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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10 09:30:58
Name Duvet
Subject [일반] 안철수, 문재인에 선대위원장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무공천 철회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409010005951

안철수 공동대표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으로 문 의원을 찾아가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공식요청.
문 의원은 “당의 결정을 충분히 존중하는 차원에서 심사숙고하겠다”며 “당의 결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


결국 문재인이 오랜 칩거를 깨고 안철수의 요청에 따라 선대위원장으로 나서 선거의 앞에 서는 모양새입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404/h2014041003370421000.htm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 맡을 듯


다른 기사에도 문재인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거의 맡을것임을 시사하는 기사가 나오네요




처음에는 아직 제대로 요청도 안했는데 문재인이 마치 선거위원장을 맡을거라는 기사가 나왔죠

https://pgr21.com/?b=8&n=50857

그래서 문재인도 이때는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요청이 오면 다시 생각해 봐야죠”라며 아예 요청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갖는다. 직책이 없어도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선거를 돕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안철수 의 정식요청이 왔고 10일 즉 오늘 공식적인 답변을 한다고 합니다. 뭐 거의 수락하는건 기정사실로 보여지네요




그와중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을 철회하고 원래대로 공천하기로 결정이 났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32109.html

국민 여론조사·당원투표 실시 결과 발표
6·4지방선거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철회’




너무 쓸데없는 데 힘빼고 지나치게 많이 돌아온 감이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이제야 그나마 선거에 제대로 된 윤곽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꽉막혔던게 그나마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뭐 아직은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굳건하고 높지만 뭐 선거기간이 2개월 남은 이상 아예 다 끝난건 아니겠죠. 그나마 이제서라도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는데 작은 희망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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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14/04/10 09:32
수정 아이콘
국민여론조사, 당원여론조사 합쳐서,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53.44%,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46.56% 나왔습니다. 다만 국민여론조사에서는 근소하게 무공천하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두곳을 통해서 나왔는데 A기관 1000 명 대상…36% 공천·38% 무공천, B기관 1000 명 대상…51% 공천·49%무공천. 두 여론조사 기관 평균 49% 공천, 50% 무공천이 나왔고, 당원여론조사에서는 57%가 공천해야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영원한초보
14/04/10 09:3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잘모른다 빼고 다시 백분율로 나눴다네요
신용불량자
14/04/10 09:3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에서 무공천이, 당원투표에서 공천이 압도적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약간은 예상 외네요.
Darkmental
14/04/10 09:34
수정 아이콘
어짜피 공천을 하든 안하든 그과정을 투명하게 유지 할 능력이 중요한건데
공천이라는 규칙에 너무 얽매인것이 아닌가합니다만
이제라도 확실하게 방침이 정해진만큼 과정을 얼마나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느냐가 키포인트가 될듯하네요
다만 이과정에서 탈락자들의 탈락후 잡음이 발생하면 선거는 힘들어질듯
결국 새누리 승리가 유력해보입니다
몽키.D.루피
14/04/10 09: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출구전략의 명분을 얻었죠. 이제 화합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면 된다고 봅니다. 무공천 약속은 이제 총선 공약이 되어야겠죠. 현실정치에서 어렵다는 걸 보여줬으니 이제는 선거법을 개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총선 전략으로 삼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리한
14/04/10 17:02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무공천은 안돼요 엉엉
전 무공천 자체를 반대합니다.
몽키.D.루피
14/04/10 17:10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총선을 무공천으로 치룬다는게 아니라 총선 승리하면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건다는 의미입니다. 기초선거 무공천은 여야가 함께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고 총선이후 국회 정국을 주도할 카드가 될 수 있죠.
유리한
14/04/10 17: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이번 선거를 말하는게 아니라 무공천은 이후에라도 나와선 안되는 의제라는 얘기입니다.
몽키.D.루피
14/04/10 17:15
수정 아이콘
무공천 자체가 얼마나 유익한가는 근본적인 의견차이가 있는 거 같네요^^
문제는 기초의원 무공천이 양 당의 대선공약이었다는 겁니다. 현실적인 명분으로 이번에는 철회했지만 아마 이 문제를 완전히 제끼고 가긴 쉽지 않을 겁니다.
유리한
14/04/10 17:16
수정 아이콘
군소정당 당원은 그저 웁니다
마바라
14/04/10 09:40
수정 아이콘
친노는 무슨 천하의 역적 취급하다가.. 문재인에게 선대위원장 맡으라는게..

선거에서 졌을경우.. 친노쪽에서 나올 책임론을 피해보려는 수작으로 보여서리..

그래도 호구횽은 호구호구하니까 맡으려나..
14/04/10 10: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역으로 선대위원장 거부할땐,
선거패배후 친노도 선거패배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거죠.
마바라
14/04/10 10:1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대선 졌을때 이게 다 친노 때문이다로 두들겨 맞은거 생각하면..
김한길 안철수 본인들이 선거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만..

문재인은 대선의 패장으로서 아직 전면에 나서긴 이르다고 생각한다. 뒤에서 열심히 조력하겠다 정도로 거절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호구횽이니까 걍 맡을거 같기도 하네요.
Smile all the time
14/04/10 10:36
수정 아이콘
대선졌을때 안철수때문이다라고 하는사람도 많았죠.
뭐 어찌됬건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해보는게 중요하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맡게되면 호구라서 맡는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보고 하겠죠. 이기면 내덕 지더라도 원래 힘들었던 선거고 대인배이미지를 더 가져가고요.
마바라
14/04/10 10:46
수정 아이콘
대선 패배로 후선으로 물러나 있는 사람은 문재인이고
지금 전면에서 당 대표를 맡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니까요.
안철수 때문이었으면 당 대표 못하고 있죠.

다른 분들도 언급하셨지만
지금 문재인이 선대위원장을 맡는건 정치적 이득이 전혀 없어요.
이기면 문재인 덕으로 안해줍니다.
14/04/10 10:59
수정 아이콘
선거결과 책임묻는건 선거 다음에 하면 되는거고,
아무리 뭐같아도 우선 선거는 이겨야죠.

전 어찌되었건 지금 필요한건 정청래이든 조경태이든
당원도 아닌거 같은 한상진이든 김용민이든
극단적인 발언이 야권여론에 영향을 끼치는건 최소화되야한다고 봅니다.
이제 공천국면인데, 또 무슨 얘기가 나올지...
마바라
14/04/10 11: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뭐 같아도 선거를 이겨야 하는게 상식인데
선거 중에 가장 큰 대통령선거에서
당에서 경선으로 후보를 뽑아놓고 당 밖에 후보를 지지하게 해달라느니 뭣같은 상황을 지켜본지라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자는 구호가 잘 안 와닿긴 합니다.
뭐 이제 그 당에 큰 애정도 없지만..
견우야
14/04/10 11:58
수정 아이콘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예측이라는 것을 해보면..
무난하게 이길것이라고 생각한 서울시도 '접전'이라고 나올 정도이면...
이번 지방선거는 '완패'가 어느정도 생각되는 가운데.. '문재인 의원 선대위원장' 자리는 참 안타깝네여.
케타로
14/04/10 09:46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실망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불리한 가운대서도 자신의 신념의나 의지를 관철시키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에서 존경하였는데
안철수 의원은 처음부터 왜 이런 결정을 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번복이 많네요.
어떤 분들은 이제 정치를 할 준비가 되었다(똥밭에 구를 준비가 되었다)고 하던데 안철수 의원까지 정치를 하기 위해 똥밭에 굴러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14/04/10 10:35
수정 아이콘
똥밭에 구르기 싫어하시는 분이 현재 대통령이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는 협상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작년에 국회에서 국회기능이 마비되었느니 어쩌니 했는데 1년 지나고보니 양쪽다 협상의 기술이 늘어가는 듯 싶어 잘되었다 싶습니다.
똥밭에 구를때는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면 남들이 원하는 것도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협상할 줄 알아야 하죠.
14/04/10 11: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공천을 들고나온 시점에서 번복 안하면 정치적 자살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나마 철회하는게 자살은 피한거죠.
14/04/10 09:52
수정 아이콘
합당 왜했나요? 개그도 아니고 민주당은 참.. 말바꾸기가 대단하네요
단약선인
14/04/10 09:55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가 망하면 안철수, 김한길은 타격이 클텐데...
(이미 두 사람의 뻘짓으로 상당히 말아 먹은 절망적인 상태고요)

거기다 문재인을 끌어들이면... 망해도 다 같이 죽자는 물귀신 전략이 아닌지...
그걸 수락하는 문재인도 대단합니다만...
선거를 이길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치를 빼고 '민생' 코스프레로 가야 하는데...

답답하네요.
14/04/10 10: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민주당이 쓸 전략은 민생전략밖에 없어요...
약속프레임도 결국은 민생공약과 연결되는 거였는데, 어차피 이건 끝난거고요.
이제 약속프레임이 끝났으니, 남은건 차기 대선주자들의 얼굴팔기로 가는거죠.
안철수쪽이 물러났으니, 문재인쪽이 화답하는 것도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거 안하는게 오히려 선거 다같이 죽자라는 거 밖에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현재 상황은 21세기 4번의 지방선거 중에 가장 좋은 상황입니다.
여론조사에서요. 2010년 지선 여론조사는 참패 그 자체였습니다.
14/04/10 10:02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 팬인데...수락하겠죠?

호구횽이라 좋아합니다만...누구에게나 호구횽이 되는건 또 싫네요..크크크
14/04/10 10: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공천이라는 제도 자체에 반대했던 입장으로선 여야 모두가 선회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나마 이제 좀 선거가 가능한 구도가 되었네요. 물론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땐 이러고도 지면 이제는 정말 어떤 핑계도 댈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마빠이
14/04/10 10:04
수정 아이콘
다 털어버리고 이제 무지개선대위 갑시다.!!
스웨트
14/04/10 10:06
수정 아이콘
친노는 몰아내야 하지만 선거는 이겨야 하니까 .?. 뭐 선거 이기기 위해선 어쩔수 없다지만 안철수 의원에 대한 제 생각은 점점 나빠지네요
강가딘
14/04/10 10:12
수정 아이콘
당원이라 조사 전화가 와서 전 무공천해야된다에 선택했는데...
정치는 명분싸움이라 생각해서 비록 당장에 손해는 있지만 명분싸움에서 충분히 새누리당을 이길수 있는 카드라고 봤는데...
아쉽군요.
설탕가루인형형
14/04/10 10:14
수정 아이콘
선대위원장은 생각보다 책임이 큰 자리가 아닙니다.
선거의 책임은 대부분 후보와 당대표가 지게 되죠.
문재인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던 안맡던, 선거에 이기던 지던 딱히 책임질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본문과 기사에서 '칩거'란 표현을 썼지만 문재인 의원은 칩거 상태가 아닙니다.
당의 지도부가 아니라서 공식행사에 나오는 일이 많지 않을뿐 국회의원으로써 활동 잘 하고 있죠.
마바라
14/04/10 10:19
수정 아이콘
선대위원장은 후보와 당대표보다 책임이 큰 자리는 아닙니다만..
자기가 선대위원장 맡아서 선거 치뤄놓고 선거를 졌는데..
선거 패배의 책임을 후보와 당대표에게 책임을 묻기도 애매해져 버리는 자리죠.
그 정도만 되도.. 좀 더 낫지 않겠습니까.. 책임 추궁이 두려운 입장에서는 말이죠.
14/04/10 10:44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말씀처럼 공동 선대위원장이 그렇게 큰 자리도 아닌데 친노파 쪽에 권유도 안한다면 정말 문제 있는거고
또 권유가 있으면 안 받아들일 수가 없죠. 문재인이 아예 야인이면 모를까 국회의원도 버젓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서 거부하면 '필요없고 그냥 니들 지방선거 지고 물러났으면 좋겠다' 이정도 소리밖에 안되니까요. 그정도면 그냥 분당 가야죠.
마바라
14/04/10 10:48
수정 아이콘
뭐 그런 호의로서 권유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대선의 패장으로서 아직 전면에 나서긴 이르다고 생각한다. 뒤에서 열심히 조력하겠다 정도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이거 누가 써먹었던 변명이더라.. 비슷한걸 분명 봤는데..
어쨌든 별로 안 맡았으면 하는 자리입니다.

대선때 친노가 대통령 되느니 차라리 져서 꺼져버렸으면 좋겠다 정도의 행태를 보였던적도 있는데요 뭐.
그래도 분당 안되더군요..
14/04/10 10: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야인소리를 한거죠. 아예 문재인이 선거 패배한 다른 정치인처럼 어디 유학을 갔거나 야인으로서 칩거하고 있으면
김한길 안철수도 차마 그런 소리 못할겁니다. 그래서 손학규 같은 이들은 지방선거에 참여를 안해도 되는거고요.

근데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멀쩡하게 하고 있는 사람이 전면이니 뒤니 얘기해봤자 그게 납득이 될리가 없죠.
자기가 있는 자리가 이미 무대잖습니까.
14/04/10 10:55
수정 아이콘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손학규 이미 공동선대위원장 수락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9302
14/04/10 11:04
수정 아이콘
어이쿠. 그랬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뭐 아무튼 손학규가 참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정도의 의도였으니 그렇게 받아들여졌으면 합니다. 흐흐.
마바라
14/04/10 10:56
수정 아이콘
모든 국회의원이 다 선대위원장을 맡는건 아니니까요.
아직 지지자분들에게 드린 대선 패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국민 앞에 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으로 나서는 것 보다 오히려 백의종군으로 열심히 돕는게 당에 더 이바지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거부하려면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러니까 거부 못하게 제안 하기도 전에 미리 선대위원장 맡을거라는 언론 플레이도 했겠죠..
14/04/10 11:01
수정 아이콘
애당초 문재인이 [그냥 모든 국회의원]정도의 무게감을 갖는 인물이었으면 이런 얘기가 나올 필요도 없었겠죠.
마바라
14/04/10 11:0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모든 국회의원이 다 선대위원장을 맡는것도 아니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문재인은 안 맡으려면 어떻게든 말은 만들어 낼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뭐 그래도 맡을것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14/04/10 11:09
수정 아이콘
뭔가 동어반복의 느낌인데 모든 국회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필요야 당연히 없는 것이고 얘기할 필요도 없지만,
그정도 무게감을 가진 인물이 그것도 현직 국회의원 자리에서 버젓이 활동하면서 거부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하다못해 별다른 말을 만들어 낼 필요없이 그냥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원외인물들조차도 맡는 상황인데요.
마바라
14/04/10 11:22
수정 아이콘
Siul_s 님// 제가 안 맡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고
저런 이유로 안 맡아도 되는지, 아니면 무조건 맡아야 하는 것인지는 각자 판단에 따라 다르겠죠.
나이트해머
14/04/10 12:09
수정 아이콘
Siul_s 님// 뭐 직전까지 저들이 문재인 은퇴하라고 돌던지던 거 보면 안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은 듭니다만. 그래도 아마 받겠지요.
14/04/10 12:57
수정 아이콘
당대표단 역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습니다. 그리고 선거의 책임을 당대표가 안진다는건 말이 안되죠..
2010년에 보면 6.2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었던 정세균 지도부는 겨우 다음달 7월 재보선 패배했다고 사퇴했는걸요
14/04/10 10:30
수정 아이콘
뭐 어짜피 공동 선대위원장이니깐.. 사실 큰 자리는 아니죠. 계파 배분목적으로도 주루룩 주고.. 결국 공천권을 쥔사람들이 책임져야 하는게 선거..
wish buRn
14/04/10 10:27
수정 아이콘
무공천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비등하게 싸우다 지는 것과 참패하는 거랑 또 다르니까요.
14/04/10 10:31
수정 아이콘
호구형...

형이나 저나 호구야.. ㅜㅜ
송파사랑
14/04/10 10:39
수정 아이콘
이것이 새정치군요!!
니네가 종북이야
14/04/10 11:50
수정 아이콘
저기도 새누리라고 하는데요 뭘 껄껄
어강됴리
14/04/10 12:16
수정 아이콘
자아비판의 대가 댓글 레전드 아니십니까
https://pgr21.com/?b=8&n=50917&c=1845744
14/04/10 10:48
수정 아이콘
잘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힘을 모아서 선거를 치러야죠..^^
안철수와 문재인이 같이 손붙잡는게 야당으로써는.최선의 그림입니가.
안철수도 누구와 손을 잡는게 제일 모양새가 좋은지 어여 깨닫길 바랍니다
요요요
14/04/10 10:49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만 아니면 새정치...
콩먹는군락
14/04/10 11:03
수정 아이콘
의외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침착한침전
14/04/10 11: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새누리당 찍을 사람은 찍을거고

새누리당 안찍을 사람에게 괜히 민주당도 안찍을 명분만 주는 셈이겠네요.

민주당 까는 사람은 괜히 이런저런 명분이니 뭐니 분열이니 뭐니로 망한다고 말하지만 결국 그런걸로 까는게 또 그 사람들이라..

앞으로 십수년간은 그대로 새누리당이 집권할께 훤히 보이는 형국
D.TASADAR
14/04/10 11: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해놓고 찍을 사람들의 선택은 변하지 않을거고 중도 내지는 중도 보수측에서 민주당으로 넘어올 사람 수는 확실히 줄겠고, 반대로 중도나 중도진보에서 새누리당으로 넘어갈 사람들에게는 핑계 거리가 생겼네요.
안타깝습니다.
iAndroid
14/04/10 11:10
수정 아이콘
국민과 당원의 뜻이 결국 무공천으로 판명났다면, 결국 안철수가 무공천 관련해서 똥고집을 부렸다는 결론이네요.
후속조치가 너무 늦었습니다. 애시당초 박근혜를 만나러 가기 전에 모든 게 마무리 되었어야 했죠.
당 내에서 무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올 때 못이기는 척 하고 당원투표+여론조사를 통해서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14/04/10 11:14
수정 아이콘
이제 곧 나올거지만 안철수는 한 언론보도처럼 대표직사퇴 및 백의종군을 할지 안할지가 관심이네요.
백의종군한다며 소극적으로 하면 안철수가 죽는 길이고, 정말 열심히 선거전 뛰면 안철수가 사는 길인데,
우선 당내에서 안철수의 대표직 사퇴 및 백의종군을 바라는 쪽이 있는지는 회의적입니다.

두번째는 공천이죠... 공천.
저번 총선처럼 특정 몇몇 공천때문에 넷이 들끓었던거 생각하면...
큰 단위에선 공천문제가 생길 곳이 별로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면 다행입니다.
14/04/10 11: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공천 같은걸 새정치랍시고 들고나온 안철수가 문제.

저거 밀고나갔으면 정당정치 자살하겠다는 소린데 그나마 자살은 안 했으니 다행이군요.
현대엘스
14/04/10 11:34
수정 아이콘
다행히 최악은 면했으니 이제 잘해나가면 됩니다.
나이트해머
14/04/10 11:36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32109.html

여론조사 49.75/50.25 - 당원조사 57.14/42.86.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무공천이 우세하니 뭐니 해서 여론조사에서는 무공천이 그래도 많이 앞설 줄 알았습니다만.
견우야
14/04/10 12:0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선대위원장 보고 가야 겠군요,,,
선거에서 승리하면 '두 대표'의 공이고..
패배하면 '친노 때문이다.' 라는 말이 나오진 않을련지...
14/04/10 14:27
수정 아이콘
않을련지가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일 겁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4/04/10 12:07
수정 아이콘
무공천을 합당과 새정치로 연결지으면서 스스로 무덤 파던 짓을 보면서 참 답답했는데, 다행이긴 합니다.
제발 영리하게 정치 합시다;
단지날드
14/04/10 12:23
수정 아이콘
저는 문의원이 받았으면 하네요 애초에 그런 모습때문에 문의원을 좋아하기도 했고. 같이 손잡고 선거를 잘치뤄서 친노니 비노니 하는 말좀 안나오게했으면 좋겠어요
14/04/10 12:25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에서의 손해는 없겠으나
길게보면 손해가 될 것 같네요.

합당의 명분을 무공천에서 찾은 것은, 아니면 무공천 합의를 너무나 내세운 것은 실책입니다.
국민과 당원의 의사에 따라서 무공천 철회를 했다지만 엄밀히 따지면 당원의 뜻이죠.

뭉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지금은 뭉치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뭉칠 것이라는 것은 다들 예상하는 것이거든요. 이번에도 과정은 망했습니다.
14/04/10 13:00
수정 아이콘
뭐. 이번선거 결과에따라, 선거승리때 안철수+김한길쪽으로만 공로를 돌리고, 문재인,친노를 다시 발로 뻥찬다던가
선거패배후 그 책임을 문재인,친노로 돌려 그책임을 피한다던가 하면 정말 실망할것같습니다.

도와달라공식적으로 요청했으니, 그에따른 공과 부담은 같이받았으면 하네요.
인간실격
14/04/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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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야권은 문재인만 볼랍니다 저는 깝깝
FastVulture
14/04/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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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조선/동아 1면은 안봐도 뻔하겠죠?..(...)
14/04/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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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조금씩 정치에 관심가지고있는 학생입니다. 궁금한게있는데요 무공천 철회한게 야유받은 일인가요? 새누리에서는 무공천안할꺼같고 새정치에서만 무공천 시행하면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는게 뻔한일인데.. 철회를 잘한거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무공천이야기를 꺼내고 대통령까지 만나겠다고했는데 안만나주고하니 새정치에서는 무공천할 명분이없는거아닌가요? 어차피 혼자하면 지는거니까.. 약속안지키는걸로 뭐라고하시면 그건 새정치보다 현 대통령님이 약부터 안지키지않나요?
현대엘스
14/04/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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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은 원래 그런애들이어서... 라고들 많이 얘기하면서 면죄부를 주죠.
단지날드
14/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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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aRaBia님의 생각이 정론이죠
iAndroid
14/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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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는 무공천을 해서 확실히 좋아지는 게 뭐냐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 거라고 봅니다.
뭔가 정치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하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그냥 대선에서 약속했기 때문에 지켜야 된다라는 주장이었죠.
비록 약속이라고 해도 중대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정말 이행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게 마땅한데, 이게 지금까지 온 건 안철수 개인의 고집 때문이었지요.
지도부가 공천에 대한 방침을 급하게 바꾸는 바람에 결국 실무에서는 짧은 시간에 공천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된 겁니다.
정당공천이 어쩔 수 없이 여러 말이 나오게 되는 상황인데 이걸 시간없어서 급하게 해치우면 안나올 말도 만드는 상황이 오게 되는 거고, 자칫해서 공천불복과 같은 내부분열이 일어나게 되면 정당의 지지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박근혜가 그때 무공천에 대한 발언을 했으면 행정부의 수장이 정당에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한다는 비난을 받았을 겁니다.
이래도 말 생기고 저래도 말 생긴다면 차라리 무공천에 대한 결정은 정당의 판단에 맡긴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취하는 게 훨 낫죠.
새누리당 차원에서 이미 무공천 미이행에 대한 사과발언을 했기 때문에, 안철수에게 응답을 안하는 게 지지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리도 없구요.
14/04/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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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달아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다

그리고 iAndroid님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물어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무공천을 해서 확실히 좋아지는게 뭐냐는 이유를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고 공약을 걸었던건가요??

박근혜 대통령도 뭔가 정치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때문에 무공천을 공약으로 걸었던것이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뭔가 오해를 하고 있어가지고

그때 대통령이 말했던 무공천공약과

지금 안철수가 말한 무공천은 다른건가요...??
iAndroid
14/04/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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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후보 모두 공약집에는 넣었습니다만, 기초공천폐지 자체가 핵심적으로 내세울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대선 기간에는 대선 후보도, 유권자도 여기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봐야죠.
각설하고, 기초공천 폐지와 정당공천은 어느 하나가 확실히 낫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현재의 기초공천 문제점은 중앙당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기초 공천권을 빌미로 지구당을 입맛대로 뒤흔드는 것이구요.
기초공천을 폐지하면 기초단체 출마 후보들이 중앙당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천 자체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야 되서 정당으로부터의 선거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지역 유지들에게 유리하므로 정치신인들이 진출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공천은 현재 우리나라의 기반인 정당정치, 유권자가 소속 정당의 성향으로 후보자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빼앗아 가는 거죠.
그리고 기초공천의 문제점은 새누리에서 제시한 상향식 공천제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굳이 폐지를 안해도 된다는 거죠.
그런데 안철수가 이걸 굳이 약속이라는 이유만으로 밀어붙이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유리한
14/04/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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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A%B3%B5%EC%B2%9C&document_srl=1964516

참고하시길 바라며..
저는 무공천을 반대합니다.
군소정당의 당원이거든요. 데헷
솔로9년차
14/04/10 13: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그렇게 봐주길 바라고 있는 건데 마냥 그렇다고 볼 수 없는 거죠. 그렇다고만 볼 수 없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1. 무공천을 철회해서 욕을 먹지만, 철회하지 않았어도 욕을 먹었을 겁니다. 애초에 합당의 조건으로 무공천을 내세워서 뭘 하든 손해보는 상황을 만든 것이 문제죠. 새누리당에서 그럴리 없지만 혹시 무공천을 할 계획이 있었더라도 합당의 조건으로 내세운 마당에 무공천을 하면 안철수와 김한길만 띄워주는게 됩니다. 새누리당에서 '그래, 무공천하자.'라고 해서 새누리당 칭찬해 줄 사람도 없고, 야권에서 김한길과 안철수는 합당의 큰 명분을 가져갈 수 있죠.

2. 공약까지 내세웠는데... 라면서 새누리를 비난하기도 뭐합니다. 공약은 공천제 폐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죠. 실제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작년 4월 재보궐선거 때에 기초의원 무공천을 한 새누리에 대해 법개정 없이 무공천하는 것은 일회용이라며 비판하고 공천했습니다. 이미 합당시점은 법개정을 이끌어 낼 수 없고, 작년에 법개정을 민주당에서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이 거부한 것으로 물고늘어졌어야하는거였죠. 그런데 본인들이 비판했던 모습을 그대로 하면서 물고 늘어질 수 있었던 명분을 잃었어요. 궁극적으로 요구했어야하는 것은 법개정이고, 이번 선거에서는 '우린 새누리당만 결심하면 함께 무공천을 하겠다.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달라'라며 조건부 제시를 했어야합니다. 지금과 똑같지만 모양새는 완전 다르죠. 이 모양새를 약속을 제발 지켜달라며 구걸하는 형태로 바꾼 건 본인들이죠.

3. 이걸로 선거이슈를 덮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사람들에게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말바꾼 모습만 보일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문제보다 국정원, 검찰, 사이버사령부, 선관위에 산적한 문제들이 훨씬 중요합니다. 선거를 공정하게 하기 위해 힘을 써야하는 주체들 스스로 부정한 선거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데, 선거를 앞두고 이거보다 중요한 건 전쟁직전이 아니라면 사실 없다고 봐야죠. 결국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선순위에서 중요하다고 할 만한 것을 선정한 것도 아닌 것에 정치적 승부수를 던져서 욕을 먹는 거죠. 이 이슈가 부정선거와 관련한 것들을 덮어버렸으니까요.
인간실격
14/04/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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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게 굉장히 상식적인 겁니다. 그 단순한 상식으로는 답이 안나오는 집단이 있으니 의아하시겠지만요. 관심 가지실수록 멘붕이 심하시겠네요 크
14/04/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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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흑흑 위에 정성껏 달아주신 댓글을 읽어보니까 더 심해지네요

인간실격님이 달아준 댓글이 지금 제 심정을 대변하네요

관심을 가질수록 멘붕이 심해지네요
14/04/10 18:16
수정 아이콘
저처럼 아예 무공천 제도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에선 당시 여야가 모두 내세운 공약이었다 해도 잘못된 공약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민주당과 안철수 측이 하필 기초공천을 대전제로 전격합당을 했기 때문에 원래는 안을 필요가 없었던 부분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되어 버린 것도 있죠.

물론 새민련 지지하는 측에서는 SaRaBia님 말씀처럼 철회 잘했다고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크게 일단 눈앞의 선거는 이기고 그 다음에 주장하면 된다는 의견과 출구전략으로 삼고 돌파하면 된다는 의견 정도로 나눠지는 거 같더군요.
14/04/1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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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심정적으로 진보 정당 지지자입니다. 안철수와 민주당이 애초에 왜 무공천 공약을 중심으로 통합을 했는지, 그 대목이 제일 이해가 안 가는군요. 어떻게 보면 무공천 공약 자체가 각 당의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거고 한국 지방자치의 핵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지도 의문이거든요. 새누리당은 뻔뻔한 거고 안철수는, 저 개인의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완곡하게 말한다면, 또 한 번의 참 뭐라 형용하기 힘든 갑갑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무공천 얘기 꺼내지 말았어야죠.
더령이
14/04/10 13:29
수정 아이콘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야된다면서요 정치인 안철수씨의 행보는 지켜볼수록 재미있네요 뭐 이대로 간다면야 지선대패 불보듯 뻔하니 새누리당이 안지켜서 나도 안지킨다라는 말장난 같지도 않은 장난 치는군요 어디까지 똥통에서 뒹굴어댈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이미 반쯤은 잠기신것 같네요 웃기면서도 씁쓸합니다
꽃보다할배
14/04/10 13:5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명분은 잃고 실리를 얻었군요. 새누리당 공격할 입장은 아닌듯 합니다. 똥통에 굴러봐야 똥맛을 알긴 알죠...그렇게 기존 정치인이 되더라도 국민이 무엇을 바랬는지 자기가 왜 정치세게로 나왔는지만큼은 잊지 말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잡아먹혀요.
하루아빠
14/04/10 14:07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다른 나라들은 어떻나요? 저 공천제라는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문제점도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외국에서는 어떤식으로 선거를 치루는지 궁금한에ㅛ
소독용 에탄올
14/04/10 14:54
수정 아이콘
선거제도 자체가 국가마다 서로다른 역사적 경로를 통해 구성된 물건이어서 국가마다 조금씩 다 다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상당히 장기간동안 중앙집권이 강했고, 압축성장이 이루어지던 시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초집중화가 심해졌기 때문에
현재의 독특한 공천관련 구조가 형성된 것입죠.
내각제 굴리는 국가들의 경우 '지방자치'의 역사가 긴 경우가 많고,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같이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이 그나마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긴 한데 선거를 백년이상 굴려온 동네인데다가, 지방자치가 강해서(라기보다 연방국가니....) 한국하고 차이가 나고요.
14/04/10 17:58
수정 아이콘
저 바닥이 참 할짓이 아닌게 오랫만에 본 안철수 인상이 너무 달라졌더라구요. 그 온화하고 후광마저 비췄던 그 인상은 어디가고 전형적인 정치인 인상이 되었달까. 얼마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정치인 안철수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큰 변화를 겪고 있는거 같아서 참 씁쓸 하더라구요. 현실이 그만큼 가혹한거겠죠 뭐...
겨울나기
14/04/10 19:11
수정 아이콘
똥 싸서 쳐바를 방패 잘 챙겼네요. 방패는 같은 꼴 세 번 당하고도 또 당하는 걸 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황신 이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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