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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7 10:27:44
Name Duvet
File #1 20140407064653_433708_547_559.jpg (60.1 KB), Download : 45
Subject [일반] 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볼, 곤봉, 리본 금메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96738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55&article_id=0000275668


손연재 선수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썼네요.

전종목에서 메달을 땄고 볼, 곤봉, 리본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며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네요.

손연재가 그동안 개인종합 금메달은 없고 그냥 각종목 금메달 딴걸로 마치 1등인양 언플한다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 손 71,200
2. 멜리타 68,150
3. 디나 아베리나 68,000
4. 두룬다 67,800
4. 로드리게즈 67,800
6. 티토바 67,750
7. 샤로파 67,700
8. 필라노브스키 66,900
9. 마주르 66,600
10. 자밀라 66,150


뭐 몇몇 안티들이 주요선수 빠진 b급대회에서 금메달 딴거고 빈집털이일뿐이다라고 폄하하던데

쿠드랍체바, 마문, 리자티노바가 안나오긴했지만 티토바, 멜라티나등의 탑선수들도 참여했죠.


티토바
2013년 그랑프리 파이널 개인종합 은메달

멜리티나
2013년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동메달
2009년 월드컵 파이널 개인종합 동메달
2010년 월드컵 파이널 개인종합 동메달
2013녀 월드컵 파이널 개인종합 은메달



그리고 b급대회라는건

리체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유로 >월드컵과 그랑프리 로 나뉘는데

월드컵이 한시즌 9차례 열리고 한번은 a카테고리고 나머지는 b카테고리로 나닙니다. 손연재가 금메달을 딴건 b카테고리이구요.

이걸 b급대회라고 하면 리듬체조는 월드컵 한번만 a급대회고 나머지는 다 b급 대회라는 결론밖에는 안되죠.




하여간 손연재선수의 첫 개인종합 금메달 획득을 축하드리며

계속 좋은 활약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요근래 살이 쪘네 뭐네 하는 소리에 마음고생도 심했을텐데 이번 금메달이 반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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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순간의Fire
14/04/07 10:31
수정 아이콘
런던올림픽은 약간 일렀고...지금이 딱 전성기인듯 한데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브라질올림픽이 2016년이라는 게... 물론 리듬체조 선수가 22-23세면 많긴 해도 아예 뛸 수 없는 나이는 아닙니다만
카나예바가 22살의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전세계 언론이 '노장의 투혼' 혹은 '노장이지만 급이 달랐다'라고 보도를 했었던 만큼
손연재 선수의 클래스가 다소 하락할 것은 자명하니...
2014년에 올림픽이 열렸으면 메달도 기대할만 했을 텐데 말이죠.
손연재
14/04/07 10:53
수정 아이콘
정말 기쁘네요.
하우스
14/04/07 10:57
수정 아이콘
소식듣고 생각난게 이제 또 연아랑 얼마나 엮어댈지 그 걱정만 들었는데 역시나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연아퀸 가니 연재퀸 시대?'
벌써 이런 기사들이 나고 있네요
ChojjAReacH
14/04/07 11:36
수정 아이콘
그런 제목의 기사만 안나와도 사람들이 싸울일은 없을텐데 말이죠.. 어떻게든 두 선수를 결부시키려는 제목선정방식이 너무 구식이에요.
똘이아버지
14/04/07 11:05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유니폼만 좀 이쁜 걸로......
꽃보다할배
14/04/07 11:18
수정 아이콘
언론이 영웅을 만들어 내고 싶어하고 실제로 박세리 김연아 박지성 박찬호 박태환 그리고 현재 류현진까지 영웅이 되는건 좋은데 특히 김연아와 손연재 비교는 좀 안했음 좋겠습니다.
김연아는 한국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한 스포츠 스타이고 손연재는 10년에 한번쯤은 나올 수 있는 리듬체조의 별인데 어거지로 끼워맞추다보니 손연재 선수한테 되려 안티 양산만 생기게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Alan_Baxter
14/04/07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비라는 소속사가 눈살 찌푸리는 언플을 한것도 사실이고 특히, 피겨여왕 선수와 격에 안맞게 언플해서 정말 보기 싫었지만
인터넷 언론이 수백개나 되고, 기자라는 이름을 붙이지 민망한 기사들을 양산하고 그러는데 요새 나오는 비교기사는 소속사에서
의도적으로 냈다라기 보다는, 인터넷 언론에서 자체적으로 조회수 양산을 위해서 낸 것 같습니다. 아이비에서 언플했다고 하기에는
대부분이 손 선수를 안 좋게 생각하게 만드는 기사인데요.
Walk through me
14/04/07 11:33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손연재 안티(저도 어느 정도는 안티라고 봐도 되네요)는 과도한 언플때문에 까는거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닌듯 합니다.
워크초짜
14/04/07 11:56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49351&cpage=2&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C%D5%BF%AC%C0%E7

이거보니 좀 심한 언플같더군요...
꼭 김연아 선수 안 넣어도 좋은데...
지금 분위기가 김연사 선수랑 비교 하는 것 때문에 네티즌들이 반발심 일어나는 거 뻔히 알면서도 이러는건지...
wish buRn
14/04/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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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연재 안티라 볼 수 있는데, 안티된 이유의 8할은 언론플레이가 역겨워서입니다.
이런 언론플레이가 손연재선수와 상관없이 이뤄질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4/04/07 13:21
수정 아이콘
이런 비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손연재 선수는 아시아 인으로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한 리듬체조 선수죠. 기존에 아시아 인이 이미 포듐에 오른 전적이 있는 피겨 스케이팅과의 비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둘 다 좋은 선수들이고 나름대로 업적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하는 게 더 좋은 듯하네요.
불굴의토스
14/04/07 14:11
수정 아이콘
리듬체조는 아시아인이 올림픽 본선 진출한 적이 없었나요???
14/04/07 14:48
수정 아이콘
네. 손연재 선수 이전엔 한 명도 없었어요. 구 소련연방 국가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다 해먹고 있었죠.
불굴의토스
14/04/07 14:52
수정 아이콘
기억이 가물하긴 한데 신수지 선수도 올림픽은 나가지 않았었나요? 본선은 못나갔나...?
14/04/07 14:58
수정 아이콘
베이징 때 신수지 선수본선에 진출 못했어요.
내귀에곰팡이
14/04/07 14:45
수정 아이콘
아시아 최초는 카자흐스탄의 알리야 유수포바 선수입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4위 했어요.
14/04/07 14:58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14/04/07 11:41
수정 아이콘
여러 이유로 까이고 있지만 리듬체조라는 분야에서 한국 선수로써 새로운 발자국을 남기는 선수라는 것만큼은 알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광고 많이 찍는다고 까이지만 (뭐 이건 김연아 선수도 까인 거지만) 언플 때문에 까는거라고 말하지만 그런 언플로 얻은 인기와 돈으로 비싼 수업료 내가면서 훈련 받고 어쨌든 자기 본업에서 이정도 성과 내주고 있으니 된거죠. 어차피 깔 사람은 뭔 이유로든 깔겁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워크초짜
14/04/07 11:52
수정 아이콘
리듬체조도 어떻게 보면 불모지인데 좋은 성적 거뒀으니 좋은거겠죠 ^^;;
김연아 선수는 김연아 선수이고, 손연재 선수는 손연재 선수이고...

다만 오늘 아침에 엠팍 보다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50925&cpage=&mbsW=&select=&opt=&keyword=
이 글 보고 나니 싱숭 맹숭...

이전부터 IB가 안티를 부르던데...
14/04/07 12:11
수정 아이콘
일단 연습 안 한다라는 둥의 안티들의 소리는 모두 '헛'소리임이 확실히 증명되었다고 보고(원래도 근거 없는 소리였지만) 앞으로 그런 얘기 좀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뭐 그래도 할 사람은 하겠죠)
그와 별개로 과도한 언플이 까이는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14/04/07 12:11
수정 아이콘
손연재 선수가 온전히 축하받아야 할 일에도, 김연아 선수 이야기는 꼭 언급되는군요.
손연재 선수가 대회 나갈 때마다 기사에 IB의 언플이다, 대회 나가도 빈집털이네, 손연재는 인성이 어쩌네로 몰고 가는 사람들을 도대체 몇년째 보는건지.
기사 내용을 보면 손연재와 김연아를 엮는 이유는 그저 미녀 스포츠스타이기 때문이고, 손연재 선수가 김연아 선수와 같이 언급되는게 "김연아 선수와 이제 똑같은 커리어다."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도 같이 언급된다는 것 하나 만으로 그렇게 기분이 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IB 소속사와 김연아 선수가 헤어질 때의 온갖 사건들 때문에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그 소속사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 이해합니다만, 소속 선수들이 도대체 무슨 죄인가요.
14/04/07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14/04/07 14:53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워크초짜님의 링크도 있듯이 소속 선수들이 직접 저렇게 디스를 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IB 소속 선수가 김연아 선수와 사진찍어서 올린뒤 반응이 매우 좋았는데 그 뒤 바로 손연재 선수의 응원 동영상을 올리고
"아침부터 화제가 되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게 더 좋다" 라고 직접적으로 김연아와 손연재를 비교하죠. 여기에 손연재 선수가 "크크크크크"라고 댓글을 달고요.. 의도가 어쨋든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행동입니다. 어쨋든 공개적으로 공개하는 사진인데 누가 더 좋다 라고 비교하면서 글을 쓰면 안티들이 더 몰릴 수 밖에요.

여론이 손연재 선수의 안티로 돌아섰던 것은 2012년도에 "광고계, 뜨는 손연재 vs. 지는 김연아" ,"손연재는 김연아 대항마" 이런식의 기사가
계속 나오면서 부터 였습니다. 저런 언급들을 선수가 직접 하진 않았더라도 관계자가 저렇게 언급하면 선수의 호감도 자체가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지요. 손연재는 김연아의 대항마. 이 멘트는 후원사 사장이 직접 언급했죠.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2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8291439441&code=980901
14/04/07 12:13
수정 아이콘
손연재와 김연아를 엮는건 소속사 언플보다도 기레기들이 그냥 알아서 엮는경우가 더 많지않나요?

그게 사람들의 관심도 더 많이 끌고 클릭수도 보장되니까...

미녀 스포츠스타이니 그냥 어떻게든 엮고 그래서 많이 클릭해서 보게끔 하는 기레기들의 농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근매니아
14/04/07 12:22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까지 몇년에 걸쳐서 나온다는 건 소속사에서 보도자료를 저렇게 뿌렸다고 보는 게 맞죠 보통.
karlstyner
14/04/07 12:29
수정 아이콘
처음에야 소속사에서 뿌렸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레기들이 클릭수 높히려고 기사제목으로 낚시하는 것만 봐도...
그냥 손연재 금메달 이렇게 쓰면 순수 손연재팬들만 보지만 김연아비교기사를 쓰면 김연아팬들도 와서 보거든요.
침착한침전
14/04/07 12:32
수정 아이콘
김연아와 엮는게 싫어서 깐다. 그러니 내가 까는건 정당?하다
이게 손연재 안티들의 일관된 레파토리에요.

더 대단한 선수에게 그렇지 못한 선수가 비교되면 그렇지 못한 선수를 까도 되는건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 모르겠어요..
karlstyner
14/04/07 12:36
수정 아이콘
그 분들에게 IB스포츠는 한국언론사들을 손에 쥐고 흔들며 사실을 왜곡하는 악의 축이더군요.
하시시박
14/04/07 12:36
수정 아이콘
뭘해도 깔사람은 깝니다. cf로 번돈으로 수업료내고 항공료낸다면서요...
손연재선수 화이팅입니다~ 금메달 축하하구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4/04/07 12: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인터넷 언론수가 수십개가 넘다보니 서로 자극적으로 쓰려고 김연아 끌어들이고 뭐 이것저것 끌어들이고 그런거죠 뭐.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07 12:49
수정 아이콘
IB, 기레기가 싫으면 손연재 말고 IB, 기레기를 까면 됩니다. simple?
아스미타
14/04/07 13:0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극성팬이 싫어서 그 인물에 까가된다는 논리는 정말 이해가 안가요

열심히 운동한 선수는 무슨죄가 있어서 비난을 받는지...

언플한 IB, 기자를 규탄해야죠
14/04/07 13:02
수정 아이콘
손연재선수 축하합니다, 과도한 언플 어쩌고 하지만 손연재선수에 대한 비난도 제게는 과도해보입니다, 대체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다고 -_-;;;;

냉정하게 말해서 김연아선수와 비교될 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선수인 것은 맞습니다, 한국리듬체조계에서 이만한 선수가 있었던가요, 아울러 리듬체조 자체가 워낙 러시아 편향이기기도 하고요

짜증나는 것은 아이비와 기레기들이죠, 진짜 제목부터가 너무 티나게 연아랑 엮어대고, 전 사실 연아랑 엮어도 그냥저냥이지만 사람심리라는 것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아이비는 선수관리를 잘하는 건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언플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만약에 그간 쏟아진 언플기사의 출처가 아이비라면 노이지마케팅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잘한 거 아니거든요

암튼 그와 별개로 손연재선수에 대한 악플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씨에프도 능력이 되니까 찍는건데, 거품이건 뭐건 소비가 되니까 그런거 아니겠어요
저높은곳을향하여
14/04/07 13:06
수정 아이콘
축하할 일이네요.
14/04/07 13:23
수정 아이콘
비교가 안 되는 비교를 무의미하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손연재 선수 금메달 축하해요!
소피스트
14/04/07 13:51
수정 아이콘
아시아인 최초는 아니잖아요.
14/04/07 14:5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뭐가 아시아인 최초가 아니라는 건가요?
소피스트
14/04/07 13:34
수정 아이콘
톱랭커 선수 몇몇이 안나왔다고 해서, 종합 1위란 성적이 퇴색되는 건 물론 아닙니다.
속된 말로 그러한 판이 차려졌을 때, 결과를 내보이는 것 또한 능력이니까요.
그러나, 몇몇분께서 말씀하시는 다 소속사 책임, 일부 기자 책임이지 열심히 운동한 선수는 잘못 없다는 말씀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몇년 전 러시아에서 돌아온 귀국 인터뷰에서, 전지훈련을 잘 끝마치고 돌아왔다고 선수 본인이 인터뷰한 적 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사이에 대회를 하나 출전하였고, 성적이 좋지 못했던거죠. 그걸,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국내 블로거 한명이 지적해냈었고, 이후에 소속사발 보도자료 복붙한 기사들이 쏟아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 외 공항사건, 새누리당 행사 참석 등과 관련해 있었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선수 개인만 놓고봐서도 갸우뚱할만한 사안들이 적지 않아요.

이러이러한 사건들이 있으니, 이걸 알고 손연재 선수를 까주세요, 라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해당선수의 이런 행보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비판들이 왜 나이어린 여자애에 대한 열폭으로 비춰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4/04/07 13:3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행사참석등이 왜 논란이 되나요? 그게 손연재 잘못인가요? 그리고 공항사건도 딱히 손연재 선수가 뭔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소피스트
14/04/07 13:5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따지고 보면, 소속사가 다 관련되어 있네요.
새누리당 행사참석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해당 행사를 참석하는데 대한체조협회가 운동하느라 바쁜 선수를 강제로 행사 참여시켰다고 해서 동원된 불쌍한 손연재 기사가 쏟아져 나왔으니 문제가 되죠. 알고보니 대한체조협회는 해당 선수가 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공항회군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시즌 말미 이온컵이라고 해서, 톱랭커들이 출전하는 일본대회 참석을 부상을 이유로 선수측에서 거부하고, 단순히 지역 소규모 대회인 이탈리아 세리에A 대회에 참석하기 하려했다가 체조협회로부터 거부당했죠. 협회에서는 이온컵 대회에 갈라행사에만 참석하라고 했음에도.. 그랬다가 협회가 선수 앞길을 막는다는 식으로 당시 김연경 선수와 엮어서 기사 엄청나게 쏟아졌죠.
적어도 님께서는 대회출전했음에도 귀국 인터뷰에서 전지훈련 잘 마쳤고, 앞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 보이겠다는 선수 인터뷰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진 않으셨네요.
테란해라
14/04/07 13:42
수정 아이콘
축하한다. 항상 오빠가 보고있다.
14/04/07 13: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부 안티들을 보면 아시아대회에서도 입상 못한다 깠다가 아시안게임인가 유니버시어드인가 동메달 따니
세계무대에선 20위도 못한다고 까고, 런던에서 5위하니 그건 인생겅기일 뿐이고 세계대회에선 입상 못한다고 까더군요.
그랬더니 월드컵에서 개별종목 메달 따기 시작하니 개인종합이 진짜다라고 까고,
이번에 개인종합 금메달 따니까 B급대회 카드썼죠.
만약에 A급대회 입상하면 그때가서 올림픽에선 안 먹힌다 쓸거고 만약 올림픽에서 메달따면 그땐 러시아 커넥션이겠죠.

뭐 지금도 러시아에서 연습을 해서 점수를 후하게 받는다 라는 말이 나오는 판국이니..
하우스
14/04/07 13:50
수정 아이콘
손연재 선수 기사 보면 김연아 선수와 엮는게 도를 넘었죠. 기사 논조를 보면 엮는게 거머리 수준이에요. 이짓을 몇년이나 하고 있는데 소속사나 기자들 잘못이 1차겠지만 그로 인해 비호감되는건 본인이도 감내해야죠. 저런 언플을 자기도 모를리가 없고요.
홍승식
14/04/07 13:56
수정 아이콘
신인 선수가 나왔을 때 기존 스타와 엮는 건 누구나 해 왔던 일입니다.
그렇다면 피겨의 김해진선수에게 제2의 김연아 라고 하는 것 역시 똑같이 비난해야 하죠.
물론 과도한 언플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을 가지고 선수가 한 업적까지 까내리는 건 있어선 안됩니다.
본문을 보면 이번에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이 피겨로 보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딴 것과 비슷한 것 같더군요.
당장 김연아 선수 외에 우리나라 피겨 선수 중에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포디움에 오른 선수가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손연재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소피스트
14/04/07 14:00
수정 아이콘
피겨는 피겨로 엮어야지요. 리듬체조는 리듬체조로 엮어야 하고요.
왜 5년째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는 김연아와 엮이는 건가요?
예쁜 여성 스포츠스타니까? 아니면 여성성, 예술성이 강조되는 점이 종목 간 유사해서? 어느 논리를 갖다 붙이든 말이 안되는 사안입니다.
베인티모마이
14/04/07 14:06
수정 아이콘
막줄 앞에 두문장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유가 오히려 더 궁금합니다; 초기에 한 번 그렇게 엮이고 나면 다른 임팩트 있는 일이 있지 않는 이상 계속 그쪽으로 엮이게 되죠
베인티모마이
14/04/07 14:08
수정 아이콘
게다가 우리나라 처럼 스포츠 선수층도 얇고, 관심도 잘 없던 분야에서 '김연아'와 '손연재' 정도면 대중들은 그 사이에 뭘 더 넣을 수 없을만큼 가깝게 생각할겁니다. 네, '여성성 예술성이 강조되는 종목에서 활약하는 예쁜 여성 스포츠스타'그 이유만으로요. 왜냐하면 '피겨'란 카테고리에는 김연아만, '리듬체조'란 카테고리에는 손연재만 들어있는 사람도 수두룩 할거거든요
소피스트
14/04/07 14:29
수정 아이콘
음, 애초에 시작이 기자들이 자의적으로 엮은 게 아니라, 소속사 발 보도자료 복붙 기사가 원인이었다고 보면,
계속된 제2의 김연아 기사 논조에는, 둘다 예쁘니까, 여성성 강조하는 종목이니까 라는 논리가 있었고 차츰차츰 대중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 거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대중들이 이 둘을 엮은게 아니었죠. 자꾸 그런 기사가 나오고, 그러다 보니 둘이 관련있다는 인식이 대중에게 심어진 걸로 보여요.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손연재 선수를 피겨선수라고 명시한 적도 있었고,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일만한 움직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주입된 생각이지, 대중들이 이들을 저 논리대로 자연스레 엮은 건 아닌 것 같아요.
홍승식
14/04/07 14:1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농구의 홍아란, 배구의 곽유화 더 나아가 진보당의 이정희 등 수많은 아이유들은 무어란 말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김연아는 세계적인 여자 스포츠스타의 상징이고 손연재가, 아니 여성 스포츠선수가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이기도 합니다.
켈로그김
14/04/07 14:01
수정 아이콘
많이 발전했네요..
여러가지로 마음고생 있었을텐데 장합니다.
키르아 조르딕
14/04/07 14:28
수정 아이콘
연재양 안티팬들 너무 신경쓰지말고 더 열심히 정진해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줘요. 항상 응원합니다.
긴토키
14/04/07 15:18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위대한 김연아랑 엮이는게 꼴보기싫다 비교할걸 비교해라가 손연재안티 지분을 차지하는 '일부' 연아팬의 논리인데 진짜 이런거보고있음 괜히 반감 생기더라구요 김연아선수한테
김연아가 피겨라는 스포츠볼모지종목에서 정점을 찍은선수고 얼굴도 이쁘고 워낙 그 위상이 대단한데 손연재도 같은 비인기볼모지 종목에서 어느정도 성적 내고 얼굴 이쁜, 즉 김연아코스를 어느정도 따라가고 있는 선수기에 어느정도 엮일수있는 부분이라고 봐요 뭐 이런 언플과정에서 안티나 거부반응은 충분히 생길수있다고봅니다만 그 정도가 좀 지나치다느껴질때가 많더군요 안쓰러울정도로
뭐 쨋든 수고했습니다 손연재선수 앞으로도 좋은모습보여주길바라겠구요 아 혹시나 위 댓글내용땜에 오해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저 김연아선수 안싫어합니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여자스포츠선수라 생각하고 멘탈 실력 모두 최고인 보물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답니다 흐흐 손연재선수도 그정돈 아니지만 보물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거구요
Alan_Baxter
14/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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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스포츠라는 소속사에서 여러 병크를 저지른 건 사실입니다. 특히, 피겨 여왕을 두고 뭐라고한건 열받기도 했고, 되도 안한 언플을 한적도 많았고요.
그리고, 선수 본인도 '예선' 드립, '복싱' 드립과 같은 실언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손연재 갤러리에 있는 무수한 안티글은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돼지다, 쓰레기다, 살이 흘러 넘친다, 손트니코바다, 은퇴하고 부잣집으로 시집가라, 부메랑으로 돌아간다, 팬이 하나도 없다,
이건 약과고 그 이상의 엄청난 저주나 비난, 욕설이 난무하는데 굳이 싫어하는 사람을 그렇게까지 욕하고 미워하는지 좀 그렇네요..
14/04/07 16:25
수정 아이콘
물론 같은 스포츠선수이니, 나름 잘나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현재 최고 정점에 올라있는 사람을 엮어서 기사가 나오는거야 비일비재 합니다.
이를테면 여러 여자 솔로댄스가수가 앨범나올때마다 "이효리는 내가잡아" 이런식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것과 비슷하달까요 ?

그게 손연재선수를 욕할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만, 확실히 그런 언론플레이가 눈쌀찌푸려지긴 합니다.
무엇보다도 IB의 반김연아 성향이 너무나도 강하게 드러나요. 비단 이번 금메달 뿐만 아니라 항상 김연아와 엮다보면 김연아 팬입장에선 당연히 기분이 나쁠겁니다.
키스도사
14/04/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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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관련 기사 포털 댓글들 보면 대단하더군요.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죠.
인간실격
14/04/07 18:17
수정 아이콘
인간승리네요.
beanjosee
14/04/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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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터넷 언론은 까와 빠의 진흙탕이 되어버렸더군요.
사상최악
14/04/07 23:54
수정 아이콘
손연재 선수가 언플이면 김연아 선수는 언플 할아버지 정도 되겠네요.
김연아 선수만이 유일하게 관심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지금도 멀쩡한 손연재 선수 글에 다른 선수 끌고 와서 비교하는 게 누군데 말이죠.
14/04/08 00:05
수정 아이콘
그들에겐 김연아가 유일신입니다.
14/04/08 06:05
수정 아이콘
손연재선수에 관한 기사가 나올때마다 김연아가 언급되면서 비교하는건 수년간 지속되어왔습니다. 08년도 손연재선수의 IB 합류 이후부터 햇수로 8년이네요. 특히 IB와 김연아가 결별한 2010년이후로는 쏟아지다시피 했구요.
팬들이 그런게 아니라 선수측에서요. 정확하게는 소속사측이겠지만요.

물론 그게 손연재 선수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긴 합니다. 다만 손연재 선수는 손연재 선수대로
김연아 선수는 김연아 선수대로 바라보는것을 원하는게 과한 바람일까요 ?
14/04/08 11:18
수정 아이콘
이글 추천도 하고 위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손연재선수에게 아무런 반감도 없고 오히려 응원하는 편입니다, 다만 김연아선수가 언플 할아버지라는 표현은 사실과 많이 다릅니다

손연재선수 언플지적은 사실 합당한 지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건 말건이기는 하지만 그간 아이비가 말도 안되는 기사를 쏟아내기는 했습니다, 피겨계에서 차지하는 김연아선수의 위상과 리듬체조계에서 차지하는 손연재 선수의 위상은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사 120년 역사를 통털어 전무후무하다는 평가를 이미 오래전부터 받았습니다, 이게 한국에서 떠드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외국언론, 피겨레전드들이 하는 말이죠, 그에 비해 손연재 선수는 재능있는 리듬체조선수 중 하나 정도가 합당한 평가입니다

한국만 놓고 보면 손연재 선수는 발굴의 기량이고 하늘이 내려주신 보배같은 존재가 맞기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절대로 김연아선수와 동급이 될 수 없는데 아이비는 무리하게 연아급으로 밀어붙었죠, 연아양이 조금이라도 비틀거리면 연아퀸의 시대가 저물고 연재퀸의 시대가 도래하다 하는 식의 기사를 만들어냈거든요

문제는 아이비는 김연아팬 입장에서는 곱게 볼 수 없는 전력이 있는 곳입니다, 툭하면 김연아선수 폄훼하고, 주니어 시절에도 안좋은 전례가 있고요, 그러니 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습니다, 솔직히 아이비와 기레기들이 너무 지나쳤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손연재선수에 대한 그런 모든 악플이나 악감이 정당화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며 같은 김연아팬 입장에서도 정말 꼴보기 싫습니다만 아이비의 언플이 정말 해도해도 너무 나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김연아팬분들도 좀 릴랙스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다 알거든요, 김연아선수와 손연재선수가 동급이 아니라는 것을요, 김연아선수의 별칭 중 하나가 대인배아닙니까, 팬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없는 사실 지어내고 김연아 선수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그러나보다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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