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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6 14:01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881074&code=61111111&cp=nv
[대통령실, “의원 체포 지시 없다” 해명했다 취소]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24/12/07 11:15
날리면 을 우기기 신공으로 봉합한 뒤부터는 거짓말에 거리낌이 없어진거죠.
거기서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아니 애초에 문제삼지 않고 욕먹고 끝냈다면 이런 파국은 없었겠죠.
24/12/06 14:05
https://www.fnnews.com/news/202412061354432959
[체포를 지시한 정치인은 이·한·조 대표와 우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정청래 의원 등이다. 그 외에 방송인 김어준, 김명수 전 대법관, 권순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도 체포 대상에 들어갔다.]
24/12/06 14:15
아 당대표 때야 당연히 신경썼고 그러니 후보시절에도 그렇게 서로 갈등이 있었겠죠. 제 말은 이준석 출당 이후이었습니다. 총선 때 이준석이 맨날 말했던 게 윤석열이 국회의원 되는 걸 가장 꺼리는 사람이 본인이다 이러고 다녔으니까요.
24/12/06 14:27
네. 이준석 당선되서 당연히 기분 나빴겠지만 3석짜리 군소 정당이 할 수 있는건 한계가 뚜렸하니
당선이후로 크게 신경쓸 필요는 못느끼고 그런거 아닐까요.
24/12/06 14:24
이준석은 거기 낄 수준이 아니죠.
잡는다면 이준석이 아니라 원내대표인 천하람 잡아라 였을텐데, 마이너 정당이니까 별 관심 안 준 거라 봅니다. 당 대표 축출이후 윤석열한테 이준석한테 큰 의미는 없는 인물이므로...
24/12/06 14:40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20614274052640
[홍 차장은 "미친놈X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다음부터는 명단을 메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있었을지 없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24/12/06 17:17
이름 순서에 주요도가 없다는 것은 명단에 추경호가 없다는 것 역시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냥 랜덤한 순서로 말했는데 중간에 적는 걸 그만뒀고 추경호는 우연히 없을 뿐이라 왜 추경호는 없지?라는 질문을 봉쇄하는 논리인데요.
24/12/06 14:05
와...
진짜 대한민국이 아니라 나라도 아닌 북한 제외하고 한반도 이래 역대급으로 손 꼽힐만한 이상한 사람이네요 진짜 어이가 없네...
24/12/06 14:07
연합뉴스 헤드라인>
[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국회의원 체포·구금 지시한 적 없다" 31분전 [속보] 홍장원 "尹, 계엄선포 후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정리' 지시 14분전 [속보] 홍장원 "체포 대상자,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박찬대 조국 등" 12분전 흠터레스팅...
24/12/06 14:07
근데 생각해 보니 더 어처구니 없는 건 계엄령 하에서는 경찰이나 군대를 동원해서 영장 없이 잡아와도 되는데 왜 이런 기능이 없는 국정원에 시켜서 일을 더 크게 만들었을까요?
제가 생각 해 보니 가능한 시나리오는 국정원 요원 시켜 비밀리에 잡아 들인 후 안가 등에서 고문 등으로 허위 자백 같은 거 만들어서 옛날 간첩단 사건 조작 같은 걸 하려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재명은 북괴의 공작을 받아 체제 전복을 시도한 괴수다 같은....
24/12/06 14:09
딱 술자리에서 이놈이놈 마음에 안들고 대통령(황제)가 하는 계엄영이니까 일단 잡아 넣어! 이 정도 수준이
맞는걸로. 김건희 명태균 이런 정치적 계산을 해서라는 것조차 애초에 셈이 안되는 사람한테는 과분한 해석입니다.
24/12/06 14:10
김어준은 단지 진보쪽 스피커라서 그런게 아니라(그랬다면 이동형도 잡아갔어야 됩니다), 지난 총선에서 자신들 입맛에 가장 안맞는 여조를 계속 제공해 왔기 때문에 지난 대선, 지선 처럼 여조라이팅을 못해서 선거를 졌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명태균을 통해 했던 수법을 김어준을 잡아 족쳐서 뒤집어 씌우려고 했구요.
24/12/06 14:10
그 와중에 체포 대상자 명단에 포고령에 '처단 대상' 중 하나로 표기되어 있던 전공의, 그러니까 박단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없긴 없네요.(뉴스 보니까 자기 집에도 계엄군이 들이닥칠 줄 알았다고......) 하긴,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계엄군이 체포하러 갔으면 그건 그것대로 코미디였을지도......
24/12/06 14:12
단순히 겁주려는 행동이라는게 거짓임이 다 나오고 있는데 이래도 WWE를 외치는 사람은 그냥 내란 동조죄를 씌워도 될 듯 한데요
24/12/06 14:18
이쯤에서 다시보는 김어준 도피 이후 첫 인터뷰
"제가 눈치가 개빠르거든요" https://youtu.be/val56_plTI8?si=olyx7rRKLre3wZZe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다른 체포대상은 국회의원이라기도 하지.. 난 사람은 난 사람인듯
24/12/06 14:32
음모론을 펼치기만 하지 접지 않는 김어준을 싫어하지만 저 웃음, 해학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24/12/06 14:21
검찰식으로 일단 질러놓고 잡아서 조지다 보면 뭐 하나는 나온다고 생각했나보네요.
여론 조작 선거 조작으로 몰려고 했던것 같고 그걸 무려 계엄으로 실행한거고 와 이래도 탄핵이 안될 가능성이 있다니 환장할 노릇이네 하긴 생각해보면 박근혜때도 안될뻔 하다가 국민들 불같이 일어나고 여당 어르고 달래고 시간상으로 맞아떨어졌던것도 있고해서 겨우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4/12/06 14:21
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에서 제작하는 신작 이
검사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여자의 이야기인데 한 3부작으로 만들어야 할 듯하네요
24/12/06 14:22
지금까지 나온 것을 보면 국회 점령은 목표 2이고 목표 1은 선관위와 여론조사 꽃등을 털어 나온 것들을 이용하여 선거조작의 증거를 만들어 지난 총선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증명(?) 한 후 민주당 날리고 다시 선거 하는 것이 목표였던것 같습니다. 증거를 가진 서버를 어떨게든 자신들 손에 넣으면 계엄이 무효가 되어도 검찰등등을 동원해서 그럴듯한 그림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지금도 어디선가 증거를 조작 하고 있을 수도... (선관위에서 별 말이 없어 선관위 서버가 그쪽 손에 넘어갔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
24/12/06 14:45
국회 점령이 제 1목표 아니었을까요? 국회 점령만 성공했으면 계엄해제를 못 했을 거고, 이후 상황에 따라선 가 있던 국회의원들을 모조리 끌어낸 뒤 미리 빼돌려둔(?) 국힘 의원들을 들여보내 계엄 승인을 하게 할 수도 있었을 거니까요. 여기까지만 갔으면 사실 선관위 장악을 못 했더라도 상관없었겠죠. 그 때부터 장악 들어가도 되니까.
24/12/06 14:59
제 생각은 계엄은 어차피 오래 끌지 못할테고 (미국등 다양한 영향이 있으니) 결국 수사할 증거만 찾으면 계엄없이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24/12/06 14:29
김어준이 신경에 거슬려 잡으려 했던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꽃의 대표로 잡아넣은 후 명태균과 같은 여론 조작범으로 만들 기획이였던 것이죠. 그를통해 지난 총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한 후 민주당을 날릴 생각이였던 거죠. 검찰시절에 잘 하던대로 큰그림을 그린 후 선수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24/12/06 14:27
방송, 엔터, 경제, 코인, 국제 등등의 뉴스로 2024년 할당된 도파민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일상 생활에 맘을 전념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한 것을 전 수장, 현 괴뢰가 선사해주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빠른 탄핵, 긴급 구속 등등~ 기대합니다.
24/12/06 14:29
진짜 자기 미래에 대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줄 모르는 무능의 극치군요.
- 지휘 체계 장악 실패 - 계엄 시각 설정 실패 - 실패 후 담화에서 계엄의 명분 설명 실패, 내란 자백 (헌법에 규정된 사유없이 계엄) - 실패 후 가담자들을 다독이기 위한 후속 조치 실패, 실행과정에서의 전후사정 전부 유출중
24/12/06 14:32
친윤 스탠스의 어떤 평론가라 할지라도 저건 일체의 쉴드가 불가능하죠. 하다못해 계엄이 일부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려면 그 근거가 계엄법과 포고문인데, 대통령의 저 지시 자체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므로 어떤 논리로도 쉴드칠 수 없죠.
저 증언이 나온 순간부터 계엄은 옹호가 도저히 불가능한거고, 이제부터 언론에서 그래도 계엄은 정당했다라고 이야기하는건 본인 스스로 정치 평론가로 셀프 사망선고하는겁니다. 이미 그렇기도 하지만 당분간 친윤 평론가들은 방송에서 싹 사라지겠네요.
24/12/06 14:34
선관위 털어서 국회의원 선거의 부정을 입증할 증거를 조작한 다음
여론조사 업체 대표인 김모씨를 부정선거를 획책한 수괴로 만들어서 처단할 생각이었던걸까요.
24/12/06 14:49
그 말이 그 말인 것 같기는 한데, 계엄에 성공했으면 선관위를 털 필요도 없이 장악만 해도 됐을 겁니다. 장악하고 별다른 증거가 안 나오더라도 "우리가 조사해봤더니 부정선거 증거가 있더라" 고 우기면 그만이었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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