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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8 22:01
로우와 섬머슬램 브릿지까지 쭉 이어봐야 확신이 설것 같아요. ㅠㅠ ..
일단 존시나의 아이콘 + 최강자 이미지는 버리지 말아야 내년 레슬매니아의 더락 vs 존시나가 더 불이 붙을테고 .. 아무튼 7.18 시카고 혁명 대박이었읍니다.
11/07/18 22:04
저도 방금 전에 다 봤는데 얼마만에 보는 대박 ppv인지 모르겠네요. 올해는 보고 나서 아나 괜히 봤네 싶었던 ppv가 많았는데 오늘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펑크가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서 그냥 이길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빈스가 시나를 배신 하거나 머니 인더 뱅크 승자가 등장해서 제 3의 변수를 만들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 반응이 이정도였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시카고 관중들 화끈하더군요
11/07/18 22:09
평소 raw, smackdown 근 몇달간 계속 다운받아서보고 ppv도 쭉 봐왔는데..
이번 ppv만큼 재미있는게 없더라고요~ 보통 왠만한거는 곰플레이어로 앞으로 이동 하면서보는데 이번에는 디바경기만 스킵했습니다. 머니인더뱅크 매치 두개중 스맥다운쪽이 더 화려하고 멋있었던거같네요. raw쪽은 막판에 미즈가 쩔룩쩔룩거리면서 올라갈때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저도 같이 환호했는데 레이 미스테리오가 어흑..;; 참고로 전 미즈의 팬입니다..!! awesome 진짜 마지막 펑크와 시나경기는 집중안하고 보다가 중후반부터 장난아니더라고요. 끝났을꺼 같은데 살아나고 알베르토 델리오가 나와서 이길줄 알았는데 대박입니다. 내일 raw 기달려지네요 pgr에 레슬링 글있어서 바로 리플달아요^^
11/07/18 23:15
cm펑크.. 3류..2류의 인디단체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결국 여기까지왔군요.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
정신줄 놓고 봤습니다.. 존시나도 선역인데 맨날 욕먹는게 불쌍했는데(사실 턴힐하면 팬들 반응 장난아닐듯한데 어린이 여성팬들때문에..) 오늘경기보면서 역시 존시나는 WWE에 절대 없어선 안될 선수라고 느꼇습니다. 관중반응,스토리,경기력 모두 잘버무려진 최고의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11/07/18 23:18
시나의 역대급 야유를 보시려면
One night stand 2006을 보시면 됩니다 ECW의 영웅 RVD와 대결해야 하는 존 시나 ...와 장소가 장소인 만큼(ECW의 성지 필라델피아 아레나) 시나가 100% 야유 받을것은 확실했지만 정도가 좀 지나쳤죠
11/07/18 23:48
이야, 지금 등장씬 보고 있는데 정말 관객의 80% 이상이 야유를 퍼붙는것 같네요 덜덜;
아무리 각본상이라고는 하지만 굉장히 많이 힘이 빠질꺼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어떨런지는.. 전 존시나가 예전 레퍼기믹으로 돌아왔으면 해요ㅜㅜ 목에 체인 매달고 나오고.. 그때 진짜 좋아했는데
11/07/19 01:28
트위터에도 올렸지만... 최근 몇년간 PPV 중 최고였습니다. 진심으로..
펑크의 승리를 예상했었는데요, 제가말한데로 빈스의 펑크 방해로 시나의 승리가 유력하려다가 펑크가 이기고, 빈스와 시나가 손잡아 새로운 넥서스!! 이런 각본 원했는데^^; 러가 상당히 기대되네요^~^v
11/07/19 07:22
보고 왔는데 초대박이었네요. 역대급 경기입니다. 레슬매니아에서도 한 경기나 두 경기 정도 나올만한 정말 역대급 경기였습니다.
시나VS펑크가 이 정도의 퀄리티 있는 경기를 뽑아낼 줄은 몰랐고 CM펑크가 승리할 줄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매번 반전인 챔피언 되고나니 머니인더뱅크 가방써서 탈환하는 스토리에 김샐까 싶었는데 그것까지 뿌리치고서 유유히 떠나가는 모습과 회장의 망연자실한 표정까지...스토리까지 대박이었습니다. RAW재밌겠네요.
11/07/19 10:00
어제 보고 왔는데 말씀하신 여러면에서 전율이었지만
시나의 경기력은 저는 진짜 역시나 헬 이었습니다. HBK나 게레로, 벤와급은 아니더라도 락이나 오튼정도로는 상대기술을 받아줘야 하는데 거슬리는 장면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시나 안티라서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 펑크가 분전해줘서 망정이지 중요한 몇몇 포인트의 실수는 "아 이색히 몇년째인데 아직도 이 모양이야.."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자 이제 판은 벌어졌고 어떻게 진행되나 기대되네요. 간만에 시간 아깝지 않은 PPV 였습니다.
11/07/19 13:13
언뜻 유재석님//스톤콜드나 여타 빅맨들도 경기력 자체는 그다지인데요 뭐 흐흐 ..
그나저나 존시나님 위엄 대단하네요. 무슨 빈스의 해고드립을 링위에서 크로스라인 씹어먹듯 무시하고 활동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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