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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11:10
자의식과잉도 피곤한데 나르시스트라..나이가 먹고 달라지는게 피곤한 유형은 믿거가 된다는것이죠.우리 어렸을땐 지나고나면 판별되던 것들이 이제는 믿고 거르게되는 신기한 방어기제가 장착됩니다.
24/05/20 11:10
직시해보고 해결해보려고도 했지만 도무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기에 그냥 덮어두기로 선택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막상 직시해보니 문제가 있는 내가 죽어야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는데 이건 좀 모순적이잖아요. 윗분 말씀대로 인간이라면 어느정도 갖고있는 특질인데 죽지 않는이상 해결할 방법이 없는것 아닐까요?
24/05/20 11:16
나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는 무엇이며 왜 이 세상에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항상 안고 갈수밖에없는 근원적 숙제입니다. 그런 회의를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는가에 대한 각자의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이죠.
24/05/20 11:22
같이 일하는 사람 리더 시켜놨더니 내로남불에 가스라이팅 계속해서 스트레스로 정신과 같더니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나르시시스트 들은 '수치심'은 있어도 '죄책감'은 없다고 한다고 말씀 주시길레 너무 공감이 되었었습니다.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하니 회색돌기법으로 대응 하는 중이네요.
24/05/20 11:47
악성은 타인을 어떻게든 무가치하게 만들어서 본인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라 인생에 한명이라도 있는 순간 정말 피곤해지죠
받아들이거나 면죄부 주지 말고 기생충으로 생각하고 떨쳐내야 합니다 그 외 평범한 사람들은 다들 조금씩 나르시시즘을 갖고 있는데, 그걸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어른이라고 부르기로 한 것 같습니다 크크
24/05/20 12:00
나르시시스트와 종교가 결합되면 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목사님 한 분이 계셨는데 어쩌면 나르시시스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5/20 15:41
나르시시스트는 개개인 성향에 따른 정도의 차이라거나 극복될수 있다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자기성찰이 불가능한 심리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는 물론 상담을 통해서도 거의 극복이 안된다고 합니다 각자의 성향이라고 치부하기엔 실재하는 나르시시스트를 만나면 꽤나 심각한 피해를 주변인에게 끼치므로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모를수가 없습니다 다만 강자에게는 매력적인 일반인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24/05/20 17:26
워커홀릭도 낮은 자존감을 정당화하는 수단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몇몇은 아주 뛰어난 결과를 얻을수도 있테고 이게 현상을 더 악화시킬지도 모르겠네요
24/05/20 21:51
스타트업 업계에 오래있었는데 만난 대표들 중 80%는 나르시시스트라고 확신이 되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학력이 높건 낮건 상관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대게 그런 회사들은 잘 되는 것 '처럼'보이지만 실상은 쫄딱 망합니다. 나르시시스트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인원이 적고 검색하면 기사 많이나오는 스타트업에 취업해 보세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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