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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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4/21 00:10:11
Name Naomi
Subject [일반] 2014년 봄, PGR21 간담회 ‘공감’ 후기
   4월이 시작되고 날씨는 완연한 봄을 맞이했는데, 제 개인적 상태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신경을 쓸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상했었는데, 이번 주는 그 정점을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PGR21의 이번 간담회는 월초부터 기회가 된다면 꼭 가야겠다고 생각해오던 행사라 결국은 조금 늦게 도착하게 되었지만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원으로 활동할 때 제 나름의 꼭 지키고자 하는 저만의 활동 수칙 중에 하나는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 참석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커뮤니티에 따라 이러한 오프라인 모임이 온라인상에 소위 “친목질”로 이어지면서 때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선에서 오프라인 모임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전달 매체가 활자 혹은 이미지로만 한정되게 되다보니 자주 글을 곡해해서 읽거나 상대를 존중하는 선을 넘어가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오프라인으로 현존하는 상대의 신체를 마주하게 되면 다시 온라인에서 마주치게 되었을 때 아무래도 저 글(혹은 이미지)너머에 인간이 있음을 되뇌면서 글을 쓰게 됩니다. (반쯤 농담 삼아 “분노조절”이 필요해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는 거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년 8월 가입 후 지금까지 있었던 2개의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었고, 개인적으로 이번 간담회는 PGR의 운영이나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의견 나눔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에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

   제가 도착했던 건 대략 4시 45분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첫 번째 진행순서였던 “더 지니어스”가 마무리 되고 있었습니다. 상황을 경험하지 않았기에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낯선 사람들과 처음 이야기를 시작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적절한 수준의 아이스 브레이킹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 것 같았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에 5시 10분부터 두 번째 순서인 주제토론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는 2지망이었던 LOL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게임 게시판에서 자주 보던 닉네임들이 있어서 반가웠고, 최근의 경기와 선수의 소위 “폼”의 대한 이야기가 꽤 즐거웠습니다. 요즘의 롤챔스와 경기양상이 다시 또 새롭게 바뀌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흥미가 다시 높아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렇다 보니 경기에 대한 사담 수준에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서 조작 논란이라던지, 패자에게 너무 가혹한 팬 문화, 그리고 그것을 PGR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받아들여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에는 미치지 못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뒤풀이 자리에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이 있으셨던 장소에서 이 이야기가 조금 논의된 것 같았습니다만) 약 1시간의 주제 토론이 지난 후에는 전체토론 시간에 주제 토론 그룹 각각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LOL, 스타2, 역사, 야구, 축구 분과별로 굉장히 재미있는 얘기가 오고 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왕의 자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다는 역사 주제에 있으셨던 분들의 자세한 후기가 많이 궁금했습니다. 그 이후에 PGR 커뮤니티 관련 주제로 토론했던 그룹들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PGR의 생태에 직접적으로 관련하는 주제였기 때문인지 이야기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 1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더 깊이 있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들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자세한 내용을 정리하기에는 기억력이 부족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차후에 정리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crema님이 유머게시판의 신체를 대상화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꺼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거기에 덧붙여서 더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시간문제로 다양한 의견을 듣지 못한 채 끝났다는 아쉬움도 조금 있었습니다. 혹여 다음 간담회가 진행된다면 전체 토론에는 하나의 밀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많은 회원들이 의견을 나누어 봄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공식일정은 마무리되고, 뒤풀이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저는 crema님과 앞서 이야기하셨던 내용으로 조금 더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crema님과 함께 앉았습니다. crema님은 저에게도 언니가 있다면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멋지고 즐거운 분이셨습니다. (“카리스마 대빵 큰 오리”만큼 멋집니다.) 제 바로 건너편에 앉으셨던 감모여재님과 회전목마님과도 여러모로 다채로운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여러 이야기들을 경청해주셔서 여러모로 제 쪽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테이블에 judas pain님도 계셨는데, 제가 PGR을 알게 되었던 경위가 pain님의 글 이였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대각선에도 앉아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아이디를 여쭈어 보는 것을 깜박한 관계로 적지 못했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마 그 호프집에서의 뒤풀이가 끝나고 일부는 새로운 술집으로 갔었는데, 거기까지 가서 조금 앉아 있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후기 작성을 할까 말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때 저와 가까이 앉아계셨던 그아탱님께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도 전할 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방 안에 계속 지갑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집에 가려고 밖에 나와 가방 안을 더듬거려보니 제가 지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제 필통이여서 당황하고 있을 때 마침 나오시던 그아탱님께 염치를 불구하고 택시비를 빌렸습니다.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에게 선뜻 큰돈을 빌려주셨던 그아탱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 근래에 거의 없었던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사실 세월호 전복이라는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기에, 행사를 진행함이 참석하는 회원 분들은 물론이고 PGR 운영진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참석하셨던 회원들도 잠시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을 얻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러한 의미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임을 만들어준 운영진에게 모쪼록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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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1 00:24
수정 아이콘
여성들이 보기 불편한 유게에 대한 이야기가 간담회를 통해 공론화 된 점은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 계신데 반해, 항상 소수의견으로 치부되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 의견이 결코 소수의견이 아닙니다. 나서는 경우 반대의견을 가진 회원들의 집중포화를 맞기 때문에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이 몇 없을 뿐이지요.

어느정도 성적인 코드가 있는 유머는 허용이 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술자리에서도 옆자리에 여성이 동석하고 있으면 하지 않을만한 농담이 댓글로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댓글을 유도하는 유머 역시 마찬가지구요.

회원들 사이에서도 이런 공감대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러한 목소리가 여성회원들 위주로 나오고 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남성회원들도 적지 않습니다.
회전목마
14/04/21 00:4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어제 대화중에 얘기했던게
유게의 선정성을 불편해 하는사람이 과연 소수일까? 였는데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남성중에도 저같이 매우 불편한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유게'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4/04/21 08:06
수정 아이콘
이니시를 걸기 부담스러워서 말을 안할 뿐 흠칫흠칫 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특히나 댓글은.. 삭게 가겠다 싶으면 수위가 너무 심해져요.
FastVulture
14/04/21 09: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4/04/21 11:41
수정 아이콘
네. 공론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니 모자이크 처리가 힘들까요...? ㅠㅠ
14/04/21 11:42
수정 아이콘
말씀드렸던대로 노출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모자이크 예정입니다.
14/04/21 11:43
수정 아이콘
Toby님. 진작부터 잘생기시고 현명하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4/04/21 12:16
수정 아이콘
저역시 이번 모임에서 여성만이 이러한 현황에 불쾌한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어 의미있었습니다.
혹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이쪽 의견에 치우친 사람들이 많았을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온라인상으로도 다시금 이야기 해 볼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겠죠.

어쨌든 간에 이 주제에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Toby님이 여러모로 신경쓰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14/04/21 00:32
수정 아이콘
반가웠습니다~.. 롤 테이블에서만 이야기 하고 그 뒤로는 이야기는 못했었네요..

사실 그 묵직한 내용들.. 의 경우엔 전용준캐스터님하고는 많은 이야기를 했었으니.. 그걸로 됫다고 봅니다.
(전 일부러 발의 안하기도 했었네요.. 묵직한 이야기는 어느정도 다 풀리고 술도 한잔하고 하면서 할때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
14/04/21 09:35
수정 아이콘
묵직한 이야기는 2차때 몰아서 한 것 같네요 흐흐

전 그날 오프더레코드로 궁금했던 모든 것들을 물어봤으니 여한이 없습니다...
14/04/21 12:19
수정 아이콘
뒤풀이를 통해 충분히 논의가 되었다니 반가운 이야기네요.
저는 중요한 이야기는 제정신일 때, 술은 즐겁게 마시자가 모토라서... 늘 그렇게 주제가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제 토론 시간에도 해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지라 :)...

게임 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Leeka님이 올려주시는 글을 정말 감사히 읽고 있다고 말씀 드렸어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점이 아쉬웠습니다.
금년에는 제가 사정이 되는대로 오프라인 경기에 많이 참여하고자 하니, 언제 또 마주칠 일이 생길지 모르죠.
NLB결승에서 뵈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SK대 나진 결승이면 꿀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전목마
14/04/21 00:52
수정 아이콘
어제 제 목상태가 너무 안좋았던거와
lol을 하지 않는것(성격이 급해 빨피만 보면 무조건 달려드는 승질머리라 ㅠㅠ )등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거의 듣기만 하고 온것 같아서 뭔가 미안했어요

그래도 나가길 참 잘한 간담회였었어요^^
14/04/21 12:22
수정 아이콘
목이 안좋으셨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1 얘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lol 이야기도 좋지만, 스1 추억팔이는 언제나 최고의 안주거리라는 생각이 듣니다.
듣기만 하고 오셔서 미안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잘 들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Friday13
14/04/21 01:27
수정 아이콘
잘 들어가셨나요. 재밋는 시간 이었습니다.
14/04/21 12:26
수정 아이콘
Friday13님이 "저는 아이유와 동갑"이라는 발언이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Friday13님의 나이보다, 저는 아이유가 저보다 그렇게 어린 줄 몰랐거든요.
저 나름 아이유랑 나이 차이 얼마 안난다고 생각했는데, Friday13님 말씀을 듣고 나서 새삼스레 나이의 격차를 느꼈습니다.
그래도 PGR에서는 나이가 공개되었을때 박수가 나오는 커뮤니티라 참 다행(?)이었던 걸로.
Friday13
14/04/21 12:45
수정 아이콘
뭐 드립용으로 써먹기 매우 좋은 소스라 애용하고 있습니다.(제가 약간 삭은것도 있고해서요.)
당황잼
14/04/21 04:46
수정 아이콘
어...어...어... 그게... 그러니까... (부끄럽네요;;) 반가웠어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14/04/21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crema님의 '아름답다'는 후기글에 수줍기도 하고, 역시 어두운 조명은 좋은 것이었다 생각 했습니다.
여하튼 PGR의 글쓰기 버튼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하셨지만, 저는 crema님 같은 분들이 더 많이 글을 써주시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D
14/04/21 07:3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날 뵀던 분들의 얼굴과 닉일치가 곤란한 조류기억력입니다만 반가웠습니다...라고 해도 되겠죵?!
14/04/21 12:28
수정 아이콘
얼굴과 닉네임 매치가 어려운 점은 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반가웠습니다.
14/04/21 07:55
수정 아이콘
롤방에서 뵀었네요!! 얘기는 별로 못했지만 반가웠어요.
14/04/21 12:30
수정 아이콘
PGR관련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바가 있어서 뒤풀이에서 다른 테이블 쪽에 있었지만, 사실 lol얘기도 참 궁금하긴 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lol 얘기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반가웠습니다.
14/04/21 09:37
수정 아이콘
몇 안되던 lol모임의 Naomi님~
이제 막 본격적으로 얘기하려고 했는데 홀로 모이라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간담회 시간이 너무너무 짧아서 애매했는데 그래도 뒷풀이가 쭉 이어져서 아쉬운 마음을 좀 풀었네요
14/04/21 12:33
수정 아이콘
간담회도 간담회였습니다만 뒤풀이가 거의 메인 수준으로 이어졌기에 아쉬운 마음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lol모임의 RENTON님의 아마추어까지 아우르시는 넓은 식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도 프로로 데뷔가 가능한 아마 정글에 대한 생각을 곰곰히 해보게 되었네요.
Eternity
14/04/21 10:39
수정 아이콘
RENTON님 말씀처럼 사실 역사모임도 그랬어요.
조선의 탄탄한 정치 시스템, 왕권과 신권의 치열한 대립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태종, 세종, 성종, 연산군, 중종, 선조, 인조 등 왕 개개인에 대한 평가와
정도전, 조광조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두들에 대한 수다를 나누며
나름 심도깊은 이야기들이 시작되려는 찰나에 소모임이 끝나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 아쉬움을 뒷풀이의 영화모임으로 해소하긴 했지만요^^
14/04/21 12:34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마치 화살처럼 흘러갔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뒤풀이 없었으면 정말 아쉬울 뻔 했습니다.
감모여재
14/04/21 15:49
수정 아이콘
아니.. 어느새 글을 쓰셨나요...? 그 날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그 날 예고하셨던 글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14/04/21 21:00
수정 아이콘
어느새는 아니고.. 어제밤에 느긋하게 썼었습니다. 저도 감모여재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참고로 감모여재님은 본인이 오징어라고 하셨지만 저는 훈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예고해둔 건. 아...
말만 해두고 실천하지는 않는 정치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Judas Pain
14/04/21 19:46
수정 아이콘
제 옛글을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다니. 영광입니다;;

플토빠는 동지라고 배웠습니다. 옛동지를 보고 또 추억을 더듬을 수 있어서 진짜 즐거웠습니다.
우연찮게 테이블을 제대로 찾아갔지 싶어요.
14/04/21 21:03
수정 아이콘
사실 저 말고도 많이들 Pain님의 글을 기억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저는 프징징이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읽었었던 것 같기도 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연예인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묘하게 맞는 테이블에 잘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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