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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9 00:33
kurenai, endless rain, tears, crucify my love, rusty nail, art of life 가 좋네요. 특히 rusty nail 이 제일...
11/07/19 00:37
배니싱러브와 Live 버전 Weekend을 가장좋아하고 앨범은 질러시를 가장좋아했습니다
X-japan의 모든앨범 모든곡의 가사를 외우고살았던 저는 모든곡이 좋았죠 그리고 X시절 히데와 타이지의 재능을 자기자신의공으로 이용해먹은 요시키는 천재는 천재이지요 전통 헤비메탈과 LA메탈을 지향했던 타이지의 음악적색깔이 없었다면 블루블러드와 질러시같은세계적인 명반은 없다고봅니다 타이지가 동경했던 라우드니스의 음악도 그시절 일본메탈이 얼마나 세계적이었나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헬로윈이 멜스메의 원조이지만 동시대에 일본의 X라는 무명의 밴드도 동일한 선상의 음악을보여준게 그들의 천재성이아닐까봅니다 한쪽은 능청스러운익살과 한쪽은 처절한아름다움이라는 차이는있지만요
11/07/19 00:43
발라드는 say anything과 longing 그리고 the last song을 좋아합니다. 특히 the last song은 토시의 미성을
제대로 뽐낸 곡이라고 생각하지요. say anything은멜로디가 죽음이구요.
11/07/19 00:50
저는 endless rain, kurenai, weekend가 가장 좋았네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한때는 좋아했는데 이제는 싫어합니다(..) 특히 엑스 멤버들과 그 팬들이 저지른 만행이 자꾸 떠올라서 지금도 좋아합니다라고 말하기 어려워진 부분도 있고(..)
11/07/19 00:59
누가 누구인지 제대로 구분도 못하고 히데? 였나 그 멤버가 예전에 죽었었고 최근에 한 명 더 죽었다는 사실만 아는 수준이고
그 사이 관계 이런건 전혀 모르고요.. 딱히 팬은 아닌데 rusty nail, weekend, endless rain, crucify my love, forever love 좋아합니다.
11/07/19 01:08
중/고등학교 시절 질리도록 재미나게 들었던 밴드지만.. 역시나 좋게 생각할수는 없군요. 초기작 빼놓고는 굳이 들어야만 할 정도의 가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
'silent jelousy' 는 그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만은 어쩔 수 없어요. 'japanisy' 한 음악이 가진 장점이랄까.. 그것이 '의도하지 않았지만(않은 정도로) 지나치게' 드러난 작품이 아닐까..
11/07/19 01:25
일본문화가 개방되지 않았던 시절, 인터넷도 없고 엠피쓰리보다 워크맨이 더 많던 시절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전 x로 일본음악을 접했죠. 일본 문화에 대한 정보를 얻는 창구가 제한적일수 밖에 없기 때문에 'x가 세계 최고 락밴드고 요시키가 드럼 젤 빨리친데'같은 소설같은 정보를 들으며 접했지만 그당시 일본음악은 분명 그동안 듣던 한국음악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었죠. 요새는 음악 안들은지 꽤 됐고 들어도 여아이돌 노래나 좀 볼까 몇몇 관심있는 가수들 빼곤 거의 안듣습니다만 x를 보니까 예전에 동아리도 만들며 음악 많이 듣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11/07/19 01:31
제 세대에서는 좋은 싫든 이 밴드의 영향력은 엄청났습니다.
당시 저는 Weekend 리프 한번 쳐보고 싶어서 당시 세뱃돈으로 일렉기타를 지른 기억이 있던 밴드입니다. 딱히 Favorite Song을 꼽을순 없지만 발라드곡으로는 Say anythinig, Crucify my love 을 즐겨들었고 그밖에는 달리아, 위캔드, 러스티네일, 쿠레나이 등을 자주 들었네요. 멜스메라고 분류가 되긴 해야겠는데 멜로딕 라인이나 초반에 보여졌던 사운드 투박성은 '일본밴드의 음악'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줬습니다. 이게 오히려 촌스럽다긴 보다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또 공연연출과 퍼포먼스들은 당시 저같은 중고딩에겐 '전설'로 기억되죠. 90년대 하면 당시 일본문화에 대해 막연한 동경같은게 있었던 시대 같아요. (지금처럼 쉽게 컨텐츠를 접할수도 없고 인터넷도 없었으니까요.) 일본컨텐츠하면 부러웠던게 3가지 있었는데 첫번째가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의 일본만화 였고 두번째가 일본 야한 영상물(...)이었고 세번째가 엑스, 아무로나미에 를 비롯한 일본음악이었습니다. 당시 중학생용돈으로 40000원이나 하던 직수입 음반을 구입하던 추억이 기억나네요.
11/07/19 01:50
엑스재팬이 다시 추억팔이를 하려면 정말 필요한건 타이지뿐이라고생각했는데(히데의 위치와 존재감을따져보면)
이젠 그것도 어렵게대쓰요 설마 10억짜리 홀로그램을 매 공연때마다 쓸 생각은 아니겠죠 이왕할거면 이번엔 3D안경까지 줬으면좋겠네요
11/07/19 02:35
2천년 초반때까지도 한국에서 엑스는 꽤 인기많았었다고 봅니다. 정말 그땐 학교에서 시디 나눠듣고 공연시디 돌려봤었으니까요. 세월이 흐르고 거품이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지만 그래도 노래만큼은 정말 좋았더랬죠. 나중엔 히데의 음악을 더 좋아했었지만요. 정말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히데에 대해 나쁜 글은 정말 못본것같아요. 죽고 미화된게 크다지만 이렇게도 좋은 평만 있을수 있나하구요. 음악 식견이 짧아서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트렌드 이끈건 정말 천재급이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당시 패션을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으니..아직도 연예계에 영향을 주는것도 그렇구요. 참 안타까울뿐...그리고 인공낙원이라는 분의 네이버 블로그에 가면 일본 비쥬얼계의 실상을 아실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엑스는 정말..보면서 해도해도 이정도로 추악했었나 싶었을정도였으니...
11/07/19 09:05
'Endless Rain' 진짜 인기 엄청났었죠. 심지어 쟝르가 완전히 다른 녹색지대가 이 곡을 카피해서 공중파 순위프로 1등을 했던걸로 기억되네요.
또 엑스제펜 라이브 영상 중에서 드러머가(이름이 요시끼였나.. 가물..) 여자 드레스입고 무대 앞으로 나오다가 쓰러지는 연기를 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관문(?)영상의 초기형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스타일이 전혀 다르고 같다면 국적밖에 없는데도 머릿속에서 오래 전 '라우드니스' 힛트곡들이 떠오르는걸보면 슬슬 나이를 먹어가는듯..
11/07/19 09:38
Endless Rain, Say Anything, Crucify My Love, Weekend, Rusty Nail, Tears, Forever Love 정도 기억나네요.
11/07/19 10:13
좋아하는 노래 정말 많죠~근데 게시판 분위기를 보니까 안좋은 의견이 많네요??추악하다는 의견도 있고...
무슨일이 있었나요??아시는분은 답변좀....
11/07/19 10:17
Rose of pain이 없다니 섭섭(읭?) 합니다.
친구고 고등학교때 일본으로 이사를 간 친구에게 달리아를 선물로 받은 기억에 납니다. 그때는 무슨생각이었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브4집을 보냈던걸로;;;;; 그 당시에 알만한 사람들중에서는 인기가 대단했았습니다.pc통신의 엑스재팬 팬클럽만봐도(그 당시 일음에 잔체적으로 인기가) 얼마나 팬이 많았는지 알수있죠 비쥬얼 락의 실체같은건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 당시 들려주고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좋은 음악들은 아직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11/07/19 10:28
걍 좋았습니다. 당시엔 그런 음악이 없기도 했고, 단순하게 헤비메탈을 듣기엔 좀 하드했고 말랑한 음악보단 재밌었고. 그런 개념이죠
나름 클래식 덕후 기질이 한국에서 잘 먹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ART OF LIFE나 달리아는 좋았습니다.) Hide는 사실 펑크 스타같은 느낌이라, 사망까지도 펑키했습니다만 나름 욹어먹기든, 고인능욕이든 팬들에겐 추모콘서트나 뭐 그런 것도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요새 요시키에 대한 모든 것은 까발려진지 오래니까요. 실력이든, 프로듀싱이든 뭐든-_-; 막말로 친구인 tk는 그래도 밀리언 프로듀서라는 실적이라도 있지...; 뭐 싱글 커트해서 팔아먹는거야....요새도 다들 하는거니까 -_-; (하지만 그떄 앨범사곤 정말 화냈었습니다-_-;) 솔직히 근데 이쯤되면 j-rock에서 메이저에서 노는 glay나 라르크에게 실례죠. 얘들은 몇년쨰 꾸준한데요; 막말로 전설이고 레전드고. 앨범 꼴랑 5장 내놓고 뭔... (그렇게 해체해서 전설인건가?)
11/07/19 11:01
ALive를 좋아합니다. VANISHING VISION이 최고의 앨범이고 그 후로는 점점 떨어져 갔죠. 그 와중에 혼자 히데만 성장해갔습니다만...
11/07/19 11:43
말이 필요없습니다
비주얼 밴드라고 하기에는 실력자체가 너무 뛰어납니다 타이지와 히데의 실력이야 말할것도 없고 파타의 기타또한 당대에 일본전역에서는 물론 나중에 헐리우드에 진출해서 생활했다고 들은것 같네요 타이지와 히데의 재능을 이용해먹은 요시키 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요시키의 드럼을 저평가 해서는 안되는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물론..추악한짓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전 솔직히 아시아에 X만한 스피드메탈뺀드가 아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Kurenai, I'll kill you, X , Weekend, Rusty nail 은 말 할것도 없고 Miscast 라던지, Scars , Crucify My love 이런곡들... 최고지요 작년 X 재회의밤 콘서트 영상을보다가 러스티네일 인트로 전주 나올때랑.. 대형스크린에 히데 얼굴띠울때..눈물이,,, 흑..
11/07/19 13:01
다리아가 빠져서 크크 추천하고 갑니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일본학교랑 자매결연을 해서 홈스테이를 하러 고지현에 갔는데 저랑 파트너가 된 녀석이..서클 활동하느라 하루종일 학교에만 있어서 그집 어머님이랑 중딩인 여자동생이랑 하루종일 놀았는데 영어도 잘 안통해서 갑갑해 미칠려고 하는데 ㅠㅠ 만화이야기가 나와서 김전일 에이치 투 등등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 가수 이야기 나와서 스피도도 알고 엑스야빤도 안다고 하니까 갑자기 여동생이 계단 뛰어 올라가서.... 만화책 한꾸러미와 라디오를 들고왔는데 라디오에 화이트로 킬미 히데 x-japan이라고 써있고 말이 안통해서 2시간 넘게 그 노래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뿌요뿌요도 하고...8연사 2방으로 한 10판 정도 이겨주니 애가 삐져서 올라갔던 추억이 새록 새록..
11/07/19 13:19
잘 모르던 시절 친구에게 빌려 들었던 X-Japna 발라드 모음 씨디를 듣고 푹 빠져서 그 뒤로 주옥같은 명곡들에 반했었는데..
히데도 타이지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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