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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04:37
40만원대에서는 추천할만한게 인피자의 ZH-500~700 하이브리드모델들쪽이 디자인이나 가성비가 괜찮아보이구요
모델은 40만원 이하로 살수있지만 기본적인 안장이랑 그립만 바꿔줘도 예상지출에서 훌쩍넘어가는게 태반이죠 라이딩용으로도 잘달리는놈이고 장거리여행시에도 탈없을정도로 내구성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자차구입하시면 진리의4관절락 하나구입하세요 3만원정도면 구하는데 산소용접기아니면 안뚫립니다 전 미니스프린터와 로드바이크주행중인데 처음에는 취향대로 타이어 그립 프레임 깔맞춤도 해보고 안장도바꿔보고 그러다가 만족할수있을정도의 자전차를 위해서는 호구력이 딸린다는걸 느끼고 가장 중요한건 역시 엔진이라고 자위하는중입니다
11/07/18 05:41
저도 장마 끝나면 자전거 하나 살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낭만토스님과 마찬가지로 40만원 안에서 자전거를 찾고 있는데
피버 7.0 앞쇼바 달린거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1/07/18 06:37
새 자전거 사시면 더욱더 조심하셔야겠네요. 자전거 훔친놈이 '이게 왠 떡이냐'하고 또 들고갈수있으니....
제 동생은 자전거 새로사더니 아예 방에 들여놓더군요. CCTV있는 아파트자전거주차장인데도 불안하다면서
11/07/18 08:37
알루미늄으로 된 자전거 사시면 꼭 집 안에 보관 하시구요. (못 가져 가는 놈은 자전거에 해코지하는 경우가 많네요.)
키가 크셔서 국산은 작아서 타기 힘드실 것 같네요. 프레임이 19인치 정도는 되야지 싶은데요.
11/07/18 08:45
저도 7개월전에 100만원에 육박하는 픽시를 샀습니다. 그리고 항상 방안에 보관중입니다.
저랑 같이 자전거 타는 친구들 전부 방안에 보관합니다. 자전거는 밖에다 놔두면 안됩니다. 꼭 안전한 곳에 보관하세요
11/07/18 10:17
지인도 얼마전에 자전거를 잃어버렸는데, 동네에서 우연찮게 pc방앞에 세워져있는것을 발견-> 안장밑에 번호자물쇠를 말아두었는데 그대로 있길래 번호를 맞춰보니 뙇!! -> pc방에 올라가 길을가다가 자전거를 넘어뜨렸는데 주인있냐고 하니 새까만 중딩하나가 나옴-> 혼좀 내주려고 미리 경찰을 밑에 불러놨는데 끝까지 자기자전거라고 우기다가. 길에 세워져있어서 그냥 타고왔다고 이실직고-> 버릇고쳐주기위한 신고라 그냥 보내주자고 했더니 경찰이 절대 안된다고 ; 요즘은 일단 신고가 들어오면 학교,집까지 호출들어가고 조서까지 써야한다네요. 좀미안한 생각이 들긴했지만, 법이 강화되어 어쩔수없었다고 하더군요.
11/07/18 10:50
자전거는 정말 간수 잘안하면 잘 잃어버리는 물건 같습니다.
저 입대전에 알바하던데서 아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은 행실이 좋지못한 형이었습니다. 입에 욕을 달고 살고, 다른 사람들과 툭하면 시비붙고, 저 포함해서 나이어린 동생들 샌드백처럼 패면서 놀고... 운동을 많이 해서 힘이 장난 아니었죠. 그 형은 세상 모든 자전거가 자기거마냥 타더군요. 밤에 술마시고 술집 나와서 해산할 때도 주위에 잠겨있는 아무 자전거로 가서 힘으로 자물쇠 부숴버리고 자연스럽게 타고서 '나 간다' 하고 유유히 사라지던 형이었습니다. 그 형을 보고 느낀 것은 '자전거는 절대 사지 말아야 겠다.' 였습니다.
11/07/18 10:56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 부산으로 여름 휴가 가겠다면서 작정하고 자전거를 훔친 일당이 잡혔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자전거를 훔쳤는지 기록한 장부의 표지에는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써 있었다고 합니다. -_-
11/07/18 11:13
학교 기숙사 자전거 보관함에 세워 두고, 공부하고 나왔는데 없어졌습니다.
1000 달러 짜리 MTB 였는데 말이죠. 나중에 지나가는 길에 그거 타고 있는 놈 보이면 진짜 돌로 머리 내려 칠지도 모릅니다...
11/07/18 11:29
어린놈의 시키들이 자전거 훔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만약 걸리면 부모가 돈 110% 변상하고 훔친 놈들은 삼청교육대 비슷한 시설에 2주일간 강제 수용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뒈지게 고생 해봐야 안그러죠... 지금은 훔치다 걸려봐야 부모만 고생하니 범죄가 안줄어 드는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엄청 아끼던 자전거 한대 잃어버리고 온 동네를 다 싸질러 돌아다니며 찾았는데 결국 못찾았었다는....ㅠ.ㅠ
11/07/18 14:57
키 181인가 182정도 되서 저도 선택폭이 좁았습니다만 결국 선택은 알로빅스500이었습니다.
출퇴근하거나 매일 탈게 아니면 그냥 아랫동네에서 놀아야겠다는 판단에... 아무튼 중고로 사서 안장 많이 올리고 4관절락 + 육각볼트안장 등으로 중무장했네요. 조만간 앞바퀴도 육각볼트 안장으로 체결할 예정입니다.
11/07/18 20:07
제가 중학생때 1년에 자전거를 한 10대정도 잃어버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_-(자랑이 아닌데;;)
오락실을 너무 좋아했고, 사람을 너무 믿어서 다들 내 맘 같다고 생각했던 철없던 놈이라서 안묶어두고-_-많이 들어가서 놀고 잃어버리고.. 또 경품 추첨하면 자전거만 걸려서 또 생기고-_-..;; 운이 좋았던걸 부주의로 다 날려먹었던 기억이 있죠;;
11/07/19 04:40
다른 건 모르겠고,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무조건 자전거는 자신의 몸에 맞는 걸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1000불 정도가 아니라 10000불짜리가 되더라도 별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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