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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2:55
조선일보발 단독 기사네요
우리 윤통이 많이 급한가봅니다 그간 한동훈 대표가 그토록 독대를 요청했는데도 독대가 아니라 면담으로 각하시키고 절대로 둘이 따로 만나지 않았는데 이번엔 윤통이 한동훈 대표에 요청했다고 하네요 뭐 예상은 뻔합니다 퇴진계획으로 할테니 시간을 좀 줘라 내일 탄핵안은 막아줘라고 가라를 치거나 등 한동훈 대표를 어떻게든 설득할려나 보네요 근데 윤통은 안철수와의 단일화 이후 약속했던걸 지키지 않은 걸 보면 이건 뭐 결말이 뻔하지 않나 싶어요 탄핵 면피용으로 이 순간을 모면한 후 다시 본색을 드러낼 거라 봅니다 일단 한동훈 대표는 만날것으로 한다는데 다시 입장을 선회한다면 정국은 또 요동칠거 같네요
24/12/06 12:57
독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블라블라 하고 회유했다'고 까발리면 제일 재미있긴 하겠네요.
독대하고 나서 '탄핵 반대' 입장을 내비친다면... 그맗싫...
24/12/06 12:57
제가볼때는 미국측 압력이 있어서 못바꿀꺼라고 봅니다.
윤석열 만나도 사실상의 통보 라고 보여지거든요. 왜 오늘 새벽? 에 미국에서 그런말을 했겠습니까? 한동훈에게 명분을 주려는것도 있을꺼에요.
24/12/06 12:59
체포 못할겁니다.
체포 하는순간 어짜피 윤석열의 메세지는 보여지고 그순간 친한계는 할 수 있는게 딱 하나거든요.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한동훈 다시 빼오는것 밖에요. 그리고 한동훈은 구속을 무릅쓰고 마지막까지 예의 다한사람이 되는거라 죽이지만 않을꺼면 들어가는것도 나쁘진 않을 수 있어보입니다.
24/12/06 12:59
그냥 만나서 하야하라고 하고 헤어지는거 아니고, 만나서 입장 바뀌면 한동훈 정치생명도 같이 끝나는거죠
차차기라도 노려보려면 제대로 해야합니다
24/12/06 13:00
비겁하다 진짜;;
차라리 이재명 대표한테 독대를 요청했다면 조금은 정신차렸구나~ 라고 생각할건데 아직도 한동훈 대표가 자기 밑이라고 생각하는지 불러서 독대를 하네
24/12/06 13:03
하야는 안할것 같은데
지금 윤통에게 최선의 선택 이라는 거죠 한동훈에게 서사 만들어 주고 이재명 비토세력 최대한 모아서 대통령 만들어주고 본인은 사면으로 풀려 나는 그림으로
24/12/06 13:02
한동훈 대표 서사를 만들어줄 수도 있고, 부차적으로 그토록 싫어하는 이준석 대표 대선 출마도 막을 수 있다는 효과도 발생하네요.
(어떤 형태로든 본인은 이제 내려와야 한다는 그 사실만 받아들인다면...) 물론 그렇게는 안해줄 것 같지만...
24/12/06 13:41
진지하게 그걸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바보죠
최소5년은 어림도 없을거고 이후 보수가 정권잡는다고 해도 박근혜는 보수의 아이돌이었으니 사면각이 나왔지 윤은 이런 초대형 사고를 치고 사면 기대하기 힘들죠. 운이 나쁘면 진짜 사형시키자는 소리 나와도 이상할거 없다고 봅니다.
24/12/06 13:40
하야하면 무기 나온다음에 몇년있다 국민통합으로 사면받는 코스가 생깁니다.
그런데 탄핵되어서 강제로 들어가면 그선택지가 없어집니다.
24/12/06 13:03
한대표 정말 안좋아하고 못미덥지만 그래도 한대표님의 협조가 있어야 내란수괴범을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에 내란수괴범 내려올때까지는 믿어보겠습니다.
24/12/06 13:05
한동훈은 국회의원도 아니라서 잡아가봐야 별거 아닌데다가
만약에 잡아가면 어떻게하라고 친한계하고 협의 다 해놨을겁니다. 탄핵 찬성숫자만 더 늘리는거에요
24/12/06 13:05
하야 선언할테니 김건희 특검은 막아달라고 딜치는거 아닐까요?
하야한 인간에 대한 탄핵 표결을 붙일수는 없으니 김건희 특검만 열릴것 같은데, 거기 가서 출석한담에 부결만 만들어 달라든지..
24/12/06 13:05
지금이야 이렇게 됐지만 둘이 같이 붙어먹던 그 긴 시간동안 서로의 치부를 얼마나 많이 공유하겠습니까..
나 혼자 안죽는다 같이 죽기 싫으면 탄핵 막아달라고 협박하면 한동훈이 과연 견뎌낼까요? 그간 행보를 보면 걱정이 많이 되는군요.
24/12/06 13:07
윤석열이라는 위인이 일종의 확신범이라 본인의 신념체계를 급격히 전환시킬 위인은 아니라고 보고, 국가 안정을 위해서라도 탄핵은 막아주면 일부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정도의 딜을 거는 정도가 윤석열의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걸 받는 순간 한동훈은 골로 가죠.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만약 윤석열이 적정 시점(이재명 대법 선고 이후)의 하야를 미리 선언하고 그때까지의 기간 동안 2선 후퇴 및 내란죄 포함 그간 모든 의혹 수사의 절대협조를 선언한다면, 일단 여당 입장에서는 시간벌기 목적으로 이번 탄핵을 막아줄 명분이라도 생기겠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절대 그럴 위인이 아니죠. 정신상태의 온전함 여부를 떠나 이 사람은 남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모르는 자입니다.
24/12/06 13:09
그 와중에 갑자기 정신 차려서 한동훈 챙겨주고 하야한다는건 너무 희망회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론 니가 나를 배신하냐고 재떨이 집어 던지려고 불렀을 듯
24/12/06 13:10
한동훈은 독대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이거 안 받고 탄핵 가결되면 보수계가 제일 두려워하는 반역자가 되는 걸로 결정되고 그 중에서도 최고반역자로 낙인찍힐테니까요
24/12/06 13:10
좀 걱정되는게 생각보다 많이 달달해 보이는 조건일 수 있습니다.
자진 하야 하겠다... 다만 시간을 더 달라... + 그러면 이재명 유죄 판결 나면 야당 후보 없으니 니가 대통령 될 수 있다. 물론 많은 if 가 들어가겠지만 받을지도?
24/12/06 13:20
아무리 사람들이 망각을 잘한다지만 계엄까지 했는데 이재명 하나 날아간다고 과연.. 민주당에서 나올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라
24/12/06 13:11
하야는 생각지도 않을꺼에요. 윤석열이라면
한동훈 입장에서는 지금 탄핵하면 어차피 이재명은 대통령 되는건 당연지사인데 이재명 대통령되면 자기도 엮여들어갈수도 있으니 이에 대해 방비는 해야하는데 머리 엄청 굴리고 있겠죠.
24/12/06 13:12
후리고진이 되면 윤석열이 버틸수 있을까요?
윤석열은 푸틴이 아니고 대한민국은 러시아가 아니라... 쉽게이야기해서 한동훈 하나 죽인다고 친한파가 윤석열편 되는게 아니라서
24/12/06 13:13
둘이서 워낙 오랜시간 못된짓을 공유한터라 윤이 물귀신으로 나오면 한이 별수 있나 싶은데 진짜 무슨 이런 수준이하의 무리들이 국민들의 지도자라는건지 정말 참담하네요.
24/12/06 13:47
?? : 동훈씨 나알죠? 나 지금 이현실 믿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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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3:21
윤가는 그거 오해다. 조금만 시간을 벌어줘라 너 이재명 대통령 되는거 볼래? 정도 헛소리 할겁니다.
독대후 발바꾸면 대국민 바보 되는거구요.
24/12/06 13:24
딜을 하겠죠. 어떻게든 정권 넘어가지 않게.
아마 한동훈은 나오면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신다고 한다. 이제 곧이니 기다려보자. (이재명 형 확정되고 나가리 되면)" 시간을 끌 겁니다.
24/12/06 13:26
상식적인 선으로 생각하면 한동훈이 독대를 받고 하야를 설득하거나 독대 후에도 탄핵을 주장하는게 본인 주가를 올리는 길인데
이거 뭐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24/12/06 13:32
윤석열이 유일하게 살 방법은
한동훈과 독대 후 하야해서 한동훈을 국정 혼란을 마무리 지은 주인공으로 만들어서 후임 대통령으로 만드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걸 알고 할 사람이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24/12/06 13:38
탄핵될까봐 두렵나보네요. 하기사 현재 윤석열이 자진 하야하는걸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선택하지 않는 이상 남은 선택지는 자진하야인데
자진하야는 절대로 하지않을테니까, 탄핵소추론만 통과안되면 국민들이 광화문에 나오던 말든 끌어내릴방법은 없죠. 국힘에서 이탈표가 나오지 않는한 200표만 못넘긴다면 절대로 안내려오니까.
24/12/06 13:43
윤석열의 그 어디에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네요.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자기 잘못될까 독대 절대 안하던 한동훈이랑 독대를 하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24/12/06 13:47
가능성이 극히 낮지만 윤석열의 입장에서 사실 베스트 시나리오는, 면담에서 윤석열이 본인을 영장없이 내란죄 긴급체포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 정도가 되면 여당은 탄핵을 부결시킬수 있고, 국민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재임중 대통령의 체포 및 구속기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되겠지만, 이미 계엄이란 초유의 일이 일어난 이상 이정도는 되어야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겠죠. 그리고 한덕수 대행체제로 개헌을 논의하여 임기를 단축시키고 적정한 시기에 조기 대선을 치룹니다. 윤석열은 체포 후 구속 중 성명을 발표하여 수사절차에 절대협조하겠다고 해야 다음 정권을 누가 잡든 0.1%의 사면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국민의 동정표라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24/12/06 13:52
현실적으로 베스트 시나리오 중 하나인데 과연 현재 윤석열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계엄 시도 후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정도를 생각하려면 기민한 두뇌 회전과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한데, 어째 둘다 현대통령과 거리가 멀어보이죠...
24/12/06 14:43
불과 2년전만 해도 서로 믿고 의지하는 막역한 사이였는데 지금 둘이 마주보면 왠지 감회가 새로울 듯.
내용은 다르지만 그 신세계 마지막에 과거 회상 씬 같은 그런 느낌일랑가... 우리 왜 이렇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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