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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8 10:15:07
Name Duvet
Subject [일반] 지금까지 보면서 느낀 안철수의 패턴
아직 안철수가 정치에 뛰어든지 얼마되지 않았고 저도 안철수를 오래 본것도 아니지만

안철수를 보면 행보에 어떤 일정한 패턴이 있는거 같네요.



박원순과의 서울시장후보 단일화과정, 문재인과 대선 단일화과정, 4.19, 6.10논란, 그리고 이번 무공천논란까지

안철수의 패턴을 보자면


처음에는 지나친 무리수를 던지고 어그로?를 끌면서 논란을 야기하며

그에 따라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결국 자신의 무리한 주장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포기. -> 양보를 하는 남자 라는 식이 안철수의 패턴인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그 양보라는게 정말 안철수가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양보를 한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에서는 계속 뭔가 무리한 주장을 하고 논란을 야기하는 무리수를 던지다가 그게 안되니 포기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쪽에게 반발을 사는것도 당연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래도 안철수의 결단을 지지하고 안철수의 무리수?를 무리수가 아니라 당연한 선택이다 라고 논리적으로 지지하려하던 지지자들을 황당하게 한다는거겠죠.


그래도 난 안철수가 옳아 안철수의 생각과 주장하는게 옳아 라고 하던 안철수 지지자들은 읭? 뭥미?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안철수 측근들도 하나둘씩 안철수를 떠나게 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그냥 처음부터 진퇴양난의 무리수를 남발하기보다는 좀더 정도의 합리적인 방식을 선택하고 그걸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논란을 야기하는 무리수를 남발하다가 그게 안되면 제풀에 지쳐 포기하는 그런 패턴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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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두루치기
14/04/08 10:18
수정 아이콘
한손에 먹음직스러운 음식접시를 들고 있다 그것보고 다가오는 지지자들이나 협력자들에게 다른손으로 똥 던지기의 반복이네요.
저글링아빠
14/04/08 10:21
수정 아이콘
설마요...
14/04/08 10: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서울시장 안나갈때까지만 해도 이미지가 괜찮았었는데 계속 반복되다보니 이리됐네요.
대선때 여론조사까지 해보고 지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내일은
14/04/08 10:29
수정 아이콘
그분도 말이 안통하네뜨지만 백신 의사도 참 만만치 않습니다.
솔로9년차
14/04/08 10:31
수정 아이콘
맨 처음 박원순에게 양보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그 후의 행보에서는 아무것도 양보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총선에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고,
대선에서는 나왔다가 사실상 경선에서 밀렸고,
보궐선거에서는 비난 속에 서울 출마,
무공천도 엄청난 무리수여서 반발여론에 포기하는 거죠.
highfive
14/04/08 11:34
수정 아이콘
그 서울시장 양보 건도 애초에 안철수는 시장을 할 마음이 없었다는군요. 아버지가 반대해서..-_-
이미 언론에 다 나가버린 상황이라 번복을 주저 하던 상황에 마침 박원순 후보가 나와서 그 감동의 양보연출을 한거라고 합니다.
저도 이얘기 듣고 벙쩠는데 조중동도 아닌 시사인 기삽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308&aid=0000006051
마빠이
14/04/08 10:3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지금까지 남의 집에 불이 난건 양비론이나 애매모호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직접 약속을 하는 공약이나 플렌에 관해서는 퇴로없이 일방 주장을 해버리는거죠.

자기말대로 지나온 다리를 불살라 버려 돌아가는게 너무나 힘들어 진건데 정치인은 정말 말한마디를 하더라도 산중하게 해야합니다.

왜 정치인들이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는지 생각해볼 문제인 것이지요.

언론이나 새누리당에서 야권연대 할거냐고 집요하게 물어볼때 당장의 인기를 생각해서 야권연대 절대없다라고 못을 박아버리니 정작 합당할때도 힘을 받지 못하는겁니다.

당장의 궁색함을 피하기 위해서 함부로 확언을 해버리면 나중에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아무튼 이제 많은걸 배우고 있으니 점차 잘해낼거라 봅니다.
14/04/08 10:5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애초에 기업가 출신이라... 개판인게 당연하죠. 이명박 생각하면 될꺼 같네요. 다면 사리사욕이 아닌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사명감으로 정치를 하는것 같은데 능력치 부족인것 같습니다. 빨리 은퇴나 했으면 싶네요.
유경아사랑해
14/04/08 10: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도 답답하겠습니다.
어떻게 나가든 문제가 생기니... 정치는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아요.
켈로그김
14/04/08 11: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씨의 자기과대평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 못지않다고 봅니다.
출사표부터 해서 대선 단일화까지.. 뭔가 이리저리 튀는 듯 한데,
그 뿌리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데서 나온다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았고, 지금은 거의 선입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4/04/08 11:1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1997년이나 2002년에 비해서 진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났는데 그 사람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지도자들의 역량은 훨씬 떨어져 버렸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진짜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두명의 대통령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었는지 그것만 절절히 실감날뿐입니다
콩먹는군락
14/04/08 11: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너무 큰기대를 국민들이 가지고 들어왔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치를 하지 않고 안철수연구소에 그대로 남아있는게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
Ace of Base
14/04/08 12:30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안의원 정치에서 손뗐으면 좋겠네요.
새정련보다 안 지지자지만 이렇게 너덜너덜해져가는게 안타깝습니다. 욕은 욕대로 먹고 과거의 경선, 창당의 선택마저도 사람들게 훼손 되고 있는데..그냥 원래대로 민주당 스스로 알아서 총선을 하든 대선을 하든 놔두고 안의원은 전처럼 강연으로 소통하며 각자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서울의달
14/04/08 12:36
수정 아이콘
대선 출마선언 이후 보여준 모습을 보면 뒷심과 배짱이 약한거 같습니다.
사람관리도 잘 못하는것 같고요.
철수한것만 몇번이고 최장집 윤여준 김성식 등 떠난 사람들만 몇명인건지 손가락으로 세기 힘들어지겠네요.
안철수 정치가 지금 이렇게 되는 것은 자신을 정치판을 바꿀 메시아처럼 포장하고 자신과 기성정치를 선악의 구도로 만들어 가려다가
현실적인 문제에 계속 부딪히면서 자꾸 스텝이 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시아가 되려면 배짱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그런것 같지도 않고
지난 대선때 단기간 속성으로 대통령 되려고 정치판 뛰어든 사람이라서 권력은 눈앞에 아른거리고 앞으로 판단을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Abrasax_ :D
14/04/08 12:37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이상(다른 나라에서는 충분히 현실일 수 있는 종류의 이상)과 한국 정치의 현실의 엄청난 괴리를 이제서야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빨리
14/04/08 13:10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에서도 솔직히 현실일 수 없는 이상이였죠. 국회의원 100명까지 줄인다고 할땐 진짜....
Abrasax_ :D
14/04/09 10: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니 한국 정치의 현실이 아니라 안철수 씨 본인 능력의 한계일 수도 있겠네요.
비토히데요시
14/04/08 17:01
수정 아이콘
한국정치보다 나은 정치환경인 국가가 얼마나 있을런지..
일단 중부유럽 북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쪽 스무개 남짓한 나라를 빼면...
일단 아시아에선 한국이 짱짱맨일건데요
Abrasax_ :D
14/04/09 10: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면 진보좌파들은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그런 논리에서 더 나가면 무슨 말만 하면 북한으로 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비토히데요시
14/04/09 13:14
수정 아이콘
아뇨 그렇다기 보다는
다른 나라에서는 충분히 현실일 수 있는 종류의 이상.. 이라고 표현하신 부분에서
마치 다른 나라에서는 다 되는건데 한국에서만 안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오히려 그 몇몇 시민정치가 극도로 발전한 나라에서만 이룰 수 있는 어떠한 것이고, 대다수에 나라에서는 안되는 어떠한 이상 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했습니다.

제 논리에서 북한으로 가라 고 하는 사람들 생각까지 나오려면 엄청나게 멀리 가야 할 것 같은데요.
꽃보다할배
14/04/08 13:13
수정 아이콘
최초의 기대는 김영삼/김대중 급인데 보여주는 역량은 문국현보다 아래라서 생기는 간극의 허탈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14/04/08 13:55
수정 아이콘
아직은 자고 일어나니 떠 있는 연예인 느낌이 많이 나죠...새누리라는 똥밭에서 한참은 더 굴러봐야 합니다.
작년에 신기루같은 지지율에 고무되어 발언했던 그 새정치라는 구호들이 새누리라는 똥밭에서는 씨알도 안먹인다는 것을 더 느껴봐야 야당 정치인이 됩니다.
국정원 대선 개입으로 당선된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60%라는 상황을 이해해야 뻘소리를 안하겠죠..

노무현, 김대중의 길을 걷고 싶다면 인생이 더 드라마틱해야 합니다.
작년 대선에서는 문재인과 민주당이 대신 탱킹해주었으나, 다음 대선까지는 앞으로 4년이나 남았고 그 동안 홀로 이겨내야죠..
그 과정이 험난하고 힘들어서 성장 드라마같아야 대선에서 경쟁력이 생길겁니다.
모든 권력기관과 언론의 십자포화를 받아치고 오히려 궁지에 몰 정도가 된다면 더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가 되겠지요..

여담이지만, 요즘 종편은 안철수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종편 자주 보시는 우리아버지가 매일마다 안철수 이야기만 하십니다..
안철수 빨갱이, 무능력자, 거짓말쟁이, 간철수라는 말을 달고 사시는걸 보면 그들이 얼마나 안철수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지 감이 옵니다.
그들도 아는거죠...다음 야권에서 혹시나 불지 모르는 안철수 신드롬만 막으면 자기들이 무조건 이긴다는 것을...

일단 여기 PGR의 야권 지지자들의 불만부터 잠재우지 못하면, 좌우에서 서로 상반된 이유로 까이던 노무현 꼴나기 십상입니다.
기초의원 무공천으로 처음으로 제대로 똥밭에 굴러 본 거 같은데, 앞으로 굴르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참고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이 얻어낸 표만 지켜내도 되니 김대중과 노무현에 비하면 당신에게 주어진 상황은 차라리 양반입니다. 허허..
비토히데요시
14/04/08 17:03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조차도
YS, DJ, 박근혜 대통령 같이 수십년 정치판 구른 굵직한 인물들에 비하면
때때로 정치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데
안철수는 진짜 정치로는 어디다 댈 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원한초보
14/04/08 14:07
수정 아이콘
서울 시장 양보까지는 멋있었죠.
'박원순 시장이 나보다 더 준비된 시장'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아 이 사람이 자신과 타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췄구나
앞으로 많이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박원순시장은 행정 훌륭하게 하는 편이고요.
대선때부터 공정성보다는 독단으로 흘러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정치세력이 없는 사람이 제1야당 대선후보와 단일화할때 여론조사로 정한다면 상당히 공정한 방법이였으니까요
비토히데요시
14/04/08 17:07
수정 아이콘
수십년간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정치가들과
산업화라는 아버지 후광 + 바닥까지 떨어진 당을 끌고 올라왔다는 선거의 여왕과
5공 청문회에서 서릿발같은 호통을 치고 권위주의 탈피를 위해 오래 애쓴 법조계 정치인과
의사, 기업가 하다 예능 한번 나와 대선 후보까지 오른 사람이라....

하다못해 엠비는 서울시장이라도 했고
교통제도 개편이라도 했죠..
지금은소녀시��
14/04/08 17:2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미디어의 힘이 정말 대단하단걸 느낍니다.
14/04/08 17:24
수정 아이콘
대신 안철수는 v3를 만들었....
일루문
14/04/08 19:53
수정 아이콘
댓글을 쭉 보니 새누리당이 다음 대선에도 해 먹겠네요. 야당이 빛이 없네요.
14/04/08 21:11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참 한결 같네요.
루이보스
14/04/09 05:02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정치계에서 보여준것도 없었고 해놓은것도 없던, 정치와는 연이없던 사람이었죠
국민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호해준건 그의 정치적신념과 그를 향한 믿음뿐이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이 줬던 믿음에대해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니..

아직까진 그래도 관심은 두고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런모습이라면 과연 국민들이 예전과같은 지지율을 보여줄지는 의문입니다.
비토히데요시
14/04/09 13:16
수정 아이콘
새민련은 안철수씨보다는 문재인씨를 좀 더 앞세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더 좋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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