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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19:05
제가 고딩때부터 본 만환데 아직도 연재끝날려면 한참남았다고 하는군요.. -_-;;
벌써 12~13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불멸의용병인가?(기억이.. ㅠㅠ) 암튼 학교에서 친구들이 보길래 따라본건데 엄청난 문화적 충격이었죠...;; 그때까지는 만화라고는 드래곤볼 하고 닥터슬럼프 본게 다라 디테일하고 꼼꼼한 그림과 하드코어한 전투신까지...;; 완전 신세계였죠~ 그 이후로 나름 왠만한 일본만화는 챙겨본거같습니다. ^^;
11/07/18 19:05
그리피스 : 넌 내꺼야
가츠 : -머엉- 근데 진홍의 베헤리트라 함은 이야기가 페무토 탄생까지 이어지는건가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재미있긴 하지만 분량을 생각해 본다면 이 파트도 극장판으로 충분한 재미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극장판을 잘 안보려 하능
11/07/18 19:11
듣자하니 등짝을 보자 란 대사는 한국어 번역이 그렇게 되었다 뿐, 원래는 다른 표현이었다고 하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1/07/18 19:12
베르세르크 오랫동안 꾸준히 보고 있는데 굉장히 반갑네요.
남겨진 떡밥의 양으로 봐서는 완결은 묘원하기만 하고, 작가가 장인정신이 너무 넘쳐서 전개는 더디기만 하고 ㅜㅜ 문제의 대사는 번역자가 제대로 번역해서 넘겼는데 편집부에서 자체검열을 하면서 만들어진 대사라고 하더군요. http://dokoissyo.egloos.com/1319659 주소는 관련 포스팅과 원본대사.
11/07/18 19:25
그... '그 대사'는 번역판에서만 등장하는 거 아닌가요?
http://dokoissyo.egloos.com/1319659#none 원래는 가츠 대사가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11/07/18 19:47
베르세르크도 해리포터처럼 연재속도랑 애니화 속도랑 좀 맞추면 기다리는 재미 보는 재미도 있고 좋을텐데..
힘들겠죠? 에반게리온Q 소식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 놈의 것들이 왜 아무 소식이 없나요 ㅠ 트랜스포머3 나왔으니 에반게리온도 나와줘야 되는거 아닌가 ㅠ
11/07/18 19:55
휴.. 제가 제 책장에서 무심코 아무권이나 꺼내보기시작하면 어김없이 전권 통독들어가는 만화가 H2/베르세르크/FSS/슬램덩크 쯤되는듯 하네요.. 몇일전에도 1권부터 현재 나온권까지 통독했더니 주말이 없어져버렸습니다. ㅡㅡ.
극악의 연재속도를 자랑하는 베르세르크지만 슬슬 종장으로 나가고 있는게 아닐까요 ?? 요정섬으로 가서 캐스커의 혼돈을 걷어주고 쓸만한 몇명의 조력자를 구한다음에 대망의 최후의 결투.. 요쯤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인간이 아닌 신적인 존재이니 만큼 어찌될지는 하하 그래도 연재해주는게 어디입니까 .. 헌터헌터와/FSS 는 진짜 대를 이을수도 있을듯해서 걱정이네요..
11/07/18 21:04
베르세르크는 만화책 이외의 매체로 나온것들도 다 맘에 들더라구요.
원작이 워낙에 특유의 색깔이 강해서 그 점을 '대충만' 살려도 유니크한 작품이 나올기세인데다가 워낙에 원작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표현하다보니 컨버전 하더라도 오히려 원작에서 표현한 디테일을 다 못할 정도이기도 하구요. 방학이라 어제 오늘 정주행 했는데... 한컷 한컷 그림마다 탄복하는건 둘째치고, 탄탄한 스토리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분명 몇년전 에피소드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복선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파르네제라는 캐릭터를 볼때마다 작가가 몇가지나 되는 결말을 머리속에 그려놓고 있는지 감이 안올정 이더군요. (오래 그리다 보니 이렇게 저렇게 할만한 복선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많이 그러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ps2로 나왔던 게임이 젤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뒤틀린 팔이 삐그덕 하면서 맞춰지는 장면에서 소름이 장난 아니었음요.
11/07/18 21:14
TV판도 나름 분위기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화면이 다소 밝은 위 예고편이 분위기와 맞지 않아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건 저뿐인가요?
개인적으로 TV판 이후의 내용을 기대했겄만...하지만 왕창 기대 중!!
11/07/18 21:53
.;;전 좀 불안하네요.; 중간중간 보면 카툰렌더링으로 전쟁신 다 때운게 보이는데.. 예고편에서조차 그걸 못숨긴다면..
예전에 가시나무왕 극장판이었던가요. 액션신이란 액션신은 전부다 온라인게임수준의 카툰렌더링으로 다 때워놓고 게임플레이 화면인지 애니메이션인지 헷갈렸던 적이 있는데.. 최근 일본애니메이션업계에 인력과 돈이 부족한건지.. 저 극장판도 동적인 장면들 전부다 카툰렌더링으로 때운 게임플레이 화면이 될 수도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미려한 CG기술과 게임 플레이화면 수준의 카툰렌더링은 명확히 다른건데.;;
11/07/18 23:07
베르세르크 연재 속도로 봐서 작가가 과연 은퇴하기 전에 끝낼 수나 있을지 의문이네요. 가츠가 캐스커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엘프들이 사는 섬으로 여행을 시작한게 22권이었는데 35권이 나온 지금까지도 아직 도착할려면 멀었네요. 배 탔을 때 조만간 도착하겠거니 싶었는데 왠 이상한 섬에서 바다 괴물들과의 싸움을 시작했는데 이게 언제쯤 끝날지도 의문이고 설령 도착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죠.
숙적 그리피스는 천년제국의 매편 마지막에 구세주가 되어서 전설로 내려오던 매의 도시를 재건하면서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는데 이를 무너트리려면 쓰러트려야 할 보스들이 너무 많고 거기에다가 고드핸드 5인과 해골기사 떡밥까지 더하면 끝이 안 보이네요
11/07/18 23:26
아무래도 가츠 역시 신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입니다.
다른 신이 하나 나타날 때도 됐는데요.. 지금 스펙으로는 가츠가 그리피스를 절대 이길 수 없으니 과연 가츠가 헤라클레스나 클레이토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하하하 나 죽기 전에 완결은 될런지...
11/07/19 11:48
현재 베르세르크는 할렘물이라는 혹평이 아니라 할렘물이 맞는것 같습니다.
연재 속도를 떠나서 극악의 느린 스토리 진행에 비해 나오는 분량을 생각하면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속도면 FSS생각나서 이 만화를 기다리는게 무서울 때도 있습니다. 티비판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았네요. 만화보다 더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전 특히 끝나고 나오는 음악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남자!!!! 이런 느낌이 크크 티비판은 요정을 빼버려서 코믹한 느낌을 많이 지워서 더 무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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