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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21:51
저희 아버지는 12.12때 갑자기 한겨울에 나가래서 나갔더니 도착한데가 사령관님(정병주 특전사령관) 관저였답니다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일단 닥쳐온 일을 하셨고, 그게 무슨 일이었는지 알게 되신게 거의 2주 가까이 지났을때라고 하시더군요(물론 당시에도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끼시고 기회봐서 항복하는게 좋겠다...싶으셨다고 하네요;;;) "우리가? 사령관님을?" 이라면서 다들 어이없어 했었다고...;;;
24/12/06 16:59
만약 저런 상황에서 말단 병사의 입장이라면 어떻게든 살고 보는게 우선이죠.
재수 없게 반란군 부대에 배치된 팔자를 탓해야겠지만 살아야 뭐든 할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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