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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08:53
제 감상평과도 거의 일맥상통하네요.
1) 한국인들에게 먹히는(편한) 일반적인 갈등구조 + 멜로 2) 예쁘고 멋진 + 연기력 기본 이상, 보기만 해도 미소지어지는 남주와 여주. 3) 개연성은 거의 없지만 또 막장까지는 아닌, 선을 지킨 스토리 4) 조연들의 러브라인과 사람사는 이야기가 탄탄함 5) 끊기 신공이 적절하고 영상미와 OST가 출중하여 시청률을 견인함
24/05/21 09:06
그래도 라인전이 개오져서 중반까진 좋았습니다
후반 바론,장로 싸움 운영이 개판이더군요 이거 완전 아프리카프릭스? 디플러스? 아..아닙니다
24/05/21 09:12
저도 인기있다길래 종영된 후 몰아봤는데... 저도 비슷합니다. 김수현 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김수현 때문에 끝까지 봤네요. 볼만하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해보라면 선뜻 떠오를 것 같진 않더군요.
24/05/21 09:35
드라마에서 개연성 따윈 시사물에 줘버려 라는 진리를 깨달은 드라마입니다
재벌은 그냥 장치일뿐 백홍커플 보는 맛으로 보는 드라마라고 보면 됩니다
24/05/21 09:38
개인적으로 김수현은 우리나라에서 무너지듯 우는 연기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싸이코에서 형한테 들킨걸 알고 울때나 이번에 홍해인앞에서 우는 연기는 정말.....이건 송강호나 최민식도 못하는 연기에요.
24/05/21 10:23
저는 개인적으로 KBS 드라마 '프로듀사'를 재밌게 봤는데,
거기서 봤던 김수현 배우 연기랑도 연결점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눈물의 여왕이랑 프로듀사 둘 다 박지은 작가가 썼는데, 김수현 배우 연기 어떻게 쓰면 좋은지를 잘 아는 것 같더라고요. (김수현 배우가 주연했던 별그대도 박지은 작가가 썼죠. 전 그 작품은 안 봐서 어땠는지 잘 모르지만)
24/05/21 12:20
전 라인전빨로 꾸역꾸역 본방사수하다가 도저히 운영을 못버티겠어서 하차했었는데 운영이 노잼을 초월해서 eu잼이 되길래 막판엔 다시 바짝 봤습니다. 김지원이 횡단보도에서 텔포타고 김수현이 교통사고당했을때가 이 드라마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눈물까지 흘리면서 박장대소했네요
24/05/21 14:27
이거 완전 유럽롤?
진짜 교통사고때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당해서 저도 좀 웃겼는데 예고편 보기 전까지 이제 김수현까지 기억 잃는건가 하면서 봤습니다 크크크
24/05/22 09:58
크크 그 장면 30초 전부터 연출 빌드업 보면서 이거 딱 교통사고 각인데 했는데 정말 한치 앞을 벗어나지 않는 근데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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