14/08/27 16:39
수정 아이콘
대댓글들 보니까 점입가경이네요. 자정의 목소리따윈 나오지도 않고 '우리도 잘못한건 맞는데 sm7차주부터 조져보자' 뭐 이런 분위기네요? 자전거 타는거 좋게만 봐왔는데 이 글이 주된 여론이라면 진짜실망할거 같아요.
14/08/27 12:26
수정 아이콘
불법점거는 지네들이 해놓고, 지네한테 공격적인 운전을 했다고 위협운전이네뭐네 하면서 역관광을 노릴려하다니. 참 세상 쓰레기많네요.
14/08/27 12: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한 차선만 이용하는 걸로 생각했는데... 영상보니 충격이....
자전거 도로 없을 때 마지막 차선을 애용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위 건은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제 시카입니다
14/08/27 12:40
수정 아이콘
올해 크락션 열번도 안 누른 나름 참을성있는 운전자인데요 제가 SM7이었어도 크락션 계속 누르고 있었을듯...
단약선인
14/08/27 12:40
수정 아이콘
만약 추월했다는 이유로 공기총으로 신혼부부 살해한 그런 부류의 놈들을 만나면 대형 참사가 터질텐데...
집단이므로 나타나는 광기인지....

잘못하면 걍 죄송합니다 하고 말 것이지 왜 꼬리가 긴 것인지...
14/08/27 13:4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14/08/27 13:57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는 사람으로 씁쓸하네요... 저런 게 떼법이지요.
몽키.D.루피
14/08/27 14:02
수정 아이콘
주말에 일하러 가는데 앞에서 저짓거리하면... 차주의 딥빡은 충분히 이해가 가죠..
하루끼
14/08/27 16:16
수정 아이콘
저 동호회 사이트 한번 들어가봤더니.. 끼리끼리 난리더군요.
동호회 회원 한명이 잘못한건 인정합시다 라고 했더니.. 자전거타는 사람끼리 이러지말자며..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나봅니다.
시케이더
14/08/27 18:13
수정 아이콘
저 도발한사람은 등번호도 있으니 꼭 찾아내서 필히 콩밥좀 먹였으면 좋겠네요.
지니랜드
14/08/27 18:30
수정 아이콘
자전거 면허제도가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당근매니아
14/08/27 20:05
수정 아이콘
현행법규가 자전거에 되게 불리하게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권리가 존중되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 떼잔차질을 일종의 시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건 꽤 오래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저런 식으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도싸가 원래 좀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봤네요-_-;
singlemind
14/08/27 22:11
수정 아이콘
도로자전거는 진짜 문제인듯요 강력하게 처벌되었으면요 본보기로
sprezzatura
14/08/27 23:0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속초 갔다올 때도 저런 양반들때문에 짜증이
대구완소남필립
14/08/28 00:21
수정 아이콘
자전거 전용 도로가 갖추지 못한게 일차적인 문제겠지만... 한국 토지 특정상 자전거가 저렇게 다니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로에서 자전거가 아에 안다니게 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14/08/28 05:19
수정 아이콘
양비론 쩌네요. 껄껄껄.
14/08/28 09:42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가 보니 며칠 지났다고 자성의 분위기 따위는 쏙 들어가 있네요 껄껄
14/08/28 09:44
수정 아이콘
도싸에 실망하신분들은 대거 탈퇴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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